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은미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는 신예 이열음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더 이상은 못 참아’ 이열음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긴 생머리에 화장기 없는 민낯의 모습을 한 배우 이열음이 휴식시간은 물론 어떤 장소에서든 ‘더 이상은 못 참아’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이열음은 대기실 방바닥에 주저 앉아 대본을 보고 있는가 하면, 긴 생머리를 질끈 묶고 한 손에 빨간 색연필을 쥔 채 대본 속 대사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열음은 반팔 티셔츠의 평상복이나 교복 등 다양한 의상과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을 하고 있음에도 새하얀 피부와 특유의 청순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열음은 현장에서 대본을 볼 때면 바로 옆에 누가 있는지도 모를 만큼 몰입해서 대사를 체크하고 연습한다. 짬이 나는 순간마다 대본을 확인하고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여러 톤으로 연습을 반복하는 모습이 그녀의 열정을 알 수 있게 해 절로 감탄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본 삼매경에 빠진 이열음 촬영현장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뭘 입고 있어도 여신이네”, “더못참에서 제일 예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드라마에서도 느껴진다. 이열음 승승장구하길”, “현대자동차 CF에서 완전 예쁘던데 실물은 더 대박”, “막 찍어도 화보네”, “이열음 피부에서 광이 나네”, “야무진 연기가 그냥 나오는 게 아닌 듯”, “대성할 신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년의 황혼이혼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개성파 연기자들의 출연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신예 이열음은 생애 첫 연기를 선보이며 야무지고 당찬 여고생 ‘은미’역을 맡아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받았다.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는 오는 13일부터 서지혜, 박정아, 장미희, 선우은숙 등이 출연하는 ‘귀부인’이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1-09 11:48
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는 퓨전 국악팀 ‘비단’이 오는 9일 데뷔앨범 ‘출사표’를 발매한다.여성 5인조(판소리, 가야금, 대금, 해금, 타악)로 구성된 ‘비단’은 여타 퓨전 국악밴드와 달리, 사랑이나 이별노래가 아닌 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는 팀이다. 자랑스런 한국의 전통유산을 소재로 만들어진 비단의 음악은 단순히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구성된 기존 형식을 뛰어 넘는 곡 자체에 인문학적 가치를 담았다. 훈민정음의 결연한 각오를 담은 '출사표', 이순신 장군의 진취적 기상을 담은 '성웅의 아침', 달 밝은 궁궐의 야경을 담은 '달빛의 왈츠' 등이 총 6곡이 수록됐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국악기 위주의 편곡을 통해 국적불명의 퓨전음악이 아닌 제대로 된 현대국악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간때문이야’, ‘빅맥송’ 등의 히트 CF 음악 작곡가 김동균 프로듀서를 비롯하여 ‘버스커버스커’의 배영준 프로듀서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신개념 전통문화 콘텐츠와 함께 탄생한 ‘비단’은 정식 데뷔를 하기도 전에 문화예술 전문채널인 arteTV를 통해 1시간짜리 단독콘서트를 선보였고, 국악전문 잡지 ’라라’ 로부터 ‘2013년도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등 전문가들로부터 그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재능기부를 통해 2014년 소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아이스슬레이지(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우리는 썰매를 탄다’(태흥영화사)의 주제가를 부를 예정이다. 특히, 문화예술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는 비단은 이번 앨범 ‘출사표’를 시작으로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교수와 함께 활발한 국내외 한국홍보 활동을 진행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유산을 소재로 인문학적 가치가 융합된 ‘고 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생산에 앞장 설 것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01-09 10:52
지난 2일, 밤 12시에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2013년 8월 정규 2집로 돌아온 여성 싱어송라이터 '야야'가 출연했다. 야야는 사이키델릭 록을 기반으로 클래식, 재즈, 일렉트로닉, 트립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10년 EBS ‘스페이스공감’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상 수상 이후 발표한 데뷔 앨범 에서는 탱고에서 클래식, 재즈에서 록에 이르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 장르로는 규정지을 수 없는 실험적인 음악 세계와 신인으로서는 대범한 데뷔를 치뤘다. 2년 후, 혼성 듀오에서 솔로로 전환한 '야야'는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정규 2집 를 발표한다. 기타리스트 신윤철, 크라잉 넛의 김인수, 킹스턴 루디스카의 성낙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이 세션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며 평단과 음악 매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본 공연에서 야야는 “앨범에 ‘잔혹영화’라는 타이틀을 달은 이유는 내 의도와 상관없이 경험했던 고통스러운 순간에 대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라며 “이날 무대에서 나와 관객이 함께 눈물을 흘리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누군가의 외로운 순간에 내 음악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특별한 불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01-09 10:50
우아한 청담동 며느리, 최정윤의 두 얼굴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7일) 밤 방송된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 연출 김윤철 / 제작 드라마 하우스, 커튼콜 제작단) 2회에서는 최정윤(권지현 역)의 반전 생활이 적날하게 그려지며 시선을 모았다.극 중 지현(최정윤 분)은 가장 예쁠 때 재력 있는 사업가인 규식(남성진 분)과 결혼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워너비 전업주부. 하지만 시모(임예진 분)의 갖은 구박과 모욕을 감내하며 남몰래 담배와 술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규식을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는 갖은 거짓말을 하면서 완벽한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며느리로 보이려는 지현의 고군분투는 안타까움마저 자아냈다. 친구들과 음주가무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그녀의 뒷모습은 현실적이기에 더욱 애달팠다는 평. 하지만 그녀가 어렵게 지켜온 행복은 옛 연인 도영(김성수 분)의 등장으로 흔들리게 될 것을 예감케 했다. 규식과 일로 연관된 도영과 비극적인 재회를 하게 된 지현이 감정의 동요를 느끼게 되면서 두 사람의 과거를 비롯한 숨겨진 사연에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같은 주부로써 많이 공감하게 된다”, “지현과 도영은 대체 어떤 사이였던 걸까?”, “반전 생활하는 최정윤, 충격적이면서도 끌린다!”, “지현의 거짓말들이 뻔뻔한 것 같으면서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출 사기를 당한 정완모(김혜옥 분)로 인해 집마저 차압당한 정완이 가족을 이끌고 선미(김유미 분)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게 되는 장면으로 탄식을 자아냈다. 리얼해서 더 서글픈 최정윤의 두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1-08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