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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장의 앨범을 통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선율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가사로 많은 이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 '우주히피'는 그 따뜻함 만큼이나 듣는 이를 여유롭게 만들어준다. 그런 '우주히피'에서 메인 작사, 작곡과 기타, 보컬을 연주하는 '한국인'의 솔로앨범이 오는 15일 선공개된다.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솔로앨범은 우주히피의 음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양한 음악적인 개성을보여주는 우주히피의 곡들보다 더욱 어쿠스틱하며 목가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담담하게 읊조리듯이 부르는보컬은 따뜻하지만 어딘가 쓸쓸하다. 진솔하게 써내려간 가사 역시 들어보면 곡이 주는 느낌은 더욱 진해진다.특히, 선공개되어 남녀간의 소원해진 사이를 담백하게 노래하는 ‘Longgoodbye'나 중간에 나오는 키보드의연주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423‘. 트립합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마지막 트랙인 ’이사‘까지기교와 가식은 배제한 채 나긋나긋하게 다가온다. 이번 앨범은 1월15일 'Longgoodbye' 1곡 선공개로 진행되며 2월13일 전체 수록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온갖수식어가 나무하고 있는 요즈음에 그의 음악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01-15 10:49

지난 해 9월, EP ‘Light My Fire’로 데뷔한 멜로딕 펑크록 밴드 ‘스타트라인(Startline)’이 지난 10일 싱글 ‘Time Goes by’를 발표한다. '검엑스(GumX)'의 폭풍 드러머 '최 건', 홍대 씬 최고의 스카 펑크밴드 ‘카피머신’의 멜로디메이커 '정호준', 바다 건너 일본 펑크 씬의 중심에서 동경음악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온 베이시스트 소녀 '원제나'로 구성됐다. ‘스타트라인’은 2013년 야마하 아시안비트 코리아 파이널 우승팀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비트 그랜드 파이널에서 밴드부문 3위, 베스트 드러머 상을 수상하며 연주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첫 싱글 ‘Time Goes By’는 소중한 사람들과 주위 친구들 그리고 우리 곁을 떠나가는 이들에 대한 ‘스타트라인’의 희망을 담고 있다. 지난 해 11월 3일, EP 'Light My Fire' 발매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타트라인은 펑크씬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무서운 속도로 급 성장 중이다. 새해에는 첫 정규앨범 발매와 쇼케이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아시아 무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가득 담아 나아가는 그들의 행보는 지금도 계속된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01-15 10:45

보컬 그룹 포맨(영재, 신용재, 김원주)의 영화 '신이 보낸 사람' OST Part.1 '바람이 분다' 음원이 영화 예고편 영상과 동시에 화제다. 지난 13일 발표한 포맨의 '바람이 분다'가 영화 '신이 보낸 사람' 티저 예고 영상과 동시에 네티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티저 영상과 OST 공개만으로 개봉 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평점이 9.4점대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기파 배우 김인권 주연의 영화 '신이 보낸 사람' OST Part.1 '바람이 분다'는 겨울에 맞게 아련하고 그리운 감정을 기타 선율을 통해 그려낸 알앤비 발라드곡으로 그룹 바이브의 윤민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포맨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 티저 예고 영상과 영화 OST인 포맨의 ‘바람이 분다’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가 조용해서 영화 보면 더 슬플 듯”, “김인권 북한 사투리 연기 기대된다”, “역시 포맨이다 영화 꼭 보러가야지”, “노래 듣다가 아련아련해졌어” 등 OST 음악을 듣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상승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맨의 '바람이 분다' 음원이 삽입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다음 달 2월 13일 개봉한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01-15 10:40

지난 12월 22일, 1월 5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통해 남다른 비주얼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요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2005년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꿈꿔 온 데뷔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고등학교 시절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던 임채언은 고3 여름방학때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지난해 6월 현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22일 데뷔 무대에 올랐다.데뷔곡 '우울한 습관'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한 여자를 향한 남자의 일상을 그린 발라드로 작사가 강태규와 작곡가 GARDEN이 의기투합 한 곡이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베이시스트 신현권, 스트링 세션팀 LA MUSICA 등 최고의 세션들이 사랑받지 못한 한 남자의 순애보에 겨울의 스산함을 따듯하게 적시는 멜로디로 완성했다.임채언은 배우 천정명, 김윤성, 걸그룹 달샤벳 출신으로 연기자로 전향을 선언한 비키가 소속되어 있는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가 첫 발굴한 '가수 1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친친가요제'에 나가 은상을 수상한 임채언은 데뷔 무대를 밟기까지 약 7년의 기간동안 연습생, 군생활 등의 과정을 거쳐 발라드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첫 방송 일정을 조율하는 상황에서 계단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발목이 부러져 데뷔가 무산되었다. 운동하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발을 헛디딘 끝에 병원에 실려간 그는 가수 생활이 물거품이 되나 싶어 눈물을 펑펑 흘렸다는 후문. 다행히 소속사 관계자들이 일정을 뒤로 미루고 위로해 줘 큰 위안이 됐다.임채언의 데뷔 발라드곡 '우울한 습관'은 16일 올레, 멜론, 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다양한 방송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01-15 10:38

신예 걸그룹 '스칼렛'이 멤버 사라의 모습을 첫 공개했다. 소속사 퍼니컬렉션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칼렛' 멤버 사라는 스튜디오에서 녹음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듀서의 지시에 귀를 기울이고 반주 음악에 집중하는 사라의 다양한 매력이 포함됐다. 우수에 젖어 있기도 하고, 먼 하늘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상상하는 모습, 자신감 있는 미소, 손으로 브이를 만들어 귀여운 표정을 짓는 등 이국적인 마스크와 팔색조 매력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 사라의 모습을 본 스태프들은 '녹음실 엘프녀'라는 반응을 보였다. 스태프들은 "마치 할리우드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호빗' 시리즈 그리고 유명 게임 '리니지' 엘프녀를 보는 환상을 선사했다. 여성스런 이미지, 폭발적인 보이스 파워와 애절한 감정을 갖고 있는 기대주"라고 전했다. 소속사 퍼니컬렉션 엔터테인먼트는 "사라는 아이돌 가수 활동 외에도 연기, CF,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예정" 이라며, "이미 연극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갖고 있는 준비된 전천후 엔터테이너다. 걸그룹 '스칼렛'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걸그룹 '스칼렛'은 2014년 2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를 앞둔 '스칼렛'은 신예 아이돌 걸그룹이지만 멤버 개개인들의 실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작곡에는 인기 아이돌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의 곡을 만든 임상혁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스타일리스트에는 걸그룹 '갱키즈', 미나, 비피팝,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때', 드라마 '스타일'에서 센스 있고 엣지 있는 의상을 제작한 이진영 팀장이 가세했다. 음원 녹음 작업을 마친 걸그룹 '스칼렛'은 2월 데뷔 전 멤버 소개와 팀 활동 계획 관련 내용을 팬들에게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01-15 10:36

Madame Tussauds Hong Kong이 두 번째 한국 스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상속자들’의 잘 생긴 김 탄 또는 팬들에게 써니 보이로 알려진 이민호의 왁스 인형이 1월에 마담 투소 홍콩에 선보여 3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 인형은 현지 팬들에게 선보여 이민호가 5개의 상을 받아 ‘SBS 2013 연기대상’에서 이룬 성공의 기쁨을 나누게 된다.이민호는 2006년에 연기를 시작하여 2009년에 꽃보다 남자에서 주연인 구준표 역할을 맡아 유명해졌다. 이후 그는 액션 드라마 시티 헌터에 출연하여 아시아 최고의 남자 배우이자 모델로 등극하였다. 그는 최근 상속자들에서의 역할로 5개의 상을 수상하여 전문가들이 인정한 최고의 수상 배우가 되었다.이민호의 왁스 인형은 마담투소 홍콩에서 대여하여 홍콩 전시장에 전시된다. 그의 전속 스타일리스트가 슬림한 블랙 정장과 나비 넥타이를 입은 신세대 한국 스타의 하나뿐인 왁스 인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다.마담투소 홍콩의 총괄 책임자인 “새해를 맞이하여 첫 번째 왁스 인형으로 한국의 유명 배우인 이민호를 선정하게 된 것을 기쁘게 발표한다. 이 빛나는 스타가 최근의 연말 대상 수상 성과를 축하하며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마담 투소 홍콩의 하이라이트가 되리라고 본다” 라고 말했다.오늘부터 올 해 12월 31일까지 마담 투소 홍콩은 7~11개의 편의점들과 협력하여 손님들이 참가 편의점(The Peak 제외)에서 특별 가격으로 입장권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들은 기념품과 왁스 손모형 디스플레이와 같은 물품을 현장 구매*로 살 수 있는 HK$110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입장권 쿠폰 특별 가격은 HK$199이며 아동(3~11세)이나 노인(65세 이상)의 경우 HK$145이다.고객들은 또한 모두의 행운을 빌어주는 럭키 캔디로 구정인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행운의 신의 환대를 받는다.

스타 | 오은정 기자 | 2014-01-14 18:38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제작SSD)가 가파른 상승세로 방송 6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엎었다. 지난 13일 방영된 6회 방영분이 16.7%(AGB닐슨 코리아, 전국시청률 기준)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윤소이-권율 커플의 풋풋한 케미가 시선을 끌었다. 이선유와 서지석 역을 맡은 두 배우는 청춘남녀의 케미로 호감을 주고받으며 커플 탄생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석을 향해 달려드는 개를 막아서다 개에게 발목을 물린 선유. 상처가 꽤 깊자 지석은 선유를 등에 업고 부랴부랴 병원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신발을 한 짝만 신은 것도 모른 채 한참을 걸은 지석. 그는 이날만큼은 사사건건 투정 부리던 철부지가 아닌 듬직한 청년이었다. 선유가 양말만 신은 발을 가리키자 “괜찮다”며 다시 걸음을 옮기는 지석. 그는 어린 시절 계모 우아란(김청)이 자신을 향해 개를 푼 나쁜 기억 때문에 개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사실을 담담히 들려주며 자신의 상처를 선유에게 드러냈다. 나이트클럽에서 빚어진 오해로 비롯된 둘의 인연. 처음엔 개 닭 보듯 서로에게 무관심할뿐더러 부딪혔다 하면 티격태격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지석이 발목을 다쳤다는 핑계로 수녀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둘은 묘한 관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지석의 경우 한순간이었다. 바람에 흩날리는 선유의 머리카락, 그리고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는 선유의 미소에 반한 듯 멍한 표정을 짓기도 한 지석. 선유도 자신에게 마음을 조금씩 여는 지석을 반기는 눈치다. 그리고 이날 ‘개 사건’이 터지면서 결정적으로 가까워지게 된 둘. 수녀원장의 속은 타들어갔다. 이날 장시간 선유가 수녀원을 비우고 오전묵상까지 빼먹자 특단의 조치를 내린 원장 수녀. 지석에겐 수녀원에서 나갈 것을 선유에겐 수녀 서원 포기를 권유했다. 지석의 통사정으로 수녀원에서 쫓겨날 위기는 모면한 선유. 선유는 슬리퍼를 끌고 퇴소하는 지석에게 운동화를 사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선유-지석 케미의 하이라이트는 선유가 지석에게 나침반을 들어 보이게 한 뒤 지석의 두 손을 감싼 장면이었다. 방황하지 말고 나침반에 길을 물으라며 이별 인사를 대신 한 선유. 둘 사이엔 분명 묘한 화학작용이 일어나고 있었다.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한 인터넷 게시판에도 둘의 핑크빛 무드를 기대하는 글이 밀려들었다. 한편, 아들 장태정(박정철)이 L식품회사 사위가 된다는 사실에 한껏 들떠있던 나달녀(이응경)는 태정의 전 애인 이진유(이세은)가 태정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손주조차 미혼모의 자식으로 자라야 한다는 사실에 억장이 무너져 내린 그녀는 태정을 설득하기에 나섰다. 태정은 하지만 막무가내였다. 서지희(문보령)와의 결혼을 지희 측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이려는 그는 친권포기각서를 쓰는 극단의 행동을 취했고, 이를 진유의 동생 선유에게 전달하기에 이르렀다. 멜로와 비극을 공존시키며 무서운 기세로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천상(天上)여자.’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 ‘천상여자’는 평일 저녁 7시5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1-14 14:55

정말 잘 만난 한 쌍 '이범수-윤아'가 한겨울 얼어붙은 여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총리와의 계약결혼이라는 코믹한 설정과 LTE-A급 전개로 연일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10회는 이범수와 윤아가 티격태격하지만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 과정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권율은 위기의 순간에 재치 있는 임기응변으로 다정을 구한 뒤 눈물짓는 윤아를 격하게 포옹한 뒤 입막음 키스를 했다. 비록 몰래 숨어든 백합회로 인한 위기모면용 키스였지만 어느새 다정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권율의 속내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그런가 하면, 팔다리가 바뀐 개구리 인형을 함께 꿰매며 "총리님 도와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다정에게 "남다정씨 예뻐서 도와주는 거 아냐. 속 터져서 내가 하는 거지"라고 말하며 아닌 척하면서 할 거 다해주는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뒤 이어 결혼 100일이라는 다정에게 "그런 거나 세고 있었다니 한심하다"고 말하면서도 인터넷으로 레스토랑을 찾는다거나, 바자회 때 개구리 인형을 한 개도 팔지 못한 윤아를 위해 인형을 몰래 사들이는 등 매 순간 아닌 척 하지만 세심하게 챙기는 '이범수 사랑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윤아는 "이런 상황이 두렵지 않냐"고 묻는 이범수에게 "전혀요. 총리님도 계시고 제가 그렇게 쉽게 당할 사람이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는 무한 긍정에너지로 다시 한 번 이범수의 마음을 애틋하게 만들었다. 또한, 10회 엔딩에서 "저는 결혼할 때 장인어른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귀한 따님을 고생시키지 않겠다는 말,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은 못하더라고 저 때문에 우는 일은 없을 거라며. 그런데 많이 울렸습니다. 하지만 웃는 모습이 더 잘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저 때문에 많이 울고 많이 웃었던 아내를 위해 이 노래를 바칩니다"라고 말하며 그 동안 윤아에게 한번도 드러내지 못했던 자신의 속내를 노래를 통해 처음으로 고백해 향후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관심을 높였다. 이처럼 이범수는 윤아에게 겉은 까칠해도 속은 따뜻한 '고슴도치 사랑법'을 선보인다. 언제나 모른 척하고, 아닌 척하고, 관심 없는 척하면서도 은근슬쩍 챙겨주고 보호해주고 바라보고 있던 것. 이와 함께 티격태격하는 사이 서로에게 마음을 뺏긴 이범수와 윤아의 러브라인이 향후 어떻게 펼쳐질지, 또한 일편단심 윤아만 바라보며 외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윤시윤과의 삼각관계가 어떤 파장을 만들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윤아 미친 미모가 정말 여성스럽다", "총리님은 잔소리 하는 거 너무 잘 어울려ㅋ 진짜 얄밉게 말해ㅋ", "이 드라마 작가님들은 기본적으로 통수를 준비하시는 듯 상상신 정말 귀여워요", "총리님 머리 스타일 바꾸니까 더 잘생겨지신 듯", "우왕~ 전람회 노래 중에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데 이걸 총나에서 듣게 되다니", "권총리씨 멋있으세여.." 등 다양한 반응을 선보였다. 한편,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 '총리와 나'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1-14 14:54

배우 서현진의 드라마 밖 천진난만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연출 이상엽, 최준배)’에서 천진난만한 ‘설난’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서현진은 뽀뽀하듯 입술을 쪽 내밀며 애교를 부리고 있으며 사진 찍는 포즈를 취하는 귀여운 장난도 함께 포착됐다. 이는 바쁜 현장에서도 항상 자신의 모습을 예쁘게 담아주는 매니저를 흉내 낸 것. 다른 사진에서는 배우들, 스태프들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현진은 극중 오합지졸 멤버인 김민교, 김뢰하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 세 사람은 비문 훈련을 받는 고난이도의 액션신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든 촬영을 버티는 등 누구보다 끈끈한 의리로 똘똘 뭉쳤다는 후문이 전해진다.이밖에도 배우들과 함께 각기 다른 색의 귀마개를 착용하고 옹기종기 모여 추위를 녹이는 등 쉬는 시간에도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평소에 웃음이 많기로 소문난 서현진은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며 촬영장에 힘을 싣고 있다.‘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멜로-액션-먹방-코믹 등 장르를 불문하고 팔색조 연기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현진은 뒤에 따라다니던 ‘단아함’이라는 수식어를 과감히 지워버리고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는 설난이 본격적으로 막금(이미도 분)을 찾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4-01-14 14:52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 연출 김윤철 / 제작 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에서 엄태웅과 유진이 추격자로 나선다.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호평세례를 받고 있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첫 만남서부터 좌충우돌했던 엄태웅(오경수 역)과 유진(윤정완 역)이 한 겨울 거리를 숨 가쁘게 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오늘(14일) 방송되는 4회 방송에서는 누군가를 쫓아 전력 질주하는 경수(엄태웅 분)와 정완(유진 분)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쫄깃하게 사로잡을 예정. 사진 속 주저앉아 탄식하는 유진과 멋쩍은 표정의 엄태웅은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펼쳐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강남 일대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뛰고 또 뛰고를 수차례 반복했던 배우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김윤철 감독의 꼼꼼한 디렉팅 아래 엄태웅과 유진은 힘든 내색 없이 온몸을 내던진 열연을 선보여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한 관계자는 “바람 잘 날 없는 커플인 경수와 정완의 스토리는 극적 재미는 물론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만들고 있는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지현(최정윤 분)에게 휴지곽을 던지며 몰아세우는 시모(임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케 해 긴장감을 조성했다.엄태웅과 유진의 온몸 열연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4회는 오늘(14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1-14 14:47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 SM C&C) 속 주인공 오지영(이연희 분)이 상자 속에서 야구공을 꺼내보는 장면이 포착되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14일 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사가 공개한 현장 스틸 사진 속에는 오지영이 자신의 방에서 하얀 상자 속 야구공을 꺼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유심히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무언가 추억을 되새기는 듯한 표정으로 야구공을 바라보고 있는 지영의 표정에서 과연 야구공에 어떤 사연이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영이 들고 있는 야구공을 유심히 보면 표면에 깨알처럼 적힌 낙서들이 보이는 듯 해 어떤 글귀가 적혀 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야구공이 과연 지영과 형준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될 지, 지영과 형준이 과거 헤어졌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는 물건이 될 지 아니면 또 다른 기억에 관한 물건일 지에 대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 하얀 상자 속에 따로 보관해 둘 만큼 오지영이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야구공은 과연 어떤 추억이 담겨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양주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지영의 미묘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 촬영 전 오지영의 감정을 유지하느라 애쓰던 이연희는 촬영이 끝나자 야구공을 갖고 스태프와 가벼운 장난을 치는 등 다시 활기차고 밝은 이연희의 모습으로 돌아와 현장을 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지난주 방송에서는 오지영이 안타깝게 4위로 서울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자 1위로 진출한 임선주(강한나 분)가 계속 마시던 ‘엿기름 물’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연일 등장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는 15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1-14 14:46

공개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웹 드라마 ‘후유증’(작가 오보현, 이문 연출 김양희 제작 오아시스픽쳐스)이 지난 13일 전 시즌을 공개했다. ZE:A의 멤버 김동준이 주연을 맡은 ‘후유증’은 안대용(김동준 분)이란 한 고등학생이 추락사를 경험한 뒤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곧 죽을 사람은 빨간 눈으로 누군가를 죽일 사람은 파란 눈으로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둘러싸고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후유증’ 측은 원래 하루에 한편씩 공개될 예정이던 '시즌 2 : 욕망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를 네티즌들의 요청에 따라 전편 공개했다. 이에 ‘후유증’ 전 시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9일 웹 드라마 중 최단기간에 실제 재생수 100만을 돌파한 ‘후유증’은 시즌 2가 공개된 14일 기준 실제 재생수 200만을 돌파해 그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무엇보다 공개된 지 9일만에 본편영상 실제 재생수 200만을 돌파하는 진기록과 함께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후유증’을 본 네티즌들은 “꿀잼! 원작과 다른 반전도 섬뜩하다!”, ”한번에 몰아 볼 수 있어서 굿! 한번 더 정주행 해야지~”, “몰입도 대박! 마지막 엔딩에 머리가 띠용~”, “엔딩까지 몰아봤는데 뒷 이야기가 없어서 아쉽다… 시즌 3도 내주세요~”, “인간의 욕망에 대해 고민하게 한 작품. 웹 드라마라는 독특한 형식의 컨텐츠에 판타지스릴러라는 장르가 조화를 이뤄 보는 내내 즐거운 시간이었다” 등 ‘후유증’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이에 제작사측은 “전 시즌 총 11회의 영상을 한번에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김동준, 선주아 주연의 판타지 스릴러 '후유증'은 총 11회로 '시즌 1 : 사고 후 찾아온 또 하나의 감각'과, '시즌 2 : 욕망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로 나뉘어 제작됐으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전 시즌이 공개됐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1-14 13:19

그룹 빅스타 리더 필독이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촬영 도중 응원 와준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오후 빅스타 리더 필독은 공식 트위터에 "잠시 쉬는 시간~ 너무 빈약하지만 김밥 맛있게 먹었나요? 다음 앨범 때 더 잘 되서 온리원 다 같이 고기 먹읍시당! 그날까지 앞만 보고 일단 달려 볼게요^^"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필독은 지난 '아육대' 촬영 중간 쉬는 시간 트레이닝복에 비니 모자를 쓰고 투명한 피부에 흐뭇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필독 팬들 위해 지난해 플랜카드에 이어 김밥까지~ㅋㅋ","체육돌 필독!김밥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음악프로1위 해서 꼭 고기 같이 먹어요!", "무사히 마쳐서 정말 다행이 예요~", "역시 우리 리더~ 2014년도 같이 대박 납시다!", "빅스타 팬들은 정말 좋겠다~팬서비스 보면 정말 최고인 듯 ㅠㅠ", "빅스타&온리원 모두 모두 수고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빅스타 리더 필독은 그룹 활동 이외에도 KBS 2TV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전교1등 모범생 오필독 이라는 캐릭터로 출연하며 저녁 시간대 시트콤에 출연하면서 아이돌 가수가 낯선 부모 세대에게도 성실한 자세와 순박한 외모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배드민턴 편과 출발 드림팀 및 각종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친근한 얼굴로 대중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이며 '성실돌' 또는 '친근돌'로 불리고 있다. 필독은 현재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진두지휘 아래 올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빅스타의 새 앨범 준비 와 개별 활동 (연기, 예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빅스타 필독,바람,성학이 출연한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에는 빅스타,샤이니, 비스트, 인피니트, 엑소, B1A4, 틴탑, 블락비, B.A.P, 비투비, 씨스타, 시크릿, 포미닛, 애프터스쿨, 에이핑크, 레인보우 등 총 250명의 아이돌 멤버들이 참여했으며 설연휴에 방송 예정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1-14 13:18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가 정규 7집으로 컴백. 바로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온라인 음원 서비스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동방신기의 ‘Something’이 1월 2주차(1월 6일~1월 12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가 처음으로 선보인 스윙 재즈곡인 ‘Something’은 대만에서도 음반 판매량 주간차트에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이어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가 2위, 인기드라마 OST인 케이윌의 ‘별처럼’이 3위에 안착했다.프로듀서 이현도와 씨스타 소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OST인 ‘한번만’이 6위를 기록했다.더원∙펀치의 감성 힙합 ‘아프다니까’ 7위, 달샤벳의 ‘B.B.B’가 9위로 랭크 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여성 신인 그룹 마마무와 범키의 ‘행복하지마’가 13위를 기록했다.그밖에, 김경록의 ‘별일 아니야’, 태사비애의 ‘별이 되나봐’, 왁스의 ‘Coin Laundry’, 나비(Navi)의 ‘왜 날 흔들어’가 나란히 17~20위에 올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동방신기를 비롯 대형 가수들이 줄줄이 컴백하며 치열한 순위싸움이 예상된다. 또한 드마라 의 인기가 그대로 OST에 반영되어 발매 즉시 상위권에 오르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01-14 11:25

이용대의환한 '건치미소'가 코트에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14일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이용대의 다양한 경기 비하인드컷 10종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에서 이용대는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반달 눈웃음'과 잇몸까지 훤히 드러낸 '건치미소'로 코트를 환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달콤한 눈빛과 장난기 가득한 미소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코트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남성적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세계 랭킹 1위'의 진면목을 선보이다가도, 코트를 벗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소년처럼 천진난만한 모습을 드러내는 등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관중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관중들 역시 매 순간순간마다 보는 이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이용대의 '건치미소'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박주봉-김동문 vs 이용대-유연성, 두 복식조의 '세기의 빅매치'에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반응을 선보였다는 후문.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이용대는 특유의 미소로 관중들의 긴장감을 날려주다가도 경기가 시작되면 '세계 랭킹 1위'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며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과의 경기에 있어서도 '그가 왜 세계 랭킹 1위인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실력만큼 눈부신 건치미소~", "박주봉 감독님이냐 이용대 선수냐.. 누굴 응원해야 하지?", "수줍게 웃는 모습마저 귀여워라","오늘이구나! 박주봉 vs이용대 그 역사적 대결의 순간이!", "우리 엄마아빠 손 잡고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한편, 한 겨울 추위를 뜨거운 금빛 스매싱으로 날려버릴 '배드민턴 리턴즈- 올스타 슈퍼매치'는 강호동, 이만기, 최강창민, 존박, 닉쿤, 찬성, 박주봉, 김동문, 이동수, 하태권, 이용대, 유연성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1월14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후 '예체능'은 21일부터 농구 편이 이어질 예정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1-14 11:23

황후 임세미의 정체모를 용 자수가 화제이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황진영 극본, 이상엽 연출)에서는 은혜황후(임세미 분)가 수 놓은 용 자수를 둘러싼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졌다. 9일 방송분에서 은혜황후는 용 자수를 보이며 공옥(황영희 분)에게 어떤지 의견을 묻는다. 공옥은 “용을...수놓으신 것이 맞지요?”라며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이에 황후는 조금 민망해 하며 “좀 멀리 서서 보게. 그럼 더 잘 보일테니.”라고 대답한다. 뒤로 물러서서 보려는 공옥의 뒤로 들어오던 설난(서현진 분)은 용 자수를 보자마자 “용이 하늘로 승천이라도 하겠습니다. 용 꼬리를 보십시오. 얼마나 기운이 넘칩니까? 참으로 신묘하십니다”라며 황후도 머쓱해질 만큼 폭풍 칭찬을 한다. 사실 설난은 명농태자(조현재 분)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직후라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일 때였던 것. 용 자수를 본 누리꾼들은“용이 아니라 도룡뇽 아냐?”,“자수를 수 놓으신 분도 웃기셨겠다.”,“황후, 공옥, 설난 트리오의 개그 조합 정말 귀여워.”라며 즐거워하였다. 은혜황후 역의 임세미도 위의 황후와 공옥의 대사를 인용한 후 “감독님 책상 위에 있다는 소문”이라는 글과 함께 용 자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이 상황을 즐겼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01-1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