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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 은 우리 사회에서 여실히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을 주인공 ‘상현’과 그를 쫓는 형사 ‘억관’을 통해 치밀하고 촘촘한 구성으로 엮어내며, 통찰력 있는 시선과 함께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주인공들의 심리를 완벽하게 담아낸 영상과 음악, 그리고 현실감 있는 화면들은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아 들며 리얼리티를 배가 시켰다.이 같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데에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제작진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 등을 작업했던 김태경 촬영감독이 의 촬영을 맡아 주인공 ‘상현’과 ‘억관’의 감정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김태경 촬영감독은 이정호 감독과의 사전 논의 끝에 영화를 100% 핸드헬드 촬영으로 진행했다. 이는 의 경우 배우의 감정이 가장 중요한 영화라고 판단, 배우의 감정과 카메라가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상태로 찍기 위한 방책이었다. 특히 대관령의 설원과 자작나무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버지 ‘상현’의 고독하고 외로운 추격은 김태경 촬영감독의 손끝을 통해 작은 내면의 움직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겨, 매섭도록 차가운 화면과는 대조적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것이다.이 같은 아버지 '상현'의 가슴 시린 드라마를 묵묵히 뒷받침해 주고 있는 것은 바로 등을 작업한 김홍집 음악감독의 음악들이다. “드라마 자체가 비극이고 감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음악까지 감정적으로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나눈 이정호 감독과 김홍집 음악감독은 ‘감정의 절제’를 컨셉으로 주인공 '상현'의 비극적인 상황을 오히려 담담하게 풀어나갔다. 이 같은 영화 속 음악들은 관객들에게 슬픔을 강요하지 않으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또, 제작진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였던 현장감과 사실감을 위해 미술팀은 화면 안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해야 했다. 등 굵직한 작품들을 작업해 온 강승용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인위적이거나 영화적인 요소가 가미된다면 이 영화의 드라마가 힘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내추럴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술이 가장 보이지 않는 영화”라는 이정호 감독의 말처럼, 강승용 디자이너와 미술팀은 어떤 것도 도드라지지 않도록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계절에 맞는 디테일한 소품들과 의상, 금방 지나쳐 버릴 수 있는 길거리 상점들의 작은 인테리어 하나까지도 모두 세팅하며 사실감을 높인 미술팀의 고생은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배가시킨 일등 공신이었다.촬영, 음악, 미술까지, 카메라 밖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정을 불태운 이들이 있었기에, 은 더욱 그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충무로 최강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은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며 그들의 시너지에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탄탄한 작품의 완성도로 주목 받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 시키고 있는 영화 은 오는 4월 10일 개봉될 예정이다.충무로 최강 제작진의 의기투합이 탄생시킨 웰메이드 문제작 !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9 22:26

는 액션, 멜로, 드라마를 대표하는 각기 다른 개성의 스타 감독이 한국 3D 영화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뭉친 특급 프로젝트로 신촌, 좀비, 만화를 소재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 한 , 한지승 감독이 연출한 ,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세편의 영화로 구성된다. 기존의 3D영화는 특정 장르에 기반하여, 스케일이나 특수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기능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특히 시각적인 입체감을 극대화하여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활용되었던 3D영화에 대해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은 다른 방식의 3D 영화를 만드는 것에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세 감독은 ‘입체적인3D 효과가 관객에게 영화의 정서를 훨씬 풍성하고 깊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갖고 ‘관객이 영화 속 인물과 같은 공간을 체험하고 그 공간 안에 있는 인물의 감정을 같이 체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이에 따라 세 감독의 영화는 3D형식에 맞춘 영화 문법으로, 각 장르 안에서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차별적이고 독창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충격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을 만든 류승완 감독은 휴대폰 채팅 방이라는 가상 세계를 마치 현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3D 효과를 적극 활용했다. 가정과 학교에서는 적응하지 못하고, 사이버 세계 안의 카페나 채팅방에서만 사는 고교생 '승호'(이다윗)만의 세상과의 소통 그리고 감정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김태용 감독은 을 통해 8살 소녀가 동생과 함께 소풍을 갔다가 경험하는 현실에서의 낯선 판타지를 관객도 함께 공감 할 수 있도록 3D를 활용했다. 두 남매가 소풍을 간 낯선 숲, 그 숲에서 겪는 만화 같은 환상적인 이야기가 3D 형식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김태용 감독만의 섬세함이 살아있는 독창적인 영화를 탄생시켰다.류승완, 한지승, 김태용이 감독이 를 통해 3D를 얼마나 독창적으로 사용했을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감독들이 모여 만든 이 영화가 한국 3D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는 5월 1일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뒤, 5월 중순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9 22:19

지난 주말도 액션 블록버스터 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60만 관객을 돌파했다. 는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비수기 시즌에 보기 드문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는 신작 한국영화를 비롯해 해외에서 화제가 된 외화들이 개봉하면서, 이들이 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정재영, 이성민 주연의 스릴러 이 예매율 18.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딸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을 직접 처단하는 아버지의 절박한 복수를 진중하게 풀어낸 영화다. 할리우드 액션 대작 는 예매율 12.1%로 2위를 차지했다. 는 예매율 12%로 3위를 기록했다.성경의 내용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긴 은 예매율 11.5%로 4위에 올랐고, 실사 배경에 애니메이션 곤충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는 예매율 8%로 5위에 자리잡았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은 예매율 7.9 %로 6위를 기록했다.YES24 영화예매순위 1. 방황하는 칼날2. 헤라클레스:레전드 비긴즈3.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4. 선 오브 갓5. 슈퍼미니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7. 노아8. 쓰리데이즈 투 킬9. 어거스트:가족의 초상10.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차주 개봉 영화 소식다음 주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가 개봉한다. 는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뉜 통제된 세상과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은 ‘다이버전트’의 대결을 그린 액션 판타지영화다. 이 밖에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은 한국 독립영화 와, 가수 보아와 제작진이 선사하는 댄싱 로맨스 가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9 21:54

제노바 G8 정상회담 동안 한 학교에 모여 밤을 보내던 90명의 활동가를 경찰 300명이 무자비하게 공격했던 참혹한 실화를 담은 영화 가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티져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져 포스터는 검은 바탕에 강렬한 빨간색으로 적힌 “DIAZ”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그들은 피투성이로 바닥에 누워있는 사람들 위에 나를 던졌습니다.”라는 문구에서 2000년대에 벌어진 일이라고는 상상도 못 할 만큼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예상할 수 있게 만든다. 제 6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관객상을 비롯해 시애틀 국제 영화제, 시카고 국제 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는 곧 개봉해 관객들에게 당시에 처참했던 상황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1년 제노바 G8 정상회담 마지막 날 자정 직전, 300명이 넘는 경찰들이 디아즈 학교를 급습하여 블랙 블록 시위대를 찾고 있었다. 학교 안에는 90명의 활동가들이 있었으며 대게는 유럽에서 온 학생들이었고 몇 명은 해외 기자들이었으며 이들은 그날 저녁 학교 바닥에서 잠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젊은 시위자들은 손을 들고 항복했다. 하지만 시위대의 항복에도 경찰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폭행을 하기 시작하는데… 제노바에서 벌어진 실화보다 참혹한 실화를 담은 영화 가 곧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7 22:26

가 4월 2일(수)부터 16일(수)까지 오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특별 상영하며 극장에서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로 주목 받는다. 영화는 이보다 더 찌질할 수 없는 루저인 두 친구가 우연히 ‘간장’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물질에 노출되면서 위험에 빠진 인류를 구하는 본격 코믹 호러다. 는 지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시네마페스트 불면의 밤’에 공식 초청 및 상영되었고,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바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유일하게 특별 상영이 결정되었다. ‘4월 개봉 영화 – 설레이는 이름 JIFF’라는 기획전으로 상영되며, 역시나 지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이었던 , 와 함께 15일간 총 12회 상영되며 유일하게 가장 많은 상영 횟수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개봉 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막장으로 치닫는 설정과 스토리에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B급 영화의 진수와 묘미를 보여주는 작품!!(네이버 jjh8****)”, “이성과 비이성의 사이에서 외줄을 타는 소재와 전개 덕에 재밌었다(네이버 pdia****)”, “B급 영화중에 수작입니다(네이버 dgta****)” 등의 뜨거운 호응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어 이번 상영이 더욱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사상 최고의 루저에게 이 세계의 운명이 달린 영화 는 지난 3월 13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개성 넘치는 코믹 호러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4 20:30

대한민국에 ‘자냐자냐’ 신드롬을 일으키며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가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바로 영화 에서 거대한 몬스터 ‘페더킹’의 목소리 연기를 펼친 것. 개그맨 김준호는 ‘페더킹’역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웃음으로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아저씨로 손꼽히고 있는 김준호의 더빙 캐스팅만으로도 영화 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김준호는 ‘페더킹’ 역 뿐만 아니라 나래이션까지 맡아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영화 은 5월 1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신비한 모험이 가득한 2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토끼 나라의 비밀을 간직한 몬스터 왕국의 판타스틱한 모습을 담아냈다. 첫 번째 포스터는 꼬마 토끼 ‘토토’와 거대한 몬스터 ‘페더킹’이 서로 마주보며 손가락으로 교신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여기에 ‘꼬마 토끼의 판타스틱한 비밀여행’이라는 카피는 이들이 손가락으로 나누는 은밀한 대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페더킹 뿐만 아니라, 개구리 선장, 수염 가득한 빌 아저씨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몬스터 왕국으로 떠나는 꼬마 토끼 ‘토토’의 씩씩한 모습이 눈에 띈다. 쫑긋 세운 귀, 크고 동그란 눈으로 한 손을 높이 들고, 마치 ‘우리 엄마 어딨어요?’ 라고 묻어보는 듯한 꼬마 토끼 ‘토토’의 생생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몬스터 왕국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공간과 귀엽고 깜찍한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조화가 판타지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영화 은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공식 출품작으로 해외에서 먼저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 겁 없는 토끼의 엄마 구출 대작전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은 오는 5월 1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 관객에게 유쾌한 재미와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4 20:27

연재(신주아 분), 하은(구지성 분), 춘희(윤채이 분)는 고교동창이자 15년 지기 절친이다. 무궁화 4개, 1급 호텔의 막내딸인 연재는 평생 1203명의 남자와 섹스 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만큼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여자다. 반면, 고등학교 교사인 춘희는 고지식함 때문에 서른이 넘도록 한 번도 섹스 경험이 없는 숫처녀(?). 웨딩 플래너인 하은은 10년 동안 한 남자하고만 사랑했으나 최근에 일과 남자, 둘 다 잃어버리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여자는 성년 10주년을 맞이해 연재의 호텔 스위트룸 1203호에서 그녀들만의 파티를 연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했던가. 이제 막 서른이 된 세 여자의 수다는 어느새 청소년관람불가를 넘어 제한상영가의 수위까지 치닫으며 급기야 서로의 자존심을 건 내기를 한다. 그 내기는 다름 아닌 한 남자를 정해 뜨거운 밤을 보내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은밀한 게임. 세 여자는 어떤 남자로 할까 옥신각신 끝에 10년 전 세 여자가 다 좋아했던 남자 선배를 꼭 빼 닮은 호텔 벨보이 현수(이영훈 분)를 그 타겟으로 정한다. 하룻밤을 입증하는 증거물은 다름아닌 그의 정액 채취. 과연 세 여자 중 누가 현수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될까? 과연 호텔 벨보이는 누구와 잤을까? 성인 여성들의 은밀한 속내를 과감하고 통쾌하게 그린 세 여자의 원나잇 스캔들 에서 15년 지기 절친인 연재, 하은, 춘희 역에는 신수아, 구지성, 윤채이가 맡아 각기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신주아는 영화 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에서 박주리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에서는 섹스에 자유분방하고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호텔 막내 딸 연재 역을 맡아 이전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레이싱 모델 출신 구지성은 2012년 영화 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 2013 스릴러 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영화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우이다. 이번 에서는 한 남자와 10년 이상 사랑했지만 결국 모든걸 다 잃은, 그래서 이번 내기에서 만큼은 절대 지지 않으려고 하는 하은 역을 맡았다. 윤채이는 2011년 영화 에서 연희 역할을 맡으며 스크린에 데뷔 가 두 번째 영화 출연작이다. 에서는 한번도 남자와 관계를 못해본 숫처녀지만 이번 내기를 꼭 이겨 절친 사이의 불명예(?)을 불식시키려는 춘희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여자의 구애를 동시에 받게 되는 호텔 벨보이 현수 역에는 영화배우 이영훈이 맡았다. 이영훈은 이번 영화에서 그 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윤활유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관객의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사하며 도대체 세 여자 중 누가 그 남자와 잤을까 하는 관객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 남자를 놓고 벌어지는 물오른 세 여자의 음기 충만 원나잇 스캔들 는 오는 4월 1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4 20:24

집에서 나와 버스 정류장까지, 지하철 역까지, 학교까지, 회사까지 우리가 매일 밟고 다니는 맨홀 180만 개. 그 속을 들여다 본 일이 있는가? 그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본 적 있는가?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너무도 익숙하지만, 그 동안 한국영화에서는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공간 맨홀. 여기에 독특한 상상력이 더해져 평범한 일상 속 공포를 극대화 시킬 도심공포 스릴러 이 지난 3월 31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은 우리가 매일 지나지만 한 번도 관심 갖지 않았던 공간, 맨홀에 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을 신원미상의 남자가 있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일상 속 공포심을 자극하는 영화다. 도시의 일부이지만 외부와 완벽하게 단절되어 있고, 안에 들어가면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맨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맨홀 속 세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치밀한 비주얼은 기존의 스릴러와는 전혀 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지난 3월 31일 촬영된 장면은 맨홀 속 의문의 남자에게 쫓기던 이들이 길 위의 이웃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으로, 배우들은 마지막까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스탭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어둡고 축축한 맨홀에 자기만의 세상을 만든 의문투성이 남자 수철은 의 탈옥수, 의 한류스타 등을 연기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던 정경호가 맡았다. 정유미와 김새론은 맨홀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20대 여성과 청각장애 소녀 역을 맡아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나홍진, 허정 감독의 뒤를 이을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신 감독으로 주목 받는 신재영 감독과 젊은 배우들의 패기 넘치는 만남이 탄생시킨 영화 .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 영화 . 올 여름, 대한민국의 일상을 뒤흔들 스릴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4 20:20

, 을 탄생시켰던 제작진의 2014년 신작! 절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최고의 반전 스릴러 가 포스터 공개만으로 온라인 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는 남편에게 살해된 한 여자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반전 스릴러. 지난 27일(목)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눈길을 끄는 포스터를 공개한 는 포스터 공개와 동시에 SNS의 ‘영화, 참을 수 없는 즐거움’ 페이지에서 1만 건 이상의 댓글과 4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다양한 영화들이 SNS 내에서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했지만, 이번 의 ‘좋아요’ 수는 무려 43,072 건으로 최근 등록된 영화 중 최고의 수치를 기록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시선을 압도하는 묘한 분위기의 포스터 이미지와 ‘내가 죽인 아내가 사라졌다’라는 영화 속 참신한 소재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결과로 보여진다. 영화의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은 “요..요거 땡기는데??ㅋㅋ”(유**), “보러 갈 사람 모아봐”(류**), “이거 보고 싶다는 거지?ㅋㅋ”(이**), “처음으로 너희와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다..”(강**), “ 제작진이라고?! 오 대박 ㅋㅋ 가자”(홍**), “와..제목하고 배경이랑 소름 돋네”(박**), “죽인 아내가 사라졌다는 데, 안 궁금해?”(정**), “아.. 제목만 봐도 설렌다”(이**), “범인을 추리하는 내용이 재미있어 보인다”(정**) 등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SNS를 후끈 달구며 개봉 한달 전부터 흥행 기류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는 ‘내가 죽인 아내가 사라졌다’라는 독특한 소재와 충격적인 반전 결말로 극장가에 오싹한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선사하는 2014년 최고의 반전 스릴러 는 5월 개봉해, 극장가에 오싹한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2 21:34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의 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영국의 국민 배우 레이 윈스턴과 , 의 ‘페기 카터’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명품배우 헤일리 앳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는 런던 최대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총격전과 카체이싱 장면, 여기에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화끈한 액션으로 범영국 액션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적을 향해 총을 겨누는 레이 윈스턴을 필두로 날카로운 집중력을 발휘해 범인의 동태를 살피는 헤일리 앳웰, 매서운 눈빛이 인상적인 벤 드류로 구성된 영국 특별기동수사대 ‘스위니’를 앞세운 메인 포스터는 캐릭터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여실히 드러낸다. 또한,“범인을 잡기 위해 범인처럼 행동하라!”는 메인 카피와 ‘범인보다 거친 경찰’이라는 태그라인은범인보다 더욱 강한 직감으로 행동하고, 때로는 범인보다 더 잔인한 ‘스위니’팀의 거친 면모를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70년대 최고의 인기 TV 시리즈 ‘스위니’를 전격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브리티시 액션 블록버스터의 정수를 보여 줄 는 4월 개봉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쾌감과 스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2 21:31

지난 주말에는 액션 블록버스터 가 개봉 첫 주 14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된 의 마포대교 촬영 소식으로 화제가 되면서, 의 흥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주에도 강력한 경쟁작 없이 주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가 예매율 17.8%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논스톱 액션 은 예매율 15.7%로 2위를 차지했고, 윤시윤, 여진구 주연의 섬마을 학교 사수기 는 예매율 14.1%로 3위를 기록했다.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은 예매율 9.6%로 4위에 올랐고, 러셀 크로우 주연의 대서사 블록버스터 는 예매율 9.4%로 5위에 자리잡았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은 예매율 6.2%로 6위를 기록했다.YES24 영화예매순위 1.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2. 쓰리데이즈 투 킬3. 백프로4. 어거스트:가족의 초상5. 노아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7.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8. 우아한 거짓말9. 레커스10. 론 서바이버차주 개봉 영화 소식다음 주는 정재영, 이성민 주연의 범죄 스릴러 이 개봉한다. 은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 한 범인을 우발적으로 죽인 아버지의 고독하고 절박한 싸움을 진중하게 풀어냈다. 이 밖에 장혁, 조보아 주연의 서스펜스 멜로 와 3D 애니메이션 가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2 20:47

완벽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평소 선배이자 절친으로 알려져 있던 보아의 첫 할리우드 영화 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영화 는 월드스타 보아의 첫 할리우드 작품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와 ‘아야’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환상적인 댄싱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스태틱’ 클럽의 유명 댄서 유노윤호로 등장, 국내 활동명을 캐릭터 이름으로 사용해 눈길을 모은 그는 파워풀한 댄스와 완벽한 팝핀 실력을 100% 발휘, 극 중 보아가 맡은 ‘아야’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완벽한 군무를 선보였다는 후문. 특히 유노윤호가 춤을 추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노래는 그의 미공개 솔로곡으로 밝혀져 팬들의 관심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평소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보아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짧은 출연 분량에도 캐나다 토론토까지 방문, 보아의 첫 할리우드 영화를 응원한 유노윤호. 영화의 OST에도 참여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유노윤호의 존재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 역시 “보아양과 윤호군의 멋진 댄스영상 기대합니다!^^” (지나가던망자), “춤 하면 역시 보아 그리고 유노윤호-!!!!!! 얼른 극장의 큰 화면으로 보고 싶어요..>.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1 20:37

영화 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북 정상 회담을 앞둔 1970년대, 회담의 리허설을 위한 독재자 김일성의 대역으로 선택된 무명 연극배우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만 영화 , 500만 관객을 돌파한 , 최근 등 연기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배우 설경구는 에서 지상최대의 악역을 맡게 된 배우 ‘성근’으로 분한다. 극단의 잡일을 도맡아 하는 삼류 배우지만 아들에게만은 자랑스런 아버지이고 싶은 ‘성근’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가장 위대한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설경구는 실존 인물의 대역을 위한 외적인 변신은 물론 아버지이자 소시민으로서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시대를 관통하며 변화하는 한 인물의 모습을 깊은 연기력과 페이소스로 그려낼 것이다.을 시작으로 등 다양한 장르의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배우 박해일은 어린 시절 우상과도 같았지만 속수무책으로 변해버린 아버지가 이제 인생의 짐이 되어버린 아들 ‘태식’ 역을 맡았다. 박해일은 무책임하고 속물 근성 가득한 양아치지만 아버지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애증을 지닌 ‘태식’ 역을 통해 이전의 진지하고 선 굵은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경구와 박해일의 첫 부자(父子) 호흡으로 기대를 고조시키는 는 윤제문, 이병준, 류혜영, 이규형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신뢰를 더한다. ,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등 묵직한 존재감의 배우 윤제문은 중앙정보부 ‘오계장’ 역을 맡았고, 매 작품마다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 온 이병준은 성근의 연기를 연출하는 ‘허교수’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의 ‘영자’ 역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류혜영이 태식을 짝사랑하는 ‘여정’으로 분하여 작품을 풍성하게 채우며, [글루미 데이], [젊음의 행진] 등 뮤지컬, 연극계의 연기파 스타 이규형은 성근의 대본 담당 ‘철주’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치른다. 지난 3월 26일(수) 전북 남원에 위치한 소극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연극 리허설 현장, 객석에서 청소 잡일을 하며 무대 위 주인공을 선망하는 성근의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대사를 달달 외울 정도로 열정만은 주연 배우 못지 않지만, 실제는 행인, 구경꾼 1, 2, 3이 무대 위 경력의 전부인 성근의 현실을 담아낸 첫 촬영은 무명배우로 분한 설경구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 특히 당일 촬영이 없었지만 크랭크 인 현장을 찾은 박해일, 이규형, 류혜영의 응원이 더해져 는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디뎠다. 이해준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독재자의 대역을 맡은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라는 드라마틱한 스토리, 설경구, 박해일을 필두로 한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고조시키는 는 현재 촬영 중으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1 20:35

은 50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초긍정 꽃할매와 특종을 쫓는 전직 BBC 기자의 웃음과 감동여행을 담은 실화영화. 주디 덴치, 스티브 쿠건의 열연에 앞서 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1만명이 넘는 아일랜드 미혼모들의 실화였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야기의 주인공인 실존인물 ‘필로미나’는 어린 시절 미혼모가 되었지만 수녀원에서 돈을 받고 아들을 미국으로 입양시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는 50년간 아들을 찾아 헤매지만 수녀원의 방해로 인해 아들을 만날 수 없었고 마침내 전직 BBC 기자 마틴 식스미스와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기사로 쓴다는 조건으로 아들을 찾는 여정을 떠난다. 이 이야기가 2009년, 실존인물이자 실제 BBC 기자였던 마틴 식스미스의 저서 ‘잃어버린 아이’를 통해 공개되며 전세계가 진실을 목도하고 놀란 바 있다. 세상을 바꾸는 움직임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잃어버린 아이’ 책이 출간된 후 아일랜드의 엔다 케니 총리가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고, 입양 실태를 조사했으며 영화 개봉 후에는 실제 아일랜드 미혼모들이 시위를 벌여 큰 화제를 낳았다. 특히 천주교를 대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녀원의 잘못을 인정하고 필로미나와 주연배우 스티브 쿠건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이처럼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영화가 된 의 소재가 아일랜드에만 국한된 사실이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자행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 해외입양 국가 6위로 부끄러운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으로 입양된 지 104일만에 양아버지에게 학대당해 사망한 현수군(3세) 사건이 불거지면서 해외입양 실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게다가 해외입양이 사업으로 치부되어 수수료 수익을 거두고 있어 더욱 문제다. 우리나라의 해외입양은 1958년부터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입양된 숫자는 16만 5천여명에 달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어두운 성장기를 보내고 있다.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과거가 아니라, 저런 일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이 더 무섭다.”, “힘들었을 텐데도 긍정적인 필로미나가 너무 아름답다.”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되면서 국내 입양 실태와 함께 화제를 낳고 있는 . 영화 한 편이 아일랜드의 국가 정책을 바꿀 정도로 위력을 지녔던 만큼, 국내 관객들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화는 오는 4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1 20:32

2014년 봄, ‘피아노’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휩쓸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오는 4월 17일에 개봉 예정인 영화 는 5년 만에 복귀한 천재 피아니스트가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누구도 완벽히 소화할 수 없는 전설의 곡 ‘라 신케트’를 연주하지 않으면 부인과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일라이저 우드와 존 쿠삭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 는 신선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천재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그린 TV 드라마 ‘밀회’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와 ‘밀회’가 주목 받는 이유는 두 천재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클래식 스릴러’와 ‘멜로 드라마’라는 다른 장르로 그려낸 데 있다. 아내의 목숨을 담보로 완벽한 연주를 하도록 협박 받는 피아니스트 ‘톰’의 이야기를 그린 는 심장박동을 빠르게 만드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속도감 넘치는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밀회’ 역시 금지된 사랑에 눈뜬 유부녀 ‘오혜원’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관계를 통해 아슬아슬한 서스펜스를 전달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스릴러와 멜로라는 소재에 클래식 음악을 접목시켜 한층 업그레이드된 색다른 장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와 ‘밀회’는 올 봄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영화 와 ‘밀회’는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일라이저 우드는 극 중에서 완벽한 연주가 불가능한 곡으로 묘사되는 '라 신케트'를 직접 소화하며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밀회'의 유아인 역시 클래식 슈퍼 바이저를 맡고 있는 김소형 피아니스트가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숨겨졌던 연주 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각 세대를 대표하는 일라이저 우드와 존 쿠삭, 그리고 김희애와 유아인의 만남은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더한다.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감독들의 탁월한 연출력도 한몫 했다. 유지니오 미라 감독은 클래식 연주회에서 벌어지는 협박 사건을 속도감 있는 전개와 관객들의 심장을 쥐어짜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그려냈고, 드라마 '짝'으로 데뷔해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등 수많은 작품으로 사랑을 받아온 안판석 감독은 선 굵은 연출력으로 극 중 김희애와 유아인의 사랑을 고품격 멜로로 승화시켰다. 이렇듯 소재부터 장르,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연출력까지 꼭 닮은 두 작품은 극장가와 안방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1 20:30

오는 4월 24일 개봉을 확정한 는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 방콕에서 살해당한 형을 위해 나선 한 남자의 잔혹한 복수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로, 로 제 64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두 번째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이번에 공개된 의 본 포스터는 어딘가를 응시하는 라이언 고슬링의 고독한 눈빛과 서늘한 표정을 강렬하게 담아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짙은 옐로우 빛와 핏빛이 감도는 배경에 ‘복수는 더 차가워졌다!’ 라는 짧고 강렬하게 들어가 있는 카피는 로 전세계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라이언 고슬링의 카리스마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강렬한 영상미를 다시 한 번 기대하게 만든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본 예고편은 파워풀한 액션과 화려한 미장센, 강렬한 음악을 함께 선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 방콕의 야경과 형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줄리안’(라이언 고슬링)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본 예고편은 두 형제의 어머니 ‘크리스탈’(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이 ‘줄리안’에게 잔혹한 복수를 지시하는 대사가 이어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영화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의 과묵한 드라이버가 연상되는 거친 액션을 선보이며, 고혹적인 여배우의 대명사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팜므파탈로 파격 변신했다. 또한, 태국의 국민배우인 비데야 핀스링감이 ‘악마’라 불리는 전직 경찰 ‘챙’으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방콕의 퇴폐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강렬한 본 포스터와 본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일을 확정한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는 오는 4월 24일, 새로운 액션 영화에 목 말랐던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01 20:27

지난 3월 2일 크랭크업을 한 소준문 감독의 퀴어신작 (제작 레인보우팩토리)가 텀블벅을 통한 제작비 모금에 성공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퀴어영화라는 장르가 제작비를 투자 받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은 ‘텀블벅’과 같은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마련하여 영화를 완성함으로써 또 하나의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은 게이 택시 운전사인 춘길이 그날 밤 승객으로 태운 미소년 현준에게 한눈에 반하면서, 그와 하룻밤 동안 서울 밤거리를 택시를 타고 횡단하며 펼쳐지는 귀여운 퀴어로맨스 영화이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커플조합인 꽃미남 신인배우 ‘이시후’와 tvN 인기드라마 에서 일명 ‘개지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정지순’의 연기 앙상블이 촬영 현장에서 더욱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SBS 드라마 와 , 그리고 영화 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신인배우 ‘이시후’는 이전에 게이 역할을 연기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외모와는 반대로 다소 엉뚱하고 괴팍스러운 현준 캐릭터를 소화함으로써 개봉 시 주목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2004), (2007), (2011)를 통해서 국내외 퀴어영화 관객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연출력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2011)을 통해 공식적으로 커밍아웃한 소준문 감독은 이번에 준비하는 신작 (제작 레인보우팩토리)가 자신의 영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경쾌하고 밝은 영화로 감각적인 유머와 함께 특유의 멜로 드라마를 잘 버무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소준문 감독 스스로가 밝힌 만큼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 지 더욱 기대된다. 크랭크 업과 제작비 모금을 훌륭하게 마무리한 은 손태겸 감독의 과 김현식 감독의 과 함께 ‘게이들의 애타는 사랑이야기’라는 주제의 옴니버스로 2014년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3-31 21:22

영화 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지난 27일 시사회 이후 개봉 전 평점 9.5를 기록하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에게까지 영화적 신선함과 완성도, 감동적 스토리에 대한 감탄이 끊이지 않으면서 올 봄, 최고의 애니메이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 최근 포털 사이트 네이트(www.nate.com)에서 진행된 ‘장난꾸러기 무당벌레 ‘땡글이’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귀여운 애교로 ‘추블리(추사랑+러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은 ‘추사랑’이 1위를 차지한 것.영화 의 주인공인 무당벌레 ‘땡글이’는 깜찍한 날갯짓과 용감한 모험심 그리고 장난기 가득하고 유쾌한 개성으로 전 세계 70개국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인기 캐릭터. 최근 거부할 수 없는 깜찍한 미소와 애교로 아빠 추성훈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사랑. 무당벌레 ‘땡글이’와 러블리 ‘추사랑’은 동그란 얼굴과 초롱초롱 반짝이는 눈빛, 그리고 용감무쌍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까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은 “동글동글 눈이 똑같다!”(north**), “추사랑 무당벌레 옷 입은 거 봤는데, 완전 깜찍~~”(wind33**), “작고 앙증맞은 표정이 어쩜 이리 사랑스러운지”(aa20**), “추사랑이 땡글이 연기하면 대박 깜직!”(youyou00**) 등 ‘땡글이’ 캐스팅으로 ‘추사랑’을 강력 추천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추사랑이 무당벌레 ‘땡글이’와 어울리는 스타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교육개발원’의 공식 추천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숲 속에서 우연히 가족과 떨어지게 된 장난꾸러기 무당벌레 ‘땡글이’가 개미들과 함께 설탕박스를 가지고 거대한 여정에 오르게 되는 초소형 액션 어드벤처 는 오는 4월 10일 개봉, 국내 관객들에게 애니메이션의 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3-31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