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상 최초로 다운로드 시장에 진출한 ‘교수와 여제자2’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2013 뉴버전 이유린의 알몸연극’이라는 부제를 단 ‘교수와 여제자2’는 다운로드 시장에 진출한 후, 웹하드 다운로드 업체 송사리에서 모든 영화를 제치고, 2주간 다운로드 1위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동영상으로 ‘교수와 여제자2’를 접한 네티즌들이 오히려 더 큰 호기심을 느끼며 직접 공연장을 찾음으로써 연일 매진의 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교수와 여제자2’를 통해 최고의 스타가 된 엄다혜마저도 이유린의 연기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제작사인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이러한 식지 않는 인기에 기획사들의 지방 공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교수와 여제자2는 서울보다 지방에서 더 인기가 있다. 지방에서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2013 뉴버전 이유린의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2’는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부산 공연이 진행되며, 이후, 대전, 광주, 전주, 마산, 창원, 울산, 원주 등 전국 순회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3-05-20 11:03
지난 4월 19일부터 새로운 흥행 몰이를 시작한 ‘교수와 여제자3-G컵 엄친딸 먼로의 환생’ 새로운 여주인공 안나 먼로가 그동안 노개런티 공연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나 먼로는 G컵 엄친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G컵 가슴과 세계 28위의 멜버른 대학을 나온 재원 등으로 유명세를 탔으나, 그동안 공연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노개런티로 출연을 자청해 공연을 해왔던 것이다. 극단 관계자는 개런티를 지급하고자 했으나, 공연 비자가 나오기 전에 개런티를 받을 경우 불법이 되므로 개런티를 지급할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나 먼로는 “연기자로서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다만, 방송 관련 비자는 일명, 급행비자를 발급받는 것에 반해 공연 비자는 완행열차 발급이 웬말이가?”라며,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공연 비자 발급이 보다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에 선처를 구한다”고 애교어린 말을 전했다. 한편, 미녀들의 수다의 러시아 출신 라리사는 7월 5일부터 대구, 부산, 울산, 대전, 광주, 창원 등의 순서로 본격적인 지방 순회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3-05-03 11:32
알몸 말춤으로 유명세를 떨친, ‘교수와 여제자3’의 여주인공 라리사가 계약 기간이 끝난 후에도 계속 교수와 여제자3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리사는 “이번 교수와 여제자3 공연을 하면서,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것에 전율과 짜릿함을 느꼈다”며, “관객들이 지금처럼 많이 찾아줄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5월까지 되어있는 계약 기간을 연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교수와 여제자3를 통해, 공연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예술집단 참에 감사드리지만, 무엇보다도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사를 드린다.”며 “한 가지 고민은 극단 측에서 더블 캐스팅 여배우를 구한다는 점이다. 물론 방송 등의 스케줄로 바쁜 나에 대한 배려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리사는 KBS 미수다에 출연하며 알려진 러시아 모델로, 지난해 알몸 말춤 공약 이행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현재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교수와 여제자3’로 인기몰이 중에 있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3-03-11 11:25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 중년 관객들이 몰리고 있어 화제다. ‘교수와 여제자2’는 외양적으로는 40대 교수라는 번듯한 직함을 갖고 있지만, ‘발기불능’이라는 아픔을 홀로 간직한 채, 괴로워하는 중년의 남성이 방황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이 모습은 객석에 앉아있는 중년들의 모습과 오버랩 된다. ‘교수와 여제자2’의 관계자는, “저금리, 저소비 등 오랜 불황 속에서 갈 곳을 잃고 방황하는 이 시대의 중년들은 저마다 또 다른 이름의 ‘발기불능’을 하나씩 품에 안고 있다. 그럼에도 중년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곳은 없다. 가정에서 치이고, 사회에서 치이는 중년들이 이 성인연극에 열광하는 이유 또한, 각자의 자화상임을 인식하고 있어서는 아닐까?”라는 자체 분석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교수와 여제자2’가 아픔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적나라한 노출로 오감을 자극하고, 적재적소에 유머가 등장해, 관객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어루만지며 카타르시스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엄다혜 주연의 3D 연극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예술집단 참’은 야심차게 준비한 ‘교수와 여제자3’에 러시아 배우 라리사를 전격 발탁해 비너스홀에서 매일 2차례 공연하고 있으며, 이유린의 2013 뉴버전 ‘교수와 여제자2’는 매일 1회 공연(5시 30분)으로 비너스홀 1관에서 동시 공연하고 있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3-02-18 12:29
대한민국 대중연극사를 새로 쓴 양대 축은 ‘라이어’와 ‘보잉보잉’이다. 이 중 ‘보잉보잉’이 대중의 사랑을 받은 지 10주년 되는 행사를 오는 1월 17일 4시 신도림테크노마트 프라임아트홀에서 개최한다.10년이상 하루도 쉬지않고 공연되어 왔다는 것은 결코 쉽지않은 기록이다.신도림테크노마트는 2012년 12월 개점 5주년을 맞아 새롭게 온라인 쇼핑몰 'TM Style’ 을 오픈하여 새롭게 관객에게 다가서고 있는 곳이다.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에 소재한 프라임아트홀은 2007년 개관한 이래 ‘보잉보잉’, ‘늙은 도둑이야기’, ‘파워레인저’, ‘점프’, ‘난타’, ‘루나틱’, ‘라이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의 대중공연을 끊임없이 선보이면서 서남부권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연극‘보잉보잉’의 뜻 깊은 10주년 행사를 프라임아트홀에서 진행하는 것을 계기로 프라임아트홀과 ‘보잉보잉’의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뉴보잉보잉은 지난 9년 간 개그맨 이정수, 영화배우 이동규,김혜나, 개그우먼 성현주,장경희, 탤런트 최성민,허정민, 가수 강두 등 개성만점 남녀 배우250여명이 출연했다.지금현재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젊은 배우들은 한번씩 거쳐간 공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2010년,2011년인터파크 집계 공연계 예매률 1위를 기록했고,2013년 현재까지 연극예매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다.지난 10년간 관객150만명을 돌파한 뉴보잉보잉은 입소문을 타고 계속 관객몰이중이다. 제작자 손남목 대표는 "10년간 온갖 우여곡절을 이겨내며 버텨 왔는데 요즘은 연일매진 이다보니 너무너무 행복하네요.최고의 코미디라는 명성만큼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 10년은 더 공연 해 보겠습니다."라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현재 연극 [뉴보잉보잉]은 대학로 두레홀3관,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동시 공연 중이고 2월에는 대전 이수아트홀,3월에는 수원에서 공연예정이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3-01-11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