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병원 한복판에서 폭풍 오열했다.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드라마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주찬옥, 조진국 극본/이동윤 연출/(주)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주) 제작)(이하 '운널사')측은 6일, 피를 흘리며 병원에 실려온 장나라(김미영 역)와 서럽게 눈물을 토해내는 장혁(이건 역)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머리에 피를 철철 흘리며 응급실에 실려온 미영(장나라 분)의 위급한 모습. 피범벅이 된 채 파리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에 미영의 옆을 지키며, 하늘이 무너진 듯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오열하는 건(장혁 분)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또한 현재 건의 아이를 임신한 미영에게 어떤 사고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지난 10회 방송에서 눈물의 키스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 했던 건과 미영. 그러나 건이 갑자기 정신을 잃은 후, 전 연인 세라(왕지원 분)와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운널사’는 예측할 수 없는 LTE-A급의 폭풍 전개가 휘몰아치며 제 2막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이에 대해 ‘운널사’ 제작진은 “’운널사’는 건의 유전병 발병이 의심되고, 이와 함께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면서 전혀 새로운 제 2막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현재 제작진과 배우들은 심혈을 기울여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운널사’의 코믹한 매력 위에 가슴 저릿한 안타까움이 더해질 ‘운널사’ 제 2막에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운널사’ 장나라의 ‘사고’와 장혁의 ‘폭풍 오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맙소사! 우리 달팽이 사고 당한거야?”,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완전 LTE-A급 전개네~”, “사진만 봐도 짠내 폭발이네~ 우리 거늬 우는 거늬?”, “아 안돼요~ 달팽이 아프면 안돼요~”, “헉, 이번 주 ‘운널사’ 세네.. 본방 사수 안 할 수가 없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1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8-06 14:37
첫 방송 이후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tvN 드라마 '황금거탑'이 그 기세를 몰아 두 번째 OST를 공개했다. 이 곡은 7월 15일에 발매된 황금거탑 OST Part.1 '구해줘요 타잔'의 스핀오프 격인 곡으로 '구해줘요 타잔'의 출연배우 버전이다. 기존의 EDM 사운드장르의 신나는 느낌은 유지한 채 조금 더 유쾌하고, 상쾌한 느낌으로 작업돼 피에스타의 '구해줘요 타잔'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가장 눈 여겨 볼 부분은 가사 부분으로 '농촌피플'이란 제목에 알 수 있듯이 농촌의 일상생활을 매우 위트 있게 풀어 냈다. 이번 가사 역시 전작을 작업한 작곡가 근육맨과36.5 가 공동작업 했으며, 그들의 재치 있는 센스가 이번 작품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최종훈, 이용주, 김호창, 정진욱, 백봉기, 황제성 등 이번 드라마의 주연배우들이 대거 가창자로 참여해, 그들만의 매력을 한껏 이 곡에 표출했다. 특히나, 인트로의 농촌방송 컨셉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곡 중간중간 포진되어 있는 각 주연배우들이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코믹한 애드립들은 말 그대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해 준다.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황금거탑'은 '푸른거탑'의 군대 못지않은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부작 드라마로농촌에 대한 아날로그적 환상을 비틀면서도, 그 속에 흐르는 끈끈한 사람의 정을 특유의 비장미로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를 표방한다. 이에 농촌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거탑시리즈' 특유의 코드로 풀어내며 또 한번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08-06 13:30
2010년부터 2,000여장 이상의 한국 인디 음악 앨범을 세계에 소개했던 뮤직스프레이(http://www.musicspray.net)가 3년 간의 인기 곡들을 선정하여 ‘INDIGO STAGE Must Have Emerging K-POP Vol.1’을 8월에 발표한다.지난 12월 17일 가졌던 자체 브랜딩 쇼케이스 ‘인디고 스테이지(INDIGO STAGE)’에서 공연을 펼쳤던 이머징 아티스트들(Emerging Artists) Whowho, S2Project, Scottie Project, Woori의 대표곡들과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실력파 듀오 ‘블루마블’의 ‘7dayz’, SBS ‘상속자들’의 OST 수록곡 ‘성장통2’의 원곡 ‘차가운체리’의 ‘성장통’, 첫 싱글로 발매 2일만에 멜론 인디차트 1위에 오른 ‘모던다락방’의 ‘첫사랑’, 2013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입체감 넘치는 신스-록 사운드로 이미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 ‘Glen Check(글렌체크)’의 ‘Pacific’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지난 3년 반 동안 뮤직스프레이를 통해 해외에 출시되었던 15,000곡을 집대성한 첫 번째 콜렉션에 수록된 15곡은 팬 규모, 판매 집계, 유튜브 집계 등 다양한 통계를 통해 팬들의 인기를 얻었던 곡들은 물론, 공연을 통해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곡들과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목 받지 못했던 곡들로 선정되었다.글로벌 디지털 음원 유통 서비스 ‘뮤직스프레이’를 운영하는 (주)비손콘텐츠는 떠오르는 인디 아티스트들을 선정 ‘인디고 스테이지’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정기적으로 그들을 프로모션하는 쇼케이스 공연과 더불어 그들의 곡을 포함한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함으로써 온오프라인으로 유망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현재 뮤직스프레이 서비스의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미국에서 활동중인 ㈜비손콘텐츠의 류호석 대표는 본 앨범에 출시에 대하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표될 인디고스테이지 앨범들과 쇼케이스 공연사업을 통해 한국 음악 시장에 흐르고 있던 획일화된 음악의 지루함을 극복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색을 가진 한국의 인디 음악을 국내뿐만 아닌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본 컴필레이션 앨범에 대한 적극적 홍보 의지를 표명했다.
음악 | 오은정 기자 | 2014-08-05 19:31
‘유혹’의 권상우가 자신을 둘러싼 두 여인들의 돌발행동 앞에 비로소 진짜 유혹을 맞닥뜨리게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7회에서는 석훈(권상우 분)이 호텔 인수 사업을 위해 세영(최지우 분)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러면서 아내 홍주(박하선 분)와는 날이 갈수록 오해가 쌓여가는 내용이 전개되며 팽팽한 위기감에 휩싸였다. 지난주 M 호텔 인수 협상을 위해 한국에 온 두 회장의 뒤를 밟는 과정에서 세영과 자연스런 스킨십이 오가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던 석훈은 이날 세영으로부터 마음이 담긴 고백을 듣고 당혹감에 휩싸였다. 세영이 홍주와 날선 만남을 가졌던 일을 털어놓으며 석훈이 좋아지는 마음을 고백했기 때문. 홍콩에서의 사흘간의 일로 한 가정에 풍파를 일으켰고, 이에 석훈이 세영에게 진 빚을 갚는 것을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려 했다는 이야기에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아차리게 된 세영의 돌발 고백이었지만 이를 대하는 석훈의 태도는 단호했다. 자신 역시 때때로 세영이 보고 싶고 알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단지 그것 뿐, 사랑하는 사람은 아내 홍주라는 것. 석훈과 세영의 은근하고도 비밀스러운 관계는 이렇게 끝이 났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석훈과 세영이 늦은 밤 함께 있는 사실을 알아차린 홍주가 점점 더 커지는 의심의 마음을 참지 못하고 결국 폭발하고 말았던 것. 답답한 마음을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어 괴로워하던 홍주는 민우(이정진 분)에게 이를 겨우 털어놨지만, 속상한 마음은 홍주를 만취 상황에 내몰았고 오해하기 십상인 상황이 벌어졌다. 술 취한 홍주를 민우가 호텔방에 데려다 놓은 상황에서 선배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있음을 알게 된 석훈이 호텔방에 쳐들어왔기 때문. 세 사람은 팽팽하게 맞섰고 부부 사이인 석훈과 홍주의 관계는 일촉즉발 위기로 치달았다. 서로에 대한 절대적 믿음과 사랑으로 뭉쳐있었던 석훈과 홍주 부부에게서 이 같은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더불어 민우의 추파에 늘 단호하게 대처했던 홍주마저 남편과의 극심한 불화로 이를 허물어버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세 남녀의 관계는 점입가경으로 달려갔다. 오해가 부른 더 큰 오해 속에 네 남녀의 관계는 과연 어디로 향할까. 그간 묘한 분위기에 휩싸였던 석훈과 세영의 관계는 오히려 정리된 가운데 폭주하기 시작한 홍주와, 로이를 매개로 홍주의 주변을 맴도는 민우에게서 석훈은 자신이 그토록 증명하려 애썼던 아내를 향한 사랑과 부부간의 신의를 지켜낼 수 있을지 ‘유혹’을 보는 재미가 더욱 커지게 됐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석훈의 섬세함과 다정함에 자기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는 세영의 심정이 어쩐지 이해된다”, “석훈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따뜻하고 온화하게 표현하는 권상우로 인해 무장해제 되는 세영의 심정에 공감하게 된다”, “권상우가 자연스러운 매력이 풍겨 나오는 석훈이라는 캐릭터의 옷을 썩 잘 어울리게 소화하고 있다”, “권상우-최지우 커플은 이어지면 안 되는데도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세영을 정리하니까 홍주가 폭주하고 너무 난감한 상황에 놓인 석훈의 최종 선택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08-05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