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아름이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아역배우 조성목이 의 ‘어린 마누’역으로 목소리연기에 도전했다. 조성목은 에서 얼굴은 80살, 마음은 16살 소년 아름이를 연기했다. 조성목은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청성 조로증을 앓고 있는 쉽지 않은 역할에도 불구하고 120명 이상의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것으로 연기경력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래보다 어른스럽고 감수성 풍부한 아름이를 섬세하고 뭉클하게 표현해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드러낸 조성목의 연기는 한,멕,미 합작의 글로벌프로젝트 애니메이션 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바로 정글에서 쫓겨난 트러블메이커이자 정글을 지키기위해 동물들과 힘을 합치는 ‘어린 마누’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것. 말썽꾸러기 마누는 사냥꾼에게 붙잡혀간 첫사랑 사차를 구하기 위해 정글 곳곳을 누비며 거침없는 모험을 펼친다. 마누역에 대해 조성목은 “마누와 저는 많이 닮았어요. 장난끼 넘치는 모습이 저랑 비슷하기도 해서 정말 재미있게 녹음했어요. 캐릭터만큼이나 신나는 영화에요.”라며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조성목은 현장에서도 목소리 연기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주목받는 아역배우 답게 완벽한 싱크로율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놀라운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 조성목의 목소리 연기는 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영화는 슈퍼치킨 개발을 꿈꾸는 인간 악당에 맞선 마누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정글사수 프로젝트. 한국, 미국, 멕시코 등 다국적 제작진이 합작한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 남아메리카의 신기한 동물 ‘코아티’(미국 너구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한다.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코믹한 몸 개그로 가족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는 재미, 메시지, 볼거리 등 삼박자를 갖춘 올 가을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2일 대개봉.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9-24 22:52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 마음으로 하나 되는 영화축제 ‘제15회 장애인영화제’가 26일부터 29일 까지 개막식은 서울 목동 방송회관 2층 브로드홀에서, 상영과 폐막식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된다.장애인영화제는 2000년부터 ‘장애’ 관련 소재 발굴과 장애인의 영상제작 참여 및 활성화,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이번 영화제에는 PDFF경선과 장애인미디어운동, 해외영화초청, 특별상영 등 총 4개 부문에서 총 29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장애인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장애인영화제는 장애가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다른 감성과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면서 “장애인들에게는 더 많은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비장애인들에게는 편견 없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이번 제15회 장애인영화제는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호주 출신의 여성 감독 제네비에브 클레이-스미스의 작품 , , 세 편을 특별 상영한다. 이번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세 편의 영화는 특히 배우들과의 협업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특유의 긍정적인 기운과 유머러스함이 매력적인 작품들로, 자연스레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부드러운 화법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리라 기대된다. 한편 오는 26일 제15회 장애인영화제 개막식은 탤런트 유승민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배우 라미란, 고경표가 홍보대사 위촉패를 직접 전달받는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9-22 22:32
지구의 소년들과 금속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외계 생명체의 믿을 수 없는 모험과 우정을 그린 가 지난 17일(수)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한 메인 예고편에 대한 반응이 관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개된 하루 동안 약 11만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 ‘베스트 무비 클립’ 1위까지 오른 는 이번 결과를 통해 10월 가을 극장가를 평정한 단 하나의 SF 어드벤처 작품임을 스스로 보여준 셈이다. 또한 , , 등 다양한 영상 소재가 공개된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조회수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 앞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메인 예고편이 이토록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외계 생명체 ‘에코’의 비주얼과 그가 펼치는 상상 초월 능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에코’의 깜찍한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던 것에 이어 이번 예고편에서도 포스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생한 ‘에코’의 매력이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금속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에코’의 능력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트럭 분해, 조립 장면 외에도 금속 바리케이트, 금속 공중 이동 등 다양한 신들이 스펙터클하게 그려져 있어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여정이 더욱 길어질수록 지구 소년, 소녀들과 ‘에코’와의 진한 우정 역시 메인 예고편의 매력 포인트다. 메인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 생각 없이 들어왔는데 엄청난 걸 본 것 같다!!!! 슈퍼 에이트 같으면서도, 이티같기도 하고 그거보단 스케일이 엄청 커보이는 것도 같고! 그냥 빨리 개봉해라ㅠ(그래쟈나)”, “전문용어는 하나도 모르겠고 걍 영상만 봤을 땐 진짜 재밌을 듯. 개봉하면 보러가야겠다. 올만에 영화관 좀 갈듯ㅋㅋ(에스더)”, “에코 귀여워ㅜㅜ 애들도 귀엽네. 크로니클 소년판인가? 옵티머스보다 세대ㅋ 귀엽다(movingmovie)”, “가족영화 퀄리티 보소. 웬만한 블록버스터는 지리는 수준이네(tmdg****)”, “아~ 에코 목소리 어쩔 귀욤(para****)" 등 주인공 '에코' 및 스케일, 스펙터클한 볼거리 등에 대한 열렬한 반응을 올리고 있어, 올 가을 극장가에 펼쳐질 의 맹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10월 극장가를 평정할 유일한 작품임을 다시 한번 몸소 보여준 어메이징 SF 어드벤처 는 지구의 소년들과 금속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외계 생명체의 믿을 수 없는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9-18 23:36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러나 가장 불운했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다룬 에서 주인공 반 고흐를 연기한 바리 아츠마는 1972년 영국에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활동 중인 배우다. 2000년대 초반 TV 드라마와 시트콤으로 연기 경력을 쌓은 뒤에는 (2009), (2010), (2012), (2012)등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에서 주연을 맡았고, (2009)으로 골든 칼프 필름 상을 수상했다. 특히 , 은 각각 2011년과 2013년 한국에서 개봉해 국내의 관객들에게도 얼굴이 알려졌다. 이번 영화 에서 바리 아츠마는 역사상 가장 극적인 삶을 산 천재 빈센트 반 고흐로 분해 괴로웠던 삶의 가운데에서도 타인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잃지 않았던 예술가의 모습을 손에 닿을 듯 생생하게 전달한다.파란만장했던 반 고흐의 삶 중에서 바리 아츠마는 원래 목사가 되려고 마음 먹었던 반 고흐가 진로를 수정해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던 시기부터 그가 죽음을 맞는 마지막 순간까지를 연기했다. 영화의 초반부, 화랑 구필에서 일하다 자신의 예술관과는 상반적이었던 당시의 화풍에 염증을 느낀 반 고흐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는 화가가 되기로 한다. 이 때부터 그에게 걷잡을 수 없는 불행이 연이어 찾아온다. 동생 테오만이 평생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었을 뿐, 아무도 반 고흐 그림의 진가를 알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19세기 후반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프랑스 파리, 또다시 프랑스 남부의 아를과 오베르로 거처를 옮기며 예술혼을 불태웠던 반 고흐의 여정은 그나마 그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수백 통의 편지가 귀중한 자료가 되어 비교적 상세히 알 수 있다.바리 아츠마는 길거리 여인 시엔과의 만남, 폴 고갱과의 불화로 자신의 귀를 자른 사건, 그리고 스스로 정신병원을 찾아가 입원해야 했던 말년에 이르기까지 반 고흐의 파란만장한 삶에서 일어났던 주요한 사건들마다 마치 실제의 반 고흐를 만나는 것 같은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다. 더불어 점차 고립되고 불안정해져만 가지만 그 이면에서는 세상의 자연물과 타인에 대해 따뜻했던 화가의 마음을, 진정성이 돋보이는 연기로 보여준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무관심했던 반 고흐의 삶과 예술에 관한 주관, 명작들 뒤에 숨은 에피소드들이 스크린을 통해 감동으로 펼쳐진다. 바리 아츠마는 반 고흐와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배우이며 여러 점의 자화상을 통해 알 수 있는 반 고흐의 외모와도 꼭 닮은 모습이기에 더욱 생생하다.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다간 반 고흐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은 오는 10월 말 개봉되어 다시 한 번 고흐 붐을 몰고 올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9-17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