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스파이'의 배우들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9일 첫 방송된 KBS2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배우 채수빈은 촬영현장 사진을 11일 본인의 SNS에 올렸다. 이를 통해 긴박감이 넘치는 드라마 내용과는 반전되는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알 수 있게 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주었다.‘스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이다.공개된 사진에서는, 드라마 속 주요 악역인 북한 공작원 역의 유오성의 주위를 국정원 요원 역의 김재중, 조달환, 류혜영, 조창근, 그리고 국정원에 자수한 남파간첩 역의 채수빈이 심각한 표정으로 둘러 싸고 있어 순간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러나 심각한 표정들과는 대립되는 손가락 총들과 이를 코믹한 표정으로 가소롭게 바라보는 유오성의 표정에서 촬영 내용이 아닌 설정 장면임을 알 수 있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으로 알 수 있듯이, 드라마 '스파이'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매운 겨울 날씨 속 연속된 촬영으로 힘들지만 촬영 현장 분위기만큼은 뜨겁다는 후문이다.또한, '스파이'의 남파 간첩 수연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수빈은, 앞서 '롯데리아 커플링걸', '동원참치녀'에서 최근 '스니커즈 미숙이'까지 찍는 광고마다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연극과 단편 영화, 단막극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실력을 쌓아온 신예이다. '스파이'에서 두려움에서 연민, 분노까지 다양한 감정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낸 채수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한편, KBS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5-01-12 15:02
‘미스틱89 그리고 가족’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미스틱89 그리고 가족’ 측은 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미스틱89 그리고 가족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한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미스틱89, 에이팝, 가족액터스 등 3개의 레이블을 아우르는 큰 이름이며, 종합엔터테인먼트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시작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Company Identity)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미스틱89로 시작하였으며,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직화되었다. 2014년 3월에는 배우 매니지먼트 ‘가족액터스’와 합병하였고, 7월에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났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이후에도 개별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현재 미스틱89의 소속 연예인으로는 윤종신, 하림, 조정치, 김연우, 박지윤, 김예림, 투개월, 에디킴, 장재인, 뮤지, 퓨어킴, MC 박지윤, MC이지연이 있으며, 에이팝의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인과 조형우가 있다. 가족액터스에는 한채아, 오지은, 신소율, 김성은, 안미나, 박혁권, 이규한, 김기방, 하재숙, 장소연, 장준유, 김사권, 유주혜가 소속되어 있다.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음악, 공연,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5-01-09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