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이 ‘하이드 지킬, 나’로 찾아온다.오는 1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제작 에이치이앤엠 KPJ)에 이덕화(구명한 역), 한상진(류승연 역), 이승준(권영찬 역)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먼저, 이덕화는 IL그룹의 회장이자, 구서진의 아버지인 구명환 역을 맡았다. 구명환은 다중인격장애가 있는 서진을 염려하고 안쓰러워하기보다 세상에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언제든 버릴 준비가 되어있는 비정한 인물이다. 또한, 극중 서진이 세상에서 제일 두려워하는 존재로 현빈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한상진은 IL 그룹 호텔 상무이자 서진의 사촌형인 류승연 역으로 분해 작품의 결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회장의 집에서 눈칫밥 먹고 자라 자기 밥그릇 챙기는데 일가견이 있는 승연은 서진과 IL그룹의 후계 자리를 놓고 대립하는 인물로 서진에게 뭔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 비밀을 파헤치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이승준은 항상 두꺼운 다이어리를 끼고 다니며 서진이 내뱉는 모든 업무를 메모하는 생계형 비서 권영찬 역을 맡아 현빈과 호흡을 맞춘다. 비서의 필수 역량인 눈치, 요령, 융통성이라곤 모두 없는 캐릭터로 때와 장소를 구분 못하고 튀어 나오는 해맑음 때문에 주변을 괴롭게 하는 스타일 이지만, 서진이 버럭 해도 딸에게 오는 전화는 꼭 받는 딸바보의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계획이다.탄탄한 연기 내공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에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 외에도 한주희, 박희봉, 차진주, 성석원 등 명품 배우들은 주연 배우 현빈, 한지민과 호흡을 맞추며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욱 배가 시킬 전망이다.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월 21일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5-01-20 12:59
소유와 정기고의 ‘썸’, 지아와 환희의 ‘폴링 인 러브’, NS윤지와 레퍼 기리보이의 ‘설렘주의’에 이르기까지 이른 바 ‘혼성 콜라보’는 작년 음악계의 의미있는 흐름이었다.지난 주 중국 북경에서 열린 29회 골든 디스크상 시상식 축하무대도 엑소의 첸과 레드벨벳의 웬디 그리고 밴드 씨엔블루와 걸그룹 AOA의 특별무대가 빛을 발했다.이쯤되면 혼성 콜라보는 K- POP에 있어 새로이 각광받는 하나의 트랜드라 할만하다.여기에 가수 페이지가 신보 ‘나의 겨울이야기’를 발표하고 트랜드 세터 대열에 합류했다.가수 페이지는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만든 프로듀서 김선민의 프로젝트,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가은, 오현란을 포함한 4명의 여가수가 페이지를 거쳐갔다.김선민은 이번 앨범에서 2곡의 혼성 콜라보 작품을 선보인다.타이틀곡 ‘아니 내꺼’는 남녀 객원보컬 3명(세나 오브 데일리, 장영국, 루이비트)이 요즘 젊은 연인들의 밀당을 감각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했다또 다른 한곡은 신예보컬리스트 주아름과 장영국이 참여, 아름다운 가사와 화성으로 겨울노래특유의 아름다운 정취를 표현했다.페이지의 이번 앨범은 작년 말 음원공개부터 멜론, 엠넷, 지니뮤직, 벅스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추천음악으로 소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페이지 프로듀서 김선민은 “이번 나의 겨울이야기를 시작으로 기존의 페이지 이미지에서 좀 더 다양한 음악쟝르를 트렌드에 맞게 적용해서 그때 그때 마다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뮤지션으로의 변신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페이지는 디지털 싱글의 형식으로 계절에 맞춰 새로운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타 | 오은정 기자 | 2015-01-19 23:21
5개월의 테니스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예체능 테니스 팀의 마지막 경기가 드디어 공개된다.20일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 예체능 테니스 팀과 전라도 팀의 마지막 예선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주까지 예체능 팀의 예선 전적은 1승 1패, 제주도 팀에 1패 한 이후 경기도 팀에 극적인 승리를 따낸 후 안도했던 것도 잠시 마지막 전라도 팀과의 대결에서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 공개된바 있다. 이에 예체능 테니스 팀이 남은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4강행 티켓을 거머쥐고 본선 행을 확정 지을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이번 주 예체능 테니스 팀은 한 점 한 점 혼신의 힘을 다하는 피를 말리는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그 동안 에이스 형님 조임에도 아쉬운 패배로 가슴앓이를 해왔던 강호동-신현준 조는 신들린 신현준의 발리가 폭발하며 심장을 쥐락펴락 하는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명 경기가 펼쳐진다. 단 한 경기도 패해서는 안 되는 상황. 모든 선수들은 벤치에서 일어나 손에 손을 잡고 서로를 응원했으며,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이규혁은 옆에 있던 이재훈에게 “형..우리 이길건가 봐”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늘 한결같이 평온한 목소리로 경기를 해설하던 유진선 해설위원 역시 북받치는 감동을 가누지 못하며 “이들이 얼마나 연습했는지..인간승리 입니다”라며 흐르는 눈물 속에 해설을 이어갔다.이에 ‘예체능’ 제작진은 “예체능 테니스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팀원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울었다. 지난 5개월간 함께 땀 흘려주고 본업보다 테니스에 빠져 살았던 10명의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라고 말하며 테니스 편을 함께 해온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예체능' 테니스편 대망의 마지막 경기는 20일 밤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 이후 ‘우리동네 예체능’은 27일부터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 가 등장하는 족구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5-01-19 15:21
배우 손은서가 극과 극 ‘이중 매력’을 발산했다.손은서는 지난 주말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1, 2회에서 천운탁(배수빈 분)의 첫째 여동생 천금비로 분해 톡톡 튀는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했다.지난 방송에서 천금비는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하는 듯 했지만, 건반 위에 발을 올려놓고 쿵쾅거리며 ‘발연주’를 선보이는가 하면, 페디큐어 삼매경에 빠지는 엉뚱한 모습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천금비는 천운탁에게 안기며 어리광을 부리거나 볼에 뽀뽀를 하는 등 귀여운 ‘철부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난 우리 오빠 매력 있다. 친오빠만 아니었으면 내가 시집갔을 거야.”, “우리 오빠는 섹시하다.”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으며 ‘오빠 바라기’ 본색을 드러냈다.하지만, 이순수(이태임 분)와 함께 있는 장면에서는 도도한 매력을 뽐내며 반전 분위기를 선사했다. 천금비는 조금은 얄미운 얼굴로 이순수의 신경을 건드리며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겼고, 극중 라이벌 관계인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에 손은서는 ‘철부지’ 같은 애교 섞인 연기로 유쾌한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며 웃음을 자아냈고, 라이벌 이순수 앞에서는 번뜩이는 눈빛을 보이는 등 ‘양면성’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5-01-19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