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에서 머무는 시간 평균 21일, 우리들의 엄마, 아빠,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목숨을 만나는 급이 다른 감동의 다큐버스터 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연출로는 담을 수 없는, 다큐멘터리이기에 가능했던 생생한 웃음과 감동의 순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이창재 감독이 영화 속 손꼽은 명장면도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아들을 둔 엄마 김정자씨에 대해 이창재 감독은 “처음 뵈었을 때, 깊은 한숨 소리가 기억이 난다. 하지만 죽음을 수용하면서 천천히 온기를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하였다. 어렵게 장만했던 아파트의 마지막 집들이 이틀 후 임종을 맞이했던 김정자씨에 대해 “죽음을 준비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별은 준비가 의미 없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며 영화를 촬영하면서 느꼈던 깊은 생각을 털어놓기도 하였다. 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박수명씨에 대해서는 첫 인터뷰를 한 뒤 박수명씨의 사연에 깊이 동화되어 20분 넘게 울음을 터뜨렸다고 이야기하며 촬영 중 심적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눈 오는 날까지도 먼 길을 헤쳐 나가 평소 좋아하는 짜장면을 먹으러 가는 등, 췌장암임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를 소소한 즐거움으로 채워가며 행복한 미소를 짓던 박진우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의식이 남아있을 때까지 병원 스텝분들에게 수학 문제를 내셨다. 다만 신학생을 만날 때만은 짓궂은 수학선생님이 아닌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빛이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지닌 그를 회고하였다. 후두암 말기 수술 후 목소리를 잃고 자살을 시도했었던 신창열씨에 대해서는 "첫 만남 때 그 분이 종이에 써서 내 얼굴에 들이미신 글은 '취재 거부' 였을 만큼 곁을 내주지 않은 분이었다. 그러나 수녀님과 신학생의 마법으로 신창열씨는 '환자'에서 '인간'으로 변해갔다"며 사람들에게 닫힌 마음을 열고 사랑으로 병까지 치유한 영화 속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준 신창열씨에 대해 벅찬 심정을 고백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창재 감독은 영화 속 가장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박진우 할아버지를 떠나 보내는 장면으로 꼽았다. 임종을 맞은 박진우 할아버지를 싣고 떠나는 앰블런스를 향해 경례를 하는 장면에 대해 이창재 감독은 “계획하지 않은 가운데 촬영된 명장면이다. 처음엔 뒤에 있는 형광조명으로 실루엣을 촬영하려 했는데, 갑자기 앰블런스 차가 의도하지 않은 조명을 쳐주었다”고 이야기하면서 박진우 할아버지가 남긴 선물과도 같은 명장면에 대한 깊은 감동을 표현하였다. 또한 영화 속 출연자들이 직접 남긴 방명록도 함께 공개되어 진한 여운을 남긴다. 박수명씨는 박진우 할아버지에게 “이곳에 부활하기 위해 오셨던 박진우 할아버지! 진정한 부활을 우리에게 몸소 보여주셨는데.. 만 하루 지났을 뿐인데 왜 이렇게 보고 싶죠? 천국 좋은 곳에서 기다리시면 곧 찾아 뵙고 신고식 하겠습니다. 추웅~성!”과 같은 멘트를, 박수명씨의 아내는 박수명에게 “당신은 가시고기입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몸까지 내어주는 가시고기 아빠처럼 당신은 하나님의 멋진 아들이며 충성된 종입니다. 너무도 고마움을 고백합니다. 너무도 사랑함을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와 같은 가슴 절절한 멘트로 전하고 있어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여기에 신창열씨는 방명록에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늘 가는 길 잠시 쉬었다 가세. 뭐 그리 서두르시는가? 멀고도 험한데… 잠시 그리고 여유롭게 뒤돌아 보세”라며 마치 시와도 같은 멘트를 남겨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올 연말 꼭 봐야 할 대국민 감동 영화로, 이창재 감독이 직접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출연자들이 직접 쓴 방명록을 공개한 은 전국민에게 가장 특별한 감동을 전하며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12-10 23:44
영화가 주는 강한 울림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2014년 최고의 화제작 가 12월 17일(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까지 4개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우수 작품상에서는 , , , 와 같은 쟁쟁한 작품들과노미네이트되어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임순례 감독은 의 김성훈 감독, 의 김한민 감독, 의 이석훈 감독, 의 황동혁 감독과 함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속에서 방송국 PD‘윤민철’ 역에완벽하게 몰입하여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박해일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의 송강호, 의 이선균, 의 정우성, 의 최민식과 함께 경합을 벌인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는 물론 흥행까지 책임진 충무로 대표 배우 이경영은 의 곽도원, 의 유해진, 의 이성민, 의 조진웅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이처럼 201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가 제35회 청룡영화상 주요 4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폭발적인 입소문과 관객들의 성원으로 170만 관객을 돌파, 웰메이드 영화의 저력을 입증하며 끊이지 않는 흥행 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12-09 22:07
‘두 여배우의 연기는 무엇보다 진실되었다’ (New York Times), ‘관객을 웃게 하고, 동시에 눈물 짓게 한다’ (Screen International), ‘엄청난 감동을 이끈다’ (San Francisco Examiner), ‘올해 최고의 버디무비!’ (Chicago Sun Times) 등 세계 유수 언론의 호평과 찬사 속에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 지난 가을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기록뿐만 아니라, OST로 음악차트까지 석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제작진이 선사하는 새로운 감동 드라마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는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루게릭 선고를 받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가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천방지축 가수 지망생을 간병인으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인생의 변화를 담은 작품으로 전혀 다른 두 여자가 만들어가는 특별한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자타공인 연기의 여신 힐러리 스웽크와 할리우드 스타 에미 로섬의 더블 캐스팅 덕분이다. 먼저, 아카데미/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석권한 힐러리 스웽크가 점차 신경세포가 굳어가는 루게릭 환자 ‘케이트’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인생 최고의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도움은커녕 자신도 감당치 못하는 방황하는 청춘 ‘벡’역은 개성파 패셔니스타이자 ,등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 에미 로섬이 최고의 연기호흡으로 함께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누구나…인생을 바꿀 단 한 명을 만난다’라는 카피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는 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얼굴이 단번에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마디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인생의 절망과 슬픔, 그 속에서 생애 단 한 번 찾아올 아름다운 인연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게 만드는 포스터는 영화가 전할 가슴 따듯한 감동을 미리 느끼게 한다. 또한, 달라도 너무나 다른 두 여자 사이에 앞으로 어떠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1월 22일 개봉을 확정한 는 지난 2012년 국내외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코믹감동실화 을 이을 유쾌한 감동과 특별한 우정을 담은 힐링 영화로 올 겨울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12-08 23:47
는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뜨거운 느와르 멜로와 함께 거친 밑바닥 인생을 여지없이 드러낸 작품이다. 사창가에서 일하는 여자와 백수 남자의 사랑이라는 파격적 캐릭터 설정으로 눈길을 끄는 신동엽 감독의 이번 작품은 삶의 끝에 선 두 남녀가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헤어지려 해도 헤어지지 못하는 남녀 관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사창가에서 일하는 미송(조민서)과 그녀에게 빌붙어 사는 백수 건희(고세원)는 처음의 설렘이 사라진 지 오래되었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오랜 연인 사이다. 의지가 부족한 백수 건희(고세원)는 사랑하는 미송(조민서)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 능력이 없는 자신의 처지가 답답하기만 하고, 결국 건희(고세원)는 삼류 건달인 운철(조한선)을 찾아가 소일거리를 구걸한다. 이로 인해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을 것 같던 두 남녀의 밑바닥 따라지 인생이 얼마나 더 비극으로 치닫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의 메가폰을 잡은 신동엽 감독은 김재원/하지원 주연의 인터넷 소설 원작 기반 영화 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로맨틱 코미디 , 최근 주상욱/양동근 주연의 액션 스릴러로 화제를 모은 등 각본가, 감독으로서 충무로에 확실히 자리매김하였으며, 로 어떤 느와르 멜로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목숨도 마다하지 않는 백수 건희 역은 KBS 슈퍼탤런트로 데뷔 이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목 받으며,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폼나게 살거야] 등 가족드라마, 뮤지컬 [김종욱 찾기]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고세원이 맡았다. 백수 건희에게 매번 투덜거리면서도 애정을 숨기지 못하는 사창가에서 일하는 미송 역은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워킹맘],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하며 이민정 닮은 꼴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차세대 베이글녀 조민서가 열연한다. 두 남녀의 삶을 더욱 밑바닥으로 끌고 가는 삼류 건달 운철 역은 조한선이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인생 밑바닥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에 관한 격정 느와르 멜로 는 12월 24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12-03 22:33
지난 9월 열린 토론토국제영화제, 그리고 이후 L.A.와 뉴욕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 이후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Hollywood Reporter), ‘장르의 경계를 밀어내는, 이례적일 정도로 특출난 영화’(DVD Talk) 등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 영화는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 ‘스티븐’(에디 레드메인)과 그를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끌어 안으며 기적을 선사한 여인 ‘제인’(펠리시티 존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은 주인공 ‘스티븐’ 역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의 경이로운 연기력이 빛을 발하면서 ‘아카데미 수상할 만한 경이로운 연기’(Entertainment Weekly),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는 매우 놀랍고 진정으로 본능적이다’(Guardian) 등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지난 11월 7일 북미 지역에서 리미티드로 개봉된 은 관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며 개봉 4주차에 오히려 박스오피스 차트를 역주행하는 이례적인 현상마저 불러 일으키고 있다.이 같은 열풍이 계속되며 주연배우인 에디 레드메인은 최근 그 누구보다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만큼, 그는 전세계를 종횡무진하며 각종 행사와 인터뷰를 소화해 내고 있는 중. 특히 최근 열흘 간의 일정은 더욱 놀랍다. 11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에디 레드메인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까지 4개국을 넘나들며 그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지난 11월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스페셜 스크리닝 행사에 '제인' 역을 맡은 펠리시티 존스와 함께 참석했던 에디 레드메인은, 11월 20일에는 미국의 코미디 센트럴에서 방송하는 뉴스 프로그램 '더 데일리쇼 위드 존 스튜어트'에 출연, 진행자인 존 스튜어트와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각종 인터뷰 일정들을 소화한 그는 11월 24일, 이번에는 독일 뮌헨으로 건너가 의 포토콜 및 인터뷰를 진행했는가 하면, 바로 다음날인 11월 25일에는 이탈리아 토리노로 날아가 이 초청된 토리노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토리노국제영화제에서 에디 레드메인은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젊은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마세라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이후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의 프라이빗 스크리닝 행사에 참석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바니, 배우 토니 콜렛 등과 함께 만나기도 했다.에디 레드메인의 이 같은 폭발적 인기는 그가 연기력으로 일궈낸 것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스타성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피땀어린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 낸 에서의 그의 압도적 연기는 벌써부터 아카데미 시즌을 기대케 하며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전세계의 대세남으로 떠오른 에디 레드메인 생애 최고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은 오는 12월 10일 개봉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12-03 22:29
영화 은 바티칸 박물관에 전시된 인류 최고의 위대한 명작들 속 숨겨진 이야기를 울트라 고화질(UHD) 4K/3D로 담아 낸 작품이다. 울트라 고화질(UHD) 4K란, 풀HD보다 4배 이상 높은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높은 색 재현력으로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전달하는 촬영 기술. 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에 이어 반 고흐, 샤갈과 달리까지 수백 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거장들의 경이로운 미술작품들을 마치 실제로 눈 앞에 있는 듯 생생한 3D로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트라 고화질 4K/3D 영화 카메라와 제임스 카메론, 팀 버튼 감독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차원화 기술(고화질 입체 변환 기술)의 결합을 통해 오리지널의 디테일을 완벽히 재현, 관객들에게 유익하고도 색다른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인 것. 뿐만 아니라 작품 해설과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미술에 대한 보다 친숙한 접근을 통해 흥미와 재미까지 전할 예정이다.영화 이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티칸 박물관의 대표 작품인 미켈란젤로의 벽화 ‘천지창조’를 배경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반 고흐, 샤갈, 달리 등 고대부터 근대를 아우르는 위대한 거장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어 이 소개할 걸작들에 대한 기대를 북돋운다. 또한 ‘드디어 그 곳의 문이 열린다.’라는 카피로, 스크린을 통해서 최초로 공개되는 세계적 명작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영화 은 1월 개봉해, 겨울방학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12-02 23:08
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를 훔치는 작전’을 꾸미는 이레를 비롯한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의 무공해 매력과 더불어 이홍기, 이기영, 조은지, 김원효, 샘 해밍턴 등 막강 카메오 군단까지 세대를 초월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최고의 배우들의 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대배우 김혜자는 타깃이 되는 개 ‘월리’의 주인 ‘노부인’ 역으로 우아함을 겸비한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중심을 잡는다. 이후 8년 만에 ‘노숙자’로 돌아온 최민수는 본인이 직접 준비한 빈티지 아이템으로 무장하여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역시 5년 만의 스크린으로 복귀한 강혜정은 철부지 엄마 ‘정현’ 역을 맡아 실제 엄마로서의 경험을 녹여 엄마이자 여자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열연으로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소 센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이천희는 이번 노부인의 조카 ‘수영’ 역을 통해 코믹함을 가미한 인간미 넘치는 악역으로 변신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여기에 으로 전 국민을 울린 천재 어린이 배우 이레를 비롯한 이지원, 홍은택 등 ‘개를 훔치는 작전’을 치밀하게 모의하고 실행에 옮기는 어린이 3인방은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월리’ 역의 ‘개’신인 개리는 다른 연기견들과 달리 대역 없이 한 작품을 온전히 소화해냈을 정도로 특출난 재능을 발휘한 데 이어, 포스터에서도 모두의 타깃이 된 개로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여 천만 애견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저택을 배경으로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에 따른 개성 넘치는 표정들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는 ‘목표는 한 ‘개’!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문구로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영화가 보여줄 웃음과 감동을 예고하며 올 겨울, 선물 같은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은 , 에서 감각 있는 영상과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영미권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의 원작은 ‘국제독서협회 선정 2008년 지구촌 사회에서 주목할 만한 책’, ‘전미 학부모 선정 패런츠 초이스 골드 어워드’, ‘전미 도서관협회 선정 ALA 노터블 어워드’, ‘2007년 올해의 좋은 책’, ‘메사추세스 북 어워드’ 등 무려 14개의 문학상, 협회 선정작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전 세계를 울리고 웃긴 작품”이라는 문구처럼 해체된 가족, 가난 등 현실적인 소재를 다루나 휴머니즘이 가미된 위트와 유머를 효과적으로 녹이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얻었다. 가족, 인생,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며 희망을 이야기한다. 12월 31일 개봉.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12-01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