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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소싱 디자인 플랫폼 디자인레이스는 다가오는 2014년 갑오년을 기념하여 희망 캘리그라피 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한다.최근 광고, 영화, 상품, 로고 등 다양한 분야 및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캘리그라피는 어원적으로는 ‘아름답게 쓰다’의 뜻으로 원래는 붓이나 펜을 이용해서 종이나 천 등의 다양한 재질에 글씨를 쓰는 것을 말한다.디자인레이스 ‘희망’ 캘리그라피 공모전은 2014년 새해의 희망 혹은 개인의 희망 등을 담은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공모전으로 디자인플랫폼 디자인레이스에서 직접 주최한다.공모주제는 ‘희망’을 주제로 다양한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여 제출하면 되며, 출품기간은 12월 16일부터 1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공모 후에는 디자인레이스 웹사이트에서 일반인들의 출품작 평가 참여가 가능하며, 전문가 평가가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은 2월 중 디자인레이스 웹사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부여된다.이번 ‘디자인레이스 희망 캘리그라피 공모전'과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레이스’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designrace.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12 20:47

아이튠즈, 구글, 아마존,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해외 음악스토어의 음원직배급사인 비손콘텐츠는 국내의 가능성 있는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이머징 뮤지션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이달 17일 저녁 7시30분 홍대 디딤홀에서 문화소통캠페인 ‘구멍가게’와 공동 주최로 ‘인디고스테이지 페스티벌’이란 브랜드로 쇼케이스 무대를 지원한다.비손콘텐츠는 월드와이드 음원유통 온라인 플랫폼인 뮤직스프레이(www.musicspray.net)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특히 유통망과 프로모션에 취약한 인디뮤지션을 중심으로 인터넷상에서 쉽고 빠르게 국내와 글로벌 음악스토어에 음원유통 및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있다.비손콘텐츠의 류호석 대표는 “그동안 뮤지션들에게 다소 복잡하고 불투명했던 음원유통 단계의 불편함들을 IT기술과 융합된 뮤직스프레이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많은 부분을 개선하여 많은 뮤지션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그 다음 단계인 발매한 앨범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프로모션을 하는 것에는 뮤지션들 특히 인디씬에서는 여전히 취약하고 특히 쇼케이스 무대는 기획력과 예산적인 문제 등으로 엄두도 못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뮤지션의 포트폴리오 확보와 프로모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쇼케이스 무대를 지원하여 뮤직스프레이와 함께 하는 뮤지션들과 상생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인디고스테이지’ 쇼케이스는 이번 연말 페스티벌에 이어, 내달부터 한 달에 한번씩 가능성 있는 신인 뮤지션 발굴을 목적으로 홍대 디딤홀에서 매월 진행 될 예정이며 공연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11 20:46

2006년 2월 브로드웨이 초연 후 전세계150개 도시에서 3,500회가 넘는 공연기록을 세운 아이러브유가 2013년 12월 6일 “아이러브유 비코즈”가 막을 올릴 예정이다.대학로 중소극장의 뮤지컬 대명사로 알려진 “아이러브유”의 결정판으로 브로드웨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통하는 라이언커닝햄과 조슈어살즈먼 콤비가 선보인 작품으로 음악이 오프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이러브유비코즈”는 ‘전염성 강한 공연!’, ‘재치과 흥미로움이 가득한 공연이라 사랑할 수 밖에 없다!’, ‘현대판 오만과 편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공연이 연예인이 없는 오로지 뮤지컬전문배우 만으로 얼마나 흥미진진한 청춘남녀들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낼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이에 프로듀서 황규학대표는 “대학로 소극장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공연되는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라며, “대극장 버금가는 시스템과 세트, 의상, 특히 조명은 무빙라이트만 20대 이상 동원되며 대작들의 안무만 도맡아 진행하는 서병구 안무감독과 김미숙 음악감독 등 최고의 스텝으로 이루어진만큼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에 새로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한편,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10만원대를 호가하는 공연티켓이 부담스러운 관객들에게 대극장 못지 않은 큰 감동과 솔직, 당당, 유쾌함이 묻어나 흥미를 유발시킬 그 남자, 그 여자의 연애지침서인 “아이러브유 비코즈”는 2013년 12월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10 19:59

규루루팩토리가 북극곰 돕기를 위한 일상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북극곰 후원에 관심이 많은 개인들이 모여 ‘Gift’를 주제로 일상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로, 입장료 없이 자발적인 기부를 받아 후원금을 마련한다.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은 북극곰 인터내셔널(Polar Bear International)에 기부된다.규루루팩토리는 ‘Fun&Love’를 모토로, 아기자기하고 즐거운 일들을 통해 세상에 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 첫 번째 행사가 바로 ‘북극곰 돕기 사진전’. 사진을 취미로 하는 블로거, 직장인 등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일상 사진들을 모아 전시되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카페에 들러 관람할 수 있다.이번 북극곰 돕기 사진전은 12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단 하루만 진행된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카페 ‘조이아’로 찾아가면 된다. 카페 조이아는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넓은 공간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주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북극곰 돕기를 위한 북극곰 캐릭터 ‘끄꼬미 스티커’, 직접 디자인해 제작해주는 폰케이스, 후원 받은 북극곰 사진집 등을 판매해 후원금을 마련하며, 모든 후원 내역은 매일매일 규루루닷컴(http://gueruru.com)에 공개되고 있다. 사진전 당일에는 자발적인 현금 후원도 받을 계획이다. 모든 후원금은 사진전이 끝난 직후 후원자 명단을 모두 적어 북극곰 단체에 보내진다.이번 북극곰 돕기 전시회는 기업이나 단체가 아닌, 개인들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은 행사이지만, 북극곰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에 공감한 ‘도서출판 북극곰’이나 ‘여성가방 푸치백’ 등의 기업이 북극곰 사진집, 북극곰 동화책(코다), 여성 가죽가방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고. 출판사 북극곰에서 후원한 북극곰 사진집과 동화책, 푸치백의 가방 등은 규루루닷컴 후원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올 겨울 북극곰 돕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규루루닷컴에 들러 북극곰 캐릭터 스티커를 구매해 따뜻한 온기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재미있고 쉬운 방법을 통해 의미 있는 기부에 함께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9 19:53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12월말 음향인을 위한 ‘2013 대한민국 청소년 사운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참가자격은 전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사운드 콘테스트 응모분야는 단편영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광고, 자유영상물로 관심 있는 청소년은 5분 이내 영상물의 사운드 작업 창작물을 웹하드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콘테스트 신청 접수는 이달 20일까지로 (사)한국청소년방송단연맹(www.kyba.or.kr)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www.kbatv.org)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본선은 12월 28일(토) 한예진 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최종 본선 진출자는 주최측이 개별 통보한다.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은 거둔 청소년들에게는 △대상-상금 100만원 외 상장 및 트로피, 한예진 입학장학금 전액 혜택(1팀) △금상-상금 50만원 외 상장 및 트로피, 한예진 입학장학금 200만원 혜택(1팀) △은상-상금 30만원 외 상장 및 한예진 입학장학금 100만원 혜택(2팀) △동상-상장 및 한예진 입학장학금 100만원 혜택(3팀) △장려상-상장 및 상품권(5팀) 등 푸짐한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행사는 (사)한국청소년방송단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음향학과가 주관하며 한국방송정보교육단체연합회,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판도라TV, 엘디엘컴퍼니가 후원한다.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3 대한민국 청소년 사운드 콘테스트’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soundcontest)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6 19:29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주)는 12월 6일부터 전국 4개 도시에서 릴레이로 개최되는 범국민 사진축제 ‘미술관 속 사진 페스티벌’을 공식 협찬한다.‘미술관 속 사진 페스티벌’은 한국 현대사진의 현주소를 가늠해보고, 대중과 소통함으로써 사진 문화의 방향성을 탐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사진, 한국을 말하다’라는 주제 아래 사진전시, 참여 이벤트, 학술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단위의 사진행사로 다양하고 많은 한국 사진가를 소개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기록하는 현대인들에게 사진 매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국문화예술의 발전을 끌어내도록 유도하고자 한다.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전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아르코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미술관 속 사진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후지필름이 단독 협찬사로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릴레이 사진전으로 각 도시가 저마다의 주제를 갖고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대전 시립 미술관(2013.12.6~2014.2.16)을 시작으로 경남 도립 미술관(2014.1.16 - 2014.4.16), 서울 시립 미술관(2014.1.28~3.23), 광주 시립 미술관(2014.2.4 ~4.13)에서 각각 사진과 사회, 사진과 도시, 사진과 미디어, 사진과 역사를 주제로 사진 전시, 강연, 심포지움이 열린다. 아울러 서울 동숭동 아르코 미술관에서는 내달 10일부터 내년 3월 2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형식의 세미나를 개최하여 대중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사진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행사와 함께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중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사진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진 문화가 삶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6 19:04

국민로봇’ 태권브이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과 신세대 탑 크리에이터들이 출동한 전시회 (이하 ‘2014 태권브이 展’)가 내년 1월 8일 개최에 앞서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2014 태권브이 展’ 홈페이지(www.robottaekwonv.co.kr)는 행사 개최를 한달 여 앞두고 2014년 새롭게 부활하는 태권브이의 전시회 내용과 참여 작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태권브이의 원작자인 김청기 감독을 필두로 태권브이를 모티프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과 원화레이아웃완구도서 등 약 40여년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추억의 물건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회와 달리, 태권브이의 원작자 김청기 감독과 태권브이를 보고 자란 이른바 ‘김청기 키즈(kids)’ 세대들이 함께 호흡하며 만든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을 집대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이끌어온 김청기 감독과 디자인판화회화미니어쳐조각쥬얼리영상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탑 크리에이터 엄정호박서원김석성태진김정은김도형오윤석홍성민은희국김동식임장훈 등 11인의 작가들이 만나, 다양한 예술장르를 넘나들며 태권브이를 재해석할 예정. 과거부터 미래까지 다채로운 키워드를 활용해, 태권브이를 단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코드로 재조명한다는 취지다.더불어 이번 ‘2014 태권브이 展’은 김청기 감독의 생애 최초 개인전이라는 의미가 돋보이는 자리다. 전세계적인 다작 애니메이션 작가로 손꼽히는 김청기 감독만이 자신만의 드로잉과 동양화 기법으로 탄생시킨 작품들을 통해 순수 작가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것이다.이밖에 태권브이 열혈 매니아라면 자신의 소장품을 직접 전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태권V관련 소장품을 사진으로 찍어 12월 30일까지 올리면, 심사를 거쳐 소장 작품 전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플랜어스 양원찬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최고의 작가들이 만나 태권브이를 재해석하는 것은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에 뜻 깊은 일인 동시에,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코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며, “태권브이를 추억하는 부모와 자녀 세대들이 함께 방문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중한 가족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14 태권브이 展’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에이치(H)’에서 내년 1월 8일부터 26일까지 1차 전시를 진행하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전이 계획돼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의 만남, 로보트 태권브이 애장품 경매, 태권브이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2014 태권브이 展 소개: 2014 태권브이 展은 '국민로봇' 태권브이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과 신세대 탑 크리에이터들이 출동한 전시회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4 18:26

가을 바람이 지나고 하얀 바람이 다가오는 계절,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가 12월 6일 압구정 장천아트홀에서 겨울 프로젝트인 크리스마스 콘서트 ‘그 해 겨울’을 선보이며 우리의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히 녹여줄 예정이다.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 ‘그 해 겨울’은 루마니아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으로 인정받는 루마니아 태생의 슈테판 노박(Stetan Novak)의 지휘와 불가리아 페스티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그리고 음악평론가 조용상 교수의 차분하고 따뜻한 해설이 함께한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행진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성악곡과 피아노 협주곡이 클래식 감성을 가득 채우며, 2부에서는 겨울 감성의 파헬벨 캐논이 연주되고 시마로자의 플롯 협주곡, 드보르작의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아리아 ‘Song To The Moon’에 이어 아름다운 선율로 가슴을 저미게 하는 Albinoni의 G단조 소나타로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을 따뜻한 감성으로 채워줄 예정이다. 2013년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연인과 가족 모두에게 서로의 가슴을 훈훈히 적셔줄 따뜻한 사랑의 기운을 티앤비 겨울 프로젝트 ‘그 해 겨울’로 채우는 것은 어떨까?· 해설 조용상 · 음악감독 박태환 · 지휘 Stefan Novak(슈테판 노박) · 연주 불가리아 페스티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태환, 박온유, 길인애, 정승하- 1부· P.Tchaikovsky - Nutcracker march from Nutcracker Suit op.71· W.A Mozart - Exsultate Jubilate· W.A Mozart - Piano Concerto No24 in C minor, K.491Ⅰ. Allegro Ⅱ. LarghettoⅢ. Allegretto - 2부· Johann Pachelbel - Canon & Gigue in D major· D. Cimarosa - Concerto for two Flutes & Orchestra in G Major · Dvorak - Rusalka 중에서 “Song to the Moon" · Thomas Albinoni - Adagio in g minor · L.Anderson - A Christmas Festival일시: 2013. 12. 6(금) 저녁 7시30분 장천아트홀주최/주관 :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후 원 : 편강 한의원입 장 료 : VIP석 7만원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1만원문 의 :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02-522-5973, www.tnbenter.com예 매 처 : 인터파크티켓 1544-1555/ YES24.COM 공연 02-3215-9390/ UCTION티켓 1566-1369/ 티켓링크 1588-7890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4 18:16

‘국민로봇’ 태권브이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과 신세대 탑 크리에이터들이 출동한 전시회 (이하 ‘2014 태권브이 展’)가 내년 1월 8일 개최에 앞서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2014 태권브이 展’ 홈페이지(www.robottaekwonv.co.kr)는 행사 개최를 한달 여 앞두고 2014년 새롭게 부활하는 태권브이의 전시회 내용과 참여 작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태권브이의 원작자인 김청기 감독을 필두로 태권브이를 모티프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과 원화∙레이아웃∙완구∙도서 등 약 40여년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추억의 물건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회와 달리, 태권브이의 원작자 김청기 감독과 태권브이를 보고 자란 이른바 ‘김청기 키즈(kids)’ 세대들이 함께 호흡하며 만든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을 집대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이끌어온 김청기 감독과 디자인∙판화∙회화∙미니어쳐∙조각∙쥬얼리∙영상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탑 크리에이터 엄정호∙박서원∙김석∙성태진∙김정은∙김도형∙오윤석∙홍성민∙은희국∙김동식∙임장훈 등 11인의 작가들이 만나, 다양한 예술장르를 넘나들며 태권브이를 재해석할 예정. 과거부터 미래까지 다채로운 키워드를 활용해, 태권브이를 단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코드로 재조명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이번 ‘2014 태권브이 展’은 김청기 감독의 생애 최초 개인전이라는 의미가 돋보이는 자리다. 전세계적인 다작 애니메이션 작가로 손꼽히는 김청기 감독만이 자신만의 드로잉과 동양화 기법으로 탄생시킨 작품들을 통해 순수 작가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것이다. 이밖에 태권브이 열혈 매니아라면 자신의 소장품을 직접 전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태권V관련 소장품을 사진으로 찍어 12월 30일까지 올리면, 심사를 거쳐 소장 작품 전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플랜어스 양원찬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최고의 작가들이 만나 태권브이를 재해석하는 것은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에 뜻 깊은 일인 동시에,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코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며, “태권브이를 추억하는 부모와 자녀 세대들이 함께 방문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중한 가족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14 태권브이 展’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에이치(H)’에서 내년 1월 8일부터 26일까지 1차 전시를 진행하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전이 계획돼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의 만남, 로보트 태권브이 애장품 경매, 태권브이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3-12-04 14:16

비장함과 애잔함으로 중무장한 시네뮤지컬 (제작 영화의전당,비오엠코리아ㅣ프로듀서 최용석)가 2013년 11월 29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개막 전부터 원작인 동명의 영화 ‘친구’(감독 곽경택)의 후속편인 ‘친구2’(감독 곽경택)가 김우빈 등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개막한 시네뮤지컬 는 주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힘이 넘치는 안무로 새롭게 태어나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 원작 영화가 남자들의 세계에 집중한 이야기를 보여 주었다면, 시네뮤지컬 의 메인 테마는 ‘사랑’이었다. 시네뮤지컬 는 동수, 준석, 진숙의 삼각관계를 세밀하게 보여주며 내러티브의 줄기를 잡아간다. 또한 준석과 동수 두 남자의 긴장관계뿐 아니라 그 날카로운 대립 사이에 숨겨진 가족, 사랑, 조직, 정치적 입장 등 영화에선 보이지 않았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설득력을 더했다. 어머니를, 그리고 진숙을 그리워하는 동수의 솔로 ‘분냄새’, 대립의 마지막 순간 동수와 준석이 부르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네’,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그린 ‘강을 건너지 마오, 친구’, 격정적인 싸움을 표현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격렬하게 무대를 이끌어 가는 음악은 20여명의 배우의 목소리가 더해져 뜨거운 남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문 남자 배우들의 합창 장면이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영화 ‘친구’를 뮤지컬로 만든다고 했을 때 가장 궁금해했던 장면 중 하나는 네 남자의 도심 질주 장면이었을것이다. 모두가 궁금해한 도심 질주 장면은 이창민이 부른 ‘Bad Case of Loving You’를 배경으로 무대 전체를 넓게 활용하여 무대를 종횡무진 질주한다. 4명의 친구로 시작한 질주는 모든 남자배우들의 질주로 변하고, 관객들은 마치 함께 뛰는 듯한 생동감을 느낀다. 또한 조직폭력배 간의 싸움을 보여주는 잔혹한 장면들이 아름답고 파워풀한 안무로 승화되어 관객들은 점점 잔인하게 변해가는 동수의 심경에 동화되어간다. 원작 영화가 남자들의 세계에 집중한 이야기를 보여 주었다면, 시네뮤지컬 의 메인 테마는 ‘사랑’이었다. 시네뮤지컬 는 동수, 준석, 진숙의 삼각관계를 세밀하게 보여주며 내러티브의 줄기를 잡아간다. 또한 준석과 동수 두 남자의 긴장관계뿐 아니라 그 날카로운 대립 사이에 숨겨진 가족, 사랑, 조직, 정치적 입장 등 영화에선 보이지 않았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설득력을 더했다. 어머니를, 그리고 진숙을 그리워하는 동수의 솔로 ‘분냄새’, 대립의 마지막 순간 동수와 준석이 부르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네’,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그린 ‘강을 건너지 마오, 친구’, 격정적인 싸움을 표현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격렬하게 무대를 이끌어 가는 음악은 20여명의 배우의 목소리가 더해져 뜨거운 남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문 남자 배우들의 합창 장면이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영화 ‘친구’를 뮤지컬로 만든다고 했을 때 가장 궁금해했던 장면 중 하나는 네 남자의 도심 질주 장면이었을것이다. 모두가 궁금해한 도심 질주 장면은 이창민이 부른 ‘Bad Case of Loving You’를 배경으로 무대 전체를 넓게 활용하여 무대를 종횡무진 질주한다. 4명의 친구로 시작한 질주는 모든 남자배우들의 질주로 변하고, 관객들은 마치 함께 뛰는 듯한 생동감을 느낀다. 또한 조직폭력배 간의 싸움을 보여주는 잔혹한 장면들이 아름답고 파워풀한 안무로 승화되어 관객들은 점점 잔인하게 변해가는 동수의 심경에 동화되어간다. 부산의 관객들이 가장 주목했던 점은 역시 안재모와 이창민의 연기였다. 20여 년의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안재모의 연기는 첫 번째 뮤지컬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무대 위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불안하고 날카로운 입체적인 동수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모습으로 무대 위를 종횡무진 날아다녔다. 완벽한 연기에 드라마를 충실히 살린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완벽에 가까운 뮤지컬 신고식을 마쳤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이창민(2AM)은 준석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사투리 연기는 물론이거니와, 무뚝뚝하고 투박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따뜻한 속내를 가진 부산 사나이 특유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10대에서 30대를 오가며 넘치는 에너지로 진정한 대장 준석의 모습을 재해석해 보여주었다. 모두가 기대했던 뛰어난 가창력에 준석의 감정이 더해져 진한 감성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0대부터 백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관람한 시네뮤지컬 는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만들며 뜨거움을 아는 부산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들어왔다.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입에서는 연신 ‘재미있다’가 튀어나왔다. 단 5회의 공연으로 부산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부산에서 시작하고 부산에서 만드는 첫 번째 창작뮤지컬의 장기공연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화 개봉 후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효한 생명력 강한 콘텐츠 ‘친구’는 11월 29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부산에 안착하여 순항 중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2-0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