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이하 지산리조트)가 ‘제8회 지산배 오픈스키 챕피언십 대회’에 앞서 9일(화)까지 출전할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를 맞는 ‘지산배 오픈스키 챔피언십 대회’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린 국내 최대의 스키대회 중 하나로, 14일(일)에 지산리조트 내 6번 슬로프에서 개최된다. 출전 제한이 없어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 스키어들도 본인의 기량을 최고의 설질에서 마음껏 발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9일(화) 오후 6시까지 까지 지산리조트 홈페이지 (http://www.jisanresort.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80명(남자 150명, 여자 30명)이 참가, 예선을 치르게 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롱턴, 숏턴, 종합활강의 3가지 종목의 예선이 열리며,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남자 예선 80위 이내, 여자 예선 16위 이내)에 한해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회전 기록경기를 통해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대회 총 상금은 1,250만원의 규모로, 일반부와 시니어부, 아마추어 부분으로 나누어 시상한다.대회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와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경기 중 호응도에 따라 현장에서 즉석으로 스키장비, 스키복, 스키 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지산리조트는 이번 대회는 스키를 사랑하는 모든 스키어들의 축제로,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숨은 스키고수들의 멋진 활강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02-01 20:44
문화체육관광부가 2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6일간,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 씨름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이하 씨름협회)와 전국씨름연합회(이하 씨름연합회) 간 씨름단체 통합을 앞두고, 씨름인들이 화합하고 대표적 민속경기인 씨름의 부활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와 홍성군 씨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된다.-여성 선수와 외국인들의 대회 참가로 씨름 활성화와 재미 기대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8개 팀, 165명의 선수와 여자부 17개 팀, 70명 등 총 235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그동안 설날 대회에서는 남자 선수들의 경기만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씨름을 이끌어온 씨름연합회 소속의 여자부 3체급(매화, 국화, 무궁화) 경기가 열려 여자장사들의 화려한 기술을 볼 수 있다. 또한 씨름을 배운 외국인 대학생 40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재미와 감동을 배가하게 된다.설날 대회의 남자부 경기(태백, 금강, 한라, 백두급)는 2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한국방송(KBS)1 텔레비전에서 생중계되며, 여자부 경기는 2월 5일(금)과 10일(수), 이틀간 문화방송(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된다. 이를 통해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두 채널을 통해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이자 운동경기인 씨름을 텔레비전에서 매일 볼 수 있게 되었다.-씨름단체의 통합과 혁신, 전통씨름 부활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그동안 설 씨름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렸으나, 씨름협회는 민간단체보조금 중단과 회장 선거 법정분쟁, 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이전과 비교하여 대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다. 또한 씨름협회는 2016년 1월 27(수)일 자로 ‘관리단체’로 지정되어 현행 씨름협회의 집행부 권한이 정지되고 (사)대한체육회가 업무를 관장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문체부는 체육단체 통합을 계기로 씨름협회와 씨름연합회 간 통합이 조만간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고,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대회를 정상화시키는 동시에 전체 씨름인들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주최하기로 결정했다.-가장 공정하고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대회로 개최문체부는 화합과 공정성을 이번 대회의 최대 목표로 삼고 씨름협회와 연합회 인사들, 재야 씨름인들로 구성된 화합적이고 중립적인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두진 원로 씨름인, 이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씨름의 판정 시비 등을 고려하여 실업단체 감독 등 씨름인들이 다수 찬성하는 인사들로 심판진을 구성하고, 씨름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경비 지출은 자부담을 원칙으로 하였다. 이밖에 준비위원회는 대회 ‘경기력향상지원금(상금)’을 인상(1등 2,000만 원 → 3,000만 원)하여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사기 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개최지인 충남 홍성군에서도 자원봉사자를 지원하여 대회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일체의 낭비와 불투명한 예산 집행을 배제하여 이번 대회를 투명하고 효율적인 대회로 개최할 방침이다.문체부는 이번 설 씨름대회를 계기로 조만간 통합하는 씨름단체를 중심으로 씨름계를 정상화하고 발전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씨름 발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문체부는 올해 설 씨름대회는 씨름인들의 화합과 씨름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대회와 씨름단체 통합을 시작으로 8~90년대 전성기였던 민속씨름의 인기와 부활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02-01 20:05
대한체육회가 오는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노르웨이에서 개최되는 제2회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선수단 52명을 파견키로 하고 단장에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을 선임했다.대한체육회는 27일 오전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이번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선수 31명, 경기임원 12명, 본부임원 8명 등 총52명의 선수단을 파견키로 했다.선수단장으로 선임된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은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대회는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컬링, 바이애슬론 등 7개 종목에 70개국 1,100여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선수단은 루지를 제외한 6개 종목에 참가하며 선수단 결단식은 2월 5일 10시 30분에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하고, 2월 10일 장도에 오른다.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는 동계종목 우수 꿈나무 선수들에게 국제 경험과 경기력 향상의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01-27 17:28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 대회(사전점검 대회)인 ‘2016 아우디 FIS 스키 월드컵’ 대회를 최종점검하기 위해 트레이닝이벤트가 1월 26일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트레이닝이벤트는 테스트이벤트대회 보다 한 단계 낮은 기본수준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경기장과 경기운영인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 극동컵 대회로 개최하려 했으나 참가선수 부족에 따른 FIS의 요청으로 테스트런(공식훈련) 방식으로 변경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트레이닝이벤트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오픈 경기로 진행됨에 따라 그 의미가 더 크며, 15여명의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여 그간 향상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김종덕 장관, 이하 문체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트레이닝이벤트 등 사전점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한스키협회(신동빈 회장, 이하 스키협회)와 함께 다양한 국내 알파인 스키 선수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테스트런(공식훈련)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 중 6명이 전주자(前走者) 육성사업 등을 통해 훈련지원을 받은 선수들이다. 원래 알파인 테크니컬 종목(회전, 대회전)으로 출발했던 이 선수들은 ‘15년 여름부터 스피드 종목(활강, 슈퍼대회전) 참가를 위해 스피드 기술을 익히기 위한 집중지원을 받았으며, 이들 중에는 한국 여자 알파인 스키의 기대주 이현지 선수(21, 단국대)도 포함되어 있다.지난 2009년 동계체전 4관왕에 올라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히면서 두각을 드러냈던 그는 잇따른 부상과 테크니컬 종목의 치열한 경쟁으로 한번도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7월 시작된 스피드 종목의 알파인 스키 육성팀에 합류하여 스피드 기술을 익혔고, 불과 6개월이 지난 12월 ‘FIS컵 캐나다 나키스카 대회’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자매(언니 이가람 선수) 모두가 알파인 스키 선수인 그는 올 해 4월 스피드 국가대표 발탁을 통해 다시 한번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이번 2월에 개최되는 ‘2016 아우디 FIS 스키 월드컵’ 대회에는 아직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 스피드 종목은 가파른 슬로프 경사와 빠른 속도에 따른 부상 위험이 높은 종목으로, 스피드 기술을 익힌 지 불과 7개월 밖에 안된 우리 선수들에겐 아직 출전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전주자로 6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남은 2년 동안 정선 알파인경기장 훈련을 기초로 다양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등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경기력을 높일 계획이다.현재 상승세로 보아 16/17시즌에는 월드컵 규모의 국제대회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는 남녀 각각 2명씩 출전하고 전주자로 6명이 참가하여 대회 성적 중위권을 달성하는 것이 우리 선수단의 목표다.문체부는 지난 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기력 향상 지원 TF’를 기반으로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차관이 직접 주재하는 이 TF는 선수, 감독, 경기단체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문체부는 그간 수차례 TF 회의를 열고 동계종목의 선수 육성 및 경기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문체부 김재원 체육관광정책실장은 “경기장 건설 등 인프라 구축이 본 궤도에 올랐고, 대회 흥행을 결정짓는 것이 우리 선수들의 경기 성과인 만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한 맞춤형 경기장 조성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01-26 12:33
50년 만의 리모델링 마치고 문을 연 장충체육관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지난해 1월 재개장해 17일 1주년을 맞은 장충체육관이 누적관객 23만 2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장충체육관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단인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배구경기 21회, 자선축구대회, 격투기, 탁구대회 등 총 31회의 스포츠 경기가 열렸다.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지의 내한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총 23회 개최됐고, 16회의 일반 행사 등 1년간 총 70회의 행사가 200일간 펼쳐졌다.재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는 2016년 1월 2일 진행된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대 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 대 IBK기업은행 간의 경기로 주말을 맞아 무려 5,715명의 관객이 장충체육관을 찾았다.서울시설공단은 재개장 1주년을 기념해 ‘장충체육관 시민사진 공모전’ 수상작 사진작품 20여점을 17일부터 장충체육관내에 전시한다.공단은 ‘장충체육관 추억나눔!’을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1963년 최초 개관 이후 현재까지 행사, 시설, 인물, 풍경 등 장충체육관과 관련 있는 사진으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총 2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서울시설공단 박관선 문화체육본부장은 “5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장충체육관은 지난 1년간 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 행사 유치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장충체육관을 실내스포츠의 새로운 성지이자, 보다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해 1월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개관 한 바 있다. 배구, 농구, 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경기가 열릴 수 있으며, 문화공연에 특화된 최첨단 시설을 갖춰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가능하다.현재 장충체육관내 보조체육관은 아마배구리그, 소규모 체육대회, 동호회 생활체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난 12월 문을 연 다목적실도 앞으로 요가, 에어로빅 등 시민생활체육과 한류 및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01-18 17:51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포드 포커스 원 메이크 레이스의 선수 모집이 시작됐다.‘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주최사인 ‘핸즈코퍼레이션’은 지난 12월 17일 발표한 포드 포커스 원 메이크 레이스의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포드 포커스 원 메이크 레이스는 포드의 1.5 I4 TDCi 엔진, 자동(DCT) 6단 미션이 장착된 2016년식 포드 포커스 모델로 진행되며,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이자 대회 후원사인 선인자동차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는 자동차 마니아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알튠 파츠는 롤케이지, 소화기, 머플러, 휠, 서스펜션, 브레이크 패드, 견인 스트랩으로 구성됐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선수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전 관련 사항을 포함한 최소한의 알튠으로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자동 미션이 장착된 차종인 만큼 수동 미션 조작이 어려운 사람도 참가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클래스 특성상 선수들이 실생활에서도 운행을 하는 만큼 경제성과 차량 기본기를 생각해 차종을 선택했다. 실제 포드 포커스로 인천에서 강원도 인제 왕복 운행, 인제스피디움 스포츠주행 4회를 운행하였으나 출발 시 가득 주유한 이후 추가 주유는 필요하지 않았다.또한 1996년 설립되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선인자동차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현장에서 서킷 체험, 오토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올 4월부터 열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의 포드 포커스 원 메이크 레이스 선수 모집은 1월 8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핸즈코퍼레이션 또는 대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01-08 12:31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안*과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정부 입법),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신성범 의원 대표발의, '15. 4. 13.) 등 3개의 법률이 2015년 12월 31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장실 의원(’13. 1. 31.), 주호영 의원(’13. 8. 5.), 강은희 의원(’15. 1. 30.), 김태년 의원(’15. 8. 11.) 등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과위원회에서 통합, 조정- ‘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이번에 개정된 ‘스포츠산업진흥법’은 프로스포츠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R&D) 지원, 창업 지원, 상품 개발 지원 및 투자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 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된 내용 중 프로구단 및 지자체가 가장 반기고 있는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프로구단 연고지 지자체 소유 경기장 수의계약 장기 임대(25년 이내) 가능현재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에 따라 프로구단이 연고지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소유의 경기장을 사용하려면 5년 이내의 관리위탁을 받아야 한다.(1회에 한해 갱신 가능). 또한 프로구단이 경기장 사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허가를 받으려면 공개입찰을 하여야 하며, 그 기간은 최장 25년까지이다.하지만 이번에 ‘스포츠산업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 프로스포츠 구단은 수의계약으로 25년 범위 내에서 지자체의 경기장을 연고 구장으로 사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허가 받을 수 있고 관리를 위탁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프로구단이 연고 구장을 수의계약으로 25년간 장기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매우 주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프로 경기장에 대한 프로구단의 장기위탁 허용은, 민간기업의 프로 경기장 건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시키며, 이는 곧 지자체의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는 만큼 앞으로 프로 경기장의 신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구단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전기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과 팬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프로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프로구단도 이를 통해 재정 자립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시설이 낙후된 경기장은 프로구단이 직접 개, 보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프로 경기장 시설의 개, 보수는 소유 주체인 지자체만이 할 수 있어서, 경기장 시설이 낙후되어 팬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더라도 프로구단이 개, 보수를 할 수가 없어 현장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 개정으로 프로구단이 연고 구장을 사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허가받거나 관리를 위탁받은 경우, 낙후된 시설에 대해 구단의 예산으로 개·보수할 수 있게 허용하고, 필요할 경우 지자체가 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전에는 프로구단이 경기장의 사용수익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경기장 내 부대시설인 편의점과 상점 등을 재임대할 수가 없어서 서비스 수준을 높이려고 해도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 전문업체에 재임대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관람 서비스 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도민구단에 대한 지자체 등의 사업비 지원 근거 신설프로축구의 경우 12개 구단*이 시, 도민 구단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2014년 5월 28일(수)에 개정된 ‘지방재정법’에서는 법령에 명시적인 근거가 없는 경우 지자체가 시, 도민구단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없도록 하여 시, 도민구단의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에는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시, 도민 구단을 창단할 때, 출자, 출연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시, 도민 구단의 창단을 활성화하고 안정적 운영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광주에프시(FC), 대전시티즌, 성남에프시(FC),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에프시(FC), 부천에프시(FC), 수원에프시(FC), 에프시(FC)안양, 강원에프시(FC), 상주 상무, 경남에프시(FC), 안산경찰청 등 12개 구단-프로 경기장이 스포츠산업진흥시설로 지정되면 시설 설치비 지원 가능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문체부 장관은 공공체육시설을 스포츠산업진흥시설로 지정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그 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프로경기장은 스포츠산업진흥시설로 우선 지정하여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또한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스포츠산업펀드 출자 근거를 명확히 하여 스포츠산업펀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참고로 스포츠산업펀드는 2015년에 385억 원(정부 200억 원, 민간 185억 원)이 조성되었으며, 2016년에는 추가로 400억 원(정부 200억 원, 민간 200억 원)을 조성할 예정이다.-‘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번에 개정된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후 시행된다.-체육시설업자의 일반 이용자에 대한 이용료의 반환 의무 신설국민들이 체육시설업(예: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등)을, 1년 미만(예: 3개월, 6개월 등)의 기간을 정해 이용료(비용)를 선불로 내고 이용할 때, 이용료 반환 등에 관하여 약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체육시설을 사용하지 않게 되거나 못하게 되더라도 그 이용료를 환불받지 못하여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체육시설업자는 일반 이용자가 본인의 사정상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되거나 체육시설업자가 체육시설업의 폐업, 휴업 등으로 영업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정하는 반환 기준에 따라 이용료를 반환하도록 하여 일반 이용자의 권익을 강화하였다.-행정처분 회피를 위한 고의 양도 또는 폐업 시 행정처분 효과 1년간 승계체육시설업자들이 위법 행위를 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을 때, 행정처분을 회피할 목적으로 사업체를 다른 사람들에게 양도하거나 폐업 할 경우 행정처분 효과가 승계되지 않아 이를 악용하여 고의 양도, 폐업하는 사례가 많아 일선 지자체에서 체육시설업 관리감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래서 이번에 행정처분의 효과가 1년간 승계되도록 개선하여 행정제재 회피 목적의 고의 영업 양도와 폐업 행위를 방지하도록 하였다.-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번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 법은 공포 후 즉시 시행하도록 되어 있어 올해 1월부터 발효된다.-지역 체육단체에 대한 지자체 운영비 지원 근거 마련2015년 1월부터 새로 시행한 ‘지방재정법’('14. 5. 28. 개정)에 따르면 지자체는 법령에 명시적인 근거가 없는 경우에 각 단체에 운영비를 지원할 수 없도록 했다(사업비는 제외). 이에 따라 지금까지 지자체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던 지역 체육단체(시, 도체육회, 시, 도생활체육회, 시, 도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운영비 지원 근거가 없어 이 단체들의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왔다.이번에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 단체들에 대한 지자체의 운영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지역 체육단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참고로 작년 기준 이 단체들에 대한 지자체의 운영비 지원은 약 746억 원이었고 사업비는 약 3,208억 원이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01-05 12:14
국내 1위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제조사인 ‘핸즈코퍼레이션’이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어워즈’를 개최해 86 및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시상과 더불어 2016년 계획을 발표했다.‘핸즈코퍼레이션’은 올해 첫 시즌을 치른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를 통해 국내 최초 외산 차량 원 메이크 레이스를 개최하고, 2016년에 진행할 상금 1억 원의 무제한 튜닝카 레이스 ‘Legendary Tuner & Crazy Racer(이하 LTNCR)’를 발표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모터스포츠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풍성했던 2015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어워즈에서는 86 원 메이크 레이스 시즌 우승자 김병찬을 비롯하여 2위 이동호(Sunday), 3위 최정원(KMSA Motorsport), 우수 선수상 권형진(Team Frog)이 수상했으며,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시즌 우승자 홍성규(Young Motors), 2위 김대규, 3위 노동기(Megan Racing), 우수 선수상 김리형(KMSA Motorsport)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86 원 메이크 레이스 시즌 우승자인 김병찬은 빠른 스타트와 젊은 패기를 무기로 베테랑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시즌 우승자인 홍성규는 6번의 경기 모두 포디엄에 오르며 꾸준함의 힘을 보여줬다. 홍성규에게는 내년 시즌 86 원 메이크 레이스 경기 차량이 무상으로 지원된다.‘핸즈코퍼레이션’은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클래스별 시상뿐만 아니라 내년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2016년 4월 1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6번의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며, 기존의 86 원 메이크 레이스,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와 더불어 포드 포커스로 구성된 ‘포드 포커스 원 메이크 레이스’와 1600cc 미만 차종이 참가 가능하며 튜닝 제한을 대폭 완화한 GT 1600 클래스가 신설되었다. 또한 86 원 메이크 레이스와 GT 1600 클래스의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아 프로, 아마추어 모두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8월 첫 발표 이후 많은 관심을 모았던 우승 상금 1억의 무제한 튜닝카 레이스 ‘LTNCR’은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1, 2전에 예선을 치르고 4전에 결선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의 모든 경기는 유스트림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또한 ‘핸즈코퍼레이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선수 참가비와 입장권 수익금 일부를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기로 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사회 공헌을 함께 실현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핸즈코퍼레이션’ 승현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첫 시즌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수 및 관계자, 스폰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늘어난 클래스와 완화된 규정, 사회 공헌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은 내년 4월 1전을 시작으로 6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12-18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