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의 ‘월요커플’ 이름을 딴 숲이 서울시 강동구 내 조성되었다. 이 숲은 월요커플의 해외 팬클럽인 ‘International Monday Couple Fans’가 주도하고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의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로 만들어졌다. 이번 숲 조성은 TV프로그램의 출연진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월요커플’은 프로그램 내 가상커플인 ‘강개리’ ‘송지효’의 별명으로, 올해는 이들이 만난 지 5주년이 된 해다. 팬들은 월요커플의 만남을 기념하고 이 둘이 실제 커플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숲을 조성했다.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이 전부 해외 팬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월요커플 숲’ 조성을 주도한 ‘International Monday Couple Fans’는 대만에서 만들어진 해외 팬클럽으로 중국, 홍콩 등 전세계 11개국 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작년에도 ‘월요커플’에게 푸드트럭을 보내기도 할 만큼 스타에 대한 팬심을 보여줬고 올해는 좀 더 의미 있는 선물을 하기 위해 숲을 만들었다.숲 조성을 추진한 대만 팬클럽 담당자는 “우리는 개리-지효 커플이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서울에 숲을 만들기로 했다”며 “월요커플 숲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구를 위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다”고 말했다.‘월요커플 숲’은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고덕천에 조성되었으며 능수벚나무, 화살나무, 자산홍 등 335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숲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스타숲 뿐 아니라 가족숲, 학교숲 등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트리플래닛(treepla.net)은 지금까지 아이유숲, 김수현숲, 동방신기숲, 엑소 디오, 백현, 레이숲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으며, 최근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인 ‘세월호 기업의 숲’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0개국에 약 52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스타 | 오은정 기자 | 2015-07-20 15:28
“(술 등에)취하지 않은, 진지한, 냉철한, 수수한”이라는 뜻을 가진 “SOBER”라는 단어로써 자신을 묘사하며 작업기간 당시의 본인을 풀어낸 앨범이다. 그 전 믹스테잎[#IMDOINME], 디지털 싱글[SALUTE], [SEASONing #12] 등의 작품들이 아티스트의 머리 속 아니면 그의 방 안에서 얻은 영감들로 풀어놓은 이야기들이라면 이번 앨범 [SOBER TRIP]은 집 밖을 벗어나 이제 도농동, 본인의 동네에서 얻은 영감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앨범이다. 싱어송라이터인 본인에게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다른 프로듀서들의 색이 담긴 곡들과 여러 보컬들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보았다.[SOBER TRIP]은 인디펜던트로 활동하는 24살 뮤지션의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들, 소소한 동네이야기부터 본인의 폐쇄적인, 갑갑한, 또 외로운 성격의 본인을 담아놓은 여러 트랙들과 아티스트 본인의 삶에 있어서는 그리 흔치 않은 이성문제, 본인의 방향성과 의식을 담아놓은 곡들과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트랙 등, 모든 곡들마다 아티스트의 생각을 느낄 수 있는 트랙들을 그대로 담아놓은 앨범이다. 힙합이라는 장르가 표면적으로 미디어 등을 통해서 주류로 많이 떠올랐고 그만큼 많은 문제들도 실제로 많이 생긴 시점이다. 요즘 들어 더욱 말 많고 털기 쉬운 동네가 되어버린 이 시장에서 이 앨범은 진짜를 보여줄 수 있는 “진흙 속에서 피는 꽃” 같은 앨범이 될 것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5-07-20 13:54
밴드 ‘24아워즈’(24Hours)가 7월 20일, 새로운 디지털 싱글 ‘이스케이프(Escape)’를 발매한다. 지난 2011년 데뷔한 ‘24아워즈’는 롯데 배너콘서트 대회 1위, 쌈지싸운드페스티벌 숨은 고수 선정, CJ 문화재단 튠업 신인 뮤지션 8기 선정, 잭다니엘 락 콘테스트 1위 등 각종 대회와 오디션에서 주목을 받는 한편 지산밸리록페스티벌과 슈퍼소닉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려왔다. 24아워즈는 지난 2012년 싱글 ‘블랙홀(Blackhole)’을 시작으로, 2013년 첫 번째 정규 앨범 ‘파티 피플(Party People)’, 2014년 미니앨범 ‘노 웨이 아웃(No Way Out)’을 내놓은 바 있다. 새롭게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앨범 ‘이스케이프’는 24아워즈의 기존 곡보다 한층 성숙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이스케이프’는 “형식에서의 탈출”, “더 단단한 세상으로 나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은 곡으로, 묵직하고 현란한 드럼 사운드를 연출하였다. 또한 평소 리드미컬한 보컬 멜로디가 중심을 이루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싱글에서는 다채로운 음색과 멜로디로 가창력을 더욱 더 강조하였다.또한 싱글 ‘이스케이프’는 올해 초 레이블 ‘트리퍼 사운드‘와 계약 종료 이후 홀로서기 과정에서 발표하는 첫 신곡인 만큼, 멤버들 스스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싱글 제작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했기에 더욱 열정적이고 뜨거운 음악으로 탄생했다. 24아워즈만의 독특한 사운드와 새로운 색깔이 담긴 ‘이스케이프’를 통해, 24시간 들끓는 청춘들 ‘24아워즈’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한편, 24아워즈는 오는 26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페스티벌파크에서 열리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서 신곡 ‘이스케이프’의 첫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5-07-20 13:53
가을 도심속 뮤직페스티벌을 표방하는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7월20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딕펑스, 칵스, 재주소년, 쏜애플, 솔루션스, 스윗리벤지, 스무살등을 포함한 7팀의 추가 명단 공개와 함께 스테이지별 라인업도 함께 공개한다.이번 렛츠락의 3차라인업 아티스트들의 특징이라고 하면 앞으로 인디음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밴드들 위주로 선정되었다.1년여 만에 싱글 “요즘 젊은것들”을 발표한 딕펑스와 최근 군 제대 후 오랜만에 디지털싱글 앨범 “트로쟌홀스”를 발표한 칵스를 비롯, 일본의 대형 록페스티벌인 섬머소닉에 참여하는 쏜애플, 그리고 최근 EP "오랜된 바다“를 발표한 재주소년과 역시 EP "노 프라블럼”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솔루션스가 참여한다.이밖에도 인디계에선 보기드문 실력파 여성 4인조 록밴드 스윗리벤지 와 떠오르는 신예 어쿠스틱그룹 스무살까지 다양한 장르 밴드들의 참여가 돋보인다.이로서 2015 렛츠락의 Peace Stage 의 명단으로는 국카스텐, 갤럭시익스프렉스, 노브레인, 딕펑스, 로맨틱펀치, 로열파이럿츠, 리플렉스, 마이마이, 브로큰발렌타인, 솔루션스, 술탄오브더디스코, 슈가도넛, 스윗리벤지, 쏜애플, 칵스, 피해의식, 해리빅버튼이 올랐다.또한 Love Stage 의 명단에는 갈릭스, 9와숫자들, 두 번째달, 루시아, 리싸, 바닐라어쿠스틱, 바버렛츠, 박시환, 빅포니, 소심한오빠들, 스무살, 스탠딩에그, 안녕바다, 어쿠스틱콜라보, 어쿠루브, 이적, 장미여관, 재주소년, 짙은, 페퍼톤스, 피콕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번 3차라인업 7팀을 추가로 공개까지 총 38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앞으로 2015렛츠락은 8월 최종라인업을 추가로 공개 할 예정이다.한편 렛츠락은 이번 3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서 7월 21일(화) 오후 1시 티켓파크를 통하여 공식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2015렛츠락은 9월19일과 20일 한강난지공원내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www.letsrock.co.kr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5-07-20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