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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장면을 원화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영종도서관에서 진행된다.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원화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문학의 신화가 된 카프카 단편 ‘변신’의 삽화전으로 아르헨티나의 아티스트 루이스 스카파티(Luis Scafati) 작품으로 구성된다.본 전시작은 루이스 스카파티가 ‘변신’속에 한 장면 한 장면을 ‘카프카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다른 색을 전혀 쓰지 않고 검은색으로만 처리하여 카프카의 문학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평가되고 있다.국내에도 잘 알려진 카프카의 ‘변신’은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가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끔찍한 해충으로 변하여 그의 가족들과 겪는 갈등을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출구를 찾을 수 없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불안한 의식과 구원에의 꿈을 명료하고 단순한 언어로, 기이하고도 아름답게 형상화한 작품이라 평가된다. 밀란 쿤데라는 카프카의 작품을 두고 ‘검은색의 기이한 아름다움’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영종도서관 심민석 관장은 “문학을 그림으로 재창조한 원화 감상을 통해 책과 미술의 경계에서 독서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밝혔다.전시 작품은 2005년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변신’에 수록되어 있는 삽화의 원화이며, 본 전시는 ‘문학동네의 원화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또는 전화문의(032-745-6021, 032-745-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5 22:57

바로크음악의 세계적인 권위자 지기스발트 쿠이켄(Sigiswald Kuijken) 내한공연이 전석 매진되었다.7월 1일, 전문 공연장이 아닌 카페에서 가지는 내한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인터파크 티켓 판매 1위에 오르며 조기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주관사 위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내한공연이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너무 아쉬워하며 대기순번으로 올려달라는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라고 밝혔다.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18세기 악기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Violoncello da Spalla)’는 바이올린보단 크고 첼로보다 작은 악기로 줄을 이용해 목에 걸고 바이올린처럼 연주한다. 몇 세기 동안 잊혔던 고음악을 독학으로 연구한 쿠이켄은 대가의 면모를 드러내는 바흐의 첼로 무반주 조곡 1번을 첫곡으로 깊이있는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바흐의 음악을 전파한다.쿠이켄은 헤이그 왕립음악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1972년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펼치며 바로크 바이올린의 1세대 연주자로 바이올린을 턱을 누르지 않고 연주하는 바로크시대의 연주법을 복원하였다. 다양한 음악분야로 연주활동을 이어가며 지휘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그는 바로크 연주법을 복원, 연구 등 고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열고 있다.쿠이켄은 일본 투어연주 중 하루를 내어 한국팬들을 찾아온다. 바로크시대 살롱음악의 고유한 양식미를 구축하여 현대판 카페콘서트로 재현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과의 소통을 카페라는 긴밀한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낼 예정이며, 음악으로 경계없는 공존을 이끌어낼 그의 특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7월 1일(화) 오후 8시 카페 아모카(광화문)이 공연은 위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자세한 내용은 위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withenter.com)를 참조하면 되며, 문의는 02-6404-3569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5 22:55

공연과 영화가 혼재된 퍼포먼스가 나타났다. 제목은 잇츠 낫 어 시네마(It’s not a CINEMA). 해석하자면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이다.제목은 마치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반역”에 나와있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Ceci n’est pas une pipe)와 닮아 있다. 마그리트는 파이프 그림을 그려놓고는 밑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라고 해서 반향을 일으켰다. ‘파이프’라는 언어와 ‘파이프’ 이미지, 그리고 실제의 ‘파이프’가 과연 같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잇츠 낫 어 시네마는 현재 인터파크에서 연극 분류 안에서 판매되고 있다. 즉, 이 공연은 연극이라는 의미이다. 연극이라면 당연히 영화는 아닐 터인데, 굳이 제목에서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공연의 내용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어떤 한 남자가 실제 공연이 벌어지고 있는 바로 그 시각에 온라인 상에서 경험하고 있는 진짜 세상을 상영한다. 실시간 온라인 다큐멘터리인 셈이다. 실시간으로 온라인 상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도 하면서, 현대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는 진짜 온라인 삶을 보여준다.다큐멘터리가 끝날 무렵, 다큐멘터리는 자연스럽게 범죄영화로 이어진다. 그런데 범죄영화는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촬영된다. 그리고, 촬영되는 장면들은 바로바로 공연장 내 스크린에 상영된다. 영화의 촬영부터 편집, 상영까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관객들은 영화를 촬영하는 공연과, 영화 편집 상황, 그리고 그 영화의 최종본까지를 동시에 객석에서 보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결국, ‘잇츠 낫 어 시네마’는 영화를 만들어 보여주는 공연이고, 공연에 의해 만들어지는 영화이다. 제목에서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티켓 가격은 영화 가격인 9,000원이다. 상영은 단 한 번, 6월 2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이루어진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4 21:55

매직포커스가 부산광역시 서구에 있는 부민노인복지관에서 4인 4색 마술이야기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누릴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4인 4색 마술이야기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매직포커스가 공연을 하고 있다.매직포커스는 마술의 황무지인 강원도에서 2003년에 설립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는 공연팀이다. 문화적인 소외를 겪는 이웃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매직포커스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인 4인 4색 마술이야기 공연으로 마술(스토리매직, 쉐도우매직), 변검, 버블, 샌드아트를 공연한다.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평소 이런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없어 매직포커스 마술사들의 동작 하나하나마다 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고,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셨다. 어르신들이 4인 4색 마술이야기를 관람하시고 많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매직포커스 마술사들과 매직포커스 관계자들도 뿌듯해 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rts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4 21:54

미래 로봇시대를 맞아 40여종의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전이 여름방학 동안 열린다. 오는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신나는 여름방학 로봇 체험전 : 리얼 로봇쇼 2014 (ReRoS 2014)’가 그 무대이다. 국내 유일의 로봇 전문 온라인 일간 매체 로봇신문(www.irobotnews.com)이 주최하고 이산솔루션, 에프엠커뮤니케이션, 월간로봇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그 동안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수술로봇, 도삭면로봇, 물고기로봇 등 40여종의 최첨단 로봇들이 총 출동,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미래 로봇시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전에는 특히 세계 최초의 로봇애니메이션 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이 새로 각색돼 23일간 공연을 펼친다. 또 일본과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중국의 도삭면 로봇이 직접 만든 중국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별 제작된 실내 수족관에서는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일반 체험존에서는 8개 분야별로 3D 프린터, 유리창청소, 수영장청소 등에 사용되는 각종 청소로봇, 무인항공기 드론, 승마로봇, 썰매로봇, 탑승로봇, 기타 치는 로봇, 그림 그리는 로봇, 텔레프레즌스 로봇, 웨이터 로봇, 심리치료 로봇, 웨어러블 로봇, 휠체어 로봇, 복싱 로봇, 휴머노이드 축구 로봇 등 40여종의 각종 로봇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로봇게임기들도 출동한다.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로봇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내 교육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레고에듀케이션즈, 로보티즈, 미니로봇은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대당 40억원대인 수술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빈치 청소년 교실을 현장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1m 급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공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형 변신로봇 로보카 폴리, 세계로보컵 축구대회에서 3회 우승에 빛나는 로보티즈 다윈OP의 로봇 축구 묘기와 24일간 진행되는 초등학교 방과 후 로봇 스포츠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 펼쳐진다. 로봇신문사 조규남 대표는 “이번 체험전은 우리 아이들이 현재의 로봇기술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그 기술이 발전해 나갈지, 또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로봇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스스로 배우고 깨우칠 수 있는 중요한 현장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얼 로봇쇼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화 (02-867-62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realrobot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체험전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DIY공모전 ‘나도 로봇이다’가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창작된 로봇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체험전 기간 동안 직접 전시할 계획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4 21:47

극단 사다리와 극단 가제노꼬큐슈의 공동기획 ‘왜 왜 질문맨’(연출 나카지마켄)이 여름방학 기획공연으로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7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공연한다.슈퍼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과 같은 슈퍼 히어로 질문맨은 ‘정의의 수호자’라는 말만 들으면 ‘왜 왜 질문맨 푸슝!’ 구호를 외치며 세상의 질문들이 무사히 잘 있는지 정찰하는 것이 임무이다. 주인공 질문맨은 용기 1200배가 되는 질문망토, 운동화 꼬랑내로 측정하는 질문파워, 필살 콧털뽑기 공격 등이 주특기로 아이들의 귀엽고 재미있는 상상력이 잘 반영되어 있는 캐릭터이다.극단 사다리가 2014년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 (나카지마 켄 연출)은 아이들의 질문이 반가운 한편 대답하기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던 어른들과 무슨 대답을 들어도 질문을 멈출 수 없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다. 6세 이상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누구나 공감하며 아이들은 주인공 질문맨에게 쉽게 감정이입해서 공연에 집중한다.코믹액션활극을 표방하는 은 단순히 질문하기만 좋아했던 7살 남자 아이가 슈퍼히어로 질문맨이 되어 괴물 바쿠를 물리치는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질문맨은 물음표도사, 무셔무셔왕무셔, 딩동땡 아저씨, 미스터미스테리 등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신기하고 이상한 인물들을 차례차례로 만나면서 괴물 바쿠와 최종 대결을 위해 용감하게 나아간다. 질문맨이 ‘왜 왜 질문맨 푸슝!’ 구호를 외치며 망토를 휘날리는 순간,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 객석에서는 함께 구호를 외치며 응원하는 관객들도 늘어난다.놀이연극의 대표 연출가인 나카지마 켄은 칠교(탱그램)의 퍼즐 변형을 무대로 활용한다. 칠교는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실려 있어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퍼즐로, 칠교의 앞뒷면을 활용한 변형은 관객들에게 응용력을 높여 준다.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와 더불어 여행, 모험, 만남, 그리고 질문에 대한 의미와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생각하는 과정까지 성장의 메시지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의 원작은 극단 가제노꼬큐슈의 이라는 공연으로, 일본에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계속 공연되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왔다. 극단 가제노꼬큐슈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친숙한 해외 아동극단으로 인지도가 높다. 극단 사다리와는 2002년~2006년 공동제작된 에 이은 2번째 공동 기획 프로젝트로 연출 나카지마 켄을 비롯한 음악, 무대 등 원작 스탭과 극단 사다리의 배우와 스탭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롭게 선보인다.- 공연명 : 왜 왜 질문맨- 공연기간 : 7월 10일(목)~8월 3일(일) 화~,금 11시 2시 / 토~일 1시, 4시 (월 쉼)- 장소 : 국립극장 별오름- 관람료 : 전석 20,000원- 예매 : 국립극장, 인터파크, 예스24, 옥션티켓- 문의 : 극단 사다리 02-2001-5780- 홈페이지 : www.왜왜질문맨.kr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4 21:39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번 6월 25일(수)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세월호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길거리와 학교, 직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각종 추모공연과 ‘퓰리처상 사진전’, 거리음악회 등도 열려호국·보훈의 달인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우리네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호국선열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특별공연들과 함께 1,281개(6월 19일 기준)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우선, 호국·보훈의 달이자 64주기 6·25를 맞아 국립국악원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안식을 비는 국악공연 ‘꽃으로 피어나소서’를 무대에 올린다. 또한 이날 12시 10분, 코엑스 아셈광장에서는 일제강점기와 6·25 등, 대한민국의 아픈 지난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 ‘역사콘서트 메모리(Memory)’가 개최될 예정이다.호국·보훈의 달 특별공연 외에도, 연극 ‘엄마를 부탁해’, ‘퓰리처상 사진전’(’14. 6. 24 ∼ 9. 14,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일부 전시시설과 도서관에서는 개방시간을 확대하여 운영한다.일일 축구교실, 길거리 작은 음악회 등 일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특히, 이번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바쁜 일상으로 문화시설을 시간 내어 찾을 수 없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우선, ‘문화가 있는 날’이 학교를 찾아간다. 6월 2014 브라질월드컵 기간을 맞아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 등 총 9개의 국내 프로축구 구단들은 인근 학교 등을 찾아, 일일 축구교실 및 선수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와 문체부는 6월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자유학기제 학교들을 중심으로 ‘문화가 있는 날’이 학교에서도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직장인들이 일찍 퇴근하는 ‘문화퇴근일’ 캠페인도 확산직장인들을 위한 퇴근길 깜짝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당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는 바이올린과 도자기, 피아노가 어우러진 ‘플래시몹 음악회’가, 오후 7시 50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그룹 ‘재즈스토리’ 등이 함께하는 여름밤 도심 속 재즈음악회가 열린다. 지방에서도 부산 유치환우체통 앞과 대구 동성로 등에서 크고 작은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러한 야외공연은 올 하반기부터 지방 각지로 더욱 확산될 예정이다.직장인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산을 위해 기업들의 동참 움직임도 활발하다. 신세계와 금호아시아나에서는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6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임직원의 단체 공연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 벽산그룹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에 직원들이 조금 더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5시 조기퇴근을 시행한다. 위원회와 문체부는 이처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조금 일찍 또는 정시에 퇴근하는 ‘문화퇴근일’ 캠페인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해왔으며, 벽산그룹을 포함해 기업은행, 한화 등, 기업들의 참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문체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7월부터는 기업 및 부처와의 협력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문화’를 통해 조금 더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의 안내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민간포털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검색하면 ‘바로가기’를 통해 웹페이지를 방문할 수도 있다.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 웹페이지: www.culture.go.kr/wday*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의 알림창을 통해서도 이동 가능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3 20:42

문화재청은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회장 조상기)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대전역사박물관에서 ‘갑천 - 대전 발굴 50년의 기록’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시회는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대전 지역의 주요 발굴성과를 소개함으로써, 대전의 역사 발전 등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전시 내용은 구석기, 신석기 시대(용호동, 둔산동 유적)부터 청동기, 초기철기 시대(괴정동 농경문 청동기와 둔산식, 송국리식 주거지)를 거쳐, 원삼국, 삼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대전의 지리적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 건물지, 생산유적, 무덤 부장품을 통해 고려,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정신세계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문화재청은 이번 전시회가 매장문화재의 중요성과 함께,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역사도시 대전’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전시 이외에도 매장문화재 조사를 주제로 한 사진전, 전시회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관람 소감문 공모전과 사생대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체험 과정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전시회와 부대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 정책개발부(042-524-9262)와 대전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042-270-8611)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3 20:39

수림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틀간 북촌 일대에서 ‘북촌뮤직페스티벌 2014’를 개최한다.수림문화재단에서는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통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 9월 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통음악 관련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해온 젊은 예술가들 중 최근 활동이 두드러진 예술가 2명을 선정해 수림문화상을 시상한다.은 북촌의 다양한 공간들을 공연장으로 활용하여 갤러리, 공방, 한옥게스트하우스, 복합문화공간 그리고 북촌의 호젓한 거리가 그대로 무대가 되어 예술가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관객에게는 새로운 정취를 제공한다. 의 주제어는 두 가지 이상의 조직이나 현상, 관계 따위를 서로 연관지어 주는 구성 부분 또는 이음매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고리”이다. 공간과 음악을, 어제와 오늘을, 예술가와 관객을 연결하는 창조적 이음새가 되기를 바라는 축제의 지향점을 표현한다.에서는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 발굴을 위해 지난 5월 23일까지 작품 공모를 실시한 결과 모두 206개 작품이 참가신청 하였고, 심사를 통해 전통음악, 월드뮤직, 재즈, 클래식, 인디음악, 거리퍼포먼스 등 30여 개의 공연단체가 선정되어 에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올해 참가작은 출중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4인놀이의 “모던타임즈”, 불세출의 “아웃스트림” 등 전통음악 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음악인들을 비롯해서 재즈, 아프로, 라틴, 그리고 인디음악계 실력파 젊은 연주자들이 평소 만나기 힘든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는 비영리행사로 모든 공연이 무료이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예약 및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www.bukchonmf.or.kr)에 추후 공지 예정이다.행사명 : 북촌뮤직페스티벌2014기 간 : 2014년 9월 13일~14일장 소 : 안국역 주변 감고당길과 한옥, 갤러리 외주 최 : 수림문화재단후 원 : 종로구관람료 : 전 공연 무료안 내 : 02-2075-7911 / www.bukchonmf.or.kr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3 20:16

오는 8월 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 월드뮤직의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2015년 개관을 앞둔 문화전당에서 공식 행사가 열리는 건 2005년 착공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아시아문화개발원은 ‘2014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는 올해도 변함없이, 국내 최고의 축제 기획자로 평가받고 있는 인재진 씨가 감독을 맡았다.5년을 기다려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의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올해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문화전당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0년 서구(풍암생활체육공원)를 시작으로 광산구(쌍암공원), 북구(전남대학교), 남구(빛고을 시민문화회관) 등 매해 광주 전역을 돌며 모아진 광주 월드뮤직의 에너지가 마침내 동구, 문화전당에서 승화되기 때문이다. 현재 문화전당이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안전이 확보된 문화창조원 옥상 잔디광장 등, 일부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주 무대(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한 3개의 무대로 구성되며 각 무대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최정상급 음악가와 국내 음악가들이 8월의 마지막 주말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월드뮤직의 미래라 불리는 쿠바 출신 여성 가수 마이라 안드라데(Mayra Andrade), 콩고의 리듬으로 세계를 춤추게 하는 주피터 앤 오퀘스 인터내셔널(Jupiter & Okwess International) 등 월드뮤직의 대표 음악가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타악 주자 장재효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2014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전체 출연진은 오는 7월에 공개된다.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자원활동가 ‘광월반디’는 벌써 50명 모집을 완료해 5회를 맞이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힘을 확인케 했으며, 오는 6월 29일까지는, 월드뮤직과 지역의 성장 역량을 키우는 무대(오픈 스테이지)의 주인공인 아마추어 연주자(오픈밴드)를 모집한다. 지원 방법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자원활동가 커뮤니티(http://cafe.naver.com/gjworldmusic)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전자우편(gjworld2014@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2014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등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jwmf.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0 22:13

고급 마사지와 피부관리를 받는 ‘프라이빗 스파’부터, 연인, 부부, 모녀가 함께하는 ‘커플 스파’에 이어, 유능한 직원을 위한 차별화된 복리후생, 특별한 비즈니스 관계를 위한 사교의 장으로서의 ‘커뮤니티 스파’에 이르기까지, 스파의 트렌드는 계속 바뀌고 있다. 고객의 스파에 대한 니즈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고객의 니즈를 읽고, 커플 스파 프로포즈, 웰빙 회식 스파파티 등의 독특한 스파 문화를 시도해온 스파클래식㈜(대표 박영남)은 국내 최초로 스파에서의 클래식 공연을 개최했다. 스파클래식의 VIP 고객만 초청하여 ‘The romance in Spring’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자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사했다.스파클래식의 스파 서비스와 공연을 함께 체험한 한 고객은 “이 스파를 방문한 지 3년이 되었다. 물론 서비스가 좋아서 계속 이용해왔지만, 오늘 같은 공연은 정말 색다른 감동을 준다. 베테랑 연주자들의 하모니를, 미세한 숨소리조차도 놓치지 않고 바로 앞에서 들을 때의 그 감동이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큰 공연장에서 보는 것과는 정말 다른 느낌이다. 사실 오늘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 오지 말까 고민했는데, 스파와 공연으로 몸과 마음을 완벽히 힐링해주니 안 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스파클래식은 오는 7월 ‘스파클래식 앱 출시’ 기념으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커플을 선정하여 ‘커플 클래식 터치 프로포즈(금액:100만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커플이 스파를 받는 동안 둘만을 위한 클래식 연주가 이루어지고, 스파를 받은 후 멋진 프로포즈를 하는 이색 스파 프로포즈 이벤트이다.이미 커플 스파 프로포즈를 다수 진행해온 스파클래식의 김민서 매니저는 “흔한 레스토랑, 소극장의 프로포즈에 식상해서 색다른 프로포즈를 찾다가 스파클래식을 소개 받고 많이 오신다. 여자친구에게는 마사지 받으러 가자고만 해도 엄청 좋아하시는데, 기대도 하지 않았던 두 분만을 위한 베테랑 연주자의 공연, 프로포즈까지 이어지니 대다수의 여성분들은 폭풍 눈물을 흘린다. 잊지 못할 두 분만의 추억을 선물드리는 것 같아 준비하는 우리도 뿌듯하다”고 말했다.명품 스파에 문화의 감동을 더한 스파, 스파클래식을 경영하는 박영남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스파와 문화의 어우러짐을 시도해보고 싶다. 고객의 오감을 감동시켜야 하는 스파 서비스의 본질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시도는 당연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디테일한 스파 서비스와 다양한 공연 문화를 접목하여, ‘독보적인 명품 스파 문화’로 정착시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19 22:33

바로크 바이올린의 대가 지기스발트 쿠이켄(Sigiswald Kuijken)이 내달 1일(화) 오후 8시, 카페 아모카(서울 광화문)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대가 연주자가 공연장을 마다하고 카페에서 내한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바로크음악의 세계적인 권위자’, ‘고음악의 거장’ 등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쿠이켄은 바로크 바이올린의 1세대 연주자로서 독주자이자 앙상블 연주자,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1960년대 말부터 턱받침이나 어깨받침 없이 턱을 누르지 않고 연주하는 바로크 시대 바이올린 연주법(Chin-off)을 복원하였으며, 헤이그 왕립음악원 교수를 역임하였다. 1972년에 세계적인 연주단체 라 프티트 방드(La Petite Bande)를 창단해 자신의 음악적 이념을 구체화하기 시작하였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는 최소 편성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와 성악 앙상블로 고음악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주목 받고 있다. 일생에 걸친 뛰어난 음악 업적을 높이 평가한 그의 조국 벨기에는 2009년 그에게 ‘Life Achievement Award of the Flemish Government’ 공로상을 부여하였다.이번 내한 무대는 2004년에 그가 복원한 고악기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Violoncello da Spalla)’연주로, 이 악기는 어깨 첼로라는 뜻이다. 바이올리니스트에 의해 연주되며 끈을 이용해서 목에 걸고 가슴 앞을 가로질러 오른쪽 어깨로 지탱된다. 몇 세기 동안 잊혔던 악기가 쿠이켄에 의해 다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바로크 시대 테너 비올라 치수에 가까워졌다. 옆판의 높이가 비올라보다 두 배 정도 높으며 바이올린 핑거링으로 연주할 수 있는 줄 길이를 가진 4현 혹은 5현(도-솔-레-라-미)으로 된 악기로 복원되었다. 공연 관계자는 “이미 확립된 표준에 의한 연주를 넘어 예술가 내면의 영감으로부터 자유롭게 창조되고 구현되는 바로크 시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바흐의 무반주 조곡 1번, 3번 6번의 작품을 가지고 바로크시대 살롱음악의 성격을 살려 현대판 카페콘서트로 재현한다. 이 공연은 위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자세한 내용은 위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withenter.com)를 참조하면 되며, 문의는 02-6404-3569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19 21:48

5678서울도시철도공사와 부안곤충파충류영농조합이 컨소시엄으로 지하철 6호선 신당역에 500평 규모의 대형 실내 전시장에서 ‘곤충파충류생태체험장’(이하 체험장, www.bugsfestival.com)을 오는 7월 17일 오픈하여 상설로 운영한다.답답하게 느껴지는 지하철의 이미지를 녹색공간으로 바꿔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의 경험을 일상적으로 할 수 있게 한 것은 5678서울도시철도공사의 신선한 아이디어이다.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 곳 체험장은 90% 이상이 살아 있는 생물들로 가득찼다는 것이 특색이다.곤충관, 양서류관, 수서곤충관, 거북이관, 파충류관, 소동물관 등 도심에서 볼 수 없는 200여 종 이상의 생물들을 영구적으로 전시 및 사육이 동시에 이루어진다.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실내 생태 체험장으로는 가장 많은 생물들이 집합되어 있는 것은 전국 최대의 사육장을 보유한 부안곤충파충류영농조합이 직영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보고 느끼고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그야말로 어린이들의 현장체험학습지로 손색이 없다. 입장료는 1만원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10~오후 6시이며 연중무휴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부안교육청, 한국입양홍보회, 5678도시철도공사가 후원한다.6호선 신당역을 녹색이미지로의 새로운 변신을 추구케 한 5678서울도시철도공사의 선택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17 21:43

프랑스 파리 현지 에이전시를 통한 유럽 진출, KOTRA 미국 LA무역관과 함께 미국 시장 개척 등 작품성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비주얼 & 퍼포밍 아트 그룹 IN THE B(인더비)가 신작을 발표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적 상상력을 무대 위에 구현하는 라이브 시네마 공연으로, ‘It’s not a CINEMA’라는 제목을 걸고 6월 26일 저녁 8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공연은 크게 1, 2부로 나누어진다. 1부에서는 우리 개개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살고 있는 세상이 극장에서 보는 영화보다 더욱 영화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공연이 벌어지고 있는 바로 그 시각에 한 남자가 온라인 세상 안을 표류하는 모습을 통하여, 온라인 안에 모여있는 지금의 실제 생활들이 영화보다 훨씬 극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2부는 라이브 시네마. 1부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세상을 라이브로 보여줬다면, 2부에서는 영화의 촬영과 상영을 동시에 보여준다. 무대 위에서는 촬영이 이루어지고, 그 촬영되는 장면들은 실시간으로 영화적 편집을 거쳐 무대 위 스크린에 상영된다. 또한, 현장의 관객들에게 의견을 수렴하여 즉흥적으로 영화의 내용을 변경하여 관객의 의견이 반영된 라이브 시네마 공연이 펼쳐진다.영화적 상상력을 구현한다는 공연의 성격에 맞도록 책정된 티켓 가격은 9,000원. 일반적인 주중 영화 가격으로 맞추어졌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17 21:36

연극 가 8월 17일까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이 시대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대세 여배우 김성령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한국 초연한 연극 (제작: ㈜수현재컴퍼니)가 언론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수현재컴퍼니와 수현재씨어터의 대표이자 배우인 조재현은 “20대에서 30대 초반을 위한 코미디 연극은 많지만 처럼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연극은 많지 않기 때문에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깔끔하고 쾌적한 극장 시설도 예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인기요인을 설명했다. 90분의 러닝타임 내내 얼굴만 같고 성격은 완전히 다른 세 명의 캐릭터로 변신해야 하는 김성령과 이지하 배우는 각자 가지고 있는 무기를 총 동원하며 1인3역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미스 코리아 진 출신인 김성령 배우가 미스 프랑스 출신의 조직위원장 ‘플레르’역과 싱크로율 100%임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또한 그녀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살려 호텔종업원 ‘마르틴’의 매력을 증폭시키고, 스트립 댄서인 ‘사만다’로 분했을 때의 김성령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거친 입담과 섹시함을 자랑한다. 반면, 연극계의 국민배우 이지하는 시원한 발성과 풍부한 연극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 간의 차이를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인터파크 아이디 loveti**은 “이지하 배우는 역시 대단했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로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는 솜씨라니!”라고 호평했고, 김성령 배우 때문에 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인터파크 아이디 alibi8**은 이지하 배우의 공연관람 후 그녀의 팬이 되었다며 “최고의 연극, 최고의 배우 이지하님 최고~~!!”라고 극찬했다. (사진 제공. ㈜수현재컴퍼니)또한, 공연 외 깜짝 놀랄 이벤트 소식이 있어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연이 매진된다면 만 번째 관객에게 백허그, 볼뽀뽀, 악수 3종 세트를 해 주겠다”는 조재현 대표와 김성령 배우의 파격공약이 바로 그것이다. 가 평균 객석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만 번째 관객은 6월 말 혹은 7월 초 탄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자일 경우에는 조재현 대표가, 남자일 경우에는 김성령 배우가 공약을 실행한다고 하니 깜짝 선물을 받고 싶다면 예매를 서두를 것. 단, 매진이 되어야 하니 관객이 많이 몰리는 날을 노려야 할 것이다.6월 중순부터 시작된 월요일 공연도 이색적이다. 보통 공연은 화~금, 주말 공연 후 월요일을 쉬는데 반해 는 화요일을 쉬고 월요일에 공연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월요일 공연은 해당 요일이 가장 여유로운 공연계 종사자와 연극 배우들, 그리고 요일에 큰 구애를 받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인터넷으로 예매 시 50% 특별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똑같이 생긴 세 명의 여자가 한 장소에 모여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연극 는 당초 7월 13일까지 공연 예정이었지만 한 달을 연장하여 8월 17일까지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연장 공연 티켓오픈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며, 23일, 24일 이틀간 예매 시 ‘연장공연기념 30%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4-06-17 14:14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 특별 행사로 권희덕 성우와 함께하는 시 낭송회 ‘세.詩.봉 콘서트’를 진행한다.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 낭송회는 출협이 ‘2014 서울국제도서전’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세월이 詩가되어 인사하다, 봉쥬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세.詩.봉’ 콘서트에는 한국의 간판 성우 권희덕 씨가 낭송자로 참여해 청중들에게 시가 주는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와 같은 TV 광고 속 목소리로 유명한 권희덕 성우는 3000여 편의 광고와 1000편 이상의 영화 더빙에 참여해 한국인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대한민국의 간판 성우다. 30년 이상 시 낭송을 진행해 온 권 성우는 ‘세.詩.봉’, ‘늙지마라 어머니시여’ 등 시 낭송 오디오 북 출간을 비롯 ‘월간 시(詩)세아’를 발행하는 등 꾸준히 시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시세아 컴퍼니 대표로 시각 장애인들이 전문 성우로 성장 할 수 있게 육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권희덕 성우는 ‘세.詩.봉 콘서트’에서 도종환의 ‘오늘하루’ · 용혜원의 ‘늘 간절한 어머니의 마음’ · 마종기의 ‘우화의 강’ · 박경리의 ‘사람의 됨됨이’ 등 총 4편의 시 낭송과 함께 시와 함께 걸어온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는 낭송할 시의 구절 맞추기나 청중이 직접 시를 낭송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세.詩.봉 콘서트’는 6월 20일(금) 오후 6시 이벤트 홀 1에서 열린다.권희덕 성우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시 낭송회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며, “이번 시 낭송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삶을 윤택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시 읽기의 즐거움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 참가소감을 밝혔다.‘세.詩.봉 콘서트’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일)까지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BookFest)을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6일(월)이다. 선정된 40명에게는 현장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그 중 10명을 추첨해 권희덕 성우의 사인이 담긴 오디오 북 ≪세.詩.봉≫을 증정한다. 또한, 온라인 사전접수 외에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40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이대철 2014 서울국제도서전 집행위원장은 “시에는 함축되고 응집된 우리네 세상이 담겨 있어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힘이 있다”며, “올해 잇단 사건, 사고 등으로 모든 국민들이 지쳐있는 이때 시 낭송을 들으며 지친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라는 주제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총 23개국 출판사가 참여하며, 행사에는 아동도서를 비롯한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도서가 소개될 예정이다.2014 서울국제도서전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bf.or.kr)를 참고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16 22:44

배우 임태경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모차르트!’ 그랜드오프닝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프리뷰를 끝낸 뮤지컬 ‘모차르트!’가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4연째 모차르트 역을 맡은 임태경의 무대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4연째 모차르트 역을 맡은 임태경은 연출, 무대 등 새롭게 돌아온 ‘모차르트!’에서 작품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모차르트를 연기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임태경이 모차르트 인 듯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며 열연했다.모차르트 역을 맡은 임태경이 천상의 목소리와 신들린듯한 연기로 ‘나는 나는 음악’, ‘왜 날 사랑하지 않나요’, ‘내 운명 피하고 싶어’등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옥 같은 넘버들을 소화해 낼 때 마다 객석에서는 박수 갈채가 쏟아졌으며,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의 전석 기립박수가 이어졌다.임태경은 “무대에서 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훌륭한 배우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무대, 음향, 조명 등 여러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작품이 만들어진다. 이런 가운데 한 사람의 배우로서 함께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회 관객분들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 하겠다”고 첫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또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해 임태경의 공연을 관람한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엘 쿤체는 “올해 ‘모차르트!’가 초연한지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한 이유로 한국에서 4연되는 ‘모차르트!’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는데 임태경의 무대는 상상을 초월한 그 이상이었다.”며 “지금까지 만난 그 어떤 모차르트보다도 모차르트다웠으며, 심지어 임태경이 연기했던 모차르트 중에서도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고 극찬했다.한편, 임태경이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16 22:11

6월 13일(금)과 14일(토), 양일 간 잠실종합운동장의 올림픽 주경기장 등에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Ultra Korea 2014)’가 개최된다. 지난 해에 이어 세 번째 해를 맞는 울트라 코리아는 외국인 관객 3만 여명을 포함 총 10만 여 명으로 예상되는 관객맞이를 위해 4개의 초대형 무대는 물론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주차장 전체를 구석구석 한 공간도 소홀함이 없이 구성했다.가장 중심이 되는 메인 스테이지(Main Stage)에는 트랜스 음악의 절대 강자라 불리는 어보브 앤 비욘드(Above & Beyond)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디제이들과 디제이 쿠(DJ Koo), 저스틴 오(Justin Oh) 등 아시아에서 주목 받는 라이징 스타가 설 예정이며, 라이브 스테이지(Live Stage)에는 파워 넘치는 공연으로 인기 있는 영국의 여성 보컬 엠아이에이(M.I.A.)와 엠파이어 오브 더 썬(Empire of the Sun) 등이 생동감 있는 음악을 선보이므로 현장을 열띤 분위기로 고조시킬 예정이다. 피아트 메가 스테이지(Fiat Mega Stage)에는 바운더(Baunder), 덱스피스톨즈(Dexpistols)를 비롯한 세계적인 디제이들 및 아시아 최고 클럽 레지던트 디제이들이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며, 현재 EDM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의 지하 클럽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만든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Underground Stage)에서는 사샤(Sasha), 디제이 엉클(DJ Uncle) 등 오랜 명성과 실력을 갖춘 언더그라운드 뮤직의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 파머스 마켓과 19세 이상의 성인 관람 페스티벌답게 국내 인기 주류를 한데 모아 놓은 듯한 다양한 바들이 준비되어 있다.국내 탑 여성 보컬 윤하와 아시아 라이징 스타 저스틴 오(Justin Oh)가 2014 테마 믹스 선보여울트라 코리아의 테마송은 2012년 호란, 2013년 바다가 불러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2014년에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여성 보컬 윤하와 디제이 저스틴 오(Justin Oh)가 함께 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개최 첫날인 오늘 메인 스테이지에서 두 뮤지션이 선보일 ‘Stay with me’ 테마송은 아름다운 보컬과 잘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비트의 콜라보레이션 음악으로 공연 첫날 초반 무대에서부터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울트라 코리아의 가이드가 되어줄 공식 어플리케이션 출시 및 애프터 파티 소식울트라 코리아에서는 올해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페스티벌의 곳곳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 아티스트별 타임테이블, 그리고 당일 페스티벌을 더욱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케쥴러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그 날 출연 아티스트 중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즐겨찾기’하면서 최종적으로 모아두면, 몇 시에 어떤 아티스트를 봐야 하는 지와 그 아티스트가 서는 무대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80여 팀의 아티스트와 4개의 무대를 보다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를 검색한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가 개최되는 6월 13일(금)과 14일(토), 그리고 울트라 풀파티가 열리는 6월 15일(일) 행사 종료 후에는 국내 최고의 클럽들에서 애프터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울트라 코리아의 밴드만 있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한 애프터 파티 클럽은 에이유(AU), 그리드(Grid), 엠투(M2), 매스(Mass), 무브(Move), 뮤트(Mute), 옥타곤(Octagon), 신드롬(Syndrome), 디에이(THE A), 그리고 뱅가드(Vanguard) 총 10곳이다. 타임별 이벤트로 무료 음료를 제공하기도 하며 밤새도록 최정상 디제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꽉 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15일(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개최되는 울트라 풀파티까지 올해는 총 3일간 초대형 댄스 파티로 이어질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의 현장 판매는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한정 수량만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13 21:29

가장 오래된 인형은 고대 이집트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BC 2000년경 어린 아이의 묘에서 당시 복장을 한 목각 인형이 함께 출토되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선사시대부터 존재해온 인형은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건이다. 인형은 어린 아이 때부터 성장기의 친구로만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인형은 풍작을 기원하거나 역병을 떠맡는 제례 기능을 하며 세계 각지에서 그 지역의 문화를 담는다. 라선영은 첫 개인전 에서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목각인형 연작을 소개한다. 다섯 개의 학원가방을 들고 있는 엄마와 초등학생, 술에 취한 회사원들, 야구루트 아줌마와 철가방 아저씨, 군인, 경찰, 택배기사 등 서울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목각인형에 담는다. 사회적 지위나 개인적 성향과 상관없이 같은 크기로 70억 개의 목각인형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 작가는 말한다. 이 연작은 70억 지구인이 살아가는 70억 개의 세상을 창조한다.조각에 있어서 인간의 육체는 특별한 주제다. 조각가는 인체를 삼차원적 형체로 인식하여 하나의 물체로 형상화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탐구한다. 인체 조각은 동시대 인간들이 공유하는 인간에 대한 정서나 직감을 형상화하며, 그 사회의 미감을 드러낸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은 현대적 시각에서 보면 기묘한 신체 비례를 갖지만, 당시 미감에서 보면 과장된 엉덩이와 풍만한 가슴을 가진 이상적 여성의 신체 비례를 재현한다. 구석기인들은 11cm 남짓한 조각상으로 풍요와 출산의 여성상을 남긴다. 라선영은 서대문 재개발 현장에서 주워온 벽 조각 위에 목각인형들을 낮게 배치한다. 관객은 신이 인간을 내려다 보듯 작가의 을 내려다 본다. 공간과 부피를 지각하는 방식은 심리적인 문제라고 양지윤 디렉터는 말한다. 화이트큐브 갤러리에서 관객은 전지적 관점으로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모습을 관찰한다. 목각인형을 사용한 역할놀이를 통해 작가는 서울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재현하며 관객은 이를 염탐하고 통제하는 듯 느끼게 된다. 목각인형 연작은 라선영이 영국 유학시절에 작업한 에서 출발하였다. 여왕, 근위병, 축구 선수, 바텐더를 같은 크기로 제작하고 배치한 이 작업은 코너아트스페이스에서의 첫 개인전에서 그 소재를 서울사람으로 가져온다. 도시와 사람은 바뀌었으나 그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권력 관계에 대한 주제는 연결점을 갖는다. 라선영은 가족, 도시, 국가와 같은 공동사회 안에서 다양한 인간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육체의 충돌과 그 풍경을 담는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12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