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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크로스오버 공연 쉼콘서트가 “JUMP”라는 주제로 7월 11일 (금) 오후 7시 압구정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강렬한 비트와 역동적인 퍼포먼스, 청소년과 가족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클래식과 재즈무대로 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매달 ‘진정성’있는 스토리 텔링과 감성을 터치하는 영상, 트렌디한 문화 예술가들의 크로스오버 무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쉼 콘서트가 7월을 맞아, 방학을 앞둔 청소년들과 무더위를 피해 휴식 같은 공연을 찾고 있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를 준비한다.탭댄스와 난타, 사물놀이 등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클래식과 재즈 뮤지 션들의 로맨틱한 선율이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공연 쉼콘서트 “JUMP”가 그것.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주제와 수준 높은 퍼포먼스, 최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젊은 뮤지션과 대가들의 크로스오버 무대, 다례(茶禮)를 체험해 볼 수 있는 Tea-art 등을 교통이 편리하고 쾌적한 압구정 토파즈홀 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방학을 앞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복합 문화의 현장을 찾고 있던 관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쉼엔터테인먼트(02-780-5611)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7-07 20:57

제12회 ‘대산대학문학상’ 희곡부문 수상작인 연극 ‘시에나, 안녕 시에나’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연출과에 재학 중인 임빛나 작가가 쓰고 같은 학교 출신 남편 진용석이 연출하는 이번 공연은 부부가 작/연출을 한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지만 탄탄한 스텝진과 배우들도 작품에 기대를 갖게 한다.출연진이 모두 한예종 출신이라는 것도 눈 여겨 볼 점이다. 주인공 시에나 역은 연극 를 비롯한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주보비, 아빠 역에는 Goldsmiths London Drama part 및 Cambridge Drama Art 및 한예종 전문사 출신의 성건제, 엄마 역을 맡은 이수빈 배우와 아이 역을 맡은 곽은진 배우들 모두 한예종 연기과 출신이다.예술 감독에는 연극 ‘미친극’,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등의 최치언 작가, 무대 및 조명디자인으로는 남경식 감독, 음향에는 다수의 공연에 참여했던 임서진 감독 등이 참여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인다.“언어를 갖지 못한 감정은 당신 마음 속 괴물의 먹이가 된다.”연극 는 무엇보다도 독특한 형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상징적 언어의 시도가 눈에 띈다. 이것은 현실 세계의 언어도 아니며, 시적인 세계의 언어도 아닌, 완전한 연극적인 세계의 언어이다.극 중 인물들이 이러한 연극적 언어를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작품의 극적 공간이 시에나의 기억 속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부모로부터 커다란 상처를 받은 시에나는 삶의 한계에 다다랐다. 그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억 속으로의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그녀가 받은 상처는 기억 속의 부모로부터 극복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녀가 상처를 극복해내기 위해서는 당시의 어린 자신을 패배 시켜야만 가능하다. 이렇게 한 인간의 내면에 있는 상처를 언어로 이미지화 시켜가는 독특한 서사방식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는 이렇게 독특한 극적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단순한 연극적인 실험에서 끝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탄탄한 드라마가 관념적인 주제를 지탱하고 있다. 관객들은 마치 날이 선 칼날 위에 올라선 듯한 인물들을 통해 밀도 높은 긴장감을 느낄 것이다.스텝예술감독: 최치언작: 임빛나연출: 진용석조연출: 서민준, 황민영드라마터그: 전문영무대/조명: 남경식음악: 김병선, 김윤미음향: 임서진의상: 배은창그래픽: 최라톤, 최현준기획: 남기륭출연: 성건제, 주보비, 이수빈, 곽은진일시: 7. 29 ~ 8. 9 평일 8시 토 3시, 7시(월요일 공연 있음. 일요일 공연 없음.)공연장: 홍익대학교아트센터 소극장(02-742-0300)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7-07 20:51

LOTF:D는 소속 포토그래퍼인 김두하 작가의 개인전 ‘보통소녀’를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갤러리토픽에서, 5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압구정동에 위치한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같은 시기에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었던 작품과 새로운 작품을 포함하여 총 46점이 전시된다. ‘보통소녀’는 김두하 작가의 소속사인 LOFT:D가 2013년 하반기에 기획한 일반인 참여 프로젝트로, 20대~30대 여성의 신체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이다.‘보통소녀’가 대중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작품에 등장하는 모델들이 모두 일반인이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의 자신의 몸을 기록하려는 욕구를 작가에게 요구하여 대중에게 드러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사회가 규정한 얌전한 여성, 곧 ‘역할놀이’에서 탈피하여 자신을 타인에게 드러내고자 하는 일반인 모델의 욕구가 예술 행위의 시작이자 결과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을 대표하는 전시장과 온라인을 대표하는 SNS에서 느껴지는 반응은 매우 뜨겁다.프로젝트를 기획한 김두하 작가는 “열매가 설익었을 때는 푸른 보호색을 띄지만 완연한 열매가 되면 빨갛게 익는 것처럼 여성들 또한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빨간 열매처럼 자신을 기록하고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가 분명히 존재하며 이를 사진작업을 통해 작품으로 남기고 싶었다”라고 ‘보통소녀’의 의미를 밝히며 “작가나 소속사의 요청에 의해서 기획된 전시가 아닌 외부의 요청에 의해서 진행된 전시인 만큼 전시 자체가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개인 및 대중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이번 ‘보통소녀’ 전시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젊은 남녀가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연인 관계의 커플이 오는 경우를 포함하여 최근 유행하고 있는 ‘썸을 타는 관계’의 남녀로 보이는 커플들이 종종 목격되는데, 여성의 신체를 전시해 놓은 사진전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광경이라 전시기획팀에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LOFT:D가 주최하고 캐논갤러리, 갤러리토픽이 각각 주관하며 포토몬과 아트프린트가 후원한다.김두하 개인전 ‘보통소녀’ 기간: 갤러리토픽 - 7월 1일~11일(am 11:00~pm 07:00)까지캐논갤러리 - 5월 28일~7월 13일(am 11:00~pm 08:00)까지입장료: 무료홈페이지(http://loftdgirl.com/) /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eneralgirl10)문의: 02-6083-1075(로프트디)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7-04 22:06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이 영국의 대표 축제인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 City of London Festival, COLF’ 메인 테마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의 일환으로 지난 6월 30일(월)(이하 현지시각)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COLF’는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딘버러페스티벌을 비롯해 영국의 3대 축제 중 하나이며, 지난 1962년 시작 이후 올해로 52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축제의 테마도시를 ‘서울’로 선정함에 따라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 크루’가 축제‘다이내믹코리아(Dynamic Korea)’의 대표 출연팀으로 초청되어 서울과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소개한다.지난 6월 30일(월) 세계 3대 성당인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 앞에서 펼쳐진 비보이단의 공연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비보이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비보이단은 오는 1일까지 세인트폴 성당, 거킨빌딩 앞 무대 등에서 총 5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의 각종 문화 행사와 해외 기념 공연을 통해 서울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 단체인 ‘갬블러 크루’는 정형식, 홍성식 등 세계 비보이 챔피언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Mnet 댄싱9 시즌2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밖에도 축제에서는 극단 여행자의 ‘햄릿’(7월 12일),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7월 14일) 등을 비롯하여 7월 15일에는 축제 전체의 메인 공연으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개요축 제 명 : 축제 기간 : 2014.06.22~07.17축제 테마 :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축제 컨셉 : 케이클래식(K-Classic), 케이씨어터(K-Thretre), 다이내믹코리아(Dynaymic Korea)- 클래식, 무용, 거리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서울시 대표 비보이단팀명 : 갬블러크루 (정형식, 홍성식, 김연수, 임석용, 박인수, 김기수, 김응혁)공연 : 총 5회 (현지 시각)6.28(토) : 길드홀 ‘City Life Fair' 무대 (1회)6.30(월) : 세인트 폴 성당 앞 (2회)7.01(화) : 거킨빌딩 앞 무대 (2회)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2:05

KBS와 한국언론학회가 공동주최하는 한류 컨퍼런스가 7월 1일(화) KBS 라디오공개홀에서 개최되었다. ‘한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Korean Wave : Toward the Next Chapter)’를 주제로 한 본 컨퍼런스는 한류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한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TED식 릴레이 강연과 토론을 하는 새로운 형식에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SOREA Band)의 특별한 무대로 구성되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가수 손동운 (비스트)의 강연이 끝난 후 소리아밴드가 신곡 ‘아라리가.났.네 (Araliga.Nat.Ne)’로 특별공연을 펼치며 컨퍼런스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아라리가.났.네’는 화려한 무대의상과 강렬한 클럽비트의 음악, 그리고 전통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댄스’와 함께 참석한 전문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소리아밴드는 싸이보다 2년 먼저 한국 가수 최초로 백악관에 초청공연을 펼쳤으며, 영국 템즈페스티벌, 프랑스 샹리브르페스티벌, 독일 펜페스트(FanFest) 등에 공식 초청되며 신국악을 세계에 알려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무대에 초청되었다.이기원 KBS 글로벌한류센터 월드사업부장은 “한류는 드라마를 시작으로 K-POP의 2.0시대를 거쳐 태권도나 아리랑, 한국 음식 같은 전통문화를 알리는 한류 3.0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류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에 한류 3.0의 리더인 소리아밴드의 공연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본 컨퍼런스는 김동규 한국언론학회 회장, 김동기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전진국 KBS 편성센터장, 저우위보 피플코리아 대표 등 다양한 한류 전문가들이 한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한편 소리아밴드는 뮤직뱅크 등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47

2014년 확 달라진 작품으로 관객과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티켓 예매율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가 7월 3일(목) 마지막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오픈되는 티켓은 7월 26일(토)부터 8월 3일(일)까지의 공연으로 ‘모차르트!’의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뮤지컬 ‘모차르트!’는 지난 6월 10일 프리뷰 공연 개막을 앞두고, 인터파크 예매사이트 주간 예매율 1위는 물론 월간 예매율 1위까지 차지하며 ‘베스트셀러’의 명성을 입증했다. 공연 개막 이후에도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예매율이 상승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나는 나는 모차르트 중독(axuai**)”,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공연(99wen**)”, “모차르트 후회 없는 선택(vend**)”, “더 이상의 모차르트는 없다(udong34**)”, “마약 같은 모차르트!(duswn1**)” 등 개막 2주 만에 2,300여 개가 넘는 관람 후기가 게재되면서 더욱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마지막 티켓 오픈 역시 예매 전쟁을 방불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모차르트!’는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천재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사랑 받으며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원했던 ‘인간, 모차르트’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2014년 공연은 대본, 음악, 안무, 무대 등 작품의 모든 요소를 변화시키며 탄탄한 드라마와 주옥 같은 넘버,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무대와 의상까지 한데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 김소향, 임정희, 정재은, 민영기, 김수용, 박철호, 이정열, 신영숙, 차지연 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은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뮤지컬 ‘모차르트!’는 8월 3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45

9월 6일(토)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의 막강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막심 드 윈터’ 역에 민영기, 오만석, 엄기준. ‘댄버스 부인’ 역에 옥주현, 신영숙, 리사 그리고 ‘나(I)’ 역에 임혜영, 오소연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면서 뮤지컬 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뮤지컬 의 주인공인 막심 역으로 관객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민영기가 새롭게 합류했다. 뮤지컬 무대를 지켜오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그는 현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에서 당대 최고의 권력자로 모차르트를 지배하려 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민영기는 “항상 진정성을 담아 연기하려 노력한다”며 “막심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내면의 갈등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2013년 초연 당시 ‘태어날 때부터 막심’이라고 하여 ‘태막’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막심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던 배우 오만석이 다시 한번 ‘태막’으로 돌아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과 연극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해온 그는 뮤지컬 ‘헤드윅’, ‘어쌔신’, ‘드림걸즈’, 연극 ‘이(爾)’ 등에서 열연하며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로 급부상 했다. 그는 올 상반기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서 철없는 바람둥이 ‘허세달’ 역으로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새로 MC를 맡아 예능까지 접수,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절대악 ‘마이클장’ 역으로 지능적이고 교활한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엄기준이 막심 역에 새롭게 캐스팅 되었다.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그는 소름 돋는 악역 연기에서부터 애틋한 사랑 연기까지 능숙히 소화해내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손꼽힌다. 순수한 사랑과 과거의 트라우마 사이에서 갈등하는 입체적인 캐릭터 막심을 배우 엄기준은 어떻게 그려갈지 많은 뮤지컬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무대 위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으며 대한민국을 ‘레베카 신드롬’으로 물들였던 댄버스 부인 역에는 옥주현이 다시 한번 캐스팅되었다. 2013년 초연 당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했던 그녀는 고혹적인 자태로 무대를 누비며 댄버스 부인의 대표곡인 ‘레베카(Rebecca)’의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뮤지컬 ‘위키드’에서 초록마녀 엘파바 역을 맡아 실력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한 그녀는 더욱 깊어진 표현력과 캐릭터에 대한 세심한 분석으로 2014년 에서도 혼신의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대 위를 장악하는 에너지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또 한 명의 댄버스 부인, 신영숙 또한 초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선다. 배우 신영숙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에서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을 맡아 ‘황금별(Gold von den Sternen)’이라는 넘버를 그녀만의 성숙하고 맑은 음색으로 열창하며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차르트를 위해 희망을 노래하는 ‘황금별 여사’ 신영숙은 에서 어딘지 모르게 음산한 기운의 댄버스 부인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해 초연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단번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수 겸 배우 리사가 새롭게 댄버스 부인 역할에 캐스팅 되어 옥주현, 신영숙과는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려 준비 중이다. 조연이지만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댄버스 부인 역할에는 수 많은 배우들이 앞다퉈 오디션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리사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태도와 빼어난 실력을 갖춘 모습으로 의 연출 로버트 요한슨에게 극찬을 받으며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녀는 “옥주현과 신영숙의 댄버스 부인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었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여리고 순수한 여인이었으나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강인하고 굳은 여성으로 성장하는 캐릭터 ‘나(I)’ 역에는 임혜영과 오소연이 캐스팅 되었다. 임혜영은 초연 당시 맞춤 옷을 입은 듯, 청초한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나(I)’에 투영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름다운 미모와 연기력으로 뮤지컬계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오소연은 특유의 개성으로 ‘나(I)’를 소화해 작품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이 외에도 개성 강한 레베카의 사촌 잭 파벨 역에 조휘와 박인배, 극 중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반 호퍼 부인 역에 김희원, 최나래, 막심의 누나이자 ‘나(I)’의 든든한 친구 베아트리체 역에 이정화, 베아트리체의 남편으로 ‘나(I)’의 사랑을 응원하는 가일스 역에 김장섭, 막심의 진정한 친구 프랭크 역에 이광용, 맨덜리 저택 주변을 배회하는 떠돌이 벤에 김지강, 레베카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인물 줄리앙 대령 역에 정의갑, 허정규 등 탄탄한 조연 배우들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극강 매력의 캐릭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뮤지컬 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Daphe Du Maurier)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되었다.2013년 한국 초연 당시 뛰어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하여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작품성을 입증하는 핵심 부문에서 트로피를 수상해 국내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2013년 상반기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았다.완벽함을 넘어선 최고의 뮤지컬 는 9월 6일(토)부터 11월 9일(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7월 8일(화)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7-01 22:38

슈퍼맨, 아이언맨에 이은 어린이들의 영웅 ‘질문맨’이 연극에서 새롭게 등장한다. 질문맨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이들의 ‘왜’라는 질문이 모티브가 되어 창조된 캐릭터로 질문망토, 질문파워, 콧털 뽑기 공격 등 아이들의 귀엽고 재미있는 상상력이 잘 반영되어 있다.‘왜 하늘은 파랗지?’, ‘왜 애벌레는 나비로 변해?’, ‘왜 당근을 먹어야 해?’ 등 정의의 수호자, 질문맨은 ‘정의의 수호자’라는 말만 들으면 ‘왜 왜 질문맨 푸슝!’ 구호를 외치며 세상의 질문들이 무사히 잘 있는지 정찰하는 것이 임무이다.은 단순히 질문하기만 좋아했던 7살 남자 아이가 슈퍼히어로 질문맨이 되어 괴물 바쿠를 물리치는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물음표도사, 무셔무셔왕무셔, 딩동땡 아저씨, 미스터미스테리 등 신기하고 이상한 인물들을 차례차례로 만나면서 성장하는 질문맨의 변화에 아이와 어른 모두의 웃음이 터져 나온다.2014년 여름방학, 극단 사다리의 아동극 (나카지마 켄 연출)은 아이들의 질문이 반가운 한편 대답하기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던 어른들과 무슨 대답을 들어도 질문을 멈출 수 없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다. 재미와 함께 여행, 모험, 만남, 그리고 질문을 통해 단지 묻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생각해 보는 성장에 대한 메시지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연출을 맡은 나카지마 켄은 칠교(탱그램)의 퍼즐 변형을 무대로 활용한다. 칠교는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퍼즐로, 칠교의 앞뒷면을 활용한 변형은 공연의 관람 포인트가 된다. 의 원작은 극단 가제노꼬큐슈의 이라는 공연으로, 일본에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계속 공연된 작품으로 극단 사다리가 코믹액션활극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극단 사다리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하여 주인공이 입는 질문망토와 질문가면 만들기, 주니어김영사가 제공하는 이동 도서관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문화체험 코스로 공연 관람과 연계하여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관람도 함께 추천한다.-공연명 : 왜 왜 질문맨-공연기간 : 7월 10일(목)~8월 3일(일) 화~금 11시, 2시 / 토~일 1시, 4시 (월 쉼)-장소 : 국립극장 별오름- 관람료 : 전석 20,000원-예매 : 국립극장, 인터파크, 예스24, 옥션티켓-문의 : 극단 사다리 02-2001-5780- 홈페이지 : www.왜왜질문맨.kr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8:36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영유아신문, MBN이 주관, 육아정책연구소, 녹색어머니중앙회 후원하며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특별 후원하는 ‘조심이와 안심이의 영유아 재난종합안전교육 체험전’ 이 2014년 7월 3일(목)~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세월호 참사로 인해 초미의 관심사인 안전교육으로 인해 무분별한 안전체험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영유아들에게 맞는 시설 및 컨텐츠 부재로 잘못된 안전체험을 진행되고 있다. 이에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사)한국어린이총연합회 주최로 개최되는 영유아 재난종합안전교육 체험전은 국내 최초 교육 과정별 영유아 눈높이 맞춤형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에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체험전에는 국공립유치원을 제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민간 어린이집연합회의 참여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이번 체험전에서는 영유아들을 위한 재난종합안전 교육이라는 것을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다.인식(공연형식의 상황극) ▶ 이해(위기상황의 세트체험) ▶공감(친근한 캐릭터 접근) ▶ 약속(안전생활의식과 교육된 대처능력을 지키겠다는 다짐)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위기/응급 상황에 언제, 어디서나 그 상황을 해결하고 안전대처법을 알려주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요정 조심이와 안심이를 통해 안전생활의식을 인지시키고 직간접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개막식 행사에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육아정책연구소, 녹색어머니중앙회,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경기도교육감, 인천교육감, 국회의원 및 관련부처 담당자들과 함께 2014년 7월 3일(목) 오전 10시 30분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된다.주최인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경자 회장,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관진 회장은 이번 영유아 재난종합안전 교육 체험전을 통해 영유아 안전체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이 될 거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체험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유아신문 홈페이지(www.iyua.co.kr) 또는 영유아 재난종합안전교육 체험전 사무국(1600-5361)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8:33

오는 7월 1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다크룸 에피소드Ⅰ’이 오픈 전부터 커플들 사이에서 이색데이트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본점에 입점한 어둠체험 프로그램 ‘다크룸 에피소드Ⅰ’가 오픈 전 6월 한 달간 체험 이벤트를 진행, 체험자 만족도 98%를 기록하며 여름 휴가·방학 시즌을 맞은 대학생과 직장인 커플 사이에서 새로운 이색데이트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암흑=시각 차단의 단순 경험으로 정의했던 기존의 상품들과 달리, 시각을 차단하는 대신 다른 4개의 감각을 극대화한 놀이로 승화 시킨 ‘4감 극대화 놀이 체험프로그램’이다.어둠 속에서 70분간 진행되는 ‘다크룸 에피소드Ⅰ’은 ‘우리는 눈감고 논다!’라는 주제로 감각의 무한을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색 데이트 장소를 찾는 커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3년째 같은 과 학생과 연애를 하고 있는 대학생 이 모씨(25, 남)는 “여름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연인과 만나는 횟수가 극히 적다”며 “연인과 매번 만날 때 마다 똑같은 코스로 데이트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권태기가 찾아온 것 같아 관계를 회복할 만한 새로운 데이트를 찾다 ‘다크룸 에피소드Ⅰ’의 이벤트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어두운 공간 속에서 서로 믿고 의지하며 프로그램을 즐기다보니 어느새 잊고 있었던 서로에 대한 애정이 커지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크리에이티브통 마케팅 팀장은 “권태기 커플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 썸남썸녀에게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뤄져 커플로 발전하는 장으로 ‘다크룸 에피소드Ⅰ’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어둠이란 낯선 조건으로 서로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즐길 수 없는 체험 프로그램이기에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자연스럽게 나타난다”고 자신했다.어둠체험 프로그램 다크룸의 첫 번째 시리즈인 ‘다크룸 에피소드Ⅰ’은 오는 7월 1일 정식 오픈하며 홈페이지(http://darkroomepisode.com/)와 현장 예매로 구입할 수 있다.KT 올레클럽(20%), 현대 M카드(40%), OK 캐시백(40%), 생일자를 위한 생일 주간 할인(50%), 국가유공자·노약자 할인(50%) 등 최대 50%까지 할인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 체험시 20% 할인돼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이색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한편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다크룸 에피소드Ⅰ’은 매 시간 25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최소 4인부터 최대 10인까지 체험 가능하다. 또한 예약 순서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체험신청을 할 수 있어 체험을 원하는 참가자는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7:36

차세대 플루티스트 황효진이 7월 15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황효진 귀국 플루트 독주회를 개최한다.각광받고 있는 연주자 황효진은 선화예중 3학년 재학 중 프랑스로 건너가 뫼동(Meudon)국립음악원에서 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생모(Saint-Maur)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Excellance)과정을 졸업한 후, 파리 블론뉴(Boulogne)국립음악원의 전문연주자(DEM)과정을 1등으로 졸업하였다.일찍이 음악춘추 콩쿠르 3위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프랑스 네리니(NERINI)음악콩쿠르와 벨랑(BELLAN)콩쿠르에서 모두 만장일치 1위에 오르는 놀라운 기량을 과시하며 국제여성연맹음악가(UFAM), 피카르디(PICARDI)콩쿠르 등 6개에 이르는 프랑스 콩쿠르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니스아카데미(Academie de Nice), 쿠셰벨국제음악제(Festival de Courchevel), 벨리음악제(Stage de Belley), 노이에 켬 세헨 음악회(Concert Eglise Noyer Sur Sereine), 프레빠이유 음악제(Festival de Prefailles) 등에서의 연주와 음악춘추 유망 신예음악회, 영산아트홀 금요 초청 독주회, 엘샤다이(Elshadai)플루트 콰르텟 정기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현재 선화예중, 인천여중 음악중점학급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유럽 정상급 플루티스트 마크 그로웰스(Marc Grauwels)와 카즈노리 서(Kazunori Seo)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 및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인음 플루트 앙상블의 지휘자를 역임한 그녀는 ‘고운 음색과 힘있는 연주’라는 평가를 받으며 플루티스트로서의 활동 무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바흐의 플룻 소나타 다장조 작품번호 1033으로 막을 열어 드뷔시의 목가적이고 정서 가득한 아름다운 플루트 독주곡 시링크(Syrinx for flute solo), 상당한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 메시앙의 검은 티티새(Le merle noir)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차세대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연주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이번 무대에 함께 호흡하는 피아니스트 김가람은 선화예술학교 수석 입학하여 재학 중 도불하여 파리국립음악원(CRR de Paris) 전문연주자과정 최연소 및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등 입학 후 영국왕립음악원 피아노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하였다.이 공연은 위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자세한 내용은 위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withenter.com)를 참조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7 17:08

사진작가 노상현이 ‘공’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공’(空)이라는 주제로 7월 31일까지 인터넷 사진전시 페이지 업노멀(www.abnormal.co.kr)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회에서 사용된 ‘공’의 의미는 불교 철학 용어로서의 ‘공’이다. 이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온갖 경험적인 사물이나 사건이 공허하여 덧없음을 뜻한다. 또한 존재론적으로나 가치론적 의미에서는 모든 술어나 속성을 부정하는 것이다.동묘의 사진은 매우 어두운 반면 조계사의 사진은 매우 밝게 처리되어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대립으로 작가가 이야기 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공 사상의 핵심인 존재의 의미이다. ‘옳고 그름이 없다’ 이것이 ‘공’ 사상의 핵심인 것이다.‘소공경(小空經)’에서는 ‘공’에 대하여 “어떠한 것이 거기에 존재하지 않을 때, 어떠한 것이라는 그것은 공인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한편으로 거기에 무언가 남겨진 것이 존재할 때, 그것은 바로 실재한다고 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곧 결여, 존재하지 않음이 ‘공’인 동시에 그 ‘공’에서 궁극적인 실재가 발견된다는 의미이다작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하여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전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이를 통해 관람객이 서로 다를 뿐, 우열 관계나 상충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6 22:33

16세의 어린 나이로 미국 유수의 작곡상을 휩쓸며, 제2의 엔니오 모리코네로 헐리우드의 주목을 받았던 천재 작곡가 지박(Ji Bark)의 새 정규 앨범이 발매되었다.더욱이 10년 만의 정규 앨범 출시라 그 동안 앨범 문의를 하며 ‘지박 멜로디’에 갈증을 느꼈던 국내,외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밖에 없다.10년 만에 베일을 벗은 그의 새 앨범은 ‘Farewell My Love’. 지박은 그 동안 작곡해 놓은 4000여 곡 중, 8곡의 연주곡을 엄선하여 이번 앨범에 수록하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피아노로 연주하는 다른 뉴에이지 곡들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지박 사운드’의 독창적인 매력이 묻어난다.그의 피아노와 더불어 클래식한 선율의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뉴에이지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비트와 일렉트로닉 기타 등의 다양한 악기들로 구성, 연주하였다. 또한, 20년 동안 작곡한 대작 뮤지컬 세 편의 곡 중, 몇 곡은 이 앨범을 위해 특별히 뉴에이지 버전으로 연주하여 수록하였다.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Farewell My Love’를 비롯하여, ‘Tomorrow’s Dream’, ‘Lost’는 타고난 멜로디 메이커답게 아련하게 펼쳐지는 슬픈 감정이 아름답게 승화, 탁월하게 표현되어 있다.그 외 ‘Memories Of Childhood’, ‘Morning Kiss’, ‘Amore Tango’, ‘Tear Drops’는 고요하고 차분하게 표현된 미니멀한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멜로디와 분위기 만으로도 들을수록 아련한 감정과 함께 깊이 빠져들게 되는 곡들이다.‘Best of Best’라 불릴 정도로 음악 관계자를 비롯하여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는 외국 아티스트들마저도 ‘명불허전’이라 극찬하며, ‘뉴에지이계의 명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는 후문이다.만 29세의 나이로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음악 총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그는 돌연, 밀려드는 작품 의뢰를 마다하고 자취를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이에 대해 지박은 “20년 동안 써온 대작 뮤지컬 세 편을 비롯,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프로젝트 [Ji Bark Project]에 집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며, “곧 월드 와이드하게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해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냈다.그는 이번 앨범을 위해 영화 ‘레미제라블’과 ‘007 스카이폴’, ’해리포터 시리즈’의 엔지니어를 맡은 사이먼 깁슨과 그라모폰상을 4회 수상한 앤디 월터와 함께 비틀즈의 성지인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에서 두 번에 걸쳐 마스터링을 진행,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부드럽고 수려한 멜로디가 전개되며, 천재 영화 음악가답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지박의 새 앨범 ‘Farewell My Love’가 기대를 모은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5 23:18

글로벌 아트토이 브랜드들의 피규어 및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아트토이 페스티벌 ‘토이 리퍼블릭(TOY REPUBLIC Vol.1 The Beginning)’이 27일(금)부터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글로벌 아트토이 브랜드는 총 7곳으로, 메디콤토이(베이브릭), 토후오야코, 토키도키, 어글리돌, 에브리데이 몬데이, 키드로봇, 사쿤 등이다. 특히 토키도키의 경우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글로벌 토이 브랜드이다. 첫 번째 테마 The Beginning 이라는 메세지로 주최하는 토이리퍼블릭 by 리스케이프(주) 정경훈 대표는 “최근 한 글로벌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실시한 슈퍼마리오 피규어 이벤트가 키덜트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처럼, 아트토이에 열광하는 키덜트 팬이 많다”며 “현대백화점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아트토이 페스티벌을 열어 보다 쉽게 글로벌 토이 브랜드들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이 다른 아트토이 행사와 다른 점은 전시회와 팝업스토어(임시매장)가 동시에 열린다는 점이다. 덕분에 일반 대중들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아트토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브랜드별 상품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상품도 만날 수 있어 아트토이 마니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지점별로 다양한 경품행사가 실시되며, 방문객을 위한 아트토이 작가들의 라이브페인팅, 팬사인회, 3D 프린팅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27일 현대백화점 목동점(6/27~7/3)을 시작으로 천호점(7/4~10), 대구점(7/11~24), 신촌점(7/25~31)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토이 리퍼블릭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toyrepublic.org)에서 볼 수 있다. [‘2014 토이 리퍼블릭 X 현대백화점’ 행사 일정] - 목동점 : 2014.06.27(금) ~ 07.03(목) - 천호점 : 2014.07.04(금) ~ 07.10(목) - 대구점 : 2014.07.11(금) ~ 07.24(목) - 신촌점 : 2014.07.25(금) ~ 07.31(목) [아트토이 아티스트 프로모션 일정] 1. 토후오야코 작가 라이브페인팅 및 팬사인회 일시 : 2014년 6월 28일(토) PM 2시 ~ 6시 장소 :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2층 UPLEX 토이리퍼블릭 전시 및 팝업스토어 지역 2. 에브리데이몬데이 작가 ( Motomichi Nakamura ) 라이브페인팅 및 팬사인회 일시 : 2014년 7월 2일(수) PM 2시 ~ 6시 장소 :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UPLEX 토이리퍼블릭 전시 및 팝업스토어 지역 3. 어글리돌 작가 3D 프린팅 시연 및 팬사인회 일시 : 2014년 7월 26일 (토) PM 2시 ~ 6시 장소 :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2층 UPLEX 토이리퍼블릭 전시 및 팝업스토어 지역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5 23:00

책 속 장면을 원화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영종도서관에서 진행된다.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원화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문학의 신화가 된 카프카 단편 ‘변신’의 삽화전으로 아르헨티나의 아티스트 루이스 스카파티(Luis Scafati) 작품으로 구성된다.본 전시작은 루이스 스카파티가 ‘변신’속에 한 장면 한 장면을 ‘카프카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다른 색을 전혀 쓰지 않고 검은색으로만 처리하여 카프카의 문학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평가되고 있다.국내에도 잘 알려진 카프카의 ‘변신’은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가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끔찍한 해충으로 변하여 그의 가족들과 겪는 갈등을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출구를 찾을 수 없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불안한 의식과 구원에의 꿈을 명료하고 단순한 언어로, 기이하고도 아름답게 형상화한 작품이라 평가된다. 밀란 쿤데라는 카프카의 작품을 두고 ‘검은색의 기이한 아름다움’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영종도서관 심민석 관장은 “문학을 그림으로 재창조한 원화 감상을 통해 책과 미술의 경계에서 독서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밝혔다.전시 작품은 2005년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변신’에 수록되어 있는 삽화의 원화이며, 본 전시는 ‘문학동네의 원화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또는 전화문의(032-745-6021, 032-745-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5 22:57

바로크음악의 세계적인 권위자 지기스발트 쿠이켄(Sigiswald Kuijken) 내한공연이 전석 매진되었다.7월 1일, 전문 공연장이 아닌 카페에서 가지는 내한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인터파크 티켓 판매 1위에 오르며 조기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주관사 위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내한공연이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너무 아쉬워하며 대기순번으로 올려달라는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라고 밝혔다.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18세기 악기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Violoncello da Spalla)’는 바이올린보단 크고 첼로보다 작은 악기로 줄을 이용해 목에 걸고 바이올린처럼 연주한다. 몇 세기 동안 잊혔던 고음악을 독학으로 연구한 쿠이켄은 대가의 면모를 드러내는 바흐의 첼로 무반주 조곡 1번을 첫곡으로 깊이있는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바흐의 음악을 전파한다.쿠이켄은 헤이그 왕립음악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1972년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펼치며 바로크 바이올린의 1세대 연주자로 바이올린을 턱을 누르지 않고 연주하는 바로크시대의 연주법을 복원하였다. 다양한 음악분야로 연주활동을 이어가며 지휘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그는 바로크 연주법을 복원, 연구 등 고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열고 있다.쿠이켄은 일본 투어연주 중 하루를 내어 한국팬들을 찾아온다. 바로크시대 살롱음악의 고유한 양식미를 구축하여 현대판 카페콘서트로 재현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과의 소통을 카페라는 긴밀한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낼 예정이며, 음악으로 경계없는 공존을 이끌어낼 그의 특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7월 1일(화) 오후 8시 카페 아모카(광화문)이 공연은 위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자세한 내용은 위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withenter.com)를 참조하면 되며, 문의는 02-6404-3569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5 22:55

공연과 영화가 혼재된 퍼포먼스가 나타났다. 제목은 잇츠 낫 어 시네마(It’s not a CINEMA). 해석하자면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이다.제목은 마치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반역”에 나와있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Ceci n’est pas une pipe)와 닮아 있다. 마그리트는 파이프 그림을 그려놓고는 밑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라고 해서 반향을 일으켰다. ‘파이프’라는 언어와 ‘파이프’ 이미지, 그리고 실제의 ‘파이프’가 과연 같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잇츠 낫 어 시네마는 현재 인터파크에서 연극 분류 안에서 판매되고 있다. 즉, 이 공연은 연극이라는 의미이다. 연극이라면 당연히 영화는 아닐 터인데, 굳이 제목에서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공연의 내용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어떤 한 남자가 실제 공연이 벌어지고 있는 바로 그 시각에 온라인 상에서 경험하고 있는 진짜 세상을 상영한다. 실시간 온라인 다큐멘터리인 셈이다. 실시간으로 온라인 상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도 하면서, 현대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는 진짜 온라인 삶을 보여준다.다큐멘터리가 끝날 무렵, 다큐멘터리는 자연스럽게 범죄영화로 이어진다. 그런데 범죄영화는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촬영된다. 그리고, 촬영되는 장면들은 바로바로 공연장 내 스크린에 상영된다. 영화의 촬영부터 편집, 상영까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관객들은 영화를 촬영하는 공연과, 영화 편집 상황, 그리고 그 영화의 최종본까지를 동시에 객석에서 보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결국, ‘잇츠 낫 어 시네마’는 영화를 만들어 보여주는 공연이고, 공연에 의해 만들어지는 영화이다. 제목에서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티켓 가격은 영화 가격인 9,000원이다. 상영은 단 한 번, 6월 2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이루어진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4 21:55

매직포커스가 부산광역시 서구에 있는 부민노인복지관에서 4인 4색 마술이야기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누릴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4인 4색 마술이야기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매직포커스가 공연을 하고 있다.매직포커스는 마술의 황무지인 강원도에서 2003년에 설립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는 공연팀이다. 문화적인 소외를 겪는 이웃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매직포커스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인 4인 4색 마술이야기 공연으로 마술(스토리매직, 쉐도우매직), 변검, 버블, 샌드아트를 공연한다.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평소 이런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없어 매직포커스 마술사들의 동작 하나하나마다 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고,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셨다. 어르신들이 4인 4색 마술이야기를 관람하시고 많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매직포커스 마술사들과 매직포커스 관계자들도 뿌듯해 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rts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4 21:54

미래 로봇시대를 맞아 40여종의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전이 여름방학 동안 열린다. 오는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신나는 여름방학 로봇 체험전 : 리얼 로봇쇼 2014 (ReRoS 2014)’가 그 무대이다. 국내 유일의 로봇 전문 온라인 일간 매체 로봇신문(www.irobotnews.com)이 주최하고 이산솔루션, 에프엠커뮤니케이션, 월간로봇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그 동안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수술로봇, 도삭면로봇, 물고기로봇 등 40여종의 최첨단 로봇들이 총 출동,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미래 로봇시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전에는 특히 세계 최초의 로봇애니메이션 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이 새로 각색돼 23일간 공연을 펼친다. 또 일본과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중국의 도삭면 로봇이 직접 만든 중국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별 제작된 실내 수족관에서는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일반 체험존에서는 8개 분야별로 3D 프린터, 유리창청소, 수영장청소 등에 사용되는 각종 청소로봇, 무인항공기 드론, 승마로봇, 썰매로봇, 탑승로봇, 기타 치는 로봇, 그림 그리는 로봇, 텔레프레즌스 로봇, 웨이터 로봇, 심리치료 로봇, 웨어러블 로봇, 휠체어 로봇, 복싱 로봇, 휴머노이드 축구 로봇 등 40여종의 각종 로봇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로봇게임기들도 출동한다.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로봇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내 교육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레고에듀케이션즈, 로보티즈, 미니로봇은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대당 40억원대인 수술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빈치 청소년 교실을 현장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1m 급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공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형 변신로봇 로보카 폴리, 세계로보컵 축구대회에서 3회 우승에 빛나는 로보티즈 다윈OP의 로봇 축구 묘기와 24일간 진행되는 초등학교 방과 후 로봇 스포츠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 펼쳐진다. 로봇신문사 조규남 대표는 “이번 체험전은 우리 아이들이 현재의 로봇기술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그 기술이 발전해 나갈지, 또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로봇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스스로 배우고 깨우칠 수 있는 중요한 현장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얼 로봇쇼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화 (02-867-62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realrobot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체험전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DIY공모전 ‘나도 로봇이다’가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창작된 로봇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체험전 기간 동안 직접 전시할 계획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4 21:47

극단 사다리와 극단 가제노꼬큐슈의 공동기획 ‘왜 왜 질문맨’(연출 나카지마켄)이 여름방학 기획공연으로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7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공연한다.슈퍼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과 같은 슈퍼 히어로 질문맨은 ‘정의의 수호자’라는 말만 들으면 ‘왜 왜 질문맨 푸슝!’ 구호를 외치며 세상의 질문들이 무사히 잘 있는지 정찰하는 것이 임무이다. 주인공 질문맨은 용기 1200배가 되는 질문망토, 운동화 꼬랑내로 측정하는 질문파워, 필살 콧털뽑기 공격 등이 주특기로 아이들의 귀엽고 재미있는 상상력이 잘 반영되어 있는 캐릭터이다.극단 사다리가 2014년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 (나카지마 켄 연출)은 아이들의 질문이 반가운 한편 대답하기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던 어른들과 무슨 대답을 들어도 질문을 멈출 수 없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다. 6세 이상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누구나 공감하며 아이들은 주인공 질문맨에게 쉽게 감정이입해서 공연에 집중한다.코믹액션활극을 표방하는 은 단순히 질문하기만 좋아했던 7살 남자 아이가 슈퍼히어로 질문맨이 되어 괴물 바쿠를 물리치는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질문맨은 물음표도사, 무셔무셔왕무셔, 딩동땡 아저씨, 미스터미스테리 등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신기하고 이상한 인물들을 차례차례로 만나면서 괴물 바쿠와 최종 대결을 위해 용감하게 나아간다. 질문맨이 ‘왜 왜 질문맨 푸슝!’ 구호를 외치며 망토를 휘날리는 순간,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 객석에서는 함께 구호를 외치며 응원하는 관객들도 늘어난다.놀이연극의 대표 연출가인 나카지마 켄은 칠교(탱그램)의 퍼즐 변형을 무대로 활용한다. 칠교는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실려 있어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퍼즐로, 칠교의 앞뒷면을 활용한 변형은 관객들에게 응용력을 높여 준다.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와 더불어 여행, 모험, 만남, 그리고 질문에 대한 의미와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생각하는 과정까지 성장의 메시지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의 원작은 극단 가제노꼬큐슈의 이라는 공연으로, 일본에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계속 공연되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왔다. 극단 가제노꼬큐슈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친숙한 해외 아동극단으로 인지도가 높다. 극단 사다리와는 2002년~2006년 공동제작된 에 이은 2번째 공동 기획 프로젝트로 연출 나카지마 켄을 비롯한 음악, 무대 등 원작 스탭과 극단 사다리의 배우와 스탭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롭게 선보인다.- 공연명 : 왜 왜 질문맨- 공연기간 : 7월 10일(목)~8월 3일(일) 화~,금 11시 2시 / 토~일 1시, 4시 (월 쉼)- 장소 : 국립극장 별오름- 관람료 : 전석 20,000원- 예매 : 국립극장, 인터파크, 예스24, 옥션티켓- 문의 : 극단 사다리 02-2001-5780- 홈페이지 : www.왜왜질문맨.kr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6-24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