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권태은의 셀프 프로듀싱 프로젝트인 ‘런치송 프로젝트' 여담(餘談)의 수록된 연주곡인 ’Fish Dance’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이 곡에 참여한 어벤져스 세션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기타로 참여한 이성민은 김범수, 이승환, 브라운아이즈소울, 성시경, 김동률, 박효신, 소녀시대 등 많은 가수들의 세션으로 참여한 경력을 지녔다. 불후의 명곡, 보이스코리아, 슈퍼스타K, 나는 가수다, 끝까지 간다 등 숱한 프로그램에 하우스 밴드로 참여했고, ‘맘마미아’, ‘에비타’, ‘맨오브 라만차’ 등 뮤지컬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최고의 뮤지션이다. 트럼본과 트럼펫, 섹소폰으로 참여한 우성민, 조정현, 김명기도 만만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다. 우성민과 김명기는 버스커버스커, 신승훈, 정엽, 신화, SG워너비, 임태경 등의 연주세션을 맡아 활약했고, 보이스코리아와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불후의 명곡 하우스 밴드로 무대를 누볐다. 조정현은 스팅의 월드투어 내한공연 때 스팅과 협연을 한 경력이 있고, GOD, 김동률, 아이유, 윤종신, 김연우 등과 함께 작업했으며 보이스코리아,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나는 가수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하우스밴드로 활약했다. 토크박스 담당인 변준형은 버클리 음대 출신의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2015 한국 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된 경력이 있고, 미국 Culture Collide 페스티벌과 CMJ Music Marathon에 초대되어 북미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이다. 키보드를 맡은 홍소진은 케이윌, 박효신, 김범수, 아이유, 태연, 크러쉬, 알리, 리쌍, 에이핑크의 세션으로 활동했고, 보이스코리아,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무대에서 연주를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베이스인 이관규(로빅)는 평론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신진 베이시스트로 끝까지 간다에 베이시스트로 출연했고, 악동뮤지션과 에디킴의 Tour 베이스를 맡아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바쁜 와중에도 권태은의 런치송 프로젝트를 위해서 기꺼이 모여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권태은의 '런치송 프로젝트' 여담(餘談) 첫번째 싱글에는 80년대 레트로 신스팝 발라드 'Someday' 와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한 퓨전재즈 연주곡 'Fish Dance' 등 두곡이 담겼다. 런치송 프로젝트 여담(餘談) 시리즈는 매월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5-11-04 13:17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가 11월 4일(수)부터 8일(일)까지 5일간 일본 기타큐슈 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써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시아 7개국의 인기 드라마 주역들이 참석한다.2006년 한국, 일본, 중국의 방송작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 콘퍼런스는 아시아 최고의 방송작가와 배우, 제작자가 참가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드라마 전문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텔레비전(TV) 드라마의 국가별 트렌드와 인기요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대표 작가와 제작자 200여 명이 각국 드라마 산업의 주요 동향을 소개하고 아시아 드라마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4일(수)에는 콘퍼런스 10주년을 기념하여 ‘아시아 문화교류 특별 표창’ 시상식이 개최된다. 과 등의 유철용 감독과 배우 지성을 비롯하여 일본의 유명 작가 겸 제작자인 고(故) 이치카와 신이치,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후에키 유우코, 중국의 감독 시아시아오윈,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후거가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아시아 드라마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표창을 받는다.5일(목)과 6일(금)에는 본회의가 진행된다. 콘퍼런스 첫째 날에는 한국 정윤정 작가와 중국 리우이 작가, 베트남티브이(TV) 응우옌 안 부 마케팅 책임자, 일본 코시미즈 야스히로 작가 등이 참여해서 각국의 인기 드라마와 영향력 등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한국의 인기 드라마 과 일본의 인기 드라마 의 작가들이 직접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진행된다.콘퍼런스 둘째 날에는 한국 팬 엔터테인먼트 윤고운 본부장과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 스셩티엔 프로듀서, 일본 엔에이치케이(NHK)의 카가타 토오루 프로듀서가 각국 드라마의 최신 유행과 역사, 드라마 산업 등에 대해 발표한다.(각 발표자의 세부 주제는 붙임 참고)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드라마 산업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각국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향후 아시아 드라마의 세계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번 콘퍼런스는 인적, 지적 관계망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지면 축사를 통해 “이번 콘퍼런스가 문화 교류와 융합의 기회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제작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TV | 오은정 기자 | 2015-11-03 21:44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DJ로 컴백하며 라디오 애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정엽은 가을 개편을 맞아 SBS 파워 FM “파워스테이지 더 라이브(107.7MHz, 연출: 구경모)”의 DJ로 발탁됐다. 이 프로그램은 1시간 동안 펼쳐지는 ‘All Live’ 프로그램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게스트들이 출연해 라이브 음악을 선사할 예정. 데일리 라이브 프로그램이라는 스페셜한 기획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푸른밤 정엽입니다”의 DJ로 활약하며 ‘엽디’라는 애칭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던 정엽은 프로그램의 시작과 함께 다시 한 번 DJ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고, 프로그램의 첫 번째 게스트로 자신의 이름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공연처럼 본인의 프로그램을 꾸미고 싶어서 첫 게스트를 자청했다. 방송은 정엽이 DJ 멘트를 한 뒤 바로 라이브를 선보이고, 다시 멘트를 이어가며 사연을 소개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전개됐다.첫 방송에서 정엽은 드러머 김대호, 베이시스트 안병철, 키보디스트 유니크노트, 기타리스트 조성준을 세션으로 다섯 곡을 불렀다. 자신의 지난 앨범 더블 타이틀이었던 ‘My Valentine’과 ‘Island’는 물론, 루이 암스트롱의 ‘Wonderful World’, 피터 프램튼의 ‘Baby I Love Your Way’, 프랭키 발리의 ‘Can’t Take My Eyes Off You’와 같은 팝 넘버를 부르며 라이브 프로그램의 진가를 확인시켰다.프로그램 중간에는 즉흥적으로 로고송을 만들어 보는 돌발 상황도 발생했다. 문자로 가사를 받아서 즉흥 로고송을 만들어보자는 정엽의 제안에 세션들이 당황해했지만 결국 짧은 시간 안에 멋진 음악을 만들어 냈다.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어 더 반갑게 느껴졌던 첫 방송에는 ‘엽디’의 복귀에 반가워하는 팬들의 사연이 쏟아졌다. 라이브 음악의 매력에 집중한 구성이 매력적이면서도 멘트와 사연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 또한 매력적인 방송이었다.한편, 정엽은 자신의 방송이 끝나자마자 이어지는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신의 방송에서 “잠시 후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에 초특급 게스트가 나옵니다. 바로 저예요.”라며 게스트 출연을 예고했고, 잠시 후 DJ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하여 즐거움을 전했다.오늘(3일) 방송되는 ‘파워 스테이지 더 라이브’의 게스트로는 재주소년 박경환이 출연하여 재주소년의 노래와 유재하의 커버곡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5-11-03 14:50
배상면주가의 포천 소재 양조장 산사원이 최근 예능 방송 촬영지로 자주 소개되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의 여행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3일 배상면주가에 따르면, 포천 산사원은 각종 드라마부터 최근 예능에 소개되면서 올해 방문객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6만 명에 달했다. 지난 1일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이예림 부녀가 포천 산사원을 방문, 산사정원에서 함께 막걸리 가양주 체험을 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대형 항아리와 푸르른 정원, 인근 운악산이 여유로운 정취를 만들어 내면서, 각종 예능과 드라마의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특히 산사원은 MBC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유재석-이적이 함께 만든 명곡 ‘말하는대로’가 탄생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외에도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드라마 ‘신데렐라언니’, 최근 KBS 2TV ‘저녁 생생정보’ 등 방송 촬영지로 활용된 바 있다.산사원은 배상면주가의 대표 술인 산사춘의 원료인 ‘산사나무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전통술에 대한 교육, 체험, 관광, 양조의 기능이 복합된 전통술 문화 갤러리이기도 하다. 최근 가을 단풍으로 물든 포천 산사원에서는 고즈넉하면서도 여유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200년 된 산사나무 아래 600여개의 항아리에서 술이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또한, 입장료 2천원을 내면 다양한 전통 술을 자유롭게 시음하고, 술과 관련된 옛 문헌과 자료, 도구 등이 전시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끝)
연예 | 임종태 기자 | 2015-11-03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