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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9월 ‘2013년 제16회 부산국제관광전’을 앞두고 전 국민 홍보와 부산 관광자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제5회 부산관광 UCC(User Created Contents) 전국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기간은 8월 12일까지이며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외국인도 가능)하다. 1인(팀)당 1작품만 출품할 수 있으며 팀 참가의 경우 팀원은 3인 이내여야 한다. 공모 주제는 ‘구석구석 부산’으로 △부산의 소소하고 친숙한 볼거리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눈길을 끄는 골목골목 △색다른 정취와 분위기를 뽐내는 작은 동네 △부산의 매력을 머금은 명소 등을 찾아 개성 100%, 재미 200%를 더하여 시선을 화끈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영상을 담으면 된다.공모전은 대학·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출품작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작품심사를 통해 대학·일반부, 청소년부 통합 대상 1점(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점(대학·일반부 상금 200만 원, 청소년부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점(대학·일반부 상금 100만 원, 청소년부 60만 원) 등 총 11점에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9월 2일 개별 통보 및 국제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9월 중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관광전 행사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영상은 부산 관광 홍보 동영상 및 PPT 제작, 부산문화관광 웹 사이트 홍보나 다양한 관광 행사 홍보 시 영상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이번 공모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부산광역시청 소개: 부산광역시청은 3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당선된 허남식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허남식 시장은 2020비전을 수립해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한 남부권의 중추도시이자 환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잇는 국제적 관문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 도시 조성, 부산항 재개발, 동북아 허브항만 육성, 부산시민공원 조성, 동부산 관광 컨벤션 클러스터 조성, 영화 영상 타운 조성, 문현 금융단지 조성, 동남권 광역교통망 확충, 김해공항 가덕 확장 이전, 하계올림픽 부산 유치를 등 10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1:51

한국전력은 7월 17일(수) 한전 본사 한빛관에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성적우수 대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한국전력은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자 전국 50개 대학의 전기·전자공학도 50명에게 4학년(1년) 등록금 전액(총 3억 3천 5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또한, 이번에 선발된 50명의 장학생은 ‘14년도 입사지원시 서류전형도 1회 면제받는다.한전은 ‘05년부터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여 지난해까지 268명의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에게 총 15.7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한편, 장학생 선발은 전국 50개 대학에서 추천한 110명을 대상으로 다자녀, 장애우, 새터민, 국가보훈(유공)자녀 등 가정형편, 사회공헌활동,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성적우수자 뿐만 아니라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우대했다.아울러,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은 물론 한전 직원들로 구성된 장학생들의 멘토들이 직접 수여식에 참여하여 1대 1 멘토링 계약 체결을 통해 대학생이 원하는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대한민국 기술 핵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조환익 사장은 장학증서 수여식 인사말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가 확산되면서 세계경제는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그레이스완’ 시대에 돌입해 있다”면서 “이런 세계적인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기·전자공학이 바탕이 된 에너지산업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돌파구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또 ‘S.O.S.’, 즉 Soft(유연한 사고·창의적 역발상), Open(개방적인 시야와 자세), Speed(반발자국 더 빨리) 세 가지를 염두에 두고 부단히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1:40

지난 2009년 5월 제주 서귀포 성산읍 앞바다에서 어민의 그물에 걸린 뒤 제주 퍼시픽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서 생활해 온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야생방류 결정 497일만인 오는 7월 18일 오후 2시, 대법원 몰수 확정판결에 따라 함께 적응훈련을 받아 온 춘삼이와 함께 최종 야생 적응 훈련지인 제주 김녕에서 야생의 동료들과 역사적인 재회의 순간을 맞이한다.돌고래방류는 남방큰돌고래의 유전적 다양성은 물론 생물 다양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해양동물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파한다는 점에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불법포획된 돌고래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방류시키겠다고 결정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으며 돌고래를 방류하는 것 자체가 아시아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서, 남방큰돌고래는 세계 최초의 야생방류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왔다.제돌이 야생방류는 지난 2011년 7월 남방큰돌고래의 불법포획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자유연대,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 동물보호단체의 돌고래쇼 중단과 제돌이의 야생방류 요구로부터 시작됐다.이번 야생방류 행사는 서울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방검찰청, 해양수산부, 제돌이시민위원회, 제주대학교와 동물자유연대,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 각 전문기관과 동물보호단체, 방류예정 돌고래들의 먹잇감을 제공해 온 ㈜현대그린푸드 등 후원기업과 김녕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제돌이 최종 방류결정은 지난 2012년 3월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돌이 방류결정에 따라 구성된 제돌이 방류시민위원회의 주도하에 진행 되어 왔으며, 이날 행사에는 제돌이의 성공방류를 기원하는 방류기념 표지석 개막식도 함께 이뤄진다.행사 진행은 오후 2시 제돌이가 방류될 해안 가두리가 보이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6132번지 해안에서 제돌이 성공방류를 기원하는 표지석 제막식을 가진 뒤 김녕항으로 차량 이동 후 선박을 이용해 가두리로 들어가 방류될 예정이다.제돌이 방류성공기원 표지석의 규모는 높이 2.15m, 가로 1.05m, 폭 0.8m로 제돌이 기념방류 문안 ‘제돌이의 꿈은 바다였습니다’라는 문안과 ‘서울대공원에서 공연하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시민의 뜻으로 이곳에서 방류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제돌이 방류를 위해 노력해 온 시민위원회와 협력단체명이 새겨져 있다.한편 제돌이와 춘삼이는 지난 6월26일 최종 방류지인 제주 김녕 바다로 옮겨져 돌고래 무리가 자주 다니는 곳에서 마지막 적응훈련을 가져왔으며 7월 18일 오후 2시~3시 한시간 가량에 걸쳐 표지석 제막식에 이어 남방큰돌고래의 무리 속으로 완전 방류될 예정이다.제돌이 방류결정은 지금까지 모두 12차례의 시민위원회와 기술 소위원회를 거쳐 제돌이의 성공방류를 위한 철저한 검증작업을 거쳐 왔으며 지난 7월 10일(수) 시민위원회에서 방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최종방류일자와 진행방법에 대한 논의 끝에 최종 결정됐다.시민위원회의 최종방류 결정은 신체검사 등 야생적응에 따른 모든 분야에서 정밀하고 과학적인 검증방법을 통해 내려졌다.검증기준에는 고래연구소를 비롯해 서울대공원, 이화여대, 건국대학교 등 전문연구기관이 참여해 외관 및 물리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병리검사, 유전학검사 등 건강정밀검사와 놀이행동, 동조행동, 수면휴식, 호흡 수, 잠수비율, 잠수 시간 등 활동력 정밀검사, 먹이선택 다양성, 먹이포획 능력, 살아있는 생먹이 반응, 먹이섭취 후 놀이반응 등 먹이활동 정밀검사 등 모든 종합검사를 토대로 적합판정이 내려졌으며 기타 방류를 위한 시설 준비와 절차, 기상 점검 등을 통해 최종 방류일자를 최종 확정했다.한편 돌고래 야생방류를 위한 현지 적응훈련을 주도해 온 제주대학교 김병엽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은 지금까지 서울대공원 사육사와 함께 빠른 속도로 적응해 가는 돌고래 야생 적응과정을 밤낮없이 지켜 보면서 매우 성공적인 결론을 낙관하고 있다.제돌이 방류 책임자 김병엽 교수는 “가두리로 이동 후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아 온돌고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빠른 속도로 야생 돌고래에서 나타나는 행동과 유사한 행동을 보이며 매우 민첩하게 활어 사냥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돌고래들은 초음파를 쏴서 먹이를 확인하고 사냥을 하는데 살아 있는 먹이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제돌이의 김녕 가두리에서의 최종 훈련을 받는 도중에는 8차례에 걸쳐 야생돌고래 무리들이 주변에 나타났는가 하면 이 가운데 3차례는 가두리까지 다가와 제돌이와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목격되어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확신하게 됐다.또한 현재 우리나라엔 돌고래의 야생 방류사례가 없어 절차엔 어려움이 많았지만 외국 전문가들의 자문이나 사례를 찾아가며 모든 연구진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짧은 기간에 하나 둘 세심한 매뉴얼을 만들어 나왔으며 이 매뉴얼은 이제 국제적인 수준으로 도약하는 국제적인 사례로 씌여질 것이라는데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5월11일 서울대공원에서 제주 성산 가두리로 이동한 제돌이는 먼저 훈련하고 있던 춘삼이와 합류했으며 6월26일 제주 성산항에서 김녕으로 옮겨져 야생적응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6월22일 성산가두리에 함께 있던 D-38은 태풍의 영향으로 가두리를 빠져 나가 관계자들을 당황케 했으나 다행이 야생 돌고래 무리 속에 발견되어 성공의 기쁨을 안겨 주었으며 이는 제돌이와 춘삼이의 성공방류에도 매우 희망적인 기대를 갖게 했다.금번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바다로 돌려 보내는 것은 세계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로 해외의 동물보호 비정부기구(NGO)들은 일제히 환영했고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구달’은 두 차례에 걸쳐 제돌이이야기관을 찾아 제돌이의 성공방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제돌이 심포지움 등에 참석하기 위해 두차례나 방한했던 미국의 돌고래활동보호가 ‘릭 오배리’는 제돌이이야기관을 찾아 제돌이 방류에 대한 지지를 보내기도 했으며 그는 “돌고래 야생방류는 한국이 자연을 존중하고 있다는 강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 준 계기가 됐다” 말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제주에서 열린 ‘제돌이 심포지움’에는 ‘나오미 로즈’ 국제포경위원회(IWC) 과학위원 등 세계적인 돌고래 학자·수의사·동물보호가들이 모여 토론을 펼치며 제돌이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나오미 로즈’ 박사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이뤄지는 제돌이의 방류는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이며 “한국은 제돌이 방류를 계기로 해양생물 보호에 있어 국제적인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제돌이 야생방류를 요구했던 국내 환경시민단체들도 남방큰돌고래 3마리가 단순히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동물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제돌이 방류가 생태선진국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 놓았다.환경운동연합의 최예용 바다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제돌이와 춘삼이, 그리고 이미 무리에 합류한 D-38의 방류는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동물복지신념에 따라 이뤄진 돌고래 방류가 인간의 영향과 손길에서 멀어지게 해야 함에도 인간의 흔적을 남기는 동결낙인에 대한 표시는 유감”이라고 말했다.핫핑크돌핀스의 황현진 대표는 “다시는 인간들에 의해 잡혀오지 않고 무리 속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사람과의 이별은 슬픔이 아니라 축하를 해 줘야 할 이별이며 앞으로도 돈벌이, 오락수단이 아닌 지구상을 함께 살아가는 친구로 남아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제돌이 방류는 비단 돌고래 세 마리가 고향인 바다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인간의 욕심에 희생당하는 다른 동물들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동물자유연대의 조희경 대표는 “돌고래를 본래의 자리에 돌려 보내는 것은 우리 사회가 생태의 가치인식을 되돌아 본 진정한 의미의 교육적인 사건이며 특히 돌고래는 자아를 의식하는 동물이기에 인간의 생존과 직접적으로 관계되지 않는 한 동물의 이용을 최소화 시켜야 하는 것이 인간이 지녀야 할 면모이기에 이번 돌고래를 바다로 보내는 것이야 말로 우리 사회가 참 큰 의미를 되돌아 본 기회였다”고 말했다.한편 제돌이와 춘삼이의 성공방류 기념 표지석 제막식 및 방류행사는 오는 7월 18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공적비 앞에서 진행되며 최종 방류 장소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목지섬 해안 및 가두리에서 진행된다.아울러 각 방송사의 보도를 위한 제주도에서의 행사 당일 제돌이 방류시 수중된 촬영 동영상분은 서울시청 웹하드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금번 제돌이 야생방류를 위해 노력해 왔던 시민위원회의 위원장인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는 제돌이의 성공적인 방류에 대해종합적인 평가를 내 놓았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