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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일) 남부지방에 위치했던 장마전선이 북상한 뒤, 북한과 중부지방을 오르내리며 장시간 영향을 주고 있음. 특히 서울의 경우, 18일(목)까지 12일째 강수가 이어지면서 2000년 이후 2번째로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고 있음* 1위 : 2006년 7월 9일~22일, 14일 지속반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남부지방의 경우, 7월 평균 강수일수가 7.8일에 불과해, 2000년 이후 3번째로 비가 내린 날이 적었음* 첫 번째 : 2000년 5.8일, 두 번째 : 2008년 5.9일이번 달(7월 1일∼18일) 중부지방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279.2mm로 평년(184.3) 대비 144%의 비가 내린 반면, 남부지방은 181.9mm 평년(177.2) 대비 102.5%로, 중부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렸음(첨부3). 특히 제주도는 11.1mm의 비가 내려 평년(192.8mm) 대비 5.2%에 불과하였음7월 1일~18일 21시 북한의 평균 강수량은 350.9mm로, 평년(123.0mm) 대비 268.5%, 작년 동기간(139.4mm) 대비 260.7%를 기록하였음※ 북한 주요지점 강수량(mm) : 양덕 814.4, 안주 657.1, 신계 565.9, 원산 557.5최근 평년보다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었고, 남부지방에서는 햇빛에 의한 지면가열이 더해지면서 올 여름(6/1~7/18) 폭염(낮 기온 33도 이상)이 총 99회 기록되어, 2000년 이후 3번째로 많았음* 1위 : 2008년 148회, 2위 : 2000년 130회또한 기온 뿐 아니라 습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낮 동안 누적된 열이 충분히 소산되지 못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125회 발생(6/1~7/18)하여, 2000년 이후 가장 많았음※ 현재 장마가 종료되지 않아, 향후 통계값은 변동될 수 있음※ 위 통계자료는 전국 45개(중부 19개, 남부 26개), 제주도 2개 주요지점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산출되었음19일(금) 10시 현재 장마전선은 북한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음.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내륙 일부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20일(토)에도 장마전선은 주로 북한지방에 머무르겠고, 장마전선과 가까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낮 동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음. 한편, 충청이남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내륙지역에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21일(일)에는 북한에서 장마전선이 느리게 남하하면서,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지방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22일(월)~24일(수)에는 중부지방에서 남북진동을 하는 장마전선에 의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음25일(목)부터는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남부 일부지방과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람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7-19 14:21

리더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은 조직은 ‘공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출판사 알키와 함께 남녀직장인 1095명을 대상으로 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리더에 대해 신뢰하는가’질문한 결과,전체 응답자 중 56.3%가 리더에 대해 ‘신뢰한다’고 답했다.기업형태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리더에 대한 신뢰가 가장 높은 기업은 ‘공기업’으로 69.4%를 차지했다.다음은 ‘대기업’이 60.3%, ‘중소기업’이 53.5%순이었으며, ‘외국계기업’은 49.0%로 가장 낮았다.‘리더를 신뢰한다’고 답한 직장인 616명을 대상으로 ‘만약,평소 신뢰하는 리더가 한 번의 실수로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질문했다.결과, ‘리더의 실수는 말 그대로 실수라고 생각하고 여전히 신뢰한다’는 응답이 전체 88.1%를 차지했다.‘한 번의 실수라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 사퇴를 요구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1.9%에 그쳤다.‘리더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 478명을 대상으로 ‘만약, 평소에 신뢰하지 않던 리더가 실수로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면,당신은 어떻게 행동하겠는가?’질문한 결과, ‘신뢰할 수 없지만 실수라고 하니 용서한다’는 응답자가 67.2%를 차지했다.‘실수가 반복될 수 있으므로,엄중한 책임을 물어 사퇴를 요구한다’는 응답은 32.8%였다.비즈니스 전략가 ‘데이비드 호사저’는 그의 저서를 통해 “신뢰가 삶과 비즈니스에 반드시 필요한 신용이라고 강조하면서,신뢰는 단지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일 뿐만 아니라, 깊은 인간관계,빠른 성과와 견고한 수익을 가져오는 실질적 비결”이라 밝혔다.한편, ‘본인은 조직에서 신뢰 받는 사람인가’를 질문했다.결과, ‘그렇다’고 답한 직장인이 81.8%로 상당수를 차지했으며,‘그렇지 않다’는 18.2%에 그쳤다.신뢰받고 있다고 생각한 이유에 대해서는 ‘직장 상사와 동료,부하직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2.0%로 가장 많았다.이어 △밝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진취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25.0%) △윤리적으로 나무랄 데 없고,회사에 해를 끼친 적이 없기 때문(22.5%) △속한 회사나 단체의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9.9%)△기타(0.6%) 순이었다.신뢰받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 탓에 눈에 띄는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6.2%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뛰어난 실적을 올리거나 매출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기 때문(31.2%) △직장 상사와 동료,부하직원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기 때문(22.6%) △실수가 잦고,회사에 치명적인 해를 입힌 적이 있기 때문(5.5%) △기타(4.5%)순으로 조사됐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7-19 13:52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최근 전남지역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에게 해파리 쏘임 사고 주의와 해파리에 쏘였을 때 행동요령을 당부하였다.최근 전남지역에 대량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는 이에 쏘일 경우 쏘인 부위에 통증, 피부 발진 등 국소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식초를 상처에 바르는 것은 금기이다.* 식초는 입방해파리(맹독성, 전신반응 유발)에만 사용가능하나 쏘인 상처를 보고 해파리 종류를 구분하기 어려움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즉시 물밖으로 나와 본인 또는 일행이 안전요원에게 알려 다른 사람이 쏘이지 않도록 주변을 통제토록 하고 안전요원의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쏘인 부위는 바닷물로 세척하되 수돗물이나 생수, 알콜 등으로 세척하면 안되고, 쏘인 부위를 문지르거나 붕대로 감는 등 압박하면 안된다.세척 후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 신용카드와 같은 플라스틱 카드로 조심스레 긁어서 제거하면 되는데 이때에도 조개껍데기 등 오염된 물체를 사용하면 안된다.해파리에 쏘인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온 몸이 아프고 오심, 구토, 식은 땀, 어지럼증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맹독성 해파리에 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해파리에 눈을 다쳤을 경우에도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보건복지부는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닷가에서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고 죽은 해파리라도 만지지 않도록 하며 해변을 걸을 때는 신발을 신을 것을 당부하였다.또한 해파리가 자주 발견되는 곳은 피하도록 하고, 해변을 방문할 경우에는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에서 해파리 위험지역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미리 숙지하여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피서를 즐길 것을 당부하였다.보건복지부는 해파리 쏘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전국 해안지역 소재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에 해파리 응급환자 처치 요령 포스터를 배포하고 해파리에 쏘였을 때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물 도안을 제작하여 해파리 쏘임 사고가 우려되는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2:31

휴대폰 판매점에서 고가의 단말기 대금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대납해 주겠다며 가입자를 유치한 후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휴대폰 보조금 약정 불이행” 관련 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3년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상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나 증가했고 피해구제 건수는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년 중 5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접수된 108건 중 계약서(가입신청서) 교부여부 확인이 가능한 96건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의 81.2%(78건)가 계약서를 아예 못 받았거나 받았더라도 보조금 약정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이 텔레마케팅으로 이루어지거나, 정부의 초과 보조금 지급 규제를 의식해 계약서에 보조금 약정 내용을 명시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이처럼 판매점의 보조금 지원 약속은 대부분 구두로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양 당사자 간의 별도 약정에 해당되므로 판매점이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폐업하는 경우, 이동통신사에도 책임을 묻기 어려워 더욱 심각하다.한편 약정금액이 파악되는 81건을 분석한 결과, 판매점에서 약속한 보조금 액수는 이동통신사의 약정 보조금(단말기 대금 할인액)을 포함하여 평균 69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88.9%(72건)가 보조금 지급 허용 상한액인 27만원을 초과하고 있어 이용자 차별적인 보조금 지급 관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휴대폰 보조금 지급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동통신사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휴대폰 보조금 지급요건과 공시방법 등 휴대폰 보조금 공시기준을 마련할 것 등을 건의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2:29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남녀직장인을 대상으로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647명중 절반에 달하는 50.2%가 ‘여행을 많이 하고 싶다’고 답했다.이러한 답변은 특히 20대 직장인 중 54.6%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30대(49.7%)와40대이상(40.0%) 중에도 과반수에 가까웠다.실제 지금까지 여행 경험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학창시절 여행’을 꼽은 직장인이49.9%로 가장 많았다.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은 것으로 여행(50.2%)다음으로는 ‘영어공부’(35.4%)를 하고 싶다거나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28.6%)는 답변이 높았다.연령대별로 20대 직장인 중에는 제2외국어공부(20.0%),전공자격증 취득(17.9%), 인턴십(15.8%)을 해보고 싶다는 답변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았고, 30대는 제2외국어공부(20.5%),전공자격증 취득(15.5%)를, 40대 이상에서는 동아리활동(23.5%)을 해보고 싶다는 답변이 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좋은일 연구소가 올해 1월부터 진행하는 직업탐방 인터뷰에 참여한 직장인 중에도 상당수가으로 ‘여행’을 꼽았다.▲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 이석균씨는 “학생시절 여행만큼 좋은 경험이 있을까요?뜻밖의 여행에서 인생의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 문화행사 기획자 조영선씨는 “여행을 통해 더 먼 곳을 내다볼 줄 아는 눈을 가질 수 있다”고, ▲현대종합상사 해외영업파트 장한규씨는 “여행은 새로운 환경과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워 준다”고 말했고, ▲잡코리아 인사총무팀 김양희 부장은 “아는 만큼 보이고 그 만큼 삶이 풍부해질 수 있다”고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학생시절 경험해보기 좋은 여행 방법과 여행 경험자들의 팁을 엮은 여행 가이드북 ‘대한민국 어디까지 가봤니?’를 이북(eBook)으로 발행했다.좋은일 연구소 카페(http://cafe.naver.com/goodlab)를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2:10

서울시는 올 상반기 동안 병원, 실험실, 염색 등 총 941곳의 폐수 배출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12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폐수 배출시설 설치허가 적정 이행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비밀배출구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여부 등이다.점검결과 △미신고 수질오염물질 배출 등 기타위반 53곳 △배출허용기준 초과 28곳 △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23곳 △무허가 20곳 등 총 124개소로 시는 폐쇄명령, 시설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시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1,354개소를 점검해 91개소를 적발해 조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941개소를 점검해 124개소를 적발조치 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 점검결과와 비교해볼 때 점검업소는 다소 낮지만 위반업소를 적발한 건수는 더 높은 수치이다.특히 이번 점검은 특정수질유해물질(이하 특정물질)을 배출하는 병원·대학 실험실 등과 폐수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대형 폐수배출업소 위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특정수질유해물질은 사람의 건강, 재산이나 동·식물의 생육에 직·간접으로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질오염물질로 수은·시안 등 25개 항목이 지정되어 있다.또한 허가된 특정물질 배출항목 이외에도 추가로 배출되는 항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처리 전 원폐수와 최종방류수의 특정물질 17개 항목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결과를 확인했다.병원실험실(24), 대학실험실(30), 대형폐수배출업소(35)등 총 89개소를 점검하여 21개소를 적발 조치하였다.검사결과 허가되지 않은 특정물질을 배출한 곳에 대해선 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배출허용기준이 초과된 5곳은 방지시설 개선명령을 내렸다.실험실은 여러 약품사용으로 오염물질 배출항목이 다양하지만 배출항목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한 사례가 대부분이며 추가로 검출된 항목은 주로 클로로포름, 구리, 수은, 페놀류 등으로 확인되었다.시는 하반기에도 귀금속·도금·금속가공 등 특정물질 배출업종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들 업종은 종로·성동·금천 등 도심에 밀집되어 있는 도심 대표업종이지만 소규모로 운영되어 그동안 관리가 취약했다.그동안 자치구별 단독으로 실시해왔던 기존의 배출시설 단속을 자치구 교차단속과 더불어 특별사법경찰, 환경부 등과 특별 합동단속을 추진하여 무단방류 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김병위 물재생시설과장은 “특정물질은 미량으로도 인체 및 수생태계에 중대한 위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배출에서 처리단계까지의 총체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철저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