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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은 ‘질병과 치유 - 생로병사’ 순회전시를 오는 28일부터 12월 28일까지 동아대학교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고궁박물관과 한독의약박물관 공동주최로 조선왕실의 의료 문화를 소개하여 호평을 받았던 ‘조선왕실의 생로병사 -질병에 맞서다’ 기획전을 재구성하여 순회전시로 마련한 것이다.이번 ‘질병과 치유 - 생로병사’ 순회전시는 조선왕실과 일반백성들의 삶에서 무병장수를 꿈꾸던 염원과 치료 등의 주제를 소개한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조선왕실의 출산(出産)문화인 안태의식(安胎儀式)을 확인할 수 있다. 영조의 태항아리와 태지석, 어린 시절 천연두에 걸렸다가 훗날 순종이 되는 왕세자가 완쾌한 것을 기념해서 그린 , 왕실의료 기관인 내의원(內醫院)에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침이나 뜸 놓는 자리인 경혈(經穴, 몸속의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을 표시한 동인(銅人) 등 왕실 구성원들이 겪었던 질병과 치유 관련 유물 30여 점이 전시된다. 또 얼굴에 천연두 자국이 선명한 정조 연간의 반곡 이덕성 초상(보물 제1501호)도 볼 수 있다.이번 순회전시는 부산지역의 관람객들에게 보기 드문 조선왕실의 의료 관련 유물을 관람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아울러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을 대표하는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개교 68주년 기념 ‘東亞의 국보, 보물’ 특별전도 함께 개최한다.자세한 사항은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자료과(051-200-8493)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4 14:58

‘조선시대 10경’으로 손꼽히던 이서적벽이 30년 만에 빗장을 풀고 일반에 개방됐다.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은 23일 화순군 이서면 동복댐 망향정에서 수몰마을 실향민과 시, 도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서적벽 개방식 및 29회 적벽 문화제’를 개최했다.민선6기 광주시·전남도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개방행사에는 윤장현 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이은방 시의원, 문행주·민병흠 도의원, 박영규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윤장현 시장은 “적벽 개방을 통해 신영산강시대 광주, 전남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첫 번째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며 “그간 광주시 식수의 60% 이르는 생명의 젖줄을 공급해준 화순군민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 “적벽은 광주시가 방문을 허락한 것이 아니라 상수원 관리자로서 화순군민과 시, 도민께 문을 열어드린 것일 뿐이다”라며 “선조들이 물려주신 수려한 자연풍광을 잘 보존하고, 후손들도 함께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본격적인 이서적벽 개방은 화순군 홈페이지(누리집) 사전 예약 통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고,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 개방은(10월25일~11월30일) 주 3회(수, 토, 일), 하루 3회(오전 9시30분, 정오, 오후 2시30분)이며 안전을 위해 동절기 3개월간(12월~익년 2월)은 개방이 중단된다.한편, 전남도 지정기념물 제60호 이서적벽은 중국 양쯔강 적벽에 빗대어 붙여진 이름으로, 1985년 동복댐 일원이 상수원보호구역에 지정되면서 출입이 통제된 지 30년 만에 공개됐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3 23:08

대한민국 현대건축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건축문화축제인 ‘2014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빛고을 광주, 문화예술의 허브를 지향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종률)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건축문화가 일상으로 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고자 ‘문화로 키우다(Cultivate)’라는 주제 아래, 전시프로그램, 강연회 및 심포지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전시프로그램으로는 ‘문화로 키우다(Cultivate)’ 주제전, ‘제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및 ‘제33회 대한민국 건축대전’ 수상작 전시, 젊은 건축가전, 올해의 건축 베스트 7,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등이 개최되며, 광주 지역의 특별기획전으로 광주건축도시 문화제, 광주 건축 100년전(展) 등이 개최된다.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식 개관 1년여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는, 전당이 설립되는 장소의 역사적·지역적 의미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전당 투어 프로그램’과, 행사 기간 내에 인근에서 개최되는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비엔날레 투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건축문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리고 건축문화제의 개막식(11월 5일, 15:00)에서는 일상생활공간을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아가는 데 기여한 단체와 지자체에 수여하는 ‘제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린다.‘제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 선정된 수상작은 대상(대통령상 1) / 제주 서귀포시 ‘유토피아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 / 경기 안양 ‘김중업박물관’, 두레나눔상(장관상 1) / 강원 정선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거리마당상(장관상 1) / 경기 파주 ‘열린도서관 지혜의 숲’, 우리사랑상(장관상 1) / 충남 공주 ‘루치아의 뜰’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2 22:50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20대 딸과 50대 엄마가 함께 클럽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엄마와 딸 클럽가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스타일24 ‘러브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응모 방법은 공식 페이스북에 엄마와 함께 클럽을 가고 싶은 사연과 사진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마녀파티 초대권를 비롯해 파티를 화려하게 즐길 수 있는 풀스타일링 서비스 및 외식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특히, 풀스타일링 서비스의 경우 단순 헤어, 메이크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일 파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패션 스타일링까지 모두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모녀들이 함께 즐기는 클럽 파티는 아이스타일24 론칭 8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Love me, Love Party! 2014 마녀파티’로 다음달 7일 서울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다. 파티에는 가수 박재범과 M.net 쇼미더머니 3에서 화제를 모았던 기리보이 등의 힙합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아이스타일24 사업지업본부 김용균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가 그간 알게 모르게 멀어진 엄마와 딸의 거리를 좁히고, 엄마들이 다시금 젊음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파티 당일은 엄마들이 다른 것은 잠시 내려두고 마음껏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딸과 함께 기분좋게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알아요, 당신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는 아이스타일24의 ‘러브미’ 캠페인은 최근 벌어진 사회적 이슈들이나, 학업, 회사업무, 육아 등의 주변환경들에 지치고 치이면서 자존감을 잃고 우울증에 빠진 여성들에게 ‘자신을 더욱 사랑하자’ 라는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2 22:40

대구, 오페라 광풍이 몰아치다. 바로 막 중반을 넘긴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이야기다. 축제 개막 전부터 단체 관람 문의와 예매 요청이 빗발친 것은 물론, 축제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몇 년에 한번 꼴로 나왔던 전석 매진을 연이어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침체기에 빠진 공연예술계에 믿기 힘들만한 실적이며, 타 지역은 물론 대구 공연예술 종사자들 역시 ‘대구가 오페라의 도시인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2일 개막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전역의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2회 오페라축제는 푸치니의 오페라 를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의 , 이탈리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 합작 를 차례로 무대에 올리며 순항 중이다.대구 시민들의 오페라 사랑은 오페라축제가 10년 동안 기록한 평균 객석점유율 83%라는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지만, 올해의 오페라 열풍은 그 온도부터가 남다르다. 메인 3개 작품의 공연을 마친 현재 객석점유율은 무려 93%에 육박했고(투란도트 94.1%, 로미오와 줄리엣 88.6%, 라 트라비아타 96.1%), 마지막 작품인 도 축제초반 이미 전석 매진 상태다. 선착순 접수로 입장 가능한 무료 공연 도 현재 빈 좌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개막작 의 경우 공연 당일 ‘표를 구한다’는 문구를 써 들고 공연장을 찾는 시민이 있었을 뿐 아니라, 공연이 끝난 후 음반과 DVD 구매에 관련된 문의는 물론 앙코르 공연 요청까지 받았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메인공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념품 등 축제의 볼거리, 즐길 거리도 화제다. 축제의 주요 공연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외부에는 세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는 ‘세익스피어 전’과 오페라 분장, 의상체험장이 마련되어 있고, 야외공연에서 진행하는 ‘프리콘서트’와 올해 신설된 부대행사 ‘프리 오페라토크’ 등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매주 토요일, 올해는 세익스피어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수준 높은 오페라강좌 ‘오페라 클래스’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새로 단장한 공간 ‘오페라 살롱’에서 진행, 접근성과 강의 환경을 개선했다.한편 메인공연별로 1종씩, 총 5종으로 제작된 동화 같은 포스터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도 인기다. 홍보용으로 제작한 무료 파일꽂이나 엽서는 물론 판매용 상품들도 마찬가지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홍보팀 관계자는 “첫 주 공연을 마치고 오페라글라스와 텀블러, 엽서 등 일부 상품들을 추가 제작했을 만큼 기념품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예상 외로 뜨거웠다”고 밝혔다.시월 넷째 주 현재,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세익스피어의 유쾌한 희극을 원작으로 한 영남오페라단의 ,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의 등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2편의 메인작품들과 를 앞두고 있다. 공연 예매에 관한 문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전화(053-666-6023,24)와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1 21:24

지난 9월 1차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인터파크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0월 22일(수)부터 2차 티켓을 오픈한다. 또한 28일(화)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넘버 중 ‘I am the Best’의 뮤직비디오를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과 플레이DB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I am the Best’는 교활한 책략가로 프랑스 혁명의 배후를 조종하여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험에 빠뜨리는 인물인 오를레앙 공작의 솔로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오를레앙 공작 역에 캐스팅 된 김준현의 마력 넘치는 목소리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배우들의 연습실 현장 모습을 담았다.국내 초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고귀한 신분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 오르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그녀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사회의 부조리에 눈뜨게 되는 가상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면서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특히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해 신선한 재미를 더한 것은 물론 해외 버전에서는 공개된 바 없는 새로운 넘버들을 추가하여 국내 관객만을 위한 특별한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기존에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였던 유럽 뮤지컬과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자 일본과 미국 등지의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는 등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옥주현과 김소현,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는 윤공주와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뮤지컬계에서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이들 4명의 여배우는 각각 개성 있는 표현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명불허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 명의 훈남 뮤지컬 배우 윤형렬, 카이, 전동석이 마리 앙투아네트의 곁을 항상 지켜주는 매력적인 귀족 악셀 페르센 역할로 출연한다. 극의 갈등 구조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국내 버전에서 새롭게 부각된 인물인 오를레앙 공작 역에는 민영기와 김준현이 캐스팅 됐다.이외에도 프랑스의 국왕이면서 소박한 대장장이를 꿈꿨던 루이16세 역에 이훈진.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유일한 친구인 마담 랑발 역에 임강희, 부도덕한 정치 운동가 자크 에베르 역에 박선우, 궁정 헤어드레서로 허영심이 가득한 인물, 레오나르에 문성혁, 궁정 디자이너로 프랑스 최고의 고급 오뜨 꾸뛰르 부티크를 여는 로즈 베르텡 역에 김영주 등 완벽한 캐스팅을 이루었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1월 1일부터 2015년 2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 시에 예매 가능한 공연은 11월 22일 공연부터 12월 19일까지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1 21:02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4시 30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2014 대한민국 가을예술축제’ 폐막의 일환으로 대규모 야외음악회 ‘가을 음악소풍’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국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휴식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수준 높은 음악회로서, 세계 유명 야외공연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클래식 공연이다.대한민국 가을 예술축제를 빛내 줄 정상의 클래식 연주자가 한자리에‘가을 음악소풍’에서는 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급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최나경),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전지영이 한 무대에서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합창단과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하는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 가을예술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연주곡 또한 누구나가 들어도 알 수 있는 흥겹고 감동적인 곡으로 꾸몄다. 백혜선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신지아의 바이올린 연주 ‘치고이너바이젠’, 재스민 최(최나경)의 플루트 연주 ‘카르멘 환상곡’, 성악가 김동규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 유럽 최고의 오페라 무대에서 밤의 여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전지영의 보석 같은 노래 ‘로미오와 줄리엣 왈츠’ 국립합창단의 오페라 합창곡 ‘히브리 노예의 합창’, ‘개선 행진곡’ 등이 가을밤을 수놓는다.특히 창작음악 활성화 차원에서 중견 작곡가 박정양의 가곡 ‘초혼’, ‘진달래꽃’이 성악가들에 의해 재현되며, 관현악판타지로 재탄생되는 우리의 전통놀이 음악인 ‘강강술래’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낭만과 음악이 흐르는 가을밤 무료 야외음악회특히, 도심 속 자연공간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의 야외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 콘서트’, 영국의 ‘비비시(BBC) 프롬스 인 더 파크’, 독일의 ‘발트뷔네’ 등에 못지않은 한국판 야외공연으로서, 무료로 진행된다.탁 트인 하늘과 땅, 나무와 잔디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일상의 유쾌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가을 음악소풍’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2014 대한민국 가을예술축제’ 웹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0 18:32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18일, 19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LG WHISEN RHYTHMIC ALL STARS 2014)’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인 이번 행사는 최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로 정상에 오른 LG전자 ‘휘센’ 광고모델 손연재 선수가 주연이었다.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 대표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를 비롯해 루마니아 국가대표인 알렉산드라 피스쿠페스쿠, 2014 리스본 월드컵 1위를 차지한 스페인 단체팀, 런던올림픽 3위에 오른 이탈리아 단체팀 등이 참가했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는 ‘Fill your Soul’, ‘Feel your Heartbeat’의 두 가지 주제로, 총 2부의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했다. 1부에서는 리듬체조 갈라와 오케스트라, 발레의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인기가수인 ‘걸스데이’와 ‘엔씨아’가 함께 해 리듬체조와 케이팝(K-POP)이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장에 에어컨,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신제품들과 G3 스마트폰,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LG Tone+)’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을 운영했다. 또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모바일 포토 프린터인 ‘포켓포토’를 이용해 즉석 인화하는 포토존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으로 리듬체조 갈라쇼 공연이 4년째를 맞았다”며, “손연재 선수가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기로 감동을 주었듯 LG전자는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0 17:53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참여와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 2014년 제5회 장애인 행복한 문화예술축제 ‘DREAM CONCERT’가 순천 기적의 도서관 옆 버드내공원에서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속에 열렸다.장애인 행복한 문화예술축제 ‘DREAM CONCERT’는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전라남도지역 최초로 열린 문화예술 축제로 많은 장애인단체의 문화공연의 경연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2014년에는 장애인 문화향유권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순천KYC의 협력을 통해 버드내공원에서 진행하여 보다 지역주민과의 교류의 장을 확대 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순천KYC 나눔장터와 함께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시각장애체험부스, EM환경캠페인, 순천 YWCA의 북한어린이돕기 캠페인, 행복한사람들의 여성장애인 수공예품 전시판매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본 행사를 주최한 정한나 관장은 “장애인분들의 문화예술활동의 필요성을 지역주민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앞으로 장애인분들의 다양한 문화와 사회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살맛나는 복지세상을 만드는데 함께하는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본 공연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곡성 삼강원, 한고을지역아동센터,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산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광양시농아인협회,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참여하였으며 카이마나&C.P.U.의 찬조공연과 자폐성장애 기타리스트인 이상헌님의 공연으로 다양한 장애인의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2014년 제5회 장애인 행복한 문화예술축제 ‘DREAM CONCERT’에 관한 내용은 복지관 기획팀 755-4450으로 문의 가능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0 17:43

천재 작곡가 지박(Ji Bark)이 뮤지컬 두 작품의 하이라이트 음악을 17일 최초 공개했다.‘지박 뮤지컬 하이라이트 (Ji Bark Musical Highlights with David DQ Lee)’지박이 작곡한 두 작품은 뮤지컬 ‘뮬란 The Mulan’과 뮤지컬 ‘엔드 오브 타임 The End Of Time’이다.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뮬란’은 중국의 구전 설화로 구국소녀 화목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엔드 오브 타임’은 예수의 인생과 메시지를 오라토리오 형식의 음악으로 표현한 뮤지컬이다.지박 측은 이 두 대작의 공연을 선보이기에 앞서, 특별히 이 작품들의 하이라이트 곡을 갈라 형식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선공개 한다고 밝혔으며 오늘 그 중 세 곡이 먼저 공개 되었다.지박은 기획부터 음악 완성까지 지난 몇 년간, 모든 활동을 접고 두문불출하며 작곡에 매진해 왔다. 특히 이번 작품과 관련하여, 할리우드 거장과의 약속에서 시작된 특별한 배경에 대해서도 공개했다.2001년 할리우드 최고 영화음악의 거장, 제리 골드스미스( Jerry Goldsmith)를 기리며 주최된 BMI 제리 골드스미스 콩쿨에서 지박은 초대우승을 차지했다.쟁쟁한 현역 영화음악가들을 제치고 우승을 한 23살의 동양인 청년을 보고, 제리 골드스미스는 “젊은 나이에 상상 할 수 없는 뛰어난 테크닉과 완벽한 표현력을 지닌 천재 작곡가이다”라고 극찬하며, “내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음악을 했었는데 자네가 ‘뮬란’의 뮤지컬을 만들면 참 잘할 것 같아”라며 추천을 해 주었다.지박은 이 말을 되새기며 몇 년 후, 세상을 떠난 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뮤지컬 ‘뮬란’ 작업에 돌입,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뮤지컬 만을 위한 오리지널 음악을 완성했다고 전했다.지박의 뮤지컬 하이라이트, 그 첫 번째 앨범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 3대 카운터 테너 이동규(David DQ Lee)가 참여했다. 그는 뮤지컬 ‘뮬란’ 중 ‘뮬란의 운명 (Fate Of Mulan)’과 뮤지컬 ‘엔드 오브 타임’ 중 ‘아베마리아 (Ji Bark’s Ave Maria)’와 ‘The Earth Is Paradise’ 총 세곡을 불렀다.‘Fate Of Mulan’은 뮬란이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가기 전,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며 슬퍼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아리아로, 웅장하게 연주되는 동양적인 멜로디와 함께 이동규의 한이 담긴 감정 표현이 압권인 곡이다.‘아베마리아 (Ji Bark’s Ave Maria)’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가는 아들 예수를 보며 흐느끼는 성모 마리아의 애통한 마음을 그린 곡이며, ‘The Earth Is Paradise’는 평화로운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표현한 곡이다.지박은 “그동안 제가 영화 음악을 비롯,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더이상 외국의 라이선스 뮤지컬이 아닌, 우리의 힘으로 제작된, 음악으로 기억될 수 있는 뮤지컬을 만들어서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박의 뮤지컬 하이라이트 앨범은 앞으로도 두 작품에서 뽑은 20곡을 해외 아티스트를 포함,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티스트 시리즈로 발표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0 17:38

국제 청소년 댄스배틀대회인 ‘GET MOVIN 7회’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영등포 아트 홀에서 (주)하나투어, 리얼 마블러스 후원으로 열린다.본 대회는 팝핀호진(HOZIN)이 고1 때인 2005년에 시작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 질적으로 확대 발전하여 왔고 올해는 국제대회로 그 위상을 키워 7회째를 맞고 있다.미국, 일본, 대만 등 각국의 GET MOVIN` Winner인 배틀게스트(Battle Guest)들과 우리나라 스트릿 댄스(팝핀, 힙합, 왁킹)를 좋아하는 만 25세 이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기량도 겨루고 즐기는 국제 청소년 배틀대회이다.행사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예선을 시작하여 본선은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다.배틀 중간 중간에 세계적인 심사위원들의 ShowCase, 세계적으로 유명한 REAL MARVELOUS 및 WAACKING ASSASSIN 팀의 멋진 Performance 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오르게 할 것이다.심사위원으로는 팝핀부문 BOOGALOO KIN 과 GONDRA, 힙합부문 G-HAKSU와 J-BLACK, 왁킹부문 HANS와 JI-NI 그리고 DJ에 JOOPOP와 DJ-5000, MC는 DULOCK 이 맡아 진행한다.한편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팝핀 호진(HOZIN)은 리얼마블러스팀 리더, 마블러스 호진 스튜디오 운영, 명지대학교 종합예술원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 스트릿댄스 올림픽이라 불리우는 2014 프랑스 JUST DEBOUT 세계대회에서 한국 대표 DIIZ팀(Boogaloo Kin, Hozin)으로 출전하여 우승하였으며 아시아에서 제일 자랑하는 대회 일본 POPLOCK BOX 개인전 챔피언이기도 하다.대회 관련 문의는 마블러스 호진 스튜디오(070-7758-2802)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20 17:35

한국의 관광 킬러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넌버벌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상설공연팀들이 모여 창립한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중국 상해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대표 공연팀들이 릴레이로 공연하는 공연관광축제를 개최한다. 중국의 최대 민간 미디어 그룹이자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G그룹과 공동제작으로 중국 상해에 위치한 ET Space Theater에서 11월 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Give me Five - 2014 Korea Hot Shows season’ 이란 타이틀로 진행된다. 11월 5일 ‘사춤(두비컴, 이하 제작사 명)’을 시작으로 ‘드럼캣(명보아트홀)’, ‘페인터즈;히어로(펜타토닉)’, ‘점프(예감)’, ‘난타(PMC프러덕션)’ 등 5개의 작품이 총 68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는 관광교류는 물론 새로운 공연한류의 붐을 통해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중국과의 교류에 물꼬를 트고 새로운 교역의 기준과 신뢰관계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중국 공연기획사의 초청으로 개런티를 받고 중국 전역을 순회하는 공연은 몇 번 있었으나 중국기업과 공동제작으로 한 극장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장기적으로 공연하는 것은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최초로 시도하는 일이다.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의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한국 공연관광이 입소문으로 퍼지고 있고, 중국 내에서도 여가생활에 관심이 늘면서 한국의 인기공연이 장기간 공연하기를 기다려왔다. K-POP, K-DRAMA 열풍으로 한류스타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하며 중국 내 매니아층을 형성한 한국의 넌버벌 퍼포먼스는 언어의 장벽까지도 넘어서 K-PERFORMANCE 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함으로써 한류 지속화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 이에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중국 내에 16개 TV채널, 15개 유료 디지털 유선TV 채널, 11개 라디오 주파수, 10종 신문잡지, IPTV, 모바일TV, 인터넷 비디오, 인터넷TV 등 소유하고 최근 상해에 100년 전통의 극장을 인수하여 리뉴얼한 최대 민간 방송사이자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G 그룹과 2013년 접촉했고, 협회에서 전문 TF팀을 구성하여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수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공동제작 및 흥행방식의 형태로 계약하고 드디어 11월 공연이 첫 막이 올라가게 되었다. 이러한 공동제작 및 흥행방식은 한국 공연예술계의 획기적인 일로서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의 중국 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주도적 비즈니스 역할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쇼비지니스 시스템을 전수는 물론, 연례적 행사로 추진함으로써 뮤지컬, 연극, 전통예술 등 타 장르의 중국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콘텐츠 해외진출에 국한하지 않고 공동제작사의 방송, 신문, 인터넷 등의 매체파워를 통해 공연관광 홍보가 극대화됨으로써 F.I.T(개별자유여행객)을 포함한 중국 관광객의 확대에도 큰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상해한국대사관,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협력하여 공연관광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2일에는 상해 현지에서 중국 내 유명 언론사 기자 100여명을 초청하여 기자회견 및 쇼케이스를 펼쳐 중국 전역에 대대적인 보도가 되었으며, 현재 TV 및 라디오 Spot, 신문 및 옥외광고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연기간에는 방송프로그램 출연 및 공연장 내 한국공연관광 홍보영상 상영, 부스홍보를 할 예정이며 특히, 중국 내 유명 티켓판매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프로모션을 통해 당첨된 중국인과 방송국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공연관광을 소개하는 특집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인기 방송프로그램에 수회에 걸쳐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상해 인근 도시인 항저우에서 주상해한국문화원과 함께 마련한 쇼케이스 무대에서 5개 공연팀들이 출연하여 상해공연은 물론 한국 공연관광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은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관광(Performing Arts Tourism)이란 공연에 관련된 서비스 이용을 목적으로 한 관광객을 끌어들임으로써, 관광의 주요 동기중의 하나가 공연관람과 관련이 있는 관광분야를 의미한다. 아직은 공연 자체가 외국인 관광객의 주된 방한 목적이 되기는 어려우나, 방한 만족도 제고 및 재방문 유도를 위한 한국 관광의 주요 콘텐츠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사 없이 소리와 동작으로 이루어져 언어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장점을 이용한 넌버벌 퍼포먼스는 1997년 초연된 가 2000년 7월 최초로 전용극장을 개관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였고, 그 성공에 힘입어 점프, 사춤, 드럼캣 등의 후속공연이 늘어나면서 2014년 현재 16개의 작품이 상설로 공연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의 공연관람 실적은 상설공연장을 운영중인 넌버벌 퍼포먼스에 한해 집계되고 있으며, 집계 결과 최근 7년간 연평균 23.4% 증가하였으나 엔저 및 정치적 상황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의 급감으로 2013년 최초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단체관광객의 증가율에 비해 FIT(개별자유여행) 관광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공연사들은 FIT 관람객 마케팅 강화를 통한 개별관광수요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직접 홍보 및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상설공연장을 운영중인 넌버벌 퍼포먼스 대표 공연사들이 모여 2013년 창립하고 2014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설립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최광일)는 수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해외마케팅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현지 민간기업과 공동제작 방식의 페스티발을 중국 전역은 물론 일본 및 동남아시아로 확대하는 한편, 국내에 세계적인 공연 페스티발을 개최하여 공연콘텐츠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16 22:24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Levi’s®)가 오는 10월 15일부터 2015년 2월 23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주최로 기획전시실1에서 열리는 ‘청바지 특별전’에서 리바이스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를 공개한다.이번 ‘청바지 특별전’은 물질문화를 통해 인류문화사를 연구해온 국립민속박물관이 세계 청바지 문화를 주제로 한 연구 및 수집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리바이스는 세계 최초의 청바지를 소개한 오리지널 데님 브랜드로서 청바지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특별한 자료들을 박물관에 제공했다.본 전시에서는 독일에 위치한 청바지의 창시자이자 리바이스의 설립자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생가 박물관에서 가져온 청바지 및 초창기 리바이스 광고부터 당 시대의 리바이스를 착용한 사람들의 사진과 광고 포스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180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출시됐던 청바지의 핏과 소재, 디테일을 완벽하게 재현한 리바이스의 프리미엄 라인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Levi’s® Vintage Clothing)’의 청바지 제품들은 세월을 뛰어넘는 청바지의 멋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아이코닉 아이템 501®의 연대기적 이미지로 구성된 아카이브 북도 전시되어 140여 년간 리바이스 청바지의 역사를 글과 사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역사 자료와 함께 리바이스는 지난 6월, 평소 입지 않던 청바지를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주는 프로모션을 통해 제작된 데님 인형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단순히 입는 것에서 나아가 일상생활 속에서의 데님 활용법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공한다.시대와 나라, 민족을 넘어 전 세계 인류의 공통 문화로 자리잡은 청바지의 역사와 생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보이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청바지 특별전’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 공식 홈페이지(www.nfm.go.kr) 및 리바이스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ev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15 18:33

‘투란도트’, ‘로미오와 줄리엣’을 성황리에 공연하며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든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16일, 18일 양일간 세 번째 메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를 무대에 올린다.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를 세계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는 다양한 광고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어온 ‘축배의 노래’를 비롯한 익숙한 곡들과 쉽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선율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오페라 중 하나다.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진정한 사랑과 연인을 위한 자기희생을 담고 있는 비극 는 이탈리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을 초청 및 합작한 프로덕션으로,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과 전 유럽에서 비올레타 역으로 극찬받아온 소프라노 라나 코스(Lana Kos)를 비롯해 유럽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들과 한국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 유럽 전역의 유명극장은 물론, 국립오페라단의 를 비롯한 내한 연주로 호평 받아온 마에스트로 피에르 조르조 모란디(Pier Giorgio Morandi)가 지휘를, 고전에서 현대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연출해온 피에르 파올로 파치니(Pier Paolo Pacini)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세계 각지의 극장 및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활동한 디자이너 알프레도 트로이시(Alfredo Troisi)의 무대와 의상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은 지난해 축제에서 를 매진시키며 많은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만큼, 역시 축제 개막 전부터 거의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한편 이번 주말에는 오페라를 한층 가까이 만나는 기회가 열린다. 그동안 살롱 오페라와 고전 오페라 등 다채로운 주제의 작품들을 ‘오페라컬렉션’으로 묶어 소개해 온 오페라축제가 단막으로 이루어진 한국 창작오페라 을 선보이는 것. 작가 이강백이 1975년 연극 대본용으로 집필한 이 작품은 1991년 작곡가 박영근에 의해 소극장용 단막 오페라로 다시 태어났다. 한평생 보석을 세공하다 늙어버린 주인공이 다시는 보석을 만지지 않는 조건으로 젊음을 되찾고 한 여인을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갈등이 주요 내용이며, 인간의 사랑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한국형 파우스트’로 불리기도 한다. 공연 시간은 한 시간 정도이며 우리말로 구성되어 있고,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양인준, 바리톤 김승철이 각각 그녀, 그이, 남자로 출연한다. 무료로 입장 및 관람 가능하며 17일, 18일 양일간 중구 대봉동 ‘아트팩토리 청춘(053-744-5235)’에서 공연된다.한편 개막작 와 국립오페라단의 을 성공적으로 끝낸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의 , 영남오페라단 초청작 등 굵직한 작품들을 남겨두고 있다. 예매 정보 및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 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전화(053-666-602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14 22:46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젊은건축가위원회가 주관하는 하우쇼(House+Show) 시즌2 전시가 ‘옆집 탐구’라는 주제로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 동안, 대학로에 위치한 갤러리정미소에서 개최된다.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집짓기란 의문으로 가득 찬 과정이다. ‘내가 살 집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원초적인 질문에서부터 현실로 드러나는 경제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원하는 집을 얻기 위해 건축주는 그에게 주어지는 수많은 의문을 풀어나가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둥과 지붕만으로는 집이 완성될 수 없기에, 건축주에게는 조력자가 필요하다. 때문에 건축주는 자신의 삶과 미래를 담은 초대장을 건축가에게 건네고, 건축가는 기꺼이 그의 조력자가 된다. 건축주의 삶에 초대된 건축가는 그 순간부터 옆집탐구를 시작한다. 건축가는 탐구 대상인 건축주의 꿈과 욕망,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관찰한다. 건축주가 건축가에게 적극적인 엿보기를 허용할수록, 지어질 집에는 건축주의 개성이 뚜렷하게 묻어나게 되고 그 집은, 그 들 모두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결실이 된다.이러한 모든 과정을 담은 이번 하우쇼 시즌2 전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여성중앙과 함께 2012년 9월부터 2013년 3월까지‘꿈꾸는 우리집을 설계해 드립니다’라는 프로젝트로 진행한 하우쇼 시즌1에 이은 2번째 전시로 바운더리스의 김윤수, 노션 아키텍쳐의 김민석, 박현진, 네임리스 건축의 나은중·유소래, 디자인밴드 요앞의 강민희, 김도란, 류인근, 신현보, IVAAIU City Planning의 이동욱, 건축농장의 최장원, 그리고 DesignHunters의 한정훈 등 7개팀, 총 12명의 젊은 건축가들이 참여하여 건축가들의 재미있는 상상력이 담긴 7개의 집이 건축에 관심 있는, 집을 지어 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이 전시를 주최한 (사)한국건축가협회 한종률 회장은 “너나할 것 없이 힘든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재능있고 사명감있는 젊은 건축가들이 작은 건축, 아름다운 동네에 대한 지속적인 대안 마련으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미래를 위한 인재발굴과 양성에 힘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우쇼 시즌2 전의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5시, 갤러리정미소에서 진행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14 21:54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한국영상자료원에서 ‘DMC 단편영화 페스티벌(DSFF·DMC Short Film Festival)’이 개최된다.‘출발,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첫 회를 맞이하는 본 영화제는 DMC 영화산업 인재 양성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들을 소개하여 신진 영화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페스티벌이다.영화산업 인재 양성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영화 6편은 경쟁부문에 오르며, 영화평론가 달시파켓, 영화감독 박정범, 영화감독 엄태화, 주최측 대표 이병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DSFF 기간 중 열리는 DMC 영화인재양성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영화산업고용복지위원회 실무교육의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와 함께 경쟁부문에 작품을 출품한 교육생들의 수강 후기도 들을 수 있다.비경쟁부문에선 작품 공모를 통해 출품된 총 273편의 작품 중 예선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24편의 다양한 단편영화들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단편영화 감독들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이병현 키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 유일의 교육, 제작, 상영, 배급 총괄 지원 영화제인 만큼 앞으로도 영화인들의 출발과 성장을 응원하는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dmcsff)나 공식홈페이지 (www.dmc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0-13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