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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KRISS의 40년 사史, 40가지 이야기’를 출간했다.일제강점기와 육이오전쟁이라는 가혹한 시련을 겪은 직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의 미래는 참담하기만 했다. 외부의 지원 없이는 국가가 존립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대다수의 국민은 하루 한 끼 먹는 삶조차 버거웠다. 하지만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 속에서도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지켜낸 민족은 조금씩, 조금씩 그 시련을 극복해 나갔다. 한강의 기적을 거치며 고도의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급기야 경제 강국 반열에 올라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국민들의 눈물겨운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현재 대한민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위라는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던 까닭도 소임에 대한 그분들의 헌신과 긍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중화학공업, 반도체, 조선, 항공, 자동차, 의료 등의 산업이 한껏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 과학자와 연구원들의 남모를 열정이 있었다. 책 ‘국민연구소 KRISS - 40년, 40개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 측정표준의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Korea Research Institute of Standards and Science)의 40년 역사를 한눈에 펼쳐볼 수 있다. KRISS는 대한민국 측정표준을 확립하여 상기 언급된 주력산업의 제품들이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갖추는 데 기틀을 마련하는, 주요 국가출연 연구소이다. 책은 KRISS의 창립과정과 현재까지의 변천과정, 그 위상과 미래를 위한 청사진에 대해 그려냄 물론, 각 연구 분야별로 상세한 소개를 함께 담아냈다. 그리고 국가발전의 숨은 주역들이라 할 만한 연구원들의 열정과 그에 얽힌 에피소드 그리고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이야기한다.언뜻 과학이라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개를 가로젓곤 한다. 과학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오래된 선입관은 좀체 깨지지 않을 모양이다. 하지만 인류문명, 그 발달은 과학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우리가 이토록 편리하고 편안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은, 과학에 인생을 바친 연구자들의 견고한 신념과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KRISS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국민연구소로의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 책의 출간은 그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국가적 기밀 자료를 다루는 기관임에도 이미 연구원의 담장을 허물고 민간에 최대한 개방하는 등 국민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이 책이 KRISS의 앞날을 이끌어 나갈 후배뿐 아니라 과학기술계에 몸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RISS’의 40년 사史, 40가지 이야기! 출간을 계기로 KRISS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국민연구소’로서 자리 잡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출판의 변을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7 21:00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2015 오늘의 작가상 최종 후보 10편을 공개했다.최종 후보작은 전문 추천위원 50인의 1차 선정과 15,903명의 독자가 참여한 알라딘 독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되었다. 후보에 오른 작품은 황정은의 , 김성중의 , 구병모의 , 이장욱의 , 장용민의 , 정아은의 , 이기호의 , 천명관의 , 성석제의 , 장강명의 등 총 10권이다. 이후 본심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며, 그 결과는 8월 중 알라딘과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민음사가 주관하고 알라딘이 후원한 2015 오늘의 작가상은 올해부터 그 선정 방식을 변경, 특정 출판사 작품이 아닌, 한 해 출간된 모든 한국소설을 대상으로 그 문호를 확대하고, 독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은 2014년 6월 이후 출간된 모든 한국소설이었으며, 최종 수상작에는 창작 지원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한편 알라딘은 오늘의 작가상 후보작 10편을 소개하고, 최종 후보작 및 역대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구매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첫 문장 노트’를 증정한다. 또한, 후보작 중 자신이 응원하는 작품을 댓글로 다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적립금 1천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5 오늘의 작가상 후보작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 창비)국경시장 (김성중 / 문학동네)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구병모 / 문학과지성사)기린이 아닌 모든 것 (이장욱 / 문학과지성사)불로의 인형 (장용민 / 엘릭시르)잠실동 사람들 (정아은 / 한겨레출판)차남들의 세계사 (이기호 / 민음사)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천명관 / 창비)투명인간 (성석제 / 창비)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 민음사)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7 20:28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가 시(詩)의 합법적인 유통 기반 조성과 전 국민의 문화향수 구현 및 읽을거리 제공을 위하여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시 작품 권리처리를 위해 앞장섰다.시 작품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인들은 저작물 이용 활성화에 따라 새로운 수익원과 홍보채널이 확보될 수 있으며, 창작에 대한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자들은 인터넷상의 블로그, 카페 등에서 무분별 하게 이용되는 시 저작물을 합법적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정당한 저작물 사용 환경과 저작권 인식의 향상이 기대된다.LP, MC, CD로 대표되었던 음악산업의 경우,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디지털 음악산업으로의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로 새로운 유통환경이 정착되었다. 특히, 이런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용자들이 음악의 인터넷 공유나 블로그, 카페 등에 음악을 게시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음악저작권 인식이 향상되었고 작사·작곡가의 권익향상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게 되었다.그러나 시 작품의 경우, 아직까지 시 한 편을 저작자의 허락 없이 블로그나, 카페에 게시하는 것이 저작권 침해라는 인식이 자리 잡히지 않았고 시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시가 많이 읽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문예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인들의 권익향상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시 작품의 유통에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시 작품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제공하여 합법적인 시 유통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 스트리밍 서비스, 시 메일링 서비스, 시 낭독 서비스, 시 휴대폰 벨소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문예협 손정달 사무국장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시 저작물 권리처리는 이미 정착되고 있는 디지털 음원 시장과 같이 새로운 유통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시를 널리 알리고, 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작가나 독자가 윈윈(win-win) 할 수 있으며, 문학 콘텐츠 재생산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7 20:01

혼란의 시대에 인생의 진정한 성공을 위한 길을 안내하는 ‘보물지도3’ (시너지북)이 출간됐다. 시너지북의 대표적인 공동저서 시리즈인 ‘보물지도 3’은 9명의 저자가 모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인생의 보물지도에 대해 이야기한다.이 시대에 ‘보물지도’라는 말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보물지도란 자신만의 개성과 행복을 담은 실현하고 싶은 목표를 의미한다. 제대로 된 보물지도는 볼 때마다 행복하고 가슴이 뛴다. 세상의 기준에 맞추어, 남들의 눈을 신경 쓰며 만든 보물지도는 지속적으로 내 가슴을 뛰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이 책에는 누군가의 가족이자, 동료, 친구인 저자들의 아주 소중한 보물지도가 담겨 있다. 저자들은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는, 가슴을 뛰게 하는 보물지도를 들고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꿈은 실로 다양하다. 명강사가 되어 강연학교 세우기, 40대에 경제적 자유 누리기, 삶이 고달픈 이들을 돕는 역경코치 되기, 크루즈로 세계일주 여행하기, 지금 이 순간 행복을 선택하기, 토크쇼 진행자로 사람들의 행복 찾아주기 등 의지로 이룰 수 있는 꿈과 말 그대로 꿈같은 꿈들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현가능성이 아니라 꿈에 대한 열망이다.꿈의 크기를 크게 가져라 그리고 열망하라. 당신도 이들과 함께 제대로 된 보물지도를 들고 꿈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자.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이 당신의 삶에서 가장 이른 시간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6 16:06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의 신작 ‘파수꾼’이 전 세계 동시 판매 첫날인 14일, 알라딘 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은 1960년 출간된 하퍼 리의 첫 소설 이후 처음으로 세상에 나오는 작품이다. 는 전 세계 40개 국어로 번역,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출간 50년이 넘는 지금까지 최고의 소설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은 의 초석과도 같은 작품으로 의 주인공 진 루이즈 핀치(스카웃)가 20대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다 먼저 쓰여졌으나, 안에 담긴 내용은 의 후속편 또는 자매편인 셈이다. 은 지난 6월 말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900부가량 판매되었다. 또한, 재출간된 역시 700부가량 판매되었다. 구매자의 75%가 여성, 25%가 남성이며, 30대의 구매 비율이 전체의 3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해외소설 담당 최원호 MD는 “를 감동적으로 읽은 독자들의 궁금증이 폭발적인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라딘은 특별 페이지를 꾸리고 하퍼 리와 에 관한 정보, 그리고 신작 의 출간 배경, 줄거리 등에 대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또한 을 포함해 소설을 3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과 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 표지로 만든 북 파우치를 증정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6 16:03

예스24 7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총 22주간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가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올랐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와 채사장의 이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드라마 ‘프로듀사’가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해외주문이 증가해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이 여덟 계단 껑충 뛰어 5위에 안착했다.이병률 시인의 새 여행산문집 이 지난주에 이어 6위를 기록했으며, 바둑 고수 조훈현 9단의 인생을 위한 생각 복기법 이 일곱 계단 상승해 7위에 올랐다.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 는 세 계단 내려가 8위에 머물렀고,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이 9위를 유지했다. 공무원 시험이 끝나고 관련 수험서 개정판이 나오면서 가 10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인간관계 전문가인 저자가 가장 중요한 일곱 부류의 관계를 말하는 가 지난주보다 네 계단 떨어져 11위를 기록했고, 라이트노벨 가 지난주에 이어 12위를 차지했다. 신영복 선생의 10년만의 강의록 은 세 계단 오른 13위에 자리했고, 이지성의 은 세 계단 내려가 14위를 기록했다. 공지영이 딸에게 보내는 삶에 관한 따뜻한 응원을 담은 에세이 는 지난주에 이어 15위에 자리잡았다.15년간 2만 시간 동안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의 핵심비법을 담은 책 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상승해 16위를 기록했고, 의 저자 하퍼 리의 신간 이 예약판매를 끝내고 지난 14일 전세계 동시판매가 시작되면서 17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가 18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들어섰고, 2014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도나 타트의 도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은 20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이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해 1위를 거머쥐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과 이 각각 2위와 3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고, 성인 로맨스 소설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4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하락해 5위에 자리했고, 채사장의 은 한 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는 세 계단 내려가 7위를 기록했으며, 성인 만화 는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로맨스 소설 은 9위로 새롭게 순에 올랐고, 성인 로맨스 소설 은 여덟 계단 하락해 10위에 머물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6 15:58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수산생물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세균성 질병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수산생물 질병 진단 지침서(세균편)’를 발간하여 수산생물 질병 검사기관 및 관련기관에 배부한다고 밝혔다.본 지침서는 양식장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수송하는 것부터 주요 질병의 진단, 검사까지 자세한 방법을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내용은 수산생물 세균성질병 진단가이드, 수산생물 세균성 질병 실험실 진단법, 세균 검사방법을 설명했다.주요 세균성 질병(연쇄구균병, 에드와드병 등)의 원인 병원체, 임상증상, 검사법을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설명해, 질병 검사기관은 물론 양식 어업인과 관련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또한, 일반인들도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go.kr)에서 쉽게 열람이 가능하도록 ‘e-book’으로 제작할 예정(10월경)이고, 향후 ‘기생충편’, ‘바이러스편’ 진단 지침서도 제작하여 신속하게 질병 진단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병리연구과 김명석 박사는 “본 지침서가 수산생물 질병의 진단, 검사에 활용되어, 질병을 초기에 치료함으로써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해 양식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6 15:41

기상청은 성층권 오존층의 파괴 과정과 이를 막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담은 ‘오존층에 관한 질문과 답변 20가지: 2014년판’ 보고서를 번역하여 발간하였다.이 보고서는 오존 및 기후과학 분야의 국제 과학자들의 검토를 거쳐 세계기상기구(WMO),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미국해양대기청(NOAA),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위원회(EC)가 2015년 1월 공동으로 발간하였다.이번 보고서는 성층권 오존 파괴 과정, 남극 오존홀 현황,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한 오존층 복원 노력과 성과를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기술하고 있다.오존층 파괴는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1990년대 초에 정점을 찍어 5%를 기록했으며 2012년 오존층 파괴율은 3.5%를 기록하였다.또한, 화산활동과 같은 자연현상이 성층권 오존에 미치는 영향과 북반구에 오존홀이 없는 이유를 수록하였다.화산활동으로 배출되어 성층권에 유입된 황산염과 염소화합물 등은 오존층 파괴를 초래한다는 내용과, 북극에서도 거의 매년 심각한 오존층 파괴현상이 관찰되나, 남극에 비해 최대 오존층 파괴량이 크지 않고 연간변동성도 크고 반복적으로 형성되는 대규모 오존홀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였다.허복행 기후변화감시과 과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난해한 오존층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정과제인 기후변화 감시예측 및 국가정책지원 강화에 이바지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한편 ‘오존층에 관한 질문과 답변 20가지’ 보고서는 기상청 기후변화정보센터 누리집(www.climate.go.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6 15:41

우리는 ‘공교육 시스템이 아이들의 천재성을 사라지게 하고, 획일적인 사고를 강요한다’는 식의 비판을 흔히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주장에는 현재 공교육의 문제점 인식과 함께, 새롭고 혁신적인 교육 철학에 대한 열망이 담겨있을 것이다.‘브레인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저자 김석봉은 ‘천재를 위한 제4교육학 인간아’(좋은땅 펴냄)를 출간하여 새로운 교육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천재를 위한 제4교육학 인간아’는 저자가 흔히 학교 적응에 실패했다고 여겨지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위 환경, 성장 과정, 교육 방식 등에 의해 아이들의 두뇌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정리하였다. 그럼으로써 아이가 본능적 사고-논리적 사고-통합적 사고를 거쳐 ‘창의적 사고’의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천재를 위한 제4교육학 인간아’는 그간의 교육 이론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학, 심리학, 철학 등 다양한 학문을 바탕으로 인간의 성장에 대한 큰 시선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인 인재, 창의력과 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저자는 ‘천재를 위한 제4교육학 인간아’가 단순한 교육학 이론 서적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큰 나무를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말하며, 15세 이상의 모든 이들에게 인생을 보는 눈을 길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5 22:10

주식, 부동산, 경매 등 다양한 방면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에 맞추어 투자의 기술에 관한 책들도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기술,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아닐까.회원 수 약 70만 명의 카페 ‘텐인텐(10in10)’이라는 재테크 카페에서 항상 베스트 글로 올라 회자되는 글들의 주인공인 ‘정중동(필명)’ 저자가 투자를 바라보는 큰 틀과 기준점, 원칙에 대해 논하는 ‘정중동(靜中動) 투자의 정석’(좋은땅 펴냄)을 출간했다.‘정중동(靜中動) 투자의 정석’은 그간 출간되었던 투자 관련 도서처럼 투자의 기술이나 방법, 지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작정 ‘투자를 하라’고 부추기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는 투자의 원칙과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며, 원칙이 무너진 곳이라면 쳐다보지 말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투자하지 말라고 주장한다.그러나 이는 투자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투자라는 것이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야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저자는 얼마나 많이 버느냐 아니라 ‘어떻게 해야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정중동(靜中動) 투자의 정석’은 주식, 부동산, 채권, 펀드, 그리고 창업까지 다양한 형태의 투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단순히 실무적인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할 때 변수에 대비하고 탈출구를 생각하며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함으로써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짜도록 유도하고 있다. 독자는 이를 통해 투자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될 것이며, 자본주의 사회를 해쳐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저자는 “이 책은 고기를 주는 것도 아니고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도 아닌, 고기가 왜 필요한지를 알려 주는 것”이라며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배가 아니라 바다를 잘 아는 노련한 뱃사공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저자는 “이 책이 자본주의라는 바다로의 항해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작은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5 22:02

전 세계 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어디일까. 올해는 런던행 비행기표를 끊는 여행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마스터카드가 발표한 ‘2015년 글로벌 관광 도시 지표’에 따르면 올 한 해 런던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자는 1882만 명이다. 유서 깊은 관광지이자 세계적인 금융의 도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지만 런던이 방콕, 파리, 이스탄불을 누르고 작년에 이어 ‘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도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또한 전통적인 관광지 런던을 새롭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런던은 비틀스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까지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하는 뮤지션들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도시이다. 그러나 브리티시 팝의 성지이자 전설적인 뮤지션의 삶과 이야기가 배어있는 런던을 어떻게 여행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헤이, 런던’(한빛라이프)은 ‘왜 런던 여행기를 담은 책은 빅 벤 같은 이름난 관광지는 소개해도 섹스 피스톨스의 고향 격인 100클럽은 제대로 소개하지 않을까?’ 하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런던에서 데뷔해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휴 키이스가 수년간 경험한 런던은 거칠지만 낭만적인 록과 팝의 성지였다. ‘헤이, 런던’에는 지미 헨드릭스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기타를 연주한 공연장, 라디오헤드가 무가지를 나눠주던 인디 레코드 숍,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맥주를 따라주던 단골 펍까지 뮤지션의 눈으로 풀어낸 런던의 숨은 뮤직 스폿이 가득하다. 여기에 ‘무단횡단쯤은 가볍게 그러나 줄은 질서 있게’라는 어딘지 엉뚱한 런더너들의 일상과 그들과의 에피소드도 유쾌하게 풀어놓아 읽는 맛을 더했다.휴 키이스는 팝 음악사에서 놓쳐서는 안될 뮤지션들의 과거와 현재가 녹아 있는 장소들을 순례하며 그들의 음악만큼이나 낭만적인 도시 런던을 그려낸다. 여느 여행서처럼 맛집도 나오고 박물관, 공연장, 마켓도 나오지만 음악이라는 테마로 똘똘 뭉친 이 책은 팝 애호가들에겐 자신의 추억을 되새기며 성지순례를 계획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고, 초심자들에겐 사운드 시티 런던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5 21:24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의 96%가 손실을 보는 열악한 국내 투자환경에서도 손실을 넘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담긴 증권투자 전문서적이 출간돼 화제다.북랩은 최근, 증권사이트 ‘팍스넷’의 유명 필자이자 23년간 쌓은 내공으로 실전투자에서 ‘전설’로 불렸던 김형진 씨가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 주식투자 전문서 ‘GOINGUP의 주식 핵심 강의’를 펴냈다고 밝혔다.이 책은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재무상황, 성장가능성 등 기본적 분석을 간과한 채 오로지 단타 위주의 차트분석만을 맹신해 온 개인투자자들에게 투자의 위험성을 알리고 장기적으로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결합형 투자 모델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저자는 주식투자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더 많이 보는 것은 주식투자의 기본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가 주장하는 주식투자의 기본이란 기업을 분석하고 주가의 흐름에 대해 기술적으로 분석할 줄 아는 힘이며,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그동안 분석해 둔 방대한 분량의 기업 자료들을 상세하게 열람할 수 있다. 기술적인 주식투자 기법도 실례를 통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차트를 읽는 힘이다. 장기적인 안목을 요구하는 기본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의 주가 차트만 제대로 해석할 수 있다면 수익을 내는 매수 및 매도 시기를 잡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기 때문이다.또한 저자는 투자의 심법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무리하게 큰 수익을 바라며 과욕을 부리거나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기보다는 그나마 손해가 그리 크지 않을 때 재빨리 털어내고 나올 수 있는 투자 심법이야말로 항상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법이라고 강조한다. 만약 당신이 96%의 손해만 보던 투자자라면 당장 이 책부터 읽어야 할 것이고, “이제 주식투자라는 것 좀 해 볼까?”라고 생각했다면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기 전에 이 책을 길잡이로 삼아야 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4 16:05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나는 행복하다’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이러저러한 이유로 자꾸만 그늘이 지는 우리의 삶. 물질문명은 고도로 발달되고 현재도 진화하고 있지만 그 혜택만큼 마음의 병의 가져오는 현대인의 삶, 세계 최상위권의 경제적 지표에 비해 행복지수는 하위권을 맴도는 대한민국의 삶,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은 기필코 희망’임을 끊임없이 외치는 한 남자가 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믿음이 바닥에 떨어진 이 시대에 ‘사람이 있어 희망이 존재하고, 사랑이 있어 운명이 아름답다’며 털털하게 웃는 ‘희망 전도사 김창수’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출판한 ‘사랑해야 운명이다’는 2015 한국HRD대상 명강사 부문 대상 수상자이자 희망아카데미 대표인 김창수 저자의 ‘세상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담은 시집’이다. 책은 총 87편에 이르는 시와 각각의 작품에 걸맞은 사진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짧은 시가 주를 이르고 있지만 힘겨운 일상 속에서도 뜨거운 생의 의지를 갈구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화자의 목소리는 길고 어려운 시만이 다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독자의 마음에 깊은 흔적이 아닌, 가만히 가져다대는 따뜻한 손과 같은 온기를 전하며 ‘살아 있는 한, 희망은 유효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진솔한 목소리로 노래한다.저자는 한때 잘나가는 대기업의 일원이었다. 하지만 희귀병, 암, 치매를 앓는 네 명의 식구와 함께하는 삶은 녹록지 않았다. 그 버거운 현실을 타파하고자 회사를 그만두고 잠시나마 빚이 없는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순간’일 뿐이었다. 현재는 전국 어디든 불러만 주면 찾아가 ‘내일은 기필코 희망’임을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하고 설파하는 전국구 인기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 누구보다 아픔이 컸기에 그의 목소리에는 진심이 담겨 있고 강연 말미에는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낸다. 그 아무리 혹독한 운명일지라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언젠가 환하게 빛나는 미래로 탈바꿈하는 것이 바로 운명이라는 사실을 퇴직 이후 절실히 깨달은 저자가 당시의 심정을 그때그때 고스란히 적어두었던 것이 바로 이 시집으로 재탄생되었다.처지나 기간에 따라 삶의 무게가 가져오는 고통은 각기 다를 터이지만 내게도, 당신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고통은 고통이다. 다만 성정에서 비롯된 극복의 의지가 얼마나 큰가에 따라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행복 가득한 미래로 솟아오르기도 한다. 또한 인생은 결국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의 태도에 의해 귀결된다는 것을 선인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수없이 봐왔다. ‘사랑해야 운명이다’에는 무거운 철학적 질문이나 거창한 통찰은 없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과 그에 따르는 아픔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담겨 있다. 희망이 현실이 되는 행복한 삶을 책 ‘사랑해야 운명이다’의 첫 페이지와 함께 시작해 보자.저자 김창수 소개이력1972년 경남 의령에서 출생의령 지정초등학교 졸업의령 지정중학교 졸업마산고등학교 졸업동아대학교 토목공학교 졸업(학사)한양대학교 지방자치학 졸업(석사)김창수 희망아카데미 대표누구나 책을 쓰자 운동본부 대표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홍보위원김창수 품질경영연구소 소장전) 대우건설 품질경영팀 차장저서운명보다 강한 열정(2009년)10년의 기다림(2011년)보리밭 인생(2013년)생각을 벗어라(2013년)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4 15:43

바오로딸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신수련 묵상 길잡이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이 베르골료 추기경으로서 아르헨티나에서 2012년 4월에 출간한 책으로 그분의 영성이 가득 차 있는 글이다. 추기경 시절, 예수회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부터 지도했던 사제와 수도자 대상 피정에서 한 강의를 모아 엮은 것으로, 각각의 주제가 끝날 때마다 ‘기도와 묵상’ 부분에 성경 말씀, 시, 찬가 등이 실려 있어 한 박자 쉬어 가며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모두 4부로 나누어져 있고, 1부와 3부는 사제들을 대상으로, 2부와 4부는 영신수련 피정과 묵상 방식에 익숙한 수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묵상 글로 구성되어 있다.제1부에서는 복음 안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들과, 그들과 예수님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주님을 만나는 자세를 성찰하게 한다. 전통적인 이냐시오 영성에 따라 예수님의 모습을 주변 인물들과 함께 발견하며 예수님 말씀의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제2부에서는 구원의 역사를 주제로 삼고 우리의 인생을 구원 역사의 한 부분으로 만들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다루어 우리가 교회를 위해 일하는 데 결정적인 자극과 원동력을 얻게 한다. 저자는 ‘친교의 교회’라는 틀 안에서 믿음의 복음화를 회복하려면 사도적 사명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긴급하고 도전적인 부르심이라고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제3부에서는 가시적 교회가 역사 안에서 가질 수 있는 위대함과 허물, 빛과 어두움을 함께 묵상한다. 특별히 요한묵시록을 통하여 어린양의 신부가 가지는 순수함과 거룩함을 표현하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표징적 스타일이 잘 표현된 부분이다.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으면 교회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사랑하게 되리라 본다.제4부에서는 기도가 우리의 생활 안에서 어떻게 태어나고 성장하는지를 묵상한다. 인생 자체가 ‘몸의 기도’라고 표현하며 우리의 삶을 특별히 구약성경에 나온 인물들과 비교하며 묵상을 제시한다. 기도를 다룬 이 부분의 주요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첫 만남에서 묵상할 ‘인도하시도록 내맡김’이다.예수회 관구장 정제천 신부는 추천 글을 통해 “교황으로서 사명을 수행하시는 그분의 사상과 신앙의 뼈대가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수많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그분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예수님 사랑과 십자가를 향한 헌신이 이 글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신수련 묵상 길잡이’는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4 15:32

‘임용고시’로 불릴 만큼 어렵고 경쟁률도 높은 임용 시험. 시험에 관한 문제 풀이 등에 관한 책들은 시중에 많이 출판되었으나 시험 준비를 하는 데 있어 장기적인 전략을 다루는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때문에 임용을 준비하는 이들은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합격 수기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양과 질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이에 현직 교사로 종사 중인 김난희 저자가 중등교사임용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교사 임용 합격생의 시크릿노트’(좋은땅 펴냄)를 출간했다.‘교사 임용 합격생의 시크릿노트’에는 저자가 직접 중등교사임용을 준비하며 깨달은 공부 전략과 시험장에서의 요령, 답안 작성 방법 및 1, 2차 시험 준비 요령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시험을 준비하면서 지치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방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어, 이를 통해 장기적인 공부 전략을 세우고, 월별 계획을 짜는 등 시험을 준비할 때 좋은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1부에서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어려움을 토대로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기록하여 ‘할 수 있다’는 의욕을 심어주고 있고, 이어 2부에서는 임용 1차 시험을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저자의 구체적인 실천사례를 바탕으로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2차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전하고 있어, 임용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특히 홀로 임용을 준비하고 있어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들에게는 더욱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저자는 “임용고시생들이 이 글로 희망을 얻어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루고 성공을 일구어 낼 수 있는지 각자의 성공담을 학생들에게 들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신을 믿고 절실하게, 우직하게 밀고 나간다면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4 15:09

세종사이버대 조리산업경영학과 박효남 교수가 38년 요리 철학을 담은 ‘긍정의 손끝으로 세상을 요리하라’를 출간했다.박효남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 총주방장에 임명된 입지전적인 인물. 지난해 ‘대한민국 요리명장’에 선정됐으며, 올해 초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산업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이다.박효남 교수가 펴낸 ‘긍정의 손끝으로 세상을 요리하라’는 어린 시절 사고로 얻은 오른손 장애와 가난한 가정형편, 중졸 학력을 극복하고 최고의 요리사로 올라서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불리함이나 한계보다는 앞으로 얻을 행복과 성취감에 집중하며 살아왔다는 박효남 교수. 그는 올해 초 국내 토종 호텔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종호텔 총주방장으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산업경영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힘쓰고 있다.박효남 교수는 “40여 년 요리 인생에 남긴 많은 발자국이 요리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책을 쓰게 됐다”며 “앞길이 막막할 때 바로 앞에 찍힌 내 발자국 몇 개가 그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성공 스토리는 비단 요리사를 꿈꾸는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인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값진 조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산업경영학과는 21세기 글로벌 조리외식서비스산업을 이끌고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박효남 교수를 비롯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해 균형 잡힌 이론과 실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4년 교육부 NCS 사업에 선정되어 학과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도 입증된 바 있다.* 책 본문 중 대표적인 구절 소개“나는 요리의 맛을 정확하게 가늠하기 위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이것은 내가 요리를 시작한 이후 30여 년 동안 계속 지켜온 나만의 규칙이다.”“도전한다는 것은 내게 살아 숨 쉰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이다. 사람은 항상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4 15:06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야심차게 출간한 리콴유가 말하다(번역·감수 : 석동연(石東演)는 하버드 대학의 그래엄 앨리슨 교수, 로버트 블랙윌 외교협회 연구위원이 리콴유 전 총리와의 인터뷰, 그의 저서와 연설문을 편집하여 출간한 책이다.싱가포르의 국부로 추앙받는 리콴유 전 총리가 2015년 3월 23일 91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1959년 싱가포르의 초대 총리로 취임하여 1990년까지 31년간 총리로 재임하면서 신생국 싱가포르의 설계사로서 나라의 기초를 확고히 다졌으며 그 후에도 2011년까지 선임장고문장관으로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며 싱가포르를 오늘날까지 이끌었다.덩샤오핑 이래 시진핑에 이르기까지 모든 중국지도자들과 린든 존슨부터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역대 미국대통령들이 그리고 여러나라의 많은 지도자들이 그로부터 국가경영과 국제 현안에 대해 지혜를 구했다. 한국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대중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등 각계 지도자들과 폭넓게 만나 고견을 나누었다.그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전 대통령 그리고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 덩샤오핑과 함께 권위주의 정치체제하에서 빠른 경제성장을 이끌어낸 아시아의 상징적 지도자이다. 1999년 타임지는 ‘20세기 아시아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던 인물 20인’에 리콴유 전 총리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나란히 선정하기도 했다.그에 대해서는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그의 탁월한 통찰력과 강력한 추진력, 실용주의 등 국가최고지도자로서의 뛰어난 역량은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언론 규제, 자유 억압, 강권 통치, 총리 ‘세습’ 등으로 호된 비판을 받기도 한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야심작으로 발행한 이 책은 하버드 대학의 그래엄 앨리슨 교수, 로버트 블랙윌 외교협회 연구위원이 리콴유 전 총리와의 인터뷰, 그의 저서와 연설문을 편집하여 출간한 책이다. 편저자들은 제1장에서 9장까지 총 70개의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이에 대해 그는 명쾌하고 직설적이며 때로는 도발적인 답변을 하고 있다. 도처에 실용주의자로서의 그의 진면목이 잘 드러나 있으며 깊이 있는 세계관과 지도자관을 음미할 수 있다.무엇보다 오늘날 국제관계를 형성하는 주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의 미래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놀랍기만 하다. 제3장에서는 미중관계의 미래에 대한 그의 탁월한 견해를 접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교를 하는데 고심하고 있는 한국에게는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다고 믿는다.이 책의 초점은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데 있지 않고 미래와 다가오는 도전과제에 맞추어져 있다. 이 책이 거센 파도를 헤치고 전진해야 하는 대한민국호의 선장과 선원, 승객 모두에게 나침반의 역할을 하고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3 15:39

영어 광풍, 기러기아빠, 사오정. 이제는 신조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익숙해져버린 이 단어들이 나타내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결코 유쾌하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듯 우울한 바람의 한가운데를 배경으로, 한 남성의 삶을 그려내고 있는 소설이 출간되었다.박해인 저자의 신작 ‘LA에는 자작나무 숲이 없다’(좋은땅 펴냄)는 2008~2009년, 한창 영어 광풍이 일어났을 때를 배경으로 쓰인 소설이다. 주인공인 ‘병기’는 아들과 아내를 미국으로 보낸 기러기아빠이자, 직장에서는 퇴직의 위기에 놓인 회사원이며, 채워지지 않는 애정으로 가슴 한켠이 비어 있는 남성이다.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 듯한 주인공의 삶을 통해, 저자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여러 부분에서 조명한다. 신흥 종교와도 같은 영어 광풍, 끊임없는 경쟁을 펼쳐야 하는 사회, 육체적인 애정만을 갈구하는 남과 여, 오직 물질적인 조건만을 중시하는 결혼, 다양한 인물들이 그려내는 욕망의 분출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과 사회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무엇보다도 주인공 ‘병기’의 삶을 통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13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