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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휩쓴 애플의 위력은 애플만의 일관성 있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고, 세계 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수 억 원의 페라리를 구입하기 위해 지갑을 여는 이유도 페라리만의 전통있는 고유의 디자인 영향이 크다. 이처럼 현대사회는 종류를 불문하고 디자인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국산 자동차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2006년 기아자동차는 아우디, 폭스바겐 디자이너로 명성이 두터운 피터 슈라이어를, 2012년 현대자동차는 BMW 출신 크리스토퍼 채프먼을 각각 영입해 자동차 디자인에 승부수를 던졌다.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서 865명을 대상으로 피터 슈라이어와 크리스토퍼 채프먼 중 최고의 디자이너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피터 슈라이어가 74.8%, 크리스토퍼 채프먼이 25.2%로 의견이 갈렸다. 피터 슈라이어가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은 이유는 이미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K5, K7 등 K시리즈로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혁명에 일조한 피터 슈라이어에 대한 높은 인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피터 슈라이어를 선택한 참여자는 “K5는 트랜스포머를 생각나게 하는 매력적인 디자인”, “K시리즈 디자인이 너무 좋다” 등 K시리즈의 성과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반면 BMW X시리즈 등 SUV 디자인 전문가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채프먼은 현대차에서 어떤 디자인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들은 “BMW 시리즈처럼 현대차의 비약적인 디자인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 “무게감과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채프먼의 디자인이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SK엔카 경영지원본부 정인국 이사는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국산차 업계에 영입된 만큼 국산차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동차 구입시 성능이나 가격보다 디자인 요소를 중시하는 소비자들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3-23 11:28

본격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 시즌이 돌아오면서 중고차 시장 역시 알뜰하게 차량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 봄 가장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단연 SUV 차종이다. 2006년식 이후에 출고된 1000만원대 SUV 전 차종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 가족 여가 시간 증대, 야외활동 본격화 봄철 SUV 중고차 수요가 증가한 것은 직장인들의 주40시간 근무제 확대와 자녀들의 주5일 수업제 시행으로 가족 여가시간이 증대되었기 때문이다. 또,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가족단위의 나들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실용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SUV 차량이 각광받고 있다. 일반 승용차와 달리 좌석 폴딩 기능이 자유롭고, 수화물 적재가 쉬운 SUV는 레저생활 및 야외활동하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SUV 특유의 4륜구동 파워는 비포장 도로, 산길 등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 기름값 부담, 디젤이 대세! 매일 최고치를 갱신하는 기름값 역시 SUV 중고차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22일 기준 2039원까지 치솟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180원 가량 저렴한 경유를 쓰는 디젤 SUV는 주유 부담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덕분에 점점 수요가 증가해 투싼ix, 스포티지R 등의 디젤 SUV 중고차 가치는 연중 80~90% 이상일 정도로 일반 세단 보다도 높은 편이다. ◇ 중고차 사이트 카피알, 국내 최저가 SUV 중고차 할인전 실시! 봄철 중고차 시장에 SUV 차량 수요 증가로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국내 최저가 SUV 중고차 특별 할인전을 23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올 봄 가장 인기 있는 SUV는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더욱 저렴해진 중고 싼타페"라며 "이 외에도 스포티지R, 쏘렌토R, 코란도C, 그랜드 카니발 등 최근 수요가 증가하면서 패밀리카로 안성맞춤인 SUV 모델들이 평균 30만원 이상, 최대 1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피알 SUV 중고차 할인전에는 정상시세가 1570만원이던 2007년식 싼타페CM이 80만원 할인된 1489만원에, 2008년식 QM5는 1540만원에서 100만원 할인된 1440만원에 판매중이다. 여성들에게 인기많은 SUV 쏘울 역시 일반 시세가 1350만원보다 60만원 저렴한 1290만원선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차체가 높아 시야 확보와 안전성이 우수한 SUV 특성을 고려해 초보운전 연습용으로 추천할만한 카니발2, 트라제, 뉴카렌스 등이 1000만원~500만원이하로 판매되어 눈길을 끈다.

자동차 | 임종태 기자 | 2012-03-23 11:01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www.smotor.com)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평택시 통복천 일대에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는 환경보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관•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연합(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쌍용자동차 직원들과 「아름답고 푸른평택21 실천협의회」, 평택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세교동사무소~하서교 구간에 이르는 통복천 일대 약 1.5Km 구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통복천 일대 수계 모니터링 및 수질 오염도 분석활동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했다. 쌍용자동차는 이 밖에도 매년 평택 환경축제를 후원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연탄 배달 봉사활동, 평택항 국제 마라톤 후원 등 지역 행사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환경 가꾸기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주민들이 보다 더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부와 공동으로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3-22 10:31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www.smotor.com)가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19일 쌍용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와 세이프키즈코리아 송자 대표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문 서명과 함께 향후 캠페인에 긴밀한 협력과 후원을 약속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송자∙황의호∙박희종∙문용린;www.safekids.or.kr)는 1987년 창립하여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세계유일의 국제기구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이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주관하고 쌍용자동차가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이다.최근 레저 스포츠 활성화에 따른 자전거 인구 급증으로 자전거 관련 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사망 사고 중 70%가 머리 부상으로 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안전모 착용률은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인식 변화와 보호장비 착용 생활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바른 탑승 습관에 대한 조기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따라서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와 고유 로고를 개발하여 이를 활용해 친밀도를 제고하는 한편, 5월 중 캠페인 홈페이지를 오픈해 온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더불어 5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약을 진행하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안전모를 비롯한 보호장비를 제공하는 ‘온라인 호두바이커 서약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약 후기를 올린 참여 가족들 중 우수후기를 선발해 이를 공유하고 후기 작성자에게 응급 키트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어린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한 뜻 깊은 발걸음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후원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3-19 10:46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 ; www.smotor.com)가 인천 하얏트 리젠시에서 제15회 쌍용자동차 협동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협력사 간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협력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기총회에는 이유일 대표이사,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174개 협동회 회원사 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포상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과 함께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집행 승인 등의 안건들이 심의됐다.또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쌍용자동차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판매 전략, 제품 개발 계획, 구매 중장기 전략 등 구체적인 역량강화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환경 속에서 쌍용자동차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아울러 개발 부문에 비스티온 인테리어스 코리아㈜, 품질혁신 부문에 ㈜파모스, 양산공급 부문에 ㈜동양정밀, A/S공급 부문에 엘링크링거 코리아㈜, 재료비절감 부문에 하니웰코리아(유), 협조도 부문에 ㈜다우산 등 총 6개 부문에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협동회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덕분에 「코란도스포츠」를 비롯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부품협력사의 품질 경쟁력이 곧 쌍용자동차의 경쟁력인 만큼, 경쟁력을 갖춘 부품협력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3-16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