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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스틱이 세계문화에 한 획을 그은 28명 독신남녀의 이야기 ‘나는 독신이다’를 출간했다.철학의 거두이자 초인으로 숭배 시 됐지만 고통 속에서 말년을 보낸 평범한 독신자 니체부터 매번 차이기만 하는 고달픈 연애사의 주인공 고흐, 연애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추남 슈베르트, 사랑했지만 세상 떠날 때까지 독신으로 산 비운의 천재음악가 베토벤, 영화처럼 인생을 디자인하는 독신주의자 알 파치노, 사랑의 실패로 평생 독신으로 산 동화작가 안데르센, 시대를 앞서 간 독신 패션디자이너 샤넬, 낭만적인 결혼의 꿈을 지녔던 결혼예찬론자 앙드레김, 14명의 여성에게 친자확인소송을 당한 연애술사이자 신비주의 화가 클림트, 죽을 때까지 돈에 대한 욕망을 감추지 않았던 독신 갑부예술가 앤디 워홀, 노벨문학상을 거부한 계약결혼의 창시자 사르트르, 동성애자라고 밝힌 역사상 최고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 독신음악가로 전 세계를 누빈 신이 내린 목소리의 주인공 조수미, 소수에 속하는 여자정치인이자 독신자며 동시에 독재자의 딸 대통령 박근혜, 우리시대 양심이자 영원한 청년작가 독신남 마광수를 비롯해 자의든 타의든 독신과 마주한 이들의 삶을 탐구하였다.돌연 아내의 죽음으로 독신자의 삶을 선택한 영화 속 주인공 숀 맥과이어, 초능력자라는 자신의 숙명을 위해 탄생한 영웅독신자 슈퍼맨, 안정보다는 모험을 선택한 살인병기 독신자 람보, 여러 가지 직업을 지닌 돌싱남이자 열혈전사인 만화 속 주인공에 이르기까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어 독신으로 세계문화에 한 획을 그은 28인의 독신이야기를 담았다.프랑스 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현대인은 실재와 만들어진 현실을 구분할 수 없는 ‘기호의 시대’에 산다고 말한다. 가짜와 진짜의 구분이 모호해진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실존인물과 가상인물 또는 결혼과 독신 등의 구조적인 구분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조립하고, 분해하고, 다시 세워야 한다는 점이다.사회의 터울을 깨고 자신들만의 행복한 삶을 창조해낸 시대의 인물들이 있다. 어떤 삶을 살든 그들의 삶을 논할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시도하지는 못한다. 과거든 현재든 마찬가지다. 그것이 바로 삶을 개척하는 자와 삶에 끌려다니는 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흉내 내는 삶이 아니라 진짜 자기 삶을 사는 시대의 개척자이자 진정한 사랑을 한 사람들이 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실존인물은 물론 일상에서 접하는 대중문화, 즉 영화, 소설, 만화, 신화에 독신자로 등장하는 인물까지 폭넓게 다뤘다.-세 부류의 독신자들독신자들은 크게 세 부류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는 ‘세계의 독신자들’, 두 번째로 ‘한국의 독신자들’ 그리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만들어진 독신자들’이다. 인물설정은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흔적을 남긴 이들로, 세계문화에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을 선택하였다. 왜 그들이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지는 독자마다 다양한 해석을 내릴 수 있다. 따라서 책에 등장하는 독신자들에 대한 기호나 호불호는 순수하게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 놓았다.영원한 독신의 삶도, 결혼의 삶도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는 정신적으로 독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 결혼을 하고, 모임에 나가고, 친구를 만드는 것인지도 모른다.인간이란 생각하는 만큼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늘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외로움과 대면한다. 귀찮고 번거롭지만,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인생의 동반자가 바로 외로움이다. 이를 회피한다면 삶을 주도적으로 그려나갈 기회를 스스로 박탈하는 것이다. 마주할 것인가, 회피할 것인가. 결론은 독신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독자들의 심장 속에 존재할 것이다.-혼자 있는 시간의 힘일까?...독신자들이 이뤄낸 문화적 성취일본의 실존철학자인 미키 기요시는 자신의 습관을 자유롭게 통제하는 사람만이 인생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습관을 통제한다는 의미는 사회가 만든 관습의 틀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용기와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용기와 능력을 갖춘 자만이 문화를 창조한다. 문화란 변화 속에서 태어나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자만이 변화를 잉태한다. 또한, 변화는 사회라는 장벽과 충돌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며, 이를 뛰어넘는 변화만이 문화라는 형태로 살아남는다. 그 문화를 만들고 유지하는 주역은 누구일까. 정답은 바로 독신자들이다.독신자들은 상대적으로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적인 기회가 많다. 독신자들이 반드시 넘어야만 하는 외로움이라는 장애물은 그들이 활용하기에 따라서 창조적인 결과물을 낳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결과물을 우리는 ‘문화’라고 표현한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소프트파워를 확인하는 데에 글쓰기의 무게를 두었다. 독신자들이 이루어낸 괄목할 만한 문화적 성취가 독신이라는 삶이 전제되어야 하는 부분인지, 아니면 선택의 문제인지에 대한 고찰의 과정도 함께 다룬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22 16:34

일인출판사 글쟁이가 장편소설 ‘그는 그녀다’와 시집 ‘먼지의 힘’ 동시 출간했다.작가 서신은 여러 차례 공모에 낙선했지만 절망에 빠지는 대신 자기가 자기를 추천, 일명 셀프등단하기로 결심하고 일인출판사를 설립 ‘그는 그녀다’라는 장편소설과 ‘먼지의 힘’이라는 시집을 동시에 출간하게 됐다.아무도 책을 내주겠다고 하지 않았다. 문단의 추천도 문인의 추천도 받지 못하고 공모에 당선된 적도 없는 미등단의 이 사람을 작가라 불러도 될지 모르겠다. 그런데 작가의 의미가 집을 짓듯이 밥을 짓듯이 글을 짓는 거라면 글을 지었으니 작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집은 누군가 살아줘야 하고 밥은 누군가 먹어줘야 하고 글은 누군가 읽어줘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아무도 먹어주지 않는 밥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글 또한 누군가든 아무라도 읽어줘야 의미가 있다. 이것은 물론 사적인 범위를 넘어서는 것을 뜻한다. 내가 살 집, 내가 먹을 밥, 내가 읽을 글을 말하는 것이 아님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그래서 고민하던 중 서신은 우연히 신문에서 누구든지 책을 낼 수 있게 도와준다는 북크크 한건희 대표의 기사를 보게 되었고, 한건희 대표로부터 출판계에서 나름 베테랑이라는 피오디나라 홍동수 대표를 소개받고 본격적인 출판 작업에 들어갔다.인쇄소에서 인쇄 완료된 책이 나왔다고 다 된 것은 아니었다. 책이 나왔다는 걸 알리고 팔아야 하는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유통이 남았다. 편집, 인쇄를 담당한 곳에서는 당사자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도 간절함도 없다. 그것은 당연하다. 하루에도 수십 건의 문의가 있고 의뢰가 있을 텐데 아마 읽어보지도 못할 것이다.이에 서신은 가수 이승환이 했던 셀프 영업이 떠올랐다. 일인출판사를 통한 자비출판도 사실 이승환이 여러 기획사에서 퇴짜를 맞고 데뷔앨범을 자비로 낸 것에서 아이디어와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작가 서신은 “독자와의 만남을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다”며 “외롭기도 했다. 혼자서 모든 것을 알아서 해야 했기 때문에. 해설은 말할 것도 없고 추천의 말을 해 줄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오히려 더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직 독자에게만 평가받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이렇게 세상에 나온 서신의 장편소설 ‘그는 그녀다’와 시집 ‘먼지의 힘’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지만 낙선했다고 낙심하고 있는 것보다는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적어도 용기를 냈고, 그 용기를 사람들에게 보여줬다는 것이 첫 번째 의미가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22 16:32

‘어떻게 해야 이성을 제대로 유혹할 수 있을까?’ 생명을 가진 모든 생물의 본능이며 가장 원초적인 이 질문에 대해 현대를 사는 인간이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할 방법을 알려 주는 독특한 내용의 에세이가 책으로 나왔다.북랩은 최근 최고의 픽업아티스트로 인정받았던 정명석 씨가 자신의 노하우와 업계의 실체를 분석, 소개한 ‘픽업아티스트 작업의 실체’를 펴냈다.지난 5, 6년 사이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된 ‘픽업아티스트’라는 말은 ‘이성 유혹하기의 달인’이라는 뜻으로 통한다. 그들의 관심은 온통 ‘어떻게 하면 이성을 유혹할 수 있을까’에 집중된다. 그리고 거기에는 온갖 수단과 방법이 동원된다.그 호불호를 둘러싼 세간의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활동 중이며 연일 새로운 이야기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그리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깊은 관심을 드러낸다.이 책은 ‘픽업’의 세계를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정상의 자리까지 오른 저자의 생생한 기록을 담고 있다. ‘관심 끌기 → 공감 형성하기 → 목적 달성하기’까지의 각 단계에서 동원되는 다양한 기법들과 실제 예화들은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디오엘 커뮤니케이션 대표인 저자는 대학 ROTC 2년 차 시절에 원인 모를 협심증에 걸려 중환자실에서 생사의 갈림길을 오가며 삶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자신이 가장 살고 싶을 때는 이성을 만날 때임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후 이성과의 원활한 만남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이후 픽업 현장에 스스로 몸을 던져 그 세계의 밑바닥부터 정상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 전체 과정을 관통해 흐르는 저자의 정신세계는 ‘진정으로 강한 자’로 귀결되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자신의 선택을 존중하고, 마찬가지로 타인의 선택도 존중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며, 원하지 않는 것을 당당하게 거절할 줄 안다. 타인의 평가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되, 자신에게는 솔직하다. 고정관념을 갖지 않고 유연한 사고를 지니며, 때로는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안다. 모든 일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여기에 더해 저자가 직접 경험한 호스트의 세계도 소개함으로써, 은밀한 비밀이었던 그들만의 세계도 속살을 그대로 내보인다. ‘이성 유혹하기’에 흥미를 갖는 인간 본연의 당연한 심리에 바짝 다가가 그 원초적인 냄새를 맡아보는 것은 어떨까?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22 16:28

한빛라이프가 환자와 가족이 전하는 생생한 질병 체험담을 담은 ‘병을 이겨낸 사람들’ 시리즈를 출간했다.-연구기간 5년, 연구진 14명, 인터뷰이 300여 명 그리고 질병체험이야기 프로젝트2009년부터 5년간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강창우 교수(현 서울대학교 기획부처장)가 연구책임자로 있는 질병체험이야기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억 원을 들여 실시한 프로젝트다.인문학, 의학, 간호학, 가족치료학, 컴퓨터공학 등의 분야 전문가가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고 살아있는 정보가 필요한 당뇨병, 위암, 유방암, 우울증, 치매,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경험한 분들과 그 가족의 질병체험이야기를 녹취/전사해서 내러티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분석했다.-영국, 일본, 독일에 이어 네 번째로 한국에서 시행질병을 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녹취/전사해서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검증된 정보를 웹사이트를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한 것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DIPEx(Database of Individual Patient Experiences) 연구팀이다. 2001년, DIPEx 연구팀이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한 뒤 독일과 일본에서 같은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어서 국내에서 질병체험이야기 연구팀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었다. 현재 전 세계 10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그 결과물을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국가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총 6권의 [병을 이겨낸 사람들] 시리즈로 전격 출간2013년부터 질병체험이야기 웹사이트(www.healthstory4u.co.kr)에서 환자와 가족의 동영상 인터뷰를 공개하고 있지만 보다 많은 이들과 질병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자 2015년 9월, [병을 이기는 사람들]이란 건강 단행본 시리즈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당뇨병부터 위암, 유방암, 우울증, 치매, 호스피스 완화의료까지 총 6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팀은 출간 이후 발생하는 인세수입 전액을 후속 연구비로 활용할 예정이다.-왜 이야기로 읽는 질병 가이드가 필요한가?병을 앓는 사람들은 궁금한 게 많다. 의료진에게 묻고 답을 듣는 데는 한계가 있고,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므로 인터넷 정보를 신뢰하긴 어렵다. 그러하기에 먼저 질병을 경험한 사람들의 체험담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병을 이겨낸 사람들] 시리즈는 병의 진단 및 치료방법, 과정, 부작용, 심리적 문제, 가족과의 관계 등 기존의 건강 정보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100퍼센트 실제 사례로 꾸며진 질병체험담이다. 배우자와의 관계, 성생활 문제, 대인관계의 어려움, 경제적 부담, 사회적 인식 등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진짜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다.-환자, 가족, 이웃을 엮는 ‘병에 대한 경험과 공감’왜 나만 이렇게 아프고 힘들까? 홀로 고통을 감내하는 사람들에겐 공감과 위로가 필요하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분노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는지, 죽고만 싶은 우울증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치매 환자를 둔 가족들의 마음가짐과 생활은 어떻게 다른지 등 차마 다른 사람에게 묻지 못한 것들을 이 책에서는 수백 명의 환자와 가족들의 목소리로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이 책에 담긴 병을 경험한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병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와 위로를 얻고 환자의 주변인 또한 그들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따뜻하게 바뀌길 희망한다.* 도서 정보[병을 이겨낸 사람들](전6종)질병체험이야기 연구팀 지음 ㅣ 한빛라이프 ㅣ 신국판 ㅣ 각 권 200쪽 내외ㅣ 각 권 12,000원1. 당뇨를 이겨낸 사람들2. 위암을 이겨낸 사람들3. 유방암을 이겨낸 사람들4. 우울증을 이겨낸 사람들5. 치매와 함께하는 사람들6. 호스피스로 삶을 마무리하는 사람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22 15:38

약초 전문 한의사가 쓴 약차 저서 ‘1日1茶’가 출간되었다. 1日1茶는 30여 년 간 임상 한의사로 지내면서, 또 한약재 유통회사를 운영하며 직접 약초를 찾아다니고 맛보고 연구하며 약초 전문가가 된 저자가 펴낸 ‘진짜 약차’에 대한 레시피북이다.지난해 구글의 건강 분야 검색어 1위는 바로 ‘우엉차’다. 우엉차를 검색한 사람들은 우엉차에 대해 얼마나 올바른 정보를 접하고 있을까. ‘다이어트에 좋더라’와 같은 단편적인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우엉의 찬 성질 때문에 몸이 찬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단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사실 우엉차 외에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들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잘 알려진 유행 약차만 고집한다거나, ‘향이 강해서’, 혹은 ‘꾸준히 마시기 번거로워서’와 같은 이유로 탁월한 효능에 비해 많은 차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약차 레시피북 ‘1日1茶’는 약차 한 잔을 마시더라도 제대로 알고 마셔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가 아닌, 전문가의 레시피를 통해 내 몸에 약이 되는 진짜 약차를 알려주고, 좋은 약재를 고르는 법부터 제대로 끓이는 법까지 상세히 안내한다. 여기에 맛까지 신경 쓴 90여 가지의 약차 레시피를 소개해 레시피만 따라하면 누구든 쉽고 편하게 약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약차 소개는 주요 효능에 따라 7가지 파트로 나뉜다. 항노화, 갱년기 여성 건강과 냉증, 생활습관병과 비만, 원기와 체력 보강, 소화기질환, 호흡기질환, 정신건강으로 구분해 증상별로 도움이 되는 각 차들을 소개했다. 또한 몸이 차거나 열이 많은 경우, 건조하거나 무겁고 잘 붓는 경우 등 ‘한열조습’ 4가지 체질에 맞는 차를 추천해준다. 약차를 다양하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도 소개한다. 하나의 차를 소개하더라도 끓이는 법, 침출하는 법, 청을 이용해 만드는 법 등 다양한 제조법을 소개하는 것 외에 쓴맛을 중화시켜 끓이는 법, 우유거품이나 탄산수를 추가하는 법 등 30여 가지 블렌딩 레시피도 들어있다. 지은이 허담은 한의사이자 한약재 유통사의 대표이다.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대구 한의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한방식품학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태을양생한의원 원장과 함께 ‘옴니허브’의 대표를 겸하며 한약재 유통 및 친환경 한방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 평소 약초를 생활 속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한방 약초차 만드는 법과 원리를 한의학전문지에 칼럼으로 연재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명실공히 약차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임상에서의 경험과 약재 산지들을 직접 돌아다니며 습득한 지식들을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21 19:25

(주)자음과모음이 정청래의 징비, ‘거침없이 정청래’를 펴냈다. 당대포를 자처하여 욕먹고 매 맞을 일을 자초하는 정치인. 착하기는 쉬워도 정의롭긴 어렵다고 부르짖는 정청래는 과연 누구인지 ‘거침없이 정청래’로 알아보자.-누구도 몰랐던 정청래의 다양한 면모책은 기승전결로 구성되어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롭게 한다. 시작을 도모하고 원대한 포부를 갖는 정청래의 이야기가 ‘기’,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성찰하여 더 발전한 스마트 정당을 도모하는 ‘승’, 정치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기간을 ‘전’,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정청래를 보여주는 부분이 ‘결’이다. 400쪽에 육박한 이 책에서 정청래는 자신을 날것으로 보여준다. 언론에서 보도된 그는 과격하고 냉정한 정치인이지만 ‘거침없이 정청래’에서 보이는 정청래는 눈물 많고 여린 사람이다. 국민을 위해 강성의 이미지로 비춰야 했던 감성인 정청래의 다양한 면모를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대한민국의 사회정치 현실을 날것으로 보여주는 책‘거침없이 정청래’를 통해 정청래는 대한민국의 사회정치 현실을 솔직하게 진단하고 비판한다. 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제대로 반대할 줄 알아야 야당이라고 말하는 배짱으로 정권을 교체하려면 유능한 정당이 되어야 한다는 명쾌한 결론을 내린다. SNS와 팟캐스트 ‘나는 정청래다’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정청래는 책에서도 대한민국의 이모저모를 생중계하듯 낱낱이 보여주며 비전을 제시한다. 9월 1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서 정봉주 전 국회의원과 ‘듀얼토크’를 진행하며 더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독자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8 22:50

예스24 9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총 29주간 1위를 기록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은 4주 연속 2위에 자리했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는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채사장의 은 한 계단 내려가 4위,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는 5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3년 후 다가올 중국발 금융위기를 예견하고 대응책을 정리한 가 다시금 독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6위로 순위권이 진입했고, 라이트노벨 은 출간하자마자 7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 회장인 저자가 기업 경영인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담은 은 아홉 계단 상승해 8위를 차지했고,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은 지난주에 이어 9위에 자리잡았다.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소설 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내려가 10위를 기록했다.고수이자 승부의 고수로 오랜 시간 살아온 조훈현이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직접 복기’하는 첫 에세이 은 11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공무원 수험서 는 네 계단 내려가 12위에 자리했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맷 데이먼 주연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한 계단 내려간 13위, 독학으로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각종 시험을 섭렵한 저자가 ‘7번 읽기 공부’의 실천 방법론을 다룬 은 네 계단 내려간 14위에 자리잡았다. 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 칼럼니스트이자 셀프심리코칭 전문가인 저자가 7년간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점을 담은 에세이 는 네 계단 내려가 15위를 차지했다.기업 전략 전문가가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비밀을 파헤친 는 출간하자마자 16위로 순위권에 올랐다. 아이의 공부 의욕을 살리는 엄마의 교육법을 담은 과 박광수의 그림 에세이 는 세 계단 하락한 17위와 18위에 자리했다. , 등 시리즈로 베스트셀러를 섭렵한 김은주 크리에이터의 신작 에세이 는 열 두 계단 내려가 19위를 기록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의 8번째 답사기 남한강편 이 20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세트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의 후속작 가 출간되자마자 전자책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세트는 2위, 1권과 2권은 차례로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과 는 각각 5위와 6위에 새롭게 진입했고, 앤디 위어의 소설 은 두 계단 내려가 7위에 자리했다. 은 8위로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내려갔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는 각각 9위와 10위로 순위에 들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7 16:26

한국 화장품이 세계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가운데 K-뷰티를 선도하는 샐러리맨의 고군분투를 담은 자기계발서가 출간돼 화제다. K-뷰티란, 높은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여심(女心)을 사로잡고 있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별칭이다.북랩은 국내 화장품 기업인 LG생활건강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K-뷰티를 일구고 있는 박영철 씨의 이야기를 담은 ‘어느 샐러리맨의 마지막 강의’를 펴냈다.제목인 ‘마지막 강의’는 2008년 뜨겁게 이슈가 된 고(故)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에서 착안한 것이다. 그저 월급을 받고 성과가 좋으면 성과급을 받는 단순한 샐러리맨이 아니라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고 활용되고 있는지 진중하게 고민해야 하며, 이를 누군가에게 강의, 즉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저자는 강원도에서 광부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1988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한 후 ‘화장품 파는 일’을 업으로 삼고 지금까지 외길을 걸어왔다. 그는 현재 LG생활건강 방판지방영업 부문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10월 17일이면 입사한 지 1만 일이 된다. 저자는 230여 개 대리점과 8,000여 명의 방문판매사원들의 교육 및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컨설턴트들에게 일에 대한 소명의식을 교육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이에 스스로부터 단단한 마음가짐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관련 분야의 책을 두루 읽으며 ‘생각하는 샐러리맨’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한다.1부에서는 자신을 ‘오리지널 샐러리맨’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인생, 그리고 과로와 스트레스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아찔한 경험을 다뤘다. 또한 이 책의 2부에서는 2007년 출간한 바 있는 화장품과 피부관리에 대한 전문서적인 ‘살갗혁명’의 원고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껍질을 벗는 피부’, ‘화장품=H2O+Oil+α’ 등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독자들의 피부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저자는 “투박하기까지 한 글일지도 모르지만 내 일에 대한 진정성이 전달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화장품 판매업에 대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드러낸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움지기’를 향한 도전을 계속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며 독자들에게 ‘생각하는 샐러리맨’에 관한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6 22:16

간신으로 오명(汚名)돼 왔던 조선시대 중신 유자광(柳子光)의 피 말리는 생애를 현대적인 균형감각으로 냉철하게 재조명한 장편 역사소설 이 도서출판 에서 전자책부터 출간되었다.의 저자 ‘앙드레 지드’는 명작과 관련, ‘읽고 난 후, 그 내용을 다 잊어도 좋다. 다만, 읽기 전의 그 사람과 읽고 난 후의 그 사람의 인식은 이미 무의식적으로 달라져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명작이다’라고 정의했다. 이 책이 그렇다. 굳이 명작 여부를 떠나 역사적인 세부 자료들을 근거로 한 이 책을 읽고 나면 ‘유자광’에 대한 독자들의 편견이 일거에 해소될 것이다. 한편, 이 책에서 저자는 연산군(燕山君)∼장녹수 간의 관계를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시각으로 재해석 했다. 이 소설은 세조∼연산군 시대를 아주 맛깔나게 다루고 있어, 대입 수험생 등이 조선 전반기 역사는 물론, 인간성의 이면과 그릇된 권력욕을 이해하는데 있어 일조할 것이다.* 종이 책은 추후 출간 예정(종이책 1만4,000원/366쪽, 전자책 9,800원/367쪽), 기존의 정설과는 달리, 유자광(柳子光)은 간신이 아니었다.이 소설의 스토리는 결혼을 앞둔 연인(戀人)이 유자광의 고향 답사를 마치고 ,서울 행 열차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연산군 연구로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다른 한 명은 유자광 관련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둘은 열차 안에서 유자광의 기구한 삶을 놓고, 시시각각 과거·현재가 오버랩 되는 방식으로 토론을 벌인다. 그는 세조부터 중종시대 까지 벼슬을 지내오면서, 단지 서얼이라는 이유로 언제 목이 날아갈지도 모르는 살 어름 판을 걸어 온 비상한 두뇌를 가진 인물이었다. 특히, 둘은 예종 당시 남이장군 역모사건과 연산군 때의 무오사화(戊午士禍)에서 그의 주도적 역할론 등과 관련해 격론을 벌인 끝에, 간신 행위와 무관하다는 의견의 일치를 본다. 또한, 이 소설은 유자광∼김종직 간의 관계 재정립과 연인 사이에 이루어지는 기발한 사랑의 결실 과정도 독특한 묘미(妙味)를 안겨준다.한편, 고향이 전남 담양인 저자 한상희(韓相熙)는 성균관大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홍익대학원에서 서양 미술사학자의 꿈을 키우다가 직장 때문에 부득불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그는 駐루마니아 1등 서기관 등 30년간의 중앙부처 공직생활을 청산(3급)한 후, 수년 전 숙원인 작가 세계로 과감히 뛰어들었다.그는 처음엔 독특한 문화·예술 전문 서적 집필에만 전념해오다 방향을 급선회, ‘13년 7월 첫 장편소설을 발표한 어엿한 중견작가다. 그는 독자들로부터 냉엄한 객관적 평가를 받아가며 자신만의 자유로운 영혼이 깃든 차별화된 문학적 흔적을 이 사회에 남겨 놓겠다면서, 문단 등 주변을 애써 외면한 채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오로지 창작에만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는 전문서적인 , , 등과 장편소설 , , , , , , 등이 있으며, 중종시대 조광조의 개혁 정책과 삶을 다룬 차기 장편소설 도 조만간 출간될 예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6 21:38

북라이프가 신간 ‘스웨덴 엄마의 말하기 수업’을 출간했다.북유럽 출산율 1위 스웨덴은 법적으로 보장된 유상 육아 휴직이 부모가 합쳐 480일이고, 아이가 만 8살이 될 때까지는 엄마가 풀타임 근무를 하지 않아도 월급이 보장되며,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코뮌’이라는 단체에서 적극적인 육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나라에서 보장하는 다양한 육아제도를 살펴보면 스웨덴은 엄마들에게 ‘육아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그렇다면 스웨덴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을까?북라이프의 신간 ‘스웨덴 엄마의 말하기 수업’은 스웨덴의 행동주의 심리학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페트라 크란츠 린드그렌이 둘째 아이를 낳고 시작된 ‘육아 전쟁’에서 탄생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육아 경험은 물론, 강연과 상담 등 현장에서 만난 엄마들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스웨덴에서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1위를 하며 화제가 됐던 이 책은 아이와 부모의 수평적 관계를 중요시하고, 수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스웨덴식 육아의 핵심을 보여주고 있다.“엄마가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 나는 나를 사랑하기가 어려워요!” 26만 스웨덴 엄마를 움직인 이 한마디는 이 책의 저자가 실제 일곱 살짜리 딸과 나눴던 대화를 담은 블로그의 제목이다. 평소에는 자신을 사랑하지만, 엄마가 화난 목소리로 말을 하면 자신이 바보가 된 것 같다는 딸의 말에 그녀는 많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저자 역시 ‘전문가’임에도 아이에게 감정을 앞세운 말들로 상처를 주는 악순환을 반복해 왔던 것이다. 그러다 엄마에게 확고한 기준이 없다면 의미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아이가 어떤 어른이 되면 좋을까 생각한 끝에 내린 결론이 바로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다.장난감으로 어질러진 거실을 아이가 치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도 때도 없이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졸라대는 아이는 어떻게 달래야 할까, 밤에 잠을 안 자려고 하는 아이는 억지로 자라고 다그쳐야 하는 것일까, 갑자기 친구의 흉을 보며 놀기 싫다고 하는 아이에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이 책은 아이의 말이 트이기 시작하면서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말씨름’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여러 가지 사례들에서 저자는 아이 역시 어른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아직 말하기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어른’의 입장에서 자꾸 평가하고 판단하려는 잘못된 습관을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하루 10분 공감 대화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부모의 작은 ‘말’의 변화가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알려준다.‘스웨덴 엄마의 말하기 수업’은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훈육자로서 부모의 권위를 일방적으로 내세우는 말이 아닌, 공감과 존중의 말임을 강조한다. 아이들은 그것으로 충분히 행복하고,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날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통해 큰 소리 내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며, 부모와 아이가 ‘진짜’ 관계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6 21:26

바오로딸이 ‘수험생이 드리는 40일 기도’를 출간했다.이 기도의 가장 큰 특징은 가톨릭 신앙을 가진 남녀 고3 학생 10명이 직접 작성한 기도라는 점이다.부모가 바치는 수험생을 위한 기도는 많으나 수험생 스스로가 바치는 기도책자는 처음이다.수험생으로서 느끼는 긴장과 스트레스, 걱정과 힘듦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주님께서 이 여정에서 함께해 주시기를 청하며, 당신이 가르쳐 주고자 하는 바를 깨닫게 해주시기를 청하고 있다.또 지금까지 잘 걸어올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음에 감사드리고, 이 여정을 동반해 주고 있는 부모와 스승, 친구들을 기억하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실제 고3으로서 느끼는 모든 것을 기도문에 담았기에 수험생들은 기도를 바치는 동안 깊은 공감과 위로를 얻고, 마음의 안정 속에서 수능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작은 기도책에 예수님의 위로와 격려, 수험생들의 고민과 희망을 표현한 구민정 작가의 산뜻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포켓용 크기라 휴대하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 기도할 수 있다.‘수험생이 드리는 40일 기도’는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6 21:09

계속되는 경제위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수많은 경제 서적이 출간되고 있지만 장황한 설명, 길고 복잡한 어휘 등으로 인해 일반 독자들은 읽는 것조차 쉽지 않은 서적들이 대부분이다.저자 안혁이 출간한 (좋은땅 펴냄)는 짤막한 이야기와 비유 등을 통하여 화폐제도와 은행이 가진 두 가지 면모,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거대한 문제들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설명을 제시한다.는 ‘과자 장수와 아이스크림 장수’의 이야기로 현재 화폐제도와 은행의 등장 배경을 제시한 뒤, 은행이라는 것이 어떻게 비정상적인 부를 축적하게 되는지, 그리고 은행이 화폐제도를 장악함으로써 어떻게 권력화되어 가는지 설명한다. 특히 오늘날 계속되는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원인에 은행이 어떤 식으로 연관되어 있는지를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무엇보다 이러한 내용을 어떤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읽어낼 수 있도록 짧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어 평소 경제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어려운 내용으로 관련 서적을 읽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저자는 “얇은 책이지만 이 책에서 다룬 소재와 주제는 심오한 것”이라며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의 옳고 그름에 대해 논쟁을 해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주신다면 더 이상의 만족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5 15:59

8가지의 자기혁명 주제와 그 안에 4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담겨있는 김태광의 ‘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이 출간됐다.운명을 바꾸는 방법과 꿈을 갖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기혁명을 하는 가장 효과적인 책 쓰기를 제시하여 성공 하는 비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열정이 식지 않는 실천 방법을 알려주며 돈에 대한 성공뿐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에 대한 자기혁명까지 성공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불우했던 20대 시절을 극복하고,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가지고 식지 않는 열정으로 수없이 도전하여 30대에 이미 돈과 명예 모두를 얻은 저자 김태광. 그는 ‘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에서 그의 인생 시련을 과감히 담아냄과 동시에 책을 쓰게 된 계기와 과정, 책으로 작가뿐 아니라 코치와 강연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된 그만의 성공 비법과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한 자기혁명을 빠짐없이 공개했다.이 책은 일방적으로 자기혁명을 강요하기보다는 본인의 경험을 스스럼없이 보여줌으로써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과 감동을 주며 그만의 노하우를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그는 평범한 사람일수록 책을 써서 성공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저자가 되어 성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저자 김태광은 “꼭 실현하고 싶은 꿈, 가슴이 시키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행동하라는 것! 우주는 당신의 성공을 돕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다. 당신이 바라는 것을 단기간에 성취하고자 한다면 당신의 이름 석 자가 들어간 책을 써내야 한다. 책을 펴내게 되면 세상은 당신을 주목하게 되고 당신의 편이 된다. 결국 스토리가 스펙을 이기는 법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꿈을 이룸과 동시에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직접 경험하고 이루어 낸 자기혁명으로 그의 삶이 증거가 되어 독자들에게 꿈과 성공을 모두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변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시간만 낭비해온 사람들에게 가장 빠른 자기혁명의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4 17:04

도서출판 그림과책에서 시사문단 등단 시인, 임정란의 첫 시집 ‘봄눈’ P118 8천원에 출간되었다.임정란 시인은 2009년 월간 시사문단에서 시로 데뷔하였고, 데뷔 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동안에 적어온 작품들을 엮어서 이번에 시집을 출간하였다. 한편 이 시집의 추천글은 손근호 시인 김석범 시인 이광식 시인이 썼는데 모두 다 작품에 기준으로 하여 좋은 시집임에 틀림없다고 하였다. 임정란의 시에서 ‘사랑이 사랑을 안고 잠이 든 채 또 다른 사랑을 전하고 있다’라는 한 편의 시를 읽고 이렇게 살아 있는 감성을 가진 시인이 있나 할 정도로 감명을 받았다.85편의 작품을 읽을 수 있는 임정란 시인의 이 시집은 첫 편부터 독자로서 읽는 시 감상을 놓지 못하도록 한다.- 손근호(시인)계절이 바뀔 때마다 환절기에 몸살을 앓는 임정란 시인은 자연에 말없이 다가가 서슴없이 동화되는 모습이 순수하고 환상적이다. 또한, 사물을 바라보며 그 이면적 요소를 통해 시인의 상상력을 고조시키는 잔잔한 묘사가 물결처럼 가슴을 어루만지고 있다. 시인은 무대에 서는 배우처럼 인생을 두드리며 나만의 시적 탐방 오솔길에서 창작을 즐기는 살진 여유로움과 시공 넘나드는 세계관으로 삶의 뒤안길 되돌아보는 자아성찰의 이미지가 매우 인상적이다.- 김석범(시인,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장)살아 있는 생언어의 구사력, 시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봄, 그 봄을 읽으면서 우리는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자체를 아름답게 해준다. 이런 시의 발상은 이번 시집의 봄이라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잔잔한 고요 속으로.- 이광식(시인, 서울충암초등학교 교장)이번 시집에 한 부분을 손근호 시인이 선정하여 풀었는데, 임정란 시인의 시집 원문에 숲이라는 연작시가 있다. 그 시에서 우리 현대인이 느끼는 사회현상을 시인이 풀어낸 감성시 모음이다.아래는 임정란 시인의 시집 ‘봄눈’에 나온 숲 연작시 내용이다.숲뜨겁게 달아오른 여름 한낮나뭇잎을 젖히고 빠져나오는바람 갈기에깊은숨을 내어 쉰다숲이 숲 속의 나뭇잎 중에흔들리지 않는 나뭇잎이 있을까숲고집으로 묶어둔 마음 스르르 열고등골나물, 보라색 꼬리풀, 쑥부쟁이가 한창인숲길을 걷는다가을꽃이 더 사무치는 건머잖아 서리가 내리기 때문숲떡갈나무 씨앗이 나무가 되는 동안이 숲의 나무들은 얼마나 많은 잎을떨어뜨렸을까숲갈라지는 길 나뭇가지에붉은 리본이 달려있다누군가 숲을 헤맬 때해가 지려고 할 때나무에 묶인 붉은색을 발견하고편안해지리또한 이번 시집에 에필로그는 아래와 같다끝나지 않을 이야기임정란아버지 어머니의 딸시부모의 며느리남편의 아내아들의 엄마올케의 시누시동생의 형수고모이고이모이고누이이고언니누구누구의 친구한 사람의 사회인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상처받고 갈등하고살기 위해 고단한하루를 보내는실은 외롭고 쓸쓸한일상에 대한 이야기한 여자의 시간에 관한 이야기한편 현재 임정란 시인은 빈여백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이기도 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1 22:39

시너지북에서 공동 저서 시리즈 ‘버킷리스트6’이 출간됐다.10명의 저자가 모여 진심을 담아 자신들만의 꿈의 목록을 적어 내려갔다. ‘가족과 함께 여행 후 에세이 출간하기, 딸아이와 협연으로 공연하기, 남편에게 최고급 벤츠 선물하고, 가족들과 세계여행 다니기’ 등 가족과 함께 이루고픈 꿈도 있고,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자유롭게 거리를 누비기, 돈 걱정 없이 살아가기, 세계일주 후 가장 좋았던 나라에서 3년간 살기’ 등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는 소망도 있다. 또한 ‘부모역할훈련 강사 되기, 평범한 직장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나기, 부자부모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멘토이자 강연가 되기’ 등 커리어에 대한 계획도 담겨 있다.그 꿈의 목록들이 바로 저자들이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다. 그 목록을 적어가기 위해서 그들은 ‘나는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했음에 분명하다. 그 버킷리스트들은 그들을 꼭 닮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진실되고 마음에 와 닿는다.이젠 당신도 이들처럼 꿈을 적어라. 그리고 종이를 펼쳐 자유롭게 마음껏 꿈을 펼쳐라. 그러면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가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1 22:00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4일(월)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인쇄문화 발전 유공자 23명에 대해 문화훈장 등 정부포상을 실시한다.문화훈장은 신장섭 네오프린텍(주) 대표이사가 받는다. 신 대표이사는 35년간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해외 15개국의 다국어 사전폰트 개발과 한한(漢韓) 대사전 발간을 통하여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였고, 폐세정액 정화장치 설치 등으로 친환경 인쇄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품질의 인쇄물을 생산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통령표창은 김종호 경남인쇄사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38년 이상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인쇄기술 개발과 인쇄물 품질 고급화에 진력함으로써 연간 20여 종의 고품질 출판물을 발간하였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품질의 농산물 포장재를 개발하였으며, 2016년 세계인쇄회의 한국 개최 홍보 등 국제교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친환경 잉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인쇄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동양잉크 최대광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이외에도 동신인쇄 이명호 대표, 신구대학교 최재혁 교수,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재영 부장 등 20명이 인쇄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체부장관표창을 받는다.이번 정부포상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인쇄문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인쇄인들을 격려함으로써 인쇄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고, 인쇄문화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인쇄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다변화 등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2016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세계인쇄회의를 계기로 국제 인쇄산업 시장에서의 우리 인쇄업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석보상절을 한글 금속활자로 찍어 낸 1447년 음력 7월 25일(9월 14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인쇄업계가 결의하여 1988년에 제정되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1 21:56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나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이 한 가지 질문에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그리고 부모가 이 질문에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양육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 질문에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라고 견해를 밝히는 것이 조기교육이다. 그리고 ‘아이가 글자에 호기심을 가질 때’라고 견해를 밝히는 것이 적기교육이다.적기교육은 아이의 발달 단계와 준비 정도에 맞춰 그 시기에 꼭 맞는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을 뜻한다. 반면 우리나라의 조기교육은 연령보다 앞서서 가르치는 ‘선행교육’의 의미가 강하다. 조기교육에 익숙한 이들에게 적기교육은 교육의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적기교육의 정확한 취지는 ‘배움의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조기교육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격적 사실들의 저자 이기숙 교수는 지난 2000년도 초반부터 유아기의 선행교육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대표적인 예가 만 5세에 한글 관련 선행학습을 받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나눠 이들이 초등학생이 됐을 때 모의고사를 통해 읽기 능력과 어휘력을 비교, 분석한 연구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만 5세에 선행학습을 받은 아이들의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점수 평균-49.25점만 5세에 선행학습을 받지 않은 아이들의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점수 평균-50.86점놀랍게도 위에서 보는 것처럼 두 집단의 모의고사 성적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실시한 모의고사(2013년)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적기교육으로 제때에 출발한 아이가 목적지에 제대로 도착한다조기교육 열풍으로 현재 우리나라 유아들의 86.8퍼센트가 방과 후에 한글, 영어, 수학, 피안 등의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그 배움의 가짓수가 무려 12가지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조기교육이 아이의 재능을 개발하고, 학습능력을 높여줄 것이라는 부모들의 기대와 달리 선행학습 위주의 조기교육은 아이의 정서뿐만 아니라 학습능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유아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그 대안으로 적기교육을 제안한다. 조기교육으로 먼저 출발한 아이가 목적지에 먼저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적기교육으로 제때에 출발한 아이가 목적지에 제대로 도착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적어도 유아기만큼은 선행학습에 찌들게 해서는 안 된다는 간절함에서 비롯된 제안이다.적기교육의 기본인 인성을 언제 어떻게 가르칠지를 비롯하여 한글, 수학, 음악과 미술의 적기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내 아이만 뒤처질까 두려워 유아기의 자녀에게 한글, 숫자, 영어 등을 가르치는 부모들의 양육 불안감을 줄여주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자녀교육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0 17:07

예스24 9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총 28주간 1위를 기록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과 채사장의 ,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는 3주 연속 2위부터 5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소설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고, , 등 시리즈로 베스트셀러를 섭렵한 김은주 크리에이터의 신작 에세이 는 열 두 계단 껑충 뛰어 7위에 안착했다. 공무원 수험서 와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은 지난주에 이어 각각 8위와 9위에 자리잡았고, 독학으로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각종 시험을 섭렵한 저자가 ‘7번 읽기 공부’의 실천 방법론을 다룬 이 여덟 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 칼럼니스트이자 셀프심리코칭 전문가인 저자가 7년간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점을 담은 에세이 는 세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고,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맷 데이먼 주연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이 12위로 다시금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휩쓴 폴라 호킨스의 소설 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가 13위를 기록했으며, 아이의 공부 의욕을 살리는 엄마의 교육법을 담은 은 한 계단 하락한 14위에 자리했다. 박광수의 그림 에세이 는 지난주에 이어 15위에 올랐다.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 모양과 나라별 문화 정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국기카드 이 16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대한민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 회장인 저자가 기업 경영인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담은 이 출간되자마자 경제경영 분야 1위, 종합 베스트셀러 17위를 차지했고, 공무원 수험서 는 두 계단 상승해 18위를 기록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은 19위로 다시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은 세 계단 하락한 20위에 자리잡았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세트가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뛰어 1위를 차지했다. 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은 한 계단 내려가 2위를 기록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과 앤디 위어의 소설 이 종이책의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 순위에서도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가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은 한 계단 내려가 6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은 각각 세 계단과 여섯 계단 내려가 7위와 8위에 자리했으며, 는 9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아들러 심리학 도서 는 10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10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