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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의 수가 26만 명을 넘어섰고 해외로 국내 병원이 진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한류의 열풍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고, 다문화가족 인구도 증가하고 있어 의료 종사자가 다양한 언어권의 환자를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이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물론이고 병의원에 근무하는 접수, 수납, 원무, 주차 등의 업무를 하는 직원들도 간단한 영어 표현에 익숙해져야 외국인 환자에게 문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마침 진료 현장에서 빠르고 쉽게 찾아보고 익힐 수 있도록 한 영어회화 책이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신간 ‘글로벌 시대 영어로 진료하기’는 기존의 진료영어 책과는 달리 가운에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된 포켓북 형식으로 항상 휴대하며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하였다.Chapter 1 응급실/중환자실, Chapter 2 검사실, Chapter 3 입/퇴원, Chapter 4 접수/수납 등으로 이루어진 단원에 핵심이 되는 내용만을 담아 학습에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실제 대화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였고 미국 현지 원어민 의사의 감수를 거쳤다.또한 부록으로 러시아어, 독일어, 몽골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도 간단한 인사말과 증상에 관한 표현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언어권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종사자와 의료컨설턴트, 영어교육자 등이 함께 집필하였다.저자로 참여한 KMI한국의학연구소 안지현 박사는 “가까이 두고 다양한 언어권의 인사말이라도 익혀 활용하면 외국인 환자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의 대표 영어강사인 이보영 씨와 영어교재를 펴내 화제에 올랐던 개그맨 김영철 씨가 추천사를 통해 힘을 실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7 21:22

밤낮없이 일하며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도 왜 늘 불안한 걸까? 항상 더 가지려 애를 쓰지만 정작 원하던 것을 얻어도 내 것이 아닌 것 같고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삶, 무엇이 문제일까.이런 현대인들의 불안과 고민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성보다는 본래 타고난 의지를, 지식보다는 예술을, 논리보다는 직관을 강조했던 쇼펜하우어는 ‘비합리적’인 우리가 어떻게 덜 고통 받으며,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평생 탐구했다. 이런 쇼펜하우어의 지혜를 빌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메시지들을 전하는 는 쇼펜하우어의 대표작 와 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침이 될 핵심 내용 101가지를 엄선하고 저자의 해설을 더했다.공생연(공부와 생활 연구소) 소장이자 철학의 심리치유적 기능에 주목해 이에 대한 책을 쓰고, 기업체와 학교 등지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저자 변지영은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관점을 바꾸어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돕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고 말한다. 특히 쇼펜하우어는 이성과 의식이 아니라 감정과 무의식이 인간의 행동을 이끈다고 보고 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한 최초의 철학자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들여다보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능력, 우리는 그것을 쇼펜하우어 철학에서 배울 수 있다. 그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존재’로 인간을 바라보던 기존의 주류 철학에 저항해 “이성은 인간의 충동을 합리화하는 부수적인 기능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살면서 원하지 않지만 반복하는 행위들, 뜻대로 되지 않는 것들은 쇼펜하우어적으로 말하면 ‘의지’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의지’는 끊임없이 삶을 욕구한다. 그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권력에 대한 욕구로, 친밀감에 대한 욕구로, 성공에 대한 강박으로 나타난다. 드러나는 문제들은 다양하지만 그 뿌리에는 살려고 버둥대는 ‘맹목적인 의지’가 있다. 우리는 이 ‘의지’가 물감을 뿌려놓은 ‘표상’이라는 그림을 보며 그것이 곧 세상이라고 착각하며 울고 웃고 욕망하며 좌절한다. 그래서 인생은 그 자체가 고통이다.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이렇듯 인간 고통의 근원을, 내면의 밑바닥을 이야기한다. 그는 ‘얻어야 할 것, 지켜야 할 것’이 아니라 ‘버려야 할 것, 내려놓아야 할 것’을 이야기한다. 불안해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하고, 다 갖추어야 시작할 수 있다고 믿으며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뼈아픈 일침을 가한다.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 쇼펜하우어 철학이 필요한 이유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7 16:35

판타지 소설 ‘강철의 열제’가 웹툰의 옷을 입고 독자들을 찾아간다.㈜부콘이앤엠은 ‘부산 콘텐츠 코리아랩(CKL)’에서 ㈜재담미디어와 함께 가우리 작가의 판타지 소설 ‘강철의 열제 2부: 서울정벌기’를 만화(웹툰)로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 부콘이앤엠은 자사의 대표 작가들과 독자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디콘북 토크쇼’ 현장에서 ‘강철의 열제’의 만화(웹툰) 제작을 깜짝 공개해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이날 ‘디콘북 토크쇼’에는 국내 무협소설을 대표하는 좌백 작가를 비롯해 네이버 연재소설 ‘장씨세가 호위무사’의 조형근 작가, 웹툰 ‘딥’의 김태헌 작가, ‘아이(I)’의 남정훈 작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석해 토크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가우리 작가는 “스토리는 콘텐츠의 원천인 만큼 웹소설은 원소스멀티유즈 시대를 맞아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강철의 열제’는 앞으로 웹툰은 물론 영상, 음악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부콘이앤엠은 ‘강철의 열제’의 웹툰 제작에 필요한 투자와 함께 원작의 시나리오 등 작품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그림은 ‘흡혈반도’, ‘슬레이어’ 등 하드코어 액션물로 유명한 이석재 작가가 맡았다.‘강철의 열제’는 가우리 작가의 대표 장편소설로, 현재 ‘강철의 열제 2부: 서울정벌기’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이다. 지난 2013년 ‘강철의 열제’ 출간 10주년을 맞아 외전격인 ‘계웅삼전기’가 네이버 웹소설로 완결되기도 했다.부콘이앤엠 이형근 대표는 “강철의 열제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파생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웹툰을 비롯해 게임, 웹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강철의 열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6 15:23

월간 시사문단사가 제 5회 북한강 문학제 개최 발표 및 이에 문학에 따른 제 5회 북한강문학상 수상자 및 제 12회 풀잎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북한강 문학제는 2007년 8월 북한강에 황금찬 시인의 헌시와 문예잡지 월간 시사문단 소속작가 87인이 기금을 모아 남양주시가 부지를 제공하여 북한강야외공연장에 북한강문학비를 건립하였다. 이 문학비는 황금찬 시인이 청년시절 문학적인 고뇌와 젊은 시절을 보내었던 곳으로 황금찬 시인의 깊은 문학의 뜻과 북한강 유역에 산재 되어 있는 문학적 자산을 기리기 위하여 황금찬 시인의 헌시 ‘별이 뜨는 강마을에’를 시비에 새겨 기념적 시비를 세웠다.이에 황금찬 시인의 높은 문학적 뜻과 북한강문학비 건립을 오랫동안 기리고자 월간 시사문단사에서 매년 문인들이 모이는 북한강문학상을 제정하였다. 2012년 제3회 북한강문학제에 이어 2014년 제4회 북한강문학제를 개최하게 되었고, 아래와 같이 2015년 제5회 북한강문학상 수상자 발표한다.북한강문학상추진위원회 심사위원장은 황금찬(시인) 심사위원 : 김후란(문학의집 서울 이사장/시인) 박효석 시인(경찰대 국문과 교수)이 맡았다. 풀잎문학상 수상자 심사위원도 위와 동일하다,-제5회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북한강 유역에 산재 되어 있는 문학적 가치를 빛내고 북한강문학비 건립을 기념하며 순수문학과 작품성에서 선정하였으며 수상자 기준은 기성등단 연수와 작품 활동으로 하였다.대상은 등단차 30년 이상 작품집(시집)대상 : 해당수상자 없음본상 등단 작가로 지역문화에 지대한 문학 활동을 한 시사문단 기성문인으로 작품집으로 선정이일문 시인 경남 거주 활동 문인으로 안전에 관한 시집을 발간하였으며, 이에 제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제12회 풀잎문학상 본상임정란 시인정재철 시인제12회 풀잎문학상은 청조하고 순수한 문인들에게 풀잎처럼 맑은 심상과 아름다운 시의 정신을 가진 문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써, 올해 2015년 풀잎문학상 선정은 일여 년 동안 발표된 작품을 통해서 문학저변확대 운동에 크게 이바지한 역량과 지역문학 창달에 공을 한 문인에게 주어졌다. 본상에 임정란 정재철 시인으로 선정하는데 우리(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되었다.북학강문학상과 풀잎문학상 시상식은 20015년 제5회 북한강문학제에서 있을 예정이다. 2015년 제5회 북한강문학제 주소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554 (지번)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174-1장소는 북한강 야외공연장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11시부터 1시까지이다. 한편 이날 북한강변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같이 치를 예정이다.한편, 이번 수상 소식은 월간 시사문단 2015년 11월호 지면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6 14:58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1일(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402호)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출판 유공자 25명에 대한 문화훈장 등 정부 포상을 실시한다.올해 문화훈장은 김혜경 (주)푸른숲 대표이사에게, 대통령 표창은 이종국 (사)한국출판학회 고문에게, 국무총리 표창은 박찬익 박이정출판사 대표, 이용준 대진대학교 교수, 서동환 교문서적 대표(수원서점조합장)에게 수여된다. 또한 문체부 장관 표창은 유정묵 (사)학습자료협회장 등 20명에게 수여된다.보관문화훈장을 받는 김혜경 (주)푸른숲 대표이사는 24년간 문학, 인문, 사회, 청소년, 아동 도서 등 800여 종의 도서를 발간하는 등, 출판문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사)한국출판인회의 제5대 회장 재임 시, 출판 전문 교육기관인 서울북인스티튜트(SBI)를 개관하여 출판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체계를 확립하였으며, 독서 진흥 운동, 출판 유통 환경 개선 등 출판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통령 표창을 받는 이종국 (사)한국출판학회 고문은 45년간 출판 교육, 조사 연구, 출판계의 정책 자문, 저술 연구 활동 등을 수행하였고, 다년간 출판학 교수로서 후진 양성에 기여하였으며, ‘한중 출판학술회의’를 창립, 정례화하여 한중 양국 간 출판 교류의 문호를 확대하는 등, 관련 분야의 국제적 지평을 넓히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아울러, 국무총리 표창은 26년간 학술 전문 서적 출판으로 학술 진흥에 기여하며,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들을 위한 양서 및 한국어 교재 개발로 우리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박찬익 박이정출판사 대표, 22년간 출판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전자 출판 분야 교육 연구로 초창기 전자 출판 산업 정착과 전자책 분야 대중화에 기여한 이용준 대진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37년간 서점업계에서 지역 문화의 전달자로서 서점업계 주요 현안 해결 등 출판 유통 질서 확립에 기여한 서동환 교문서적 대표가 받는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출판은 정신 문화의 핵심이자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천이므로, 정부는 출판이 지식 문화 산업의 근간이자 창조 경제 시대에 문화융성을 견인하는 원천이라는 인식하에 다양한 출판문화 산업 진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0월 11일)을 기념하여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로서,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매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출판 지식 산업 발전 및 건전한 출판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출판인들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출판인들의 사기 진작 및 관련 업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6 14:35

오디오북 전문 유통 서비스 앱 ‘북플레이어’(www.bookplayer.co.kr)에서 최민석 작가가 직접 낭독하고 녹음한 오디오북 ‘풍의 역사’를 출간했다. 북플레이어의 특별 기획시리즈 ‘교감을 나누다’ 그 첫 번째로 제작된 ‘풍의 역사’는 허풍이라 불렸던 한 인물이 1930년대를 시작으로 20세기 한국 근현대사 전반을 살아내며 한국뿐 아니라, 동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방대한 시간 속에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작가 특유의 능청스럽고 과감한 입담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2010년 단편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을 받으며 등단, 장편소설 ‘능력자’로 2012년 제36회 을 받은 최민석 작가는 소설에 이어 에세이, 영화 칼럼 연재 등 폭넓은 작품 활동 펼치고 있으며 문학웹진 의 라디오 DJ, 밴드 의 보컬로서 문학 외 영역에서도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풍의 역사’에서는 직접 낭독을 맡아 전문 성우 못지 않은 멋진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오디오북을 듣는 독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북플레이어는 2015년 현재 약 7000권의 오디오북을 서비스 중이며, 매달 수십 권의 새로운 오디오북이 추가된다. 북플레이어는 이번 가을 특별 기획시리즈 ‘교감을 나누다’를 통해 저자가 직접 낭독한 오디오북을 출간함으로써 오디오북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디오북 ‘풍의 역사’ 출간기념으로 진행되는 무료다운로드 이벤트는 10월 2일(금)부터 18일(일)까지 17일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s://goo.gl/kXNf5O)에서 북플레이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북플레이어 홈페이지(www.bookplayer.co.kr)를 참조하거나 이메일(bsupport@semaphore.kr) 또는 전화(02-335-1617)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5 21:00

좋은땅출판사가 ‘일주일에 끝내는 CS Leaders 관리사’를 출간했다.‘일주일에 끝내는 CS Leaders 관리사’는 CS Leaders 관리사 최다 강의 경력의 저자가 집필한 수험서로, 초창기부터 최근의 시험 문제까지 실제 출제된 내용을 발췌, 정리하였다. 시험에 출제되는 핵심 내용만을 정리하여 정렬식으로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구성함으로써 수험생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장은 수험생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는 흐름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또한 ‘일주일에 끝내는 CS Leaders 관리사’는 각종 참고 사항, TIP등을 본문에 기입함으로써 중요 개념이나 용어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시한다. 각 개념들은 다른 학자들과의 비교 서술이나 표를 통한 비교, 그림을 통한 설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다양한 예시를 덧붙여 누구나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다. 특히 책의 말미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용어, 법칙’란을 따로 할애하여 정리함으로써 중요 이론에 대해 확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일반 수험생은 물론이고, 특히 독학으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저자 변미영 한국CS전략연구소 소장은 “CS리더스관리사 자격 과정을 직접 교육하여 수험생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우리 연구소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최적의 시험 교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시켜 왔다”며 “이 교재를 보시는 모든 수험생 분들이 한 번에 합격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1 21:17

‘인생 9단-고전의 향기’ 출간 좋은땅출판사가 인생 9단-고전의 향기를 출간했다.고전을 통해 옛 선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 어려운 세월들을 보내면서도 각자의 가치관을 지키며 꼿꼿하게 버텨내었기 때문이다. 과연 ‘인생 9단’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임이 틀림없다.인생 9단에 등극한 그들이라 해서 대단히 특별한 삶을 살았던 건 아니다. 실성한 부인을 데리고 살아야 했던 퇴계 이황, 18년 유배 생활의 다산 선생, 벼루 열 개를 밑창 낸 추사 김정희까지. 가족 걱정, 자식 교육, 일을 마주하는 태도 등 그들의 고민은 오늘날 우리가 안고 사는 것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하지만 그들에게는 한평생 붙잡고 살았던 각자의 깨달음이 있었다. 그것이 충(忠)이든 효(孝)이든 사랑이든, 우정이든, 그것은 삶의 고비마다 번뜩이며 고통 속에서도 그들의 인생이 꺾이지 않고, 더욱 값지도록 만들어주었다.시대에 따라 삶의 방식은 바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본질은 변치 않는다. 주변과 관계 맺으며 성장하는 인간이라면, 그 안에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마음을 열고 사는 건 마찬가지다.이 책은 저자가 지난 3년간 KBS 라디오 울산 방송국 ‘위풍당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고전의 향기’로 방송한 원고를 묶은 것으로, 옛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지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고전 속 인생 선배들의 일화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반추해보는 건 어떨까.‘인생 9단’(부제: 고전의 향기)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1 21:09

좋은땅출판사가 인간이 소비하는 이유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소비론’을 출간했다.현대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 매일 ‘무언가’를 잃어간다. 아침부터 도로는 차들로 정체되어 있고, 지하철은 발 딛을 틈도 없이 사람들로 가득하다. 출근한 뒤 10시간 이상 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지친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간다. 지치고 피곤하다. 이젠 열정도 없고 성취감도 없다.언제부터인가 ‘돈이 있어야 성공한 삶’이 공식화되어, 그저 따를 뿐이다. ‘무엇’을 위한 성공인지에 대한 사유(의미)는 사라진지 오래이다.신간 ‘소비론’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열심히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문제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면서 ‘부유한 삶을 살기 위해 돈에 관한 정의를 바로잡는 동시에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돈과 얽힌 다양한 이론 및 소비를 통해 충족되는 인간심리를 많은 사례를 예시로 들며 다룸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집중도를 높여주고 있다.특히 상대방을 유혹하기 위해 예쁜 조약돌을 선물로 하는 아델리 펭귄의 구애방법과 인간의 프로포즈를 비교하면서 인간 남녀의 과시와 권력, 사랑에 관해 언급하는 부분은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대목이기도 하다.저자 박건남은 “어떻게 하면 돈을 올바르게 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려면, 우리는 돈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대답과 함께, 돈을 사용하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돈을 위해 몇 시간씩 일하는 당신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대답이 필요하다. 그제야 비로소 우리는, 그리고 당신은 무엇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이 올바른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아울러 “돈과 돈을 사용하는 인간을 같이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소비론’은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1 21:00

판타지 장편소설 ‘잭의 모험 이야기, 새의 나라’를 쓴 권준형 작가가 4년 만에 단편집 ‘이방인’(도서출판 푸른향기)을 출간했다.여섯 편의 단편소설은 마치 여섯 가지 맛이 다른 음식을 한 식탁에 차려놓은 듯하다. 벼랑 위에 피어 있는 꽃처럼 위태로운 믿음 ‘나무 여인’, 삭막한 도시에서 서로에게 타인이 되어가는 ‘이방인’, 상처받은 당신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하얀 문’, 마지막 이별 여행에서 만난 ‘하얀 사슴’, 짝사랑하는 당신을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녀의 사랑’, 까페 검은 고양이 속 다양한 인간의 군상 ‘Goodbye sadness’. 소설 속 인물들은 세상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이지만 인간 본연의 따뜻함을 잃지 않으려 한다.작가는 소설을 통해 우리는 서로에게 이방인이지만 그 속에서 삶의 빛을 발견하고자 하는 희망을 말하고 있다. 소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따뜻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벼랑 위에 피어 있는 꽃처럼 위태로운 믿음 ‘나무 여인’호숫가 통나무집에 살고 있는 여인은 매일 아침 퐁테뉴 숲으로 가서 검은 나무에 기도를 드린다. 여인은 믿고 있다. 검은 나무가 자신의 전부인 두 아이를 지켜준다고. 여인의 두 아이인 아덴과 리브는 알고 있다. 그 믿음이 벼랑 위에 피어있는 꽃처럼 위태롭다는 걸. 악마의 하수인 에밀이 두 아이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폭풍우가 치는 날 밤. 통나무집의 문을 거칠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여인은 두 아이를 데리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퐁테뉴 숲으로 들어가는데...삭막한 도시에서 서로에게 타인이 되어가는 ‘이방인’이름 대신 숫자로 불리는 그는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린 채 의지할 곳 없는 도시에서 방황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생존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식어버린 태양은 더 이상 그를 비추지 않는다. 풀 한 포기 자라기 힘든 삭막한 도시에서 삶의 뿌리가 흔들리는 그는 자신의 조상이 있는 바다로의 귀향을 꿈꾼다. 딸의 작은 소원조차 들어주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하고, 자신의 전부이자 마지막 희망이었던 딸마저 자신을 등지고 하늘로 떠나자 그는 딸이 남긴 흔적을 들고 바다로의 귀향을 준비한다.상처받은 당신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하얀 문’백혈병을 앓고 있는 7살 나영이. 주식투자로 전 재산을 날린 40대 가장. 더 이상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30대 여류화가. 건물 신축으로 꽃집에서 쫓겨나 길거리로 나앉게 될 처지에 처한 60대 꽃집 여주인.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는 서른을 눈앞에 둔 백수. 부모가 이혼 위기에 처한 19살 왕따 여고생. 그들은 서로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그 사랑이 비루한 현실을 빛나게 한다. 삶의 종착역에서 나타난 하얀 문은 그들을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마지막 이별 여행에서 만난 ‘하얀 사슴’‘나... 더 이상 널 사랑할 자신이 없어. 이쯤에서 정리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그렇게 사랑이 끝났다. 사랑과 함께 그녀의 삶도 끝났다. 쳇바퀴처럼 돌던 답답한 현실과도 이제 안녕이다. 일탈의 방아쇠를 당겨야 할 때가 왔다. 가족과의 추억이 어린 바다로 그녀는 떠난다. 파란색 미니쿠퍼만이 그녀의 슬픔을 달래준다. 마지막 이별 여행을 떠나는 길에서 만난 하얀 사슴. 그 사슴은 그녀에게서 삶의 무게를 지우고 그녀를 하얀 세상 속으로 인도하는데...짝사랑하는 당신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녀의 사랑’바람이 분다. 그녀의 가슴에 이는 야릇한 기분을 어떤 말로 표현을 해야 할까. 단순한 짝사랑이라고 하기엔 그 강도가 진하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에 사랑의 불씨를 심어준 사람을 그녀만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도사를 찾아간다. 그녀의 짝사랑을 한눈에 꿰뚫어 본 도사는 그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비법을 전한다. 도사가 전한 이상한 이야기에 반신반의하면서도 그녀는 도사의 말대로 한다. 과연 그녀의 사랑은 이루어질 것인가. 까페 검은 고양이 속 다양한 인간의 군상 ‘Goodbye sadness’까페 검은 고양이. 싸이코 술꾼들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낙원. 입가에 피를 흘리면서 주문을 받는 드라큐라 아저씨. 비틀거리며 서빙을 하는 입이 사나운 좀비 언니. 삐거덕거리며 로봇 걸음으로 서빙을 하는 마네킹 삼촌. 개성이 강한 싸이코 술꾼들의 별난 이야기가 흐르는 까페. 그들이 벌이는 광란의 댄스파티 속에 밤이 깊어간다. 세상에서는 루저일지 모르나 이곳에서는 빛나는 사람들. 한 잔의 술과 함께 슬픔은 안녕!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1 20:57

좋은땅출판사가 ‘White Space 비즈니스 모델 혁신 워크북’을 출간했다.사업의 목적은 고객 창출이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의 말이다. 기업의 존재이유는 이윤 창출에 있는 것 아닌가.신간 ‘White space 비즈니스 모델 혁신 워크북’은 기업들의 경영혁신 활동이 과연 ‘경영혁신에 기대했던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데서부터 집필을 시작했다. 기업의 많은 구성원들이 경영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기업의 재무성과나 문화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는 2000년대 한국 기업들에게 크게 유행했던 6시그마, Process Innovation, SCM, ERP 등과 같은 경영혁신 프로그램이 기존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이라는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적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데 한계가 있었다. 즉 경영혁신 영역에서 기존의 목표인 ‘운영의 탁월성’만을 추구하는 것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White space 비즈니스 모델 혁신 워크북’은 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철학과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주장 아래 구체적 대안을 제공한다. 경제나 정책, 문화 등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 시대에 아직도 기업의 경영전략이 과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은 기업의 성과를 결정하는 고객의 다양한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기업은 이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야 한다. 현 시대의 경영혁신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역할’과 ‘기존의 사업을 강화하는 역할’ 전부 제대로 실행해낼 수 있어야 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객의 고통 해결이다. 고객을 이해하고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가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또한 이 책에서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탐색하는 이른바 신사업 영역에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기존 사업 간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경쟁전략’과 기존 사업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시장 독점을 지향하는 ‘신사업전략’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앞서 말했듯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고객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사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무너뜨리는 신사업 전략은 고객의 행복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White space 비즈니스 모델 혁신 워크북’은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1 20:30

예스24 10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총 31주간 1위를 기록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은 6주 연속 2위에 자리했고, 채사장의 과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도 지난주에 이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 은 출간되자마자 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tvN의 신개념 북 토크쇼인 ‘비밀독서단’에서 소개된 박준 시인의 시집 가 6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대한민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 회장인 저자가 기업 경영인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담은 은 지난주에 이어 7위에 자리했다.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는 세 계단 하락해 8위를 기록했고,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맷 데이먼 주연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지난주에 이어 9위에 자리잡았다. 작가 이석원의 두 번째 산문집 은 두 계단 내려가 10위를 기록했다.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떨어진 11위에 자리했고, 공무원 수험서 는 한 계단 올라 12위를 차지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의 8번째 답사기 남한강편 은 세 계단 하락해 13위에 머물렀으며, 작가 김훈의 새로운 산문 가 네 계단 상승해 14위에 올랐다.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은 한 계단 올라 15위를 기록했다.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 칼럼니스트이자 셀프심리코칭 전문가인 저자가 7년간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점을 담은 에세이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6위를 차지했고, 독학으로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각종 시험을 섭렵한 저자가 ‘7번 읽기 공부’의 실천 방법론을 다룬 은 한 계단 내려가 17위에 자리잡았다. 공무원 수험서 신간 이 1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3년 후 다가올 중국발 금융위기를 예견하고 대응책을 정리한 가 지난주 보다 여덟 계단 하락해 19위를 기록했다. 어린이 학습만화 은 20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앤디 위어의 소설 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1위를 꿰찼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2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이토 다카시의 자기계발서 은 다섯 계단 껑충 뛰어 3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세트는 세 계단 내려와 4위에 머물렀으며, 공부법 도서 도 종이책의 인기에 이어 전자책에서도 5위를 차지하며 순위에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6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고, 의 후속작 1권이 7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여섯 계단 하락해 8위를 기록했고, 와 는 각각 9위와 10위로 순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1 17:29

문화체육관광부는 책 문화 활성화와 한국출판 세계화를 위해 (사)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인 ‘2015 서울국제도서전’의 개최를 지원한다.‘출판! 광복 70년을 읽고 미래 100년을 쓰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도서전에는 주빈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16개국이 참가하며, 국내 147개 출판사와 해외 48개 출판사가 참가하여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는 황선미 작가가 선정되었다.10월 7일(수) 오전 11시에 개최될 도서전 개막식에는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을 비롯하여 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이탈리아의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2015 특별행사: ‘광복 70주년 특별기획전’, ‘볼로냐 라가치전’ 등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에서는 ‘다시 찾은 우리 말, 우리 책, 세계가 읽는 우리 책’이라는 주제 아래, 광복시기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출판 1세대의 업적을 기리면서 출판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특별 섹션과 시대별 섹션으로 나누어, 시대를 대표하는 귀중본을 포함한 총 159권이 전시된다.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이탈리아는 유명 건축 디자이너인 ‘피에로 키에파’(Piero Kiefa)를 초대하여 ‘하나의 도시’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꾸미고 건축과 영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전시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문화와 출판시장을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도서전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볼로냐 라가치전’에서는, ‘안녕(Hello), 세계 그림여행’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역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도서와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을 받은 작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남미, 유럽 등에서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인 파비안 네그린(Fabian Negrin)의 원화를 국내 최초로 만날 수 있다. 그의 대표적인 원화 작품 65점과 도서 11권, 그리고 국내에서 출판된 관련 도서도 함께 전시된다.-‘책예술관’: ‘책’과 ‘예술’의 융합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책과 다양한 문화예술의 융합을 보여주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책예술관’에서는 일러스트, 북아트 상품, 캘리·타이포그래피, 만화·캐릭터, 독립출판 등 5가지 분야의 작가들이 자신의 1인 부스에서 작품을 직접 전시 판매하는 예술인 시장(아티스트 마켓)을 운영한다. 총 47개 참가사가 61개 부스에서 대중들과 만난다. 또한 ‘디자인 북 월(Design Book Wall)’에서는 140여 명의 일러스트와 캘리그래피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책예술공방’ 아동관에서는 주한 외국 대사관 및 문화원과 함께 아이들의 독서습관 장려를 위해 책으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낭독 프로그램과 컬러링북, 책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책만남관’: 다양한 독자 중심의 책 문화 축제로 소통의 자리 마련올해 도서전은 독자 중심의 책 문화 축제를 지향하여, ‘책만남관’에서는 관람객의 연령, 성별, 취향 등에 따라 다양한 국내외 저자를 초청, 독자들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개별 출판사 부스에서도 작가 사인회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2015 문학살롱’에서는 이문열, 황선미, 성석제, 이승우 등의 작가가 참여하며, ‘인문학 상상만개를 펴다’에서는 김정운, 신병주, 강양구, 명로진, 정여울 등이, ‘북멘토에게 묻다’에서는 김난주, 이상현 등이 독자들과 만난다. 이외에도 ‘예술가의 서재’에서는 음악평론가 임진모, 바리스타 심재범 등 음악, 영화, 커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을 낸 저자들을 만나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해외작가로는 이탈리아의 시인 실비아 브레를 비롯하여 영화평론가인 마리우차 초타, 로베스토 실베스트리 등 이탈리아 작가 9명과 말레네 뤼달 덴마크 작가 등 해외작가 10인이 참가하여 특별 강연을 마련한다. 아울러, 영국의 대표적 아동출판사인 어스본 출판사의 피터 어스본 대표, 지영석 국제출판협회(IPA) 회장 등 해외명사의 출판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출판콜로키움: ‘책 읽는 문화, 책 읽는 사회’ 출판산업의 지향점 모색올해는 국내외 출판사, 편집자, 출판유통사, 저작권 에이전시 등 출판 관계자들을 위한 출판 관련 세미나가 마련된다. ‘출판콜로키움’에서는 국제출판세미나 및 독서진흥 세미나, 출판정책 라운드테이블 등 총 7회의 출판 전문세미나를 통해 출판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출판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서울국제도서전은 ‘문화융성’의 핵심인 출판산업 활성화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행사다”며, “이번 도서전이 출판인과 국민 모두에게 ‘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5 서울국제도서전’ 누리집(www.sibf.or.kr)과 블로그(http://blog.naver.com/sibf_kpa),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BookFes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01 17:21

도서출판 한솜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이민을 온 사람들을 위한 봉사단체를 운영하며 겪은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기록한 책을 출간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결심한 미국 이민자들, 특히 이민 1세대들은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미국사회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한 경우 부적응자로 남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거기다 무작정 미국에 건너와 불법체류자가 된 한인들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기왕에 미국에 왔으면 미국의 문화와 관습을 익히고 미국식 사고에 적응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런 점을 간과하고 있음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는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불이익을 당하기 십상이다. 한인이 한인에게 사기행각을 벌이거나, 한인병원을 운영하며 폭리를 취하기도 하고, 어렵게 기른 자식이 교묘하게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고 천대하는 일도 적지 않게 벌어진다. 영주권을 미끼로 결혼해서 돈을 다 뜯어가거나 위장결혼 장사를 하는 일도 있다.몸이 아파 병원에 가려 해도 영어를 몰라 발만 동동 구르거나, 말이 안 통하는 미국보다 한국의 고향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어하는 할머니의 ‘가고 잡어도 나는 갈 수가 없는디 워쩌나’라는 애절한 넋두리가 독자의 심금을 울릴 것이다.저자 박춘선은 미국의 문화나 법규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역, 번역, 시민권이나 영주권 안내와 교육, 차량봉사 등으로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뜻있는 사람들의 기부를 받아 운영하다 보니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한달음에 달려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봉사자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독자가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생활비가 없어서 굶는 사람이나 병원비가 없어 지하 단칸방에서 약도 못 먹고 눅눅한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이들을 찾아 손잡아주고, 라면 한 상자라도 안겨 드리려고 종종거리는 저자의 모습이 어렵지 않게 그려질 것이다.미국의 한인사회에서 봉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저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서, 막막한 지경에 처해있는 사람들의 어깨를 다독여주기를 기대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30 17:50

2012년 미국 순문학 출판사인 랜덤하우스 빈티지에서 출간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출판 역사상 다수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출간 석 달 만에 3천만 부가 판매, 미국 독서 인구의 25%가 이 책을 구매하였으며, 영국에서는 댄 브라운의 《다 빈치 코드》와 J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제치고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1백만 부 판매를 달성한 소설로 이름을 남겼다. 전자책으로는 최초로 1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아마존닷컴 기준), 133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이 책은 52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1억2,500만 부가 판매(2015년 6월 기준)되었다.‘50가지 그림자’ 3부작 신드롬은 종이책의 운명이 위기에 처한 이 시대에서도 여전히 독자들은 쉬지 않고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책을 원하며, 이는 진지한 문학 외에도 다수의 대중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일들은 비평가와 독자의 괴리를 또 한 번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1부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출간된 지 3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은 출간 2개월 만에 10만 부를 돌파, 국내 출판계 역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된 전자책으로 기록되었다. ‘50가지 그림자’ 3부작의 영향력은 출판에만 머물지 않고, 대중문화는 물론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2015년 개봉된 동명 영화는 역사상 가장 높은 오프닝 매출을 기록했으며 패션, 코스메틱 등 두 주인공에게 영감을 받은 상품들이 대거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작가 E L 제임스는 2012년 《타임》 지에서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중 한 명으로,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철저히 여주인공 아나스타샤 스틸의 시각에서 묘사되었던 ‘50가지 그림자’의 세계를 이번에는 남주인공 크리스천 그레이의 시점으로 재창조되었다. 이는 로맨스 소설 역사상 가장 지배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랑을 위해 자신을 완전히 바꿀 만큼 헌신적이라는 모순을 간직한 남자 그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읽고 싶어 하는 전 세계 팬들의 강렬한 바람이 있어 가능했다. 소설 시리즈가 성공적일수록 팬덤은 커지기 마련이고 필연적으로 2차 창작물도 활발히 발표된다. 대중의 바람과 취향에 의해 태어난 《그레이》는 독자에게 사랑받는 인물을 좀 더 부각시키면서 생략된 부분을 복원시켜 이야기를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로 사랑받고 있다.◇‘50가지 그림자’의 세계를 그레이의 시각으로 다시 보다시점을 달리하여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방식은 ‘50가지 그림자’ 3부작의 마지막 편 《50가지 그림자, 해방》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런 식의 에피소드는 독자를 위한 작가의 선물로, 이는 로맨스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생 장르이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레이의 속마음을 좀 더 듣고 싶다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에 깊은 영감을 받은 E L 제임스가 아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2권 전체와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초반 즉, 아나와 헤어진 후 며칠간의 이야기를 그의 시각으로 다시 쓰기에 이른 것이다. 아나에 대한 그레이의 진심과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던 깊은 속내, ‘로빈슨 부인’ 엘레나와의 실제 관계, 그리고 아나가 이해할 수 없었던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상처를 그레이의 목소리를 통해 상세히 재구성한 이 소설은, 같은 상황에 대한 남녀의 상반된 생각과 그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미 역시 제공한다.출간 전 미공개라는 원칙과 철저한 보안하에 외국 출판사에도 출간 당일이 되어서야 원고를 제공하였고,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간 전 원고가 도난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크고 작은 해프닝도 있었지만 《그레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출판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킨들 선주문 1위, 아마존닷컴, 반스앤노블, 애플 아이북스에서 종합 판매 순위 1위에 올랐고, 출간 나흘 만에 1백만 부가 팔렸으며 아마존닷컴에는 한 달 만에 7천 개가 훌쩍 넘는 서평이 작성되어 ‘50가지 그림자’ 신드롬이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하였다. 《그레이》는 프리퀄이나 후속작이 아닌 파생 작품으로는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에게는 염원했던 새로운 이야기를,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남성 관점의 파격적인 로맨스를, 영화를 본 독자에게는 그레이의 다양한 매력을 접하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또한 2017년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을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그레이》는 더없이 반가운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24 15:08

예스24 9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총 30주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은 5주 연속 2위에 자리했고, 채사장의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3위,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는 한 계단 하락해 4위를 기록했다.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는 지난주에 이어 5위에 자리잡았다.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 회장인 저자가 기업 경영인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담은 은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했다. 작가 이석원의 두 번째 산문집 이 출간하자마자 8위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했고,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맷 데이먼 주연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네 계단 뛰어 9위에 올랐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의 8번째 답사기 남한강편 은 열 계단 껑충 올라 10위에 안착했다.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3년 후 다가올 중국발 금융위기를 예견하고 대응책을 정리한 가 지난주 보다 다섯 계단 하락해 11위를 기록했고, 말콤 글래드웰의 이 tvN의 신개념 북 토크쇼인 ‘비밀독서단’에서 소개되면서 12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진입했다. 공무원 수험서 는 한 계단 내려가 13위에 자리했고,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은 네 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했다. 삼성 채용을 앞두고 직무적성검사 수험서인 가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독학으로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각종 시험을 섭렵한 저자가 ‘7번 읽기 공부’의 실천 방법론을 다룬 은 두 계단 내려간 16위를 기록했으며, 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 칼럼니스트이자 셀프심리코칭 전문가인 저자가 7년간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점을 담은 에세이 는 두 계단 하락한 17위에 자리잡았다. 작가 김훈의 새로운 산문 가 예약 판매 중에 18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기업 전략 전문가가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비밀을 파헤친 는 세 계단 하락해 19위를 기록했다. 초저금리 시대 빌딩 재테크 노하우를 담은 는 20위로 새롭게 진입했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세트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2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고, 앤디 위어의 소설 은 네 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은 네 계단 상승해 4위를 기록했으며, 의 후속작 세트는 세 계단 하락한 5위에 자리잡았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네 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했으며, 김진명 작가의 은 7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종이책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은 8위로 새롭게 오르며 전자책에서도 존재감을 증명했고, 성인 로맨스 소설 과 은 각각 8위와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24 14:08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젊은 층의 읽기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 ‘독(讀)한 습관’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10월 1일(목) (주)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을 시작으로, 12월 2일(수) 작가 채사장까지 총 10회의 강연이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및 전국 강연장에서 펼쳐진다.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년째를 맞이하는 본 특강은, 2013년부터 ‘독讀한 습관’이라는 이름으로 명사들과 읽기의 필요성과 재미를 이야기하는 강연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주)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작가 천명관, 개그맨 고명환, 의학전문기자 조동찬, 작가 한강, 시인 이병률, 과학자 정재승, 작가 채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읽기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한다.어느 시대보다 많은 고민과 생각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뉴스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방법과 고민 해결의 열쇠를 읽기에서 찾기를 바란다.관람료는 모두 무료, 참가 희망자는 독한습관 홈페이지 ((www.dokhan.co.kr) 을 통해 사전 등록,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잔여좌석에 한해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 (02-547-1640)에서 안내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24 13:59

대기업에서부터 길거리 카페까지 대박 마케팅의 모든 것을 밝히는 ‘잘 팔리는 공식’이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불황 속에서 기업은 물건이 안 팔리고, 동네 가게는 손님이 줄었다고 울상이다. 하지만 여전히 없어서 못 파는 히트 상품은 존재하며, 손님들이 오래도록 줄을 서는 핫 플레이스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잘 팔리는 물건, 손님이 끊이질 않는 가게의 비결은 무엇일까.글로벌 기업부터 동네 작은 카페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사와 가게 등을 상대로 활동해온 이 책의 저자이자 마케팅 컨설턴트 리오 메구루는 잘 팔리는 상품, 인기 많은 가게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바로 ‘잘 팔리는 구조’이다. 마케팅이란 직접 발로 뛰며 무언가를 파는 영업 단계 이전에 ‘저절로 잘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며, 그를 위해서는 딱 세 가지 ‘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만 기억하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놀라울 것도 없이 너무나 단순해 보이는 이 세 가지 비결이 바로 당신의 매출을 높이는 놀라운 열쇠가 될 것이다.아마존 재팬부터 마스터 카드까지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하며 잘 팔리는 구조를 만들어온 최고의 마케팅 컨설턴트 리오 메구루는, 업종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비즈니스의 본질은 바로 파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고 돈을 받아야 비즈니스가 성립되기 때문에 마케터는 물론 같은 조직의 인사부 직원, 경리부 담당자까지도 파는 것에 생각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 따라서 저자는 잘 팔리는 공식의 세 가지 포인트인 ‘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팔아야 할지를 중심으로 현장 사례를 덧붙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의 핵심을 설명한다.매년 세미나와 강의를 통해 2,000명 이상의 기업가, 마케팅 기획자를 만나는 저자는 실제로 강의를 듣고 실천해서 성공에 이르는 사람이 매우 적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 성공을 이끄는 사람들의 세 가지 공통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휴렛패커드의 공동 창업자 데이브 패커드는 “마케팅은 마케팅부에서만 맡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가 하나 되어 고객에게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판매를 이끌어야만 불황의 시대에서도 살아남아 성공과 성장을 기약할 수 있다. 마케팅이란 잘 팔리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이기에 사람들이 지갑을 닫는 요즘 같은 시기일수록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이 책을 통해 마케팅의 기본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당신의 내일이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9-23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