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335건)

도서출판 한솜에서 산막시인 최경용의 시집 ‘어둠에서 보는 빛’을 출간했다.이 책은 ‘가난한 山人 외길인생 문인’으로 산속에 은거하며 시를 창작해 온 시인 최경용 씨의 두 번째 시집이다. 1집 ‘산울림’ 이후 5년 만에 엮은 시집이며 1집과 마찬가지로 산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노래하고 있다.발걸음 멈추고 나뭇가지에 매달린 가을의 애처로운 울부짖음에 귀 기울이기도 하고, 노을 젖는 숲에서 지는 꽃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인의 감성이 가득 담긴 시집이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최경용의 시 한 편을 읊어보는 것만으로도 독자는 자연의 품에 안기게 될 것이다.서러운 낙엽이 몸서리치는 가을 뒷산에 서서 다음 봄을 기다리거나, 바람이 좋아 샛바람 거친 날 언덕에 올라 양팔을 벌려 하늘을 안아보기도 하고, 인적 없는 산길에서 시원하게 오줌을 누기도 하는 시인의 가슴속 이야기를 들어보자.‘어둠에서 보는 빛’은 근 이십여 년간 산속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 온 최경용 시인이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여과없이 날것 그대로 옮겨적은 시집이다.적막한 산중생활과 이른 아침 영롱하게 빛나는 이슬과 대화한 글을 하나하나 모은 것으로 독자를 자연으로 인도해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6 20:34

사축(社畜)이란, ‘회사의 가축처럼 일하는 직장인’을 뜻한다. 일본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행하게 된 이 단어는 주인에게 길들여진 가축처럼, 직장인은 회사에 길들여졌다는 자조를 담은 말이다. 우리나라의 직장인들 역시 크게 공감했던 것일까. ‘사축’이라는 키워드는 소개된 즉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페이스북에는 ‘사축일기’라는 페이지가 생겼고 이를 구독하는 사람만도 8,000명 정도다. 사람들의 관심을 등에 업고 ‘사축일기’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됐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인 강백수(강민구) 씨가 지었다. 에 따르면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시도 노래도 되지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엮었다’고 밝혔다.이 책은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을 한마디로 ‘웃프게(웃기면서도 슬프게)’ 보여준다. 고학력과 각종 자격증으로 무장한 신입사원의 한탄을 담은 에서는 '토익에 토익스피킹에 HSK 점수까지 따왔건만, 외국인 바이어는 언제 만나는 건데, 해외 출장은 언제 가는 건데, 언제까지 거래처 부장님이랑 앉아서 폭탄주만 말고 있어야 하는 건데?"라며 구인광고를 볼 때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직장생활의 현실을 꼬집는다.‘사축일기’는 이처럼 회사생활에서 생기는 고충을 주로 이야기하는 책이다.그러나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이자 일상임을 알기에, 그 모든 무게를 극복하는 힘으로 ‘유머’를 사용한다. 에서는 ‘1. 월급이 적을수록 업무량이 많다’, ‘2. 일을 빨리하면 퇴근이 늦어진다’, ‘3. 일을 못하면 회사 생활이 편하다’, ‘4. 일을 너무 잘하면 욕을 먹는다’, ‘5그 높은 경쟁률을 뚫고 쟤가 입사를 했다’, ‘6저 인간이 팀장이고’ ‘7저 인간이 부장이다’라는 말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회사생활의 법칙을 요약한다.문학평론가 이병철 씨는 ‘사축일기’에 대해 “사축일기는 회사의 가축이 되어버린 이 시대 모든 미생들을 초대하는 단체톡방이다. 사축들이여, 여기서 마음껏 웃고 울고 씹고 뜯으라”고 밝혔다.이 책을 읽다보면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저절로 든다. 또한 ‘지금 행복할 것인가, 미래에 행복하기 위해 참아낼 것인가’와 같은 직장인의 오래된 질문이 새삼스럽게 다시 떠오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3 15:26

퇴직 후 고정수입 없는 여생 40년,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100세 시대를 맞이했지만 55세면 정년퇴직을 권고받는 현실 속에서 퇴직 후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 출간돼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북랩은 13년 경력의 베테랑 현직 보험설계사인 정대호 씨가 연금보험의 필요성과 실효성에 대해 면밀하게 정리한 ‘노후 준비에 연금보험이 딱인 이유’를 출간했다.저자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성공해 온 연금보험 세일즈 화법을 보험설계사들과 공유하고, 일반인들에게 연금보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고 말한다.그는 “책의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수입으로 미래의 행복을 사서 쓸 수 있는 상품, 그것이 바로 연금보험”이라며 지금 “당장, 여유가 되면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조금이라도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왜, 어떻게, 무엇으로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 수많은 투자상품 중에서 특히 연금보험이 노후준비에 제격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 책은 연금보험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연금은 누구 앞으로?’, ‘연금은 언제 들어야 할까?’와 같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연금보험의 종류와 장·단점, 수익성 등의 내용까지 다룸으로써 연금보험을 잘 모르는 사람도 입문서로 볼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쓰인 것이 특징이다.당당한 노년을 위해서는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국민연금만으로는 은퇴 후 삶의 질을 보장받기에는 어렵다는 것은 각종 통계가 증명하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삶이 아닌 고통의 연장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평생월급’으로 불리는 연금보험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가입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책은 연금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들의 지침서는 물론, 연금보험에 가입할지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참고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3 14:51

‘오포세대’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청춘들의 암담한 현실에 공감하며 이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가 출간되어 청년 독자들의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북랩은 최근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힐링 자기계발서 ‘청춘에게 전하는 여섯 가지 공감이야기’를 출간했다.저자 박상규 씨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오포세대’, ‘헬조선’ 등으로 표현되는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을 접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자기계발과 힐링은 어떤 것인가를 고민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물로서, 대학생인 주인공 ‘박성민’의 눈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며 미래를 찾아 나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준다.모름지기 청춘이란 인생을 잘 모르기에 마냥 즐거울 수 있고, 고민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들 한다. 그런데 청춘의 대표주자인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은 결코 그렇지 못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런 청춘들을 ‘위로’한다. 위로에 앞서 해야 할 것은 ‘공감’이 될 것이다. 그래서 단순히 자기계발을 어떻게 하면 좋다거나 취업을 이렇게 하라거나 하는 식의 조언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기를 겪고 있는 주인공과 함께 인생에 대해 고민했다.저자는 이번 책에 ‘힐링’과 ‘자기계발’의 두 가지 요소를 담아 긍정, 희망, 꿈, 목표, 실천, 스마트(공감)를 주제로 하여 일기 형식을 통해 보다 가깝게 독자들의 마음에 접근하고자 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따뜻한 위로만을 건네는 것은 아니다. 현실 앞에 마냥 슬퍼하고 좌절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무작정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사회 탓을 하는 것이 아닌, 좀 더 진중한 자세로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미래를 내다보려는 청춘이 되기를 희망하며, 무엇보다 ‘지금 네가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해 주는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사랑하는 것, 저자는 이 단순하지만 분명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져야 할지를 전하고자 한다. 바로 그것이 인생의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있는 청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3 14:22

세계적인 이야기의 거장 스티븐 킹이 생애 처음으로 집필한 소설 『롱 워크』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한해 2편 이상의 신작을 꾸준히 발표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작가 스티븐 킹이 10대이던 1966년 집필하여 완성한 장편소설로서 1979년 리처드 바크만이라는 필명으로 정식 출간되었다.(스티븐 킹의 공식 데뷔작은 1974년 출간된 『캐리』이다.) 이 작품은 전체주의 국가가 된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국가적 스포츠인 '롱 워크'에 참가한 소년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롱 워크'는 십대 소년 100명의 지원을 받아 단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걷는 경기이다. 단, 최저 제한 속도(시속 6.5킬로미터) 밑으로 떨어지면 경고를 받고, 3번의 경고 이후는 바로 즉결 총살형에 처해진다. 대신 최후의 생존자이자 우승자는 궁극의 보상을 받게 된다. 『롱 워크』는 소년들의 낙오에 아무런 감정 없이 총질을 해대는 군대와 그 모습에 열광하는 어리석은 시민들을 통해 자유 의지조차 잃어버린 독재국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출간 당시 큰 화제가 되었으며, 베트남전으로 인해 자원 입대와 반전 시위가 소용돌이 치던 1966년 미국 사회를 바라보던 18세의 스티븐 킹의 생각이 녹아든 작품이다. 작품이 가진 주제의식과 흡인력으로 전미 도서관 협회(ALA)에서 선정한 청소년 권장도서 100선(1966-2000년 사이)에 뽑혔으며, 후대 『헝거 게임』,『배틀 로얄』 등 디스토피아를 다룬 청소년 소설들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국내에서도 해적판으로 출간된 지 20년이 넘어서야 정식 번역 출간되었다."『롱 워크』를 킹의 걸작들 중에서도 가장 윗줄에 올린다. 호러가 아닌데도 섬뜩한 이 소설의 메시지는 처음 출간된 1979년 당시와 다름없이 지금도 강력하다. 최근에 등장한 수많은 영어덜트(YA) 소설에도 『롱 워크』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예컨대 『헝거 게임』은 『롱 워크』의 DNA를 온몸에 아로새기고 있다.), 대다수 영어덜트 소설과 달리 『롱 워크』는 정말로 무섭다. 아예 독자를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이는 소설의 내용이 우화적인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가디언》거칠지만 강력한 스티븐 킹표 성장 소설"어둠 속에 도사린 거대한 악도 없고, 서사에 큰 기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늘에서 해결책이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롱 워크』는 등장인물이 100명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또 확실히, 한 명으로 줄어드는 책이다."라는 《가디언》의 리뷰처럼 이 작품은 특별한 반전이나 새로운 사건 없이 롱 워크에 참가한 아이들의 탈락 과정과 이에 따른 심리 묘사만으로도 마지막까지 독자들을 이끈다. 『롱 워크』는 출발부터 종료에 이르기까지 며칠 동안 참가한 아이들의 모습과 변화, 그들의 대화를 세세하게 묘사한다. 저마다 다른 동기와 보상을 원해 참가했지만, 처음에는 대부분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희생자가 나올수록 이 레이스가 자신들이 생각한 것과 달리 현실적인 고난과 죽음이라는 결과를 드러낼 뿐 아니라, 응원을 보내고 환호하던 이들조차 사실은 그저 자신들의 탈락 과정을 보러 온 것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결국 고뇌와 갈등 속에서 소년들은 저마다의 최후를 선택한다. 어떤 소년은 자신들을 감시하며 쫓아오는 군인의 총을 빼앗아 반란을 일으키다가 죽음에 이르기도 하고, 또 어떤 소년은 탈주를 감행한다. 어떤 때에는 소년들이 합심하여 독재자에 대한 조롱의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 때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던 이들도 결국 서로가 적이 될 수밖에 없다는 룰에 좌절하곤 자기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다. 이 모든 과정을 스티븐 킹은 놀랍도록 상세히 묘사함으로써 베트남 전쟁이라는 시대의 큰 화두와 국가적 움직임에 이유도 모른 채 참가했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이들의 모습을 빗대어 담아낸다."이 초기 책들이 바크만 페르소나의 어느 정도 진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 페르소나의 정수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 스티븐 킹 서문 중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1:17

2부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약체팀 전남드래곤즈를 1년여 만에 중위권으로 도약시킨 CEO의 소회와 포부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전남드래곤즈 CEO인 박세연 씨의 프로축구단 운영철학과 조직 리빌딩 과정을 기록한 ‘축구에서 경영을 읽는다’를 펴냈다.저자는 포스코 계열의 광고회사, 골프장, 서비스회사에서 CEO를 역임하면서 주로 회사의 난제인 구조조정, 운영개혁 등을 통해 구원투수 역할을 해내며 경영자로서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그러던 중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프로축구단 CEO로 임용되며 다시금 자신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냉혹한 현실의 시험대에 올리게 되었다. 그가 ‘프로축구’라는 새로운 업(業)을 만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현실 파악이었다. 리그 하위권, 창단 이후 리그 우승이 단 한 번도 없는 구단, 성인 국가대표가 한 명도 없는 팀, 적은 구단 예산 등 그가 마주한 현실은 절대 녹록지 않았다. 조속한 시일 내에 리빌딩을 추진해야 했다.저자는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학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 자존심을 버린 채 회사와 기관들을 직접 방문했고, 직원 및 선수들과의 접촉을 통해 전남드래곤즈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도록 했다. 팬들과의 직접 소통도 마다하지 않았다. 구단이 발전하기 위한 수단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겼고 스스로가 변화의 촉매 역할을 자처했다. 두루뭉술한 목표가 아닌 정확한 수치가 박힌 계획을 세웠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앞장섰다.그리고 축구를 통해 두 가지 중요한 경영의 원리를 배웠다고 강조한다. 첫째, 관중을 잡기 위해서는 공격형 축구를, 트로피를 잡기 위해서는 수비형 축구를 구사하라는 것이다. 경영의 관점에서 보면 전자는 매출증대전략, 후자는 원가절감전략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움직여야 한다. 스스로 공간을 창출해야 공이 전달될 수 있고 움직이는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온다. 기업 역시 더 적극적으로 블루오션이라는 공간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저자는 지금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으며, 조직 리빌딩을 추구하여 단시간 내에 눈에 띌 만한 성과를 올렸다. 그의 기록을 살펴보다 보면 책 속에만 머물렀던 경영학 이론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실패든, 성공이든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경영학 이론은 바로 이렇게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라는 생생한 사례를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58

예스24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1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7주간 1위를 기록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는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은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채사장의 은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자리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년 트렌드 전망서 이 출간하자마자 5위로 새롭게 오르며 존재감을 증명했다.영업 지점장, 영업총괄 임원을 역임한 저자가 즐겁게 일하며 높은 성과를 올린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가 6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으며, 공무원 수험서 이 출간되자마자 7위에 새롭게 올랐다.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세 계단 하락한 8위에 자리했다.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 소개되고, 배우 유아인이 SNS에 올려 화제가 된 심보선 시인의 시집 는 9위로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요리 파워블로거 당근정말시러의 레시피북 가 예약판매 중에 10위에 새롭게 진입했다.공무원 수험서 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떨어진 11위에 머물렀고,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이 한 계단 상승해 12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가 한 계단 오른 13위를 차지했으며, tvN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황정은의 첫 번째 장편소설 가 14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3만명에 이르는 육아 파워블로거 이현정의 두 번째 저서 은 15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했다.인재양성소 인큐 윤소정 대표의 인문학 트레이닝북 이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내려가 16위에 자리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은 17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쉽게 풀어 쓴 주역 공부책 은 아홉 계단 내려가 18위에 머물렀으며, 애덤 스미스의 을 쉽게 풀어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이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JTBC 주말 드라마 ‘송곳’의 동명 원작 웹툰 세트는 여덟 계단 하락한 20위에 자리잡았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껑충 뛰어 1위를 차지했다.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과 사이토 다카시의 이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고, 경제경영서 는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가 각각 6위와 7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으며, 와 로맨스 소설 도 각각 8위와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앤디 위어의 소설 은 일곱 계단 내려가 10위에 자리잡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03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로운 도서정가제 시행 1년을 맞이하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2014년 11월 21일(금)부터 올해 10월 31일(토)까지 11여 개월 기간 동안의 출판시장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했다.모니터링 결과 신간도서의 가격 하락과 베스트셀러 순위 대거 진입 등을 통해 ‘도서 가격 합리화’와 ‘가치로 평가받는 공공재 책’에 대한 징표를 볼 수 있었으며 출판생태계 선순환의 출발점인 지역 중소서점들의 경영 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도서정가제에 대한 출판유통업계 평가에서는 현행 유지 또는 강화 의견이 약 70%로 나와 도서정가제가 필요한 제도라는 인식이 긍정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신간 단행본의 평균정가는 17,91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출간된 유사 도서들의 평균정가 19,106원보다 6.2%,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100일 당시의 평균정가 18,648원보다 2.1%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아동(-18.9%), 인문사회(-7.9%), 문학(-6.7%) 분야의 신간들이 가격 하락을 이끈 반면 만화신간 가격은 오히려 19.4% 인상되었다.무엇보다 베스트셀러 순위 20위권 안에 신간도서가 90% 포진하여(6개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30종 중 27종) 지난해에 비해 30% 증가해서 도서콘텐츠가 가치 및 질적 경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간 발간 종수는 전년도 대비 7.4% 감소한 53,353종으로서, 시행 100일 당시의 감소율 7.9%와 2013년도 발간 종수 53,220종 등과 비교하면 아직 예단하기 힘들지만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서점의 경우에는 표본 설문조사 결과, 지역 단위의 중소서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온라인 및 대형서점의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학습참고서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소형서점의 경우에는 매출 등에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리고 지역서점들은 지역서점 도서 할인을 위한 문화융성카드 출시와 지역서점 문화행사 지원, 지역서점을 통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도서 구입(45개 지자체 참여 중) 등 중소서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현 도서정가제 유지 또는 강화 의견 67.6%출판유통업계 종사자들은 설문조사에서 개정 도서정가제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할인율 축소와 실용서 및 도서관 구입 도서의 정가제 적용 등을 꼽았다. 반면 공급률 조정과 할인율 축소, 무료배송 등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했다. 도서정가제에 대한 출판유통계의 평가는 현 도서정가제 유지 또는 강화(할인율 축소 및 무할인 도입) 의견이 67.6%로 나와 도서정가제 자체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문체부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출판유통업계와의 민관 공조체제를 긴밀히 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도서콘텐츠 제공 및 출판수요 창출을 위한 정책개발 등 출판산업 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한편 문체부는 지난 10월 대한출판문화협회 및 한국출판인회의와 함께 우수한 도서콘텐츠를 국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농어촌을 비롯한 문화 소외지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기증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련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도서관의 도서 구입 예산 증액도 다각도로 협의하는 등 우수한 도서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책을 포함한 도서 구입계약 방식을 개선하고 지역서점 포스(POS) 연계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01

좋은땅 출판사는 SF 불모지인 한국에서 저자 엄세원의 SF 소설 ‘제네시스’를 출간하였다. 제네시스는 머릿속에 스쳐가는 조각글의 결과가 아닌 그가 10년 동안 고민하고 꾸며 온 무작정 우주항법으로 비행하는 다른 SF 소설과 달리, 우주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소설이다.책의 내용은 이렇다. 지금으로부터 500년 후인 2515년을 배경으로 하는 ‘제네시스’는 거대한 우주적인 대재앙 앞에서 인류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지에 대한 내용을 썼으며, 인류는 결국 지구를 버리고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우주라는 거대한 사이즈의 현실적인 한계를 인류가 어떻게 뛰어넘어가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그 어떤 할리우드 영화나 SF 소설에서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블랙홀에서의 ‘시간지연현상’과 자연의 힘을 이용한 우주항법이 매우 흥미롭다. 작가는 ‘공간의 파도타기’라는 새로운 개념의 우주항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야기 안에서 단일한 메시지를 전한다. ‘미래는 선택이다’ 이것이 저자가 궁극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다.엄세원 저자는 “인류가 우주라는 거대한 사이즈를 뛰어넘으려면 많은 기술적인 부분들과 우주 방사선이라는 치명적인 요소들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다”며 “그 설명을 SF 단편 소설에서 최대한 쉽게 설명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야기의 순서로 볼 때, 전편과 후편 사이에 있는 소설”이라며 “앞으로 시간이 주어진다면, 차례로 후편을 쓰고, 마지막으로 전편에 대한 집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네시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1 17:35

좋은땅출판사가 ‘미쟁이들’과 ‘노도부대와 영농병’의 저자 김용우의 신간 ‘여섯 색깔 무지개’를 출간했다. 자신이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저자의 손에 의해 창조된 ‘혜인’이라는 여인을 통해, 이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고통과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를 그려내고 있다.‘여섯 색깔 무지개’는 ‘정혜인’이라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여 현대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고난들을 그려낸다. 저자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 경제적인 어려움, 성범죄 피해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겪을 수 있는 고통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특히 건설 현장이나 수산물 시장, 사창가 등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공간에 대한 상세한 묘사는 작품 전체에 사실성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언뜻 투박한 듯하면서도 담백한 문체는 작중 공간에서 풍기는 분위기를 그대로 독자의 내면으로 투영한다.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인공 ‘혜인’은 점점 더 어두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그토록 처절한 현실 속에서도 그녀는 삶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샹그릴라’를 찾아가고자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독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저자 김용우는 “이 사회에 순응하면서 고통 받는 여인들이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며 “그저 잘 봤다는 말에도, 따끔한 질타에도 한없이 감사하며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1 17:25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성공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출간했다.대한민국에서 한 명의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여성들의 삶은 힘겹기만 하다. 늘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여성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결국 한쪽에만 열정을 쏟다 보면 다른 한쪽이 소홀해져 늘 아쉬움을 가슴에 담아두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에 관해 딱히 마땅한 할 해결책은 없다. 고심을 거듭한 후 최대한 후회를 남기지 않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현재 조직성장, 인재양성, 라이프 컨설팅 전문가이자 스토리텔링 작가로 활동 중인 김나위 저자의 책 ‘성공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여성들의 그러한 고민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참된 조언과 격려를 담고 있다. 큰나무서비스아카데미 대표이사와 김나위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현재까지 3,0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에 출강을 해오며 수강 인원만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이미 여러 권의 교양서적을 출간하여 작가로도 인정받았으며, 이번 책에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내용의 충실성은 물론 재미까지 한꺼번에 잡고 있다.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를 기반으로, 자기계발적인 요소를 함께 내포하여 독특한 재미를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책은 사회에서 잘나가는 골드미스로 대접을 받는 미화와 전형적인 전업주부인 명애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학 시절 진한 우정을 나누던 두 친구의 20년 만의 재회는 끊임없이 이야깃거리를 쏟아낸다. 이미 당시부터 각자 결혼과 일에 대한 목표가 명확했던 두 사람은 그 길을 따라 지금껏 살아왔다. 과연 현재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풋풋한 두 대학생이 마흔이 넘도록 걸어온 길은 확연히 달랐지만 늘 반대편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왔다는 것은 다르지 않았다.그렇게 사회적 성공과 안정적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앞에서 늘 갈팡질팡 고민하는 우리 시대 여성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해 내고 있다. 딱딱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대화 형식의 에세이는 읽는 내내 독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적지 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2, 30대 여성은 물론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를 찾고 있는 4, 50대 여성들까지 누구나 꼭 한 번은 유심히 읽어봐야 할 내용들을 담아내고 있다.사람 욕심은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 여성에게 있어 직장과 가정은 도저히 회피할 수 없는 딜레마와도 같다. 그녀들에게는 어느 한쪽에 안주하고 있으면서 다른 한쪽을 동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행복은 결국,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 만들어나간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행복은 얼마든지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책 ‘성공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대한민국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 주길 기대해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0 22:27

㈜이브자리의 기업부설연구소인 수면환경연구소는 10일 수면 전문 서적 ‘밤을 경영하라’를 출간한다고 밝혔다.신간 ‘밤을 경영하라’는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최지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와 공동 집필한 저서로, 밤 시간 잠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숙면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의 각종 연구 결과를 더해 공신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기능성 침구를 선택하는 방법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수면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업계 최초 수면 전문 연구기관으로 보다 건강한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2003년 설립 이후 국내 유수 대학, 병원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 체험컨설팅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해외 전문연구기관과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난 해 개인 맞춤형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을 론칭하기도 했다.또한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분야와 천연소재를 활용한 가공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소취 기능을 강화한 N-Bio 천연 가공, 집먼지 진드기의 접근을 방지해주는 알러지케어 가공 등이 대표적이다. 2015년 이후 이브자리 생산 전 제품에 알러지케어를 적용하는 등 고객들의 건강한 잠자리를 위해 새롭게 출시하는 침구에 다양한 신소재를 적용하고 있다.이동철 이브자리 리서치 센터장은 “신간 ’밤을 경영하라’에는 고객의 건강한 잠자리를 위한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의 지난 12년간의 연구 결과가 반영돼 있다”며 “이 책을 통해 수면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1976년에 설립되어 39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1위 침실문화 선도기업이다.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창조’를 추구하는 이브자리는 백화점과 대리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전국 5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2000억 원에 달한다.탄탄한 국내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세계 TOP 침실전문 유통회사’를 지향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베트남 등으로 사업망을 확대하고 있다.이브자리는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단, 클라르하임, 헤이마, 아뜨리앙 등 다양한 브랜드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003년에는 생명과학을 응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뿐 아니라 천연소재 가공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갖게 됐다.최근에는 ‘서울수면센터’와 함께 첨단소재를 개발해 침구에 응용하고 있으며 2012년 8월, 국내 최초 수면용품전문매장 1호점을 논현동(수면센터점)에 오픈해 수면컨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0 22:13

시너지북이 간절한 꿈이 이루어지도록 꿈을 향한 길을 보여주는 ‘보물지도 4’를 출간했다.보물지도는 하루아침에 꿈이 이루어지도록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목표는 노력 없이 쉽게 이루어지진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실천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도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막연히 꿈만 꾸라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원하는 대로 ‘보물지도’를 만들어 실천하며 소망을 이뤄나가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다.꿈을 적고, 실천하며 이루는 데에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 간절한 꿈을 품고 있고, 그것을 공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말한 대로 이뤄나가려는 굳건한 의지만 있으면 충분하다.이 책의 저자들은 앞으로 이루어나갈 소중한 꿈의 목록들을 하나씩 적어나갔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의 보물지도를 점검했다. 과거를 되돌아보며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면서 성장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 책에는 보물지도를 가슴에 품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8명 저자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꿈에 대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들은 꿈과 신념을 향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꿈이 실현될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는 중이다.‘보물지도 4’는 비단 저자들만의 꿈을 보여주기 위한 책이 아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꿈을 이루겠노라고 적었다. 그 꿈의 목록들을 통해 누구나 용기를 얻고,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며 특별한 사람들만이 꿈을 이루어가며 사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꿈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말기를 소망한다. 이제, 나만의 보물지도를 그려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9 16:00

‘방황하는 청춘의 작가’ 잭 케루악의 1958년 장편 《다르마 행려》가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46권으로 출간되었다. 케루악의 대표작인 《길 위에서》와 함께 비트 세대의 경전으로 불리며 출간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영원한 청춘의 고전’ 《다르마 행려》가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절묘한 문장들과 만났다. ‘방황하는 청춘의 작가’ 잭 케루악의 1958년 장편 《다르마 행려》가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46권으로 출간되었다. 케루악의 대표작인 《길 위에서》와 함께 1960년대 젊은이들의 필수품, 비트 세대의 경전으로 불리는 《다르마 행려》는 출간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전 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영원한 청춘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길 위에서》가 당대의 자유분방한 미국 문화에 초점을 맞추어 젊은 시절의 자유와 일탈을 그렸다면, 《다르마 행려》는 스스로를 ‘비구(比丘)’라 여긴 케루악의 진지한 영적 고민이 담겨 있는, 한때의 반항이 아닌 진지하고 혹독한 삶의 체험으로서의 방랑을 그리고 있기에 케루악 문학의 정수로 꼽히기도 한다. 케루악이 이 작품을 썼던 1957년은 작가로서의 대중적인 성공과 인생의 어둠이 교차하는 시기였다. 우여곡절 끝에 출간된 《길 위에서》가 폭발적인 대중의 반응을 얻으며 일약 스타로 부상했지만 직후 찾아온 공허함으로 훗날 케루악의 죽음을 앞당기게 될 알코올 중독이 심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길 위에서》의 성공 이후 출판사로부터 차기작을 의뢰받은 케루악은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안은 채 그해 겨울 어머니의 집 부엌에 앉아 자신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한 시절의 이야기를 빠르게 써내려갔고, 그렇게 또 하나의 걸작 《다르마 행려》가 탄생했다. 케루악을 끊임없이 방황하게 했던 문학적·종교적 고민들과, 훗날 전설처럼 남은 그의 문체와 집필 방식, 자신의 세대와 신과 인생에 대해 느낀 경외감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써내려간 이 작품은, 삶의 불빛이 서서히 꺼져가기 시작하는 작가가 남긴 눈부신 시절의 기록이다. -케루악만의 재치와 유머, 젊음의 열기와 함께 삶에 대한 아름다운 위엄으로 가득한 작품《다르마 행려》는 시인이자 선불교의 괴짜 선승을 자처하는 청년 제피 라이더와, 열정적이고 순수한 작가 레이 스미스가 정신적 방랑과 구도의 길을 찾기 위해 감행한 유쾌하고 진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들은 ‘다르마’ 즉 ‘진리’를 찾기 위해 화려한 도시의 조명 아래든 절대 고독의 험난한 산중이든 마다하지 않고, 달리는 기차에 무임승차하고 히치하이크로 미 대륙을 누비며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어간다. 환영과 같은 찰나의 세계에 구애됨 없는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고행 같기도 하고 기행 같기도 한 갖가지 모험을 자처하는 두 청년의 여정 속에서 드러나는 것은 결국 삶에 대한 아름다운 위엄과 뜨거운 열정이다. 케루악의 다른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다르마 행려》 역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세미픽션 형식의 소설이다. 케루악은 작품 속 괴짜 선승으로 등장하는 제피 라이더의 실존 모델인 시인 게리 스나이더를 195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났고, 생태학과 동양사상에 해박한 기인이었던 게리 스나이더는 당시 무명작가로서 지쳐 있던 케루악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과 희망을 가르쳐주었다. 작품 속에 나오는 로지의 죽음이나 ‘식스 갤러리’에서의 낭송회 장면, 매터혼 등반 장면 역시 이즈음 케루악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겪었던 실제 사건들로, 특히 식스 갤러리 장면은 훗날 이 낭송회가 미국 문학사의 중요하고 역사적인 사건으로 재평가되며 당대의 중요한 기록 중 하나가 되었다.-잭 케루악의 전설적 문체와 입담을 살려낸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절묘한 문장들잭 케루악은 그 명성에 비해 국내에 소개가 늦은 작가 중 하나다. 그 주된 이유는 아마도 케루악의 독특한 글쓰기 방식이 가지는 특유의 리듬감과 숨결이 번역 과정에서 오롯이 살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재즈의 즉흥성과 형식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케루악 자신이 재즈를 반주로 작품을 자주 낭송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문체가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수단으로만 쓰이고 있지 않음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케루악의 문장이 밥 딜런과 톰 웨이츠, 짐 모리슨 같은 미국의 전설적인 음악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 또한 케루악의 문체가 갖는 음악적인 특성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국내 인디음악계에서 독특한 노랫말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이자 번역가와 작가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김목인 역시 국내 케루악의 작품이 정식으로 소개되기 전부터 그의 작품들에 매료되어 혼자 우리말로 옮겨보곤 했다고 한다. 평범한 일상어들로 작품 속에서 독특한 분위기와 리듬감을 뿜어내는 케루악의 문장과, 특별할 것 없는 단어들이 멜로디 위에서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변모하는 김목인의 음악은 어딘가 닮아 있다. 싱어송라이터의 타고난 감각으로 케루악 문장의 리듬감을 살려내는 동시에, 케루악이 함께 낭독했던 당시의 재즈 음악에 맞추어 우리말 문장을 다듬고 비트 세대의 대표 시인이자 케루악의 오랜 친구인 앨런 긴즈버그가 낭독한 오디오북을 참고해 리듬감을 살리는 등 남다른 퇴고 과정을 거친 《다르마 행려》는 케루악 문체가 가진 매력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점에서, 비로소 케루악의 진면목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6 14:38

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1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6주간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고, 채사장의 도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은 세 계단 뛰어 4위에 자리했으며,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다섯 계단 상승해 5위에 안착했다.공무원 수험서 가 지난주보다 아홉 계단 껑충 뛴 6위를 기록했으며,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소개된 아들러 심리학의 긍정 메시지 필사책 가 두 계단 내려간 7위에 자리잡았다. 인재양성소 인큐 윤소정 대표의 인문학 트레이닝북 이 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등장했으며, 쉽게 풀어 쓴 주역 공부책 은 아홉 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즉문즉설’으로 유명한 법륜스님의 글로벌 강연집 은 한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잡았다.일본 인기 만화 시리즈 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내려간 11위에 머물렀고, JTBC 주말 드라마 ‘송곳’의 동명 원작 웹툰 세트가 12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이 세 계단 상승해 13위에 올랐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해 14위를 기록했다.세계 금융의 중심인 미국 월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의 에세이 이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으며, 아이의 편안한 잠을 위한 동화책 가 지난주보다 네 계단 하락한 16위를 기록했다. 작가 이석원의 두 번째 산문집 가 세 계단 떨어져 17위에 자리했으며, 호소력 있는 글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은 KBS 인기 칼럼을 묶은 는 18위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자본주의에 대한 경제경영서 이 여덟 계단 하락해 19위에 머물렀으며, 50년간 세계를 여행하고 40여 년간 글을 써온 여행 문학의 거장 폴 서루가 집대성한 여행서의 정수 이 20위로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분야에서는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이토 다카시의 이 종이책의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 분야에서도 2위에 올랐으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지난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세트는 한 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고, 은 5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다. 경제경영서 는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도 6위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으며, 성인 로맨스 소설 도 7위로 새롭게 올랐다. 역시 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성인 로맨스 소설 와 세트는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5 21:21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이은경 교수가 예비 및 초보 한국어 교사를 위해 교육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알기 쉽게 풀어낸 ‘한국어 교육 입문2 - 교육내용 편(이은경,이윤진 공저, 학지사)’을 출간했다.전작인 ‘한국어 교육 입문 - 교육현장 편’에서는 한국어 교사와 학습자, 그리고 교실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 주로 다룬 것과 달리, ‘한국어 교육 입문2 - 교육내용 편’은 한층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화해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때 다루어야 할 한글, 발음, 어휘, 문법, 문화 등과 관련해 한국어 교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과 구체적인 지도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또한 저자가 10년 이상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수업 노하우를 제공해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예비 및 초보 교사에게 효과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이은경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2001년부터 14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특히, 이번 책은 교육 이론만 딱딱하게 설명하는 일반적인 입문서와 달리, 예비 및 초보 한국어 교사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일러스트로 표현했으며, 쉽게 읽으면서도 단원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본문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세종사이버대학교 이은경 교수는 “먼저 한국어 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로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후배를 위해 현장에서 습득한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이번 책을 준비했다”며 “특히 예비 및 초보 교사가 어려움을 겪는 한글과 발음, 어휘, 문법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체계적인 교수법을 담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실용 교육’을 목표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전문성 극대화에 힘쓰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 대학이다. 올해 1월 한국어,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어학과를 개설했으며, 지난 7월에는 베트남의 NTT(NGUYEN TAT THANH. 응웬 떳 탄)대학교 한-베(한국+베트남) 교육연구원과, 8월에는 일본 오후나한국어교육센터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4 14:13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이건수 저자의 ‘눈부신 희망’을 출간했다.사랑과 봉사. 우리 삶에서 이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단어가 있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날로 각박해지는 세상 탓인지,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이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쏟으며 타인을 돌보는 일은 이제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다행스러운 점은,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구원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에서 타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들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182 실종아동찾기센터 ‘이건수 추적팀장’ 또한 그러한 평가를 받는 사람 중 하나다. 평생 실종자를 찾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온 참된 경찰관으로 평가받는다. 2014년에는 ‘올해의 경찰관’으로 선정될 만큼 타에 모범이자 귀감이 되는 경찰관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간한 ‘눈부신 희망’ 역시 실종자 가족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저자가 평소 가졌던 생각들과 신앙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또한 실종자와 가족들의 기적과도 같은 상봉 스토리는 독자의 마음 한구석을 뜨겁게 만들고 눈시울을 적신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아래,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바타라 칭하며 사랑과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 나가는 저자의 그 아름다운 마음이 독자들의 삶에 잔잔한 여운을 전하고 있다.저자는 “사람들은 저에게 실종가족들의 시간을 되찾아주는 사람 이라고도 한다. 자녀를 잃어버리고 한순간 멈춰버린 시간, 그 속에 갇혀버린 기억, 그 기억을 안고 괴로워하는 사람들, 이분들의 눈물을 이제는 닦아주어야 한다”며 “그동안 4,700명의 가족상봉 현장에 있었지만 늘 헤어진 세월에 아파서 가슴을 찢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함께 아파하면 찾을 수 있다,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밝혔다.평생을 해온 일, 어쩌면 지칠 법도 하지만 마름이 없는 열정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타인의 삶에 카다란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하나의 희망의 징표로 빛을 내는 저자의 착한 심성과 순수한 열정은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증명하고 있다.누구나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 과정을 이루기 위해 늘 노력하는 모습만큼 아름다운 광경도 없다. 더욱이 그 삶이 타인의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이라면, 널리 세상에 알리고 그 덕을 칭송해야 마땅할 것이다. 책 ‘눈부신 희망’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출간을 통해 수많은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작은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2 15:40

간호사와 원내 CS(고객만족)강사에서 운 멘토가 된 eeroun(이로운)컨설팅 대표 양지숙 작가가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을 위닝북스에서 출간했다.운은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 양지숙은 원내 강사로 연간 최소 100회 이상 강의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똑같은 근무 환경에서 다르게 지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한다. 습관과 말, 태도, 성격, 긍정성에 따라 전혀 다른 직장생활을 하고 다른 결과를 보이는 것이다. 그때부터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두 아이를 둔 워킹맘인 저자는 바쁜 시간에도 심리학, 철학, 성공학, 주역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운’이다. 운이 좋다고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분석하며 ‘행운지능’이라는 개념을 고안했다.운의 원리만 알면 얼마든지 행운지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는 양지숙 작가는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에 자세히 담아 독자들에게 행운지능을 높이는 방법과 원리를 알려준다.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도 이미 운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을 통해 운의 원리를 파악하고,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을 들여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2 15:32

바오로딸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성체조배’를 출간했다.2013년 3월,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언제나 착한 목자로 사시면서, 낮은 곳으로 눈길을 돌려 교회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교황의 방한 기간 동안 온 나라가 그분의 행보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많은 분이 그동안 보지 못한 큰 희망을 그분에게서 보았노라고 고백했다.성령의 이끄심에 온순히 따르는 교황의 걸음이 교회 전체에 커다란 쇄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또한 이 바람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이러한 성령의 초대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합당한 응답을 드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2015년 종신서원 수녀들이 이 책을 엮었다.이 책의 특징은 힘 있는 성경 말씀과 구체적인 교황님의 묵상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도록 이끈다.기도 제목과 기도 입문, 시작 기도, 기도 지향, 성령께 드리는 기도, 성경 말씀, 교황의 말씀 묵상, 새김,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 마침 기도 등 1일부터 31일, 한 달 동안 이 책의 순서를 따라 성체조배를 하다 보면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성부, 성자, 성령이신 성삼위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과의 관계가 나날이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말씀을 중심으로 기도함으로써 말씀이 우리 삶을 비추고 변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 책으로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 두신 사랑과 꿈을 발견하는 기쁜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종일토록 하는 다른 모든 선행보다 성체 앞에서 15분 동안 기도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물론 어디서든지 하느님께 구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체를 방문하는 이에게는 예수께서 더 쉽게 은총을 내리신다.(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성체조배’는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2 14:33

알카텔-루슨트 산하 연구개발기관인 벨 연구소(Bell Labs)가 통신 미래에 대한 시각을 담은 책 ‘벨 연구소가 바라본 미래 네트워크(The Future X Network: A Bell Labs Perspective)’를 출간했다.1925년 설립 이래 노벨상을 여덟 번 수상한 벨 연구소가 90년 역사상 처음으로 발간한 이 책은 알카텔-루슨트 CTO이자 벨 연구소 사장인 마커스 웰던(Marcus Weldon) 박사가 벨 연구소 연구원들과 함께 집필했다.이 책에서 웰던 사장은 “모든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고 디지털화하는 새로운 네트워킹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그 목표는 사람들의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고 반복되는 일상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변화의 기술적 배경을 설명하고, ICT업계가 앞으로 기술 혁명이 불러올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새로운 기술 변화 시대에 요구되는 아키텍처와 시스템 차원에서의 기술 혁신, 이에 따른 시장 재편 등에 대한 벨 연구소의 시각을 보여주는 이 책은 각 장에서 변화의 주요 영역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미래를 뒷받침할 네트워크 및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다루고 있다. 아울러 사물 인터넷, 보안, 클라우드, 무선 통신, 스마트 홈, 광대역, 기업용 시스템 등의 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통신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미국 CRC 출판사의 에밋 다제스(Emmett Dages) 사장은 “지금 통신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향후 몇 년간 업계는 통신망 구축 및 운영 방식을 재고해야 함은 물론, 기술과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이 책은 통신업계의 미래 방향에 대한 업계 내부의 시각을 잘 담고 있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30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