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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이 ‘원전을 못 만들게 하는 사람들’을 출간했다.이 책은 왜 원전 회사가 이렇게 주민들이 반대하는데도 신규 원전을 추진하는지, 그리고 정부는 왜 주민들이 아니라 원전 회사의 편을 들어주는지, 일본의 에너지 정책은 어떠한지 등 거시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다. 다만 원전 부지로 지정된 이와이시마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었는지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다. 어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한 편의 전쟁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반핵 운동 선배들의 교훈적인 기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와 미래에 우리에게도 닥쳐올 일들을 미리 살펴본다는 의미에서 큰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이 책의 배경이 되는 이와이시마는 ‘축복의 섬’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섬이다. 1982년 이곳에 원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 발표된 후 30년 동안 지속된 이 섬 주민들의 원전 반대 운동 기록을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은 모든 독자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게 한다. 왜 반핵 운동은 여성이 주도하는지, 왜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가 강한 지역에서 반핵 운동이 강하게 일어나는지, 왜 반핵 운동을 이렇게도 수십 년에 걸쳐서 지난하게 해야 하는 것인지, 그것이 가능하게 한 주민들의 저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단순히 일본의 한 지역에서 일어난 반핵 운동의 역사가 아니다. 그보다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이와이시마 주민들의 삶의 기록이다. 이와이시마 섬을 위해 원전 반대 서명을 하거나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도록 도민회 사이트를 책의 판권 뒤에 실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으로 기술 만능주의와 인간 중심주의를 비판하면서 온전한 발전을 위한 접근법으로 다양한 차원의 대화와 생태 교육을 하도록 우리를 촉구한다. 이 책은 회칙 3항과 7항에서 말하고 있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3항)와 ‘동일한 관심을 통한 일치’(7항)에서 촉구하는 것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고민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8 17:24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면 그 누구든, 남들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은 아픔 하나 없는 사람이 있을까. 비단 숨기고 싶은 아픔뿐일까. 우리 주변에는 왠지 잔뜩 화가 나서 타인에게 상처만 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뉴스를 들여다봐도 온통 우울한 이야기만 가득하다. 현대인에게 어쩌면 아픔과 슬픔은 숙명일지 모르겠다. 그래서 ‘힐링’이 대세가 된 이후, 그 열기 식지 않는 까닭도 이해가 된다. 여기저기서 힐링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로 늘었다. 화려한 미소와 유쾌한 입담, 그럴싸한 미사여구. 하지만 일시적 처방이 아닌, 진심과 온기를 담아 상대방의 아픈 마음을 낫게 하는 힐링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다. 한국 ‘토닥토닥’연구소의 김소희 소장은 조금 다르다. 자타공인 Talk Doctor이자 강연 전문가인 그녀는 끊이지 않는 강연 요청 때문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조언과 격려가 바로 그 원천이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틈틈이 원고를 쓰고 엮어 마침내 한 권의 책을 완성하였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출판한 책 ‘내 마음 안아주기’는 순간순간 찾아오는 삶의 고비들을 어떻게 넘겨야 하는가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이미 저자 본인이 강의의 달인인 만큼 책 내용들 역시 바로 곁에서 애정과 진심을 담아 전하는 조언처럼 친근하고 상냥하다. 하지만 늘 당차고 자신감이 넘치고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 또한 남다른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왔음을 이 책을 통해 고백하고 있다. 타인의 아픔을 달래고 용기를 전하기 위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용기를 내어주었기에 이 책은 더더욱 가치가 있다.‘난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치만 스스로에 대한 내면의 ‘토닥토닥’이 나를 살아있게 해 주었던 것처럼, 이 속삭임이 자신 안의 무언가와 싸우는 누군가에게 한 걸음을 옮기는 하나의 계기가 되어 줄 수 있다면, 나는 벅찬 가슴으로 행복해 할 것’이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책은 값진 내용으로 가득하다. 힘겨웠던 시절에 대한 담담한 고백을 시작으로 이를 극복해냈던 과정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며 나 자신은 물론 타인과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따뜻한 토닥임처럼 독자의 가슴에 전한다. 때로는 옆집 언니처럼 친근하게, 때로는 학교 선생님처럼 논리적으로 아픔을 치유하는 방법을 정성 들여 꼭꼭 눌러 쓴 손 글씨처럼 적어내려 간다. 세상에는 아프고 먹먹한 마음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은 채 그냥 끌어안고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 상처가 많은 가슴을 이제는 포근히 안아주는 건 어떨까. ‘내 마음 안아주기’가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의 삶에 포근한 온기를 전해주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8 17:21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교재 ‘새로 나는 성경 공부 II’ 시리즈. 복음 편이 끝나고 구약 편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예언서, 모세오경 총 4권 가운데 첫 번째로 출간된 책이다. 오경이란 창세기,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말한다. 구성원들이 매주 필사해 온 성경 말씀을 토대로 길잡이, 들어가기, 깊이기, 마무리하기의 단계를 통해 서로 친교를 나누고 마음을 여는 가운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그리고 하느님께로 가기까지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살아가면 좋을지 묵상하고 깊이도록 이끈다. 교사용에는 ‘진행자를 위한 길잡이’를 책 앞부분에 실어 진행자로서 어떻게 모임을 이끌고 구성원의 참여를 흥미롭게 유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제시해 놓았다. 구성원들이 마음에 남는 말씀을 서로 나누면 교사는 이에 대한 성경 해설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학생용에서는 오경에서 선택한 중요한 단락을 묵상하고 필사하는 과정을 통해 거룩한 독서를 하고 지난 시간을 성찰하며, 진행자의 지도에 따라 말씀을 익히고 하느님의 사랑과 감사를 깊일 수 있도록 했다.지금까지 나온 어르신을 위한 책들이 단순하고 일회적인 데 비해 새로 나는 성경 공부 II 시리즈는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남은 삶을 보람 있게 살도록 돕는다. 서로 말씀을 나눌 뿐 아니라 그리고 만들고 자르고 붙이는 활동을 곁들였다.성당 어르신이나 안나회, 연령회, 양로원, 복지원 등 다양한 모임에서는 물론 뇌졸중이나 치매,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과도 함께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8 17:11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가장 맛있는 시기의 제철 수산물 37종의 맛과 영양 그리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 ‘해피스토리! 맛있는 바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바다를 연구하고 있는 우리원 해양생물학 전문가가 실생활을 통해 경험한 제철 수산물의 재미난 이름의 유래, 생물학적 생태, 그리고 젊은 세대의 입에 맞는 간단한 조리법을 담고 있다.- 저자 김영혜, 김두남 해양수산연구관은 2014년 부산일보 해양수산면의‘맛있는 바다’에 매주 연재함.남해수산연구소 김영혜 해양수산연구관은 수산물 요리가 진부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신세대는 물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수산물 요리를 소개하고자 했다.입맛을 잃기 쉬운 봄날에는 ‘도다리쑥국’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은 ‘주꾸미볶음’, 여름철 보양식으로 ‘민어’와 시원한 수박향을 품은 ‘털게’를 소개했다.가을에는 바다의 깨소금이라는 ‘전어회’, 미식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보리새우’, 겨울에는 바다의 우유 ‘굴’과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추천했다.본 책자는 학계, 바다 해설사 및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배포 관련 문의처: 남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 061)690-8941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본 책자가 제철에 먹는 수산물이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8 17:03

문화체육관광부가 에스오일(S-Oil) 주식회사와 손을 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두 기관은 18일(수) 오후 2시 30분,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에스오일이 자사 홍보 매체 등을 활용하여 ‘문화가 있는 날’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에스오일 주최 ‘문화예술&나눔’ 공연을 ‘문화가 있는 날’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 사업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에스오일은 지난 2011년부터 총 63회의 문화예술공연 등을 통해 2만여 명에게 문화 향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 8월부터는 자사의 신문 광고와 연계해서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하고 있다.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들의 알려지지 않았던 문화예술 지원 사업들이 좋은 사례로서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이사는 “자사가 더 문화적인 방식으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국민들의 문화향유를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누구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8 17:02

현재 대한민국은 진정한 시험대 위에 섰다.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와 경기 침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다툼, 다양한 계층 간의 대립이라는 악재를 마주한 지금, 일류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느냐, 그저 그런 평범한 국가로 머무느냐라는 중대한 기로에 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사회,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가치는 무엇일까. 다수의 개개인이 꿈과 목표를 성취하고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가치 말이다. 근래에 들어 사회생활을 하는 많은 이들이 아무런 목표 없이, 그저 안정적 삶만을 추구하거나 터무니없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간이 흘러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을 때 과연 후회 없는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한 점의 후회도 남기지 않을 만큼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삶, 강인한 정신력과 일처리 능력, 열정만으로도 그 누구에게나 귀감이 될 만한 삶의 모습이 그리운 요즘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가 출판한 ‘가슴 설렌다, 오늘 내가 할 일들’은 국내 대표 회계법인인 KPMG삼정회계법인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세종CSV경영연구소 김종호 소장이 전하는 진정한 프로의식과 성공적 사회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37년 내내 걸어온 프로회계사로서의 외길 인생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전하는 ‘진정한 프로정신과 열정의 의미, 사회생활의 묘妙와 같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사회초년생들은 물론 한창 사회생활 중인 베테랑 직장인들까지 누구에게나 귀감이 될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저자는 한국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필리핀 SGV&Co.(Sycip Gorres Velayo&Co.)와 KPMG Los Angeles Office에서 회계사 실무연수를 받은 이후 줄곧 KPMG Korea에서 37년여의 세월을 외길 ‘프로회계사’로서 살아왔다. 회계감사실무현장의 스태프에서 시작하여 KPMG삼정회계법인 대표이사에까지 이르렀던 그의 삶은, 내가 먼저 최선을 다하면 조직이 발전하고 더 나아가 사회가 발전할 수 있음을 증명해보이고 있다. 그는 “젊은 날 내 청춘을 바쳐 한 사람의 프로로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았고, 그렇게 내 삶에 최선을 다했기에 시간을 되돌려 바꾸고 싶은 아쉬운 과거도 없다. 과거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고, 나는 현재 행복하다”고 밝혔다.프로회계사의 길을 걸으며 수없이 겪었던 위기와 풍파를 오직 치열한 프로의식 하나로 돌파한 것은 물론, 조직 전체의 발전마저 이끌어내는 모습은, 사회적 성공에 대해 조금이라도 목표와 열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뜨거운 울림으로 다가올 법하다.단순히 돈을 받고 기계적으로 일만 한다면 그것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다. 진정한 프로란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고객을 향한 봉사를 통해 본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동시에 이끌고, 종래에는 사회의 행복한 비전에 보탬을 주는 사람을 말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책 ‘가슴 설렌다, 오늘 내가 할 일들!’책이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프로의식과 직업의 소명의식을 널리 일깨워주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7 16:44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2014년 세종도서 문학 부문에 선정된 ‘이채 시인의 제8시집’을 출간했다.사람들은 흔히 인생에서 가장 눈부시고 아름다운 시기는 ‘청춘’이라고들 말한다. 신체적 능력과 외모가 가장 탁월한 20대 청춘이야말로 우리 인생에 있어 가장 환하게 빛이 나는 시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4,50대 이후에도 많은 이들이 사회생활을 활발히 이어가는 요즘에는 과연 진정한 청춘이란 무엇인가 하고 되돌아보게 한다. 청년들 못지않은 두뇌 회전과 정력으로 사회 전반에서 왕성한 활동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며, 세간을 칭송을 받는 중년들 또한 적지 않다. 그들이 보여주는 삶의 모습은 청춘을 넘어서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기저기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판한 시집, 이채 시인의 제8시집 ‘중년의 고백’은 노을이 물드는 가을날 들판을 수놓은 코스모스처럼 어딘지 수줍은 모습이지만 한편으로는 당당한 중년의 고백들을 담아내고 있다. 이미 제7시집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가 2014년 세종도서에 선정되며 문학적, 대중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시인의 이번 시집은 전작을 넘어서는 통찰과 혜안, 관능미로 가득하다. 중년이 되어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이 따스한 감동으로 독자의 마음에 은은히 퍼져 흐른다.저자는 “젊었을 땐 젊음인 줄 모르고/ 하루해 짧도록 걸어왔건만/ 이제, 생의 중턱에 서서/ 저 산을 바라봐야 할 나이인가// 막연하게 살기보다/ 분명하게 살고 싶었다/ 지란지교의 인연들과/ 꽃처럼 별처럼 살고 싶었다”(‘내가 벌써 중년인가’ 일부)라며 중년이면 누구나 느낄 법한 허무와 아쉬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다. 하지만 이내 “학문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연륜은 반드시 밥그릇을 비워내야 합니다/ 그러기에 나이는 그저 먹는 것이 아니지요// 중년의 아름다움은 성숙입니다/ 성숙은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중년의 아름다움은 깨달음에 있습니다’ 일부)이 있음을 깨닫고, “마음먹어도 갈 수 없는 길 있더이다/ 가자고 작정해도 못 갈 길 있더이다/ 가다가다 다 못 가고 주저앉을 때/ 긴 그림자로 누운 노송이나 되어/ 어느 여름날 당신의 그늘이 될 수 있다면/ 어느 겨울날 세월의 바람막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나의 의미는 충분하다”(‘중년엔 이런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부)는 작은 바람을 나지막이 전한다. 뜨거웠던 생의 여름은 이제 다 지나갔지만 “마주하는 눈빛으로/ 아끼며, 사랑하며 함께 열매로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날마다 정이 든 사람의 손을 잡고/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날 때면/ 눈물의 무게를 서로의 눈빛으로 덜어주는 계절”(‘중년의 가을’ 일부)인 중년에 맞이하는 삶과 사랑은 그 어느 시절보다 성숙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온기 어린 목소리로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그 어느 때이든 삶은 아름답다. 다만 그 시기가 되어야만 반드시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풍경은 따로 있다. 나이 먹어 감을 서글퍼하던 중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인생을 제대로 즐기게 되는 계기를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시집 ‘중년의 고백’을 통해 얻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6 20:37

도서출판 한솜에서 산막시인 최경용의 시집 ‘어둠에서 보는 빛’을 출간했다.이 책은 ‘가난한 山人 외길인생 문인’으로 산속에 은거하며 시를 창작해 온 시인 최경용 씨의 두 번째 시집이다. 1집 ‘산울림’ 이후 5년 만에 엮은 시집이며 1집과 마찬가지로 산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노래하고 있다.발걸음 멈추고 나뭇가지에 매달린 가을의 애처로운 울부짖음에 귀 기울이기도 하고, 노을 젖는 숲에서 지는 꽃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인의 감성이 가득 담긴 시집이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최경용의 시 한 편을 읊어보는 것만으로도 독자는 자연의 품에 안기게 될 것이다.서러운 낙엽이 몸서리치는 가을 뒷산에 서서 다음 봄을 기다리거나, 바람이 좋아 샛바람 거친 날 언덕에 올라 양팔을 벌려 하늘을 안아보기도 하고, 인적 없는 산길에서 시원하게 오줌을 누기도 하는 시인의 가슴속 이야기를 들어보자.‘어둠에서 보는 빛’은 근 이십여 년간 산속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 온 최경용 시인이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여과없이 날것 그대로 옮겨적은 시집이다.적막한 산중생활과 이른 아침 영롱하게 빛나는 이슬과 대화한 글을 하나하나 모은 것으로 독자를 자연으로 인도해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6 20:34

사축(社畜)이란, ‘회사의 가축처럼 일하는 직장인’을 뜻한다. 일본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행하게 된 이 단어는 주인에게 길들여진 가축처럼, 직장인은 회사에 길들여졌다는 자조를 담은 말이다. 우리나라의 직장인들 역시 크게 공감했던 것일까. ‘사축’이라는 키워드는 소개된 즉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페이스북에는 ‘사축일기’라는 페이지가 생겼고 이를 구독하는 사람만도 8,000명 정도다. 사람들의 관심을 등에 업고 ‘사축일기’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됐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인 강백수(강민구) 씨가 지었다. 에 따르면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시도 노래도 되지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엮었다’고 밝혔다.이 책은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을 한마디로 ‘웃프게(웃기면서도 슬프게)’ 보여준다. 고학력과 각종 자격증으로 무장한 신입사원의 한탄을 담은 에서는 '토익에 토익스피킹에 HSK 점수까지 따왔건만, 외국인 바이어는 언제 만나는 건데, 해외 출장은 언제 가는 건데, 언제까지 거래처 부장님이랑 앉아서 폭탄주만 말고 있어야 하는 건데?"라며 구인광고를 볼 때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직장생활의 현실을 꼬집는다.‘사축일기’는 이처럼 회사생활에서 생기는 고충을 주로 이야기하는 책이다.그러나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이자 일상임을 알기에, 그 모든 무게를 극복하는 힘으로 ‘유머’를 사용한다. 에서는 ‘1. 월급이 적을수록 업무량이 많다’, ‘2. 일을 빨리하면 퇴근이 늦어진다’, ‘3. 일을 못하면 회사 생활이 편하다’, ‘4. 일을 너무 잘하면 욕을 먹는다’, ‘5그 높은 경쟁률을 뚫고 쟤가 입사를 했다’, ‘6저 인간이 팀장이고’ ‘7저 인간이 부장이다’라는 말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회사생활의 법칙을 요약한다.문학평론가 이병철 씨는 ‘사축일기’에 대해 “사축일기는 회사의 가축이 되어버린 이 시대 모든 미생들을 초대하는 단체톡방이다. 사축들이여, 여기서 마음껏 웃고 울고 씹고 뜯으라”고 밝혔다.이 책을 읽다보면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저절로 든다. 또한 ‘지금 행복할 것인가, 미래에 행복하기 위해 참아낼 것인가’와 같은 직장인의 오래된 질문이 새삼스럽게 다시 떠오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3 15:26

퇴직 후 고정수입 없는 여생 40년,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100세 시대를 맞이했지만 55세면 정년퇴직을 권고받는 현실 속에서 퇴직 후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 출간돼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북랩은 13년 경력의 베테랑 현직 보험설계사인 정대호 씨가 연금보험의 필요성과 실효성에 대해 면밀하게 정리한 ‘노후 준비에 연금보험이 딱인 이유’를 출간했다.저자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성공해 온 연금보험 세일즈 화법을 보험설계사들과 공유하고, 일반인들에게 연금보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고 말한다.그는 “책의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수입으로 미래의 행복을 사서 쓸 수 있는 상품, 그것이 바로 연금보험”이라며 지금 “당장, 여유가 되면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조금이라도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왜, 어떻게, 무엇으로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 수많은 투자상품 중에서 특히 연금보험이 노후준비에 제격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 책은 연금보험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연금은 누구 앞으로?’, ‘연금은 언제 들어야 할까?’와 같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연금보험의 종류와 장·단점, 수익성 등의 내용까지 다룸으로써 연금보험을 잘 모르는 사람도 입문서로 볼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쓰인 것이 특징이다.당당한 노년을 위해서는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국민연금만으로는 은퇴 후 삶의 질을 보장받기에는 어렵다는 것은 각종 통계가 증명하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삶이 아닌 고통의 연장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평생월급’으로 불리는 연금보험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가입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책은 연금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들의 지침서는 물론, 연금보험에 가입할지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참고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3 14:51

‘오포세대’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청춘들의 암담한 현실에 공감하며 이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가 출간되어 청년 독자들의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북랩은 최근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힐링 자기계발서 ‘청춘에게 전하는 여섯 가지 공감이야기’를 출간했다.저자 박상규 씨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오포세대’, ‘헬조선’ 등으로 표현되는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을 접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자기계발과 힐링은 어떤 것인가를 고민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물로서, 대학생인 주인공 ‘박성민’의 눈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며 미래를 찾아 나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준다.모름지기 청춘이란 인생을 잘 모르기에 마냥 즐거울 수 있고, 고민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들 한다. 그런데 청춘의 대표주자인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은 결코 그렇지 못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런 청춘들을 ‘위로’한다. 위로에 앞서 해야 할 것은 ‘공감’이 될 것이다. 그래서 단순히 자기계발을 어떻게 하면 좋다거나 취업을 이렇게 하라거나 하는 식의 조언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기를 겪고 있는 주인공과 함께 인생에 대해 고민했다.저자는 이번 책에 ‘힐링’과 ‘자기계발’의 두 가지 요소를 담아 긍정, 희망, 꿈, 목표, 실천, 스마트(공감)를 주제로 하여 일기 형식을 통해 보다 가깝게 독자들의 마음에 접근하고자 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따뜻한 위로만을 건네는 것은 아니다. 현실 앞에 마냥 슬퍼하고 좌절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무작정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사회 탓을 하는 것이 아닌, 좀 더 진중한 자세로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미래를 내다보려는 청춘이 되기를 희망하며, 무엇보다 ‘지금 네가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해 주는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사랑하는 것, 저자는 이 단순하지만 분명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져야 할지를 전하고자 한다. 바로 그것이 인생의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있는 청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3 14:22

세계적인 이야기의 거장 스티븐 킹이 생애 처음으로 집필한 소설 『롱 워크』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한해 2편 이상의 신작을 꾸준히 발표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작가 스티븐 킹이 10대이던 1966년 집필하여 완성한 장편소설로서 1979년 리처드 바크만이라는 필명으로 정식 출간되었다.(스티븐 킹의 공식 데뷔작은 1974년 출간된 『캐리』이다.) 이 작품은 전체주의 국가가 된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국가적 스포츠인 '롱 워크'에 참가한 소년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롱 워크'는 십대 소년 100명의 지원을 받아 단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걷는 경기이다. 단, 최저 제한 속도(시속 6.5킬로미터) 밑으로 떨어지면 경고를 받고, 3번의 경고 이후는 바로 즉결 총살형에 처해진다. 대신 최후의 생존자이자 우승자는 궁극의 보상을 받게 된다. 『롱 워크』는 소년들의 낙오에 아무런 감정 없이 총질을 해대는 군대와 그 모습에 열광하는 어리석은 시민들을 통해 자유 의지조차 잃어버린 독재국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출간 당시 큰 화제가 되었으며, 베트남전으로 인해 자원 입대와 반전 시위가 소용돌이 치던 1966년 미국 사회를 바라보던 18세의 스티븐 킹의 생각이 녹아든 작품이다. 작품이 가진 주제의식과 흡인력으로 전미 도서관 협회(ALA)에서 선정한 청소년 권장도서 100선(1966-2000년 사이)에 뽑혔으며, 후대 『헝거 게임』,『배틀 로얄』 등 디스토피아를 다룬 청소년 소설들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국내에서도 해적판으로 출간된 지 20년이 넘어서야 정식 번역 출간되었다."『롱 워크』를 킹의 걸작들 중에서도 가장 윗줄에 올린다. 호러가 아닌데도 섬뜩한 이 소설의 메시지는 처음 출간된 1979년 당시와 다름없이 지금도 강력하다. 최근에 등장한 수많은 영어덜트(YA) 소설에도 『롱 워크』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예컨대 『헝거 게임』은 『롱 워크』의 DNA를 온몸에 아로새기고 있다.), 대다수 영어덜트 소설과 달리 『롱 워크』는 정말로 무섭다. 아예 독자를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이는 소설의 내용이 우화적인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가디언》거칠지만 강력한 스티븐 킹표 성장 소설"어둠 속에 도사린 거대한 악도 없고, 서사에 큰 기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늘에서 해결책이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롱 워크』는 등장인물이 100명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또 확실히, 한 명으로 줄어드는 책이다."라는 《가디언》의 리뷰처럼 이 작품은 특별한 반전이나 새로운 사건 없이 롱 워크에 참가한 아이들의 탈락 과정과 이에 따른 심리 묘사만으로도 마지막까지 독자들을 이끈다. 『롱 워크』는 출발부터 종료에 이르기까지 며칠 동안 참가한 아이들의 모습과 변화, 그들의 대화를 세세하게 묘사한다. 저마다 다른 동기와 보상을 원해 참가했지만, 처음에는 대부분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희생자가 나올수록 이 레이스가 자신들이 생각한 것과 달리 현실적인 고난과 죽음이라는 결과를 드러낼 뿐 아니라, 응원을 보내고 환호하던 이들조차 사실은 그저 자신들의 탈락 과정을 보러 온 것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결국 고뇌와 갈등 속에서 소년들은 저마다의 최후를 선택한다. 어떤 소년은 자신들을 감시하며 쫓아오는 군인의 총을 빼앗아 반란을 일으키다가 죽음에 이르기도 하고, 또 어떤 소년은 탈주를 감행한다. 어떤 때에는 소년들이 합심하여 독재자에 대한 조롱의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 때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던 이들도 결국 서로가 적이 될 수밖에 없다는 룰에 좌절하곤 자기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다. 이 모든 과정을 스티븐 킹은 놀랍도록 상세히 묘사함으로써 베트남 전쟁이라는 시대의 큰 화두와 국가적 움직임에 이유도 모른 채 참가했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이들의 모습을 빗대어 담아낸다."이 초기 책들이 바크만 페르소나의 어느 정도 진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 페르소나의 정수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 스티븐 킹 서문 중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1:17

2부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약체팀 전남드래곤즈를 1년여 만에 중위권으로 도약시킨 CEO의 소회와 포부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전남드래곤즈 CEO인 박세연 씨의 프로축구단 운영철학과 조직 리빌딩 과정을 기록한 ‘축구에서 경영을 읽는다’를 펴냈다.저자는 포스코 계열의 광고회사, 골프장, 서비스회사에서 CEO를 역임하면서 주로 회사의 난제인 구조조정, 운영개혁 등을 통해 구원투수 역할을 해내며 경영자로서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그러던 중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프로축구단 CEO로 임용되며 다시금 자신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냉혹한 현실의 시험대에 올리게 되었다. 그가 ‘프로축구’라는 새로운 업(業)을 만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현실 파악이었다. 리그 하위권, 창단 이후 리그 우승이 단 한 번도 없는 구단, 성인 국가대표가 한 명도 없는 팀, 적은 구단 예산 등 그가 마주한 현실은 절대 녹록지 않았다. 조속한 시일 내에 리빌딩을 추진해야 했다.저자는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학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 자존심을 버린 채 회사와 기관들을 직접 방문했고, 직원 및 선수들과의 접촉을 통해 전남드래곤즈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도록 했다. 팬들과의 직접 소통도 마다하지 않았다. 구단이 발전하기 위한 수단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겼고 스스로가 변화의 촉매 역할을 자처했다. 두루뭉술한 목표가 아닌 정확한 수치가 박힌 계획을 세웠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앞장섰다.그리고 축구를 통해 두 가지 중요한 경영의 원리를 배웠다고 강조한다. 첫째, 관중을 잡기 위해서는 공격형 축구를, 트로피를 잡기 위해서는 수비형 축구를 구사하라는 것이다. 경영의 관점에서 보면 전자는 매출증대전략, 후자는 원가절감전략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움직여야 한다. 스스로 공간을 창출해야 공이 전달될 수 있고 움직이는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온다. 기업 역시 더 적극적으로 블루오션이라는 공간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저자는 지금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으며, 조직 리빌딩을 추구하여 단시간 내에 눈에 띌 만한 성과를 올렸다. 그의 기록을 살펴보다 보면 책 속에만 머물렀던 경영학 이론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실패든, 성공이든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경영학 이론은 바로 이렇게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라는 생생한 사례를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58

예스24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1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7주간 1위를 기록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는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은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채사장의 은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자리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년 트렌드 전망서 이 출간하자마자 5위로 새롭게 오르며 존재감을 증명했다.영업 지점장, 영업총괄 임원을 역임한 저자가 즐겁게 일하며 높은 성과를 올린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가 6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으며, 공무원 수험서 이 출간되자마자 7위에 새롭게 올랐다.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세 계단 하락한 8위에 자리했다.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 소개되고, 배우 유아인이 SNS에 올려 화제가 된 심보선 시인의 시집 는 9위로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요리 파워블로거 당근정말시러의 레시피북 가 예약판매 중에 10위에 새롭게 진입했다.공무원 수험서 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떨어진 11위에 머물렀고,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이 한 계단 상승해 12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가 한 계단 오른 13위를 차지했으며, tvN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황정은의 첫 번째 장편소설 가 14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3만명에 이르는 육아 파워블로거 이현정의 두 번째 저서 은 15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했다.인재양성소 인큐 윤소정 대표의 인문학 트레이닝북 이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내려가 16위에 자리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은 17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쉽게 풀어 쓴 주역 공부책 은 아홉 계단 내려가 18위에 머물렀으며, 애덤 스미스의 을 쉽게 풀어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이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JTBC 주말 드라마 ‘송곳’의 동명 원작 웹툰 세트는 여덟 계단 하락한 20위에 자리잡았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껑충 뛰어 1위를 차지했다.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과 사이토 다카시의 이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고, 경제경영서 는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가 각각 6위와 7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으며, 와 로맨스 소설 도 각각 8위와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앤디 위어의 소설 은 일곱 계단 내려가 10위에 자리잡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03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로운 도서정가제 시행 1년을 맞이하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2014년 11월 21일(금)부터 올해 10월 31일(토)까지 11여 개월 기간 동안의 출판시장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했다.모니터링 결과 신간도서의 가격 하락과 베스트셀러 순위 대거 진입 등을 통해 ‘도서 가격 합리화’와 ‘가치로 평가받는 공공재 책’에 대한 징표를 볼 수 있었으며 출판생태계 선순환의 출발점인 지역 중소서점들의 경영 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도서정가제에 대한 출판유통업계 평가에서는 현행 유지 또는 강화 의견이 약 70%로 나와 도서정가제가 필요한 제도라는 인식이 긍정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신간 단행본의 평균정가는 17,91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출간된 유사 도서들의 평균정가 19,106원보다 6.2%,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100일 당시의 평균정가 18,648원보다 2.1%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아동(-18.9%), 인문사회(-7.9%), 문학(-6.7%) 분야의 신간들이 가격 하락을 이끈 반면 만화신간 가격은 오히려 19.4% 인상되었다.무엇보다 베스트셀러 순위 20위권 안에 신간도서가 90% 포진하여(6개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30종 중 27종) 지난해에 비해 30% 증가해서 도서콘텐츠가 가치 및 질적 경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간 발간 종수는 전년도 대비 7.4% 감소한 53,353종으로서, 시행 100일 당시의 감소율 7.9%와 2013년도 발간 종수 53,220종 등과 비교하면 아직 예단하기 힘들지만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서점의 경우에는 표본 설문조사 결과, 지역 단위의 중소서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온라인 및 대형서점의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학습참고서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소형서점의 경우에는 매출 등에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리고 지역서점들은 지역서점 도서 할인을 위한 문화융성카드 출시와 지역서점 문화행사 지원, 지역서점을 통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도서 구입(45개 지자체 참여 중) 등 중소서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현 도서정가제 유지 또는 강화 의견 67.6%출판유통업계 종사자들은 설문조사에서 개정 도서정가제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할인율 축소와 실용서 및 도서관 구입 도서의 정가제 적용 등을 꼽았다. 반면 공급률 조정과 할인율 축소, 무료배송 등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했다. 도서정가제에 대한 출판유통계의 평가는 현 도서정가제 유지 또는 강화(할인율 축소 및 무할인 도입) 의견이 67.6%로 나와 도서정가제 자체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문체부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출판유통업계와의 민관 공조체제를 긴밀히 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도서콘텐츠 제공 및 출판수요 창출을 위한 정책개발 등 출판산업 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한편 문체부는 지난 10월 대한출판문화협회 및 한국출판인회의와 함께 우수한 도서콘텐츠를 국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농어촌을 비롯한 문화 소외지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기증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련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도서관의 도서 구입 예산 증액도 다각도로 협의하는 등 우수한 도서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책을 포함한 도서 구입계약 방식을 개선하고 지역서점 포스(POS) 연계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01

좋은땅 출판사는 SF 불모지인 한국에서 저자 엄세원의 SF 소설 ‘제네시스’를 출간하였다. 제네시스는 머릿속에 스쳐가는 조각글의 결과가 아닌 그가 10년 동안 고민하고 꾸며 온 무작정 우주항법으로 비행하는 다른 SF 소설과 달리, 우주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소설이다.책의 내용은 이렇다. 지금으로부터 500년 후인 2515년을 배경으로 하는 ‘제네시스’는 거대한 우주적인 대재앙 앞에서 인류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지에 대한 내용을 썼으며, 인류는 결국 지구를 버리고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우주라는 거대한 사이즈의 현실적인 한계를 인류가 어떻게 뛰어넘어가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그 어떤 할리우드 영화나 SF 소설에서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블랙홀에서의 ‘시간지연현상’과 자연의 힘을 이용한 우주항법이 매우 흥미롭다. 작가는 ‘공간의 파도타기’라는 새로운 개념의 우주항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야기 안에서 단일한 메시지를 전한다. ‘미래는 선택이다’ 이것이 저자가 궁극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다.엄세원 저자는 “인류가 우주라는 거대한 사이즈를 뛰어넘으려면 많은 기술적인 부분들과 우주 방사선이라는 치명적인 요소들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다”며 “그 설명을 SF 단편 소설에서 최대한 쉽게 설명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야기의 순서로 볼 때, 전편과 후편 사이에 있는 소설”이라며 “앞으로 시간이 주어진다면, 차례로 후편을 쓰고, 마지막으로 전편에 대한 집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네시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1 17:35

좋은땅출판사가 ‘미쟁이들’과 ‘노도부대와 영농병’의 저자 김용우의 신간 ‘여섯 색깔 무지개’를 출간했다. 자신이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저자의 손에 의해 창조된 ‘혜인’이라는 여인을 통해, 이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고통과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를 그려내고 있다.‘여섯 색깔 무지개’는 ‘정혜인’이라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여 현대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고난들을 그려낸다. 저자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 경제적인 어려움, 성범죄 피해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겪을 수 있는 고통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특히 건설 현장이나 수산물 시장, 사창가 등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공간에 대한 상세한 묘사는 작품 전체에 사실성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언뜻 투박한 듯하면서도 담백한 문체는 작중 공간에서 풍기는 분위기를 그대로 독자의 내면으로 투영한다.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인공 ‘혜인’은 점점 더 어두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그토록 처절한 현실 속에서도 그녀는 삶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샹그릴라’를 찾아가고자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독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저자 김용우는 “이 사회에 순응하면서 고통 받는 여인들이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며 “그저 잘 봤다는 말에도, 따끔한 질타에도 한없이 감사하며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1 17:25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성공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출간했다.대한민국에서 한 명의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여성들의 삶은 힘겹기만 하다. 늘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여성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결국 한쪽에만 열정을 쏟다 보면 다른 한쪽이 소홀해져 늘 아쉬움을 가슴에 담아두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에 관해 딱히 마땅한 할 해결책은 없다. 고심을 거듭한 후 최대한 후회를 남기지 않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현재 조직성장, 인재양성, 라이프 컨설팅 전문가이자 스토리텔링 작가로 활동 중인 김나위 저자의 책 ‘성공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여성들의 그러한 고민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참된 조언과 격려를 담고 있다. 큰나무서비스아카데미 대표이사와 김나위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현재까지 3,0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에 출강을 해오며 수강 인원만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이미 여러 권의 교양서적을 출간하여 작가로도 인정받았으며, 이번 책에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내용의 충실성은 물론 재미까지 한꺼번에 잡고 있다.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를 기반으로, 자기계발적인 요소를 함께 내포하여 독특한 재미를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책은 사회에서 잘나가는 골드미스로 대접을 받는 미화와 전형적인 전업주부인 명애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학 시절 진한 우정을 나누던 두 친구의 20년 만의 재회는 끊임없이 이야깃거리를 쏟아낸다. 이미 당시부터 각자 결혼과 일에 대한 목표가 명확했던 두 사람은 그 길을 따라 지금껏 살아왔다. 과연 현재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풋풋한 두 대학생이 마흔이 넘도록 걸어온 길은 확연히 달랐지만 늘 반대편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왔다는 것은 다르지 않았다.그렇게 사회적 성공과 안정적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앞에서 늘 갈팡질팡 고민하는 우리 시대 여성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해 내고 있다. 딱딱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대화 형식의 에세이는 읽는 내내 독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적지 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2, 30대 여성은 물론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를 찾고 있는 4, 50대 여성들까지 누구나 꼭 한 번은 유심히 읽어봐야 할 내용들을 담아내고 있다.사람 욕심은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 여성에게 있어 직장과 가정은 도저히 회피할 수 없는 딜레마와도 같다. 그녀들에게는 어느 한쪽에 안주하고 있으면서 다른 한쪽을 동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행복은 결국,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 만들어나간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행복은 얼마든지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책 ‘성공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대한민국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 주길 기대해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0 22:27

㈜이브자리의 기업부설연구소인 수면환경연구소는 10일 수면 전문 서적 ‘밤을 경영하라’를 출간한다고 밝혔다.신간 ‘밤을 경영하라’는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최지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와 공동 집필한 저서로, 밤 시간 잠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숙면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의 각종 연구 결과를 더해 공신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기능성 침구를 선택하는 방법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수면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업계 최초 수면 전문 연구기관으로 보다 건강한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2003년 설립 이후 국내 유수 대학, 병원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 체험컨설팅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해외 전문연구기관과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난 해 개인 맞춤형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을 론칭하기도 했다.또한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분야와 천연소재를 활용한 가공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소취 기능을 강화한 N-Bio 천연 가공, 집먼지 진드기의 접근을 방지해주는 알러지케어 가공 등이 대표적이다. 2015년 이후 이브자리 생산 전 제품에 알러지케어를 적용하는 등 고객들의 건강한 잠자리를 위해 새롭게 출시하는 침구에 다양한 신소재를 적용하고 있다.이동철 이브자리 리서치 센터장은 “신간 ’밤을 경영하라’에는 고객의 건강한 잠자리를 위한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의 지난 12년간의 연구 결과가 반영돼 있다”며 “이 책을 통해 수면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1976년에 설립되어 39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1위 침실문화 선도기업이다.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창조’를 추구하는 이브자리는 백화점과 대리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전국 5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2000억 원에 달한다.탄탄한 국내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세계 TOP 침실전문 유통회사’를 지향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베트남 등으로 사업망을 확대하고 있다.이브자리는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단, 클라르하임, 헤이마, 아뜨리앙 등 다양한 브랜드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003년에는 생명과학을 응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뿐 아니라 천연소재 가공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갖게 됐다.최근에는 ‘서울수면센터’와 함께 첨단소재를 개발해 침구에 응용하고 있으며 2012년 8월, 국내 최초 수면용품전문매장 1호점을 논현동(수면센터점)에 오픈해 수면컨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0 22:13

시너지북이 간절한 꿈이 이루어지도록 꿈을 향한 길을 보여주는 ‘보물지도 4’를 출간했다.보물지도는 하루아침에 꿈이 이루어지도록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목표는 노력 없이 쉽게 이루어지진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실천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도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막연히 꿈만 꾸라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원하는 대로 ‘보물지도’를 만들어 실천하며 소망을 이뤄나가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다.꿈을 적고, 실천하며 이루는 데에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 간절한 꿈을 품고 있고, 그것을 공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말한 대로 이뤄나가려는 굳건한 의지만 있으면 충분하다.이 책의 저자들은 앞으로 이루어나갈 소중한 꿈의 목록들을 하나씩 적어나갔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의 보물지도를 점검했다. 과거를 되돌아보며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면서 성장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 책에는 보물지도를 가슴에 품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8명 저자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꿈에 대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들은 꿈과 신념을 향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꿈이 실현될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는 중이다.‘보물지도 4’는 비단 저자들만의 꿈을 보여주기 위한 책이 아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꿈을 이루겠노라고 적었다. 그 꿈의 목록들을 통해 누구나 용기를 얻고,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며 특별한 사람들만이 꿈을 이루어가며 사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꿈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말기를 소망한다. 이제, 나만의 보물지도를 그려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