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교재 ‘새로 나는 성경 공부 II’ 시리즈. 복음 편이 끝나고 구약 편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예언서, 모세오경 총 4권 가운데 첫 번째로 출간된 책이다. 오경이란 창세기,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말한다. 구성원들이 매주 필사해 온 성경 말씀을 토대로 길잡이, 들어가기, 깊이기, 마무리하기의 단계를 통해 서로 친교를 나누고 마음을 여는 가운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그리고 하느님께로 가기까지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살아가면 좋을지 묵상하고 깊이도록 이끈다. 교사용에는 ‘진행자를 위한 길잡이’를 책 앞부분에 실어 진행자로서 어떻게 모임을 이끌고 구성원의 참여를 흥미롭게 유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제시해 놓았다. 구성원들이 마음에 남는 말씀을 서로 나누면 교사는 이에 대한 성경 해설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학생용에서는 오경에서 선택한 중요한 단락을 묵상하고 필사하는 과정을 통해 거룩한 독서를 하고 지난 시간을 성찰하며, 진행자의 지도에 따라 말씀을 익히고 하느님의 사랑과 감사를 깊일 수 있도록 했다.지금까지 나온 어르신을 위한 책들이 단순하고 일회적인 데 비해 새로 나는 성경 공부 II 시리즈는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남은 삶을 보람 있게 살도록 돕는다. 서로 말씀을 나눌 뿐 아니라 그리고 만들고 자르고 붙이는 활동을 곁들였다.성당 어르신이나 안나회, 연령회, 양로원, 복지원 등 다양한 모임에서는 물론 뇌졸중이나 치매,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과도 함께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8 17:11
현재 대한민국은 진정한 시험대 위에 섰다.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와 경기 침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다툼, 다양한 계층 간의 대립이라는 악재를 마주한 지금, 일류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느냐, 그저 그런 평범한 국가로 머무느냐라는 중대한 기로에 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사회,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가치는 무엇일까. 다수의 개개인이 꿈과 목표를 성취하고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가치 말이다. 근래에 들어 사회생활을 하는 많은 이들이 아무런 목표 없이, 그저 안정적 삶만을 추구하거나 터무니없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간이 흘러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을 때 과연 후회 없는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한 점의 후회도 남기지 않을 만큼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삶, 강인한 정신력과 일처리 능력, 열정만으로도 그 누구에게나 귀감이 될 만한 삶의 모습이 그리운 요즘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가 출판한 ‘가슴 설렌다, 오늘 내가 할 일들’은 국내 대표 회계법인인 KPMG삼정회계법인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세종CSV경영연구소 김종호 소장이 전하는 진정한 프로의식과 성공적 사회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37년 내내 걸어온 프로회계사로서의 외길 인생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전하는 ‘진정한 프로정신과 열정의 의미, 사회생활의 묘妙와 같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사회초년생들은 물론 한창 사회생활 중인 베테랑 직장인들까지 누구에게나 귀감이 될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저자는 한국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필리핀 SGV&Co.(Sycip Gorres Velayo&Co.)와 KPMG Los Angeles Office에서 회계사 실무연수를 받은 이후 줄곧 KPMG Korea에서 37년여의 세월을 외길 ‘프로회계사’로서 살아왔다. 회계감사실무현장의 스태프에서 시작하여 KPMG삼정회계법인 대표이사에까지 이르렀던 그의 삶은, 내가 먼저 최선을 다하면 조직이 발전하고 더 나아가 사회가 발전할 수 있음을 증명해보이고 있다. 그는 “젊은 날 내 청춘을 바쳐 한 사람의 프로로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았고, 그렇게 내 삶에 최선을 다했기에 시간을 되돌려 바꾸고 싶은 아쉬운 과거도 없다. 과거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고, 나는 현재 행복하다”고 밝혔다.프로회계사의 길을 걸으며 수없이 겪었던 위기와 풍파를 오직 치열한 프로의식 하나로 돌파한 것은 물론, 조직 전체의 발전마저 이끌어내는 모습은, 사회적 성공에 대해 조금이라도 목표와 열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뜨거운 울림으로 다가올 법하다.단순히 돈을 받고 기계적으로 일만 한다면 그것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다. 진정한 프로란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고객을 향한 봉사를 통해 본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동시에 이끌고, 종래에는 사회의 행복한 비전에 보탬을 주는 사람을 말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책 ‘가슴 설렌다, 오늘 내가 할 일들!’책이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프로의식과 직업의 소명의식을 널리 일깨워주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7 16:44
사축(社畜)이란, ‘회사의 가축처럼 일하는 직장인’을 뜻한다. 일본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행하게 된 이 단어는 주인에게 길들여진 가축처럼, 직장인은 회사에 길들여졌다는 자조를 담은 말이다. 우리나라의 직장인들 역시 크게 공감했던 것일까. ‘사축’이라는 키워드는 소개된 즉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페이스북에는 ‘사축일기’라는 페이지가 생겼고 이를 구독하는 사람만도 8,000명 정도다. 사람들의 관심을 등에 업고 ‘사축일기’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됐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인 강백수(강민구) 씨가 지었다. 에 따르면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시도 노래도 되지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엮었다’고 밝혔다.이 책은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을 한마디로 ‘웃프게(웃기면서도 슬프게)’ 보여준다. 고학력과 각종 자격증으로 무장한 신입사원의 한탄을 담은 에서는 '토익에 토익스피킹에 HSK 점수까지 따왔건만, 외국인 바이어는 언제 만나는 건데, 해외 출장은 언제 가는 건데, 언제까지 거래처 부장님이랑 앉아서 폭탄주만 말고 있어야 하는 건데?"라며 구인광고를 볼 때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직장생활의 현실을 꼬집는다.‘사축일기’는 이처럼 회사생활에서 생기는 고충을 주로 이야기하는 책이다.그러나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이자 일상임을 알기에, 그 모든 무게를 극복하는 힘으로 ‘유머’를 사용한다. 에서는 ‘1. 월급이 적을수록 업무량이 많다’, ‘2. 일을 빨리하면 퇴근이 늦어진다’, ‘3. 일을 못하면 회사 생활이 편하다’, ‘4. 일을 너무 잘하면 욕을 먹는다’, ‘5그 높은 경쟁률을 뚫고 쟤가 입사를 했다’, ‘6저 인간이 팀장이고’ ‘7저 인간이 부장이다’라는 말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회사생활의 법칙을 요약한다.문학평론가 이병철 씨는 ‘사축일기’에 대해 “사축일기는 회사의 가축이 되어버린 이 시대 모든 미생들을 초대하는 단체톡방이다. 사축들이여, 여기서 마음껏 웃고 울고 씹고 뜯으라”고 밝혔다.이 책을 읽다보면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저절로 든다. 또한 ‘지금 행복할 것인가, 미래에 행복하기 위해 참아낼 것인가’와 같은 직장인의 오래된 질문이 새삼스럽게 다시 떠오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3 15:26
퇴직 후 고정수입 없는 여생 40년,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100세 시대를 맞이했지만 55세면 정년퇴직을 권고받는 현실 속에서 퇴직 후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 출간돼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북랩은 13년 경력의 베테랑 현직 보험설계사인 정대호 씨가 연금보험의 필요성과 실효성에 대해 면밀하게 정리한 ‘노후 준비에 연금보험이 딱인 이유’를 출간했다.저자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성공해 온 연금보험 세일즈 화법을 보험설계사들과 공유하고, 일반인들에게 연금보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고 말한다.그는 “책의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수입으로 미래의 행복을 사서 쓸 수 있는 상품, 그것이 바로 연금보험”이라며 지금 “당장, 여유가 되면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조금이라도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왜, 어떻게, 무엇으로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 수많은 투자상품 중에서 특히 연금보험이 노후준비에 제격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 책은 연금보험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연금은 누구 앞으로?’, ‘연금은 언제 들어야 할까?’와 같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연금보험의 종류와 장·단점, 수익성 등의 내용까지 다룸으로써 연금보험을 잘 모르는 사람도 입문서로 볼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쓰인 것이 특징이다.당당한 노년을 위해서는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국민연금만으로는 은퇴 후 삶의 질을 보장받기에는 어렵다는 것은 각종 통계가 증명하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삶이 아닌 고통의 연장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평생월급’으로 불리는 연금보험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가입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책은 연금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들의 지침서는 물론, 연금보험에 가입할지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참고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3 14:51
‘오포세대’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청춘들의 암담한 현실에 공감하며 이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가 출간되어 청년 독자들의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북랩은 최근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힐링 자기계발서 ‘청춘에게 전하는 여섯 가지 공감이야기’를 출간했다.저자 박상규 씨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오포세대’, ‘헬조선’ 등으로 표현되는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을 접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자기계발과 힐링은 어떤 것인가를 고민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물로서, 대학생인 주인공 ‘박성민’의 눈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며 미래를 찾아 나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준다.모름지기 청춘이란 인생을 잘 모르기에 마냥 즐거울 수 있고, 고민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들 한다. 그런데 청춘의 대표주자인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은 결코 그렇지 못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런 청춘들을 ‘위로’한다. 위로에 앞서 해야 할 것은 ‘공감’이 될 것이다. 그래서 단순히 자기계발을 어떻게 하면 좋다거나 취업을 이렇게 하라거나 하는 식의 조언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기를 겪고 있는 주인공과 함께 인생에 대해 고민했다.저자는 이번 책에 ‘힐링’과 ‘자기계발’의 두 가지 요소를 담아 긍정, 희망, 꿈, 목표, 실천, 스마트(공감)를 주제로 하여 일기 형식을 통해 보다 가깝게 독자들의 마음에 접근하고자 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따뜻한 위로만을 건네는 것은 아니다. 현실 앞에 마냥 슬퍼하고 좌절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무작정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사회 탓을 하는 것이 아닌, 좀 더 진중한 자세로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미래를 내다보려는 청춘이 되기를 희망하며, 무엇보다 ‘지금 네가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해 주는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사랑하는 것, 저자는 이 단순하지만 분명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져야 할지를 전하고자 한다. 바로 그것이 인생의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있는 청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3 14:22
세계적인 이야기의 거장 스티븐 킹이 생애 처음으로 집필한 소설 『롱 워크』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한해 2편 이상의 신작을 꾸준히 발표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작가 스티븐 킹이 10대이던 1966년 집필하여 완성한 장편소설로서 1979년 리처드 바크만이라는 필명으로 정식 출간되었다.(스티븐 킹의 공식 데뷔작은 1974년 출간된 『캐리』이다.) 이 작품은 전체주의 국가가 된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국가적 스포츠인 '롱 워크'에 참가한 소년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롱 워크'는 십대 소년 100명의 지원을 받아 단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걷는 경기이다. 단, 최저 제한 속도(시속 6.5킬로미터) 밑으로 떨어지면 경고를 받고, 3번의 경고 이후는 바로 즉결 총살형에 처해진다. 대신 최후의 생존자이자 우승자는 궁극의 보상을 받게 된다. 『롱 워크』는 소년들의 낙오에 아무런 감정 없이 총질을 해대는 군대와 그 모습에 열광하는 어리석은 시민들을 통해 자유 의지조차 잃어버린 독재국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출간 당시 큰 화제가 되었으며, 베트남전으로 인해 자원 입대와 반전 시위가 소용돌이 치던 1966년 미국 사회를 바라보던 18세의 스티븐 킹의 생각이 녹아든 작품이다. 작품이 가진 주제의식과 흡인력으로 전미 도서관 협회(ALA)에서 선정한 청소년 권장도서 100선(1966-2000년 사이)에 뽑혔으며, 후대 『헝거 게임』,『배틀 로얄』 등 디스토피아를 다룬 청소년 소설들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국내에서도 해적판으로 출간된 지 20년이 넘어서야 정식 번역 출간되었다."『롱 워크』를 킹의 걸작들 중에서도 가장 윗줄에 올린다. 호러가 아닌데도 섬뜩한 이 소설의 메시지는 처음 출간된 1979년 당시와 다름없이 지금도 강력하다. 최근에 등장한 수많은 영어덜트(YA) 소설에도 『롱 워크』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예컨대 『헝거 게임』은 『롱 워크』의 DNA를 온몸에 아로새기고 있다.), 대다수 영어덜트 소설과 달리 『롱 워크』는 정말로 무섭다. 아예 독자를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이는 소설의 내용이 우화적인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가디언》거칠지만 강력한 스티븐 킹표 성장 소설"어둠 속에 도사린 거대한 악도 없고, 서사에 큰 기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늘에서 해결책이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롱 워크』는 등장인물이 100명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또 확실히, 한 명으로 줄어드는 책이다."라는 《가디언》의 리뷰처럼 이 작품은 특별한 반전이나 새로운 사건 없이 롱 워크에 참가한 아이들의 탈락 과정과 이에 따른 심리 묘사만으로도 마지막까지 독자들을 이끈다. 『롱 워크』는 출발부터 종료에 이르기까지 며칠 동안 참가한 아이들의 모습과 변화, 그들의 대화를 세세하게 묘사한다. 저마다 다른 동기와 보상을 원해 참가했지만, 처음에는 대부분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희생자가 나올수록 이 레이스가 자신들이 생각한 것과 달리 현실적인 고난과 죽음이라는 결과를 드러낼 뿐 아니라, 응원을 보내고 환호하던 이들조차 사실은 그저 자신들의 탈락 과정을 보러 온 것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결국 고뇌와 갈등 속에서 소년들은 저마다의 최후를 선택한다. 어떤 소년은 자신들을 감시하며 쫓아오는 군인의 총을 빼앗아 반란을 일으키다가 죽음에 이르기도 하고, 또 어떤 소년은 탈주를 감행한다. 어떤 때에는 소년들이 합심하여 독재자에 대한 조롱의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 때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던 이들도 결국 서로가 적이 될 수밖에 없다는 룰에 좌절하곤 자기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다. 이 모든 과정을 스티븐 킹은 놀랍도록 상세히 묘사함으로써 베트남 전쟁이라는 시대의 큰 화두와 국가적 움직임에 이유도 모른 채 참가했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이들의 모습을 빗대어 담아낸다."이 초기 책들이 바크만 페르소나의 어느 정도 진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 페르소나의 정수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 스티븐 킹 서문 중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1:17
2부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약체팀 전남드래곤즈를 1년여 만에 중위권으로 도약시킨 CEO의 소회와 포부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전남드래곤즈 CEO인 박세연 씨의 프로축구단 운영철학과 조직 리빌딩 과정을 기록한 ‘축구에서 경영을 읽는다’를 펴냈다.저자는 포스코 계열의 광고회사, 골프장, 서비스회사에서 CEO를 역임하면서 주로 회사의 난제인 구조조정, 운영개혁 등을 통해 구원투수 역할을 해내며 경영자로서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그러던 중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프로축구단 CEO로 임용되며 다시금 자신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냉혹한 현실의 시험대에 올리게 되었다. 그가 ‘프로축구’라는 새로운 업(業)을 만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현실 파악이었다. 리그 하위권, 창단 이후 리그 우승이 단 한 번도 없는 구단, 성인 국가대표가 한 명도 없는 팀, 적은 구단 예산 등 그가 마주한 현실은 절대 녹록지 않았다. 조속한 시일 내에 리빌딩을 추진해야 했다.저자는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학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 자존심을 버린 채 회사와 기관들을 직접 방문했고, 직원 및 선수들과의 접촉을 통해 전남드래곤즈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도록 했다. 팬들과의 직접 소통도 마다하지 않았다. 구단이 발전하기 위한 수단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겼고 스스로가 변화의 촉매 역할을 자처했다. 두루뭉술한 목표가 아닌 정확한 수치가 박힌 계획을 세웠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앞장섰다.그리고 축구를 통해 두 가지 중요한 경영의 원리를 배웠다고 강조한다. 첫째, 관중을 잡기 위해서는 공격형 축구를, 트로피를 잡기 위해서는 수비형 축구를 구사하라는 것이다. 경영의 관점에서 보면 전자는 매출증대전략, 후자는 원가절감전략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움직여야 한다. 스스로 공간을 창출해야 공이 전달될 수 있고 움직이는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온다. 기업 역시 더 적극적으로 블루오션이라는 공간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저자는 지금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으며, 조직 리빌딩을 추구하여 단시간 내에 눈에 띌 만한 성과를 올렸다. 그의 기록을 살펴보다 보면 책 속에만 머물렀던 경영학 이론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실패든, 성공이든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경영학 이론은 바로 이렇게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라는 생생한 사례를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58
예스24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1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7주간 1위를 기록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는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은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채사장의 은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자리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년 트렌드 전망서 이 출간하자마자 5위로 새롭게 오르며 존재감을 증명했다.영업 지점장, 영업총괄 임원을 역임한 저자가 즐겁게 일하며 높은 성과를 올린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가 6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으며, 공무원 수험서 이 출간되자마자 7위에 새롭게 올랐다.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세 계단 하락한 8위에 자리했다.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 소개되고, 배우 유아인이 SNS에 올려 화제가 된 심보선 시인의 시집 는 9위로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요리 파워블로거 당근정말시러의 레시피북 가 예약판매 중에 10위에 새롭게 진입했다.공무원 수험서 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떨어진 11위에 머물렀고,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이 한 계단 상승해 12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가 한 계단 오른 13위를 차지했으며, tvN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황정은의 첫 번째 장편소설 가 14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3만명에 이르는 육아 파워블로거 이현정의 두 번째 저서 은 15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했다.인재양성소 인큐 윤소정 대표의 인문학 트레이닝북 이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내려가 16위에 자리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은 17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쉽게 풀어 쓴 주역 공부책 은 아홉 계단 내려가 18위에 머물렀으며, 애덤 스미스의 을 쉽게 풀어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이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JTBC 주말 드라마 ‘송곳’의 동명 원작 웹툰 세트는 여덟 계단 하락한 20위에 자리잡았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껑충 뛰어 1위를 차지했다.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과 사이토 다카시의 이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고, 경제경영서 는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가 각각 6위와 7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으며, 와 로맨스 소설 도 각각 8위와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앤디 위어의 소설 은 일곱 계단 내려가 10위에 자리잡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03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로운 도서정가제 시행 1년을 맞이하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2014년 11월 21일(금)부터 올해 10월 31일(토)까지 11여 개월 기간 동안의 출판시장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했다.모니터링 결과 신간도서의 가격 하락과 베스트셀러 순위 대거 진입 등을 통해 ‘도서 가격 합리화’와 ‘가치로 평가받는 공공재 책’에 대한 징표를 볼 수 있었으며 출판생태계 선순환의 출발점인 지역 중소서점들의 경영 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도서정가제에 대한 출판유통업계 평가에서는 현행 유지 또는 강화 의견이 약 70%로 나와 도서정가제가 필요한 제도라는 인식이 긍정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신간 단행본의 평균정가는 17,91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출간된 유사 도서들의 평균정가 19,106원보다 6.2%,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100일 당시의 평균정가 18,648원보다 2.1%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아동(-18.9%), 인문사회(-7.9%), 문학(-6.7%) 분야의 신간들이 가격 하락을 이끈 반면 만화신간 가격은 오히려 19.4% 인상되었다.무엇보다 베스트셀러 순위 20위권 안에 신간도서가 90% 포진하여(6개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30종 중 27종) 지난해에 비해 30% 증가해서 도서콘텐츠가 가치 및 질적 경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간 발간 종수는 전년도 대비 7.4% 감소한 53,353종으로서, 시행 100일 당시의 감소율 7.9%와 2013년도 발간 종수 53,220종 등과 비교하면 아직 예단하기 힘들지만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서점의 경우에는 표본 설문조사 결과, 지역 단위의 중소서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온라인 및 대형서점의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학습참고서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소형서점의 경우에는 매출 등에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리고 지역서점들은 지역서점 도서 할인을 위한 문화융성카드 출시와 지역서점 문화행사 지원, 지역서점을 통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도서 구입(45개 지자체 참여 중) 등 중소서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현 도서정가제 유지 또는 강화 의견 67.6%출판유통업계 종사자들은 설문조사에서 개정 도서정가제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할인율 축소와 실용서 및 도서관 구입 도서의 정가제 적용 등을 꼽았다. 반면 공급률 조정과 할인율 축소, 무료배송 등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했다. 도서정가제에 대한 출판유통계의 평가는 현 도서정가제 유지 또는 강화(할인율 축소 및 무할인 도입) 의견이 67.6%로 나와 도서정가제 자체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문체부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출판유통업계와의 민관 공조체제를 긴밀히 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도서콘텐츠 제공 및 출판수요 창출을 위한 정책개발 등 출판산업 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한편 문체부는 지난 10월 대한출판문화협회 및 한국출판인회의와 함께 우수한 도서콘텐츠를 국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농어촌을 비롯한 문화 소외지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기증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련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도서관의 도서 구입 예산 증액도 다각도로 협의하는 등 우수한 도서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책을 포함한 도서 구입계약 방식을 개선하고 지역서점 포스(POS) 연계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01
좋은땅 출판사는 SF 불모지인 한국에서 저자 엄세원의 SF 소설 ‘제네시스’를 출간하였다. 제네시스는 머릿속에 스쳐가는 조각글의 결과가 아닌 그가 10년 동안 고민하고 꾸며 온 무작정 우주항법으로 비행하는 다른 SF 소설과 달리, 우주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소설이다.책의 내용은 이렇다. 지금으로부터 500년 후인 2515년을 배경으로 하는 ‘제네시스’는 거대한 우주적인 대재앙 앞에서 인류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지에 대한 내용을 썼으며, 인류는 결국 지구를 버리고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우주라는 거대한 사이즈의 현실적인 한계를 인류가 어떻게 뛰어넘어가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그 어떤 할리우드 영화나 SF 소설에서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블랙홀에서의 ‘시간지연현상’과 자연의 힘을 이용한 우주항법이 매우 흥미롭다. 작가는 ‘공간의 파도타기’라는 새로운 개념의 우주항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야기 안에서 단일한 메시지를 전한다. ‘미래는 선택이다’ 이것이 저자가 궁극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다.엄세원 저자는 “인류가 우주라는 거대한 사이즈를 뛰어넘으려면 많은 기술적인 부분들과 우주 방사선이라는 치명적인 요소들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다”며 “그 설명을 SF 단편 소설에서 최대한 쉽게 설명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야기의 순서로 볼 때, 전편과 후편 사이에 있는 소설”이라며 “앞으로 시간이 주어진다면, 차례로 후편을 쓰고, 마지막으로 전편에 대한 집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네시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1 17:35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성공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출간했다.대한민국에서 한 명의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여성들의 삶은 힘겹기만 하다. 늘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여성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결국 한쪽에만 열정을 쏟다 보면 다른 한쪽이 소홀해져 늘 아쉬움을 가슴에 담아두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에 관해 딱히 마땅한 할 해결책은 없다. 고심을 거듭한 후 최대한 후회를 남기지 않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현재 조직성장, 인재양성, 라이프 컨설팅 전문가이자 스토리텔링 작가로 활동 중인 김나위 저자의 책 ‘성공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여성들의 그러한 고민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참된 조언과 격려를 담고 있다. 큰나무서비스아카데미 대표이사와 김나위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현재까지 3,0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에 출강을 해오며 수강 인원만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이미 여러 권의 교양서적을 출간하여 작가로도 인정받았으며, 이번 책에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내용의 충실성은 물론 재미까지 한꺼번에 잡고 있다.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를 기반으로, 자기계발적인 요소를 함께 내포하여 독특한 재미를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책은 사회에서 잘나가는 골드미스로 대접을 받는 미화와 전형적인 전업주부인 명애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학 시절 진한 우정을 나누던 두 친구의 20년 만의 재회는 끊임없이 이야깃거리를 쏟아낸다. 이미 당시부터 각자 결혼과 일에 대한 목표가 명확했던 두 사람은 그 길을 따라 지금껏 살아왔다. 과연 현재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풋풋한 두 대학생이 마흔이 넘도록 걸어온 길은 확연히 달랐지만 늘 반대편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왔다는 것은 다르지 않았다.그렇게 사회적 성공과 안정적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앞에서 늘 갈팡질팡 고민하는 우리 시대 여성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해 내고 있다. 딱딱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대화 형식의 에세이는 읽는 내내 독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적지 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2, 30대 여성은 물론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를 찾고 있는 4, 50대 여성들까지 누구나 꼭 한 번은 유심히 읽어봐야 할 내용들을 담아내고 있다.사람 욕심은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 여성에게 있어 직장과 가정은 도저히 회피할 수 없는 딜레마와도 같다. 그녀들에게는 어느 한쪽에 안주하고 있으면서 다른 한쪽을 동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행복은 결국,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 만들어나간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행복은 얼마든지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책 ‘성공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대한민국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 주길 기대해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0 22:27
㈜이브자리의 기업부설연구소인 수면환경연구소는 10일 수면 전문 서적 ‘밤을 경영하라’를 출간한다고 밝혔다.신간 ‘밤을 경영하라’는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최지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와 공동 집필한 저서로, 밤 시간 잠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숙면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의 각종 연구 결과를 더해 공신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기능성 침구를 선택하는 방법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수면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업계 최초 수면 전문 연구기관으로 보다 건강한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2003년 설립 이후 국내 유수 대학, 병원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 체험컨설팅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해외 전문연구기관과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난 해 개인 맞춤형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을 론칭하기도 했다.또한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분야와 천연소재를 활용한 가공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소취 기능을 강화한 N-Bio 천연 가공, 집먼지 진드기의 접근을 방지해주는 알러지케어 가공 등이 대표적이다. 2015년 이후 이브자리 생산 전 제품에 알러지케어를 적용하는 등 고객들의 건강한 잠자리를 위해 새롭게 출시하는 침구에 다양한 신소재를 적용하고 있다.이동철 이브자리 리서치 센터장은 “신간 ’밤을 경영하라’에는 고객의 건강한 잠자리를 위한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의 지난 12년간의 연구 결과가 반영돼 있다”며 “이 책을 통해 수면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1976년에 설립되어 39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1위 침실문화 선도기업이다.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창조’를 추구하는 이브자리는 백화점과 대리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전국 5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2000억 원에 달한다.탄탄한 국내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세계 TOP 침실전문 유통회사’를 지향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베트남 등으로 사업망을 확대하고 있다.이브자리는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단, 클라르하임, 헤이마, 아뜨리앙 등 다양한 브랜드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003년에는 생명과학을 응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뿐 아니라 천연소재 가공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갖게 됐다.최근에는 ‘서울수면센터’와 함께 첨단소재를 개발해 침구에 응용하고 있으며 2012년 8월, 국내 최초 수면용품전문매장 1호점을 논현동(수면센터점)에 오픈해 수면컨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10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