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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과 함께 여가시간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구매시 선택사양인 썬루프 기능이 신차 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4일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봄, 여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썬루프 중고차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썬루프가 장착된 중고차는 그렇지 않은 중고차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지만 일반 매물보다 거래 성사가 훨씬 빠른 편” 이라며, “신차의 경우 종류에 따라 최소 50~150만원 이상 비용이 소모되는 썬루프가 중고차로 구매시 다른 변수에 의해 상당 부분 감가되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덜해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옵션”이라고 말했다. 5월~8월까지 썬루프 옵션이 환영 받는 이유는 바로 우수한 환기성과 시각적인 드라이브의 즐거움 때문이다. 썬루프는 일반 차량 윈도우를 여는 것보다 훨씬 소음이 적게 실내 공기를 환기시킬 수 있으며, 날이 더워질수록 높아지는 차량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한 공기 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담배 연기 및 냄새를 신속하게 배출 할 수 있어서 많이 장착하는 옵션이다. 현재 썬루프 중고차 할인전에 판매 등록된 매물들은 국산 승용차, SUV/RV부터 수입차까지 다양하게 정상 시세가보다 평균 30~50만원, 최대 100만원 이상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썬루프가 장착된 고급 SUV 2009년식 현대 베라크루즈의 경우, 정상시세가 2420만원보다 무려 120만원 할인된 2300만원에 판매중이다. 특히 옵션 중 가장 비싸다고 알려진 파노라마 썬루프 중고차도 할인전을 통해 구매하면 저렴하다.신차가 3000만원 상당인 2010년식 현대 쏘나타 YF의 경우, 순정 파노라마 썬루프 옵션에 매립 네비게이션을 포함하고 정상 시세가보다 50만원 저렴한 2050만원에 판매된다. 출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형 SM5 역시 정상 시세가보다 60만원, 신차가 대비 400만원 가량 저렴한 2300만원선에 거래된다. 수입 중고차는 썬루프 장착하고도 더욱 큰 시세 감가 및 할인율을 보인다. 2200만원선에 거래되는 2007년식 포드 링컨은 200만원이상 할인된 2000만원에, 2003년식 아우디 A4는 정상 시세가 1350만원보다 110만원 저렴한 1260만원에 판매중이다. 이 외에도 혼다 어코드, 아우디 A8, 크라이슬러 300C, 렉서스 GS350 등이 시세가보다 최소 50~100만원 추가 할인된다. 카피알은 이번 썬루프 중고차 할인전을 6월 28일까지 진행하며, 이밖에도 ‘인기 중형 중고차 할인전’, ‘SUV/ RV 특가전’등 다양한 기획 테마 할인전을 동시 운영 중이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5-04 10:01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지난 1분기 ▲판매 26,441대(CKD 포함) ▲매출 6,440억 ▲영업손실 326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전년대비 6.9%, 매출은 3.8% 증가한 것이며 영업손실은 22.0% 감소한 개선된 실적이다.1분기 판매는 전체적인 내수시장 수요감소 여파로 내수 판매는 3%감소하였으나, 수출은 러시아, 아프리카, 중동, 아/태 지역 등의 판매 물량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하였다. 특히 이기간 중 지난 1월 출시 이후 시장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는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는 국내외 포함 각각 9,168대, 9,257대를 판매함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7%(6,085대), 29.4%(7,155대) 증가하며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손익실적 또한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419억) 대비는 물론 전 분기(△474억) 대비로도 손실규모가 대폭 감소한 326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함으로써 손익구조 또한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인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역시 흑자로 전환되며 향후 경영 전망을 밝게 했다.다만, 전년대비 당기순손실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1분기의 당기순이익이 회생채무면제 이익(460억)의 계상을 통해 조정된 것으로 올 1분기 실적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1분기 판매 증대와 유리한 환율 상황 덕분에 영업손실이 감소되고 EBITDA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5-03 16:04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2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지난해 첫 협약 체결 이 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GMIO(GM 해외사업부문) 구매담당 쟈니 살다나(Johnny Saldanha) 부사장과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한국지엠 협신회 최범영 회장(이원 솔루텍 대표),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총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한국지엠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총 260개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었으며, 1차 협력 업체들은 다시 2차 협력업체들과 협약을 맺는 등 동반성장 기운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날 호샤 사장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의 생태계 구성을 경영의 우선 순위에 놓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통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한국지엠은 협력사 재무 건전성 강화, 기술개발 촉진, 경쟁력 제고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간 총 1조원 규모의 원자재 사급(원자재를 구입해 협력업체에 제공)을 비롯, 협력업체 재무 건전화를 위해 연구개발비, 금형비 일시불 지급 등 약 1,300여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및 납품 대금 100% 현금 결제 유지도 이번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살다나 부사장과 호샤 사장은 ‘2011 GM 우수 협력업체’에 선정된 21개 국내 업체를 시상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 세계 우수 부품업체 총 82개 업체 중 국내 협력업체의 비중이 25%를 넘어서며, 5개 업체가 수상했던 6년 전에 비해 크게 신장, 글로벌 GM 내 국내 부품업계의 위상을 반영했다.살다나 부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GM과 거래한 한국 부품업체의 납품액이 107억 달러에 달하는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며, “우수한 실적과 공로에 감사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동반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지엠은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신흥시장에 한국 부품 협력업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품전시회 및 구매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5-03 09:57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4월 한달 동안 총 61,732대(완성차 기준- 내수13,113대, 수출 48,619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 4월 내수판매는 13,113대로 전년 동월 13,006대 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경차 스파크(6,261대), 준중형 세단 크루즈(1,856대), ALV(Active Life Vehicle) 올란도(1,506대)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기인한 것.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oroa)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올해 4월까지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경쟁력있는 제품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지엠은 탁월한 경제성을 갖춘 경차 스파크부터 최근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스포츠카 콜벳까지 출시해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고 밝혔다.오로라 부사장은 “개별 제품들의 뛰어난 경쟁력으로 내수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토대를 마련했다”며, “최근 실시한 고객 케어 서비스인 ‘쉐비 케어 CU AGAIN 2012’를 비롯해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 쉐비 케어 3-5-7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인프라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내수 성장을 이뤄낼 것” 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한국지엠의 4월 완성차 수출은 총 48,619대를 기록, 전년 동월 58,602대 대비 17% 감소했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4월 한달 동안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88,074 대를 수출했다.한국지엠은 2012년1~4월 누계 판매실적은 총 267,905대(내수 44,961대, 수출 222,944대 CKD제외)의 판매를 기록, 전년 동기 262,483대 대비 2.1% 증가했다. 내수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42,908대 대비 4.8% 증가했고, 수출은 전년 동기 219,575대 대비 1.5% 증가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5-02 14:42

‘넥센타이어 1분기 고속성장세 빛났다’넥센타이어가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 갔다.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 www.nexentire.com)는 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국제회계 기준(IFRS) 총매출액이 4,063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의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달성 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36.5% 증가한 51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2.6%의 높은 수익을 거두었으며, 경상이익도 498억원에 달했다 회사측은 “올해 1분기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부재료 가격의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 시장에서의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따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 보다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교체시장(RE)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4%증가한 3,563억원을 기록했으며, 각 지역별로 중국(21.7% 증가), 북미(14.7% 증가), 유럽(20.5% 증가), 기타(57.6% 증가)지역 등으로 급성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신차시장(OE)에서도 44.0%의 증가를 보이며,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기술력의 초고성능 타이어(UHP) 역시 글로벌 전체 매출액의 32.7%를 차지하며, 타사 대비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한국경영실적의 경우, 총매출이 3,1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5% 상승한 476억원을 기록해 15.0%의 호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가동 5년차에 들어간 중국 공장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9.0%와 6.9% 증가하며 성장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통채널의 확대와 친환경 타이어를 비롯한 차세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그리고 고객 서비스 강화 등에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지난 3월부터 창녕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으며, 양산과 중국공장의 증설을 합쳐 올해 500만개의 물량이 늘어날 예정”이라며 “피아트 공급 계약 체결과 같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 확대에도 더욱 힘써, 양적 질적인 고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5-02 12:36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 ; www.smotor.com)가 지난 4월 내수 4,004대, 수출 6,007대를 포함 총 10,01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들어 신차효과로 4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4월 역시 전월 대비 7.2%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 (10,100대) 이후 8개월 만에 판매가 다시 1만대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러한 실적은 「코란도스포츠」의 판매호조와 함께 「코란도 C」의 해외판매가 증가하며 국내외 판매가 4,000천대 수준을 넘어선 것이 주요인이다. 내수 역시 출시 이후 꾸준히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지난 9일 출시한 2013년 형 「체어맨 H&W」의 판매증가에 따라 지난해 3월(4,677대) 이후 13개월 만에 4,000대를 돌파하며 전월대비 5.8% 증가했다. 수출 또한 「코란도 C」 Low Co2 모델 및 가솔린 차종 해외시장 투입에 따른 판매증가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후 다시 6,000대 판매를 회복하며 전월 대비 8.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현지 공략형 최고급 세단인 「체어맨 W」 2.8 모델 출시와 함께 마힌드라 그룹 네트워크를 이용한 남아공 진출, 인도 「렉스턴」 CKD 수출 등 공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러시아와 함께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5-02 11:03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 www.smotor.com)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차구입비 지원 및 저리할부, 유예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차종 별로 신차구입비 지원은 「체어맨 W」 및 「체어맨 H」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차량가격의 2%를 할인해 주며, 「코란도 C」와 「렉스턴」은 각각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더불어 「체어맨 H」는 사업자 및 법인(임원포함) 고객이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체어맨 W」 V8 5000 및 리무진 모델은 200만원 추가 할인해 준다.또한, 「코란도 C」는 7인치 멀티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은 고객에게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7인치 멀티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할인해 주는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실시한다. 쌍용자동차는 신차구입비 지원을 받지 않을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입 차종에 따라 ▲3.9% 스페셜할부 ▲슬림할부 ▲스마트 저리할부 ▲4.9% 저리유예 할부 ▲1년 거치 후 자유 상환하는 내 마음대로 할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쌍용자동차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이 재 구매할 경우 「체어맨 W&H」는 70만원, 「코란도 C」 및「코란도스포츠」 등 RV차종은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체어맨 W&H」를 구입할 경우 수입차 및 경쟁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추가로 5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쌍용자동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부양, 다자녀 가족, 공무원, 교사, 군인, 공사근무자, 준공무원, 국가유공자 가족 등이 「코란도 C」 및「렉스턴」을 구입할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이와 더불어 쌍용자동차는 19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는 특별 지원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19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체어맨 W」 및 「체어맨 H」를 구입할 경우 의정활동 지원비 100만원과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등 소모성 부품 교환 서비스를 특별 지원해 준다.쌍용자동차의 5월 차량 판매 조건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1588-3455)로 문의하면 된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5-02 09:40

짧은 주행거리, 최신 연식, 세련된 디자인의 신형 중고차가 시세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하다면 구매의욕이 절로 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차가 사고차라면? 그때부터 사고차 이력과 저렴한 중고차 시세 사이에서 고민이 시작된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의하면 사고차의 경우 동급 정상 중고차 가격보다 평균 100~300만원가량 차이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사고유무' 일 정도로 중요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원하던 모델을 사고차로 구매할 수 있을 때 갈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사고차를 구매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성능점검기록부상의 자동차 상태 표기(X,W)를 확인해 차량의 어떤 부위가 어느정도로 판금, 교환, 용접되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 사고 이력조회를 반드시 하여 해당 차량의 사고 시기와 사고 경도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소모성 부품 및 충돌, 긁힘이 가장 많은 앞뒤 범퍼 등 단순교환 차량은 무사고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저렴한 시세 혜택을 보고 중고차 구매해도 문제 없다. 하지만 자동차 주요골격 부위의 판금 및 용접 수리 등의 사고차량은 확실히 안전성이 떨어지므로 전손 처리되었거나 휠하우스 및 엔진 이상, 침수차의 경우엔 아무리 저렴해도 중고차 구입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리 차량에는 녹과 함께 부식이 일어나고, 차체 떨림이 생길 확률이 높아 저렴한 차량 가격보다 더 많은 수리비용이 발생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렴하게 구매 후 잠깐 타고 되판다해도 사고차는 일반 무사고 차량에 비해 중고차 시세 감가율이 두배이상 커질 수 있는 만큼, 재판매 시기와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미리 예상하고 구매해야 한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단순히 금전적 부담때문에 사고차를 구매해야 한다면 차라리 모델과 등급을 조정해 무사고차를 사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며 "사고차는 반드시 차량 지식이 있는 전문가에게 수리여부를 재확인을 받고 시운전을 통해 소음, 핸들링, 엔진 떨림, 주행 쏠림등을 일반차보다 더 신경써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5-01 09:54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카의 대표 주자 ‘쉐보레 콜벳 쿠페(Chevrolet Corvette Coupe)’ 모델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5월 4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국내 자동차 회사 중 한국지엠만이 콜벳과 같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를 출시할 수 있다”며 “콜벳은 전 세계 모든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로, 쉐보레 브랜드 출범 두 해째를 맞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콜벳은 1953년 첫 출시된 이후, 6세대 현 모델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술과 스타일에서의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는 스포츠카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으며, 북미 자동차 시장 럭셔리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부동의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6세대 콜벳은 독창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내외관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 제너럴 모터스(GM)의 최첨단 주행기술을 바탕으로 럭셔리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 콜벳 쿠페는 정통 스포츠카가 지니고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에 현대적인 해석이 가미된 멋을 한껏 뽐낸다. 특히, 2,685mm까지 늘어난 축거, 볼륨감 넘치는 전면부와 프론트 오버행(차체 전면에서 앞바퀴 차축 중심까지의 거리)이 저중심으로 설계된 차체와 조화를 이뤄 안정감 및 측면 입체감이 한층 더 돋보이며, 대형 알로이휠(전륜 18인치, 후륜 19인치)을 채택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날렵한 바디 라인과 어우러진 세련된 느낌의 듀얼 머플러와 투명 LED 테일 램프는 후면 디자인에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특히, 고성능 스포츠카의 공식과 같은 긴 보닛과 짧은 리어 데크(Rear deck)는 양쪽 펜더의 볼륨감을 극대화하는 한편,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탁월한 공기저항계수(0.286)를 달성했다. 콜벳 쿠페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루프는 간단한 방법으로 해체 및 탈거해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오픈 탑 모델로 변신해 풍부한 바람과 엔진음 등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내에 시판되는 콜벳의 외관 색상은 메탈릭 실버, 틴트코트 옐로우, 토치 레드 등 세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 하이 퍼포먼스 주행을 위한 최적의 인테리어 스포티하고 세련된 실내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좌우 대칭으로 설계한 쉐보레의 실내 패밀리룩 ‘듀얼 콕핏(Dual Cockpit)’ 디자인 철학은 콜벳에서 비롯됐으며, 콜벳의 실내는 스포츠카 주행에 필요한 최적의 요소를 결합해 탄생했다. 계기판 중앙의 주행정보창(DIC: Driver Information Center)은 엔진 오일 교환주기, 주행연비, 타이어 공기압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차량의 여러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나타내며,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는 운전석 전면 유리에 속도, 엔진 회전수 등 주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운전자가 수동 변속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Paddle shift) 기능을 갖춰, 파워풀한 성능을 신속하게 활용하면서도 주행 집중력을 높이도록 했다. 레이스카에 최적화 된 버킷 타입 시트는 안정적인 승차감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스포티한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대형 트렁크(635리터)와 암레스트(Arm-rest) 겸용 대형 센터 콘솔, 컵 홀더, 글로브 박스, 도어 트림 등 넉넉한 수납 및 적재 공간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킴은 물론, 차량의 다목적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더불어, 버튼 타입 스마트키, 운전석 및 동반석 열선 내장 파워시트(6way), 블루투스(Bluetooth) 및 아이팟(iPod)을 지원하는 최고급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9개의 스피커) 등을 기본 적용했다. ◆ 고성능 스포츠카의 탁월한 주행성능 콜벳 쿠페는8기통 6.2리터 엔진을 탑재해 고성능 스포츠카다운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자연흡기 방식의 6.2리터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대 430마력의 풍부한 출력과 58.7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에 이르는 가속시간이 4.3초에 불과하다. 고수압을 이용한 하이드로포밍 기술로 제조된 차체 구조와 후륜부에 장착된 트랜스미션, 알루미늄 콕핏 구조는 차량의 저중심 설계와 전후방 50:50 의 균형 있는 무게 배분을 가능하게 해 고속주행 안정성과 정교한 핸들링의 기반을 제공한다. 콜벳 쿠페에는 레이스카에 폭넓게 사용되는 4륜 독립형 알루미늄 SLA(Short Long Arm)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적용돼 콜벳이 추구하는 견고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며, 최첨단 마그네틱 셀렉티브 라이드 컨트롤(Magnetic Selective Ride Control)은 다양한 노면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서스펜션을 조절, 노면 충격 흡수와 고속 주행 안정성, 핸들링 응답성을 향상시킨다. 운전자는 도로 및 주행 상황에 따라 ‘투어(Tour)’나 ‘스포츠(Sport)’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투어 모드는 일반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을, 스포츠 모드는 민감하고 신속한 응답성으로 최적의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 레이스카 수준의 안전성 콜벳은 초고장력 강판을 포함한 견고한 차체를 적용해 충돌 시 탑승공간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함은 물론,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장착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차량이 받는 외부 충격에 따라 2단계로 작동하는 운전석 및 동반석 에어백, 측면 충격 보호를 위한 사이드 에어백과 충돌 시 탑승객을 좌석에 밀착시켜 2차 충격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장착했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과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도 90km/h 이하의 속도로 최대105km까지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Run-flat) 타이어를 채택해 콜벳의 안전성을 배가했다. 콜벳 쿠페에는 제논 HID 헤드램프를 적용해 야간 및 빗길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오토 레벨링 시스템은 탑승 인원 및 적재 하중에 따라 차량이 앞뒤로 기울 시 자동으로 헤드램프 높낮이를 조절해줌으로써 한층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콜벳 쿠페의 가격(자동변속기)은 8,640 만원,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 추가 시 8,940만원이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4-30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