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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풀타임 경비와 청소부로 6년 동안 고학하면서 석,박사 코스를 마치고, 1977년부터 디트로이트 머시 대학교에서 국제금융론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석희 교수의 자전 에세이가 도서출판 한솜에서 출간되었다.저자는 대학 때 생명을 위협한 병에 걸렸을 때나 미국에서 풀타임 경비와 청소부로 6년 동안 고학을 하면서도 인생을 비관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꿈을 이루겠다는 결심을 바탕으로 모든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했다.1977년부터 디트로이트 머시 대학교에서 국제금융론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4년 디트로이트 머시대 부설 북한학연구를 창설해 북한 문제와 관련한 활발한 토론회를 개최해오는 한편, 북한 관련 학술지인 를 창간하여 발행하기도 했다., , 등 지금까지 북한에 관한 영문 저서를 세 권 펴냈다. 1세대의 재미교포 중 북한 연구에서 가장 뛰어난 전문가로 꼽힌다.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라고 할 수 있다.저자가 대학 때 생명을 위협한 병에 걸렸을 때, 영어 때문에 도미 유학이 7년씩이나 늦어졌을 때, 미국에서 풀타임 경비와 청소부로 6년 동안 고학을 하면서도 인생을 비관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을 이루겠다는 결심이 단호했기 때문이다.이 책은 저자가 체험한 삶과 깊은 사유를 접목해서 서술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꿈이 제공한 등대의 불빛을 따라갔기에 갈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눈이 오고 바람이 불고 어두워도 갈 수 있었다.개천이 나아가 강이 되고 강이 넘쳐서 비로소 바다가 되는 것처럼 나아갔다는 저자의 독백은 이 시대 젊은이들이 어떤 생각과 어떤 결심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나침반이 될 것이다.한 인생선배가 찾았던 꿈의 의미와 삶의 방향설정,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저자가 살아온 과정을 가감없이 적고 있다. 저자의 진솔한 경험담은 젊은 독자에게 어려움을 헤쳐나갈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저자는 대학 때 생명을 위협한 병에 걸렸을 때나 미국에서 풀타임 경비와 청소부로 6년 동안 고학을 하면서도 인생을 비관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꿈을 이루겠다는 결심을 바탕으로 모든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했다.1977년부터 디트로이트 머시 대학교에서 국제금융론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4년 디트로이트 머시대 부설 북한학연구를 창설해 북한 문제와 관련한 활발한 토론회를 개최해오는 한편, 북한 관련 학술지인 를 창간하여 발행하기도 했다., , 등 지금까지 북한에 관한 영문 저서를 세 권 펴냈다. 1세대의 재미교포 중 북한 연구에서 가장 뛰어난 전문가로 꼽힌다.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라고 할 수 있다.저자가 대학 때 생명을 위협한 병에 걸렸을 때, 영어 때문에 도미 유학이 7년씩이나 늦어졌을 때, 미국에서 풀타임 경비와 청소부로 6년 동안 고학을 하면서도 인생을 비관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을 이루겠다는 결심이 단호했기 때문이다.이 책은 저자가 체험한 삶과 깊은 사유를 접목해서 서술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꿈이 제공한 등대의 불빛을 따라갔기에 갈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눈이 오고 바람이 불고 어두워도 갈 수 있었다.개천이 나아가 강이 되고 강이 넘쳐서 비로소 바다가 되는 것처럼 나아갔다는 저자의 독백은 이 시대 젊은이들이 어떤 생각과 어떤 결심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나침반이 될 것이다.한 인생선배가 찾았던 꿈의 의미와 삶의 방향설정,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저자가 살아온 과정을 가감없이 적고 있다. 저자의 진솔한 경험담은 젊은 독자에게 어려움을 헤쳐나갈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8 13:56

누구나 행복한 삶을 성취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복은 쉬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지만 국민 개개인의 행복만을 놓고 따진다면 여타 국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부정을 해도 부의 성취와 신분 상승이 성공한 삶으로 인식되는 시대인 만큼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행복은 요원해 보인다. 마음 놓고 한번 크게 웃을 일조차 없는 이 세상. 그래서일까. 요새는 타인에게 웃음을 주는 ‘유머’ 또한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청와대에 유머담당관을 許하라’라는 독특한 부제를 달고 있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에서 발행한 책 ‘소통의 유머 리더십’은 단순한 유머 모음집이 아닌, 유머를 주제로 한 자기계발서이다. 유머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등을 인용하여 신뢰성을 높였고 저자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여 내용이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게 하였다. 리더십, 스타일, 감각, 경제·경영, 스트레스, 소통 등과 연계하여 참다운 유머가 무엇인지, 유머가 우리 삶에서 가는 가치는 무엇인지, 실생활에서 유머를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전하고 있다.“늘 문제는 불통에서 시작된다. 21세기 대한민국의 화두가 ‘소통’인 까닭이 거기에 있다. 소통을 잘하기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유머가 하나의 능력이자 스킬로 대두된 만큼 개인의 삶은 물론 조직 사회 내부에서도 유머는 소중한 활력소가 되었다. 지난날 ‘리더’라 하면 카리스마와 강인함을 먼저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부드러운 포용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유머는 리더의 자질 중 하나가 되었다. 조직의 원활한 성장과 운용을 위해서는 리더 자신이 소통을 이끄는 주체가 되어야 하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유머다. 타인에게 먼저 웃음을 주고자 하는 행동에 이미 배려와 겸손의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유머를 통해 먼저 마음을 열고 웃음으로 화답을 받는 과정에서 이미 소통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부제 ‘청와대에 유머담당관을 許하라’에는 현 시대 상황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 있다.저자는 행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 않느냐구요? 천만에 말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 보면 행복해지고, 또 행복한 일이 생깁니다. 어느 면을 보느냐 관점의 차이지요”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행복은 외부에서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태도와 마음가짐)에서 끌어내는 것이며 유머가 그 중심에 있음을 저자는 일관되게 이야기한다.지금까지의 삶이 불행하고 힘겨웠다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반드시 찾아올 행복한 삶을 조금 더 일찍 맛보기 위해 우선 늘 얼굴에서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 시작을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판한 책 ‘소통의 유머 리더십’과 함께 시작해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7 12:32

지난 10월 8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이 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을 보고 나서 우리나라가 저성장 시대에 돌입하였음을 인정하고, 성장이 아닌 ‘성숙’을 지향해야한다는 사실에 공감한다고 소감을 밝힌 이들이 꽤 많았다. 이어 국내외 각 기관에서 올해의 경제성장률과 2016년도 경제 전망이 발표되며 ‘저성장’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이런 시점에 아날로그가 (우경임, 이경주)를 출간했다.이 책의 저자 우경임과 이경주는 1996년도에 대학에 입학한 ‘x세대’ 부부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행복할 수 있다고 배웠고, 그렇게 믿고 노력했다. 졸업 후에 우경임은 에서, 이경주는 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열심히 일하면 월급도 오르고 승진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삶은 점점 불안해졌다.저자들은 불안감의 원인을 저성장 시대에서 찾았다.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경제는 눈부시게 발전했다.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67달러였으며 2014년에는 2만8180달러로 420배가 뛰었다. 이 시대를 살아온 이들에게 경제 성장은 익숙하고 당연했다. 어려서부터 경제성장을 보고 자란 30~40대들의 가치관은 고도성장 시대에 맞춰져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2011년부터 우리나라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우리 사회가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성장이 멈추자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어!’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을 거야!’라는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고도성장 시대의 가치관과 저성장이라는 현실이 엇박자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저자들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2014년 대학 동기 송년회에서 찾는다. 마흔을 앞둔 동기들은 열심히 노력하면 부모님들처럼 내 집 마련하고 자식 교육시켜서 시집 장가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과연 우리가 부모님만큼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아니 공부하래서 공부하고 취직하래서 취직하고 대출 받아 집 사래서 집 사고 정답만 찍으며 살아온 줄 알았는데, 왜 삶은 점점 불안해질까?동기들의 푸념에 담겨 있는 열심히 사는데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와 저자들이 찾은 저성장 시대 삶의 대안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경쟁에 지치고 성공지향의 삶에 지친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이 책은 3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설명한다. 1장을 읽으면 한국 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2장은 저성장 시대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심플 라이프에 대해 정리했다. 2장을 읽으면 저성장 시대에 대처하는 세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3장은 성장에 익숙한 생활습관과 가치관을 바꾸고 심플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한 저자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자발적 불편을 실천하고 소비 패턴을 구조 조정하기 위한 저자들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단순한 삶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저자들이 추구하는 저성장 시대 자기관리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7 12:27

극동방송에서 ‘4시 칼럼’ 진행을 맡고 있는 최선(崔宣) 시인이 한국문학방송(출판부)을 통해 시집 ‘그대 고마워라’(전자책)를 출간했다. 최선 시인은 상담학박사이자 철학박사이기도 하다. 최선(崔宣), 책머리글 ‘시인의 말’그 시절 진실을 부정하고 삶을 포기하듯 살아왔으나 신성한 말들을 마음속에서 뿜어내던 그때부터 산다는 것이 최고의 선물임을 알았다. 세상 헛된 것 잡으려고 달려가던 고단함을 뒤로하고 끝없는 욕망을 비워 가볍고 가난한 육과 영이 되고 싶다.김창동 소설가(월간 ‘문학저널’ 발행인)는 이 시집의 ‘여는 글 - 삶의 텃밭을 잘 일구고 가꾸어 온 시인’에서 시집과 최선 시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최선 시인의 가슴 속에는 늘 인생을 아름답게 살고 싶다는 화사한 꽃무늬 같은 꿈이 있었다. 그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해내었다. 그리고 그는 사회와 사람들에 대해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대했으며 긍정적인 사고와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받아들였다.그러한 정서와 관념들은 이번에 출간하는 시집의 표제작인 ‘그대 고마워라’는 시에 너무나 잘 투영되어 있다. 다음은 최선의 시 ‘그대 고마워라’의 전문(全文)이다.잔잔하게 스며드는봄 빗방울같이나의 가슴사무치는 고운 그대 음성사랑의 뜻청명하게 사랑의 힘심어 주니나의 가슴복되고 넉넉한아름다운 그대의 마음正道 가신聖人들 발자취 따라나의 갈 길어렵고 외로운 길함께 가는탁월한 그대 결심고마워라.늘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마음, 그리고 언제나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것을 추구하면서 사회의 불합리한 면면과 부정적인 현상들은 그냥 모른 척 넘어가지 않고 예리하게 지적하여 개선을 유도하는 최선 시인은 공익정신이 강한 지식인이다.그러한 의식들은 제1장 그대에게, 제2장 사색의 창, 제3장 가족, 제4장 자연의 숨소리, 제5장 희망을 꽃피우며, 제6장 동심 등으로 구성하여 70여 편의 아름다운 시들이 집성되어 있는 시집 ‘그대 고마워라’에서도 질감이 좋은 향기를 피워낸다.(김창동 소설가)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7 12:21

1970년대 초반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당선으로 문단에 당당하게 데뷔한 바 있고 현재 미국 달라스에 거주 중인 노(老) 작가 손용상 씨가 한국문학방송(출판부)을 통해 중, 단편 소설집 ‘똥 묻은 개 되기’(전자책)를 출간했다.이 책에는 등 4편의 단편소설과 중편소설 이 담겼다.손용상 작가는 책의 ‘후기’에서 “이번의 중, 단편집 는 나의 7번째 작품집으로 주로 중동 및 인도네시아 등 해외 근무시절과 미국에서의 이야기를 따로 모아 신작(新作) 3편을 함께 모은 것이다. 그 중 일부는 기존의 장편 중 잠깐씩 언급되었던 소설적 에피소드들을 따로 떼 내어 새로이 조명하고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단편이고 중편임을 미리 밝혀둔다”고 출간을 배경을 밝히고 있다.그러면서 그는 “약 40년 전 신춘문예로 명색이 ‘작가’라는 딱지를 달고 난 후 나는 지금까지 나는 그에 걸 맞는 명예를 가진 적도, 또 갖고 싶은 욕망도 없었다. 생각하면 참 부끄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불현듯 우습게도 욕심이 생겼다. 이순(耳順)이 지나 몸과 정신이 반쪽으로 갈라지는 건강을 잃자 생겨난 노욕(老慾)이었는지. 그러자 지금껏 소홀했던 내 가족과 손주들을 위해 뭔가 남기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절박함이 나를 휩싸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내가 가진 밑천이 ‘쓰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현실을 비로소 깨달았고, 그야말로 팽개쳐 두었던 메모들과 글 쪼가리들을 죽기 살기로 ‘정리하고 고치고 새로 만드는’ 작업에 매달렸다. 덕분에 나는 한 때 잃었던 젊은 날의 ‘내 페이스’를 제법 새로이 찾았고 그 결실로 지난 3~4년간 장편집 두 권, 단편집 한 권, 중편집 한 권, 에세이 칼럼 집 두 권을 만들었다. 다행히 그들 중 단편 한 놈(베니스 갈매기)은 경희해외동포 문학상에 입상했고, 장편 한 놈(그대 속의 타인)은 2013 미주문학상을 수상했다. 무조건 고마운 일이었다. 아직은 내가 ‘쓸 수 있다’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엮어진 나의 일곱 번째 중, 단편집 의 출간으로 나는 내 나름대로의 희망 목표치 중 절반쯤의 달성으로 생각하고 있다. 왜냐면 나는 어느 날 내가 떠나기 전 최소한 열 권 이상의 내 ‘자식’을 만들어 놓고 떠나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떠난다면 아무 여한이 없을 것 같다. 욕심이 지나칠까... 이런 생각이 드니 공연히 내 스스로 울컥해져 우습다”고 그의 속마음까지 털어놓고 있다.문인귀 시인(미주한국문인협회장)은 서문 에서 “손용상은 거창하고 철학적인 소재가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과 입체적 시선으로 여러 사건들을 현실로 치환시킴으로써 인간 내면성을 통찰한 ‘삶’의 문학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중략) 뇌일혈로 몸의 한쪽이 다른 한쪽을 가까스로 지탱하는 처지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그는 새로운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서게 되었다. (중략) 그를 보고 있는 우리는 그야말로 ‘깜짝 놀라고 말았다’라 말하고 싶다. 글이 어디 ‘깜짝’이란 일로 쓰여지고 완성되는 일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준비 없는 글쓰기, 준비되지 않은 채 욕망 그 한 가지로 소설을 쓸 수 있다면, 소설은 세상에 없고 나아가 문학은 존재할 수가 없다. 그러나 손용상은 그의 삶을 통해 준비해 온 열매를 이제야 걸지게 차려 내오고 있다. 거창하게 철학적이고 관념적인 어려운 소설보다는 다분히 실용적이고 우리 주변에 흔히 있었던 일들이 형상화되어 비로소 우리 앞에 편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평했다.손용상(필명 손남우孫南牛) 작가는 경남 밀양 출생으로 경동고와 고려대 사회학과, 경영대학원를 졸업했으며,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이 당선(1973)되었고, 한국문인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소설가협회), 달라스 한인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희해외동포문학상(2011, ‘베니스 갈매기’)과 미주문학상(2013, 장편 ‘그대 속의 타인’)을 수상하였고 소설집으로 《베니스 갈매기》, 중편소설로 《꼬레비안 순애보》, 장편소설로 《그대속의 타인》, 전작장편(掌篇)으로 《코메리칸의 뒤안길》, 꽁트, 수필집으로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 에세이, 칼럼집으로 《인생역전, 그 한 방을 꿈꾼다》, 시, 시조집으로 《꿈을 담은 사진첩》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7 11:57

‘현대시조’지 추천완료와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으로 문단에 본격 데뷔한 김소해 시조시인이 한국문학방송(출판부)을 통해 전자책 시조집 '치자꽃 연가'를 출간했다.청소하기나이도 버리고 세월도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마음까지 버리고/ 그래도 버리지 못한 시조 하나 남았더라// 이렇게 버리지 못한 시조 하나 붙들고 부끄럽게 묶어 보았습니다. 자신의 시는 자신의 춤이요 노래요 기도입니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신명으로 풀어내어 한 판 판소리의 소리로서 노래가 되지 못한 노래를 내 피는 노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빚진 분들께 이 시집을 드리며 함께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김소해, 책머리글 꽃의 참 아름다움은 그 염미艶美한 모양이나 자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풍기는 향기에 있습니다.치자梔子는 안평대군安平大君의 명화이훼名花異卉에 매란국죽梅蘭菊竹, 목단牧丹, 해당海棠, 옥잠玉簪, 목련木蓮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가 하면 승단백僧端伯의 명화십우名花十友에도 선우禪友로 칭송되고 있습니다.일명 목단木丹, 임란林蘭, 월도越桃, 선지鮮支 등으로 불리는 이 꽃은 잎은 새파랗고 두터우며, 꽃은 하얗고, 동절에도 낙엽지지 아니하며, 열매는 누런 물감으로 쓰이나 무엇보다 향기가 맑고 높은 청향淸香인 것이 특징입니다.시조시인 김소해 씨가 '치자꽃 연가'란 시조집을 상재합니다. 더 없이 반가운 일이며 기뻐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책 속에 치자꽃의 높은 향기와 순백의 아름다움, 그리고 겨울에도 낙엽지지 않는 지절志節, 누렇게 물이 드는 연연姸姸한 채색까지 새겨서 담고 있으니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김상훈(퇴계학연구소장. 전 부산일보 사장), 중에서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4 15:07

좋은땅출판사가 박태준 저자의 ‘제물’을 출간했다.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박태준 저자의 ‘제물’은 웹상에서 짧게 한 편씩 연재하던 소설이었고, 제대로 해보자 하는 저자의 결심 아래 책으로 출간되어 더 넓은 세상 밖으로 나와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박태준 저자의 ‘제물’은 단순히 오컬트적이고 종교적인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지 않다. 박태준 저자의 의도는 오컬트나 종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종교를 맹목적으로 의지하는 것과 거기서 오는 배타성을 ‘제물’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박태준 저자의 ‘제물’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배경이 등장한다.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탈환한 1차 십자군 원정과 아메리카 원주민이 무차별적으로 살해된 운디드니,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 지배와 흑인 노예제도까지 적절히 가미되어 있다. 실제 벌어진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에 두어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제물’ 특유의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압도한다.‘제물’은 단순히 재미를 위해 쓰인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밟아온 역사와 종교에서 오는 배타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자고 말하고 있고, 맹목적 의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는 책이다.‘제물’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박태준 지음 / 좋은땅출판사 / 376쪽 / 14,000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4 14:25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조셉 T. 핼리넌이 ‘긍정’을 주제로 하여 인간의 정신활동의 힘을 파헤친 책 ‘긍정의 재발견’(흐름출판)을 출간했다.핼리넌이 3년간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잠재의식은 우리의 실제 행동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치며, 우리는 그것을 스스로 개발하도록 진화해왔다. 그것은 의지, 노력, 열정, 자기기만, 무의식, 기대, 낙관주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칭할 수 있는데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표현은 ‘긍정’이다. ‘긍정의 재발견’은 ‘긍정’이라는 오래된 가치의 참된 뜻을 되새겨보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다리를 다쳐서 수술을 하고 입원한 사람을 떠올려보자. 그 환자가 빨리 회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효과가 검증된 전문 약품, 의사의 시술과 물리치료, 재활훈련 등이 떠오른다. 그런데, 환자가 누워 있는 병실 창 밖에 키 큰 나무가 있어서 꽃이 핀 모습이 보인다면 어떨까? 수술을 해준 담당의사가 하루에 두 번씩 환자를 찾아와 별다른 시술을 하지 않지만 ‘훨씬 좋아졌다’ ‘곧 퇴원할 수 있겠다’라는 격려의 말을 들으면 어떨까? 연구에 따르면 의료적인 조치 없이도 환자에게 쾌유의 말을 하거나 주위 환경이 밝고 쾌적하면 빨리 회복된다. 통증을 느끼는 환자가 팔에 꽂은 주사로 진통제가 투여되는 장면을 목격하면, 주사 맞는 장면을 못 본 환자보다 빨리 아픔을 느끼지 않게 된다.자신감, 통제감, 창의성 등 성공의 밑바탕이 되는 자질의 근거가 바로 긍정과 낙관주의다.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는 1980년대 월스트리트에서 고액 연봉을 받던 일자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작가로서 글을 썼다. 4년 동안 고작 3천 달러를 벌면서 버티던 그는 성공한 뒤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작가로서 경력을 쌓으려면 약간의 망상적인 생각이 도움이 된다.” 망상적인 생각이란 성공에 대한 확신이다. 저자는 근거가 부족하더라도 자신에 대한 믿음과 통제감을 지니고 있으면 인내에 필요한 ‘낙관주의’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힘든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는 미래를 정확하게 전망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관점을 지니는 것이다.저자는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고 설명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뛰어나다고 강조한다. 심지어 실제 상황은 절망적인데도 현실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속이는’ 경우에 결과가 좋은 경우가 많다. 저자는 ‘약간의 자기기만’이 힘든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노오오오오력’을 해도 되지 않는 ‘헬조선’에 살아간다고 절망하는 요즘 젊은이들이 특히 곱씹어볼 만한 메시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3 15:45

좋은땅출판사는 ‘호감 가는 아이를 위한 키즈이미지코칭’의 저자로서 현직 ‘키즈스피치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주화 저자가 키즈스피치 수석 강사인 조지선과 함께 아이들의 스피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키즈 스피치 처방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아이들이 친구를 만들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이의 성장과 정서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학업적인 면에서도 점차 토의·토론식 수업이 늘어나면서 ‘말하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아이의 ‘스피치’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다.‘키즈 스피치 처방전’은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으로, 평소 궁금했지만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없었던 스피치 고민들을 다양한 케이스별로 나누어 세심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총 5개의 챕터로 나눠진 ‘키즈 스피치 처방전’은 스피치의 기본 요소인 목소리에 대한 코칭부터 시작해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기 위한 스피치 코칭, 또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스피치 코칭, 그리고 스피치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코칭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스피치 활용 코칭법을 알려준다.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책답게 저자는 복잡한 이론들을 마구잡이로 제시하지 않는다. 다년간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만나고, 수많은 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며 차곡차곡 쌓아 온 경험을 살려 아이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해결책, 현실적이고 즉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별한 공간과 지식이 없어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코칭법을 알려주어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실제 많은 아이들이 스피치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고민을 가지고 있음에도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 “크면서 자연스레 좋아질 거야”와 같은 생각을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한다. 그러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으며 오히려 좋지 않은 습관이 굳어질 위험도 있다. 저자는 ‘키즈 스피치 처방전’을 통해 내 아이의 스피치 특성에 맞는 도움을 주어 아이의 고민을 해결해주길 권하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겪고 있는 스피치 고민들을 해결하고 보다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3 15:37

유사 이래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가장 큰 업業은 ‘농사’였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대국이 된 지금도 농사가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간이라 한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이들이 많지만 그것이 ‘자식농사’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사람 그 자체가 국가경쟁력이고 한 사람의 의지에 의해 국운이 뒤바뀌는 현실 속에서, 부모의 역할이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책 자식농사 천하대본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은 그 자식교육에 고민하는 모든 부모들을 위한 ‘교과서’다. 동양 최고의 스승 공자孔子의 ‘논어’와 그의 사상을 바탕으로 참된 교육에 대해 한 수 일러준다. 교권이 바닥에 떨어지고 방황하는 청소년이 늘어가는 이 현실을 타파할 유일한 해결책은 부모의 참된 교육임을 공자의 음성으로 생생히 또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아이를 잘 길러내기에 너무도 각박한 현실, 하지만 자식교육은 ‘즐거운 운명’이다많은 부모들은 자식교육에 대해 우선 변명 먼저 늘어놓는다. 삶이 너무 각박하여 아이들을 돌볼 수 없다는 둥, 부모가 나서지 않아도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칠 만한 것이 이미 많이 있다는 둥 애써 외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기억하자. 하나의 존귀한 생명을 이 땅에 탄생시켰다면,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따르는 교육은 운명과 매한가지라는 사실이다. 아이를 잘 키워내고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시키는 일은 부모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하지 못할 일이다.좋은 씨앗도 황폐하고 메마른 땅에서는 싹을 틔우지 못한다. 부모가 스스로가 비옥하고 풍성한 토양이 되어 자녀를 맞아야 한다. 아이들이 아무리 뛰어놀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도 다치거나 벽에 부딪치지 않을 만큼, 부모 스스로 본인의 인격과 교양의 한계를 최대한 넓혀야 한다.공자님의 말씀과 그에 담긴 뜻은 마치 깊은 숲과도 같다. 같은 자리에서 몇 번이나 다시 돌아봐도 다르게 보이는 꽃과 나무로 가득하다. 이 한 권의 책에 담긴 인문의 숲을 모두 지나고 나면 세상살이에서 쌓인 마음의 독이 모두 빠져나간다. 그러면 책을 읽기 전 바라보았던 자녀와 책을 덮고 바라보는 자녀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한 명의 철학자로 거듭난 부모 아래에서 어질게 자라날 자녀의 미래가 더없이 밝게 빛나는 것이 느껴지는가.‘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간한 ‘자식농사 천하대본’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을 사랑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풍성하게 할 든든한 나무와 숲을 키워내고 싶은 부모라면 당장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유기농법 자식교육을 확인해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3 15:25

예스24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18주 연속, 총 40주간 1위에 오르며 혜민 스님의 이 지키고 있던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출간한지 약 1년만에 이뤄낸 성과로, 올해 2월 첫 주에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후 4월에 , 7월에 으로 4주간 1위 자리를 내어준 것을 제외하고는 내내 정상 자리를 지킨 셈이다.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250년 만에 쉽게 풀어 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은 네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년 트렌드 전망서 는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과 채사장의 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6위를 기록했고, 회원 수 80만 명 짠돌이카페의 ‘절약으로 시작하는 3배속 부자 법칙’을 다룬 는 7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진입했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유발 하라리의 역작 는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을 만나 성공방정식을 배우며 비정규직에서 억대 연봉 CEO로 거듭난 황희철 대표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담은 자기계발 소설 가 여섯 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위한 생존 경제학을 다룬 는 두 계단 올라 10위에 자리잡았다.베스트셀러 작가 김훈의 산문집 와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은 지난주보다 각각 네 계단 하락한 11위와 12위를 기록했고, 1% 행동심리학의 1인자 이민규 교수가 변화와 혁신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가 한 계단 상승해 13위에 올랐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은 지난 주보다 세 계단 하락해 14위에 머물렀고, 이석원의 이야기 산문집 은 다섯 계단 하락해 15위를 차지했다.공무원 수험서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16위를 기록했고, 비범한 메모의 기술을 담은 신정철의 은 출간하자마자 17위를 기록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를 결합시킨 프랑스 베스트 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간 은 예약 판매 중에 18위를 차지했고, 15년간 2만 시간 동안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의 핵심비법을 담은 책 는 세 계단 하락해 19위에 머물렀다. 공무원 국어의 표준이라 불리는 은 20위로 다시 순위에 올랐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2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고, 노희찬, 유시민, 진중권의 은 한 계단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소설 세트는 한 계단 올라 4위를 기록했고, 러셀 로버츠 교수의 은 5위로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 분야에서도 순위권에 등장했다. 반복되는 일상을 위로하는 1인용 감성이입 에세이 와 성인 로맨스 소설 은 각각 6위와 7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경제경영서 는 한 계단 내려가 8위를 차지했고, 성인 로맨스 소설 세트는 지난주에 이어 9위를 기록했다. 사이토 다카시의 은 일곱 계단 하락해 10위에 머물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3 14:03

도서출판 청년정신이 역사를 왜곡하려는 자와 역사를 지키려는 자, 진실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역사전쟁 소설 ‘왕을 기록하는 여인, 사관’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어느 날 조선시대의 초 엘리트라고 할 수 있는 예문관 사관들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된 남장 여인 서은후. 그녀는 예문관 대교 윤세주로부터 사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과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둘 사이에서는 알 수 없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한편 감쪽같이 사라졌던 계유정난의 기록인 ‘정난일기’가 다시 나타나면서 한명회를 비롯한 정난공신과 수양 사이에 서로에 대한 의심과 갈등이 싹트고, 내용을 알 수 없는 한 장의 가장사초를 찾기 위해 수양의 명을 받고 움직이는 막동 패거리와 의문의 무리들 사이에 벌어지는 칼부림, 사라졌던 정난일기를 처음 발견한 기사관 김탁우가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궐은 긴장감으로 휩싸이기 시작한다.-직필은 살아서 죽고, 곡필은 죽어서 죽는다‘왕을 기록하는 여인, 사관’은 김종서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던 계유정난을 정당화 하고자 승자들의 기록, ‘정난일기’와 단종이 폐위되기 전날 병풍 뒤에서 단종과 수양대군의 대화를 듣고 기록한 입시사관의 사초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암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애절한 사랑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는 역사소설이다. 그동안 영화나 사극은 물론 소설에서조차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던 사관들의 세계를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살펴보는 것 또한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운 경험이다.그동안 역사에서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것처럼 보여졌던 예문관의 전임사관 8명은 비록 최하 말단의 관직에 있었지만 현대의 유능하고 정의감 넘치는 기자들처럼 임금조차도 눈치를 볼 정도로 권력을 감시하고 그 기록을 남겼던 존재들이었다.이들은 항상 임금 곁에서 기록을 담당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자격 조건이 매우 엄격해 대부분 과거에서 장원 급제한 사람 중에서도 가문과 성품에 흠결이 없어야 했을 뿐 아니라 전임사관들의 추천을 거쳐야 했으므로 최고 권력자들도 함부로 하지 못했던 엘리트들이었다. 또한 언제 필화를 당할지 알 수 없는 칼날 위에 서 있는 존재들이기도 했다.소설 ‘왕을 기록하는 여인, 사관’은 폭풍의 시대를 살았던 사관들의 치열한 역사 인식과 하나의 사건을 두고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쟁하는 인간 군상을 통해 현대의 시각에서는 그 역사를 어떻게 분석해 보아야 할 것인지 되묻는다.실록청을 향해 횃불을 던지려는 은후에게 세주는 이렇게 말한다.“어차피 역사란, 마지막에 살아남은 자들이 쓰지. 하지만 그것을 평가하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후인들이라네. 후인들은 그리 어리석지 않을 것이네. 그들이 아무리 역사를 왜곡할지라도, 후인들은 반드시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어 엄중한 평가를 내릴 것일세.”청년정신은 ‘왕을 기록하는 여인, 사관’에 대해 역사교과서 논란으로 시끄러운 요즘에 더욱 가슴을 치고 들어오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2 19:38

베이비부머 세대는 한 나라의 시대적 변화와 깊게 관련이 있는 세대다. 그들은 세찬 변혁기에 자라나 가정을 일구고 나라의 흥망을 주도하고 이제는 황혼에 접어드는, 현재 젊은 세대의 아버지이자 어머니를 일컫는다. 그들이 눈 떴던 세상, 현재 젊은 세대가 알지 못했던 그들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났던 꿈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들은 어떤 희망을 가슴에 안고 세상에 거침없이 뛰어들었던 것일까? 그들의 험난했던 인생여정과 그만큼 갈증 속의 오아시스였던 가정 그리고 달려갔던 꿈을 좇아본다.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는 현재 경비원으로 또한 수년간 연마해왔던 글쓰기로 자신의 황혼기를 다시금 일구는 사람이다. 그 주인공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출판한 책 ‘경비원 홍키호테’ 홍경석 저자이다.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가난과, 억겁 같았던 불행의 유년기와 현재 세월을 오르고 올라 당도한 황혼의 빛을 듬뿍 뿜어 우리에게 전달해준다. 그 황혼의 빛 중 그가 자신 있게 말하는 바가 있다. 그는 이 책의 ‘들머리’에서 말한다. 무심한 세월은 여류하여 나에게도 이순이 저 앞에서 손짓한다. (...) 하지만 주변의 친구와 지인들은 나를 무척이나 부러워한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그 어려운 ‘자식농사’에 성공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 가족의 성공이 곧 자신의 성공이라면, 어렵고 고단했던 시기, 그런 어두운 환경을 떨치고 자식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그곳에서 빛을 보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베이비부머 세대, 즉 젊은 세대의 부모님들의 꿈에 다름 아니리라. 이제 그 인생의 단면 속으로 들어가 보자.홍경석 저자는 알코올에 의존하여 사는 아버지를 부양하기 위해 어린 시절 학업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설상가상 어머니께서도 더 이상 가정에서 희망을 찾지 못하고 어린 그에게서 사라져버린다. 그러나 그는 살기 위해, 고작 하루를 연명할지라도, 다시금 하루를 살아내기 위해 어리지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간다. 저자의 말대로 ‘가방끈이 짧아’ 번듯한 직장을 갖긴 쉽지 않았으나 그는 자신 나름의 자리에서 늘 꿈꿔 왔고 어느새 아름다운 아내를 맞았고 ‘자식농사’에 성공하게 된다. 이 대목만 보아도 인생의 요약본처럼 그의 인생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았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결실의 배경에는 그의 곤경이 가져다준 선물, 각고의 의지와 진정 참다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나아가 그 힘이 스스로 자식들에게 대물림되었음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배운 것이 없고 가진 것이 없더라도 그 자리에서 스스로 노력한 인생의 아름다운 향연을 펼친 데 있다. 그것은 글을 쓴 것,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끊임없이 펼친 것. 누구나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이런 노력을 보여준다면 그는 자신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그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증명해보이고 있는 것이다.딸의 서울대 졸업, 서울대 출신의 사위 맞이. 그리고 대기업에 다니는 아들의 성공. 노후의 부부 사이 식지 않는 사랑... 독자는 이 참다운 인생의 외면만 보더라도 그가 성공한 인생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의 가치는 거기에서 우리도 식지 않는 꿈을 보고 참다운 열정을 갖게 된다는 데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이루어지기까지 그 중심에는 홍경석 저자와 같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있었듯이 이제부터 나아갈 대한민국에는 그와 버금가는 일꾼이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그곳에는 바로 이러한 굳세고 당찬 가치관의 베이비부머세대의 부모를 본받고 자라난 젊은 세대, 그들이 대한민국의 역군이 될 것이다. 또한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 우리는 한 가장(아버지)의 늘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면서 그 가족을 위한 참된 희생이야말로 자신의 삶이고 더 나은 진정한 희망인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홍경석 저자의 큰 힘과 열정이 젊은 세대의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2 19:21

비즈니스북스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출간했다. 애플에서 쫓겨났던 잡스가 복귀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케케묵은 서류와 오래된 장비를 모두 없애는 일이었다. 첫 업무로 물건 줄이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잡스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 일에만 집중하고 싶었기에 그 외 중요하지 않은 일은 모두 최소한으로 줄였다. ‘무엇을 할까?’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까?’를 중요시하는 진정한 미니멀리스트 스티브 잡스와 마크 저커버그 등은 업무는 물론 옷도 늘 단순한 스타일만 고집한다. 살아가는 데 있어 불필요한 요소들을 하나씩 덜어낼수록 나다운 삶,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미니멀리스트란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물건을 줄여나가는 사람’이다. 이때 물건이란 가구, 가전, 소품, 옷 등 물리적인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필요 이상의 물건을 탐내는 욕심, 무의미한 일에 쏟는 에너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도 포함한다. 그렇기에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면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삶의 행복’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미니멀리즘’의 핵심이다.《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이미 ‘발 디딜 틈 없는 공간’에 살면서도 하나라도 더 갖기 위해, 남들보다 더 좋아 보이는 것을 사기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던 저자가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마음을 먹으며 소유한 물건들을 버리면서 얻게 된 변화와 행복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물건을 버리기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에 대해 스스로 묻고 생각하게 되었고,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 없어졌다. ‘이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지’, ‘이런 집에 살아야 해’ 같은 생각으로 불필요하게 소비하거나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지 않게 되자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해지며 자신의 직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또한 줄어들었다.《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니멀 라이프 열풍을 주도한 베스트셀러다. 저성장 시대, 과도한 경쟁에 현대인들이 지쳐갈수록 단순한 삶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한 계절(3개월) 동안 33가지 옷과 신발, 모자, 액세서리로만 생활하는 ‘333운동’이나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변화된 삶을 공개하는 이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을 주목하게 하는 이유다.시중에 정리의 노하우를 담은 책, 삶에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책은 넘쳐나지만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저자의 경험과 생생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녹여내 더욱 설득력 있게 읽힌다. 답답하고 복잡한 현실에 무엇부터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독자들에게 홀가분하고 여유로운 미니멀리스트의 인생철학은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2 19:18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에 이어 내 집 마련까지 포기해야 한다는 ‘5포세대’의 육성을 담은 시집이 출간돼 같은 2030세대로부터 잔잔한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북랩은 최근, 올해로 서른을 맞은 김지혜 씨가 5포세대의 고비를 힘겹게 넘고 있는 동년배 청춘들에게 보내는 형식의 시집 ‘찬란한 눈물’을 출간했다.이 시집은 청춘과 결별해야 하는 서른 즈음의 불안과 고독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도 끝내 희망을 버리지 않는 건강함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다. 일부 2030 세대가 자포자기, 자발적 실업, ‘헬조선’ 등의 부정적 가치관으로 무장한 채 시대와 등을 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작가는 딸만 일곱인 집안의 막내이자, 농부의 딸로 태어난 전형적인 ‘흙수저’, 요즘 청년 세대들의 고민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절망세대의 일원에 가깝다.하지만 그녀는 문학과 신앙, 그리고 효도를 버팀목 삼아 인생의 고비를 넘고 있음을 시집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다. 밤을 새워 시와 산문을 쓰는 문학 사랑,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아가페적 사랑, 그리고 요즘 청년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사랑이 자칫 세태에 물들어 흔들릴 수도 있었던 그녀를 바로 세우고 있는 것이다.이와 함께 작가는 70여 편의 시와 에세이를 통해 청춘과 결별해야 하는 그녀의 안타까움과 독백을 노정하고 있다. 사실, 나이 서른은 청춘의 종착역이다. 누구나 청춘을 보내고 어른이 되어야 하는 경계선에 서면 지난 삼십 년 동안 이뤄놓은 것이 없음을 후회하고 무기력해 한다. “또 하루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로 시작하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가 세월이 가도 대중에게 큰 공감과 사랑을 받는 까닭도 서른 즈음의 불안과 고독을 절절하게 표현했기 때문일 것이다.작가는 “서른을 넘기기 전에 내 책을 출판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어서 뜻깊다”며 “세상이 아무리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희망의 싹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되새기고 싶었다”고 말했다.작가는 1986년 충남 예산군 시골 마을에서 일곱째 막내딸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예산군에서 마친 뒤 인천에 있는 모 대학의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수도권 지역의 모 신문사의 취재 기자로 활동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2 17:31

K-water와 국민물교육협의회는 12월 2일(수)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부, 학계 관계자와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국민물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국민물교육 포럼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물사용 설명서인 ‘물과 사람 이야기’출판기념회와, ‘기후변화·가뭄·물 수요관리’를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국민물교육협의회는 소비자, 환경단체, 연구소, 학계, 언론, K-water가 함께 참여하여 물 교육 내용과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는 물교육협의체로, 국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합리적 물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한 물 사랑 캠페인, 시민 물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물과 사람 이야기’는 무의식적으로 사용해 온 물 사용설명서로서 물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국민 물 교육 교재이다.총 3부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물을 둘러싼 환경’을 주제로 인간의 생존을 위한 물과 환경과의 관계, 2부는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물의 모습을 기술한 ‘물과 사람’, 3부‘우리가 사용하는 물’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물의 가치, 그리고 합리적인 물 사용에 관한 내용이다.일례로, 오늘 마신 커피 한잔 만드는데 물이 140L, 달걀 한 개에는 135L의 물이 필요하다. 이른바 가상수이다. 우리가 먹고 쓰는 모든 생활용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물을 가상수로 계산하면 물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제품에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양을 계산할 수 있도록 도와줘 물 소비량을 감안한 합리적 소비생활을 위한 지침이 될 수 있다.* 가상수(Virtual Water) : 어떤 제품을 재배하고 생산하고 포장하고 운송하는데 필요한 물의 양이 책은 K-water에서 진행하는 국민 물교육 강사의 학습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교육현장에서 물 교육을 담당하는 과학교사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일반시민들에게도 무료로 배포된다.* 책 배포 안내 : 국민물교육협의회 사무국 (042-870-7233)제2부 포럼에서는 이상기후로 충남 서부지역 등 전국이 심각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물수요관리 방안을 논의한다.이주헌 중부대 교수의 “기후변화와 가뭄상황”과 최영준 경희대 교수의“가뭄극복을 위한 물 수요관리”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심층토론이 이어진다.토론에서는 성영애 인천대 교수, 이상현 녹색미래 사무처장 등 6명의 패널 이 물관리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응, 합리적인 물사용 방안, 요금정책을 통한 물절약 실천 유도 등 다양한 물 수요 관리방안에 대해 토론한다.최계운 K-water 사장은“이번 국민 물교육 포럼을 통해 물을 절약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실천운동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K-water도 국내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물 관리 혁신에 매진하여 국민 물복지를 향상하고, 미래세대도 지속가능하게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물관리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2 16:20

글담출판사는 현직 고등학교 한문 교사가 펴낸 ‘한자로 한 번에 잡는 중학 핵심개념 109’(글담출판)가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에서 주최하는 ‘2015년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출협은 매해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과 함께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한 우수 교양도서를 선정해 전국 청소년 관련 교육기관과 소년원, 사회복지관 등 문화 취약 지역에 보급하고 있다. 2015년 가을분기에는 총 25종의 도서를 선정하였으며 ‘한자로 한 번에 잡는 중학 핵심개념 109’는 ‘문학·예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한자로 한 번에 잡는 중학 핵심개념 109’는 중학교 때부터 확연히 어려워지는 공부를 개념부터 바로잡아 주는 최적의 입문서이다. 한자를 알면 어휘가 늘고, 어휘력이 향상되면 당연히 이해가 빨라진다. 쉬운 한자 개념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덕분에 초보자라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이다.이 책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중요 개념들을 두 용어씩 짚어 준다. 예컨대 ‘비유’와 ‘상징’에 대해 살펴본다면, 이 비교 단어를 설명할 때 그 음과 뜻을 각각 알려 주고 미묘하게 다른 의미를 분명히 해석해 주는 식이다. 다음으로 교과서에서는 이 개념들이 어떻게 등장하는지 알려 준다. 아울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식 한자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는, 실전 문제를 통해 앞서 배웠던 핵심개념들을 체크하며 스스로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한다.오랫동안 교단에서 한문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오형민 저자는 “많은 학생들이 ‘이 과목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지?’, ‘열심히 하는데 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지?’ 같은 고민들로 걱정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정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개념이야말로 성공적인 공부의 출발점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이 책을 읽다 보면 학습 용어들의 개념이 단순히 암기가 아닌, 서로의 고리가 되어 저절로 이해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1 15:04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정창덕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의 ‘희망이 이긴다’를 출간했다.누구나 어릴 적에는 세상을 위해 큰일을 해보겠다는 포부를 품곤 한다. 보통 어린아이가 품는 이상은 사회 공헌을 꿈꾸는 이타적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성인이 되어 분주하게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그때의 순수함은 까맣게 잊어버린다. 오로지 내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살다 보니 세상은 각박하고 인색해지기 마련이다. 인간이란 애초에 타인을 도울 때 행복을 느끼는 존재인데, 그것을 모른 채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시간이 갈수록 인생의 허무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희망이 이긴다’는 이러한 자기중심적인 현대인들에게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매 순간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타인에게 도움을 주며 살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한다.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가 판치는 이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일신의 부귀영화를 좇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하지만 한 가지 잊고 살아가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훌륭하게 성장했고 어엿하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정창덕 저자는 죽음을 앞둔 절망의 시간을 보내면서 바로 이 사실을 깨달았다. 암에 걸려 고통스러운 투병생활 속에서도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베풀어주었기 때문에 살아났음을 경험했다.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살아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어 살리기도 하는 관계를 맺으며 산다. 병에 걸린 자신을 곁에서 간호해준 가족들, 치료를 위해 헌혈로 도움을 준 지인들, 자신의 쾌유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준 교회 사람들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저자는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자신에게 치우친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눈을 뜨게 된 저자는 노숙자, 장애인, 노인들을 돕는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고 고스란히 실행에 옮겼다.‘희망이 이긴다’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이따금씩 역경과 고난이 우리의 길을 가로막는다. 때로는 형용할 수 없는 절망감을 심어주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가치는 바로 ‘희망’이다. 저자가 죽음의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것도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고, 타인의 행복을 위해 애쓰며 전해주려는 것도 바로 희망이다. 누군가의 마음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면 그 씨앗은 자라 행복이라는 열매를 맺고 그 열매는 또 다른 씨앗으로 퍼져나가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인생에서 쉽게만 펼쳐진 길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렇기에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곁에서 우리와 함께하는 누군가가 반드시 존재한다. 그 동반자들과 함께라면 어려움이 닥쳤을 때 혼자일 때보다 넉넉히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지 않을까? 서로서로 도우며 함께하는 희망 찬 인생 이야기를 지금 바로 이 책을 통해 경험해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1 14:50

지주클럽 정한영 대표는 26일 목원대 사범대학에서 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한국경제신문이 개최하고 전국대학교부동산교육협의회(이하 ‘부교협’)가 주최한 본 행사는 ‘공인중개사 성공창업과 성공경영 비법’의 멘토 스쿨로 ‘부교협’의 장대섭 회장 등 우수 교수진들이 부동산시장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는 강연회로 구성된다.정한영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노점에서 생선 장사를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게 된 계기, 이후의 성과들을 털어놓아 많은 이들로부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10여 년간 전국을 누비며 1,000건의 경매입찰을 하고 250건의 낙찰을 받으면서, 부동산 업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주목받게 된 부분에서는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정한영 대표는 더 많은 이들에게 부동산 시장의 모순을 알리고 새로운 부동산 투자 패러다임을 전파하기 위해 2012년부터 팟캐스트를 시작했고, 꾸준히 청취자들과 소통한 결과 일일 다운로드 3천 회의 기록했다. 최근 경제 신간 ‘이런된장 저런펜션’의 도서를 발간(출판사 지주미디어),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초판 완판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여 도서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2-01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