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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사무공간 컨설팅 그룹인 리저스(Regus, www.regus.com)가 실시한 ‘여름휴가 기간 중의 업무활동시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고용인들은 올 여름에도 업무로 인해 소중한 휴가 시간을 소요하게 될 전망이다.리저스는 96개 국가 26,000명 이상의 전문직 고용인들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 중 업무에 투자하는 시간을 얼만큼 고려하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한 설문을 진행했다.조사에 응한 전체 응답자의 41%가 하루에 1~3시간 이상, 17%가 3시간 이상 업무에 소비할 것이라고 밝혔고, 39%가 휴가 동안 일을 생각하는 정도가 평상시보다 조금 줄어든 정도의 일을 하는 것처럼 느낀다고 답했다.한국의 전문직 종사자들은 다른 국가들의 전문직 종사자들보다 일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가 여름 휴가 동안 하루에 1~3시간 정도, 13%가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업무에 소비할 것이라고 밝힌 것. 응답자의 22%는 휴가 기간 동안 일을 생각하는 정도가 ‘평상시 업무 때’보다 아주 조금 줄어든 정도라고 말했다.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업무에 대한 관심을 줄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도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전 세계적으로 42%의 남성 응답자는 휴가 중 전화와 이메일에 응답하고 휴가기간 동안 회사에 나갈 것을 약속하는 등 평상시처럼 업무를 처리한다고 답했고 상당한 비율의 전문직 여성들(34%) 역시 같은 수준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지만 남성들 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조직심리학자 토마스 콕스(Thomas Cox)는 “노동자들에게 그들이 일하는 시간과 방식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언제 어떻게 업무를 수행할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만큼은 직장 스트레스와 업무생각으로 가득 차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로써 더 나은 삶의 균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선 리저스 한국 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비율의 직장인들이 휴가 중에도 업무를 처리하려는 책임감은 훌륭하다 할 만하다. 비디오 통신과 WIFI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세계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이 변화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혁신들은 직장인들이 더 유연하고 생산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흘러가야 한다”며 “예를 들어 직장인들의 통근 시간을 줄여주거나 직장을 집에서 더 가깝게 해준다면 더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휴가 기간을 완전히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3-08-01 15:52

우리나라 20대 졸업생 10명 중 6명은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이른바 ‘캥거루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8.4%는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현재 미취업 상태인 23세에서 30세 이하의 졸업생 7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63%가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남자가 63.1%, 여자가 63.7%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간 더 높았다.학력별로 보면 ‘초대졸자’가 65.4%로 가장 의존율이 높았고 ‘대학졸업자’ 64%, ‘고졸자’ 59.7%, ‘대학원졸업자’ 57.1% 순이었다.의존하는 정도는 ‘10~30% 미만’이 22.4%로 가장 많았고 ‘30~50% 미만’이 19.3%, ‘90~100%’를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비율도 18.3%에 달했다. 이어 ‘50~70% 미만’(15%), ‘10% 미만’(14.2%), ‘70~90% 미만’(10.8%) 순이었다.부모에게 의존 중인 집단의 38.7%는 현재 ‘구직 중’이었으며 ‘아르바이트 중’은 32.9%, 일도 구직도 ‘아무것도 안 한다’는 비율도 28.4%에 이르렀다.이에 비해 부모님께 의존하지 않는 집단은 의존하는 집단보다 아르바이트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존하지 않는 집단의 ‘알바 중’이라는 응답(42.3%)은 의존 집단(32.9%)보다 9.4% 더 많았고, 반대로 ‘아무것도 안 한다’는 응답(22.5%)은 의존 집단(28.4%)보다 5.9% 적었다한편 전체 졸업생들이 구직 시 가장 의견을 많이 듣는 대상으로는 ‘내 자신’(43%)을 제일 많이 뽑았고 ‘친구, 동료’(28.7%), ‘부모님’(19.4%), ‘선배’(6.8%), ‘교수님’(2.1%) 순이었다.이 때 부모님의 의견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부모님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모님’의 의견을 가장 많이 듣는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73.5%가 경제적으로도 의존한다고 대답했으나, 반면 ‘내 자신’의 의견을 가장 많이 듣는다는 응답자들은 이보다 14.5% 낮은 59%만이 의존한다고 응답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3-07-25 15:15

알바생들이 근무 도중 맥빠지는 순간과 힘이 솟는 순간은 모두 ‘월급’에 좌우된다는 설문조사가 발표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알바생 861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맥빠지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알바생들은 근무 도중 힘이 솟는 경우보다는 맥빠지는 경우를 더욱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알바몬 조사에 참여한 전체 알바생의 92.0%는 “알바 근무 도중 맥빠지는 순간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힘이 솟는 순간을 겪은 적이 있다’는 응답은 이보다 약 11%P 적은 81.0%를 차지했다.알바생들이 꼽은 맥빠지는 순간(*복수응답)을 살펴보면 성별에 상관 없이 모두 ‘급여일 연기, 알바 급여 삭감 등 알바비에 문제가 생길 때(18.7%)’를 꼽아 급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알바생들의 처지를 반영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퇴근시간 다 됐는데 연장근무 해달라고 할 때(16.2%)’와 ‘내 잘못도 아닌 일로 오해 받거나 혼날 때(15.9%)’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잘한 일은 그냥 넘어가고 실수에는 야단스럽게 반응할 때(9.7%)’나 ‘밥도 못 챙겨 먹고 일할 때(9.5%)’, ‘내 맘과는 달리 자꾸만 실수할 때(7.2%)’, ‘기껏 일 다해놨더니 칭찬은 동료가 받을 때(6.3%)’도 맥이 쭉 빠지는 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 외 ‘동료나 사장님으로부터 따돌림 당한다고 느껴질 때’, ‘몸이 아플 때’, ‘내 말은 안 믿고 손님 말만 듣고 몰아세울 때’, ‘퇴근시간이 가까워올수록’, ‘바쁜 일 다 마치고 쉴 때’도 맥이 탁 풀리는 순간으로 꼽혔다.맥이 빠지는 순간도 ‘알바비’가 문제였지만, 반면 가장 힘이 나는 순간도 역시 ‘알바비’에 의해 좌우됐다. 즉 알바 중 가장 힘이 나는 순간(*복수응답) 1위로 ‘월급 받는 순간’이 꼽힌 것. 특히 월급 받는 순간을 꼽은 응답은 무려 27.2%로 2위를 차지한 ‘손님이 웃거나 대답을 하는 등 나의 친절에 반응해 주실 때(14.4%)’의 응답 비중에 약 2배를 차지했다. 심지어 3위 역시 알바비와 관련한 응답으로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거나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등 월급을 보람되게 쓸 때(12.0%)’가 차지했다. 그밖에 의견으로는 ‘사장님이나 동료로부터 인정받았을 때(9.7%)’, ‘사장님이 나의 노고를 알아주실 때(9.2%)’, ‘전보다 일을 잘하게 됐다고 느낄 때(8.3%)’, ‘모처럼 일찍 퇴근할 때(7.8%)’, ‘동료들과 손발, 마음이 잘 맞을 때(5.0%)’ 등도 있었다.한편 알바생들이 오는 중복에 먹고 싶어하는 보양식 1위에는 단연 ‘삼계탕(35.9%)’이 꼽혔다. 2위는 ‘삼겹살(15.6%)’, 3위는 ‘한우(14.3%)’가 각각 꼽혔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3-07-19 13:41

구직자들이 고용주에게 상처 받는 말 1위는 연령대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의 구직자 2,270명을 대상으로 ‘고용주에게 가장 상처받는 말’이 무엇인지 조사했다.응답자 전체가 뽑은 가장 상처받는 말 1위는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22.8%)였다. 무엇보다도 보수를 제 때 지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참기 힘들다는 반응이었다.이어 ‘일을 이거밖에 못해?’(20.1%), ‘일할 다른 사람 많아’(18.2%)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로 꼽혔다.또 ‘주말에 좀 나와’(11.7%)와 ‘불만 있으면 나가’(11.7%)가 공동 4위를 기록했고 ‘물건 훼손시켰으니 알바비에서 제한다’(8.8%), ‘오늘 야근 좀 해’(5.8%) 순이었다.그런데 이 같은 순위는 50대 이상의 장년층에게는 달랐다.10대에서 40대까지는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를 1위로 꼽은 반면, 50대 이상은 ‘일할 다른 사람 많아’(19.6%)를 가장 상처받는 말 1위로 꼽은 것이다.이어 ‘불만 있으면 나가’(17.6%)와 ‘일을 이거밖에 못해?’(17.6%)가 공동 2위에 올랐고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15.7%)는 4위에 그쳤다. 연령이 높을수록 고용불안감이 상승해 보수보다 안정적 근무환경을 더 중시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전 연령대가 뽑은 고용주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알바비 올려줄게’로 35.1%를 차지했다. 이어 ‘뭐든지 잘하네’(23.6%)가 2위에 오르며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그 뒤를 따랐다.또 ‘추가 수당 줄게’(14.1%),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네’(13.6%)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손님이 만족해하네’(5.8%), ‘여기에 취직할래?’(4.5%), ‘회사 분위기 좋아졌네’(3.3%) 순이었다.이 중 ‘알바비 올려줄게’는 10대(38.5%)와 20대(35.9%)에서 평균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고 ‘뭐든지 잘하네’는 40대(25.5%)와 50대 이상(25.9%)에서 평균 이상의 응답률을 보여 연령별 차이를 드러냈다.특히 50대 이상의 장년층들은 ‘뭐든지 잘하네’(25.9%)를 1위, ‘알바비 올려줄게’(24.1%)를 2위로 꼽아 단순히 임금을 올려 받는 것보다 업무능력을 칭찬받을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끼는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2:12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관광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병원(간호사, 행정직 등)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13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여행사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 호텔 등 관광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2기 관광분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시행한다.교육 모집인원은 각 30명, 58시간 과정으로(매주 일요일 10회) 교육비는 전액 국고지원되며, 교육기간은 각각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제13기 의료분야),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제2기 관광분야)이다.교육내용은 의료관광 제반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역량교육인 의료관광 산업의 이해, 의학용어 등과 전문역량교육인 의료법의 이해, 의료관광 보험실무, 의료관광 상품설계 등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실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가 신성장동력사업 기반조성을 위한 의료관광 협력업체 간 마케팅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과정의 특징이다.교육생 모집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 관광공사 웹사이트 (kto.visitkorea.or.kr) → 사업 → 교육정보/신청 을 통해 알 수 있다.한국관광공사 소개: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한국관광공사는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하여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해 국가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