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2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웃음 전용기를 띄운다. 8월 29일(목) 에어부산을 통해 단 하루 운행되는 국내 최초 웃음 전용기는 개막식 참석을 위한 코미디언을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웃음을 가득 싣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된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는 KBS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MBC ’코미디에 빠지다‘, tvN ’코미디빅리그‘, MBC every1 ’무한걸스‘ 등 전 방송사를 망라한 내로라하는 코미디언 180여명이 총 출동해 부산을 후끈하게 달굴 것으로 벌써부터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 날 비행기 안에서는 MBC every1 ’무한걸스‘의 촬영이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직접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TV를 통해 페스티벌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하며 대한민국 전역을 열광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처럼 최근 자원 봉사자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유례없는 스케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인 것.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최초로 진행되는 페스티벌로 세계 3대 코미디페스티벌인 호주 ‘멜버른코미디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페스티벌’을 이은 세계인의 대축제로 발돋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7개국 17팀이 참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K-코미디 열풍을 예감케 하고 있는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 29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총 나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옥션‘을 통해 티켓 판매가 진행 중이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3-08-20 15:02

허경환이 고품격 나쁜 남자로 변신했다. '클럽 진상녀' 이도연과 '개밥그릇' 우현의 환상의 진상 하모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시트콩 로얄빌라' 화제의 코너 '시티헌터-리턴즈'에 허경환이 카메오로 출연, 그 동안 못다 푼 나쁜 남자의 한을 풀 예정이다. 허경환은 앞서 KBS2 '개그콘서트-거지의 품격'을 통해 잘생긴 외모와 상반되는 진상 거지로 '꽃거지의 위엄'을 뽐냈던 터라 그의 나쁜 남자 변신은 물 만난 고기처럼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허경환은 극 중 이도연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클럽남으로 등장한다. 오랜 꽃거지 생활로 갈고 닦은 나쁜 남자 스킬을 이도연에게 발산하며 '나빠도 너무 나쁜' 매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로얄빌라' 제작진은 "'시티헌터-리턴즈'의 네 번째 카메오로 허경환이 출연해 전과 18범의 전자발찌남으로 등장한다."며 "여자 맘 갖고 노는 나쁜 남자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시티헌터-리턴즈 코너에 '형사 23시'의 김병만이 깜짝 출연한다. 김병만-허경환-이도연 세 사람의 환상적 만남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혀 '시티헌터-리턴즈' 4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빠져드는 허경환의 나쁜 매력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칠 수 있을까? 회가 거듭될수록 거부할 수 없는 섹시 매력으로 사로잡는 '시티헌터-리턴즈' 4회는 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거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온유-오초희-이병진의 '귀신과 산다', 김병만의 '형사 23시', 이병진-신봉선의 '무덤덤 패밀리', 안내상의 '행복한 올드보이', 김병만-장성규 아나운서-우현의 '신세계', 이도연-장은혜-우현의 '시티헌터-리턴즈' 등이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8-05 10:45

JTBC '시트콩 로얄빌라'(이하 '로얄빌라') 속 화제의 코너 '형사 23시' 3회가 오늘(26일) 선 공개된다. 25일 '로얄빌라' 측은 "'귀신과 산다'와 '시티헌터-리턴즈'에 이어 '형사 23시' 3회를 25일 12시를 기점으로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3주에 걸쳐 '로얄빌라' 속 화제의 코너들을 선 공개됐다. 이번 마지막 선 공개 코너로 채택된 '형사 23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형사 23시'는 형사 김병만이 사회를 좀 먹는 범죄자를 추적하러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리얼리티 TV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이야기. 김병만, 노우진, 류담 등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달인' 팀이 1년 6개월 만에 다시 뭉쳐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회에서는 병만의 '괄약근 해제'가 방송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3회는 가짜 주류 유통조직을 검거하기 위한 '형사 23시' 팀의 대활약이 펼쳐질 예정. 실제 술과 가짜 술이 섞인 녹화장에서 김병만은 실제 술을 마셔가는 열연을 펼친 가운데 실감나는 취중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병만이 '괄약근 해제' 연기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취중 진상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입주한 입주민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통렬한 풍자와 웃음을 전하는 시트콤과 콩트가 결합된 프로그램. 온유, 김병만, 안내상, 우현, 오초희, 장성규 등 가요, 방송, 영화, 연극계를 총망라한 초호화 캐스팅과 각각 다양한 코너의 촌철살인 대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7-26 10:18

- 10대 청춘부터 50대 중년까지.. 연령 초월 힐링 시트콩!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힐링 시트콤이 콩트와 만났다. 샤이니 온유의 생애 첫 코미디 도전, 김병만을 필두로 한 '달인'팀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시트콩 로얄빌라'(이하 로얄빌라)가 15일 첫 방송된다. 파격적인 조합과 색다른 도전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시트콩. 대체 어떤 매력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지 놓쳐선 안 될 첫 방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 초호화? 느낌 있는 캐스팅최고의 캐스팅은 '로얄빌라'의 가장 큰 강점 가운데 하나다. 단단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돌부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개그맨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배우들을 적재적소의 코너에 배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아이돌 그룹 샤이니 온유가 '귀신과 산다'라는 코너를 통해 생애 첫 코미디에 도전한다. 그는 백수 역으로 이병진과 함께 우리시대 20~30대 청년 백수의 현실을 짚어줄 예정. '아이돌과 백수'라는 서로 상충되는 이미지지만 80만원 세대가 직접 현실을 그려내면서 10~20대 시청층에게 어필한다는 계산이다. 김병만을 비롯한 노우진, 류담 등 '달인'팀이 KBS2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 폐지 이래 1년 6개월 만에 만난다는 점 역시 의미가 크다. 또한,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안내상 투입 역시 작품성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 믿고 보는 김석윤 표, 시트콤김석윤이란 이름 석자 역시 '로얄빌라'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그는 KBS2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시작으로 극장판 '올드미스 다이어리',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최고의 연출가로 올라섰다.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아우르는 연출가가 도전하는 '시트콩'이란 장르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의 연출가의 손에서 탄생한 시트콤과 콩트의 접목이 어떤 식의 시너지 효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웃음과 눈물, 이 시대 아픔 그린 힐링 시트콩'중년들이, 부부들이 공감하는 콩트', '젊은이들이 환호하는 발칙한 콩트'는 '로얄빌라'가 추구하는 모토다. 10대 청년부터 50대 중년까지 누구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코드를 시트콤의 형식을 통해 콩트로 담아냈다. '귀신이 산다'는 20대 청년 백수의 현실과 아픔을, '행복한 올드보이'는 이 시대 가장들의 자화상을 그려냄으로써 각기 다른 세대가 갖고 있는 아픔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힐링으로 승화할 예정. 신생아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세계'를 통해서는 사회풍자 개그를 선보임으로써 웃음뿐만 아니라 의미도 함께 담아냈다. 웃음과 공감 그리고 사회에 대한 날선 풍자까지. 첫 방송을 앞둔 '로얄빌라'에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온유, 김병만, 안내상, 우현, 오초희, 장성규 아나운서 등 가요, 방송, 영화, 연극계를 총망라한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시트콤 형태의 콩트를 선보일 JTBC '시트콩 로얄빌라'는 오늘(1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7-15 10:40

변신의 달인 김병만이 이번엔 불량 베이비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JTBC '시트콩 로얄빌라'가 공개한 스틸컷에는 시트콩 속 코너 '신세계(신생아들이 바라본 세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병만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신생아로 변신한 김병만의 반전 변신에 관심이 쏠렸다. 같은 장면도 남다르게 표현해내는 그는 불량스러운 표정으로 신생아의 느낌을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스틸컷이 공개된 이후 불량스러움이 가득한 김병만의 표정과 신생아로서의 모습이 엇갈리면서 '불량 베이비'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시트콤과 콩트를 접목한 시트콩 장르. 김병만은 장성규, 조세호, 안윤상, 우현 등과 함께 '신세계'에 신생아로 투입돼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시트콩 로얄빌라' 관계자는 "김병만이 투입돼 프로그램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김병만을 비롯해 개그맨 조세호, 안윤상, 아나운서 장성규 등 반전 아기들과의 남다른 호흡을 기대해달라. 특히, 첫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우현의 아기 변신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스틸컷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김병만이 신생아라니.. 기대된다', '불량 베이비라니.. 김병만은 뭘 해도 다르다', '신생아의 고뇌가 담긴 것 같다' 등 글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BS2 '개그콘서트- 달인'과 SBS '정글의 법칙'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시키며 방송가의 모험가로 평가 받고 있는 김병만이 '시트콩'이라는 새로운 장르에서 어떤 웃음을 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온유, 김병만, 오초희, 장성규 아나운서의 새로운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시트콩 로얄빌라'는 오는 7월 1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7-03 10:59

- "고객님. 많이 당황하셨어요?"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최고의 화제로 떠오른 '황해'의 유행어만큼이나 우리를 당황시킬 영화가 등장했다. '황해'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황해' 속 황당한 개그 소재보다 더 진화되고 강력한 '보이스강간'을 바탕으로 한 영화 '컴플라이언스'(수입: AUD(오드))가 우리를 찾아온다. '황해' 팀은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 기획수사팀과 긴밀하게 협력 관계를 맺고 다양한 실제 피해 사례를 제공받아 갈수록 진화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알리미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보이스강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컴플라이언스'는 실제 미국 전역에서 70건이나 일어났던 사건을 다뤘다는 점만으로도 '보이스피싱'의 경각심을 깨우치게 만든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에는 '개콘' 최고 히트코너 '네 가지'처럼 네 가지가 없다는 것. 2004년 미국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컴플라이언스'는 의심-도덕성-자비-가해자 없는 영화로 선댄스를 비롯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을 당시 관객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으며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되는 모든 상황은 우리의 의심과 도덕성을 거둬버리기 충분하다. 미성년자 베키를 3시간 반 동안 식료품 창고에 가두는 매니저 샌드라는 수화기 너머로 자신을 대니얼 경관이라고 말하는 한 남자가 던지는 정보들에 의심을 거둔 채 도덕성을 잠시 접어두고 추악한 '알몸수색'을 시작한다. 특히, 경찰의 공무수행을 돕는다는 명목 하에 '알몸수색'을 거부하는 베키를 어르고 달래며 팬티와 브래지어마저 벗긴 채 한 장의 앞치마를 던지는 이들의 모습에서 자비를 찾아보기란 힘들다. 3시간 반 동안의 '알몸수색'은 결국 성추행을 넘어서 성폭행까지 이어진다. 결국, 모두가 '보이스피싱'의 피해자라는 점에서 범죄의 구체적인 주체가 되는 가해자가 없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황해'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보이스강간'을 다루는 의심-도덕성-자비-피해자 없는 영화 '컴플라이언스'. 올 여름 한국 관객을 당황시키게 만드는 단 하나의 영화로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일어난 '보이스강간'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컴플라이언스'는 제 28회 선댄스 영화제에 공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7월 국내 개봉 예정.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07-01 13:10

‘직장의 신’은 카메오도 달랐다. 관객의 시선을 단 번에 끌기 위한 깜짝 출연, 그러나 ‘직장의 신’에는 쟁쟁한 실력의 배우들이 ‘카메오 열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잇따라 등장, 직신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 KBS 미디어/MI Inc.)에 지금껏 출연한 카메오는 누구누구일까. 초반에 등장한 카메오는 개그맨 군단이었다. ‘개그콘서트: 네가지’ 팀 김준현(공사장 인부 역), 허경환(짜짜루 중국집 배달원), 김기열(세차장 알바), 양상국(세차장 알바 2) 전원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생활의 발견’ 코너를 통해 ‘저지’ 전문 개그맨으로 떠오른 김기리(경비원), 그리고 ‘달인’ 개그맨 김병만(게장의 달인 대도 김병만 선생)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개그맨들은 직장의 신의 코믹한 요소를 백배 끌어 올리며 강한 존재감을 어필했다. 실력파 배우들도 직신 카메오로 대거 출연, 극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줬다. 그야말로 ‘존재감’ 하나만으로 빛을 내는 엄마손 식당 주인 명계남. 그가 내뱉는 대사라곤 “니가 갖다 먹어”, “그거 짤 텐데” 정도다. 그럼에도 그가 뿜어대는 에너지는 굉장하다. 그는 뒤돌아 앉아 신문을 보는 모습만으로도 시선을 장악하는 카메오다. 된장학교 훈장 장득대 역의 이정섭과 자염 제조자 옹아집 회장 역의 권성덕도 각각의 배역에 100% 일치한 캐릭터의 카메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옹 회장의 아들 옹소신 역에는 배우 양희경의 아들 한승현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홈마트 점장 역의 김광규도 감칠맛 나는 연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홈쇼핑 편에 등장한 슈퍼 홈쇼핑 MD와 PD도 중량급 연기자들. 입사 9년차 MD 최다성은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 고수희가 연기했고, 6년차 PD 한정수는 ‘미스터 고’에서 고릴라 움직임을 연기한 ‘마임계의 달인’ 배우 이준혁이 연기했다. 제작진 관계자는 “직장의 신 캐스팅은 주연부터 카메오까지 다른 출연자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해당 배역과의 싱크로율이 100%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탄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어 “오늘(13일) 13회분에도 시청자들이 반가워할 만한 카메오가 등장한다”고 귀띔,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5-13 11:06

‘직신’ 김혜수vs.오지호 커플 어록 배틀이 점점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그리고 기존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독특한 ‘미운정’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 KBS미디어/MI Inc.)에서 진지한 순간마다 '빵' 터지는 장규직의 유치찬란한 초딩멘트에 촌철살인의 직설화법으로 매번 강펀치를 날리는 미스김. 그야말로 직장판 톰과 제리 커플의 탄생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지난 6일 방영된 11회분에서 미스김이 우는 모습을 목격했던 규직. 여느 때와 달리 부드럽고 낮은 목소리로 "어제 혹시 은행 앞에서 울었어?"라고 물어보는 것까진 좋았다. "당신 혹시..."라며 사연을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더니, 결국 수기계약서 작성 때 드러났던 '악필' 때문에 창피해 운 것으로 착각하는 못 말리는 초딩멘탈을 드러내고 말았다. 이런 규직에 실소를 머금은 미스김은 “빠마머리씨의 언어에선 전혀 지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라며 보란 듯이 초강력 펀치를 날려버렸다. 납골당에서 마주쳤을 때도 “뭐 장례 지도사 자격증이라도 있는 거야? 당신 수당 좋아하잖아”라며 깐죽대는 규직에게 “주말까지 장씨랑 말 섞고 싶지 않다”고 일갈하는 미스김. 그런 그녀에게 지지 않으려고 미스김의 긴바지를 트집 잡는가 하면 '무다리' 운운하며 초등학생처럼 굴다 결국 “너 죽을래!”란 말이나 듣고 마는 ‘굴욕의 신’ 장규직이다. 사실 미스김의 출근 첫날부터 이 굴욕 퍼레이드는 이어졌다. 미스김을 골탕 먹일 속셈으로 업무를 맡기려는 장규직에 “이 빠마머리씨는 제 상사가 아닙니다”라며 사실상 '전쟁'을 선포하지 않았던가. 키스를 했더니 “얼굴에 파리가 앉은 것”으로, 어깨를 빌려줬더니 “뭔가 물컹한 게 닿았던 기억”으로, 저질춤을 선보였더니 “더러움이 느껴진다”는 응답이 날아왔다. 이와 같은 미스김과 장규직의 독특한(?) 대화법에 시청자들은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오늘은 어떤 대화를 나눌까”라는 기대감과 함께, '선문답'에 가까운 대화를 통해 만화 ‘톰과 제리’를 보는 듯한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앙숙이 따로 없다. 서로를 부르는 호칭에서도 존중의 미덕은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미스김과 장규직. ‘개그콘서트: 현대레알사전’ 식으로 풀자면 “미스김에게 장규직은요? 빠마머리씨, 장씨, 파리, 너! 장규직에게 미스김은요? 김씨, 이 여자, 짐승, 들개인간,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다. 하루가 멀다 하고 투닥 대는 두 사람. 장규직은 번번이 미스김에 당하면서도 포기할 줄을 모르고 달려들고 달려들 길 되풀이한다. 이런 둘의 모습에선 하지만 묘한 분위기가 풍긴다. 미스김에 달려드는 장규직이나 그런 규직에 반응하는 미스김이나.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면 피차 으르렁 댈 이유도 없지 않을까. "저러다 정들겠네." 장규직의 옛 애인 금빛나(전혜빈)이 말했듯이 이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정이 들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사내연애를 '불공정한 짝짓기'라고 폄하하는 미스김이 장규직과 커플이 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나 많은 시청자들이 둘의 관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만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5-10 10:18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의 건강 충전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KBS 2TV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이 9일 모두의 상상을 뒤집고 아무것도 없는 세트장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텅 빈 세트장에서 아무것도 없이 최강창민의 멘트처럼 '건강한 신체' 하나로 시작한 것은 그만큼 '우리동네 예체능'이 초심에서 시작하겠다는 의미와 건강한 신체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겠다는 의미였다. 그렇게 텅 빈 세트장과 자장면으로 조촐하게 서막을 연 '우리동네 예체능'은 그러나 곧 스튜디오를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우며 앞으로 이들이 펼칠 다양한 경기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현직 연예인 탁구단 회장인 박성호를 필두로 달인 김병만과 운동돌 샤이니 민호까지 가세한 '예체능'팀은 탁구 예절에서 탁구 서열까지 진지한 자세로 탁구의 기본을 익혔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웃음도 빼놓지 않았다. 소원수리 걸게를 위해 '헹가래' 세 글자를 쓰다가 헹과 행, 레와 래를 헛갈려 하여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적진 염탐을 위해 최강창민이 스파이가 되어 상도동팀에 잠입하는 등 '예체능'팀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강호동을 비롯 이수근 최강창민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몸개그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탁구 서열을 위한 팀 내 경기는 각 멤버들의 캐릭터를 선명히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였다. '예체능'팀에게 탁구의 기본기를 가이드한 박성호는 갸루상으로 분장한 개그콘서트의 코믹함을 뺀 진지함으로 오히려 웃음을 줬다. '자세를 낮게, 더 낮게'를 외치는가 하면 '원래부터 그랬으면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하며 오도방정 탁구를 구사하는 김병만에게 경고를 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탁구계의 숨은 고수 조달환은 등장과 함께 국민배우로 극빈대접을 받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기존의 서열 1위인 박성호와의 탁구대결에서는 '초레이 하'라는 독특한 구호와 함께 신기의 백스핀을 선보이며 단숨에 탁구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조달환은 방송이 끝난 후 각종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다음주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웃음과 감동으로 성공적인 첫 방송을 시작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MC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시청자의 호평을 이어갔다. "우리가족 완전 터졌어요. 평일에 이렇게 웃겨도 되나요?", "로보트 창민 대박! 꿀재미 예능", "오랜만에 깔깔 소리 내어 웃게 한 프로그램" 등 신선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에, 시청률 6.2%(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최강 전사들이 펼치는 '상도동 VS 예체능'의 탁구 빅매치를 예고하며 관심을 증폭시켰다. 다음주 본격적으로 펼쳐질 상도동 탁구팀과 예체능 탁구팀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4-10 10:51

달인 개그맨 김병만이 ‘직장의 신’에서 ‘게장의 달인’으로 출연한다. 오늘(8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 KBS미디어/MI Inc.) 3회에 개그계의 달인 김병만이 카메오 출연한다. 극중 병만으로 나오는 그는 ‘게장의 달인’으로 화려한 손놀림을 뽐낼 예정이다. 극중 김병만 선생은 일명 ‘꽃게들의 아버지’, ‘집게손’이자 28년간 맨 손으로 각종 해산물을 잡아왔다 하여 ‘갑각류의 달인’으로 불리는 인물. 최근 몇 년간은 안면도에서 하루 300마리가 넘는 간장게장을 담궈내 ‘게장의 달인’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그런 게장의 달인이 Y-Jang 식품의 사활이 걸린 염간장 판촉에 활용할 최강의 카드로 전격 스카웃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가 12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미스김(김혜수)의 옛 스승. 그녀의 스승답게 Y-Jang 부장님과 팀장님을 모두 쩔쩔매게 만든 달인이다. 또한 제자 미스김의 미스터리한 과거도 알고 있는 병만의 등장으로 그녀의 비밀이 폭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갖 종류의 달인 개그를 선보였던 김병만에게도 게장의 달인 역은 이번이 처음. 그러나 정글에서도 살아남은 전사답게 생게를 맨 손으로 잡아 날카로운 집게발을 가위로 순식간에 잘라내는 난이도 높은 신을 소화해내는 투혼을 선보였다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게장의 달인 역에 유독 애착을 보이며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김병만 외에도 이미 ‘직장의 신’을 빛낸 카메오 출연자들이 연일 화제에 올랐다. ‘개그콘서트, 네가지’ 팀의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김기열과 ‘생활의 발견’의 김기리까지 유명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명계남, 김광규 등 실력파 배우들도 카메오로 가세하면서 ‘직장의 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직장인들의 월요병을 화끈하게 날려줄 본격 로맨틱 생존 코미디이자 사회적 약자를 응원하는 개념 찬 드라마 ‘직장의 신.’ 달인 김병만이 출연할 3회는 오늘(8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4-08 13:26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네가지’의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김기열이 ‘직신’을 습격했다. “무조건 웃겨라”라는 특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개그맨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김기열은 오는 4월1일부터 방영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 KBS미디어/MI Inc.)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 개콘 인기 코너 네 가지에서 활약 중인 이들 멤버가 한꺼번에 한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 김준현은 공사장 인부, 허경환은 중국집 배달부, 양상국과 김기열은 세차장 아르바이트로 분했다. 네 명 모두 네가지 멤버의 캐릭터를 각자의 배역에 적절히 섞어 감칠 맛나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게 현장의 평이다. 김준현은 공사현장에서 특유의 벌건 얼굴로 고함치는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줬고 양상국과 김기열은 실제 세차 아르바이트생으로 착각할 만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허경환은 영락없는 중국집 배달부로 완벽 변신했다.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라는 ‘촌놈’ 양상국은 “얼떨떨하다. 실제로 배우들도 보고 현장에 와보니 신기하다”고 소감을 말했고 ‘인기없는 남자’ 김기열은 “촬영이 너무 빨리 끝나 아쉽다. 더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키작은 남자’ 허경환은 “나는야 짜짜루. 정유미 씨와 함께. '직장의 신' 대박 나세요”라는 글을 인증샷과 함께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음만은 홀쭉한’ 김준현은 촬영 현장에서 굴삭기를 몰고 등장하는 미스김 역의 김혜수를 보고 대단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는가 하면 배우들의 개그맨 뺨치는 코믹 연기에 감탄하기도 했다. 극중 연달아 등장할 네가지 멤버들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 같은 역할로 존재감을 나타낼 예정. 이들 멤버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웃길 지 눈여겨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천만 샐러리맨의 애환과 팍팍한 일상을 한 번에 날려버릴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의 활약을 담은 본격 로맨틱 생존 코미디 '직장의 신.' 화제의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은 오는 4월1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영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3-29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