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글리쉬 정선희 강사가 최근 아프리카 세계 최대 빈민가에서 교육봉사활동 및 한국문화 알리기 등으로 ‘행복한 나눔, 희망의 꿈’을 실천하고 귀국했다.정 강사는 작년에 이미 2회에 걸쳐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지역의 바콩초등학교에서 봉사를 펼쳤고 올해는 아프리카 최대 쓰레기 더미 지역인 키베라(Kibera)로 기수를 돌렸다.키베라는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UN이 지정한 세계 3대 빈민가 중 하나로 서울 여의도의 절반이 넘는 넓이에 무려 7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차량의 통행도 쉽지 않은데다가 경찰 등 치안당국의 힘이 슬럼의 내부까지 미치기 어려운 곳이다.케냐 최대 슬럼 지역인 키베라의 대부분 시민들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 나이로비의 산업화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지만, 그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만큼의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거대 도시 빈민촌이 형성되었다. 아이들은 하루에 300원 정도로 해결할 수 있는 한끼의 밥을 먹기 위해 공부가 아닌 일을 하거나 나쁜 일에 빠지기도 한다.뿐만 아니라 영양결핍과 위생시설 부족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화장실이 500-1000명당 하나 꼴로 있기 때문에 주민 3명 중 2명은 마을 인근에서 해결해야 하고, 그 오물들은 하수 시설이 전무한 키베라 곳곳을 흘러 다녀 콜레라나 장티푸스와 같은 질병에 걸리게 된다. 고여 썩은 쓰레기더미 물에서는 모기 번식이 유리하여 말라리아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또한 이곳에는 5만명 이상의 에이즈 고아들이 있다. 이들은 학교 교육을 받기 매우 어려운 형편이며 이들에게 닥친 빈곤, 더러운 환경, 질병, 교육의 부재와 같은 악순환이 키베라의 사람들을 계속해서 가난의 쓰레기더미 무덤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이러한 키베라 지역에 교육 봉사활동을 나선 정선희 강사는 현재 태글리쉬 지도사 연수와 태글리쉬 교육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참교육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정 강사의 봉사활동은 △태글리쉬(태권도+영어) △태코리언(태권도+한국어) △태권도 + 스왈리어 △미술 교육 △마술 교육 △체육교육 △한국전통놀이 △한국 동요배우기 등 현지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태권도를 처음 접해보는 키베라 아이들은 태권도 동작과 함께 영어, 한국어, 스왈리어를 동시에 샤우팅 하는 정선희 강사만의 융합교육 방식으로 최대의 흥미와 최적의 교육적 효과를 이끌었다.키베라 교육봉사후 귀국한 정선희 강사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키베라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물질적이고 환경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정말 안타까웠다. 그래도 내가 가진 재능을 아이들에게 몸으로 가르칠 수 있었고 키베라 아이들은 즐겁고 신나게 태글리쉬와 태코리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다음에는 더욱 체계적인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갖고 다시 키베라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정 강사는 이어 “태권도, 한국어, 영어 융합교육인 태코리언과 태글리쉬는 전 세계적으로 한류를 알리고 보급 가능한 최상의 교육 방법으로,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교육 가능한 가장 한국적인, 융합 진보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더 많은 나라에 보급하고 교육하겠다”고 차후 계획도 설명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10-08 16:26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제8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인 타지키스탄 파흐타코르 초등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3세계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의미로 시작된 다음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음은 2006년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을 시작으로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라오스, 타지키스탄 지역에 지구촌 희망학교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인도 볼드만 지역에 제9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 중이다. 희망학교의 건립비, 학교 운영에 필요한 지원금은 다음의 사내 카페테리아 및 바자회 행사 수익 등 임직원들의 자체적인 모금으로 마련된다.다음은 단순히 학교를 지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년 임직원들이 지구촌 희망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설레는 휴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타지키스탄 설레는 휴가에는 사내 응모를 통해 선발된 다음 임직원 1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개인 휴가를 반납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7박 8일간 타지키스탄에 머무르며 봉사활동과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설레는 휴가 참가자들은 학교 벽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전체 학생들과 함께 티셔츠 그리기, 3D 영화관람, 비누방울놀이, 전통놀이, 댄스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타지키스탄 파흐타코르 희망학교 아이들과 1:1 결연을 맺었던 임직원들은 현지에서 결연 아동과 처음으로 직접 만나 다정한 인사와 함께 서로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고 받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설레는 휴가의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과 아이들이 한편이 되어 체육대회도 진행했다. 체육대회 이후에는 임직원들이 3개월간 공들여 준비한 탈춤과 K-POP댄스 공연을 선보였는데 한류가 전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현지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지구촌 희망학교와 설레는 휴가는 다음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제3세계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다음 임직원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구촌 모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10-08 16:13
4일(금) 15시경 괌 북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는, 6일(일) 15시 현재 강한 중형태풍(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8m/s)으로, 매시 27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음.【 진로 및 강도전망 】이 태풍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빠르게 북상하여, 8일(화) 9시경 제주도 서귀포 남남동쪽 해상(중심기압 970hPa 내외, 최대풍속 34m/s, 확률원중심에서 약 310km 거리)을 지나, 8일(화) 밤에는 부산 남남동쪽 해상(중심기압 980hPa 내외, 최대풍속 31m/s, 확률원중심에서 약 160km 거리)을 통과한 후 9일(수) 새벽에는 동해남부먼바다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부산 최근접시점에서 태풍중심까지의 거리에 대한 예측오차는 ±150km 정도임.【 기상전망 】영남지방, 강원도영동, 제주도에서는 8일(화) 낮부터 9일(수) 아침 사이에 주로 비가 내리겠고, 태풍의 영향반경에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서는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는 수증기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상층골의 영향으로 8일(화) 오전부터 밤사이에 주로 비가 내리겠음.※ 예상강수량(8일~9일)- 경상남북도, 강원도영동, 제주도, 울릉도·독도 : 50~100mm(많은 곳 동해안, 경남남해안, 제주산간 150mm 이상)- 그 밖의 지방, 서해5도 : 20~70mm또한, 태풍의 예상 진로와 근접한 제주도와 경남해안, 동해안에서는 8일(화) 오후부터 9일(수) 오전 사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특히 경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람.※ 예상 최대순간풍속(GUST, 8일~9일)- 제주도 : 8일(화) 아침~9일(수) 새벽, 15~30m/s- 경남해안과 남해 도서지방, 울릉도·독도 : 8일(화) 밤~9일(수) 오전, 20~30m/s- 전남남해안, 경상남북도내륙 : 8일(화) 밤~9일(수) 오전, 10~21m/s해상에서는 8일(화) 새벽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8일(화)과 9일(수)에는 남해전해상과 동해상으로도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특히, 태풍이 한반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8일(화)에서 9일(수) 오전 사이 제주도와 경남해안에서는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으니, 저지대 침수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람.【 유의사항 】7일(월)부터 8일(화) 사이 동쪽 고기압 세력과 북쪽 중위도 제트기류의 흐름에 따라 태풍의 전향시점이 달라지고, 전향 이후 태풍의 이동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음.또한, 이 태풍은 앞서 지나간 태풍 ’피토(FITOW)'에 의해 해수온도가 다소 낮아진 구역을 일부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중위도 기압계와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강도 변화추세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람.【 참고사항 】참고로,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와 유사한 경로를 보이며 대한해협을 통과한 태풍으로는 2004년 제18호 태풍 ’송다(SONGDA)’와 2005년 제14호 태풍 ‘나비(NABI)’, 2010년 제9호 ‘말로(MALOU)'를 들 수 있으며, 당시 부산과의 최근접거리는 100~200km 정도를 유지하였음.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10-07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