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야 사는 남자, 코미디 한류를 꿈꾸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김대희의 모든 것이 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됐다. 1999년 KBS 14기 공채로 데뷔해 19년 동안 한눈 한 번 팔지 않고 대중의 웃음을 위해 달려온 김대희는 후배에겐 존경을, 선배에겐 신임을 받는 존재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대기실에서 만난 개그맨들은 “늘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선배(김지민)”, “데뷔 19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늘 연기력이 느는 신화적 존재(임하룡)”, “개그맨 중에는 아이디어는 있는데 연기를 못하는 사람이 있고, 아이디어는 없지만 주는 걸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김대희는 아이디어도 많고 연기력도 갖춘, 쉬지 않고 연구하는 후배(전유성)”라며 김대희를 칭찬하기 바빴다. 김대희는 군 복무 시절부터 개그맨을 꿈꿨다. “병장 휴가를 나와 대학로에서 컬트삼총사 공연을 봤는데 객석에서 모두 포복절도했지만 난 한번을 못 웃었다. 웃음의 강도가 너무 세니까 감동, 전율로 오더라. 공연이 끝나고 그 감동이 날아갈까 봐 대학로에서 잠실 집까지 한발 한발 걸으며 개그맨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그 시절을 회상했다. 말끔한 외모와 반듯한 이미지 탓에 ‘웃기지 않는 개그맨’으로 불렸지만 김대희는 좌절하지 않고 더 치열하게 고민해왔다. “고민과 방황을 했지만 웃기지 않으면 웃기려고 노력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혼자 회의를 많이 했다”는 김대희가 만든 코너 ‘대화가 필요해’는 KBS 2TV ‘개그 콘서트’에서 최고의 코너로 꼽히기도 했다.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모습도 공개됐다. 세 딸을 둔 김대희는 후배들 사이에서 ‘결혼 롤모델’로 꼽힌다고. 장인어른의 반대에도 7전 8기로 정신으로 결혼에 골인해 바쁜 일상에서도 딸에게 직접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아내와 와인 한잔을 즐기는 모습은 김대희가 선사하는 웃음이 왜 따뜻하고 인간적인지를 알게 했다. CEO 김대희는 원대한 꿈에 한발한발 다가가는 사람이다. 그가 운영하는 JDB엔터테인먼트는 김대희를 믿고 모인 국내 굴지의 개그맨 김준호, 조혜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홍윤화, 유민상, 김민경 등과 가수가 속해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다. 매니지먼트는 물론 예능 제작까지 발을 넓히고 있는 그의 목표는 코미디 한류. 한중 합작 영화에 주연까지 해낸 그에게 K-코미디는 더 이상 허황된 꿈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를 웃게 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그는 지금도 코미디 한류에 한 뼘 더 가까워지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10 15:00
‘로맨스의일주일4’ 첫 회부터 제대로 설렜다. 2월 9일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가 첫 방송됐다. ‘로맨스의 일주일’은 스타가 일주일 동안 낯선 장소에서 로맨스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장희진, 걸스데이 소진, 임주은 등 3인 3색의 미녀스타가 합류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로맨스의 일주일4’는 첫 방송 만에 이 같은 대중의 관심을 기대와 만족으로 바꿔 놓았다. 이날 방송은 여행을 떠나기 전, 세 미녀 스타의 만남부터 시작됐다. 어색함이 감도는 가운데 장희진은 소진에게 와인을 권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평소 장희진과 친분이 있는 임주은까지 합류하며 여자들의 수다는 더욱 솔직해졌다. “술 좋아해요?”라고 묻거나 “첫사랑 이후로 나쁜 남자는 쳐다보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등. 이토록 숨김 없는 3인의 모습은 스페인에 닿은 후 이들이 보여줄 리얼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의 여행지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로맨틱한 분위기로, 사랑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로망을 선사하는 곳. 장희진, 소진, 임주은은 설렘과 떨림 등 복잡한 감정을 품에 안은 채 스페인에 도착했다. 이들은 도착한 메시지를 따라 스페인 광장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세 명의 로맨스남들과 차례차례 마주했다. 로맨스남들의 등장은 장희진, 소진, 임주은에게 핑크빛 설렘을 안겼다. 마차를 따라가며 꽃을 받아 든 소진은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이 묘했다. 내가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을 정도. 장희진 역시 “너무 부끄럽다. 떨려서 꽃을 못 받겠다”며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 기적처럼 혹은 운명처럼 미묘하게 번지는 감정의 파도가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이국적인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큰 설렘을 선사했다. 첫 만남의 설렘과 함께 돋보인 것은 3인3색 미녀 스타들의 매력이다. 평소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의 장희진은 엉뚱하고도 순수한 반전매력을 과시했다. 소진은 걸스데이로서 무대 위에 오를 때와는 다른,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막내인 임주은은 눈부신 미모와 함께 스페인어를 미리 준비하는 등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제 막 사랑 찾기를 시작한 3인3색 미녀 스타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두근거리는 로망으로 다가올 3명의 로맨스남들까지. 이들의 만남은 스페인의 이국적인 풍경과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처럼 TV 앞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은, 첫 회보다 조금 더 아찔하고 설레는 관계 변화를 암시해 궁금증을 높였다. ‘로맨스의 일주일4’에서 펼쳐질 리얼로맨스가 얼마나 달콤할지, 향후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맨스의 일주일4’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10 14:57
‘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의 애절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9일 방송된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 6회에서 이겸(송승헌 분)은 20년 만에 사임당(이영애 분)과 재회했다. 송승헌의 본격 활약이 시작되며 시청률도 상승했다. 수도권, 전국 기준 각각 1.5%p, 1.2%p 오른 12.5%, 12.0%(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아직도 첫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채 괴로워하는 이겸의 애끓는 심정이 폭발했다. 이겸은 “이별에도 예의가 있는 법이오. 어찌 한 마디 변명도 없이 다른 사내의 아낙이 됐단 말이오?”라며 분노했다. 사임당이 남편 이원수(윤다훈 분)의 실수로 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분노는 더 컸지만 사임당은 “전 제 삶을 책임지며 살고 있습니다”라며 “20년 전 제가 그토록 사랑했던 재기 넘치는 소년은 이제 영영 사라지고 없는 듯합니다. 그것이 더 슬프고 비참 합니다”라고 냉정히 돌아섰다. 사임당의 냉담한 모습에 괴로워하면서도 이겸은 다시 사임당을 찾아갔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사임당의 모습을 본 이겸은 여전히 지워지지 않는 첫 사랑의 상처를 예술로 승화했다. 사임당과 아이들의 모습을 투영한 듯 한 모견도를 그려 사임당에게 보냈고, 그제야 사임당은 “그의 화재가 살아났다”고 기뻐하며 답시를 보냈다. 이겸이 다시 붓을 들자 중종(최종환 분)도 기뻐했다. 중종은 비익당은 맡기며 민치형을 감시하라는 밀명까지 내렸다. 이겸은 그렇게 다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로 들어갔다. 본격 등장을 시작하면서 깊어진 감정선과 강렬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송승헌의 애절하고 절절한 순애보는 화면을 넘어 절절한 감성으로 전달됐다. 고통스러우면서도 첫 사랑을 떨쳐낼 수 없는 이겸의 심정이 송승헌의 비애어린 표정과 섬세한 감성 연기를 통해 생생하게 살아났다. 깊어진 눈빛에서 이겸이 20년을 간직해온 사랑과 순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절제된 대사의 빈 공간을 채우는 탁월한 표현력과 순정에 덧입힌 남성미를 통해 고통스러운 감정이 더욱 고조됐다. 인생캐릭터를 제대로 만난 송승헌의 하드캐리 열연이었다. 20년 전 사임당과 헤어져야 했던 이유를 알지 못하는 이겸이 운평사 참극을 일으키고 어린 연인을 헤어지게 했던 주역 중종, 민치형 사이에 끼어들면서 복잡한 운명의 한 가운데에서 어떤 긴장관계를 유지하게 될지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강단 있는 모습으로 신료들은 물론 절대군주인 중종에게까지 직언을 서슴지 않으며 핵사이다를 선사했던 이겸이기에, 극이 전개될수록 더욱 폭발할 송승헌의 다채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6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깊어졌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송승헌”, “절절해서 보는내내 저릿..몰입도 최강”, “순정남인데 카리스마와 섹시함까지 갖췄다. 눈호강”, “사임당과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사임당 탄력 받으니 꿀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한편, 사임당, 이겸은 물론 휘음당, 민치형, 중종까지 20년 전 운평사 악연의 연결고리로 묶인 이들이 한양에 모이면서 엇갈린 운명의 소용돌이가 다시 시작되 민치형과 이겸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사임당과 민치형이 조우하면서 폭발 직전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사임당과 휘음당의 재회가 언제쯤 이뤄질지도 관심사. 새로운 인물 폐비 신씨의 등장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사임당’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10 14:34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이 함께한 신곡 '비가와' 녹음실 티저영상이 공개됬다. 지난 9일 씨스타 소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소유와 백현이 함께한 신곡 '비가와'의 녹음실 티저영상을 공개합니다! 오는 2월 14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라는 글과 함께 두 아티스트가 녹음실에서 함께 작업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티저영상이 게재되었다. 아련한 감성의 흑백 티저영상속에는 소유와 백현이 진지한 모습으로 녹음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녹음실 티저영상의 엔딩에 흘러나온 '비가와'의 한 소절은 소유와 백현의 케미넘치는 음색으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음색 ㅠㅠ 대박이다", "비가내려도 오늘도 아픈 비가와 ㅠㅠ 가사 너무 좋은 듯!", "흑백 감성이 아련함을 더하는 듯", "티저 음원이 너무 짧지만 기대 이상으로 음색이 너무 좋아 음원이 너무 기대되요!", "제2의 썸 탄생 하나요?!" 라는 등의 다양한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백현은 엑소 멤버로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은 물론, 작년 1월 발표한 수지와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도 '2016 MAMA' 베스트 컬래버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씨스타 소유는 정기고, 유승우, 헨리, 권정열, 브라더수,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음원퀸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해왔다. 두 사람 모두 그룹과는 별개로 히트곡을 만들어내는 인정받는 보컬리스트이자 앞서 콜라보 곡으로 거둔 성과가 크기 때문에 이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완성해낼지 팬들과 평단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소유와 백현의 '비가 와'는 오는 14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10 13:19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MONSTA X-ray(몬스타엑스레이)'가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2 '몬스타엑스레이'(MONSTA X-ray) 5회에서는 몬스타엑스가 유치원 일일교사로 활약하는 모습이 감겨있다. 일일 보조교사가 되기 전에 철저한 OT를 받은 후 3세 뽀로로반에 셔누, 민혁, 형원, 기현이 5세 타요반에 주헌, 원호, 아이엠이 나누어 비장하게 육아전쟁으로 투입되는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침 7시30분에 등원하는 아이들을 맞이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의 하루 일과를 그대로 수행하며 교사로서의 하루를 보냈다. 멤버들은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는 등 사전 교육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아이들을 돌보며 눈높이 교육으로 최선을 다해 울던 아이들에게까지 공감을 받으며 감동을 줬다. 몬스타엑스는 "짧은 시간동안의 체험이였지만 정말 느낀 게 많고 아무나 못한다는 걸 느꼈다. 이시대의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힘내셨으면 좋겠다. 아이들 모두가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치원 진짜 일찍 등원 하는구나","육아전쟁도 거뜬히 해낸 몬엑 화이팅!", "다음회도 기대 됩니다!", "곰셔누 힘내요ㅜㅜ", "애기들 너무귀엽고 몬스타엑스도 수고했어요!", "민혁엄마 너무 귀엽당!","아이들과 케미폭발 몬스타엑스 멋있다!ㅠㅠ" 라는 등 다양한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MONSTA X-ray(몬스타엑스레이)'는 JTBC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매력으로 인기몰이중인 데뷔 2년차 아이돌 '몬스타엑스'가 방송과 무대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비글미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5회 다시보기는 JTBC2와 네이버 몬스타엑스 V앱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단독 예능 JTBC2 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방송된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7-02-10 13:10
2017년 MBC 새 드라마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극중 왕원의 성격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야누스 눈빛’을 뽐내고 있는 것.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에어본)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격정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임시완-임윤아-홍종현-오민석-정보석-장영남-김호진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을 지닌 매력만점의 배우들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섬세한 연출력의 김상협 PD가 메가폰을 잡아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16년 12월 ‘왕은 사랑한다’ 측은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야누스 왕세자 ‘왕원’ 역을 맡은 임시완의 첫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공개된 스틸 속에는 극과 극 분위기의 임시완(왕원 역)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푸른색 곤룡포를 입고 이마를 드러낸 임시완은 차가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그의 흑발과 백옥 같은 피부가 대조를 이룬 가운데, 날 선 눈빛과 오똑한 콧날이 냉미남 포스를 자아낸다.이어 공개된 스틸 속에는 푸른 색의 세자복 대신에 평복을 입은 임시완이 담겨 있다. 이는 왕세자임을 숨기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의복만으로는 숨길 수 없는 그의 카리스마가 눈빛에서 전해진다.그런가 하면, 시선을 떨구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그는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다. 이는 앞서 공개된 스틸 속 모습과는 달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 임시완의 팔색조 매력을 예고한다.임시완은 지난 1월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열정적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공개된 스틸은 지난 1월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장금파크에서 진행된 첫 촬영 모습을 담은 것으로, 임시완의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극강의 눈빛연기가 시너지를 내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는 후문.제작사 ‘유스토리나인’ 측은 “임시완은 캐스팅이 결정된 후부터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 분석에 열정을 쏟았고 놀라운 집중력과 순간순간 변하는 나노 눈빛으로 야뉴스 같은 왕원 캐릭터를 표현해 첫 촬영부터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을 이끌었다”며 “임시완 뿐만 아니라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등 전 출연진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2017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09 15:29
‘트릭 앤 트루’에 출연한 양세찬-황광희가 스케일이 남다른 과학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보고도 믿기 힘든 마술 같은 마찰력의 힘을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가중시킨 것.지난 8일 방송된 ‘트릭 앤 트루’(연출 이세희) 15회에서는 레드벨벳 웬디-조이, 토니안, 강남, 황광희, 양세찬, 여자친구 은하-예린-소원 등이 출연한 가운데, 여자친구 은하-예린과 양세찬-황광희가 스타 호스트로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런 가운데 ‘트릭 앤 트루’의 상상 연구원으로 등장한 양세찬-황광희가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완벽히 패러디 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오늘 아마 보시는 분들이 깜짝 놀라실 게, 스케일이 가장 클 거에요”라는 양세찬의 말에 이어 무대의 양쪽에서 탐험가 복장을 하고 등장한 두 사람은 활활 타오르는 의욕이 담긴 호들갑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이후 양세찬-황광희는 영화에서처럼 생존을 위협하는 각종 상황에 직면해, 죽음을 피하기 위해 ‘책’을 활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근처의 댐이 무너져 쏟아지는 물을 피하기 위해 언덕을 올라가야 할 때도, 개울가를 건널 때에도 책 두 권을 펼쳐 한 장 한 장 겹쳐 로프 사이에 끼워 활용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것. 이에 상상 연구원들은 모두 책의 힘을 의심했지만, 겹쳐진 책은 어쩐 일인지 아무리 강한 힘을 가해도 떨어지지 않아 마술인지 과학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그런가 하면 이때 황광희가 보여준 예능신도 깜짝 놀랄 발 연기와 몸 개그는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무너진 댐에서 쏟아지는 물을 피하기 이해 언덕으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그는 몸 개그를 폭발시키며 언덕에서 미끄러지는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나 연기 하기가 너무 어려워. 빨리 해봐”라며 양세찬을 재촉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로프에 몸을 맡긴 채 개울을 건너게 된 황광희는 로프를 꼭 쥔 채 앞으로 건너갔다가 이내 뒤로 다시 돌아오는 곡예까지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무엇보다 이날 양세찬-황광희의 쇼를 위해 스튜디오에는 그 어느 때보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장치들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무대 뒤편으로 웅장한 사운드가 가미된 실감나는 CG영상이 펼쳐지는가 하면, 무대 위에는 실험을 위한 각종 세트부터 소형차량까지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렇듯 양세찬-황광희가 펼친 ‘트릭 앤 트루’ 사상 최대규모의 쇼에 푹 빠져든 상상 연구원 문지애는 “이건 100% 마술이에요”라며 마술을 주장했고, MC 김준현 또한 “과학에서 마술로 넘어가겠습니다”라고 말해 마술임을 예상케 했다. 이에 송은이부터 문지애, 신재평, 김준현, 레드벨벳 웬디-조이까지 마술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단 한가지 원리인 ‘마찰력’이 작용된 과학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지금껏 알지 못했던 마찰력이 가진 괴력을 알게 해주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한편 ‘트릭 앤 트루’는 몰랐던 새로운 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과학적 원리와 시청자들을 가깝게 만드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KBS 2TV ‘트릭 앤 트루’는 다음주 수요일(15일) 밤 8시 55분에 시즌 1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09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