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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혹은 반년이 채 되지 않은 신차들이 중고차 시장에 빠르게 유입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는다. 올해 출시된 K9, 싼타페DM 을 비롯, i40살룬 디젤, 크루즈5, 말리부 등은 모닝, 쏘나타, 아반떼, SM5 처럼 국민 중고차 시리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차 판매량 자체가 많지 않고, 출시일이 얼마 되지 않아 중고차 시장에 공급되는 매물량이 많지 않은 그야말로 희소가치 높은 신상 중고차들이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의하면, 현재 가장 핫한 신형 중고차는 K9과 싼타페DM이다. 아직 매물은 없거나 드물지만 두 차량 모두 사이트 내 실시간 인기검색어 및 주간 매물 검색 순위 각 8위, 10위를 차지할만큼 중고차로 나온 매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편이다. 카피알에 처음 판매 등록된 K9 3.3 GDI 노블레스 등급의 중고차는 신차 가격 5890만원 상당의 고급 대형차지만 중고차는 신차보다 약 240만원 저렴한 5650만원선에 판매 등록됐다. 2012년 6월식으로 출고 1개월이 채되지 않으며 주행거리도 14km밖에 되지 않는 그야말로 신차다. 신형 SUV 싼타페DM 역시 중고차로 나왔다. 신차가 3400만원선의 싼타페 e-VGT 2.0 Exclusive 등급의 매물이 335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신차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신차 출고 대기기간이 없고, 내부는 비닐 하나 벗겨지지 않은 신차 상태 그대로다. 출고일도 K9과 마찬가지로, 2012년 6월식으로 1달이 채 되지 않은 핫 신상품이다. 기존 해치백과 달리 세단형으로 출시되면서 18.0km/ℓ에 달하는 디젤차의 훌륭한 연비를 선보인 i40 살룬도 중고차로 판매중이다. i40 살룬은 각종 편의 사양과 디젤차의 단점을 보완한 주행감이 돋보이는 대신에 신차 가격이 동급 중형차 쏘나타, K5 보다 비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i40 살룬 1.7 VGT 프리미엄 등급의 중고차 가격은 2850만원선으로 신차가보다 3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출고일로부터 3개월 된 중고차로 고가의 옵션 네비게이션과 파노라마 썬루프까지 장착되어 있다. 이밖에도 크루즈 5 디젤 모델과 말리부 2.0LTZ 등급의 모델이 신차가 대비 각각 200~300만원 이상 저렴한 1980~2000만원, 2430~27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K9, 싼타페DM 등의 최신급 신차들은 중고차 매물 자체가 전국적으로 많지 않아 중고차 매물로 나오는 그 자체가 이목이 집중된다."며 "2~3년급 중고차들에 비하면 가격대가 신차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지만 썬루프, 네비게이션 등 옵션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보다 더 큰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어, 매물이 나오자마자 빠르게 판매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6-26 09:43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www.smotor.com)가 전국의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처음으로 실시한 ‘2012 코란도 패밀리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고객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과 동호회 지원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2012 코란도 패밀리투어’는 3주에 걸쳐 서울, 대전, 부산에서 총 200여 명의 동호회 회원들을 초청해 열렸으며, 24일 서울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일산-송추 간 코스 투어를 끝으로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특히, 출발 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함께 실시해 참가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회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제품과 회사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개발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참가 회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동차에 대해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열리는 행사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한편, 쌍용자동차는 이 밖에도 공장 견학, 레이싱 대회 참가 지원 등 동호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실시해 왔다.쌍용자동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코란도는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브랜드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상징적인 모델이다”며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고객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이어 가기 위한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6-25 16:03

최근 출시되는 국산차들은 품질 못지않게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반면, 수입차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중저가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렇다보니 국산차 판매량은 작년대비 주춤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반대로 수입차 판매량은 동기간 비교시 20% 이상 증가추세다. 디자인, 품질, 안전성 등 수입차 선택에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소비자들의 수입차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은 아무래도 '가격'이다. 수입 신차 가격이 아무리 저렴하게 출시되어도 그것마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수입 중고차도 많이 찾는다. 국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입 중고차의 시세 감가율을 현명하게 이용하면 신차가격 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 (http://www.carpr.co.kr)은 신차 못지않게 중고차 시장에서도 거래량이 점점 늘어나는 수입 중고차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특징별 중고차를 소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입 중고차 거래량 1순위는 BMW의 차지다. 검색이나 상담, 매매문의 조회수가 타 수입차 브랜드에 비해 월등하다. 소비자 만족도나, 디자인, 모델의 명성, 품질면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특히, 브랜드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는다. 가장 많이 거래되는 모델은 BMW 5시리즈와 3시리즈 모델이다. 등급별 차이가 있지만 2007~2010년식 기준으로 BMW 5시리즈 중고차는 2800~4800만원선에, BMW 3시리즈 중고차는 1700~3500만원선에 거래된다. 수입차를 찾는 이유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이 바로 국산차와 구분되는 외관 디자인이다. 이럴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차종은 바로 수입차계의 얼짱 아우디와 인피니티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차로 자주 등장할만큼 아우디나 인피니티의 외형 디자인은 특별하다. 전면 그릴, 헤드램프, 휠 베이스 모두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거래되는 2008~2010년식 아우디 A4는 2000~3300만원선에, 아우디A6는 2500~4000만원선에 각각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인피니티 중고차의 경우, 2007~2010년식 기준으로 1800~2200만원선의 G35 모델과, 2000~3000만원선의 G37 모델이 가장 인기다. 뛰어난 연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폭스바겐의 디젤차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호한다. 공인 연비 24.7km/l로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경제성을 선보인 도요타 프리우스의 중고차 시세는 2500~2800만원선이다. 수입 중고차 거래량 2위를 기록하면서 뜨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는 17.9m/l 연비를 자랑하는 골프 2.0TDI 디젤 모델이 대세다. 폭스바겐 골프의 중고차 시세는 2008~2010년식 기준, 2200~2800만원선으로 신차가격보다 천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차량의 성능과 편의성 면에서는 혼다 어코드 중고차도 많이 찾는다. 다양한 내부 편의 기능이 잘되어 있고 뛰어난 출력으로 인한 급가속 순발력과 파워풀한 주행감이 돋보인다. 현재 혼다 어코드 중고차는 2008~2010년식 기준으로 2000~2700만원선에 판매된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작년 동기간 대비 수입중고차 판매 및 구입상담 역시 10%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디자인, 성능, 연비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일부 수입차 모델을 신차가 보다 최소 1000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 수입차에 도전하는 소비자들은 중고차로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6-22 16:15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www.smotor.com)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고객들의 자동차 생활에 폭넓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신한카드와 제휴,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오토 포인트를 활용한 ‘쌍용자동차 Auto 신한 빅플러스 카드’를 선보이고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나은 자동차 생활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Auto 신한 빅플러스 카드’는 이용금액의 3%가 오토 포인트로 적립되어 신차 구매 시(쌍용자동차)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며, 쌍용자동차 지정 A/S 센터에서 차량 정비 시 일 3만, 연 10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0만원까지 선(先) 포인트를 제공 받아 차량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입 시 별도로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적립되는 등 고객들의 차량 구입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 밖에도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 시 리터 당 40포인트 적립,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프로야구 관람권 할인은 물론 스포츠, 쇼핑, 미용, 영화 등 제휴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용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쌍용자동차와 국내 최대 신한카드의 만남으로 고객의 자동차 생활은 물론 다양한 생활 영역에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고객들의 선호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6-22 15:02

넥센타이어가 초고속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인정받아 국내 타이어업계를 대표하는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20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경영인협회로 부터 타이어부문 최고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000년 넥센타이어로 출범한 이후 세계 타이어업계 최고수준의 성장률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고기업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과감한 투자에 따른 첨단 타이어 제조기술력과 고수익경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수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 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창녕신공장의 국내투자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부터 본격적인 고성장에 돌입할 것이란 점도 높게 평가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후원하는 행사로, 글로벌 시대의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 격려하고 이들 기업의 혁신적 경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기업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정량 평가와 서울대학교 윤계섭 교수를 위원장으로한 심사위원회의 1차, 2차 심사를 거쳐 선정이 됐다. 평가항목으로는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등과 함께 기업브랜드 및 연구개발, 기업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전세계 130여개국에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으며, 2010년 지식경제부로부터 5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양산공장을 비롯해 중국공장이 가동 중이며 올해 3월부터 1조2,000억원이 투입되고 있는 창녕신공장이 생산에 들어가 세계10위권대의 타이어 회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6-21 11:15

가요계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의 진두지휘 아래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이돌 ‘빅스타’가 자신들과 같이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한 여행기를 SBS E! ‘용감한 형제 빅스타쇼(기획 허윤무, 프로듀서 김형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방송될 ‘용감한 형제 빅스타쇼’ 8회에서는 ‘빅스타’ 멤버들과 이들처럼 가수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함께 단양에서의 1박 2일간의 여행을 하게 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가수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빅스타’ 멤버들이 같은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꿈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하는 뜻 깊은 하루를 보여준다고 한다. 또한, 짝꿍촌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복불복 점심미션, 임종체험,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게임과 체험을 통해 이때까지 보지 못한 ‘빅스타’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빅스타’ 리더 오광석은 “이번 여행을 통해서 새로 태어난 것 같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주제처럼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빅스타’와 청소년들이 함께한 꿈의 멘토링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편은 23일 토요일 밤 11시 SBS E! ‘용감한 형제 빅스타쇼’에서 방송된다.

자동차 | 임종태 기자 | 2012-06-21 10:41

중고차는 신차 못지않은 만족도와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속도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이 더해진다면 그 보다 좋을 수 있을까.중고차를 정상시세보다 더 저렴하게 사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중고차 할인전을 주목하자. 현재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는 갖가지 할인전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시즌별 인기 중고차 할인전부터 차종별 할인전까지 그 형태도 다양하다. 이러한 중고차 할인전을 잘 활용한다면, 소비자는 더욱 경제적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카피알, 한시적 기획전과 함께 중고차 카테고리별 365일 상시 할인전 선보여 대부분의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는 주로 한 두 개의 기획전을 중심으로 시즌 기획 등 한시적 할인전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와 달리,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에서는 이벤트성 할인기획전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중고차 카테고리별로 365일 연중무휴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이벤트성 할인기획만으로는 자신의 목적에 맞게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없다”면서 “반값중고차, 디젤/LPG 할인차, SUV/RV 할인차, 수입할인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할인전을 진행, ‘카피알 할인전’이 고유의 네이밍이 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카피알에서는 3개의 기획 테마 할인전을 동시에 진행중이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즌, 선호도가 높은 옵션인 썬루프 중고차 할인전과 수입명차 할인전, 대형차 특별기획전을 동시에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수입명차할인전에 해당되는 모델은 수입차계의 스테디셀러인 벤츠, BMW, 폭스바겐, 렉서스, 도요타, 혼다 등을 포함하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대형차특별기획전에는 그랜저, K7, SM7, 제네시스, 에쿠스, 체어맨 등의 인기 대형차 모델라인을 갖추고 본격적 할인에 나섰다. 카피알 할인전만의 차별적 요소인 365일 할인전도 꾸준히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신차급 중고차 할인, 반값중고차, 디젤/LPG할인차, 승용할인차, SUV/RV 할인차, 수입할인차 등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카테고리 별로 할인전 메뉴를 상시 운영,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철저한 검증을 통한 할인전 매물 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구축가격경쟁력과 인기 중고차 매물로 내실있는 할인전 지속적 진행할 것 중고차 할인전, 가격이 싸다면 싼 이유가 있을 것이다? 대답은 NO다. 카피알 할인전에 등록되는 중고차 매물들은 일정한 검증 절차를 거쳐 등록된다. 실매물 검증과 매물 등록 딜러의 인증 여부는 기본, 할인전에 등록되는 차량은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선별된 후 등록된다. 반값중고차는 정상 시세가의 40~60%에 달하는 가격만 승인, 신차급 중고차의 경우에는 연식과 주행거리에 제한을 두는 등 할인전에 내놓은 매물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할인전의 덕목인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은 기본이다. 신차급 중고차 할인의 경우 2012년 4월식에 주행거리가 300km밖에 안되는 에쿠스 신형 VS 500프레스티지급 차량이 정상시세가인 8,100만원선보다 무려 280만원 할인된 7,820만원에 판매된다. 썬루프가 장착된 고급 SUV인 현대차 베라크루즈도 정상시세가인 2,420만원 보다 120만원이나 할인된 2,3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카피알 홍보담당자는 “시기별 이슈를 반영한 이벤트성 할인전 기획은 물론, 지속적으로 할인중고차를 찾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시 할인도 병행해 진행할 것”이라며 “단순히 할인전을 한다는 것보다 좋은 중고차 매물을 좋은 가격에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할인전을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카피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할인전 외에도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앞서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을 위한 LPG 중고차 기획 할인전을 벌일 예정이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6-20 09:51

매일 수만명의 소비자들이 중고차 사이트에서 고민을 거듭하여 다양한 조건 속에서 중고차를 선택하고 있다. 그냥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사고 싶은 신차를 사면 가장 좋겠지만, 여러가지 어려움과 다양한 선택에 대한 부담이 있음에도 많은 운전자들이 중고차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사이트 이용자 480명을 대상으로 내 차로 신차가 아닌 중고차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역시, 64.8%에 해당하는 많은 소비자들은 절대적으로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장기간의 경기불황 속에서 해마다 오르는 신차 가격은 추가적으로 할부나 대출로 이어져 가계의 큰 부담이다. 이렇다 보니 신차 대비 가격이 저렴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 실제 지난해 중고차 거래량은 신차 거래량의 두배 이상이 될 정도로 시장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실제 신차가 3300만원 상당인 2012년 올뉴SM7의 중고차 가격은 2900만원선으로 출고 3개월만에 400만원이 감가되었다. 주행거리가 50km 정도에 뒷좌석은 비닐도 채 뜯지 않은 신차급 중고차다. 신차가 3400만원인 K7 역시 출고 5개월만에 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차가 4000만원인 그랜저HG는 출고 1년만에 600만원이 감가되어 34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차에서 대형차까지 최소 200만원에서 연식이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신차가의 절반 가격 이상으로 감가되다 보니 저렴하게 내 차 마련을 꿈꾸는 운전자들에겐 중고차가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것이다. 저렴한 가격에 이어 2위는 차종 선택의 다양성(18.1%)이다. 신차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중고차 가격 덕분에 한정된 예산으로 전차종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1500만원으로 신차를 구입할 경우엔 경,소형차로만 한정되지만. 동일 가격대로 중고차를 구매할때는 그랜저TG, 오피러스, 쏘나타 등 고급 중대형차는 물론, 일부 수입차와 카니발, 뉴스포티지 등 SUV까지 구입할 수 있다. 사용 목적이나 동승자 여건에 따라 차량 선택에 영향을 받는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다양한 차종을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어, 소비자들은 중고차 선택의 이유로 미숙한 운전실력에 대한 부담(7%), 신차보다 적은 시세 감가율(4%), 저렴한 세금(3.5%), 대차 및 차량교체 편리(2.5%) 를 꼽았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갈수록 소비자들의 차량교체 주기는 빨라지는 편인데, 신차가 중고차로 전환될때 생기는 시세 감가의 정도가 중고차로 구매했을 경우보다 크기 때문에 요즘은 일부러 중고차를 구입해 경제적으로 사용하고, 편리하게 다음 차량으로 옮겨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영향으로 중고차 시장에 거의 새 차와 다를 바 없는 신차급 상태의 중고차들도 늘어나고 있고, 매년 중고차 거래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6-19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