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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결혼정보에서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과의 싸움에서 상대에게 듣고 싶지 않은 최악의 멘트’ 그리고 ‘연인과의 다툼에서 느끼는 가장 난감한 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가연 설문조사에서 미혼남성들은 여자친구와의 다툼 시 최악의 멘트 1위로 “뭐가 미안한데?”를 꼽았다. 화가 난 여자친구에게 사과를 하고 미안한 기색을 보여도, 자신이 왜 화가 났는지, 왜 자신에게 미안해야 하는지를 반복해서 물어볼 때 미혼남성들은 ‘최악’이라고 답변했다. 2위는 “네가 잘못했지?”가 차지했다. 무조건 남자친구를 몰아세우며 잘못을 떠넘기는 여자친구의 말이 최악의 멘트 2위로 뽑혔다. 3위는 “ㅇㅇ는(혹은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라며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과거에 비추어 비교할 때로 나타났다. 4위는 “너 그 때도 그랬잖아”라며 다른 이야기까지 꺼내어 불만을 키울 때인 것으로 드러났다.미혼남성들이 연인과의 다툼에서 느끼는 가장 난감한 점은 무엇이었을까? 1위는 ‘쳇바퀴 돌 듯 끝없는 악순환(말의 꼬리에 꼬리를 문다)’, 2위는 ‘뒤끝 작렬(잊을 만하면 꺼내고, 또 꺼내고)’, 3위는 ‘잘못한 것도 없이 사과하게 된다(억울하다)’, 4위는 ‘다른 사람에게 날 나쁜 사람으로 만든다’등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미혼여성들의 답변은 어떨까? 가연 설문조사에서 미혼여성들은 남자친구와의 다툼 시 최악의 멘트 1위로 “그냥 내가 다 미안해”를 꼽았다. 흥미롭게도 미혼남성들이 1위로 답한 “뭐가 미안한데?”와 상통하는 답변이 1위로 나타났다. 한편 2위는 “나중에 얘기해”로, 귀찮다는 듯한 이 말이 최악의 멘트 2위로 자리했다. 3위는 “그래서 나더러 어떡하라구?”라는 ‘에라 모르겠다’ 식의 답변, 4위는 “너도 알잖아~…”라며 남(환경) 탓을 하거나 뻔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남자친구와 다툴 때 느끼는 가장 난감한 것으로 미혼여성들은 “그 상황만 모면하려고 하는 것 같다”, “나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노력이 없다”, “나중에 똑 같은 실수(잘못)를 또 한다”, “그것이 잘못이라는 인지를 못한다” 등의 답변을 내놓았다.가연 조정연 매칭매니저 팀장은 “지나치게 나만 이해 받으려고 하거나, 서로의 맘이 불편한 상황에서 그저 그 상황을 외면하려는 자세 등 진정성이 부족한 태도가 갈등을 더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가연 원은미 이사는 “깊이 있는 대화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설문조사다. 경청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11-06 19:39

조용히 한 해를 정리하기 시작하는 한국과는 달리 여름을 맞이하는 뉴질랜드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축제의 열기로 뜨겁다. 호숫가에서 DJ의 음악에 맞춰 불꽃놀이를 즐기고 노천 극장에서 맥주를 마시며 콘서트를 즐긴다. 아이들과 뜨거운 태양아래 산타 퍼레이드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떤가? 화려한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뉴질랜드 사람들의 끼가 넘치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제가 막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호숫가에서 선탠과 음악과 함께 카운트다운! 서머데이즈 페스티벌(Summerdaze festival)뉴질랜드 남섬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퀸스타운(Queenstown)은 올해의 마지막 날, 서머데이즈 페스티벌(www.summerdaze.co.nz/)을 열고 2014년을 맞이한다. 도시를 감싼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에서는 낮에는 선탠을 하다가도 음악밴드, DJ들의 공연이 시작되면 너나 할 것 없이 어깨를 들썩이고 밤에는 음악 속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며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한다. 올 연말에는 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각종 스포츠행사와 예술품 전시회, 현지인들의 벼룩시장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퀸스타운을 비롯한 오타고(Otago) 지방의 골드러시 150주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전통의상을 입고 과거를 재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뉴질랜드 인들의 삶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시원한 맥주 마시며 캐럴 콘서트 즐기기,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Coca-Cola Christmas in the park)2012년 12월 14일,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리스마스 행사다.축제 이름대로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www.christmasinthepark.co.nz/auckland.html)는 남북섬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공원에서 열리는데, 북섬 오클랜드(Auckland)의 오클랜드 도메인(Auckland Domain)과 남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h)의 해글리 파크(Hagley Park)가 그 곳이다. 푸른 잔디가 드넓은 공원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서 와인과 맥주를 마시고 유명가수들이 펼치는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를 즐긴다.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유명 음료 회사의 후원으로 시작됐으나 이제 뉴질랜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축제가 됐다. 올해는 ‘Surf Life Saving New Zeala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한 공익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아이들이 참가하는 가장 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Farmer’s Santa Parade)2013년 11월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대규모의 산타 퍼레이드가 열린다.파머스 산타 퍼레이드(Farmer’s Santa Parade,www.santaparade.co.nz/information/))는 1934년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여 오클랜드(Auckland) 시내를 돈 것에서 유래됐다. 약 4,000명의 참가자가 오클랜드의 중심인 퀸 스트리트(Queen Street)를 따라 2.2km의 퍼레이드를 펼친다.예쁜 풍선들과 흥겨운 밴드음악, 자원봉사자들이 꾸미는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들이 사람들의 흥을 돋운다.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각 나라마다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게 되는데, 이 퍼레이드는 산타클로스의 등장과 함께 고조된다. 아이들에게 환상을 심어주자는 취지에 의해 시작된 축제인 만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11-05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