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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대작오페라 가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오페라 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베르디가 예순 가까운 나이에 작곡한 필생의 역작이다. 홍해와 지중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가 건설되고 있는 동안 이집트 국왕이 운하 개통 기념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오페라를 공연하고 싶어 베르디에게 의뢰해 탄생한 작품으로, 초연 직후 미국과 유럽 전역의 극장들을 정복하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주인공 두 사람이 세상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서야 맺어지는 어두운 비극이지만 2막의 이집트군 개선 장면은 역대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파노라마를 자랑하며,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대규모 출연진의 합창, 현란한 군무, 거대한 무대장치로 대형 오페라 중에서도 대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작품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원 교수이자 독일 오페라계 최고의 마에스트로 크리스티안 에발트(Christian Ehwald)가 지휘를, 그동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오페라들을 통해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해온 정선영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와 지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효진발레단, 위너오페라합창단 등 대규모 단체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올해 이탈리아 베로나 페스티벌 의 프리마돈나로 활약, 세계적인 오페라스타로 등극한 소프라노 모니카 자네틴(Monica Zanettin)이 ‘아이다’를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상대역인 테너 프란체스코 메다(Francesco Medda) 역시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을 비롯한 세계 유명극장에서 활약해온 최고의 스타다. 또한 지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테너 이병삼과 소프라노 김보경 등 국내외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성악가들까지 총출동해 2015년 최고의 오페라 가 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초대형 오페라 를 시작으로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전역에서 펼쳐질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의 인기 프로덕션이자 2년 만에 돌아온 바그너 오페라 , 전통과 실력의 영남오페라단이 제작한 ,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비제의 출세작이자 한국 초연 프로덕션인 가 이어지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야심차게 제작한 창작오페라 가 폐막무대를 맡게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10-05 20:07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9일(금)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한글의 우수성 및 과학성을 함께 되새기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광화문 중앙·북측광장, 세종로 공원,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기획전,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올해 행사는 ‘다 함께 즐기는 한글’을 주제로, 특별기획전, 공연, 전시, 체험,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마임쇼, 마술공연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한글 필통 만들기’ 등의 참여 행사도 준비하여,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양한 세대가 함께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10월 8일(목)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전야제 행사가 열린다. 1부 행사에서는 한글 홍보 동영상 상영, 한글 반포식 재연, 어린이 합창단 공연, 한글 주제 공연(타악, 깃발무, 한국무용) 등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한국방송(KBS) 라디오 ‘김성주의 가요광장’이 한글날 특집으로 진행되며, 레드벨벳, 몬스터 엑스, 키섬 등이 출연하여 축하무대를 꾸민다.10월 9일(금) 한글날에는 광화문 중앙광장과 북측광장, 세종로 공원에서 공연(무용 ‘춤으로 그리는 한글’,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등 16개), 전시(한글 디자인전시 등 10개), 체험행사(한글 알리기 필통 만들기 등 8개), 학술대회,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오후 6시에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다함께 즐기는 한글 음악회’ 공연이 펼쳐진다.-한글박물관, 국어문화원, 세종학당 등 국내외에서 한글날 기념행사 개최이밖에도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이 걸어 온 길’이 전시되며, 기획특별전으로 ‘디지털 세상의 새 이름-코드명 D55C AE00’이 10월 6일(화)부터 내년 1월 31일(일)까지 전시된다.한편, 전국 국어문화원, 각 지자체를 비롯하여 해외에 있는 세종학당(54개국 138개소)에서도 한글날을 전후로, 말하기 대회, 한글 전시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해외 각국의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외국인 우수학습자 초청 행사도 개최(150명 참여)되어 국악, 태권도 등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체험 마당도 마련된다.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 국경일’로서의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10-05 20:05

티앤비엔터테인먼트는 획기적인 공연기획으로 주목받아 온 공연기획자 겸 콰르텟블랙 리더 플루티스트 박태환의 ‘콰르텟블랙의 첫 번째 여행 - The Composers’를 10월 10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콰르텟블랙은 세계적인 플루트 메이커 미야자와 위촉 아티스트인 플루티스트 박태환을 중심으로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및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화영, 솔로와 실내악무대를 넘나드는 학구파 비올리스트 박선경,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히로인 첼리스트 김명주 등 에너지 넘치는 실력파 관현악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플루트 콰르텟이다. 콰르텟블랙은 기존의 다소 딱딱한 공연틀을 벗어나 매 공연별 주제를 정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음악을 풀어나가며 한 편의 영화와 같은 공연을 선사한다.콰르텟블랙의 블랙이 단순히 검정이란 색깔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검정색처럼 어떤 것이든지 다 어울릴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 만큼 이번 공연 ‘첫 번째 여행 - The Composers’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하이든, 모차르트의 곡들부터 현재 한국음악계를 이끄는 신진 작곡가들의 곡들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곡가들의 음악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1부는 ‘동서양의 사계’란 주제로 비발디의 사계 중 가장 유명한 ‘겨울’과 한국을 대표하는 4인의 작곡가 성용원, 김시형, 신이나, 이지수가 각각 표현하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곡들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 및 콰르텟블랙 솔리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정다운이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해 화려한 기량과 섬세한 음악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은 피아니스트 황인교가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콰르텟 블랙 멤버들과 따로, 또 같이 연주하며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정규음반 발매 기념 전국 순회 공연 예정인 콰르텟블랙의 ‘첫 번째 여행 - The Composers’는 문화예술위원회 선정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의 공연으로 선정되어 인터파크에서 1장 가격으로 2장의 공연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 ‘콰르텟블랙 첫 번째 여행' 검색)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10-02 14:24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광장이 ‘움직이는 초대형 그림판’으로 변하는 걸 상상할 수 있을까?1년에 딱 하루,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 ‘판놀이길놀이’라면 가능하다. ‘판놀이길놀이’는 복합문화예술축제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한국형 퍼레이드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마련한 레퍼토리이다.‘판놀이길놀이’는 서울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10~11일 이틀간 진행되는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11일 펼쳐진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광화문광장을 둘러싼 세종대로 네거리 양방향 10차선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하고 진행될 판놀이길놀이 구간은 1.3km나 된다. 참가자는 100여팀 4천여명에 이른다.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 60팀 1천여명, 한국춤협회 500명, 이춘희 명창과 경기민요보존회 100명, 안동차전놀이보존회 80명, 육사관악대 등 초청 20팀 2천여명, 일반시민 1천여명, 퍼레이드조형물공모전 본선진출 18팀 등이다.4천여명이 벌일 판놀이길놀이는 지난 24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된 ‘아리랑’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판놀이길놀이의 ‘놀이판’이 될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네거리 면적은 약 1만여평에 이른다. 이 공간을 ‘판’으로 삼아 4천여명이 동시에 구간을 돌며 소리, 춤, 몸짓, 조형물 등 다양한 형태로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며 판놀음도 벌이고 걷기도 하는 판놀이길놀이는 참가자나 관람객 모두 신명날 것으로 보인다.“참가자들이 동시에 구간을 돌며 우리 옛 전통놀이의 하나인 판놀음과 길놀이를 하는 게 좋겠다”는 윤영달 조직위원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판놀이길놀이의 총연출을 맡은 주재연 예술감독은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풍성한 시각적 볼거리들을 예술적으로 잘 버무려 한 편의 잘 만들어진 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계획이다.시작도 흥미롭다. 광화문광장을 둘러싼 세종대로 네거리 양 쪽에 250명씩 늘어선 한국춤협회 무용수 이외엔 참가자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경복궁 앞에 선 취타대 40명의 나팔소리가 판놀이길놀이의 시작을 알린다. 나팔소리가 울리면 전통깃발을 든 기수단 80명이 경복궁 안에서 나와 취타대와 함께 광화문광장으로 합류하고, 한국춤협회 무용수 500명이 아리랑춤을 선보이면 세종대로 건물들 뒤편에 숨어있던 참가자 전원이 광화문광장으로 모두 나와 아리랑춤 플래시몹에 참여한다. 4천여명이 함께 추는 아리랑춤 플래시몹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네거리 약 1만여평을 캔버스삼아 만들어내는 오색빛깔의 ‘초대형 움직이는 그림’인 셈이다. 아리랑춤은 한국춤협회와 조직위가 판놀이길놀이를 위해 개발한 춤이다.눈과 귀가 호강할 전통연희 또한 풍성하다. 오방색천으로 맺고 풀고 달고 늦추는 우리 음악의 특색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길쌈놀이, 호기로움과 흥겨움이 일품인 북청사자놀이, 열두발 이나 되는 긴 채상의 화려함을 보여줄 열두발상모, 지게 모양의 등채 2대를 둘러메고 나오는 안동차전놀이보존회의 퍼포먼스 등 화려하고 강렬한 민속놀이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경기민요보존회가 선보이는 각 지역 아리랑, 국악기 연주팀이 연출하는 구성진 우리음악 가락, 오카리나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각종 악기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이색적인 악기 선율,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아시아 아프리카 연주자들이 만들어낼 풍성한 소리들이 한데 어우러져 진정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또한 판놀이길놀이의 시각적 예술성을 더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퍼레이드조형물공모전 본선 진출작 18점도 판놀이길놀이에 동참한다. 버려지는 종이상자들을 소재로 업사이클링 친환경 예술품을 만들어낸 조형물들은 판놀이길놀이의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참가자들이 구간을 한 바퀴 다 돌고 나면 북청사자 10마리, 길쌈놀이팀, 농악팀이 축제메인무대 앞으로 나가 판놀이를 벌이고, 뒤이어 중요무형문화재23호 안동차전놀이보존회가 지게 모양의 등채 2대와 함께 등장해 차전놀이를 시작한다. 모든 참가자들이 차전놀이 주위로 모여 청팀 홍팀으로 나뉘어 서로 응원하고 우승을 축하하는 화합의 아리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차전놀이뿐 아니라 아리랑춤 플래시몹, 판놀이길놀이 행렬에 시민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 가능한 열린 마당을 선보일 주재연 예술감독은 “판놀이길놀이를 통해 우리 고유 문화의 멋과 흥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한국형 퍼레이드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달 조직위원장도 “아리랑이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올해 아리랑을 테마로 한 판놀이길놀이를 새롭게 선보여 기쁘다”며 “참가자나 관객 구분 없이 너와 나 우리 모두 서로 어우러져 판놀이길놀이를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은 ‘아리랑’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리는 공공문화예술축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매해 10만여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는 서울의 대표 페스티벌의 하나이다.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우리 심장에 아리랑이 뛴다’를 주제로 광화문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10-02 13:59

지난 24일 공개된 2016년 최고 기대작 뮤지컬 ‘레베카’의 캐스팅이 연일 화제다.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 김윤아, 신영숙, 차지연 등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공개되면서 ‘레베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막심 역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레베카’를 향한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33편 이상의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온 류정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래 실력과 작품을 해석하는 통찰력, 빼어난 연기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배우로 데뷔 이래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뮤지컬 ‘팬텀’,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 류정한은 수많은 제작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뮤지컬 ‘레베카’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의 끊임없는 설득과 제안에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레베카는 좀처럼 빈틈이 없는 뮤지컬이다. 초연 때 막심 역을 했기 때문에 애정도 남다르다”며 “무엇보다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작이었기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013년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고 극찬했던 뮤지컬 ‘레베카’는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랭킹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해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서스펜스 뮤지컬로 손꼽힌다. 또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앙코르 공연이었던 2014년 ‘레베카’ 역시 평균 91%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레베카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뮤지컬 ‘레베카’에는 막심 역의 류정한을 비롯해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캐스팅 되었고 김윤아, 신영숙, 차지연이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았으며 ‘나(I)’ 역에는 김보경, 송상은이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최민철, 이시후, 김희원, 한지연, 이정화, 정수한, 윤선용, 김순택, 이종문, 허정규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환상적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완벽함을 넘어선 뮤지컬 ‘레베카’는 2015년 12월 2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투어를 거친 후, 2016년 1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부산 공연은 10월 6일(화) 오전 10시, 광주 공연은 10월 6일(화) 오후2시, 대전 공연은 10월 7일(수) 오전10시, 서울 공연은 10월 7일(수) 오후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10-01 20:40

국가대표 여성 록커 소찬휘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이달 17일 토요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콘서트가 열린다.-경희로운 콘서트농익은 뮤지션의 공연은 늘 흐뭇하다. 운이 좋아 뜬 가수도 아니고 음악적인 성숙을 위한 시간도 충분히 흘렀다. 게다가 요즘 또 시절을 만나 여러 tv프로그램에서 그녀를 찾는다. 그런 무대는 이전의 무대와는 다르다. 쫓기는 마음에서 한걸음 벗어나 정말 제대로 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먼저 소찬휘 본인이 무대를 즐긴다. 자연스럽게 그 기쁨이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전이가 된다.MBC 나가수에서의 소찬휘가 그랬다. 또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호칭한 그녀의 본명 김경희도 화제다. 보통 본명 노출을 꺼리는 게 연예계 분위기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소찬휘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대중들에게는 소찬휘에 대한 즐거움이 하나 늘어났다. 90년대의 소찬휘도 좋았지만 지금의 소찬휘에 더 호감이 가는 이유다.‘나는 가수다’에서 과 로 새로운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어낸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 , , 등 그녀의 히트곡을 들려준다.‘경희로운 노래, 경희로운 무대, 경희로운 가창력, 경희의 모든 것’이 2015 소찬휘 전국 투어 ‘경희로운 콘서트‘ 슬로건이다. 장소까지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선택한 이번 콘서트에 만만치 않은 에너지가 감지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10-01 20:25

오는 4일 평택호 관광단지가 피아노와 해금의 아름다운 연주로 수놓아진다.경기관광공사는 오는 4일 오후 5시 평택호 관광단지 내 모래톱 공원에서 두 번째 공연이 `THE SOUND OF PT(평택의 소리)`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공사가 주관하고 평택시가 주최하는 은 평택 출신 국악가 지영희 선생의 `지영희류 해금산조`와 `만춘곡` 등을 현대적으로 구성한 공연으로, 지난달 2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총 5회에 걸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는 영화 등 다수의 OST 작, 편곡가로 알려진 김창환 음악감독, KBS 국악한마당 전속반주단 단원인 최태영 해금연주가와 전계열 타악 연주가, 뮤지컬 , 등 다수의 대형공연에서 연주를 맡은 박미향 피아노 연주가가 출연해 공연의 품격을 높였다.출연진들은 대중에 잘 알려진 캐논과 아리랑을 만춘곡과 편곡한 , 창작동요 , , 평택호 테마음악 등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으로 전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해금명인 지영희선생의 음악을 클래식과 대중음악 그리고 동요에 녹여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며, “특히 호수 위에 피아노가 떠있는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특별한 추억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관광공사 평택아산연계협력단 031-683-7303, 031-681-7304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10-01 17:24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는 광복 70년 기념 ‘아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아리랑 대축제’ 공연을 중심으로 10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 총 7일간 아리랑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 경복궁 및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재즈, 케이 팝 등 다양한 형태의 아리랑 선보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10월 5일(월) 오후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아리랑 대축제’ 공연에서는 전통예술, 재즈, 케이 팝(K-pop) 등 다채로운 형태의 아리랑이 펼쳐진다. 특히 광복 70년을 상징하는 70인조 합창단이 부르는 아리랑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순서로 마련됐으며, 인순이, 김덕수 사물놀이패, 에스지(SG)워너비, 씨스타, 에일리 등 세대를 초월하는 스타들이 공연에 대거 출연해 광복 70년의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공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경복궁 협성문 인근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 듣기 체험을 비롯해, 아리랑의 고유한 가락에 새로운 박자를 입히는 게임 체험, 세계 전통악기로 아리랑을 연주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아리랑에 대한 색다른 체험이 아리랑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고, 듣고, 느끼는 아리랑으로 탈바꿈,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도약10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는 ‘아리랑 스트리트 위크’는, 건대입구역에 있는 컨테이너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아리랑 비트 스튜디오’ 등 아리랑을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는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젊은 세대들도 즐겁게 아리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또한 ‘노래’로서의 아리랑이 아닌, ‘스토리’로서의 아리랑도 준비됐다. 10월 4일(일)에 펼쳐지는 ‘아리랑 토크콘서트’에서는 다양한 강연자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아리랑에 대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풀어낸다. 또한 10월 3일(토)에는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제잉 공연과 비보잉 공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대한민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태어나다광복 70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한 ‘아리랑 대축제’는 기존 아리랑 관련 축제들과 차별성을 두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각적 표현, 스토리 콘텐츠, 온라인을 통한 자발적 참여 등에 주력하는 등, 아리랑이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하도록 노력하였다.문체부와 문화재청 담당자는 “‘아리랑 대축제’를 통하여 아리랑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의 전통음악인 아리랑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과 더불어 앞으로 전승의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생활 속 아리랑을 확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10-01 17:21

오는 10월 14일(수) 7시30분 KBS홀에서 사단법인 서울윈드앙상블의 94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이번 연주회는 인간문화재 피리 정재국과 소프라노 박신이 출연하며, 서양 관악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James Barnes(자메스 바네스)의 곡이 연주된다.서울윈드앙상블은 1974년 한국음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관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며 서현석 지휘자의 창단으로 연주회를 가진 이래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 지방연주, 야외연주, 공단연주, 청소년음악회, 방송사 및 음악기획연주, 초청연주 등 연간 30여회의 연주를 통하여 클래식 음악의 보급과 관악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서울윈드앙상블은 그동안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음악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아 관악단체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초청연주 등 국내 정상의 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88 서울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사용된 음악연주 녹음을 S.L.O.O.C로부터 위촉받아 전 세계에 한국 관악수준을 널리 알리며 한국 관악인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된다.98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한국을 대표하는 관악연주단으로 유일하게 참가하여 연주하였으며, 03년 한국관악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란츠 에케르트 기념음악회를 열어 한국관악의 뿌리를 찾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09년 3월에는 창단 35주년 기념 대 음악회를 열었고 13, 14, 15년 지방문예회관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2014년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2015년 문화가 있는 날 - 문화광장 사업에 선정되어 세종시, 진주시, 고성군 등 다양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지휘 김응두 교수(숭실대 교수)와 피리 정재국 교수(국립국악원 예술감독), 소프라노 박신(백제예술대 출강)의 협연과 탤런트 이지영의 해설로 이루어지는 본 연주회는 사단법인 서울윈드앙상블이 주최하며 WCN코리아(대표 송효숙)와 위드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메덱스의료재단이 후원한다.자세한 내용은 더블유씨엔코리아(주) 홈페이지 www.wocu.net을 참조하면 되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02-6404-3569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9-30 17:30

인천국제공항에서 씨스타, 걸스데이, 에일리, 틴탑, 비투비, 갓세븐 등 최정상급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성대한 가을축제가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201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공항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0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공항가족 콘서트, KBS ‘뮤직뱅크’ 특집방송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오후 6시부터 ‘공항가족 콘서트’의 막이 오른다. 인천공항 근무자들이 꾸미는 장기자랑과 합창 공연이 준비돼있으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뜻깊은 화합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공연이 열리기 두 달 전부터 팀별로 전문 강사진의 멘토링을 받으며 연습을 거듭해왔다. 특히 합창단의 무대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이경구 지휘자와 슬루미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한층 품격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항가족 콘서트의 진행은 인기 개그맨 이상훈이 맡을 예정이며 KBS ‘개그콘서트’의 간판코너인 니글니글 팀의 폭소만발 개그 공연도 볼 수 있다.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이틀째인 16일에는 KBS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인천공항 특집공연이 생방송으로 열린다.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의 사회로 진행되는 뮤직뱅크는 걸스데이, 에일리, 틴탑, 비투비, 갓세븐 등 인기 정상의 K-POP 스타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뮤직뱅크가 끝나고 난 뒤 한 시간 동안 K-POP 콘서트 특별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행사계획이나 티켓 관련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kyfestival.kr) 또는 행사 사무국(032-741-1691∼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공연 외에도 낮 시간에는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류 드라마 전시, 한국문화와 한국뷰티 체험존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이밖에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과 아름다운 가게 등 사회적 기업의 부스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인천 지역경제의 발전을 돕는 의미 있는 자리로도 만들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카이 페스티벌과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내, 외국인 모두가 즐겨 찾는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공항가족 콘서트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연패의 원동력이 된 공항종사자들의 화합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가슴뭉클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공항축제로서, 2004년 첫 개최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한국 최대의 야외음악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9-30 17:26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10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총 24종목 27건의 공개행사(예능분야 17종목 19건, 기능분야 7종목 8건)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달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예능 분야에서는 농악, 놀이, 탈춤에서부터 국가제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의 공연을 선보인다. 국가의 안녕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국가의례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10.4. 종로구 사직단)의 장엄한 무대를 시작으로 제12호 진주검무(10.9. 진주성 남강 유등축제 특설무대), 제11-4호 강릉농악(10.10. 강릉농악전수회관),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10.24. 사천시 남양동 임내숲)’ 등 멋과 흥이 넘치는 무대가 마련된다.그리고 제5호 판소리(신영희, 10.16. 경복궁 수정전 / 성창순, 10.17. 경복궁 수정전 / 박정자, 10.21.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제16호 거문고산조(김영재, 10.29.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제20호 대금정악(조창훈, 10.18. 경복궁 수정전),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문재숙, 10.9.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 제45호 대금산조(김동표, 10.30. 국립부산국악원) 등 구성진 우리 가락의 향연이 펼쳐진다.또한, 제76호 택견(10.9. 충주시 택견전수관), 제83-1호 구례향제줄풍류(10.24. 구례 운조루),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7.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 제84-1호 고성농요(10.17. 고성농요상리전수관), 제98호 경기도도당굿(10.26. 동구릉 매표소 앞 야외무대), 제27호 승무(이애주, 10.25.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이외에도 불교에서 물과 뭍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과 아귀를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풀던 종교의식인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0.~11. 서울 북한산 진관사),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5.~16.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가 거행된다.아울러 기능 종목에서는 제53호 채상장(서신정, 10.1.~4. 전남 담양군 2015 세계 대나무 박람회), 제74호 대목장(최기영, 10.7. 경기 남양주시 최기영 대목장 전수교육관 / 신응수, 10.17. 강릉 우림목재 치목장), 제96호 옹기장(정윤석, 10.14.~20. 서울 종로 이즈갤러리), 제47호 궁시장(권영학, 10.15.~18.예천 한천체육공원), 제86-3호 경주교동법주(최경, 10.8.~10. 경주교동법주 제조장), 제108호 목조각장(박찬수, 10.23.~11.1./산청군 목조각장전수회관), 제120호 석장(이의상, 10.26.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담아 펼치는 공예기술 시연도 직접 볼 수 있고, 전시를 통해 장인들이 만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장인 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최될 계획이며, 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새 소식)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6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이번 공개 행사는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흥겨운 우리 가락의 멋과 옛 방식 그대로 우리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들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 삶을 한층 더 풍요롭고 윤택하게 해주는 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국민 모두가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장인들의 활동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9-30 16:42

옛 보건소, 폐공업단지 등 우리가 잊고 있던 공간이 일상 속 미술관으로 변신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등록된 미술관이 없는 지역을 우선으로, 미술문화 확산이 절실한 지역 6곳에 공공 생활문화공간인 ‘작은 미술관’을 시범 조성, 운영한다.-문화 소외지역의 문화격차 해소 위한 미술관 조성... 지역 예술가, 주민 직접 참여문체부는 지난해 ‘미술진흥 중장기계획(2014~2018)’의 일환으로, 적절한 전시공간이 없어 작품 관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작은 미술관을 시범 조성하여 ‘문화융성’ 실현에 나선다.‘작은 미술관’ 조성 사업은 신축 공사나 대대적인 개, 보수(리노베이션) 등 공간(시설) 조성 중심의 여타 사업과는 달리, 기존의 공간을 최대한 그대로 활용하여 지역과 공간에 적합한 기획전시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지역 미술작가, 예술단체, 공무원, 지역 주민이 직접 나서서 관심 밖에 있던 공간을 우리 동네 고품격 사랑방 갤러리로 만들어 나간다.-지역과 공간 특성 살린 전시 및 예술 프로그램을 9월 말부터 시작6개의 작은 미술관은 민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실시하여, 약 2개월간 4차에 걸친 심사 끝에 선정됐다. 각 미술관은, 지역과 공간의 특성을 잘 살린 예술 프로그램을 9월 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2011년부터 운영이 중지된 채 방치되어 있던 경남 남해군의 보건진료소 공간은 남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남해의 풍경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는 작은 미술관으로 바뀌고, 2005년 이후 한 번도 장이 열리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던 충남 계룡시의 두계시장에는 ‘오일장에 가듯 즐거운 마음으로 미술관에 가자’는 슬로건을 단 작은 미술관이 들어선다.한센인의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전남 고흥군의 소록도 병원에도 작은 미술관이 생긴다. 옛 감금실, 세탁실 등 역사의 현장에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설치되고, 소록도 주민과 소통하는 미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밖에도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두드림패션지원센터 로비는 패션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와 워크숍이 열리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인천시 동구의 빈 집을 활용한 미술관에서는 원도심과 골목문화를 주제로 전시와 교육이 진행되며, 공업단지에 위치한 경기도 안산시의 주민센터 분소는 예술가와 주민이 짝을 이루어 직접 기획하는 전시가 개최된다.문체부는 지역의 유휴공간들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망(네트워크)을 통해 작은 미술관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9-30 16:34

문화를 통해 행복한 인생 2막을 보내고 계시는 전국의 끼 있는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월 2일(금) ‘노인의 날’을 맞아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015 실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지역오디션 통과한 어르신들의 무대와 사진, 손맛공모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이번 행사에서는, 음악, 무용, 연기 등 각 공연 분야에서 최고의 어르신 고수를 가리는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 사진을 전시하는 ‘숙련세대, 숨어있는 장인을 찾아서’, 숨겨진 손맛의 고수를 찾는 품평회인 ‘우리 할머니의 맛있는 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특히,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의 출전자들은 지난 9월 전국 6개 권역별로 진행된 지역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들로서, 아마추어 수준을 뛰어넘는 수준급 실력과 깊이 있는 삶의 이야기로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최백호, 유열, 조선희 등이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또한, 이번 행사에는 가수 최백호, 가수 유열, 한양대 명예교수 베르너 사세, 음식평론가 박종숙, 사진작가 조선희가 명예 멘토로 위촉되어 개막식에 참석하고 본선 경연무대 심사를 맡는 등, 어르신들의 의미 있는 도전을 응원할 계획이다.문체부는 이번 페스티벌은, 실버세대가 주체가 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가 확대되어, 국정과제인 ‘생애주기별 문화향유 지원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9-30 16:34

문화재청과 사직대제보존회는 오는 10월 4일 오전 12시부터 사직단(서울 종로구)에서 2015년 사직대제(社稷大祭)를 봉행(奉行)한다.사직대제는 토지의 신(社神)과 곡식의 신(稷神)에게 올리는 제례로, 종묘대제(宗廟大祭)와 함께 가장 크고 중요한 국가의례였다. 사직대제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중단되었다가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 의해 1988년 복원되었고, 2000년 10월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되어 매년 가을에 봉행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왕과 문무백관이 궁을 나서 사직단으로 향하는 모습을 재현한 어가행렬이 오전 11시에 덕수궁을 출발하면서 시작된다. 어가행렬이 사직로를 거쳐 사직단에 도착하면 12시부터 제례(祭禮)와 제례악(祭禮樂), 일무(佾舞)가 함께 진행되는 사직대제가 봉행된다.한편, 올해는 사직대제를 쉽게 이해하고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사직대제 하루 전날인 10월 3일 오후 7시에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으로‘2015 사직 제례악 야간공연’을 특별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를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주변의 인왕산 경관과 사직단의 야경을 배경으로 무대예술화한 것으로, 사전예약 신청자(예약 완료)에 한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사직단 일원에 영상관을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사직대제와 사직단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10월의 첫 주말,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국가의례인 사직대제는 국가의 안녕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했던 조상들의 지혜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은 사직대제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9-30 16:34

광복 70주년 기념일인 지난 8월15일(토) 개관하여 오는 10월 3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리는 에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광복 이후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이 이뤄 낸 눈부신 발전의 원동력이 우리의 일상 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 보도사진 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의 작가 9명이 ‘한국’을 주제로 전통, 분단의 역사, 그리고 오늘을 이끈 열정과 일상 속의 영웅들의 모습을 찬란한 찰나의 시각으로 포착하여 보여주고 있다.-작업 과정과 사진철학을 공개, 매그넘 사진의 비밀을 이야기, 진정성을 담은 글과 영상으로 빚어낸 세련된 전시 구성으로 호평보도사진을 기반으로 예술성을 획득해 낸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을 감상할 때는 눈앞에 보이는 이미지에 감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면의 이야기와 진정성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전시는 9인의 매그넘 작가들이 지난 2년간 수시로 한국을 오가며 작업한 과정을 세세하게 담은 풍부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글도 함께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삶과 사진에 대한 철학 등 그 동안 추상적으로만 짐작해왔던 위대한 사진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작가들의 목소리와 글로 직접 전해 들을 수 있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장명수 전 전북대 총장,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이주향 수원대 철학 교수 등 문화,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필진으로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과 이해를 돕고 있다.또한, 여느 전시들의 전형적인 화이트 큐브 형태의 공간 및 색채 연출에서 탈피하여 사진과 글이 조화롭게 배치된 매거진 형태의 연출이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다락방 느낌을 주는 공간 연출, 그리고 전통 오방색을 바탕으로 한 파격적인 색채 연출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10월 3일로 마감 - 연휴 기간 내내 전시관람 가능1947년 로버트카파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는 기치로 결성한 사진작가 그룹매그넘포토스는 전쟁과 평화, 인권과 환경 등 인류가 관심 가져야 할 주제를 다양하게 아우르며 역사의 결정적 장면에서 생생한 증언자로 활약해 왔다.평소에는 미처 눈 여겨 보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모습들, 성공과 발전 뒤에 가려진 묵묵한 삶의 현장을 매그넘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우리는 삶을 바라보는 더 깊고 넓은 시선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이번 전시는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휴관 없이 운영된다.특히,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계속 전시관람이 가능하여, 많은 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9-29 20:32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제5회 대한상의 경영콘서트’에서 김지현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는 2020년 산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프로비스를 제시했다.‘비즈니스 2020, 新 먹거리를 찾아서’을 주제로 열린 이날 경영콘서트에서 김지현 교수는 ‘’사물 인터넷 패러다임, 제조와 서비스의 혁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을 넘어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2020년대에는 프로비스(Provice) 패러다임’이 한국경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프로비스는 제품(Product)과 서비스(Service)를 합친 용어로 ‘서비스를 품은 제조’를 뜻한다. 김 교수는 “프로비스 패러다임에서는 모든 기업들이 사용자의 24시간을 차지하기 위해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라는 별개의 영역이 아닌 그것들의 해체와 재통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무한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교수는 프로비스 패러다임의 실례로 미국 아마존과 국내 뉴런 도어락을 들었다. 아마존이 출시한 Dash라는 막대기 모양의 디바이스는 과자, 세제, 생수 등 제품 포장에 찍힌 바코드를 찍으면 해당 상품을 아마존 장바구니에 넣어준다. 국내기업인 뉴런 도어락은 인터넷 자물쇠로 집 앞에 방문한 사람이 누구인지 촬영해 집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전송, 원격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한다.이어 김 교수는 “기존의 1등 기업들이 이러한 프로비스 패러다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 공식에만 매달려서는 안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기술의 발전 속도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빠른 시대에는 완벽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유연한 전략을 세우고 재빠르게 실행한 후 이를 철저히 검증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조광수 연세대 교수 “위대한 제품의 시대는 끝, 연결에 의한 융합서비스 시대 열려”또한 2020년 사물인터넷 관련 디바이스가 260억개에 달하는 가운데 사물인터넷이 산업과 사회 각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사용자 경험으로 본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명과 암’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2020년경에는 사물인터넷 관련 디바이스가 260억개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이를 지구상 인터넷 가입자수로 나눌 경우 1인당 10여개, 4인 가족 기준 1 가정당 40개의 디바이스에 달하게 되는 만큼, 모든 산업과 사회 각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이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러나 조 교수는 산업계의 기대와 달리 사물인터넷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비판적 견해도 내보였다. 수많은 기기간 연결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사용자가 이해하기에 지나치게 복잡하고 어렵다는 지적이다.조 교수는 “식당과 같은 서비스업의 경우 멋지고 비싼 의자 보다는 센서가 달린 스마트 의자를 통해 고객의 개별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때 보다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는 시대가 됐다”며 “위대한 제품의 시대는 끝났고, 연결에 의한 융합서비스 시대가 열렸다”고 주장했다.이어 “실생활에서 고급 디자인의 TV 리모콘보다 투박한 디자인의 통신사 리모콘을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UX)이 개별제품보다 중요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며 “기업도 연결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때 시장을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대한상의 경영콘서트’는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회이슈를 다루고 기업경영에 전략적 시사점을 주기 위해 마련된 지식콘서트다. 5회째를 맞은 이날 경영콘서트에는 기업인 400여명이 몰려 새로운 비즈니스 먹거리 확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9-25 16:36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9월 문화가 있는 날인 9월 30일(수)에는 학교나 유치원 등 교육공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1,860건(’15. 9. 24. 기준)이 전국에서 펼쳐진다.어린이를 꿈꾸게 하고, 청춘을 응원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우선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단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긴급 지원된 ‘동(洞)! 동(童)! 동(動)! 문화놀이터’ 사업이 강원도 정선군 반야유치원, 경상남도 진주시 한샘유치원 등 전국 9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방문 교육시설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참가 문화예술단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를 통해 각각 선정되었다.또한 이번 달 ‘집들이 콘서트’는, 이화여자대학교(서울특별시 소재)와 한림대학교(강원도 춘천시 소재) 기숙사에 십센치(10cm), 옥상달빛, 니들앤젬(에릭유), 요조 등 유명 인디밴드가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오후 7시부터 ‘네이버 티브이(TV) 캐스트’를 통해서 생중계되며, 이를 통해 학업과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전라남도 강진아트홀에서는 교과서에 실려 있는 국민 전래동화 ‘옹고집전’을 각색하여 해금, 가야금 등의 국악기로 연주하는 ‘오페라로 다시 보는 우리 옛이야기-고집불통 옹’ 공연(17:00)이 초등학생 관람객을 주요 대상으로 열린다.자르고, 붙이고, 두드리는 생활목공예,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동호회 프로그램경기도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는 목재문화진흥회 주관으로 생활목공예 제작 행사인 ‘우다트(Wood+Art) 축제’(10:00)가 펼쳐진다. 이 축제에서는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무 장난감을 체험하는 ‘나무상상놀이터’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가족 단위로 함께 참가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 장동 게스트하우스 ‘쉬엄쉬엄’에서도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가족 대상 목공예 행사 ‘사랑이 꽃피는 좌탁 만들기’(10:00)가 진행된다.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대명아파트 광장에서는 지역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주민을 위한 수선 및 리폼 행사와 벼룩시장이 열리는 등, 자체제작(Do It Yourself, DIY)의 최근 인기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실시된다.작은음악회, 전통문화행사,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경상북도 안동시 치암고택에서는 ‘작은음악회’ 사업의 일환인 ‘정가악회 콘서트’(19:00)를 감상할 수 있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10:00)에서는 전통놀이체험, 탈놀이단 ‘광대승천’의 ‘광대야 놀자’, ‘어릿광대의 꿈’ 등 무료 공연과 축제 공식 댄스인 ‘탈랄라 댄스배우기’에 참가할 수 있다.또한 한국방송공사(KBS) 부산홀에서는 ‘주요 도시 치유와 화합 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책으로 만나다. 부산, 나 그리고 우리’ 뮤직&북콘서트(20:00)가 진행된다.전라남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추성(秋成:담양의 옛 지명)무대에서는 ‘스톤재즈’ 공연(14:00)이, 제주도 제주향교에서는 해설이 있는 민요콘서트 ‘아리랑 톡톡’(19:00)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문화예술회관,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 등 전국 61개소에서 작은음악회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 다음 날이므로, 가족들이 함께 인근 문화공간을 찾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9-25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