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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www.smotor.com)의 「렉스턴 W」를 비롯한 SUV 차량들이 배우 박해미와 이화선의 여행에 함께 하며, 오는 17일(화)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고 16일 밝혔다.쌍용차는 SBS 아침 교양정보 프로그램 ‘모닝와이드’의 새로운 코너 ‘임도의 법칙 W’에 프리미엄 SUV 「렉스턴 W」를 비롯해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 주력 SUV 차량을 지원하며, 배우 박해미와 배우 겸 카레이서 이화선이 「렉스턴 W」 등 SUV모델을 타고 임도(林道, 숲을 따라 낸 도로)를 중심으로 떠나는 여행과 그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쌍용자동차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의 박해미와 평소 스피드를 즐기며 카레이서로 활약하고 있는 이화선의 여행 모습을 통해 여성 운전자들의 SUV에 대한 생소함과 두려움을 해소, 친근함을 제고하는 한편 화절령, 용추계곡, 지리산 등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진 코스를 통해 오프로드 드라이빙의 매력과 「렉스턴 W」의 우수한 성능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임도의 법칙 W’는 17일(화)부터 10월 2일(화)까지 총 10회에 걸쳐 방송되며(런던 올림픽 기간은 중계방송 편성으로 제외), 주부를 비롯한 여성시청자들과 어린이 시청자들이 많은 아침 시간대(3부, 오전 7시 30분~8시 30분)에 방송됨으로써 여행과 레저, 안전성 등 패밀리 SUV로서의 용도성과 우수성을 더욱 부각시킬 전망이다.한편, 쌍용자동차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유령’에 ‘차도남’ 소지섭(김우현 역)의 차 「렉스턴 W」와 ‘얼짱’ 여형사 이연희(유강미 역)의 「코란도 C」, 엄기준(조현민 역)의 「뉴체어맨 W」 등 차량들을 등장시키며 쌍용차 모델에 대한 관심과 문의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렉스턴 W」는 정통 SUV로서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은 물론 세단에 버금가는 정숙성과 승차감으로 매끄러운 도심 주행능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SUV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여성 운전자들이 SUV에 갖고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좀 더 친근감을 갖게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7-16 10:10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쉐보레(Chevrolet) 브랜드 출시 이후 지속적인 국내 판매 네트워크의 재정비로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한국지엠은 12일, 본사가 위치한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쉐보레 브랜드의 13번째 대형 허브 대리점(대리점명: 쉐보레 부평중앙 대리점)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및 판매•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권기연 SS오토 대표이사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오로라 부사장은 “한국지엠 본사가 위치한 인천 부평에 쉐보레의 대형 허브(Hub) 대리점이 문을 열어 지역 고객들에게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로써 젊고 역동적인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쉐보레 메가 딜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내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한층 더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새로 문을 연 부평중앙대리점은 2층 구조로 760㎡(230평)의 쇼룸 공간이 마련돼 있어 12대 이상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으며, 독립된 차량구매 상담실, 고객 라운지 등을 갖춰 수입차 브랜드 매장 이상의 고품격을 자랑한다.현재, 한국지엠은 쉐보레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혁신하고자 딜러 판매 시스템을 통해 전국5개 메가 딜러 산하에 총287개 쉐보레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전국 영업망의 핵심 거점에 10대 이상 차량의 동시 전시가 가능한 대형 허브 대리점 13개소 및 93여개 중형 스포크(Spoke) 대리점을 갖추고 고품격 원스톱(One-stop) 고객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쉐보레 도입 2년차를 맞은 한국지엠은 지속적인 판매 및 정비 네트워크 개선과 공격적인 마케팅, 그리고 우수한 쉐보레 제품 경쟁력으로 올해 상반기 내수판매 실적 총 71,506대를 기록, 전년 동기 69,072대 대비 3.5% 신장하며 지난 2003년(74,733대) 이후, 9년 통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7-13 10:04

자고 일어나면 어제가 옛날이 되어버릴 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요즘 트렌드 속에서 패션, 가전제품 못지않게 빠르게 신구교체를 하는 분야가 자동차 시장이다. 신제품이 나오면 구형모델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일반적인 사실이지만, 자동차처럼 비싼 제품은 해마다 달라지는 시세에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차량 교체 주기도 중고차 시세 가치가 높을 시점인 3년 미만, 혹은 5만km 이내로 점점 짧아지고 있는 추세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 (http://www.carpr.co.kr)이 최근 1년간의 사이트 내 중고차 판매 상담 문의가 들어오는 차량들의 연식을 분석한 결과, 상담 차량의 43% 가량이 3년 이내 신차급 상태의 중고차 시세를 문의하는 경우였다. 실제 판매와 직결되지 않더라도 상당히 짧은 기간안에 중고차 재판매 및 시세 상담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이트 판매 등록된 국산, 수입 중고차들의 연식중 40% 가량은 2009~2012년식 차량들이다. 이렇게 짧은 연식을 보유한 대부분이 차량들의 주행거리 역시 짧을 수밖에 없는데 실제 카피알 사이트에 등록된 차량들의 45%가량이 주행거리 5만km 이내의 차량들이었다. 이는 중고차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고차 주행거리와 일치한다. 중고차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의 빠른 차량 교체 주기 변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최근 쏟아지고 있는 신차 출시를 꼽았다. 실제 매년 최고 4~5개 이상의 국산차 모델들이 신형 모델을 공개하거나 외형, 성능을 부분 업그레이드한 페이스 리프트 차량을 꾸준히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시키고 있다. 평균 5년 이상이 걸렸던 과거와 비교하면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새로운 외형, 브랜드명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FTA, 관세인하, 라인업 다양화를 내세우며 적극적인 마케팅 공략에 나선 수입차까지 포함하면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더욱 넓어진다. 카피알 설문결과, 신차 출시는 실제 소비자들의 차량교체 욕구를 가장 많이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형이 되는 중고차들의 시세에 연식변경과 함께 추가적인 시세 감가 부담이 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특히 풀체인지 신형으로 교체 될 때는 더욱 그러한데, 지난 해 출시된 그랜저HG와 올뉴모닝, 브랜드명을 전면 교체한 쉐보레의 경우, 단종된 구형 모델들의 시세 하락에 영향을 준 대표 사례다. 이밖에 개인 채무, 경기 침체 및 고유가 등으로 인한 차량 유지비 부담처럼 사회적 불안요소에 의해 운행하던 차량을 처분 혹은 교체하려는 경우도 많았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자동차 재테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소비자들은 신차 출시나 경기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유한 차량의 시세가 가장 좋을때 처분, 교체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등 차량 교체 주기에 대한 인식 자체가 많이 바뀌고 있다."며 "실제 출고 3년이내, 주행거리 5만km 미만의 중고차들은 신차급 상태에, 1인 소유, 무사고 등 중고차 구매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건을 갖춘 상태라서 중고차 판매시 훨씬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7-13 09:59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회사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 이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관현악단을 후원한다고 밝혔다.한마음재단은12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회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관현악단인 ‘인천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악기를 전달하고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한마음재단은 이날 기증식을 통해 바이올린 4대, 비올라 1대, 클라리넷 4대, 트럼본 1대 등 관현악기 10대를 전달했으며, 학생들의 합주 연습을 위한 강사료와 공연을 후원하게 됐다.호샤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들려준 관현악단의 음악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잘 개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마음재단은 2010년 12월 보육원 및 장애 아동을 부평 본사로 초청해 개최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인천 혜광학교의 한 여학생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약속한 것을 계기로 작년부터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원해왔다.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의료 및 장학 사업을 비롯해 김장김치 지원, 사랑의 음악회 개최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 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7-12 10:42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오는 31일(화)까지 비 오는 날 SK엔카 직영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7월은 중고차 매물이 많기 때문에 좋은 차를 고를 수 있는 시기지만 비가 오는 날엔 한낮에도 어둡기 때문에 차량 외관을 제대로 살펴 보기 힘들다. 따라서 고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환한 조명 아래서 더욱 자세하게 중고차를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밝은 조명이 있는 실내 포토존을 제공한다.이에 따라 고객들은 비 오는 날에도 실내 밝은 조명 아래에서 비로 인한 왜곡을 방지하고 꼼꼼하게 차량 상태를 확인해 안전하게 차를 구입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비 오는 날 SK엔카 직영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장마철 필수품인 고급 우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SK엔카 영업총괄본부 최현석 이사는 “휴가철 전후로 중고차 매물이 많이 줄기 때문에 7월이 더 다양한 매물을 선택을 할 수 있는 적기다”며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고객들이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전국 SK엔카 직영센터에서 진행된다. (*포토존은 천안, 천안유량, 대구, 수원 센터 제외) 자세한 사항은 SK엔카 직영몰(www.encardir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7-11 13:17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수해 발생시 해당지역으로 급파할 예정이다.한국지엠은 9월말(차량 입고일 기준)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서비스팀을 구성해 ▲침수차량 무상 점검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며, 경미한 수해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또 집중호우 발생 시 비상업무 진행을 위해 관할 관청과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수해 발생시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구축했다.한국지엠 A/S사업본부 박경일 전무는 "수해가 발생해 자동차 엔진 룸까지 침수된 경우에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시동을 바로 걸지 말고 차량을 밀거나 견인해 침수지역을 먼저 벗어난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받을 것"을 당부했다.한편, 수해 피해로 인해 전국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30%를 할인해주는 ‘수리비 특별 할인 서비스’(단, 자차 보험 가입시 보험 처리)도 함께 실시한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7-11 10:32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www.smotor.com)가 여름을 맞아 ‘서머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Summer Off-road Driving School)’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2012 서머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은 지난 겨울에 개최했던 ‘스노 드라이빙 스쿨(Snow Driving School)’에 이어 열리는 고객 참여 이벤트로 쌍용차가 자랑하는 4륜 구동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한 오프로드 체험과 주행 기술 교육, 다양한 부대행사가 8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정선의 화절령과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된다.참가 고객들은 전문 강사에게 이론 교육을 수료한 후 강원도 정선의 화절령 4WD 드라이빙 코스와 하이원리조트에서 ‘4WD 드라이빙 챌린지’, ‘다이나믹 챌린지’ 등 드라이빙 체험과 더불어 단체 퀴즈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치러져 참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국내에서 손꼽히는 비경인 화절령 운탄로의 오프로드 코스는 급경사와 자갈길, 흙길 등이 일반도로와 어우러져 다양한 차량 성능과 주행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알려져 있다.이번 드라이빙 스쿨의 모집 대상은 쌍용자동차 4륜 구동 SUV 모델 보유 고객(7월 31일까지 출고 고객 포함)으로 총 60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2일(목)부터 8월 5일(일)까지 쌍용자동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 또는 「렉스턴 W」 브랜드 사이트(www.rextonw.com)에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화) 이루어질 예정이다.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한겨울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오프로드 체험과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코란도스포츠 스노 드라이빙 스쿨’과 ‘스노 캠핑’에 고객들을 초청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난 달 전국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코란도 패밀리투어’를 3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7-11 10:16

2012년도 상반기부터 신차 및 페이스리프트 차량 출시로 자동차 시장이 뜨겁다. 싼타페DM을 시작으로 K9, 쏘렌토R, 렉스턴W을 비롯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준중형차 K3와 르노삼성의 SM3, SM5까지 풀체인지 신차든, 단순한 외관 디자인 변형이든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소비자들이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신차 소식은 차량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겐 선택의 즐거움이지만, 신차로 인해 단종되거나 구형이 되어버리는 중고차들의 시세에는 부담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그랜저, 싼타페, 쏘나타 등 오랫동안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고유 브랜드명을 유지해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더욱 세월의 흐름에 의해 지워져 가는 옛날 명성과 함께 떨어지는 중고차 시세를 막을 길이 없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 (http://www.carpr.co.kr)에 의하면 마티즈, 로체 이노베이션, 라세티 프리미어, 오피러스 등 불과 5년 이내에 단종되어 구형 모델로 전락한 일부 중고차들의 시세 하락세가 동종 스테디 셀러 모델들에 비해 더욱 크다고 한다. 작년 GM대우에서 쉐보레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10년 넘게 써오던 브랜드명을 버리고 쉐보레 로고와 함께 '스파크'로 개명한 마티즈의 경우, 항상 중고차 거래량 인기 10위 이내에 있는 라이벌 모닝과 달리 30위권 밖으로 밀려 났다. 2008년식 모닝이 600~700만원선에 거래되는것에 반해 같은 연식의 마티즈는 400~600만원선에 거래된다. 마티즈 뿐 아니라 쉐보레 크루즈로 바뀌면서 단종된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는 출고 2~3년차만에 거래량은 10위권 밖으로 밀리며 30위권으로 떨어졌고 시세는 1000~1300만원대까지 내려왔다. 탄탄한 내구성과 뛰어난 주행성으로 신차 인기보다 중고차 가치가 더 높았던 모델이지만 지금은 중고차 상태 및 성능 대비 시세가 저평가 되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 기아의 K시리즈 차량들이 나오면서 단종된 로체 이노베이션이나 오피러스도 마찬가지다. 2년전인 2010년까지 생산, 판매된 로체는 신형 K5와 쏘나타YF의 돌풍 속에서 중고차 시세가 급락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2008년식 로체 이노베이션의 중고차 시세는 1000~1300만원선으로 동년식 쏘나타 트랜스폼이 1200~1500만원대에 거래되는 것에 비하면 시세가 낮다. 짧은 주행거리와 K5 전신 모델답게 촌스럽지 않은 스포티한 디자인, 좋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최근 출시한 K9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오피러스는 출고 2년차의 2010년식 중고차 매물시세가 2000~2300만원선으로 중고차 잔존가치 50~60%에 해당하는 반값 중고차가 되어 버렸다. 곧 출시 예정인 K3 로 인해 단종되는 포르테 역시 중고차 시세 변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워낙 빠르게 자동차 시장의 신구교체가 이뤄지다 보니 신차효과로 인한 구형 중고차의 시세 변화에 예민한 소비자들이 중고차 처분 시기와 실제 매입 시세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출고 연식이 오래 되지 않았지만 브랜드명 혹은 신형 출시 등으로 단종된 중고차들의 경우, 잘 찾아보면 짧은 주행거리, 무사고 , 풀옵션등 유리한 조건을 겸비하고도 저렴한 시세로 구입할 수 있는 숨은 보물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7-11 09:54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제1회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최종 참가자 명단을 9일 발표했다.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는 친환경 경제 운전을 실천하는 운전자를 뽑는 대회로, 차종, 연식, 모델에 관계 없이 모든 자동차 소유자가 참가할 수 있으며 총 100명 선발에 428명이 지원해 약 4.3: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신청자를 집계한 결과 국산차는 70%, 수입차는 30%의 비중을 차지했고 이 가운데 휘발유차량은 64%, 경유차량은 36%였다. 연식이 10년 이상인 차량을 보유한 신청자만 71명이나 됐다.최종 참가 차종은 약 76종으로 1991년에 출시된 뉴콩코드부터 2011년식 아우디 R8까지 다양한 연식과 차종이 출전할 예정이다.특이 차량을 가진 참가자들도 대회에 선발됐다. “장인어른께 물려받은 뉴콩코드로 고연비를 달성해 효도하겠다(91년식 뉴콩코드)”, “내 차 수명이 다할 때까지 평생 함께 하고 싶다(00년식 포투 카브리오)”, “국산 스포츠카 스피라가 환경적인 면에서도 훌륭함을 보이고 싶다(11년식 스피라)”등 특이 차량을 소유한 자부심만큼이나 특별하고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대회 참가비는 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기후변화센터에 참가자 이름으로 각각 기부될 예정이다.에코드라이버 대회에 참가할 100인의 당첨자 명단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dir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SK엔카에서 개최하는 ‘제1회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는 지정된 코스에서 약 150km를 주행한 후 공인연비대비 가장 연비증가율이 높은 운전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우승자에게는 300만원 주유상품권과 한국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 에코 세트가 제공되며, 2등은 100만원 주유상품권과 타이어 세트, 3등은 50만원 주유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총 10만원 상당의 불스원 자동차 용품과 기념 티셔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7-09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