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첫 번째 정규앨범의 컴백무대에서 완벽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음악적 역량으로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몬스타엑스는 지난 21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더 클랜 파트 2.5 더 파이널 챕터 뷰티풀(THE CLAN PART 2.5 THE FINAL CHAPTER BEAUTIFUL)'의 타이틀곡 '아름다워(BEAUTIFUL)'와 수록곡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으로 24일 KBS2 '뮤직뱅크', 25일 MBC '쇼!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등 공중파 3사 음악 방송에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가졌다. 각자 개성에 맞는 컬러풀한 캐주얼 힙합 의상을 입고 악동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선보인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에 이어 타이틀곡 '아름다워' 무대에서는 슈트 의상을 맞춰 입고 여심을 사로잡는 가삿말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아름다워' 무대는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를 더해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타이틀곡 '아름다워(BEAUTIFUL)'는 별들의전쟁, 아테나, 주헌, I.M이 함께 참여한 곡으로 트랩, 덥스텝 사운드가 결합되어 대중성 넘치는 멜로디라인을 만들어냈다. 가질 수 없는 사랑을 빨간 장미로 표현하며 거부하기 힘든 사랑에 대한 마음을 신선하게 표현했다.몬스타엑스는 지난 21일 발표한 첫 정규 1집 'THE CLAN PART 2.5 THE FINAL CHAPTER' 발매를 기념하여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몬스타엑스 아름다워(BEAUTIFUL)컴백쇼'에서 하트 5400만개를 돌파하며 자체 채널 단시간 최고 하트수 기록에 한데 이어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등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1위, 아이튠즈 미국, 일본 케이팝 차트에서 실시간 및 일간 순위 1위를 차지하는등 인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셔누, 주헌,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아이엠)는 신곡 ' 아름다워(BEAUTIFUL)'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7-03-27 12:47
데뷔 20주년을 앞둔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을 위해 ‘젝스키스 이재진숲 1호’가 4월 15일 서울로7017의 스타나무 길에 조성된다.‘젝스키스 이재진숲 1호’는 국내외 젝스키스 이재진 팬클럽연합 ‘JJ UNION’과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 내에 위치한 ‘서울로7017’의 스타나무 길에서 진행된다. 서울로7017은 오래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시민들의 보행길로 재탄생 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서울 도심 속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문화와 교육의 공간, 그리고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트리플래닛은 3월 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준비하여 서울로7017 공식 시민 참여 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젝스키스 이재진숲 프로젝트를 주관한 JJ UNION은 오랫동안 우리 곁에 머물러준 젝스키스 이재진을 위해 데뷔 20주년 선물을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 받는 스타이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도심에 부족한 녹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스타와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서울역 고가차도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의미 있는 일에 JJ UNION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스타의 이야기가 이곳에 담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마마무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97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60개 숲에 6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트리플래닛 공식 홈페이지, 트리플래닛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 | 오은정 기자 | 2017-03-24 17:16
4월 15일 데뷔 20주년을 앞둔 그룹 젝스키스를 위해 ‘젝스키스 숲 1호’가 서울로7017의 스타나무 길에 조성된다.‘젝스키스숲 1호’는 한국과 중국 젝스키스 팬 그리고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 내에 위치한 ‘서울로7017’의 스타나무 길에서 진행된다. 서울로7017은 오래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시민들의 보행길로 재탄생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서울 도심 속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문화와 교육의 공간 그리고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트리플래닛은 3월 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준비하여 서울로7017 공식 시민 참여 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젝스키스 숲 프로젝트를 주관한 ‘다음카페 조폭젝키’는 17년전 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떠났던 마지막 날도, 17년 후 팬들이 젝스키스를 위해 트리팟을 만든 날 모두 공교롭게도 5월 20일이라며 20년이 넘는 시간을 한결같이 젝스키스만 바라본 팬들의 모습을 닮은 트리팟에서 젝스키스와 팬들의 영원한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서울역 고가차도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의미 있는 일에 한국과 중국팬 모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스타의 이야기가 이곳에 담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마마무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97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60개 숲에 6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트리플래닛 공식 홈페이지, 트리플래닛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tree_pla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 | 오은정 기자 | 2017-03-24 17:14
‘로맨스의 일주일4’ 설렘도 망설임도, 결국 모두가 로맨스다.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은 스타가 낯선 곳에서 일주일 동안 로맨스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4에는 장희진, 걸스데이 소진, 임주은이 스페인으로 사랑 찾기 여행을 떠났다. 이들 곁에는 3인3색 매력의 훈훈한 로맨스남이 함께 하고 있다. ‘로맨스의 일주일4’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열혈 시청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리얼함’이다. 매력적인 남녀 6인이 함께 여행을 즐기다 보면 핑크빛 로맨스 기류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기류들은 설렘일 수도, 망설임 혹은 미안함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두 ‘로맨스’에 의해 형성된 감정들임에는 분명하다. ‘로맨스의 일주일4’는 로맨스남녀 6인의 핑크빛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주며 시청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3월 23일 방송된 ‘로맨스의 일주일4’ 7회에서는 주인공들의 감정이 여러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들 중에는 가까워진 남녀도 있고, 관계가 어긋나 힘겨워한 남녀도 있다. 마치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이들의 로맨스는 다양한 감정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궁금증과 흥미를 한껏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까워진 남녀는 장희진과 6세 연하남 민이다. 민은 늦은 밤 로맨스녀의 숙소를 방문했다. 구두를 신은 채 고된 여정을 소화한 로맨스녀들을 위해 배려 가득한 선물을 준비한 것. 민은 세 켤레의 운동화 중 한 켤레만 다른 디자인을 선택했다. 한 사람만큼은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기 때문. 다른 디자인의 운동화를 갖게 된 주인공은 장희진이었다. 다음 날 장희진과 민 사이에서 알콩달콩 썸기류가 포착됐다. 일행을 위해 운전대를 잡은 장희진. 민이 조수석에 앉아 그녀의 대화상대가 되어준 것이다. 자동차에서 다른 멤버들이 모두 잠들었을 때,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졌다. 함께 사진도 찍고, 과자를 먹여주는가 하면, 대화 속에서 하나 둘 공통점을 찾아가는 장희진과 민의 모습은 설렘으로 가득 찬 핑크빛 로맨스였다. 결국 방송 말미 모두가 함께 한 파티가 끝난 밤, 민이 장희진을 따로 불렀다. 두 사람이 이후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민이 “내일(마지막 날)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밝혀, 장희진과 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반면 소진과 하이메는 자꾸만 어긋났다. 하이메는 처음부터 소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소진은 하이메의 감정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카메라도 조심스러웠다. 하이메를 향한 미안함, 혹은 망설임 때문에 그 동안 소진은 두 번이나 눈물을 쏟아냈을 만큼 힘겨워했다. 이 같은 소진과 하이메의 엇갈리는 감정은 ‘로맨스의 일주일4’ 7회에서도 계속됐다. 소진은 단둘이 함께 사진 찍자는 하이메의 제안을 거절했다. “NO”를 외치며 뒤돌아 자리를 피했다. 하이메는 “친구가 되기로 한 것과 사진 찍는 것이 무슨 상관인가?”라며 의아해했지만 소진은 “나도 사람이다”라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늦은 밤 모두가 함께 파티를 즐기는 순간, 소진은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부담을 덜고 즐기면 된다”는 로맨스남 알레한드로의 조언처럼, 소진은 더 이상 하이메를 피하지 않았다. 이렇게 두 사람은 어긋났던 거리를 조금씩 좁혔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가까워지는 것도, 어긋나는 것도 모두 로맨스다.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복잡미묘하지만, 깊어지고 있는 로맨스남녀 6인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맨스의 일주일4’ 최종회는 3월 30일 목요일 오후 6시,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24 14:59
‘독세치’ 하석진은 ‘츤데레’였다. 시시콜콜 계약직을 무시하고 차갑게 보였던 하석진이 ‘폭탄’ 고아성을 다시 회사에 다니게 하고 기회를 주며 상사의 비리를 바로잡고자 고군분투하는 등 ‘원칙주의자 뇌섹남’의 면모를 보여주며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 연출 정지인, 박상훈) 4회에서는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이 똘끼 충만한 계약직 은호원(고아성 분)을 여전히 무시하는 듯 하면서도, 사실상 호원이 하지나 대리(한선화 분)보다 일을 잘 하도록 돕는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하는 과정이 펼쳐졌다. 동시에 자신의 오른팔로 호원을 사용하며 원칙에 따라 업무를 하며, 자신도 경쟁자 박상만 부장(권해효 분)을 저격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안겼다.우진은 사내 전체 메일로 상만의 추태와 비리를 고발해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호원을 구해준다. 사사건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며 호원을 구박해왔지만, 찬반 투표에서 호원을 지지하고 심지어 신입사원을 영업팀으로 보내면서까지 호원을 마케팅팀에서 일하게 한다.우진은 본격적으로 호원을 조련한다. 부서 회의에서 아무런 업무도 주어지지 않자 온라인 마케팅을 맡아보고 싶다고 대차게 말하는 호원을 쏘아보며 “그럼 어디 한 번 해보든가”라고 기회를 주었다. 호원이 하청업체에 문전박대를 당하고 우진에게 이를 보고했을 때에는 “이상하다고 나한테 신고하지 말고, 해결방법을 찾아오라고. 담당자 하는 일이 그런 일 아닙니까?”라며 호원이 담당자로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 내도록 채찍질을 했다.덕분에 우진은 호원이 꼼꼼하게 챙긴 자료를 바탕으로 임원들 앞에서 마케팅 외주사를 재검토하자는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해 내며 회사 발전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우진은 무능력한 외주사를 정리하기 위해 본격적인 전쟁을 시작한다. 우진은 자신을 찾아 온 하청업체 대표에게 “늦게 와서가 아니라 찾아와서 심기 불편합니다”라고 선을 긋는다. 언뜻 보면 하청업체에 함부로 대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이 하청업체 대표가 본부장의 조카로 일을 제대로 안 하면서도 인맥으로 자리를 유지하던 것. 게다가 과거 우진이 수석으로 입사했던 전 직장에서 낙하산으로 입사해 우진의 지원부서를 가로챘던 인물이라는 것까지 밝혀지며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본부장의 은근한 압력에 우진은 “회사에 이익이 안 되는 파트너사와는 손발 맞추고 싶지 않습니다. 본부장님 조카여서 우대하고 협력해야 됩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심지어 “이건 엄연한 부당거래입니다”라고 본부장에게 직접 말하며 원칙주의자로서의 속내를 점차 드러낸다.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하석진은 능력제일주의자처럼 보였던 서우진의 반전 매력까지 제대로 소화하며 폭발하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눈에 힘을 주고 냉소를 머금으며 캐릭터를 완벽히 보여줬다. 무엇보다 은근히 고아성을 챙겨주는 마음이 드러나는 말과 행동으로 따뜻함을 지닌 ‘츤데레’로 완벽히 빙의한 것은 물론이고, 프리젠테이션 장면에서는 ‘뇌섹남’의 면모까지 유감없이 발휘했다.이에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는 “역시 하석진 연기에 홀림.. 매력 쩐다”, “이야기 캐릭터 모두 마음에 든다”, “본방 사수한다”, “오늘 호원이랑 부장님 콜라보 나이스 샷!”, “하석진 피티할 때 섹시함~”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자체발광 오피스'는 구멍 없는 입증된 연기력, 위트 넘치면서도 과감한 연출, 묵직한 주제와 코믹의 발란스를 이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연이은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시청률 반등의 쾌거를 이끌어 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자체발광 오피스' 4회는 수도권 5.5%, 전국 5.3%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1.7%p, 1.5%p 상승한 수치로, 수목드라마 시장의 새로운 복병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24 14:52
배우 서지석과 박윤재가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을 두고 삼각 러브라인 형성한다.‘다시 첫 사랑’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서지석과 박윤재는 각각 손여리(오지은)의 첫사랑 김무열과 해바라기 사랑 구도치 역을 맡았다. 우선 서지석은 첫사랑 여리를 버리고 대기업 오너의 딸을 선택하는 욕망남 김무열로 분한다. 한번도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로 스스로도 크게 될 재목이었으나, 평생 사고만 저지르는 엄마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다. 엄청난 사채 빚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여리와 뱃속의 아이를 외면한다. ‘우리동네 예체능’, ‘버저비터’ 등을 통해 뛰어난 운동신경과 예능감을 선보였던 서지석은 1년 여 만에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욕망에 솔직한 남자 김무열의 차가운 지성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윤재가 연기할 구도치는 한 때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스타 배우다. 대기업 오너인 형과는 스무 살 차이. 기업 경영엔 일찌감치 관심도 없었고, 돈과 웃음과 허세가 많은 배우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가 이런 행보를 보이는 데는 아픈 사연이 있다. 그런 그에게 인생을 걸고 싶은 여자 여리가 나타난다. 여러 작품을 통해 ‘아줌마들의 대통령’이란 닉네임을 얻기도 했던 박윤재가 2년여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와 한 여자를 향한 지극한 순정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된다. 제작진은 “김무열과 구도치는 서로 다른 사랑과 내적 갈등을 보여주며, 극과 극의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서지석과 박윤재, 두 배우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주중 저녁 시간에 브라운관 앞에 모인 시청자들에게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 홍지원(배종옥)과 손여리(오지은)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릴 ‘이름 없는 여자’. 일일드라마 명콤비 김명욱 PD와 문은아 작가가 지난 2011년 ‘웃어라 동해야’ 이후 6년 만에 의기투합,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오는 4월24일 KBS 2TV 첫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7-03-24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