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식스밤(six bomb)이 ‘엠카운트다운’에서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식스밤은 1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네 번째 싱글 ‘예뻐지는 중입니다 After’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 식스밤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의와 검정 치마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곡의 후렴구의 중독성 넘치는 댄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식스밤의 ‘예뻐지는 중입니다 After’는 키치(Kitsch) 스타일의 EDM 장르로 재밌는 가사와 시원한 사운드가 중독성 넘치는 곡이다. ‘분홍소시지’에 이어 ‘성형’으로 또 한 번 파격적인 콘셉트로 컴백한 엽기적이고 당당한 식스밤만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이 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걸스데이, 구구단, DAY6, 드림캐쳐, 로미오, 립버블, 몬스타엑스, CNBLUE, 여자친구, 오마이걸, Wa$$up, UNIT BLACK, 임팩트, 정은지, 천단비, 틴탑, PRISTIN, 피터한 등이 출연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7-04-14 14:01
씨스타 효린과 창모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싱글 '블루문(BLUE MOON)'이 오늘(14일) 공개된다. ‘블루문(BLUE MOON)'은 래칫과 EDM 기반의 댄스홀을 크로스 오버한 곡으로, 효린의 감성적인 보컬과 독보적인 음색, 그리고 창모의 묵직한 래핑이 더해져 트렌디하면서도 색깔 있는 옷을 입었다. 특히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러브스토리의 서사 구조는 로맨틱한 감성을 극대화시켰고, 해외 시장에 내놔도 어색하지 않을 음악적 코드들은 음악의 완결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었다. 전주부터 시작되는 피아노 멜로디는 감성을 자극하고, 트렌디한 사운드의 시원한 훅이 감성과 그루부를 이끌어 낸다. 작사는 서지음이 맡아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해도 진부하게 다가올 것만 같았던 숱한 표현들을 잠시 뒤로 한 감각적인 가사로 ‘사랑’ 이란 뻔한 주제를 색다르게 전한다. 미국 LA에서 '올로케'로 촬영된 '블루문' 뮤직비디오는 그간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타이 달러 싸인 (Ty Dolla $ign), 즈네 아이코 (Jhene Aiko), 파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다니엘 박(Dpd, Daniel "Dpd" Park)가 메가폰을 잡았다. 다니엘 박 감독은 웹시리즈 케이타운 카우보이즈(저스틴 전, 다니엘 킴, 켄 정, 바비 리 주연)를 2015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필름페스티발에서 선보였다. 프로듀싱한 작품에는 리볼트 티비에서 방영된 와이지 포헌드레드, 릭 곤잘레즈 그리고 제이드 요커 주연의 블레임 잇 온 더 스트릿 을 포함해 다수의 광고들이 있다. 효린은 이미 K-POP 계에서 가장 알아주는 디바로 성장했다. 그간 ‘씨스타’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한국의 ‘비욘세’ 라는 영예로운 별명을 얻었고,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세계 최대 EDM 레코드사인 스피닝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이런 그녀의 행보를 놓칠리 없는 미국 빌보드지는 “K-POP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목소리” 라는 극찬으로 효린의 어깨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창모는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가 속한 일리네어 레코즈 산하 레이블 엠비션뮤직에 속한 프로듀서 겸 래퍼다. 최근 '마에스트로'와 '아름다워'를 역주행 시키며 신흥 대세로 주목을 받고 있고, 감각적인 음악과 래핑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효린과 창모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블루분(BLUE MOON)'은 오늘(14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7-04-14 13:57
지코가 또 한 번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이쯤 되면 ‘믿고 듣는 지코’를 넘어서 그의 음악을 향한 리스너들의 무한신뢰를 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13일 오후 6시 발매된 지코의 신곡 ‘SHE’S A BABY’는 오후 9시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등 총 8개 음원차트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쓸며 또 한 번 ‘음원강자 지코’임을 증명했다.지코의 음악은 마치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과 같아 보인다. 지난해 발매한 ‘버뮤다 트라이앵글’에서는 강렬한 힙합 곡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던 지코는 다시 말랑말랑해진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놀라게 했다.2015년 발매한 ‘말해 Yes or No’, ‘보이즈 앤 걸스(Boys And Girls)’, ‘유레카’부터 지난해 발매한 ‘너는 나 나는 너’와 ‘사랑이었다’,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는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는 단순히 인기만으로 얻은 쾌거가 아니다. 발매하는 신곡마다 변화하는 지코의 음악에 대한 리스너들의 기대. 또한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지코의 성장을 지켜보는 리스너들의 무한 신뢰로 이뤄낼 수 있었다. 지코는 정제돼 있는 음악적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며 늘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켰다. 오로지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지코의 노력에 리스너들 또한 그의 음악을 믿고 듣게 된 것이다. 지코는 13일 음원차트를 10위권 내 유일한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 1위에 안착했다. 아이유, 정은지와 최근 컴백한 위너, 하이라이트 등의 치열한 음원경쟁 속에서 지코표 봄캐럴이 또 한 번 음원차트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또 한 번 지코가 싱글 곡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고민하는 아티스트와 이를 알고 믿고 들어주시는 리스너의 완벽한 소통이 이뤄졌다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SHE`S A BABY’는 사랑에 빠진 남자가 여성에게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고백송으로, 독특한 구성의 전개가 인상적인 다운 템포 알앤비 곡이다. '지코'는 묵직하고 강렬한 힙합 사운드를 배제하고, 기타, 베이스, 드럼만으로 미니멀한 편곡을 이끌었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7-04-14 13:51
4월 15일 데뷔 20주년을 앞둔 젝스키스를 위해 ‘젝스키스 개나리숲’이 서울로7017의 스타나무 길에 조성된다. ‘젝스키스 개나리숲’은 젝스키스 한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팬클럽 연합 SIU(SechKies International Union)와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젝스키스 개나리숲’은 한국과 싱가포르 외에 러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등 해외 팬이 참여한 스타숲 프로젝트이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 내에 위치한 ‘서울로7017’의 스타나무 길에서 진행된다. 서울로7017은 오래된 서울역 고가차도가 시민들의 보행길로 재탄생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서울 도심 속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문화와 교육의 공간 그리고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트리플래닛이 운영하는 공식 시민 참여 페이지를 통해 시민 자신과 가족의 이름이 담긴 나무를 신청할 수 있다. 젝스키스 개나리숲 프로젝트를 주관한 젝스키스 한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팬클럽 연합 SIU은 젝스키스가 푸른 나무와 같이 계속해서 자라나 세계적인 스타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도심에 부족한 녹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스타와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서울역 고가차도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의미 있는 일에 젝스키스 한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팬클럽 연합 SIU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스타의 이야기가 이곳에 담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마마무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97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60개 숲에 6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트리플래닛 공식 홈페이지, 트리플래닛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tree_pla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 | 오은정 기자 | 2017-04-14 13:41
‘은폭탄’ 고아성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터트렸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 연출 정지인, 박상훈) 9회에서는 하우라인 계약직 은호원(고아성 분)이 회사 앞 로비에서 실신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폭탄’ 고아성은 계약직 사원의 분노와 함께 시청자들의 눈물샘도 함께 터트렸다.은호원은 우연히 도기택(이동휘 분)의 전화 소리를 들은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으로부터 “어디가 아픈 겁니까? 대체 얼마나 아픈 겁니까? 시한부라는 게 사실입니까?”라고 질문을 받는다. 외근 중 잠시 들른 모교에서 꽃 같은 순간도 잠시, 우진은 병원에 가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호통을 친다. 호원은 “내일은 나아지겠지, 조금 견디면 좋아지겠지...그렇게 살았는데 달라지지 않았어요. 오늘만 행복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출근하고 저녁이면 퇴근하고 월급날도 기다리고, 동료도 생기고, 제 편도 생겼어요. 제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한데....깨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한다. 회사는 무슨 죄로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사람을 받아야 하냐는 말로 우진이 걱정을 드러내자, 호원은 “제 발로 나가겠습니다”라며 “쫓겨나는 건 정말 싫습니다”고 말해버리고 만다.호원은 “오늘 하루만 행복하자”는 모토로 상처를 받지 않으려 하지만 아쉬운 마음에 하우라인 식구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쓰며, 조용히 퇴사 준비를 한다. 차분하게 마무리하려던 다짐도 잠시, 결국 ‘은폭탄’이 욱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구매부의 과장과 인턴이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자 하지나 대리(한선화 분)와 이용재 대리(오대환 분)는 과장을 위해 위로금을 걷고, 인턴은 퇴사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나눈다.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감정이입을 한 호원은 “똑같이 다쳤는데, 왜 대리님 동기는 병가고 계약직 직원은 아웃입니까?”라고 똘기를 폭발시키고 만다. “사람이 다 똑같은 거지. 직급에 레벨 있다고 목숨에도 레벨 있어요? 누구는 아프다고 돈도 걷어주고 ‘후유증 없어야지’ 걱정도 해주고, 누구는 쓸모 없다고 짤리구요? 뭐 이런 개 같은 경우가 다 있습니까?”라고 막말까지 서슴지 않는다. 점점 열이 오른 호원은 “누구는 뭐 아프고 싶어서 아파요? 그만 두면 되잖아!”라며 카드를 던지고 울면서 사무실에서 뛰쳐 나간다.감정이 북받친 채 로비로 나온 호원은 갑자기 쓰러지며 때마침 로비에 있던 우진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될 10회 예고에는 호원이 환자복을 입고 “얼마나 살 수 있느냐”고 묻는 장면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고아성은 그동안 101번째 취업 현장에서 욱해서 돌직구를 쏟아내거나, 박상만 부장(권해효 분)의 부당한 지시에 반발하는 등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은폭탄’으로 청춘들의 아픔을 대변해왔다. 고아성은 이날 대학 캠퍼스에서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인 대학생의 현실을 씁쓸하게 이야기할 때에는 안쓰러운 감정을 자극했고, 사무실에서 분노를 폭발시킬 때에는 강한 에너지와 더불어 사이다를 선사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줬다.이에 시청자들은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 “고아성 똘기 연기는 몰입감이 크다” “은호원의 패기는오늘만 사는 여자답다” “앞뒤 가리지 않는 은폭탄이 귀엽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4-13 15:54
역주행 러블리걸 한은정, 심진화가 ‘라디오스타’에서 온 몸을 바쳐 ‘정주행 꽃길’의 시작을 제대로 알렸다. 최근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으로 큰 활약을 펼치며 예능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한은정은 동거남 김구라와 ‘라스’에서 만나 거침없는 입담과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고, 미모 역주행으로 ‘라스’ 출연의 꿈을 이룬 심진화는 스튜디오를 200% 활용하며 웃음폭탄을 안긴 것.지난 12일 밤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박창훈)는 ‘역주행! 팔로팔로미~’ 특집으로 한은정-심진화-위너(WINNER) 송민호-신현희와 김루트가 출연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7.1%, 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수요일 밤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전성기 시절 드라마의 주조연을 꿰차며 대세 배우로 활약했던 한은정.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예능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김구라와 호흡을 맞추며 큰 화제가 됐는데 시작부터 묘한 신경전과 티격태격 대화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은정은 김구라와 방송이 아닌 사석에서 만나 골프를 치게 된 얘기를 꺼냈고, “남녀 사이에 이런 우정이 없다”는 김구라의 선 긋기에 오히려 발끈하며 "너무 선을 긋지 마세요. 섭섭하게"라고 특유의 넉살로 김구라를 쥐락펴락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자신의 별명 ‘한블리’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는 한은정은 자신의 도시적인 이미지에 가려졌던 러블리함을 어필했고, 츤데레 김구라의 들었다 놨다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던 김국진은 “이래서 좋아하는 구나. 성격이 좋네”라며 감탄은 금치 못했다.무엇보다 한은정은 자신을 ‘여자 독설가’라고 칭하며 ‘막내MC 규현의 자리를 탐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최근 동안이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 좋다고 솔직한 얘기를 꺼내기도. 여기에 한은정은 2002년 생이 자신과 관련된 기사에 ‘저 이모 누구야’라는 댓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솔직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동안을 유지하기 위한 꿀팁을 공개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한은정은 “집에서 항상 묶고 있어요”라며 밴드 스타킹으로 얼굴의 V라인과 리프팅을 관리하는 꿀팁을 공개했고, 김구라와 규현에게 손수 밴드 스타킹을 묶어주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또한 한은정은 고난이도 ‘전갈자세’로 마무리되는 1타 3피의 몸매 관리 비법을 알려줬는데, 중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매트에 쓰러지며 웃음을 자아내는 등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이 밖에도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연기호흡을 맞췄던 송혜교와 여행을 갔던 당시 구토를 아홉 번이나 한 얘기를 솔직하게 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라스’ 10년 애청자 심진화는 소원풀이를 제대로 하고 갔다. 섭외 확정 사실에 눈물을 쏟았다는 심진화는 “내가 여기에 앉아있는 상상을 너무 많이 했다”며 감격해 했는데, 스튜디오와 무대를 200% 활용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17kg 폭풍감량으로 미모 역주행 신화를 쓴 심진화는 천우희와 김희선 닮은꼴 사진이 공개되며 놀라운 싱크로율로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는데, 다이어트 비법인 ‘줌바댄스’로 모두를 웃게 했다. “줌바댄스는 이렇게 털어주면서”라며 몸풀기 동작부터 과감하게 팔을 털던 심진화는 음악에 맞춰 현란한 줌바댄스를 선보였고 뒤에서 이를 보던 4MC는 저마다 “뒤에서 보니까 엄청 털려요”라며 호응했다. 심진화는 “(다이어트에) 돈 하나도 안들였어요”라며 자랑스러워 했고, 이후에는 빠질 수 없는 남편 김원효와의 얘기 등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김현정의 ‘멍’을 센스 있게 개사해 무대를 선보였는데 김원효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정-심진화 뿐 아니라 송민호, 신현희와 김루트 역시 역주행의 아이콘들 다운 매력을 뽐냈다. 송민호는 탈모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선배인 빅뱅 탑의 행동모사로 큰 웃음을 줬고, 2년 전 발표한 노래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이뤄낸 신현희와 김루트는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가창력 뿐 아니라 놀이공원에 온 듯 한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김루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트인 선글라스까지 내려 페이스오프 인증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켰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은정 한블리~ 심진화 심블리~ 두 여자 매력 넘치더라~”, “신현희 노래 엄청 잘하더라. 깜짝 놀랐다~”, “역주행엔 이유가 있는 법!”, “송민호 탑 행동모사에 난 뒤로 넘어갔다~ 완전 똑같아!” 등 큰 호응을 보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4-13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