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남녀주인공은 없었다. 갑을 직장상사로 만나 오피스 안에서 자꾸만 부딪히더니 심지어 가사도우미와 지저분한 집주인으로 조우했다. 스물 스물 로맨스마저 기대하게 만드는 현실 인턴 고아성과 현실 부장 하석진의 억센 악연은 시청자들을 자꾸 미소 짓게 만들며 절로 응원하게 만들었다.이 같이 시청자가 알아서 챙기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청률마저 상승하며 자체발광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자체발광 오피스'의 시청률은 수도권 5.8%, 전국 5.4%를 기록하며, 지난 주보다 각각 0.3%p, 0.2%p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회 시청률 3.8%에서 시작해 5회만에 5.4%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자체발광 오피스'가 입소문을 타고 어디까지 자체발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지난 29일 방송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 연출 정지인, 박상훈) 5회에서는 은호원(고아성 분), 장강호(이호원 분), 도기택(이동휘 분)으로 이루어진 은장도가 낙하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의 오해와 하지나 대리(한선화 분)의 실수를 대신 감싸 안은 은호원이 해고 당하면서 이번에는 가사도우미와 집주인으로 만나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지며 얽히고 섥힌 서우진 부장과 은호원 인턴의 본격적인 악연이 웃음을 선사했다.서우진 부장은 은장도 3인방이 낙하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은장도 3인방이 잘못된 인사관행의 표본이라고 오해한다. 이에 때를 맞춰서 모던양품에게 납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사실 모던 양품은 창립 초창기에 하우라인에 납품 영업을 갔다가 모멸감을 느껴 다시는 하우라인에 납품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상황. 그런데 모던양품 설득에 아무도 나서지 않자 서우진 부장은 은장도 3인방에 이 일을 맡긴다. 스스로의 능력을 스스로 입증하라는 의미였다. 이에 비장하게 모던양품으로 향하지만 입구부터 쫓겨나고, 온갖 궂은 일을 도와주지만 결국 무기력하게 돌아오고 만다. 이에 의기양양해진 서우진 부장은 "은호원씨 아직도 본인들이 입사할 자격 충분하다고 생각합니까? 정규직 심사 없었던 일로 합시다"라고 정규직은 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그러나 그 순간 모던양품 사장님이 은호원 덕분에 간경화를 알게 됐다며 하우라인 납품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알려오고 기적적으로 은장도 3인방은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이때부터 서우진 부장은 "대체 어떻게 따낸거지?"라며 은호원을 신경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하지나 대리가 인터넷 쇼핑 중에 잘못 컨펌한 1000개의 쿠션 수량에 제고 물량이 넘치게 생기자 하지나는 도기택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도기택은 이 모든 실수를 본인이 책임질 생각을 한다. 우연히 하지나와 도기택이 예전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호원은 자신은 이제 서우진 부장에게 적응이 됐다며 자신이 떠안고 서우진 부장에게 실수를 고백한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서우진 부장은 해고 통보를 하고 하루 아침에 실업자 신세로 전락한다. 은호원은 철천지 원수 같은 서우진 부장에 대한 미움을 폭발시키며 어쩔 수 없이 시급 높은 가사 도우미 일로 연명한다. 유난히 더러운 집의 가사 도우미를 하며 된장찌개까지 만들며 집주인에게 감사의 편지까지 받으며 즐거워하던 차 집 주인의 얼굴이 입력된 블라인드를 내리다가 그 얼굴이 서우진 부장임을 알고 경악한다. 그때 마침 집 주인이 돌아오고 서둘러 옷장 속에 숨어버린 은호원은 집안에서 런닝셔츠의 속옷 차림으로 편하게 있던 서우진 부장이 은호원의 핸드폰 소리에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밀대 걸레를 들고 다가오자 놀라 뛰쳐 나오면서 황당한 조우를 맞이하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자체발광 오피스'의 막강 파워는 모든 살아있는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연기자들의 절묘한 합에서부터 나온다. 현실 인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고아성의 공감연기,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하석진의 반전 허술 매력, 이동휘, 이호원의 귀염터지는 은장도 우정과 한선화의 애틋한 감정연기, 권해효의 능글맞은 코믹연기까지 한 개의 캐릭터도 버리지 못하게 하며 포텐을 터트렸다.구멍 없는 연기에 더해 공감을 더하는 대사들과 위트 넘치는 연출이 더해지며 시청자들 사이에는 알아서 챙겨보는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는 것. 코믹과 진중함, 공감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자체발광 오피스'의 다음 행보가 기대를 더욱 모으게 한다.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 자발오 갈수록 존잼" “내일도 본방사수 해야지” “웃다가 애 깨울 뻔” " 참 연기를 다들 넘 잘한당" " 난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가 왜 안나오나 했음" " 재밌는데 시청률 올라라"등 호평이 쏟아졌다.‘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30 14:33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017년 3월 30일 윤종신 PD가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스틱 지분 28%를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고 밝혔다. 미스틱은 윤종신 PD의 프로듀싱 역량을 바탕으로 새롭고 독특한 색깔의 아티스트와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는 음악 레이블 사업, 배우, MC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과 함께 최근 여운혁 프로듀서를 전격 영입하여 영상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선 음악사업 부문에 있어서, SM은 금번 미스틱에 대한 투자와 제휴를 통해 SM의 글로벌 음악 사업 스펙트럼을 대폭 확장하며, 미스틱이 글로벌한 음악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스템, 사업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SM과 미스틱은 새롭고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모바일/뉴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들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영상사업 부문에 있어서는, 여운혁 프로듀서가 이끄는 미스틱의 영상 콘텐츠 사업부문이 최고의 MC, 연기자 및 제작진을 갖춘 SM C&C와 연합하여 드라마, 예능, 영화, 모바일/웹/뉴미디어 콘텐츠 등에 대한 제작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모바일/뉴미디어 사업과 글로벌 마켓/플랫폼 진출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SM과 미스틱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로서 음악, 아티스트, 공연/페스티벌 및 영상 콘텐츠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하고 글로벌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곧 양사의 제휴를 통한 새롭고 강력한 콘텐츠와 프로젝트들을 구체적으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금번 제휴의 의의를 밝혔다.
연예 | 임종태 기자 | 2017-03-30 14:31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진짜 라디오스타 박중훈-김흥국-서장훈-배순탁이 입만 열면 파워입담을 과시하며 웃음파티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영화 ‘라디오스타’의 주연으로 현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아버지 격으로 추앙 받은 박중훈은 신동엽 못지않은 19금 토크부터 과거 리즈 시절 에피소드 등 오랜만에 반갑게 얼굴을 비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여기에 ‘프로조퇴러’ 김흥국은 조퇴없이 주특기 ‘無근본 토크’를 펼치며 다시 한번 ‘치트키’임을 입증했고, 한채아와의 잡음에 종지부를 찍으며 자신의 이상형까지 밝힌 서장훈과 라디오 음악작가 배순탁까지 종횡무진 토크무법자로 변신한 세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엄청난 입담을 과시한 이들은 김구라를 비롯한 4MC까지 합세해 좋은 의미로 ‘돌+아이’들로 일컬어지며 또 한 편의 레전드 편을 탄생시켰다.지난 2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박창훈)는 ‘라디오스타가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박중훈-서장훈-김흥국-배순탁이 출연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7.4%의 시청률로 굳건하게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먼저 원조 ‘라디오스타’ 박중훈이 예능 ‘라디오스타’를 ‘디스’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윤종신은 “박중훈이 ’박중훈 쇼’ 진행 당시 게스트를 초대하고 무례하게 대하면 안된다며 ‘라스’를 디스 했다”며 얘기를 꺼냈다. 박중훈은 “당시에 ’라스’는 반찬이었다. ‘무릎팍도사’를 겨냥한 거다. 그래야 내가 살았다. 한곳을 쳐야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흥국은 “선의의 라이벌은 좋다. 나도 2시에 라디오를 한다. 컬투를 잡을 거다”고 밝혔고, 4MC가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왜 비웃냐?”고 말해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박중훈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19금 토크’로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그가 서장훈과 첫만남을 설명하던 중 “서장훈을 처음 본 게 목욕탕이었다. 난 앉아 있고 서장훈은 서있었다. 정말 모든 게 다 크더라”며 므훗한 미소를 지었고, 서장훈은 “과도한 상상을 할 수가 있다.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며 수습을 한 것.이어서 박중훈의 리즈 시절 이야기는 추억도 함께 소환해 내기도 했다. 그는 “하루는 라디오 끝나고 집에 갔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고개를 푹 숙이고 계셨다. 앞에는 모르는 여성 한 분이 앉아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여성분이 ‘박중훈과 1년 이상을 교제했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거짓말을 쳤다. 당당한 모습에 부모님이 속았다. 이후 1시간 이상 곤욕을 치렀다”고 고백했다. 또 박중훈은 “라디오 할 때 PD로부터 쪽지를 받았다. ‘당신 애기가 있다더라’라고 써 있었다. 아니라고 해야 하는데 어디냐고 물었다. PD가 대전이라고 말하자 대전은 아니라고 말한 적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박중훈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돌+아이’를 많이 본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영화 ‘라디오스타’의 삽입곡 ‘비와 당신’을 열창했고, “마치 친정에 온 기분이다”라며 예능 ‘라디오스타’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7번째 ‘라스’를 찾은 김흥국은 ‘예능치트키’ 다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김구라 변호인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안겼다. 시작은 이랬다. 서장훈이 “‘치와와 커플’의 연애를 미리 눈치챘다. 김구라한테 물어보니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지마’라며 승질을 냈다”고 불만을 말한 것. 김흥국은 “남의 관계는 잘 보면서 본인은 왜 혼자 사냐”며 김구라를 감쌌고, 윤종신은 “김구라 변호인단이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김흥국은 “방송 우리 위주로 가려고 한다”며 변호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후 김흥국의 웃음 독주는 계속됐다. 김흥국은 “박중훈이 무명 시절, 안성기가 그를 꼭 데리고 다녔다. 안성기는 박중훈이 우리나라 최고의 간판 영화배우가 될 거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잘 될 줄 알았다”라고 박중훈과의 첫만남을 전했다. 하지만 MC들은 “박중훈은 무명시절이 없었다”며 입을 모았고, 박중훈은 “안성기가 김흥국을 ‘음악성은 없지만 괜찮은 애 있어’라고 소개해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김흥국은 13년 기러기 생활을 청산했다고 밝혔고, 자신의 노래인 ‘레게 파티’를 불렀다. 그는 ‘기 살어’라는 가사에 맞춰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서장훈은 박중훈과 친해진 계기를 밝히며 시선을 끌었는데 여기에 김구라가 합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김구라와 ‘사남일녀’ 촬영 중 박중훈이 갑자기 게스트로 왔다. 4박 5일을 같이 있으면서 굉장히 친해졌다”고 말했는데, 이에 김구라는 “’사남일녀’ 촬영 후 공황장애가 왔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원인의 일부가 박중훈 때문이었다. 육체적으로 피곤한 상황인데 박중훈과 서장훈이 술 마시며 밤새 떠들었다. 그래서 4박 5일 동안 잠을 못 잤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무엇보다 서장훈은 한채아-차세찌 열애 잡음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시청자분들이 너무 몰입해서 보시다 보니 ‘한채아가 서장훈에게 장난친 거냐’고 한다. 장난 친 거 맞다. 예능이다. 예능은 장난치라고 하는 거다. 다 설정이고,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만나길 응원한다”며 “저 정말 불쌍하지 않다”고 손사레를 쳤다. ‘최다언급자’ 서장훈이 김구라를 저격하기도. 그는 “집에 와서 ‘라스’를 즐겨 본다. 그런데 아무 맥락없이 내 이름이 언급된다. 여성 게스트가 앉아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흥국은 “구라가 애정이 있어서 그런다”며 대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10년째 작가로 활동중인 배순탁은 ‘배철수의 매니저’라는 오해를 풀었다. 그는 “전혀 혈연관계가 아니다. 배철수가 매니저가 없다. 그런데 일이 많이 들어온다. 그럼 보통 나에게 전화가 온다. 배철수가 거절하라고 하면 거절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4MC는 “매니저일 하고 있네”, “정확하게 매니저네요”라며 웃었고, 배순탁은 “배철수의 번호를 넘겨주냐 마느냐를 여쭤보는 역할이다”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마리텔’에서 얼굴을 알린 기미작가를 라이벌로 꼽았고, SNS 팔로워 수를 비교 하며 ‘관심 고픈’ 모습을 보였다. 또 팔로워 수 5천명이 목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라디오스타’ 박중훈 정말 뱀파이어 외모~ 하나도 안 늙었네! 30년전 그대로 인 듯..”, “’라디오스타’ 김흥국 ㅋㅋㅋ아 아무 말 대잔치 너무 재밌어~ 흥궈신이라 가능한 토크ㅋㅋ”, “’라디오스타’ 서장훈 언급하면 더하면 싸펑피펑 할 기세ㅋㅋ”, “’라디오스타’ 배순탁 아~ 이분이 그분이셨구나! 저도 매니저인지 알았어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계속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30 13:59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여주인공 ‘최우승’ 역에 이세영이 확정됐다. 이에 그가 윤시윤-김민재와 함께 보여줄 연기 케미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측은 “’최고의 한방’의 여주인공으로 이세영이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김민재와 죽마고우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으로,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BS 2TV ‘프로듀사’를 제작했던 몬스터 유니온의 서수민 PD와 초록뱀미디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이 가운데 윤시윤이 최정상 가수이자 자유분방한 스캔들 메이커 ‘유현재’ 역에, 김민재가 최정상 아이돌을 꿈꾸는 늦깎이 가수지망생 ‘이지훈’ 역에 캐스팅 된데 이어, 이세영이 여주인공 ‘최우승’ 역에 최종 확정 된 것.이세영이 맡은 ‘최우승’은 3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중인 공시생이자, 어머니의 거듭된 재혼으로 자연스레 찌질리즘(찌질함을 추구하는 주의)이 탑재된 짠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 더불어 이지훈(김민재 분)과 어릴 적부터 모든 것을 함께해온 죽마고우이기에, 이세영과 김민재가 보여줄 투닥케미와 김민재-이세영-윤시윤으로 이어지는 로맨스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세영은 최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구김살 없이 해맑은 민효원 역을 맡아 솔직한 직진녀로 사랑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역배우부터 검증된 차진 연기력을 지닌 그가 우여곡절 속에도긍정의 힘을 놓지 않는 ‘최우승’으로 분해 찌질하고도 귀여운 매력을 물씬 풍길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최고의 한방’의 라준모(차태현) PD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세영 씨의 통통 튀고 밝은 이미지가 우승이라는 역할에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면서, “미팅 당시 이세영 씨가 첫 대사를 하자마자 ‘아 됐구나!’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될 거라 확신한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유호진 PD 또한 “이세영 씨는 연기 내공이 탄탄한 배우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내 머릿속의 연기가 1이라면, 그는 2가 아닌 3을 보여주더라”면서 칭찬을 더했다. 이어 “윤시윤-김민재-이세영이 청춘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으로, 5월 편성 예정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30 13:54
더 가까워진 ‘멍뭉커플’의 거리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심쿵 로맨스, 유쾌한 웃음과 심장 쫄깃하게 하는 스릴러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30일 박보영 박형식의 도서관 데이트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박력 넘치는 고백으로 도봉순(박보영 분)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안민혁(박형식 분).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의 도서관 데이트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 박형식은 도서관에서 손깍지를 끼는가하면 달달한 눈맞춤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책을 펼쳐두고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 박보영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박형식의 모습에서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갑작스레 박보영의 손깍지를 끼는 박형식과 이에 놀란 박보영의 사랑스런 모습이 이제 막 사랑을 피우기 시작한 연인을 보는 듯 달달함으로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여기에 손깍지, 사랑스럽게 바라보기, 뒤에서 책 꺼내주기 등 도서관 데이트의 로망 3종 세트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해당 장면은 게임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도봉순의 공부를 돕고자 함께 도서관을 찾은 민혁의 모습을 담은 것. 과연 도봉순은 인국두(지수 분)를 향한 오랜 짝사랑을 끝내고 안민혁의 고백을 받아들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형식 눈에서 꿀이 뚝뚝”, “멍뭉커플 빨리 사겼으면 좋겠다”, “우리 지수는 어쩌나”, “이번주 봉요일 심장폭행 예고”, “박형식 박보영 너무 사랑스럽다”,“두 사람의 달달함은 심장에 헤롭다~심박수 최고치”,“박형식 고구마 없는 직진 로맨스 시작?”,“지수 애틋 짝사랑 시작되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 같은 누리꾼들의 데이트 로망 3종 세트 공개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사 JS픽쳐스 측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민혁이 봉순을 향한 직진 사랑으로 봉순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며 “더 깊어진 달달한 삼각로맨스와 함께 이들에게 또 한번의 큰 위기가 찾아올 예정.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9회, 10회에서는 늘 티격태격했던 도봉순(박보영 분) 안민혁(박형식 분)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며 로맨스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 도봉순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인국두(지수 분)마저 가세하면서 세 남녀의 불꽃 삼각로맨스가 제대로 물이 오른 상황. 심박수 높이는 삼각로맨스와 더불어 스릴러 역시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인국두가 범인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간 가운데 세 사람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대로 불붙은 심쿵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30 13:26
씨스타 효린과 힙합 대세로 떠오른 창모가 콜라보 프로젝트로 만난다.지난 29일 효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에는 "씨스타 효린과 창모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입니다! 4월14일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커밍순(COMING SOON)티저 이미지가 게재됐다. 커밍순 이미지에는 'A WALK THE MOON IN THE AIR'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효린은 그간 지코, 도끼, 박재범, 매드클라운, 베이식 등 최고의 래퍼들과 호흡을 맞추어왔으며, 이번 싱글로 힙합씬 최고의 대세루키로 떠오른 창모와 만나게 된 것. 이를 접한 네티즌은 "기대되는 조합", "효린, 창모라니 너무 기대되요", "창모 요새 대세던데! 얼른 4월14일이 왔으면", "효린 창모 레전드 콜라보 하나 또 탄생하나요!", "두 아티스트 콜라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 는 등의 다양한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는 4월 공개 예정인 효린과 창모의 콜라보ㄹ이션 싱글은 매드클라운x 볼빨간 사춘기, 소유x백현, 정기고x찬열 등을 잇는 슈퍼콜라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효린은 최근 미국 빌보드지에서 "K-pop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미국 SXSW 무대위에 올라 탁월한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현지 미디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과 19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FLASH FACTORY(플래쉬 팩토리)'와 LA의 'THE MAYAN(더 마얀)' 에서 개최된 효린의 공연은 모두 'SOLD OUT(솔드 아웃)'을 기록했으며, 많은 인파와 함께 현지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K-POP 아티스트로 최초 세계 최대 EDM 레코드사 스피닝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한데이어, 지난 10일 저스틴 오와의 콜라보레이션곡인 'Jekyll & Hyde(지킬 앤 하이드)'로 전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음악 사이트인 '비트포트' 댄스(Beatport Dance Top Ten Tracks)차트 7위에 랭크 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트포트는 전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음악 사이트로 2004년 설립, 2006년부터 2014년까지 International Dance Music Awards (IDMA)의 Best EDM/Dance Music Retailer 로 꼽힐만큼 공신력 높은 EDM 전문 음악 순위 사이트 미디어이다. 창모는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가 속한 일리네어 레코즈 산하 레이블 엠비션뮤직에 속한 프로듀서 겸 래퍼다. 최근 타이틀곡 '마에스트로'와 수록곡 '아름다워'까지 프로모션 한 번 없이 음악만으로 입소문으로 역주행 열풍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한편, 효린과 창모의 콜라보레이션 싱글은 4월 14일 발매 예정이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7-03-30 12:47
새롭게 리뉴얼 된 ‘하숙집 딸들’이 청춘의 삶이 녹아있는 공감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시다 시스터즈’ 박시연과 이다해는 실제 하숙생의 인생 고민을 함께하는 수호천사로 분해 감동과 꿀잼을 안겼고, 서서히 없어져 가는 하숙집 문화는 시청자들에게 추억 속의 하숙집을 소환하게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하숙집 딸들’ (연출 정희섭, 박지아(씨그널)) 6회는 ‘하숙집 딸들’이 새 옷을 갈아 입으며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이미숙, 이수근, 박시연, 이다해와 믿고 보는 만능 엔터테이너 박나래는 서울 홍제동에 위치한 실제 하숙집을 찾아, 22년째 하숙집을 운영하는 하숙집 이모와 다양한 고민을 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8명의 하숙생과 따뜻한 하루를 함께 했다.박시연과 이다해는 각각 여자 하숙생과 남자 하숙생의 인생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박시연은 한창 외모에 관심을 가질 여학생이 종이 상자 위에 화장품을 두고 쓰는 모습에 직접 화장대를 선물하기로 마음 먹는다. 박시연은 혼자 마을버스를 타고 학교로 찾아 나섰다. 박시연은 마을버스나 대학 캠퍼스에서 만난 팬들과 스스럼없이 사진을 촬영하며 ‘세젤예’ 면모를 과시했다. 외모보다 더 예쁜 마음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시연이 하숙생활에 대해 묻자 하숙생은 너무 바빠 찾아 뵙지 못한 어머니가 그리워 눈물을 쏟아낸다. 함께 눈물이 글썽해진 박시연은 자신도 어린시절 가족과 떨어져 연락을 하지 못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며 위로와 공감을 보내 시청자들의 코끝을 시큰하게 했다.이다해는 취업 준비중인 남자 하숙생의 일일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하며 함께 동대문 나들이에 나선다.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모르는 남자 하숙생에게 “오늘은 연예인이 아니라 누나”라며 함께 면접에 입고 갈 옷을 골랐다. 이다해는 직접 넥타이까지 매주며, “남자에게 넥타이를 매 주는 건 처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평소 보여준 야무진 살림 실력만큼 똑 소리 나는 스타일링으로 완벽 변신한 훈남 하숙생의 모습에 다른 하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했다.한편 이미숙-이수근-박나래는 하숙집 페인트칠, 시멘트칠 등 집안 일을 책임졌다. 이들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구슬땀을 속에 하숙집을 화사하게 변신시켰다. 이날 이미숙 이수근 박나래는 환상의 팀이었다. 마당의 담벼락에 페인트칠을 하느라 힘들어하는 박나래에게 이미숙은 “이태리에서 ‘아트’를 한다고 생각하라”고 격려하는가 하면, 박나래는 새참을 챙기고 캐나다 유학생에게 엉터리 한국어를 가르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근은 누나 이미숙의 엉터리 요리 실력에 “간이 딱 맞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이, 박나래는 몰래 MSG를 넣어 2% 부족한 디테일을 챙겼다. 박나래는 등갈비 묵은지찜 등 고난이도 요리를 하고도 모든 공을 이미숙에게 돌리는 센스까지 장착한 모습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예능 부스터의 모습을 선보였다. “엄마가 해 준 미역국맛”이라는 하숙생의 평에 으쓱해하는 이미숙의 모습에 웃음과 감동이 배가되었다. 새롭게 변신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하숙집 딸들'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 첫회였다.리얼한 삶 속으로 들어가 진한 사람 냄새 풍기며 변신한 '하숙집 딸들'에 호평도 줄을 이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확 달라졌는데 재미있네요” ”하숙집 밖으로 나가 진짜 하숙집을 방문하니까 에너지가 느껴져요” "오늘 재밌어요 박시연 예쁘고 박나래 이수근 웃기고요" "리뉴얼되고 엄청 재밌어졌네 담주도 기대할께요" 등의 호평을 전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29 15:03
감성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새로운 싱글 ‘짜리리릿(Sign)’으로 설레는 계절, 봄의 시작을 알린다.‘짜리리릿(Sign)’은 스윗소로우의 멤버 김영우가 작곡하고, 인호진이 작사한 노래로 상큼한 멜로디에 짜릿한 화음, 감성적이면서도 재치 넘치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번개가 치는 듯한 상황을 노래하며 봄처럼 생동감 넘치고, 밝은 기운을 머금고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로맨틱한 선물을 받는 듯한 기분을 준다.올해 초 발매했던 ‘해피뉴이어’가 피아노 하나에 화음을 얹어서 기분 좋은 한 해의 시작을 노래했다면, ‘짜리리릿(Sign)’은 기타 하나에 화음을 얹어서 봄과 어울리는 짜릿한 기분을 스윗소로우의 목소리만으로 표현했다. 특히 비트나 효과, 베이스도 모두 스윗소로우의 입으로 소리를 만들었으며, 한 층 한 층 쌓아 올린 화음이 스윗소로우만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게 한다.또한, 꽃잠프로젝트의 매력 보컬 김이지가 피처링에 참여해 ‘짜리리릿(Sign)’의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한편 첫 눈에 서로의 감정이 통한 남녀의 설렘을 극대화시켰다.스윗소로우는 “대표적인 스윗소로우의 봄 노래들이 달콤한 분위기였다면 ‘짜리리릿’은 설레면서도 계절이 시작할 때의 짜릿한 기분을 담아내고 싶었다. 그 느낌을 첫 눈에 반했을 때, 서로의 감정이 통했을 때의 짜릿함으로 표현해보았다. 스윗소로우다운 음악,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음악,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올해는 앨범이라는 방식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그 곡이 가장 잘 어룰릴 것 같은 순간에 여러분께 다가갈 예정이다. 그리고 6월에는 소극장 공연을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2017년에 보여드릴 스윗소로우의 색깔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스윗소로우가 선사하는 달콤짜릿한 노래 ‘짜리리릿’은 29일 낮 12시부터 지니뮤직,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7-03-2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