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27일(수)을 기점으로 지역서점 포털사이트인 ‘서점온(서점ON)’을 정식으로 운영한다.문체부는 그동안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도서할인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융성카드 발급과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서점온’도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대표 박대춘, 이하 서점연합회), 출판유통 진흥원(원장 김종수) 등과 함께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구축했으며, 지난달 29일(화)부터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쳤다.‘서점온’은 지역서점의 정보를 통합하여 검색할 수 있는 포털서비스로서 전국 2,000여 개 지역서점의 위치와 규모 등 관련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지역서점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과 연동하여 76여 개 중대형 지역서점의 보유도서 재고정보와 판매정보도 제공한다. ‘서점온’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검색할 수 있다.독자들은 ‘서점온’을 통해 지도 또는 간단한 검색만으로 주변 지역서점의 명단과 위치, 연락처, 홈페이지 안내, 문화활동, 인기도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서점온’의 메인페이지 위 칸에 특정 책의 제목을 입력하면 그 책의 재고가 있는 중대형 서점의 명단과 위치, 재고 수량,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 등이 나타난다.아울러 해당 서점은 ‘서점온’을 이용해 도서의 판매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서점 간 공동구매, 서점과 도매상·출판사 간의 자동 주문을 할 수 있다. 출판사도 ‘서점온’을 통해 자사의 발간도서를 홍보하고 서점에 유통되는 도서의 재고와 판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문체부는 ‘서점온’은 인터넷 서점과 대형 서점의 확장 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서점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지역서점의 위치와 규모, 연락처뿐만 아니라 각 서점의 홈페이지를 연결하여 지역서점의 문화활동과 독서활동, 지역사회와의 협업활동 등도 ‘서점온’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지역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지역사회 등에 ‘서점온’을 안내하고 홍보포스터를 배포하여, 도서관을 포함한 공공기관들이 도서를 구입할 때 서점온을 활용하여 해당 지역서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서점의 보유도서 정보는 전국 중대형 76개 서점의 판매정보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참여 서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점온’은 앞으로 지역서점의 판매정보 공유, 도서 공동구매, 온라인매장 구축 등 지역서점 정보화 및 마케팅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7 13:35
렛츠북이 저자 황금명륜의 ‘같이의 가치’를 출간했다.-여러 가지 강사의 ‘같이의 가치’이 책의 저자 황금명륜은 ‘여러 가지 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보통은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 또는 긍정심리 강사, 갈등관리 강사, 인권 강사, 댄스 스포츠 강사 이렇게 불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저자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관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여러 가지 강사님’이라고 부른다. 앞서 말한 다양한 주제 모두를 교육내용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같이의 가치라는 같이 사는 세상의 가치로운 삶에 대한 철학이 있기 때문에 많은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되었다”며 “남성과 여성이 같이, 어르신과 젊은이가 같이, 가진 사람과 덜 가진 사람이 같이, 남과 북이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보다 즐겁고 행복하고 풍요롭게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을 교육을 통해 만들어가고자 교육의 내용도 여러 가지를 다루게 되었다”고 밝혔다. -‘같이의 가치’를 응원하는 당신이 희망이다이 책은 ‘1부 같이 사는 세상’, ‘2부 가치로운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실제 저자가 겪었던 에피소드와 강의를 하며 배운 정보와 노하우를 토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각 이야기에 짜임새가 있고 자칫 불편할 수 있는 주제임에도 어렵지 않게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내용이 전개된다. 또한 저자만의 노하우가 들어있어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저자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서로 차별하지 않고 소통하며 갈등을 관리하고 해결해 나가는 관계, 서로의 가치를 알고 함께하기 위해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간하게 되었다”며 “부디 많은 독자분들이 이 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고 주변을 둘러보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 전국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5 14:10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가 예약 판매만으로 새로운 1위에 올랐다. 매 회마다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명장면을 고화질 스틸컷으로 담아내 종영 후에도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간직하고자 하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가 종영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의 도서 판매량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4월 5일부터 11일까지 동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독자들의 성연령별 자료를 살펴보면, 20대부터 30대, 40대 여성의 구매가 전체 판매량의 80.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20대 여성이 31.3%로 가장 높았다.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군 제대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송중기가 출연 했던 영화, 드라마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에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 블루레이는 일시 품절 되었고,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DVD는 예스24 국내외 TV드라마 DVD 부분 1위를 기록했다.11주 동안 1위의 자리를 지켰던 혜민스님의 은 한 계단 내려가 2위에 자리했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3위를 기록했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는 두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채사장의 은 5위를 유지했다.채사장의 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고,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저자만의 아침 습관을 담은 은 7위를 지켰다. 세계 3대 문학상, 맨부커 인터내셔널 최종후보작에 오른 한강의 는 새롭게 8위에 진입했고, 이기호 작가의 웃음과 눈물이 절묘하게 섞인 파이팅 넘치는 소설들을 모아 담은 는 한 계단 올라 9위에 자리잡았다. 인기 학습만화 시리즈 는 여덟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오는 25일 내한을 앞둔 유발 하라리의 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르며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은 두 계단 상승한 12위에 자리잡았다. 채사장의 은 네 계단 뛰어 올라 13위에 안착했다. 둘이 만나 다섯의 가족이 되기까지 과정을 사진으로 담은 인기 블로그 ‘와지의 지극히 개인적인’의 포토 에세이 은 새롭게 14위에 진입했고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인생을 바꾸는 독서법을 소개하는 은 출간과 동시에 15위에 올랐다.공무원 수험서 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내려간 16위에 머물렀다. 색상, 빛의 각도 등 사소한 차이로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9가지 법칙을 담은 은 새롭게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람이 싫어지는 현상 ‘인간 알레르기’를 최초로 다룬 심리 보고서 는 두 계단 내려간 18위에 자리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는 19위로, 한국사를 이해하기 쉽게 인물, 사건, 문화유산으로 나누어 정리한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은 20위로 다시 순위에 올랐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오르며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보기 좋고 읽기 좋은 글쓰기 법칙을 소개하는 은 2위에 올랐고, 성인 로맨스 소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1 14:06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독서 출판계를 장려하고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년 간 예스24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을 살펴본 결과 혜민 스님의 이 1위를 기록했다.예스24가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10년 동안의 도서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힘들고 위로 받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혜민스님의 마음 매뉴얼 이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에는 불안한 미래에 좌절하는 청춘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김난도 교수의 가 올랐고, 부와 성공의 비밀을 공유하며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는 론다 번의 이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신경숙의 와 육아상식 기본서 등이 순위에 올랐다.도서 분야별로 살펴보면, 2006~2015년 베스트셀러 100위에서 국내문학이 20권, 해외문학이 14권으로 문학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밖에 자기계발이 18권으로 국내문학 다음으로 많았고 유아 10권, 가정/살림 7권으로 그 뒤를 이었다.예스24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가 갖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온0.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도서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4월 1일 오픈한 중고서점 ‘예스24 강남’을 방문해 도서, 기프트 등 상품을 구입하거나 다 읽은 책을 되파는 바이백 서비스 이용 시 선착순 1,000명에게 비누장미 1송이와 세계 책의 날 기념 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예스24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는 모든 고객에게 YES포인트 500점을 추가로 제공한다.이와 함께 예스24 홈페이지에서는 세계 책의 날 당일인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국내도서, 외국도서, 직배송 중고도서 등 도서 2만원 이상 구입한 선착순 2,000명에게 고 신영복 교수의 문구를 활용한 북마크를 증정한다.아울러, 전자책 분야에서는 오는 5월 12일까지 ebook으로 보고 싶은 책을 덧글로 남기면 3명을 추첨해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와 전자책 추천도서 20종을 증정한다. 또한 2016년 ebook 베스트 100종을 소개하는 ‘세계 책의 날에 Talk! Tok! Ebook!’이벤트도 실시한다.김기호 예스24 대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이 주는 행복을 보다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스24는 문화 리딩 기업으로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세계 책의 날 기념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1 13:53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계 책의 날’ 추진협의체가 주관하는 2016 세계 책의 날 기념 ‘두근두근 책 속으로! 책드림 날’ 행사가 4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양일 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출판, 도서관, 독서 시민단체 등 연합 책 축제, 청계광장서 80개 부스 운영문체부는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하여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4월 23일(토),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고자 전국의 출판·도서관·독서 시민단체와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한 ‘세계 책의 날’ 추진 협의체와 함께 ‘책드림 날’ 행사를 추진한다. ‘책 드림’은 ‘책을 드린다’와 ‘드림(Dream)’의 뜻을 모두 담고 있는 말로서 ‘책에서 꿈과 소망·희망을 찾는다’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북 콘서트’와 ‘작가 만남의 방’, ‘도서 알뜰 교환 장터’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들이 80개 부스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황교안 국무총리가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 ‘독서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이를 위해 힘쓰는 독서·도서관·출판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책과 음악, 미술, 건축 등 어우러진 ‘도심 속의 북 콘서트’ 등 운영행사 1일 차인 4월 22일(금) 오전에는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우리 시대 청춘을 위한 진실한 대답’이라는 주제로 정지우, 도현영 작가와 함께하는 청춘 드림(DREAM)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에는 ‘현대인의 공감과 위로 그리고 책을 통한 휴식’이라는 주제로 김이율 작가와 이종필 교수가 참여하는 ‘음악과 어우러진 도심 속의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2일 차인 4월 23일(토) 오전에는 ‘책드림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시민들에게 도서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를 증정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음악과 웹툰, 미술, 건축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융합된 북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콘서트에는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가수이자 작가인 조규찬 씨와 등을 집필하며 인문학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채사장 작가 등이 출연한다.-‘도서 교환 알뜰 장터’, ‘선착순 책 증정 행사’ 등 체험 프로그램 부스 운영또한 출판·독서단체 부스에서는 신간 출판 작가(7인)과 시민들이 직접 만나는 ‘작가의 방’이 운영되고 출연 작가의 사인도서 각 20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의 그림책 전시회’와 ‘팝업북 전시회’ 등 30여 개의 전시·체험프로그램과 책을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 알뜰장터’가 운영된다. 서점 및 출판사 부스에서도 도서가 전시·판매된다. 특히 한국출판문화진흥원 부스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관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북토큰 도서 1,000권을 총 4회에 걸쳐 250권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한국출판문화진흥원 독서인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는 세계책의 날을 계기로 개최한 ‘책드림 날’ 행사는 시민 참여형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이 행사가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0 17:58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전략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마켓 이슈를 분석한 월간 웹진 창간호를 20일 발간했다.이번 창간호에서는 ‘이란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콘텐츠산업 진출 방안’을 주제로, 지난 2010년 7월 발효된 ‘포괄적 이란제재법(Comprehensive Iran Sanctions, Accountability and Divestment Act of 2010)’이 올해 1월 해제됨에 따라 무역 및 금융거래 자유화 등 시장개방이 본격화되고 있는 이란의 콘텐츠 시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이란의 콘텐츠산업 주요 이슈와 방송,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 4개 장르별 핵심 동향을 살펴보고, 현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리포트를 작성한 한콘진 연구진은 퓨전 사극과 가족 드라마, 유아 대상의 교육적 애니메이션, 액션과 전쟁을 주제로 한 온라인게임이 이란 콘텐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공연, 음반, 디지털 음원 등의 성공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았다. 연구진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보이그룹의 현지 공연 개최, KBS World와 아리랑TV 등 해외 채널을 통한 우회적 진출방법을 제안했다.이밖에도 이번 리포트에서는 이슬람 교리에 기반한 폐쇄적인 문화, 산업구조, 그리고 이와 관련된 이란 정부의 외산 콘텐츠 검열과 같은 산업적 규제에 대한 분석, 최근 민간 영역에서부터 시작된 이란 콘텐츠시장의 점진적 개방 움직임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내놓았다.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신한류의 흐름에 맞춰 해외 전략시장의 핵심정보를 국내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를 창간하게 됐다”며 “K-드라마와 K-Pop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이란을 시작으로 한류 미확산 지역에서 K-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월간 웹진 는 수출정보플랫폼 ‘Welcon’(welcon.kocca.kr)과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콘텐츠 지식’ 코너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 배포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구독할 수 있다.한편 이란은 지난 7월 핵협상 타결 후 국제사회의 제재조치가 모두 해제되면서 중동 지역에서 콘텐츠산업을 포함한 경제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한국 드라마‘대장금’과‘주몽’이 80~90%의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리에 방영된 이후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현지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등 한류 신흥시장으로의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1~3일 이란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0 17:58
대한민국 ‘영어의 전설’로 알려진 고 안현필 선생의 영어교재가 재출간 된 지 불과 2주만에 주요 인터넷서점의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3월 중순에 재출간 된 안현필의 ‘New영어실력기초’는 출간 2주만에 ‘인기 급상승’ 타이틀을 달고 단숨에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영어입문서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영어 베스트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인터넷교보문고에서는 외국어 주간 베스트 9위에 올랐고,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도 외국어 주간베스트 순위에 등장했다.첫 출간된 지 수십년 만에 재출간 된 ‘New영어실력 기초’에 대한 ‘요즘’ 독자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이 책 참 재밌다”, “이런 영어책도 있었네요”, “역시 명불허전”, “안현필님의 잔소리가 되게 낯선데, 되게 신선하다” 등 주요 인터넷 서점의 독자평과 포털의 블로그 등 인터넷에서는 안현필 선생을 전혀 알지 못하는 요즘 젊은 독자들의 호평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아이디 Num**의 네티즌은 “감동이다”며 “안현필님의 진심어린 잔소리와 속속 들어오는 설명들, 왜 이 책이 최고의 교재였는 지 이해가 되네요”라고 했고, 아이디 skyz** 네티즌은 “요즘 교재들처럼 동영상 강의나 그 흔한 mp3조차 없는데도 선생님이 곁에서 설명해 주는 듯한 다정함을 느께게 한다”며 “plus tip이라고 붙은 안현필님의 애정 어린 잔소리가 한편으론 채찍질이 되고 또 한편으로는 추억이 된다”고 했다.아이디 franc**의 블로거는 “수십년 전에 출간된 영어교재가 뭐 특별하겠냐 싶었는데, 예상 외로 참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처음부터 문제가 제시되어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 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고 평을 달았다.아이디 wisd**의 블로거는 “책을 열번까지 복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면서 “단기간에 금방 공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책들과는 분명 다른 점이 있는 것같다”고 평을 남겼다.안현필 선생의 ‘New영어실력기초’가 예상 밖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대형서점의 한 관계자는 “재출간 되는 교재가 호응을 얻는 경우가 드문데, 반응이 꽤 좋다”며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재출간 된 안현필 선생의 ‘영어실력기초’가 첫 선을 보인 것은 1960년대다. 출간된 지 무려 50여년이 넘은 책이, 요즘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영어교재들 속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현상에 대해 영어교육 전문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국외국어대학교 이길영 교수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요즘 기초영어 입문서 분야에서 이렇게 탄탄한 내용을 갖춘 책이 드문데다, 안현필 선생의 잔소리 등 이 책이 갖고 있는 묘한 매력이 세대를 뛰어 넘어 요즘 독자들에게도 어필한 것같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안현필의 ‘New영어실력기초’를 재출간한 하리스코대영당 김무진 대표는 “안현필 선생의 영어교재가 출간되자 마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뿌듯하다”며 “오는 5월에는 안현필 선생의 또 다른 명저로 평가받고 있는 ‘영어기초확립’을 곧이어 재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리스코대영당 측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영어기초확립’이 나오게 되면 먼저 출간된 ‘New영어실력기초’와 함께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현필 선생의 영어교재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하리스코대영당은 ‘영어실력기초’와 ‘영어기초확립’을 재출간한 데 이어 오는 연말까지 ‘영어연구’, ‘영어오력일체’, ‘메들리삼위일체’, ‘대학실력요점영여’, ‘영어단어숙어 암기집’ 등 안현필 선생의 나머지 저작들을 순차적으로 재출간할 예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19 12:45
에세이스트 박원종 작가가 2016년 봄을 맞아, 꽃의 잠언록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는다’를 출간했다. 꽃이 던지는 생각의 단초에 삶의 지혜를 살짝 얹어놓은 이번 에세이는 특히 꽃을 보면서 마음을 무장해재 시키는 영혼의 울림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에세이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기준으로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마다 20편 내외의 짧은 단상들이 실려 있는데, 모두가 꽃을 중심으로 한 삶의 신비로움과 관계의 소중함을 담았다.주변의 흔한 꽃과 사물처럼 일상적인 에세이가 독자들에게 삶이 고단할 때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가벼운 기분으로 슬쩍 페이지를 열어 볼 수 있도록 다가가고 있다.이 에세이에는 작은 풀꽃처럼 보잘 것 없는 생각이라도 삶의 지혜를 깨닫는 작은 시작이 됨을 보여주는데, 꽃은 그저 아름답게 바라봐야 할 ‘정물’이 아니라, 역경 속에 의미를 품고 성장하는 ‘생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를 통해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자연이지만, 작은 시선의 변화로 큰 의미를 깨달을 수 있으며 그러면서 시선을 꽃에서 삶의 조각들로 확장시켜 꽃과 다름없이 우리의 삶과 주변을 이루는 삶의 조각은 그게 무엇이든지 진지한 성찰을 통해 영혼의 뿌리에 닿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고 있다.박원종 에세이스트의 이번 신간 에세이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15 18:09
우리가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중국 고도의 역사에 대해 보다 자세히 접근할 수 있는 책 ‘중국 도시 영상 기억’이 출간되었다. 방대한 영토와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 중국. 중국의 여러 도시는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하여 왔다. 이 책에서는 베이징, 시안, 라싸, 청두, 광저우, 항저우 등의 옛 사진을 통해 도시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도시 각 지역 건물이나 교량, 거리, 인물, 풍습에 담긴 스토리를 통해 중국 전체를 진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제1권 중국 수도이자 허베이성(하북성, 河北省) 중앙부인 베이징(북경, 北京)제2권 중국 산시성의 성도이며 한·위·서진·수·당시대의 수도 장안성이 있었던 시안(서안, 西安)중국 쓰촨성(사천성, 四川省)의 성도. 양자강 수계(水系) 민강 유역의 비옥한 토지에 위치한 청두(성도, 成都)시짱(서장, 西藏)자치구의 주도 라싸(납살, 拉薩) 제3권중국 광둥성(광동성, 廣東省)의 성도(省都)이자 화남(華南)지방 최대의 무역도시인 광저우(광주, 廣州)중국 저장성(浙江省, 절강성) 항저우(항주, 杭州)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15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