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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사)밝은미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3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외국인과 청소년들이 함께 걷는 공정여행”이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통영 ‘토영 이야~길’로 떠난다. ‘토영 이야~길’은 주민들의 입에 익은 토영에다 누이를 이르는 “이야”를 합성한 뜻으로 친한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길을 의미한다,서울, 부산, 대구 등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선생님, 부모님이 함께 팀을 구성, 기발한 여행 기획을 짜서 여행중에 소셜캠, 4행시, 예술과 자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자신의 기획 작품을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토영 이야~길’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공정여행이 무엇이고, 나 자신이 누구이며, 나의 가족, 나의 이웃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힐링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걷고, 듣고, 체험하며 통영에 대해 아직 낯선 외국인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의 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프로그램은 도보여행을 위한 워크숍, 체험학습, 실제로 청소년들이 그룹활동을 통해 그 지역을 직접 알릴 수 있는 “나도 리포터다” 등 공정여행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게 구성돼 있다.이번 여행을 통하여 잃어 버린 웃음, 잃어 버린 효심, 잃어버린 예술의 향기, 잃어버린 자신을 찾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청소년 여행학교 개요는 아래와 같다.일 정: 2013년 7/25-26(목,금-1박2일)여 행 지: 청소년여행학교 충무 통영 (코스명: 토영 이야~길)참 가 비: 2만원 (여행자보험, 숙박, 식대, 간식, 체험비, 기념품, 셔츠, 봉사인증시간부여)인 원: 외국인/대학생10명, 청소년 30명 (미성년자는 부모동의서 작성 및 제출 필)신청방법: 이메일 신청 globalbsm@naver.com(이름/학교/생년월일/연락처/성별/입금자명)입금계좌: 신청 접수 후 추후공지문 의: globalbsm@naver.com, 02) 883-5630(사무국)다음 공정여행지는 8월 8일~9일 경주 해파랑길로 떠난다. 벽화 체험, 원자력발전소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3-07-25 14:52

장마가 38일째 이어지고 있다. 장마철 무더위 속에서도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열기는 뜨겁다.특히 취업을 앞두고 있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은 대기업 공채에 필수로 자리 잡은 토익스피킹 등 공인어학성적, 취업영어대비에 한창이다. 영어면접을 위한 공부방법도 독학, 온라인강의는 기본 전화영어, 취업영어학원 등 매우 다양하다.대기업을 비롯 공기업에서도 말하기 위주의 영어 실력을 기본으로 필요로 하며, 면접에서도 영어면접 비중이 중요시되면서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OPIc) 등 영어말하기능력에 대한 기준치가 높아지고 있다.강남GCS영어학원(gcs1to1.co.kr) 관계자는 “영어말하기는 최근 취업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기업들이 공채 서류전형에 있어서 토익스피, OPIC과 같은 영어 말하기 시험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면접에 있어서도 영어면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 사람들은 유창한 영어 말하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공부방법은 바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그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즉, 입이 트이고 귀가 열리는 영어구술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영어말하기 능력은 개인에 따라 각기 다른데, 예를 들어, 어휘가 부족한 이들이 있는가 하면, 영어구사 시 문법적인 조합에 힘들어 하는 이들도 많다. 말하기능력에 비해 쓰기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이는 실전과 같은 영어말하기 훈련이 부족한 결과이며, 충분한 연습과 함께 강사로부터 직접적으로 실시간 발음, 정확한 문법사용, 적절한 단어선택,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상황별 표현법을 얼마나 제대로 연습했는지, 강사로부터 실시간 교정과 함께 충분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최소의 그룹인원 (소그룹-6인 이하) 일 때 제대로 된 훈련과 피드백이 가능하다. 10명을 넘어가는 수업인원은 강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3-07-24 14:43

우리아이가 여름방학캠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여름방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안전하고 효과적인 여름방학캠프 선택방법’을 소개한다.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자연권 청소년종합체험활동 시설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김용대 활동운영부장은 “우리아이 여름방학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학부모들은 그 누구보다도 신중해야 하며 다음의 사항만은 꼭 사전에 점검하고 캠프를 신청하셔야 한다”고 말했다.활동프로그램 활동프로그램을 점검함에 있어 해당 캠프의 프로그램이 청소년기인 우리아이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지, 발달특성을 반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우리아이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발달특성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면 흥미도가 떨어져 캠프 내내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캠프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활동지도능력 활동지도능력을 점검함에 있어 활동지도자가 청소년지도사 자격이 있는지,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배치된 지도자의 수가 캠프 참가인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지도자 대 청소년의 적정기준은 지도자 1명 대 청소년 15명 이내이다.활동환경활동환경을 점검함에 있어 공간 및 설비, 영양관리, 위생관리 등의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주관단체 및 기관 주관단체 및 기관 점검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활동프로그램, 활동지도능력, 활동환경 등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점검함에 있어 ‘청소년활동 진흥법’및 동법 시행규칙[별표2] 수련시설의 시설기준을 참고하면 보다 꼼꼼하게 주관단체 및 기관, 활동환경 등을 점검할 수 있다.환불규정 및 보험이 또한 여름방학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점검항목이다. 사정에 의해 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환불을 받을 수 있는지, 캠프활동 중 우리아이가 다쳤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사전에 꼭 점검하시고 캠프를 신청해야 한다.위와 같이 우리아이 여름방학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학부모들이 점검해야할 항목들만 해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하는 캠프와 국가에서 캠프와 관련한 필수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인증한 ‘인증수련활동’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인증수련활동’과 ‘인증수련활동 운영기관’에 대한 정보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yap.yout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립청소년수련원 및 체험센터는 총 다섯 곳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www.pnyc.or.kr),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www.nyc.or.kr),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www.nysc.or.kr),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www.nyac.or.kr),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www.nymc.or.kr)가 있다. 이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www.kywa.or.kr)을 방문하면 위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2013년 여름방학 중 운영하는 눈여겨볼 만한 몇 가지 캠프를 소개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건강한 청소년, 행복한 가족, 즐거운 활동’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캠프를 운영한다. 먼저 가장 눈여겨볼 캠프로는 ‘2013 평창아웃도어페스티벌’이 있다. ‘2013 평창아웃도어페스티벌’은 청소년 아웃도어 활동의 저변확대를 통한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우리가족 여름캠프 어디가?”라는 부제로 8월 2일 금요일부터 8월 4일 일요일까지 3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당일 참가형·숙박형 참가 모두가 가능하며 참가 청소년 및 가족은 캠핑, 짚라인, 스포츠클라이밍, 챌린지로프코스, 열기구, 승마,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견지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013 평창아웃도어페스티벌’의 세부 안내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pnyc.or.kr)에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2013 평창 아웃도어페스티벌’처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프 외에도 청소년들만 참가하는 캠프 또한 마련되어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준비한 청소년 여름방학 캠프는 총 2종으로 인증수련활동 아웃도어 모험활동인 ‘미스터리 탐험단’과 ‘챌린지 어드벤처캠프’가 있다. 캠프의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단계의 탐험활동 캠프로 진행된다.‘인증수련활동 참가’, ‘국립청소년수련원 운영캠프 참가’, ‘활동환경 점검, 주관단체 및 기관 점검’ 등 부모들이 다소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우리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2013년 여름방학 캠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만들어보자.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프에 참가하여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뜻깊은 여름방학을 나는 지혜일 것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3-07-23 15:09

대기업에 근무하는 이동진 씨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업무를 하면서 전공분야가 아닌 법학 쪽의 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학원에서 배우자니 체계성이 떨어지고 학교에 입학하자니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마침 이씨는 근무하는 직장이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산학협력이 체결된 사실을 알게 됐고, 산업체 전형으로 입학하게 됐다. 이씨는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서울디지털대에 산학협력을 통해 입학하니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이렇듯 이씨의 경우와 같이 자기계발이나 업무상 필요에 의해 사이버대학에 입학하려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각종 기업체 및 지자체들과 사이버대학 간의 제휴가 줄을 잇고 있다.일례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산학협력을 맺은 곳이 서울특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KT, SK하이닉스, 롯데쇼핑, LG화학 등 950여개 단체에 이른다. 이렇게 여러 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사이버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은 이유는 서울디지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온라인 교육기법이 직무향상과 맞춤형 교육에 맞아떨어지고,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 산학협력을 체결한 기업이나 단체에 소속된 직장인은 서울디지털대에 진학 시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등 장학금을 지원받음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서울디지털대학교 오봉옥 대외협력처장은 "우리 학교가 최근 각 기업체 교육담당자들로부터 우수한 콘텐츠와 첨단 교육기법을 보유한 사이버대학으로 인식돼 제휴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기업체나 지자체의 인재교육에 이러닝이 일반화되면서 사이버대학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직무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3-07-19 13:58

서울시내 10가구 중 한 가구가 한부모가정일 정도로 한부모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한부모가정 이해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1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350만 가구의 10% 정도인 35만 가구가 한부모가정으로서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사업은 한부모가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교육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201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하나로서 평등한 가족문화를 확대하고 사회통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시는 한부모가정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지만 일반인들의 인식 속에 편견이 개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은 한부모가정의 자아존중감 저하, 자립의지 상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 강사를 양성해 관련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2일(월)까지 한부모가족지원센터(www.seoulhanbumo.or.kr)를 통해 해당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시는 최대 50명을 예비강사로 모집해 이틀간의 강사 양성 워크숍을 실시한 후, 강의 시연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강사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강사 양성 워크숍은 오는 7월 27~28일(총 1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워크숍을 통해 한부모가정 이해교육 강의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최종 선발된 강사는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학교나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거나, 섭외를 통해 연계해 준 곳으로 직접 나가 두 시간 분량의 한부모가정 이해관련 내용을 강의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02-861-3020, 담당자 변지혜)에서 문의가 가능하다.지원 대상은 필수적으로 한부모 이해교육 강의안(2시간 분량)의 작성이 가능해야 하며 선택적으로는 가족관련학과 대학원 석사 이상으로 강의 경력을 갖춘 자, 가족관련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졸업 이후 1년 이상의 강의 경력자, 10회 강의 경력을 갖춘 자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이여야 한다.사회복지사나 건강가정사 자격이수자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또한, 한부모로서 최소 2년 이상 경과된 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때 선택사항으로는 한부모 관련 단체 대표의 추천을 받은 경우가 있다.시는 이해교육 강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어우러지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중·고생, 대학생, 일반시민 등 다양한 대상으로 한부모가정 이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한부모가정이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가정의 하나로 존중 받을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해 이해교육을 적극 지원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