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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이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미적체험형 예술교육과정을 개발해 지난 10년간 초등교육 현장에서 실행한 성과를 모은 도서 를 발간했다. 엄선된 총 21개의 예술교육과정이 수록된 는 요소별 4개 섹션으로 구분했다. 1부 ‘상호작용’에서는 작품을 흉내 내고 관찰하면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2부 ‘변형’에서는 사물의 모양, 형태를 변형해 표현력을 높이는 교육, 3부 ‘움직임’에서는 음악이나 시각예술을 신체 움직임과 연결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 마지막으로 4부 ‘상상’에서는 작품이나 주변 사물을 관찰, 상상하면서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을 다룬다. 본 도서는 서울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국내 예술교육의 확산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는 예술교육총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총서로 통합예술교육의 이론적 배경과 과정개발 방법을 집대성한 네 번째 총서인 의 실용서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서울문화재단은 첫 번째 총서인 을 시작으로 제2권 , 제3권 을 발간한 바 있다.본 도서는 예술과 삶, 다양한 예술장르의 통합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표현을 이끌어내 감수성, 상상력, 공감 능력을 키워 주는 ‘통합예술교육’을 실행하는 교사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초보 교사, 돌봄 교사와 통합예술교육을 처음 시도해보는 교사를 비롯해 경험이 있지만 더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싶은 교사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과정을 대화체로 재현했다. 본 도서를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교실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을 순서대로 활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교사와 학급의 특성에 맞춰 일부 프로그램을 선별해 활동하는 것도 효율적이다. 한 학기 프로젝트 수업이나 돌봄 교실에서는 전체 프로그램을 학습해 통합예술교육의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효과도 보인다. 또한 창의적체험활동, 교과 수업과 연계해 단기 프로젝트 수업을 하더라도 통합예술교육의 다양한 요소를 녹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특히 서울문화재단 예술가교사(Teaching Artist, TA)가 직접 활용 팁을 알려준다. 교육 방법과 현장 활용 요령, 교사의 자세, 학습자 반응과 효과 등을 TA들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설명하는 ‘TA 가이드’를 각 부마다 수록해 프로그램의 특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예술교육총서는 국내에서 미적체험교육의 영역을 개척한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10년 동안 쌓아 온 경험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본 도서를 통해 창의예술교육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고 경험이 폭넓게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3 15:00

위닝북스가 실생활에 필요한 세금 이야기를 쉽게 알려주는 ‘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을 출간했다.이 책은 ‘세테크 연구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절세 할 수 있는 비법을 코칭하는 세테크 전문가이자 성공학 강사로 활동 중인 함명진 세무사의 저서다.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요즘 확실하게 덜 낼 수 있는 ‘세테크’가 떠오르고 있다. 수입을 많이 올리는 것 못지않게 부당한 세금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세금을 덜 낸다”는 말을 탈법과 연결시키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아는 것이 힘, 세금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기록적인 저금리 시대에 ‘세테크’를 모른다면 재테크는커녕 집 한 채도 사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은 이러한 시대를 살며 부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세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세법을 잘 몰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남양주 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을 맡고 있다. 저자는 “세무사로서 세금을 잘 알지 못하여 내지 않아도 될 큰 금액을 내야 하는 상황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그 마음을 담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은 단순히 어려운 세법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급여 수준에 따른 연말정산, 취득세·양도소득세를 비롯하여 상속·증여세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세금 관리 노하우, 사업자를 위한 절세 전략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해 놓았다. 또한 2016년 개정된 세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최근 변화된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부동산 세금에 대한 내용과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관련 세금 내용을 담고 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세금이 다르게 계산되므로 개정되는 세법에 유의하면서 적용한다면, 더욱 완벽한 부자가 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을 통해 알차고 실속 있는 세테크 비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3 14:58

니체가 남긴 글을 토대로 그의 사유의 궤적의 한 측면을 충실히 추적한 책 ‘니체의 마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좋은땅 펴냄)이 출간되었다. 니체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통한 이해와 사실 복원으로부터 출발해 니체의 개인적인 정서와 삶에 대한 저자의 주관적 해석으로 그 무게중심이 이동되며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 책이 바로 ‘니체의 마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니체의 마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보편적 가치의 요청은 허구이며 의미 있는 것은 경험적 자아뿐’이라고 주장하는 니체의 시각으로 시작해 ‘인간의 요구보다 상위에 존재하는 보편적 가치의 요청이 실재한다’는 저자 자신의 관점이 점차 개입되면서 강물과 초원이 대화의 영역을 형성하며 흐르는 양상을 띤다.이 대화의 흐름에서 우리는 니체의 갈등을 칸트의 인간관과 연관된 변주곡처럼 감지하게 될 것이다. 니체가 스스로 창조자가 되고 입법자가 되며 자기 자신을 무한가능자로 고양시키려 했을 때 독자는 ‘명령은 더 이상 신으로부터도 종교로부터도 국가로부터도 오지 않고 개인 자신으로부터 온다’는 칸트의 말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강줄기가 하류에 이를수록 방향을 잃고 초원에 흡수되는듯해 하류에 이르러 우리는 ‘철학의 언어나 과학의 언어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필요한 일도 아니다. 그러나 신의 현존을 확신하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며 인간으로서 마땅한 일이다’라고 말했던 칸트의 주장이 니체의 고뇌를 조명하게 됨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시각에서 볼 때 이 책은 한 편의 지적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픽션은 아니다.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객관적 자료에 충실하였고 평전이라고 하기에는 구조적인 독특성을 지니고 있다.특히 난해하다고 여기는 니체 철학 자체 내의 충돌들을 비철학적, 비학문적 시각으로 보다 말랑말랑한 언어로 추적하여 조금 더 구석진 곳에 남아있는 니체 안의 동기들까지 복원할 수 있었다고 저자는 자평한다. 김정효 저자는 “십여년의 숙고 끝에 출간하는 첫 작품”이라며 “이 책에 대한 애정을 에둘러 표현하면서 무신론자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영혼의 세계를 물질세계 안에서 감각적인 것들의 언어로써 재구성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 이 시대의 관심사라고 한다면 이 책은 분명 시대를 비껴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과학적 지식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다고 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라고 저자는 ‘니체의 마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아마도 이 책은 에서 윤동주가 노래했던 ‘길’과 포효하는 사자로서 쟁취하는 니체의 ‘자기 자신이 주인이 되는 길’ 사이에서 진자운동을 하는 모든 진정한 청년에게 드리는 선물이 될 것 같다. 여기서 윤동주의 ‘길’이란 ‘민족적 길’뿐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걸어가야 할 길’을 의미한다. 일독을 권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2 19:24

올해 초, 드디어 국내에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최강자 넷플릭스Netflix 서비스가 상륙했다. 넷플릭스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인터넷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맘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원래는 비디오와 DVD를 우편으로 배달받아 보는 서비스였지만 나중에 인터넷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넷플릭스가 경쟁자를 물리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내가 재미있게 볼 영화를 찾아주는 ‘추천 서비스’였다. 수없이 많은 콘텐츠 중에서 원하는 것을 찾는 일이야말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였던 것이다.넷플릭스가 선택한 하이테크 하이터치(하이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각 고객의 필요와 취향에 적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전략이 비즈니스의 승자를 결정하는 결정적 요인이라는 분석을 담은 ‘하이테크 하이터치-소셜커머스 시대, 고객의 마음을 예측하고 사로잡는 기술’이 도서출판 두드림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고객서비스 관리 분야 최고의 도서(프랭크 알렌 필폿 조지 메이슨 경영대 교수), 고객을 상대하는 기업인의 필독서(세스 고딘), 기술과 사람을 모두 다룬 최신의 고객서비스 실용서(스티브 워즈니악)라는 평가를 받았다.이 책은 기업이 성공하려면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전략을 짜고 상품 기획을 하고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을 바라보는 관점이 소셜미디어 시대에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를 위해 애플, 리츠 칼튼, 포시즌스, 사우스웨스트, 아마존, 넷플릭스, 레고, 그리고 동네의 마트와 작은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활용한다. 하이테크 기술을 도입한 많은 회사들이 들인 비용에 비해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회사의 문화와 직원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기획, 개발, 판매, 서비스 등 모든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단순히 기술만 바라보는 회사는 거의 예외 없이 인간적인 느낌을 잃고 차별성을 상실하기 때문이다.소셜미디어 시대에는 판매나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난 뒤에서야 고객의 불만을 무마하고 사고의 뒤처리나 하는 고객서비스로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소셜미디어를 확보한 고객의 힘은 과거와 달리 막강해졌기 때문이다. 고객을 이해하고 예측하여 절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시큰둥한 고객을 열렬한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기획과 마케팅이 필요하다. 이 책은 기존의 고객서비스 도서와는 달리 새로운 소셜미디어 시대에 어울리는 고객서비스, 나아가 고객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하이테크 하이터치’는 소셜커머스 시대에 기업의 전략과 마케팅과 서비스를 고민하는 기업인들에게 최고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도서출판 두드림은 경제경영, 취미/실용, 문학과 같은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2 19:13

월간 시사문단이 양진희 시인의 첫 시집 ‘행복 웃음 드림’을 출간했다.양진희 시인은 정읍 등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행복전도사이다.이번 시집 속 엮은이의 말은 손근호 시인이 아래와 같이 적었다."양진희 시인은 전업 작가가 아니다. 직업은 행복전도사로 본인 의지와 달리 생활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재가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행복을 전한다. 요즘은 재능 기부라고 말한다. 양진희 시인의 첫 시집 ‘행복 웃음 드림’이란 제목도 희망이 없고 자신의 병으로 인해 비애를 느끼는 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따스한 마음을 지닌 시인이다.시인의 역할은 재능 기부다. 즉 언어로 재능 기부하는 것이고 시인은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선지자의 역할이다. 선지자는 예로부터 GOOD NEWS, 복음을 전해주는 의미의 직업이다. 그런 면에서 양진희 시인은 분명 시인으로서 시를 적고 그 시 언어에서는 용기와 희망의 시향이 가득하다.일반인의 시선에서 볼 수 없는 양진희 시인의 행복전도사란 입장에서 느끼는 특별한 시선, 작은 것에서도 기쁨을 느끼고 욕심내지 않는 그 마음씨가 첫 시집에 가득하다. 이 시집을 받은 독자는 분명히 행복한 미소를 품으며 작은 감동을 받을 것이다. 이 세상은 아직까지 따뜻하고 온화한 세상에 가족이 있다는 것을 되새겨 주는 양진희 시인의 시집이다."양진희 시인은 “이번 첫 시집 출간에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지켜봐준 남편과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시집 출간에 응원해준 문인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시집 출간식은 서울 빈여백동인 클럽에서 4월 30일 토요일 동료 문인 40여 문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박효석 시인은 “양진희 시인은 분명 행복전도사란 재능기부를 하며 시를 부지런히 창작하였는데 이는 시인의 사명 베푸는 마음과 행동을 솔선수범하였고 이 시집을 통해서 시의 심상이 잘 표현된 시집이다”며 “양진희 시인의 착한 마음이 잘 드러난 시집이고 그리고 축하를 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2 18:49

디지털 시대 너머 그들이 꿈꾸는 세계, ‘구글의 미래’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 3월 인간의 압승으로 점쳤던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구글의 알파고가 승리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바꿔놓을 미래를 ‘4대 1’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체감하게 된 것이다. 과학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자연스럽게 구글의 행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해 세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구글이 어떤 태세를 취하는지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구글은 어떻게 미래를 예견하고 ‘알파고’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격변의 시대를 맞아 그들이 내놓을 제2의 알파고는 무엇일까. 이미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구글이 우리의 미래를 또 어떻게 바꿔놓을까. 이 책의 저자인 토마스 슐츠는 래리 페이지가 유일하게 인정한 구글 출입기자이자 독일을 대표하는 시사 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의 실리콘 밸리 지사 편집장이다. 2001년 ‘슈피겔’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2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공학 기술, 첨단기술과 디지털 혁명이 사회, 정치,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취재해왔다. ‘구글의 미래’는 구글이 꿈꾸는 미래와 그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와 사업, 전략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구글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힘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우리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시사하고 있다. 이 책은 미래를 급진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구글이라는 기업을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관찰한 기록이다. 언론을 비롯한 외부에 좀처럼 문을 열지 않는 구글 내부에 독점적으로 접근했던 토마스 슐츠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등 구글 경영진뿐 아니라,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수많은 구글 관계자와 실리콘밸리 리더들을 인터뷰한 끝에 이 책을 완성했다. 1장부터 2장까지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만나 구글을 창업하고 실리콘 밸리 정신의 대변자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으며 3~5장까지는 미래를 준비하는 구글의 전략과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취재 결과를 담았다. 6장에서는 구글의 시스템과 업무환경을, 7~8장에서는 스마트폰과 로봇 시스템, 디지털 혁명으로 세상을 움직이려는 전략과 그에 따른 논쟁을 담고 있다. 마지막 9장은 구글이 꿈꾸는 미래 그리고 그들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단 한 번도 평범하지 않았던 구글이라는 기업. 세상을 바꾸기 위해 거대한 배팅을 시작한 그들의 행보를 담은 이 책은 미래에 가장 먼저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 확실한 예언이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1 12:58

단순하지만 강력한 글쓰기 원칙, ‘기자의 글쓰기’가 북라이프에서 출간됐다.사람들은 매일 글을 쓴다.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고, 업무와 관련한 메일을 보낸다. 이왕 올린 글에 ‘좋아요’ 수가 많았으면 좋겠고 블로그 방문자도 늘었으면 한다. 그럴듯한 자기소개서로 인사 담당자의 눈에 띄었으면 좋겠고 세련된 업무 메일을 작성하거나 먼 훗날 책을 내고 싶은 사람도 있다.다양한 사람만큼 다양한 글쓰기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글쓰기 강좌를 찾고 글쓰기 책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글쓰기는 어렵다고 느낀다. 글쓰기는 왜 어려울까? 정확히 말하면 글쓰기는 어려운 게 아니라 두려운 거다. 두렵다고 ‘느끼는’ 거다. 그 두려움에 가려 놓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바로 글에 관한 원칙은 장르와 상관없이 똑같다는 점이다. 몰라서 못 쓰지, 원칙을 알면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다.이 책의 저자인 박종인 기자는 1992년부터 조선일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소위 ‘기자들이 인정하는 글빨’로 유명한 24년차 베테랑 기자다. 이 책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일보 저널리즘 아카데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종인 기자의 글쓰기 강연을 토대로, 강연에서 못 다한 노하우까지 담아낸 책이다. 박종인 기자의 글쓰기 강연 수강생은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도 다양하고 학생부터 대기업 CEO까지 직업도 다양하다. 그 다양한 글쓰기 수강생들로부터 직접 받은 질문에 대한 답들을 정리했고, 실제 과제로 진행했던 글들의 첨삭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제1장은 쉽고 짧고 팩트를 담아야 한다는 글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다. 제2장에서는 좋은 글의 기본 원칙과 특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3장에서는 실제 글 제조 과정을, 제4장과 5장에서는 리듬 있는 글을 쓰기 위한 방법과 실제 첨삭 사례를 소개한다. 제6장에서는 글의 기승전결에 대해, 제7장에서는 팩트가 스토리로 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제8장에서는 마지막 문장을 제대로 다스리는 법, 제9장 퇴고를 통한 품격 있는 글로 마무리한다.‘기자의 글쓰기’는 옳고 바른 글쓰기에 관한 책도, 좋은 글에 대해 논하는 비평서도 아니다. 쉽게 배우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글쓰기 요리책이다. 이 책을 순서대로 꼼꼼하게 한 번만 읽으면 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고, 두 번째 읽으면 직접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어설프고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었던 글쓰기 방법에 지쳤다면 ‘기자의 글쓰기’를 통해 그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1 12:49

렛츠북이 예체능 계열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고민해줄 책 ‘꿈을 찾는 음대생’을 출간했다.많은 예체능 계열의 대학생들은 앞으로의 미래나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하여 수많은 고민을 한다. 물론 다른 대학생들도 많은 고민을 하겠지만 예체능 계열 대학생의 경우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전공 분야를 초, 중, 고등학교 때부터 해왔기에 그 고민의 깊이가 더 깊다. 좋아하는 전공을 향해 어릴 때부터 달려왔지만 막상 진로를 결정할 기로에 서서 보이는 길들이 너무나도 좁기 때문이다. 스스로 고민은 많지만 대학이나 주변의 어느 누구도 그 좁은 길 외에 다른 길에 대해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 이 책은 이러한 대학생들에게 다른 길을 알려줄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다양한 분야의 사람들 인터뷰와 저자가 실제 경험한 다양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현실적인 조언과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막상 다른 일을 하기가 무서운 학생들에게 저자가 직접 부딪히고 고민한 다양한 도전의 이야기들은 큰 힘이 될 것이다.◇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자꿈을 찾는 음대생은 Part 1. 음대생들에게 음대란, Part 2. 연습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 Part 3. 시대적 흐름을 잘 이용하자, Part 4. 음대 졸업 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직업에 계신 분들 20명의 인터뷰, Part 5.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도전과 저자의 길을 찾을 수 있었던 근본적인 생각에 대해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국내외 학생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 그리고 여러 가지 분야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저자의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다. 이러한 많은 사람들의 경험담과 조언이 도전을 두려워하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간접경험으로 전달되어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현재와 미래에 대해 불안하다면 무언가 도전을 하고자 하는데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궁금하다면 꼭 ‘꿈을 찾는 음대생’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1 12:14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성진 교수가 ‘둔재에서 수재로 이끌어주는 공부 지침서’라 할 수 있는 ‘둔재의 공부법’을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이 책은 공부를 화두로 한 저자의 성장기를 모델로 학창시절과 사법시험 공부까지 저자 스스로 체득한 공부법과 그 뒤 학자의 길을 걸으면서 깨우친 것 그리고 다양한 공부 고수들의 공부법을 알게 되면서 확립한 것이다. 저자의 공부법 주요 배경은 대체로 젊은 시절 사법시험 공부를 하면서 체득한 것을 토대로 하지만 이 책을 쓰면서 저자 역시 공부법에 관한 많은 책들을 탐독하였고 기존에 알고 있던 자신의 공부법을 이 책에 더욱 발전시켜 놓았다. -누가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가변호사이기도 한 저자는 현재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학생지도센터장을 맡아 장래 법률가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제자들이 치열한 경쟁의 장인 변호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자신의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저자 또한 학자로서 논문을 쓰고 연구하기를 즐긴다. 따라서 저자는 공부법에 관해서 저자만의 확실한 노하우가 있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둔재의 공부법’은 둔재에서 수재가 되게 하는 공부 지침서이다.저자는 대학에 있다 보니 공부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아 공부에 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제자를 많이 보았다. 과거의 부진한 성적으로 자신감을 상실한 친구들도 있고 스스로 공부에 대한 재능이 없다고 포기하는 친구들도 있다.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이 공부를 할 환경이 아니라고 의기소침해 하는 친구도 있다. 저자는 이제 와서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자책하는 친구들도 보게 된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친구들을 보면서 자신의 머리를 한탄하는 친구들도 있다. 이런 모습들은 모두 과거 저자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이다. 이 책이 그들에게 조그만 희망의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둔재의 공부법’을 추천한다“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하늘이 인간에게 명한 것을 본성이라 하고, 그 본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고 하며, 그 도를 다듬고 마름질하는 것을 교라고 한다).” 이 글귀는 내가 노트 첫 페이지에 적어두었던 ‘중용’의 첫 구절인데, 나는 항상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때마다 이 구절을 되새겨 보았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는 이상, 그 방법은 사람마다 각기 다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김성진 교수님께서 내게 전수해준,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께 들려주려는 공부법은 그 어느 방법보다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라고 믿는다. 공부하는 방법에 한계를 느껴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변호사 임성빈(화천군 법무팀장)천재, 수재의 공부법은 많이 나와 있지만, 둔재의 공부법은 처음이다. ‘둔재의 공부법’은 보통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천재, 수재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아이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본인의 뚜렷한 목표설정과 실천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귀중한 지침서이다.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동근 교수‘둔재의 공부법’은 후학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하여 필자의 공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 법학 공부를 떠나서 모든 전공과 학문에 있어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의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어떠한 장벽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인생의 승리를 즐기도록 힘을 더해주는 비타민 같은 책이다. 전북대 우림인재등용관장 박수영 교수‘둔재의 공부법’은 수험 법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길잡이로 손색없다. 내가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다면 지난 몇 년간 법학 공부를 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아쉬웠다. 하지만 이 책의 진면목은‘인생에서 공부를 대하는 지혜’를 말해준다는 데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내게 유의미한 책이다. 전북대 로스쿨 5기 임혜민(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 저자 김성진저자는 전북대학교 법과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법학박사)하였으며, 사법시험은 제39회에서 합격하였다. 전국금속산업 노동조합연맹 법률원 변호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및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행정안전부 공무원노사관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저서 및 논문으로는 ‘징계의 이론과 실무’, ‘노동법 사례연습’(공저) 등 다수가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31 14:05

징검다리 연휴와 석가탄신일 등 기념일이 줄을 이었던 계절의 여왕 5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여행과 각종 모임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쌓이기 쉬운 5월의 마지막 월요일, 국내 전자책 1위 서비스 T스토어 북스(Tstore books)가 월요병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전자책 3종을 추천하고 추천 작품들을 최대 30~50% 할인한다.- 3만명의 기업가를 만나 얻은 비움의 힘 ‘리더의 그릇’ / 나카지마 다카시 저지금까지 일본에서 출간된 도서의 누적 판매 부수가 600만부를 넘어선 일본 최고의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나카지마 다카시의 최고 역작인 이 책은 3만명의 기업가들의 공통점을 옛 성인의 사상과 접목하여 현대에 맞게 재해석했다. 장기화 되고 있는 불경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대에 자기 성찰과 타인을 다스리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현재 T스토어 북스에서 50%의 파격 할인을 진행 중이다.- 흑성 천하가 된 세상 최고의 검객 ‘검우’ / 몽월 저스트레스를 풀기에 무협 소설만한 즐길 거리가 또 있을까. 무협작가 몽월의 소설 ‘검우’는 에피루스의 베스트 소설이다. 혼자서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자객 검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T스토어는 해당 도서를 30%할인 진행 중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호쾌한 무협소설을 찾던 직장인에게 강력 추천한다. - 샐러리맨이 되기 위한 좌충우돌 스토리, ‘샐러리맨 김태랑’ / 모토미야 히로시 저전직 조폭짱이자 어부라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김태랑의 일류기업 야마토 건설 입사기를 그린 만화 ‘샐러리맨 김태랑’은 타성에 젖어 활기를 찾아볼 수 없던 조직이 견습사원의 등장으로 인해 혁명의 계기를 맞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더의 자질과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김태랑의 좌충우돌 행동으로 인해 회장을 비롯한 많은 임직원들이 모처럼 들끓는 피를 느끼게 된다. 솔직 담백함과 끊임없는 도전의식을 통해 ‘정’을 얻게 되는 김태랑이 우리 시대 미생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이다. 현재 T스토어에서 ‘샐러리맨 김태랑’ 전 시리즈를 최소 1권부터 최대 4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T스토어 북스는 화끈한 무료 이벤트, 베스트셀러 50% 할인 이벤트, 핫한 로맨스 신작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T스토어 북스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은 Tstore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31 13:31

반려문화까지 함께 이끌어가고 공유하는 매거진 애니멀 매거진 11호가 발간됐다.애니멀 매거진에서 발간하는 은 국내에서 애견 패션이나 미용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 1월 푸들 편을 시작으로 말티즈, 시추,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비숑, 요크셔테리어까지 발간했다. 많은 견종의 미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무엇보다 주된 목표는 매회 책의 구성이나 내용을 반려동물문화 흐름에 맞게 이슈, 문화, 인터뷰 등 다양하게 구성하여 옳은 반려 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11호에서는 특집으로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 고양이 기사도 함께 포함시켰다.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미용을 한 고양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물론 집사들이 직접 했기 때문에 불규칙한 라인이 보이고 심지어 땜빵도 보인다. 이런 미용법은 ‘야매 미용’이라고 불린다. 그런 게시글에는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에 대한 댓글이 종종 달린다. 단모종이든 장모종이든 고양이의 털 날림을 경험했다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책 속에 에선 집에서 책을 읽고 따라 하기 좋은 고양이 마사지 털 관리법 정보 등을 제공하고, 오드리펫샵의 를 통해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무마취 미용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까진 아니더라도 일반 집사마저도 미용 아마추어 느낌을 낼 수 있는 팁에 만족스러움을 느낄 것이다.특집인 만큼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코카스파니엘, 포메라니안, 비숑에 대한 미용 방법을 담았다. 가장 많이 찾는 미용법인 비숑의 헬멧 컷과 포메라니안의 곰돌이 컷 과정을 팁과 함께 제공한다. 탑시저링의 김경아X이아름, 인덕원종합동물병원의 민자욱, 오드리펫샵 김수경, 24grooming 신희진, 블랙젬 고은비 등 애견 미용에서 이름 굵직한 트리머들의 지원을 받아 준비했으니 이만큼 질 높은 미용 서적은 구할 수 없을 것이다.은 더 힐링샵 에서 구매 가능하며 현재 과 을 함께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고 있으니 좋은 기회에 아마추어 미용사가 되어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30 13:42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올리며 블랙박스형 소극장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주도하는 서촌공간 서로가 6월 10~25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THE ONE(더 원) - Art for One’(이하 ‘더 원’)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정형화된 공간 안에서 무한한 예술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시작된 ‘더 원’ 시리즈는 모든 예술이 ‘하나의 공간’에서 ‘하나의 예술’로부터 발현된다는 점과 1인에서부터 시작되어 확장된다는 점에 주안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서촌공간 서로’는 한 명의 아티스트로부터 시작된 예술이 ‘하나의 공간’을 매 순간 색다른 공간으로 만드는 힘이 바로 예술의 힘이라며 이번 ‘THE ONE’ 시리즈를 통해 관객에게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같은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예술을 만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THE ONE(더 원) - Art for One’을 통해 블랙박스형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서로 다른 음색들로 채색되어 확장되고 공간을 가득 채울 것이다. 이 특별한 공간 안에서 특별한 공연이 서촌공간 서로에서 3주 동안 올라간다. ◇ 판소리계 무서운 신인 이나래, 신이 내린 목소리 강허달림, 별의 귀환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한 자리에 만나 ‘서촌공간 서로’의 2016년 기획시리즈 ‘THE ONE - Art for One(더 원)’은 작년 개관공연 당시 국악,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올렸던 것을 그대로 이번에도 국악과 가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주최로 열린 ‘2015 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소리판’에서 우승작으로 선정된 ‘이나래’ (판소리)를 시작으로, 신이 내린 목소리,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과 국내 최정상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연주가 이어진다. 특히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오랜 공백기간 후 열리는 연주회여서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나래’는 서촌공간 서로의 ‘더 원’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될, 포스트 이자람으로 주목 받고 있는 무서운 신인이다. 작은 체구에서 온몸을 다해 내지르는 소리가 폭포수처럼 힘있고 시원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그는 정가악회 단원으로 활동하며 폭 넓은 공연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그간의 모든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공연의 각색, 편곡, 소품, 의상, 무대구성 및 연출까지 모두 도맡았다. 자칫 진부해질 수도 있는 작품과 정형된 공간 안에서 이나래만의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져 힘 있고 개성 넘치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만나게 될 아티스트는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이다. 이전 ‘블루스, 추억을 듣다.’ 공연을 통해 서로에서 한차례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던 ‘강허달림’이 이번에는 피아노, 콘트라베이스와 함께 어쿠스틱 감성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블루스 특유의 멜로디와 강허달림만의 풍부하고 짙은 음색, 거기에 어쿠스틱 재즈의 로맨틱한 감성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또 다른 ‘더 원’이 펼쳐지는 색다르고 설레는 6월 여름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공연이 올라간다. 그간 후학 양성에 힘을 쓰며 연주활동이 뜸했던 채재일과의 만남이라 클래식 애호가라면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는 그런 애호가들의 마음을 그득히 채워줄 결정판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음악성과 구사하기 어려운 테크닉을 쉬운 곡으로 변모시키는 테크니컬한 능력까지 갖췄다. 어느 것 하나 흠잡을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그의 연주를 아티스트와 관객의 호흡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공간, 서촌공간 서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서촌공간 서로에서 올라간다. 5월 15일까지 조기예매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3개 공연 모두 관람 시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패키지 할인도 실시한다. 공연 관람료는 이나래(별판특별가) 30,000원과 강허달림, 채재일 각 50,000원이며,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인터파크 또는 서촌공간 서로에서 하면 된다. [공연개요] 일시 : 2016년 6월 10일(금)오후 8시 ㅣ 11일(토) 오후 4시(이나래) 6월 17일(금)오후 8시 ㅣ 18일(토)오후 4시(강허달림) 6월 24일(금)오후 8시 ㅣ 25일(토)오후 4시(채재일) 장소 : 서촌공간 서로 주최 : 서촌공간 서로 예매처 : 인터파크, 서촌공간 서로 티켓가격 : 이나래(별판특별가) 3만원, 강허달림, 채재일 5만원 공연문의 : 서촌공간 서로 [공연 소개] 6월 10일~11일 판소리 이나래 시원한 폭포수 같은 소리의 주인공, 온 힘을 다해 내지르는 ‘이나래’의 열정을 듣는다. 소리꾼 이나래는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이후 2014년까지 정가악회 단원으로 활동 동아국악콩쿠르, 춘향국악대전,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등에서 각 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전주세계소리축제 독창,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현재 아쌍블라주 팀을 결성하여 우리소리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의 도전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2015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소리판에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6월 17일~18일 블루스 강허달림 소울풀하고 블루지한 목소리의 소유자,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의 세상 속으로 빠져든다. 보컬리스트 강허달림은 국내에서 드물게 특유의 블루지한 목소리로 블루스의 감성을 제대로 살리는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는다. 그녀는 블루스가 가진 내밀한 감정표현을 능란하게 구사한다는 평가다. 과거 한국 블루스 음악의 유일한 메카였던 저스트 블루스에서 음악을 시작했고, 한국 블루스 음악의 자존심 신촌블루스에서 노래했다. 이 때문에 한영애, 정경화를 잇는 한국 여성 블루스 보컬의 적자로 평가받기도 한다. 특유의 소울풀하고 블루지한 보컬로 자신의 소리를 전달하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6월 24일~25일 클라리넷 채재일 다채로운 음색의 향연, 팔색조 매력의 독보적 목관 연주자 채재일.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은줄리어드 음대 및 동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주자와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국내외 유수한 이화경향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스페인클라리넷국제콩쿠르, 스위스제네바콩쿠르에서 1위 입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에는 자크랑슬로국제클라리넷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리카르도 모랄레스와 박종혁, 채일희에게 사사한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중에 있으며, 리드제작사 리코 (D'Addario Rico)와 부페 크람퐁 (Buffet Crampon)의 아티스트이자 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30 13:38

예스24가 2016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I.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1. 역대 베스트셀러 분석돌아온 혜민스님의 2016년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올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는 4년 만에 돌아온 혜민스님의 이 올랐다. 로 2012, 2013년 2년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혜민스님은 올해 2월 신작 출간과 동시에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시작으로 총 14주간 1위를 기록했다. 예스24 역대 베스트셀러로 2015년에는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일으킨 가 선정됐고, 2014년에는 동명 영화로 인기를 누린 미디어셀러 이 차지했다.2.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40대 40.5%로 종이책 점유율 1위 기록...30대 전년비 8.4%p 하락2015년에는 도서정가제 개정안 시행 이후 헤비리더인 30대 여성이 27.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40대 여성이 27.0%로 1위를 차지했다. 40대 남녀 점유율은 40.5%로 지난 해 가장 많은 비중을 기록했던 30대(30.2%)를 약 10%p 차이로 앞서며 1위에 올랐고, 2014년 39.7%보다도 0.8%p 증가했다. 30대는 30.2%로 전년보다 8.4%p 감소했고, 2014년 33%보다도 줄었다.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의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3. 종합 베스트셀러 판매 동향2016년 상반기에는 소설, 시, 에세이 등 문학계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일깨우는 혜민스님의 은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한국인 최초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한강의 는 수상 하루 만에 판매량 1만권을 돌파하며 최근 15년간 가장 빠르게 팔린 도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은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독자들의 소유 욕구를 자극해 초판본 열풍을 만들어냈다. 이 밖에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과 그리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등 해외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소설이 순위에 함께 올랐다.4.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100위권 내 수험서/자격증 분야 상승세, 국어/외국어/사전 분야 하락세예스24에서 집계한 2016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의 분야별 분포도를 분석해보면, 국어/외국어/사전이 10년만의 토익 개정으로 인해 100위권내 포함된 도서권수가 지난 해보다 7권 적은 10권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수험서/자격증 분야는 4월 국가 공무원 필기 시험 등으로 7권이 증가해 총 13권으로 2위에 오르며 약진했다. 경제/경영, 해외문학은 2권씩 감소했고, 국내문학도 지난해보다 1권 감소했지만 총 16권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가정/살림 분야 3권, 건강/취미 분야도 2권 증가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5. 분야별 도서 판매권수 점유율 및 판매 증감률국내문학은 0.7%p 상승하며 국내문학 열풍 입증2016년 상반기 분야별 도서 판매권수 점유율에서는 중고등학습서가 16.1%로 전년대비 1.3%p 상승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고등학습서 다음으로는 공무원 수험서를 포함한 수험서/자격증이 1.1%p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혜민스님 신간 출간,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 초판본 열풍 등 올 상반기 소설부터 에세이, 시까지 골고루 사랑을 받았던 국내문학은 0.8%p 상승하며 국내문학 열풍에 힘을 실어주었다.6. 분야별 도서 동향 분석 및 키워드소설의 성수기와 비수기 경계 사라지며 근래 최대 전성기 누려2016년 상반기 소설분야는 전통적으로 연초, 연말과 여름 휴가철과 맞물리는 11~1월과 7월에 소설을 찾는 독자들이 많다는 공식을 깨고, 근래 최대 호황을 누리며 소설의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내소설분야는 3월부터 1월 판매량 넘어서기 시작했으며, 해외소설분야도 지난 5월 판매권수가 1월을 앞질렀다. 특히 2016년 5월 소설분야 판매권수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5월 평균 판매권수인 50만권보다 월등히 높았다.인기작가들의 잇따른 출간과 한강 작가 수상에 국내소설 재조명침체된 분위기였던 국내소설은 이기호 작가의 의 인기를 시작으로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에 정유정 작가의 신작 출간이 더해지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3월 국내소설 인기의 포문을 연 이기호 작가의 신작 는 작가 특유의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40편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압축적인 컨텐츠와 재미 요소를 선호하는 SNS 상의 트렌드와 잘 부합했다. 2016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김경욱 작가의 과 윤대녕 작가의 11년만의 장편 도 국내소설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강 작가의 는 맨부커 인터내셔널 롱 리스트 후보작에 오르며 3월부터 판매 호조를 보였다. 주간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한강의 는 국내소설로는 2013년 조정래 작가의 이후 3년만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5월 출간된 정유정 작가의 은 압도적인 서사로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정화 작가의 과 김이설 작가의 , 박솔뫼 작가의 와 같이 국내 젊은 작가들의 소설들도 주목을 받았다.이 같은 국내소설의 인기는 스타 작가들의 출간 소식이 이어지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말 출간한 소설가 김탁환과 기획자 이원태의 세 번째 장편소설 과 정지돈 작가의 를 비롯해 김근희, 김숨, 김려령, 김중혁, 은희경, 장강명 작가의 신작이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북유럽 소설 인기 지속 및 국내서 인기 입증된 작가들의 출간까지 탄탄한 라인업히가시노 게이고, 기욤 뮈소로 시작해 베르나르 베르베르까지 라인업이 이어진 해외소설은 상반기 내내 꾸준한 주목을 받았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 스웨덴 작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의 가 독자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북유럽 소설의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또한,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음 세대 인류 출현을 다룬 마지막 완결판 와 은 출간과 함께 내한해 인기를 끌었고, 이 인기는 제3인류 전 권에 걸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 , 는 영화 개봉 이슈로 인해 판매가 동반 상승했다.[문학(비소설)] ‘초판본 인기’, ‘하루키 에세이’올해 2월 을 출간하며 4년 만에 돌아온 혜민스님은 다시 한번 독자들의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은 출간 4개월만에 9만부 가량 팔리며 전작 과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을 가장 구매한 독자는 24세 여성으로 전체 판매량의 10.2%를 차지했다. 31세 여성은 8.3%로 그 뒤를 이었고, 남성 독자로는 37세 남성이 2.4%로 가장 높았고, 주구매독자 10위권 내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고, 신영복 선생의 타계 이후 등 고 신영복 교수의 대표 저서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윤동주, 김소월, 백석 시인 등의 초판본 시집이 인기를 얻으며, 읽기와는 또 다른 소장에 대한 독자들의 열망을 확인했다.무라카미 하루키는 올해 3월 를 시작으로 4월 말에는 자전적 에세이 를, 5월 중순에는 근 10년 만에 선보이는 여행 에세이 의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등 상반기 중 에세이를 연달아 출간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2009년과 2010년에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가 6월 1일 문고판 출간을 앞두고 있어 하루키 파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인문/교양] ‘위로’, ‘죽음으로 본 삶의 의미’ 1권과 새로 나온 2권을 비롯해 , GIFT SET와 같이 관계 속에서 눈치 보지 않고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 것을 조언하며 팍팍한 인생을 위로하는 책들의 후속편과 한정판이 잇달아 선보이며 강세를 이어갔다.또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묻고 노년의 삶을 가치 있게 살아가는 책도 꾸준히 출간됐다. 올 5월 출간된 은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연초까지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진 의 바통을 이어받아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등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영화의 주요 장면과 제작과정을 디테일 하게 담은 영화 아트북도 인기를 끌었다.[사회/정치] ‘페미니즘’, ‘기록물이 된 책’모든 성별이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평등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페미니즘 관련 저서가 지난해 에 이어 , 등이 활발하게 출간되며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명했다. , 의 출간은 도서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건에 대한 의미 있는 기록물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5월 17일 일어난 강남역 살인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강남역 10번 출구 외벽에 붙은 포스트잇 1004건을 채록한 도 6월 7일 출간을 앞두고 있다.[역사/과학] ’쉬워진 과학책’, ‘한국사 관심 증가’, ‘지도와 사진이 가미된 세계사’, 등 스테디셀러의 인기에 더해 보다 알기 쉽게 과학 상식과 과학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과학 교양 신간, , 의 인기도 뜨거웠다.저자의 TV 특강에 힘입은 을 비롯해 2014년 출간된 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는 등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 등 지도와 사진 등의 이미지를 통해 역사를 한 눈에 정리할 수 있는 역사책이 다수 출간되면서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경제경영/자기계발] ‘장기 불황으로 인한 재테크, 전망서 인기’장기 불황의 여파가 재테크, 전망서, 경제서 전반에 걸친 관심을 이끌어냈다. 재테크 도서는 작년에 이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출간 종수가 증가하였으며, , 등 다수의 도서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또한 매년 출간되고 있는 , 과 같은 전망서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고, 다가올 위기와 기회를 다룬 , 통념을 깨는 독창성을 강조한 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기계발 분야는 기다려지는 아침부터 인생을 바꾸는 기적을 선사하는 이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자리했고, , 과 같이 ‘혼자’ 있는 시간의 새로운 의미를 소개하거나, , 등 심플 라이프 관련서가 인기를 얻으며, 최근 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했다[유아동/청소년] ‘토이북’, ‘공부법과 진로 도서 편중’유아동 시장의 장기 침체 속에서 2016년 들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유아 분야는 , 등의 칼데콧 수상작들의 선전과 백희나 작가의 등이 출간되어 오랜만에 그림책 시장이 활기를 띠었으며, 도서와 완구가 결합된 토이북들의 인기 역시 여전했다. 청소년 분야는 자유학기제 실시로 인하여 진로 분야의 책들의 출간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소설이나 에세이 등의 판매는 상대적으로 저조하여 10대들의 독서가 문학 작품 대신 공부법, 진로 도서에 편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시리즈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오랜만에 어린이 책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 되면서 과 같은 어린이 IT 도서의 출간이 늘고 있다. 어린이 분야에도 복고 열풍과 함께 시리즈가 재 출간되면서 화제가 되었다.[가정/실용] ‘신작 열풍’, ‘공부법 인기’, ‘여행 에세이 주목’전통적으로 육아서는 검증된 스테디셀러들이 엄마들의 인기를 얻었으나 올해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아이 수면교육에서 , 이유식에서 , 아이 건강 분야에서 등 전통서보다 올해 출간된 신작들의 돌풍이 거셌다. 또한 신학기를 맞아 공부법에 관한 엄마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 같은 공부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도서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가이드북이 단연 강세를 보이는 여행서 시장에서 엄마와 함께한 세계여행을 책으로 엮어내 주목 받은 저자 태원준의 와 대한항공의 광고로도 화제가 된 등 다양한 에세이가 출간되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여행 분야에서 이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일본 여행서의 경우, 지진 발생으로 인해 일본 전 지역 도서에 대한 반응이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오사카, 오키나와 등을 중심으로 독자들의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수험서/자격증]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 급등’, ‘NCS 도입’취업난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무원 취업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공무원 수험서 분야의 도서 판매량이 급등했다. 특히, 전한길, 이선재 교수의 공무원 수험서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출간 초기 대기수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만큼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일반기업의 신규채용 규모는 감소하며 ‘GSAT’등 기업직무적성 관련 도서의 매출은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채용 시장의 또 다른 큰 변화는 본격적인 NCS 도입이다. ‘스펙’이 아닌 ‘관련직무역량’을 평가하는 NCS가 공공기관부터 은행까지 점차 도입되며 이를 준비하기 위한 관련도서가 작년 하반기부터 출시되기 시작했고, 출판사 시대고시기획, 해커스, 위포트 등에서 출간된 NCS 통합기본서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꾸준히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커피 열풍과 함께 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크되어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국어/외국어] ‘토익 실전 대비 도서 인기’2016년 상반기 외국어 분야의 가장 큰 이슈는 토익 개정이다. 새로운 유형으로 시험이 바뀌기 전에 목표 점수를 달성하려는 수험생들의 움직임이 도서 구매로도 이어졌고, 특히 변경 전 유형으로 치르는 마지막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마무리를 위한 실전 대비 도서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또, 새로운 유형에 미리 대비하고자 하는 수요에 맞춰 이를 반영한 교재들도 발 빠르게 출간되어 시장의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단기간의 훈련이나 반복학습을 통해 초급 단계를 뗄 수 있도록 구성한 초보를 위한 교재들이 여전히 인기를 이어갔으며, 팟캐스트나 블로그 연재 등을 통해 독자층을 확보한 도서들 또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만화/라이트노벨] ‘드라마, 영화 덕에 만화와 그래픽노블 찾는 마니아 증가’2016년 상반기 만화 분야에서는 세트가 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시즌 1과 2 세트 모두 판매가 오르며 만화/라이트노벨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를 석권하는 등 그 인기가 만화로도 그대로 이어졌다. 또한, 마블의 세계관이 심화되고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과 더불어 그래픽노블 뿐만 아니라 도 영화 마니아들의 학습 차원에서 사랑을 받았다.II. 예스24 전자책 도서판매 동향1. 전자책 분야별 판매권수 점유율전자책 장르문학 점유율(56.8%) 과반수 넘기며 전자책 대표 분야 자리매김2016년 상반기 전자책 분야별 판매권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장르문학이 전년대비 6.6%p 상승하며 56.8%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만화 분야도 19.8%로 지난해보다 0.4%p 소폭 상승했고, 이로 인해 문학 분야는 8.3%로 2.3%p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인문/사회 분야와 잡지 분야도 1%p씩 하락하며 각각 4.7%, 0.6%에 머물렀다.2. 전자책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전자책 독자, 여성이 70.2%로 압도적 우세전자책 구매자의 성연령대별 판매권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전체 여성의 비중이 70.2%로 전년보다 1.6%p 늘어나며 29.8%의 남성과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연령대로는 30대가 35.8%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종이책과 달리 40대 독자는 28.1%로 전년대비 3.7%p 감소했다. 성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여성 점유율이 25.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대 여성이 19.4%, 20대 여성은 16.6%로 그 뒤를 이었다.3. 전자책 종합 베스트셀러 동향로맨스 분야 빠른 회전으로 베스트셀러 상위권은 인문학과 문학 분야가 다수 차지2016년 상반기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에는 지난해에 이어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이 올랐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해외문학 도서들이 전자책 순위에 다수 진입해 눈에 띈다. 동명 영화로 제작된 프레드릭 배크만의 는 2위를 차지했고, 아서 코난 도일의 인기 추리 소설 는 7위에 올랐다.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과 프레드릭 배크만 신작 , 세계적인 거장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모은 등 신구를 아우르는 해외 문학 작품들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III. 예스24 모바일 도서판매 동향1. 모바일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모바일웹과 앱을 이용한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40대가 전년대비 3.6%p 상승한 40.8%를 기록하며 30대를 넘어섰다. 특히, 40대 여성이 30.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30대 여성(25.2%), 20대 여성(10.8%)의 모바일 이용률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모바일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고, 30대는 지난해보다 5.6%p 내려갔다.2. 모바일 분야별 판매권수 점유율모바일 분야별 판매권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중고등학습서가 16.3%로 전년대비 1.5%p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초등학습서와 어린이 분야는 각각 8.6%, 8.2%로 지난해보다 점유율이 감소했지만 중고등학습서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만화/라이트노벨은 6.3%로 소폭 하락한 데 반해 국내문학은 6%, 수험서/자격증은 5.3%로 1%p이상 상승세를 보였다.3. 모바일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모바일 베스트셀러 100위권의 분야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가정/살림 분야가 18권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국내문학은 17권으로 가정/살림 분야와 함께 종합 베스트셀러 기록을 앞질렀고, 이를 제외한 수험서/자격증, 인문, 자기계발 등 다른 분야에서는 종합 베스트셀러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30 13:13

한국독서문화재단이 6월 11일 ‘2016독서문화음악제’를 개최한다. 2014가을독서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처음 선보인 독서문화음악제는 ‘한국독서문화재단’과 ‘한국동요사랑회’가 공동 주최했는데 올해부터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한다.‘책을 노래하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아름다운 시나 문학작품을 노래로 형상화하거나 책을 읽은 후의 감동을 표현하는 노래들로 경연을 벌인다. 독창과 중창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북부교육장상 등 15팀을 시상하며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또한 2015독서문화음악제 중창 대상 팀인 아름소리중창단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6월 10일~11일에는 제5회 글나라백일장 ‘생각이 머무는 1박2일’이 열린다.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백일장으로 행사 당일 글나라사이트에서 참여하면 된다.또한 6월 한 달 동안 청소년 서평단&기자단을 모집한다. 만13세 이상 20세 이하로 독서, 글쓰기, 언론, 여론형성, 재능 나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청소년의 활동 내용에 따라 봉사시간 인증도 가능하다.창립 11주년을 맞는 한국독서문화재단과 글나라도서관은 엄궁동으로 사옥 이전 후 지역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글쓰기, 그림책읽기, 신화, 한국역사와 같은 어린이 프로그램, 미술치료, 다매체활용 독서, 원스텝인문학, 초등진로독서지도 등 성인강좌, 엄마와 함께 하는 현장답사와 다도 등의 특강을 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30 13:04

목사 소설가인 저자가 현대인의 고향을 그리는 속마음을 오롯이 형상화해놓은 단편소설집이 도서출판 한솜에서 출간되었다.이 책에서 우리들이 오래전에 버리고 떠나온 농촌, 곧 고향이자 자연을 간절히 그리워하거나 다시 돌아가는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준다. 극적인 상황전개와 리듬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소설의 흐름은 물 흐르듯이 차분하고 나긋하여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들여다보는 듯하다. 그래서 그의 소설작품들은 한결같이 정감이 넘치는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의 여운을 자아낸다.안유환 작가는 일찍이 농촌사랑의 꿈을 키워왔지만, 그것이 무산되면서 일간신문 기자가 되었다. 그렇지만 끝내 구도자의 ‘소명’을 거부할 수 없어 ‘잘나가던’ 12년의 기자생활을 접고 불혹이 가까운 나이에 신학도가 되었다. 목사가 된 그는 목회활동에 신명을 바쳐왔다. 기독교적 사고가 그의 소설작품의 바탕을 이루고, 인간의 고향인 농촌에서의 자연생활이 작품의 모티브가 되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안유환 작가의 단편소설들은 밀레의 을 비롯한 일련의 그림들처럼 농촌, 곧 전원생활과 하나님께 귀의하는 경건한 신앙이 그 바탕을 이루고 있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 ‘만종’의 종소리가 되울리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린다. 고향을 찾는 것은 자기를 찾는 것이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에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인간은 그토록 찾고 있는 자유와 창조적인 삶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27 15:02

위닝북스가 ‘진짜 인생 공부'를 출간했다.-꿈꾸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평범했던 삶이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는가 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조경애 작가의 《진짜 인생 공부》는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지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현재 의 대표이자 성공학 강사, 자기계발 작가인 저자는 지인의 사기와 배신으로 온갖 고통과 시련을 겪었다. 너무나 괴로운 나머지 삶을 비관해 죽을 결심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성공하겠다는 자신의 꿈마저 포기할 수는 없었다. 멘토가 없는 상황에서 저자가 선택한 것은 바로 ‘책’이었다. 도서관에서 무려 3년간 지독하게 ‘생존독서’와 ‘생존글쓰기’를 실천하며 의식을 확장했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웠으며, 마침내 자신의 저서를 출간할 수 있었다.간절하게 꿈을 상상하면 온 우주가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저자는 꿈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처럼 이미지화했으며, 버킷리스트를 적어 항상 가지고 다녔다. 그 결과, 채권자들에게 쫓기던 도망자의 신세에서 지금은 성공학 강사이자 이 시대의 아픈 청춘들에게 진로 코칭과 멘토링을 해주는 라이프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스펙인생이 아닌 스토리인생을 살아라스토리가 스펙을 이기는 시대다. 석·박사 학위보다 자신의 책 한 권이 더 인정받는다는 다는 뜻이다. 비슷비슷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선 스토리가 있는 사람만이 주목받는 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운 좋게 통과한다고 해도 ‘평생직장’이 보장되지 않는 요즘, 저자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천직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지독하고 치열하게 독서를 함으로써 책을 출간하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1인 기업가이자 성공한 여성 CEO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평범한 사람도 얼마든지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이 겪었던 슬프고, 즐겁고, 힘들었던 일 등을 스토리로 엮으면 한 편의 대하드라마가 된다. 인생은 연극이라고 했다. 우리 인생의 조각들이 모여서 멋진 인생스토리를 만든다. 그리고 그 인생의 조각들을 연결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평범한 삶을 벗어나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을 찾고 싶은 사람들, 매일 결심만 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인생 공부》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안겨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27 14:25

예스24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한강의 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와 주변인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표현한 한강 작가의 2014년 장편 소설 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르며 나란히 2위에 자리잡았고,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65개의 이야기를 시처럼 담은 2016년 신작소설 은 정식 출간과 동시에 9위에 안착했다. 정유정의 은 한강 작가와 함께 국내 문학 열풍을 일으키며 3위를 유지했고, 혜민 스님의 은 두 계단 내려간 4위를 기록했다.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용기 시리즈 완성편 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5위를 지켰다. 전작 는 두 계단 내려간 8위에 머물렀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에서 육아 멘토로 활약한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담은 는 한 계단 오르며 6위에, 유발 하라리의 는 두 계단 오른 7위에 안착했다. 스스로를 위한 답을 찾아내는 나 자신을 지독히 사랑하는 법을 70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스타 강사 김미경의 은 두 계단 내려가며 10위에 자리했다.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천재들의 생각 패턴을 분석하며 문제를 보는 관점을 바꾸는 법을 가르쳐주는 은 출간하자마자 11위에 진입했고, 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찰스 두히그가 세상을 움직이는 0.1%의 인재들을 직접 만나 찾은 스마트하게 성공하는 비결을 담은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12위에 머물렀다. 평범한 워킹맘이 순자산 20억 원을 소유하게 된 비결과 자신만의 경제 공부법을 소개하는 는 세 계단 오른 13위에 자리잡았다. 채사장의 은 네 계단 내려간 14위를,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은 세 계단 내려간 15위를 기록했다.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대비를 위한 모의고사집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6위를 차지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은 17위로 다시 순위에 진입했고, 채사장의 은 18위를 유지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완결판 와 은 여섯 계단씩 내려가며 각각 19위와 20위에 자리했다.전자책 분야에서는 한강의 가 종이책과 함께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또 다른 장편 소설 는 전자책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안착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르며 2위에 올랐고, 정유정의 은 새롭게 3위에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과 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성공적인 동기 부여를 위한 인간 내면의 힘을 되찾는 법을 소개하는 는 7위에,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법을 가르쳐주는 는 8위에 새롭게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과 로맨스 소설 는 각각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26 15:45

도서출판 한솜이 ‘정말 그런가?’, ‘당연한 것을 의심하라’ 생각으로 역사적 인물의 구체적인 행위, 사회현상을 재해석하거나 역사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법리에 따라 재미있게 판단해본 책 ‘내맘대로 법원 판례 10선’을 출간했다.이 책은 제목에서 암시하는 바와 같이 저자 유병일이 살아오면서 가진 의문들을 선정해서 법적으로 혹은 인간적으로 저자 나름대로 근거를 통해 재해석한 작품이다.역사에서 속칭 영웅으로 묘사되는 인물들의 위선과 허구를 짚어보는가 하면 계모들이 남의 자식을 구박하는 것이야 그럴 수도 있는 일이지만 자기 자식이 그렇게 구박받는 것을 몰랐을 리 없는 아버지들의 비열한 행위를 짚어보고 있다. 말해주는 것만이 보여지는 사실이 전부는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늘의 뜻이 정녕 무엇일까’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법률에 판단해서 살펴보기도 하고 법원 계단에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적어놓은 문구를 보고 상상력을 발휘해 국가기관인 법원이 공식적으로 ‘영생에 이르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과연 정말 그런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저자의 솜씨와 상상력을 발휘해 현대적인 시각으로 멋지게 탈바꿈시켰다. 자칫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짚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접목해서 역설적으로 재해석하려는 작가의 시도는 획일적인 사고를 강요받는 교육을 받고 살아온 독자들에게 세상과 사물을 보는 시각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20 13:49

예스24 5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면서 수상작인 가 출간 9년만에 1위에 올랐다. 육식을 거부한 채 스스로 나무가 되고자 하는 영혜와 그를 바라보는 세 명의 시선을 중편소설로 엮은 는 수상 소식이 전해진 17일 당일에만 예스24에서 1만권 이상 판매되었고, 다음날인 18일에도 판매량이 1만 1천권을 돌파하며 많은 독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를 더 빨리 읽고 싶은 독자들은 전자책으로 발길을 돌려 전자책 분야에서도 1위 자리를 거머줬다. 이와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와 주변인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표현한 한강 작가의 2014년 장편 소설 도 4위로 순위에 함께 진입했다.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14주간 1위를 기록했던 혜민 스님의 은 한 계단 내려간 2위에 자리했고, 한강 작가와 함께 한국 소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유정 작가의 신작 은 정식 출간과 동시에 두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다.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용기 시리즈 완성편 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가며 5위에 머물렀고, 전작 는 6위에 자리했다.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에서 육아 멘토로 활약한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담은 는 새롭게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스스로를 위한 답을 찾아내는 나 자신을 지독히 사랑하는 법을 70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스타 강사 김미경의 은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껑충 뛰어 올라 8위에 안착했다. 유발 하라리의 는 여섯 계단 내려간 9위를 기록했고, 채사장의 은 두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찰스 두히그가 세상을 움직이는 0.1%의 인재들을 직접 만나 찾은 스마트하게 성공하는 비결을 담은 은 새롭게 11위에 진입했다.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12위에 자리했고, ‘제3인류’ 완간 기념 내한을 통해 3년만에 국내 독자들과 만남을 가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와 은 각각 13위와 14위로 나란히 순위에 올랐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는 여섯 계단 내려간 15위에 머물렀다.평범한 워킹맘이 순자산 20억 원을 소유하게 된 비결과 자신만의 경제 공부법을 소개하는 는 지난주보다 아홉 계단 내려간 16위를, 6월 중순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대비를 위한 모의고사집 는 열한계단 내려간 17위를 기록했다. 채사장의 은 여덟 계단 내려가며 18위에 머물렀고, 오는 26일 동명 영화 개봉을 앞둔 프레드릭 배크만의 는 네 계단 내려간 19위에 자리했다. 수능 문제를 변형한 공무원 사회 시험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는 점에서 착안한 지방직 공무원 사회 시험 대비서 은 20위에 올랐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종이책에 이어 한강의 가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소설 은 2위에, 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과 는 각각 세 계단씩 내려간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는 각각 6위와 7위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프레즌스’의 힘을 강조하는 에이디 커디의 는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불필요한 감정을 비워내고 스트레스로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자신을 단련하고 성찰하는 감정회복습관을 다룬 은 9위에 이름을 올렸고, 평범한 워킹맘의 자산 관리법을 소개하는 는 10위에 자리잡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19 15:21

작가 김종보가 소설 《환승(上)》(좋은땅 펴냄)을 출간했다. 늦깎이로 문단에 나온 작가는 초기에 사회 정의론을 다룬 작품들을 펴내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그 후 ‘칼럼’ 집필을 통해 입지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작품은 궤도에 오른 그의 필력을 한껏 드러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상, 하권으로 나눠진 ‘스케일(scale)’도 그렇지만, 매혹적인 ‘휴머니즘’ 서사 기법을 통한 시대적 ‘트렌드(trend)’의 동기 부여와 탄탄한 ‘플롯(plot)’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작품 속에 드러나 있는 작가의 독보적인 통찰력은 이 시대 사랑의 이중성이 만연한 사회의 암울한 자화상을 투명하고도 적나라하게 펼쳐 놓는다. 이러한 예리하고도 독보적인 힘의 ‘카타르시스(katharsis)’는 이 시대의 ‘이슈’적 진단을 작가적 통찰력으로 표현해 그 주제를 진지하게 승화시키고 있다.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원초적 사랑의 주인을 배반하면서, 숭고한 사랑의 도덕이 농락당하는 모독의 현장을 ‘스탕달(stendhal)’적인 돋보기로 전율이 흐르도록 진단해 ‘비전’을 제시한 점이 매우 독보적이고도 인상적이다.이 시대 지배계층 집단들을 향해 부르짖는 목소리를 통해 사랑의 정의를 환기시켜 휘청거리는 간이역에서 서성이는 또 다른 사람들을 향해 호소하는 뛰어난 문장력과 줄거리가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궁극적으로 이 작품은 혼돈의 시대에 무너져 내리는 가정과 사회에 독버섯처럼 번져 황폐화되어 가는 민족의 DNA적인 정체성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바람을 암시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원초적 사랑의 정체를 온전히 간직하고 아우를 때, 진정 우리가 존재하는 그 의미에 대한 가치관도 함께 발견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며, 아울러 그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해답일 수 있고, 내일의 존재를 지켜내는 정신의 제방이라는 것을 함께 제시해 주는 작품이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18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