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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적재조사’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우표”가 나오게 되었다고 밝혔다.“지적재조사 기념우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져 100년 간 사용 중인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으로서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한 결과, 우표발행심의위원회 기념우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14.3.20.자로 2종, 총 123만 장이 발행된다.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한 눈에 알기 쉽게 상징화하여 국민의 이해와 관심,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념우표를 발행 한 사례는 서울-부산 고속도로 준공 기념(1970년), 인천 국제공항 개항 기념(2001년), 고속철도 개통 기념(2004년) 등이 있다.국토교통부는 토지 기초 인프라인 지적도가 고령화(100년 경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훼손, 변형되어 토지 분쟁 등 국민 불편과 막대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11. 9월)하고, 시·군·구에 전담인력을 투입(178명)하여 2030년까지 디지털지적의 완성을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2013년까지 완료한 선행사업에서는 인공위공을 이용한 정확한 토지정보를 토대로 토지를 디자인한 결과 토지분쟁은 사라지고, 토지 정형화·건축물 저촉 해소를 통해 토지이용가치는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토지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첨단기술로 제작된 디지털 지적정보는 다른 공간정보와 융·복합 활용이 가능해 앞으로 국민의 요구에 한발 앞선 다양한 스마트 지적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시·군·구에서 사업안내서와 사업추진 동의서 등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대상 우편물 발송과 대, 내외 행사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되어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20 19:26

국립수산과학원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3년간 우리나라 해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밝혔다.2011년 3월 11일 발생한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에 의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물질 해양 유출사고로 우리나라 해역의 안전성 여부가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이에 수산과학원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공동으로 원전사고 직후인 2011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해역의 해수를 채집해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원전사고 이후 3년간 방사성세슘(137Cs)의 농도가 원전사고 이전 3년간의 농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원전사고 이전 5년간의 농도보다는 오히려 낮은 수준의 농도를 보여 우리나라 바닷물은 원전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137Cs 방사능 농도 범위 (mBq/kg)- ‘11년 3월 11일∼’14년 3월 11일 : 불검출∼2.98- ‘08년 3월 11일∼’11년 3월 11일 : 불검출∼2.70- ‘06년∼’10년 : 불검출∼4.04수산과학원은 2005년부터 한국 연근해역에서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방사능의 영향 파악을 위해 매월 우리나라 근해역에 대한 방사능 감시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2013년도부터는 1년에 4회 27개 정점에 대해서 해오던 정기 방사능 조사를 강화해 조사정점을 추가했고 조사 시기도 늘렸다.그 결과 우리나라 해수가 유입되는 관문역할을 하는 동중국해 4개 정점은 월 2회, 동해 울릉도 인근 북부해역에는 2개 정점은 월 1회로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해양수산부 산하 소속기관 등과의 협력으로 바닷물 안전에 관한 국민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해양방사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20 18:44

겨울철 대표 생선인 대구의 서식 환경과 회유 경로 파악을 위해 대구에 현상금이 붙었다.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시 소재)는 거제에서 방류한 대구의 회유경로 파악을 위해 표지표(tag)가 부착된 대구를 찾아 신고하면 사례금 10만원을 지불한다고 밝혔다.표지표가 달린 대구와 어획장소 등 관련 정보를 수산과학원에 알려주면 된다.- 문의 : 전화(051-720-2296, 055-640-4722) 또는 팩스(051-720-2277, 055-640-4724)수산과학원은 대구의 자원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전자센서가 내장된 전자표지표를 부착한 어미 대구를 방류해 회유경로를 조사하고 있다.조사결과 2011년 방류된 대구는 거제도 외포 앞바다에서 독도를 향해 북상하다가 독도 남방해역에서 다시 남하해 부산과 일본 오끼제도 중간지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방류된 대구는 2011년과 달리 대마도 남서해역에서 장기간 머문 것으로 파악됐으며, 2013년 방류된 대구는 남해중부해역인 고흥 앞바다를 거쳐 동해로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지금까지 같은 시기와 장소에서 대구를 방류했으나 대구의 회유경로가 달라 올해에도 전자표지표(Pou-up archival tag) 2개, 소형 전자표지표(Archival tag) 16개, 재래식 표지표(가로 4cm 세로 2cm 아크릴판) 30개를 부착한 총 48마리의 어미 대구를 지난 12일 방류했다.- 전자표지표(Pop-up archival tag) : 어류의 행동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무선 발신 장치로 설정된 6∼12개월 동안 자료 수신 가능이러한 조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대구 자원회복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0년부터 재래식 표지표(노란색 5cm플라스틱 및 노란색 18cm줄)를 부착한 대구 총 220마리를 거제도 외포 앞바다에 방류한 바 있다.조기채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표지표가 부착된 대구를 발견하신 분들은 대구의 회유경로 파악을 위해 수산과학원에 전화 또는 팩스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19 16:17

2013년도 보험사기 적발규모는 5,190억원(77,112명)으로 전년(4,533억원, 83,181명) 대비 금액은 14.5% 증가, 인원은 7.3% 감소했다.수사기관과의 업무공조 활성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MOU 체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보험회사의 조사역량을 강화하고 편취금액이 고액인 생명,장기보험 부문에 대한 기획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1인당 적발금액이 증가했다.-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다수 보험가입자,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과거 질병치료 사실을 고의로 숨긴 보험가입자, 보험사기 혐의병원 등에 대한 기획조사 실시(보험종류) 자동차는 2,821억원으로 소폭 증가(3.1%)하는데 그친 반면, 생보(보장성)(25.2%) 및 장기손보(40.1%)는 급증특히, 장기손보는 40.1% 증가한 1,451억원이 적발, 동 종목의 양적 성장과 함께 보험사기 금액도 확대-장기손보 원수보험료 추이 : 28조원(’10년) - 35조원(’11년) -40조원(’12년)생보(보장성), 장기손해보험을 이용한 고액사기 비중 확대(사기유형) 음주,무면허,운전자 바꿔치기(1,218억원, 23.5%) 및 사고내용 조작(867억원, 16.7%)이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자해, 살인, 상해 등 보험금을 목적으로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키는 강력범죄의 적발금액이 크게 증가(1,025억원, 26.8%)-자살,자해 : 356억원(’12년)-517억원(’13년, 45.0%↑)살인,상해 : 79억원(’12년) - 98억원(’13년, 24.0%↑)살인, 상해, 자해 등 강력범죄를 수반하는 보험사기 증가(적발방법)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심사 과정에서 적발한 금액은 전체의 약 78%인 4,052억원으로 전년(3,378억원) 대비 19.9% 증가금감원 기획조사, 일반인 제보, 보험회사 인지보고 등을 통해 포착되어 수사기관 공조를 통해 적발한 보험사기는 1,138억원이 중 다수 보험회사와 관련되어 금감원 공동조사를 통해 수사기관과 적발한 규모는 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 금감원+보험회사+수사기관 : 514억원(’12년) - 515억원(’13년, 0.2%)보험회사+수사기관 : 641억원(’12년) - 623억원(’13년, 2.8%)보험회사의 조사역량 강화에 따른 보험금 심사과정의 적발 증가(연령대) 40대가 20,230명(26.2%), 50대는 18,752명(24.3%), 30대는 18,655명(24.2%) 순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다만, 그간 증가 추세이던 10대 혐의자가 감소(19.1%)한 반면, 50대 이상 인원은 꾸준히 증가(1.7%)하고 있는 상황-10대 : 1,562명(’12년) -1,264명(’13년, 19.1%),50대이상 : 24,907명(’12년) - 25,331명(’13년, 1.7%)(직업) 무직·일용직(21.0%), 회사원(13.7%), 자영업(7.6%), 운수업 종사자(4.6%) 순으로 구성비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운수업 종사자(29.8%), 무직·일용직(0.4%) 혐의자는 증가한 반면, 제조업 종사자(38.0%), 유흥업소 종사자(30.5%)는 전년 대비 감소고령자, 무직자 등의 생계형 보험사기 유혹 증가정부는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박힌 잘못된 제도와 관행들을 정상화하기 위한 ‘비정상의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고, 보험사기 범죄 근절을 핵심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13.12.10일)금융감독원은 인지시스템 등 조사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험사기 취약분야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보험제도가 살인 등 강력범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지 않도록, 과도한 보험청약에 대한 보험회사의 계약심사를 강화시켜나갈 예정이며, 아울러, 검찰, 경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보험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보험사기는 부당하게 지급된 보험금으로 인해 대다수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심각한 사회범죄이다.다만, 보험사기는 조직적·지능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적발이 쉽지 않아,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주변에서 보험사기 의심사고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금융감독원 보험범죄신고센터(전화:1332) 또는 관련 보험사에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18 18:41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사전심사제도 개선 및 외국인전용카지노업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감독을 위한 제도 개선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카지노업 사전심사제도와 관련하여, 현행 민원신청방식을 정부의 공모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자법’) 개정안이 2013년 12월 30일에 국회에 제출됐다. 문체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하여,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자법 개정안이 신속히 국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문체부는 경자법 개정 이후,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카지노업 허가를 전제로 한 복합리조트 추진이 가능하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공모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공모제도의 추진을 위한 경자법 시행령 마련 시, 지난 2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통해 밝힌 외국인투자자 신용등급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반영함으로써, 향후 공모과정에 보다 많은 우수한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한편, 문체부는 앞으로 외국인전용카지노업과 관련한 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카지노산업의 외형적인 성장과 복합리조트 추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현행 관광진흥법 상 이에 대한 허가 및 관리, 감독 규정이 미비한 상황이다. 예를 들어, 현행 관광진흥법 상에는 카지노업 허가와 관련하여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명시적 근거가 없고, 이에 대한 규정이 여러 법률에 산재되어 있어 통합적인 법 체계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또한 현재 ‘신고사항’으로 되어 있는 카지노사업자의 양수, 양도에 대한 규정이나, 카지노 허가권의 유효기간이 없는 점 등이 효과적인 관리·감독을 저해하고 있는 대표적인 내용이다. 따라서, 앞으로 문체부는 사업자 간에 카지노 허가권에 대한 양수·양도가 이루어지는 경우 이를 문체부장관의 ‘승인사항’으로 변경하고, 카지노 허가권의 유효기간을 3년(예시)으로 정하여 지속적인 갱신을 통해 외국인전용카지노업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총매출액 누락 등 관광진흥법 상 카지노사업자의 준수사항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및 벌칙을 재검토하여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이러한 제도개선은 카지노업에 대한 허가 이후에도 엄격한 관리, 감독이 가능한 체계를 갖춘 외국의 카지노업 관련 법률사례를 참고하여, 관광진흥법을 대폭 개정하거나 카지노업에 관한 별도의 법률을 제정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또한, 문체부는 보다 전문적인 카지노업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감안하여, 자체적으로 법률·회계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을 확충하여 외국인전용카지노업 전반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감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문체부는 외국인전용카지노의 주요 영업 방식인 크레딧을 통한 영업이 현행 관련 법령과 충돌하는 문제 등을 포함, 제도와 현실 간에 차이가 있는 내용을 적극 발굴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문체부는 향후 외국인전용카지노의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여, 제도 미비로 인한 문제발생을 최소화하고, 그 허용목적인 관광산업발전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외국인전용카지노 관련 제도 정비를 합리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18 18:03

교육부는 파리 국제대학촌에 한국인 유학생을 위한 기숙사이자 교육한류의 거점이 될 한국관을 건립하기 위해, 교육부 대표단을 파리에 파견하여 3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측과 사업약정을 체결하였다.- (약정체결당사자) 대한민국 교육부,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협회, 파리 교육청, 파리 국제대학촌파리 국제대학촌은 1차 세계대전 직후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 간의 교류를 통해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평화적, 미래지향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920년대 조성된 다국적 기숙사촌으로서, ’13년 현재 미국, 독일 등 선진국 뿐 아니라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25개국이 자국의 기숙사관을 운영하고 있다.프랑스 정부는 1969년 이후 40여년 만에 국가관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한-불 정상회담(’11.5, ’13.11) 등에서 국제기숙사촌 내 부지(2,600㎡, 115억원 상당)를 무상 제공하는 조건으로 한국관의 건립을 제안해 왔다.파리 한국관은 250명 내외의 유학생이 거주할 수 있는 숙소와 부속시설로 구성되며, 사전준비를 거쳐 ’14년 말 설계에 착수하고, ‘한-불 교류의 해’(’15~’16) 기간 중 착공하여, ‘17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14년(사전준비, 설계착수), ’15년말(착공), ’17년말(준공), ’18년(한국관운영)이번 약정체결을 통하여 한국관이 건립될 경우 프랑스에 유학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학생의 주거 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유럽의 중심인 프랑스의 지정학적 특성상 다국적 유학생들의 네트워크 형성이 이루어짐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한국어 교육 및 한류 확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가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부 나승일 차관은 약정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한국관의 건립으로 유학생 교류가 활성화됨은 것은 물론, 프랑스 내 한국어 보급 등 한-불 양국의 교육교류에도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양국 관계자 모두 적극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18 18:03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언론의 장애 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건씩 ‘이 달의 좋은 기사’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이 달의 좋은 기사’는 1998년부터 10개 중앙일간지와 4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장애나 장애 관련 이슈를 다룬 기사를 UN 장애인 관련 보도지침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2013년 상반기 1월~6월까지 ‘이 달의 좋은 기사’에는 1월 국민일보(김유나 기자)의 , 2월 조선일보(곽래건,박상기 기자)의 , 3월 국민일보(이영미 기자) , 4월 매일경제(김제림 기자)의 , 5월 서울신문(안석 기자)의 , 6월 국민일보(선정수 기자)의 가 선정되었다.하반기에는 7월 경향신문(이혜인 기자)의 , 8월 한겨레신문(전진식 기자)의 , 9월 경향신문(김세훈 기자)의 , 10월 세계일보(전상후 기자)의 과 11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의 , 12월 국민일보(윤중식 기자)의 기사가 선정되었다.지난 1년간 선정된 기사를 살펴보면 인식 개선에 관한 기사가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장애인 스포츠 관련 기사가 3건으로 뒤를 이었다. 편의시설을 다룬 기사 2건, 정책과 직업재활을 다룬 기사도 각각 1건씩 선정되었다.신문사별로는 국민일보가 4건으로 가장 많은 ‘이 달의 좋은 기사’가 선정됐으며 경향신문이 2건으로 나타났고, 서울신문과 세계일보,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헤럴드경제, 매일경제에서 각각 1건씩 선정되었다.이번 11월에 선정된 헤럴드경제의 은 장애인 등 이동약자가 배려되지 않은 산책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되기를 촉구고 있으며, 12월 국민일보의 기사는 장애로 인한 손실의 이미지가 아닌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며 장애를 ‘희망’과 ‘도전’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호스킨스의 이야기를 통해 대중의 귀감을 불러일으켰다.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올해부터는 최근 3년간 장애계의 중요 이슈가 되었던 용어를 ‘이 달의 좋은 기사’ 선정 기준으로 할 예정이다. 주요 이슈는 장애등급제, 장애인연금, 장애인활동지원법(활동보조인), 장애수당, 자립생활(탈시설), 장애인 인권, 특수교육, 직업재활, 장애인 생활체육(장애인 스포츠), 장애인 접근성(이동권) 등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18 17:28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는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후원으로 강원도 춘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 2곳을 선정하여 편의시설 및 생활환경을 개보수 했으며 지난 14일(금)에 기부에 참여한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화재 춘천지역단에서 입주식을 개최하였다.이번 190호로 선정된 가정은 뇌병변장애와 지체장애를 가진 부부로 장애인 보조생활 기구가 없는 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방 문턱(단차)을 제거하고 장애인 유형에 적합한 수납장과 침대를 제작하여 설치하였으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던 기존의 일반 세탁기를 드럼세탁기로 교체하여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191호로 선정된 가정은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고 있으나 집 구조상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하였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샌드위치 판넬을 이용한 차양을 설치하여 우천 혹은 설천 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겨울철 난방에 문제가 있던 화장실은 단열과 타일 시공을 해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500원의 희망선물”은 2005년 6월에 시작되어 현재 약 2만여 명의 삼성화재 RC가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모금액은 약 39억 원으로 2014년 3월까지 165개의 가정과 26개의 시설 등 총 191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환경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17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