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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에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을 설치하고, 11월 25일(수) 개소한다고 발표했다.국가흡연폐해실험실은 담배성분과 연기, 흡연자의 사용행태와 유해물질 노출수준, 이로 인한 건강영향을 개인과 사회, 국가 수준에서 체계적, 지속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담배성분과 관련하여 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하는 독성물질과 기호성, 중독성을 강화시키는 첨가물을 분석한다.흡연행태와 관련하여 흡연자의 특성, 비흡연자에서 흡연매개요인과 취약집단을 파악하기 위한 실험분석과 역학조사를 병행한다.담배연기 노출과 관련하여 흡연노출 바이오마커를 이용하여 인구집단 전체에서 흡연 노출수준을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한다.흡연의 건강영향과 관련하여 실험실에서 질병기전 연구를 진행하고 실제 인구집단에서 사망 및 질병 위험, 사회경제적 부담을 측정한다.아울러 흡연폐해실험실은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9조, 제10조)에 따른 담배성분 측정과 공개를 이행하기 위한 실험실로서도 기능하게 된다.담배규제기본협약에 따르면 담배회사가 제출하는 성분자료는 매우 제한적이고 대중공개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각 회원국은 담배회사로부터 독립적 기반을 갖춘 실험실 역량을 갖추도록 권고하고 있다.국가흡연폐해실험실은 장비 및 시설 설치와 함께 전문인력을 선발하여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담배실험실(Tobacco Lab.)에 파견, 실험분석 기술훈련을 마쳤으며 향후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세계보건기구 담배실험실 협력센터 및 연구네트워크 (TobLabNet)에 참여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27 13:29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조기진통(O60)’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1만8천명에서 2014년 3만2천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분만여성 1,000명당 조기진통 진료인원은 2010년 39.4명에서 2014년 77.5명으로 연평균 18.4%씩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조기진통에 대하여 “신생아 사망과 이환에 가장 큰 원인은 조산이다. 조산이 의심되면 입원하는 것이 원칙이다. 지금 당장은 가진통이라고 하더라도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하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진짜 진통으로 발전되어 조산이 될 수 있다. 조기진통이 의심된다면 확실하지 않더라도 입원하여 며칠 관찰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0년~2014년 분만여성 1,000명당 조기진통으로 인한 진료인원 증가율은 연령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20-34세가 연평균 18.8% 씩 증가하였고, 19세 이하가 18.7%씩, 35-39세가 17.5%씩, 40세 이상이 16.9%씩 증가하였다.2014년 기준, 분만여성 1,000명당 연령별 조기진통 진료인원은 19세 이하가 95.9명으로 가장 많았고, 35-39세가 74.5명으로 가장 적었다.19세 이하에서 조기진통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하여 김의혁 교수는 “산모의 나이가 어린 경우 자궁을 비롯한 신체적 조건의 미성숙과 함께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접근이 떨어지고 영양 섭취 등에도 문제가 있어 조산의 비율이 높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조기진통’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126억원(공단부담금, 98억원)에서 2014년 294억원(공단부담금, 230억원)으로 증가하였다.2014년 기준, 총진료비에서 공단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78.3%이었으며, 입원의 경우 79.3%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조기진통(O60)’의 증상,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조기진통의 정의 및 증상조기 진통은 산모의 증상과 내진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자궁 내 임신 37주 이전에 규칙적인 배뭉침이 있으면서 자궁 경부의 변화가 있을 때 이를 조기진통이라고 한다. 이 때 골반의 압력감이나 심한 생리통 같은 통증 그리고 질출혈이나 질 분비물 등이 조기 진통과 연관이 있고 허리가 계속 아픈 것도 큰 연관이 있을 수 있다.-조기진통의 원인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쌍둥이 임신 같은 다태임신, 양수과다증, 뱃속의 태아가 큰 경우 등 자궁이 커져서 자궁이 저절로 진통이 생기는 경우를 들 수 있다.또한 임신성 고혈압, 태반 조기박리, 산모의 영양부족, 교통사고 등으로 물리적으로 배를 심하게 부딪친 경우, 산모가 심리적으로 심한 충격을 받은 경우 등 산모나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길 때 조기 진통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 경우의 일부에서는 엄마의 자궁 내 환경이 안 좋으므로 오히려 출산해서 아이를 돌보는 것이 좋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엄마나 태아가 감염이 되어 균들이 조기 진통을 일으키는 경우로 이 경우 꼭 자궁내 감염만 의미하지는 않고 충수염(맹장염), 신우신염, 혹은 폐렴 그리고 성병 등도 조기진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병원에서 많이 측정하는 자궁 경부 길이도 감염의 방패가 되는 자궁 경부의 길이가 짧아져서 질속의 균들이 양막으로 침투해서 진통이 생긴다고 생각되어지기도 한다.그 밖에 담배나 빈혈 그리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경우도 조기 진통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고 그 전 임신에서 조산을 한 경우도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어떤 경우에 조기진통으로 진단을 하는지?자궁 내 임신 37주 이전에 규칙적인 진통 있으면서 자궁 경부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 복통 뿐 아니라 요통도 조기 진통을 진단에 도움이 된다. 만일, 질 쪽으로 출혈이 있거나 맑은 물이 흐른다면 더욱 더 위험하다. 참고로 진통이 있어도 자궁 개대 정도가 1cm 미만이라면 조금은 안심해도 되지만 그 이상이면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조기진통 치료법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원인을 모르는 경우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고 어떤 경우는 조산이지만 분만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양수가 많아져서 자궁이 늘어나서 진통이 생긴 경우는 양수 천자로 양수를 감소 시켜 진통을 억제 할 수 있다. 감염이 생긴 경우도 항생제를 사용해서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혹은 자궁 경부 길이가 짧아져서 진통이 생길 것 같으면 맥도날드 수술 등으로 경부를 묶어주는 수술을 한다. 만일 산모가 자간전증 등으로 산모나 태아의 스트레스 때문에 조기진통이 생긴 것이라면 분만해서 태아를 돌봐야 되는 지 혹은 그대로 분만하지 않고 관찰해야 되는지 잘 판단해야 한다. 대부분의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면서 잘 관찰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23 13:55

보건복지부는 11월 20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여 ‘4대 중증질환 유전자 검사 급여확대’등을 의결하고, ‘재가 인공호흡 대여료 및 소모품 지원 확대방안’을 함께 보고하였다.-4대 중증질환 유전자검사 급여 확대건정심은 박근혜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주요과제인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유전자검사의 급여 확대를 결정하였다.이에 따라, 암 및 희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 선택, 치료 방침 결정 등 “환자 개인별 맞춤의료”에 유용한 유전자검사 134종에 대해 새로이 건강보험이 적용되게 된다.4대 중증질환 유전자검사는 ’14년에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필수적인 유전자검사 등 11종에 대해 우선적으로 급여로 전환한 바 있으며,금번 급여 확대로 4대 중증질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유전자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수요는 거의 해소될 전망이다.무엇보다 유전자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적절한 시점에 최선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지므로 치료 효과는 높이고 환자 의료비는 낮추는데 기여하게 된다.아울러, 유전자별, 검사방법별, 질환별로 각기 분류하여 복잡한 유전자검사 분류체계를 검사원리 중심으로 통합, 간소화하여 효율적인 요양급여 결정이 가능하도록 하였다.이번 급여 확대는 관련 고시 개정을 거쳐 ’1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연간 4만 4천명의 환자에게 약 87억원의 보험재정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복지부는 금번 유전자검사 이외에도 4대 중증질환에 대해 올해에만 양성자 치료, 세기변조 방사선 치료, 폐암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 등 고비용 의료 111항목에 대해 급여 확대를 완료하였다.’16년에도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높은 고가 약제와 고비용 진단 검사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험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 구축에 있어 4대 중증질환 등 의료보장성을 강화하기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재가 인공호흡기 대여료 및 소모품 급여확대 방안금번 건정심에서는 ‘14-18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른 ‘재가 인공호흡기 대여료 및 소모품 급여학대 방안’이 보고되었다.그동안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11개 희귀난치질환자에 대해서 지원하던 재가 인공호흡기 대여료 및 소모품 지원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만성호흡부전을 동반한 중추신경장애, 폐질환, 선천성 이상 등 모든 호흡기 필요 환자로 확대하여 대상자도 종전 1,500명에서 2,200명으로 늘어난다.요양비 본인부담 비율에 의거 건강보험대상자는 기준금액 또는 실 구입액중 적은 금액의 10%를 본인부담이 부담하게 되며 기기 타입 및 소모품의 지원 종류에 월 46,000원~65,000원의 본인부담이 발생한다.금번 급여확대에는 약 149억원의 규모로 약 2,2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고시 개정 및 환자등록 등 준비기간을 거쳐 ’16년 1월1일 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신의료기술 등재 관련 상대가치 점수 등 개정신의료기술에 대한 급여, 비급여 목록표 등의 안건도 논의하였다.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친 신의료기술 중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 검사, 임신성 100g 경구 포도당부하 검사 관리료 등 2항목에 대해 급여키로 결정하였다.또한 호중구 젤라티나제 관련 리포칼린 정량검사[화학발광미세입자면역분석법], 중증 하지 허혈성 질환에서 자가 골수 줄기 세포 이식술 등 2항목에 대해서는 비용효과성 등 진료상 경제성이 불분명하여 비급여 결정키로 하였다.위 결정 사항은 ‘15년 12월 이후 고시 개정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또한,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20 14:49

보건복지부는 11월 20일(금)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를 개최한다.응급의료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온 현장의 응급의료 종사자 등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행사이다.이 날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49명에 대해 표창하고, 그 가족들을 초청해 격려할 계획이다.또한 일상생활 속 국민의 안전문화 확산 및 생명을 살리기 위한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도지사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등 심폐소생술 우수시행자 17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이 날 행사에서는 응급의료 원격협진 시연,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식, 심폐소생술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취약지 응급의료기관과 거점병원 간 응급의료 원격협진 상황을 시연하게 된다.이 날 행사에서는,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활동할 씨스타 보라에 대한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식도 있을 계획이다.또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실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경연 우승팀(경기도 파주여자고등학교, 2015년 경기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에 의한 심폐소생술도 시연된다.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이 날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기 위해 자리를 지키는 응급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용기 있게 자리를 지켜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자에 대해서는,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적극 치하하였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과 사고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재난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또한 관계기관과 함께 국민들의 응급처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시상하는 한편,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9 17:01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과 같은 당 김용익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1월 19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의 변화하는 질병부담 패러다임: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근골격계질환 조기 진단 치료 관리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 노동 시장의 핵심적인 특성은 노동력 고령화와 장시간 노동이다. 이는 근로자 개인에게는 노동 생산성의 약화를, 기업에게는 성과 유지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직업과 관련되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근골격계질환’은 질병 부담이 크기 때문에 선제적인 근골격계질환 관리는 근로자뿐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Fit for Work Korea 포럼 연구팀에 따르면 직장인의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은 연간 3,985만 일이며, 경제적 손실액도 국내 취업자 적용시 연간 약 4조 449억 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은 전 세계 질병 부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요통이 1위, 경추 통증이 4위, 기타 근골격계질환이 10위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한국의 질병 부담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과거 상위를 차지한 심뇌혈관질환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근골격계질환은 증가추세를 보였다. 본 토론회는 근로자들의 ‘노동 건강 복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사정은 물론 의료계 및 환자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다. 발제는 김인아 교수(한양대학교 의과대학)가 글로벌 빅데이터를 인용해 한국 사회에서 점점 증가하는 근골격계질환의 질병부담에 대한 내용을 원종욱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는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아 교수(한림대학교 의과대학)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의 서베이 결과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현재 근로환경 속에서 진단, 치료, 관리를 받는데 겪는 어려움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토의는 임상 전문가 백한주 교수(가천대학교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환자대표 허진희 회장(한국류마티스관절염환우회)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기홍 실장(산업안전보건본부) 한국경영자총협회 임우택 안전보건팀장(사회정책본부)이 참석하며 정부 관계자로는 고용노동부 고동우 과장(산업보건과)과 보건복지부 조충현 서기관(보험급여과)이 함께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는 한정애 의원은 “근로자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은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시스템을 통해 충분히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숙련된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론의 장으로 끌어와,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이를 위해서 노동계와 의료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익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5년, 10년 앞을 보고 정책방향을 논의해야 한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질병부담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간과됐던 근골격계질환의 질병부담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이번 토론회가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을 조기에 진단, 치료, 관리할 수 있는 국가적인 체계와 다양한 보장성 강화 방안을 검토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공동 주최의 소감을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Fit for Work Korea 포럼 대표 권순원 교수(숙명여대 경영학부)는 “이번 연구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결과는 생산가능인구(20세~64세)에서 근골격계질환의 경제적 부담이 가장 높고, 생산성의 손실로 표현되는 직접비용 및 간접비용이 가장 높았다는 점이다”며 “경제활동인구의 근골격계질환을 적극적으로 예방, 관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건강한 노동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국가 경쟁력을 살려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it for Work는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 건강한 노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을 뿐 아니라 노동생산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근골격계질환’의 조기 진단, 치료, 관리를 정책적으로 논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Fit for work 프로젝트는 2007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후 지난 8년 간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확대됐다. 한국에서는 2013년 Fit for Work 포럼이 발족된 이후, 2014년과 2015년 국내 보고서가 발간됐다. 토론회 관련 자료는 한정애 국회의원 블로그(http://www.한정애.com)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8 18:10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청소년(중1~고3)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에 대한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청소년 흡연율은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분율’로, 성인 흡연율(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분율)과 지표정의가 다르므로 유의‘15년 중고등학교 청소년 중 흡연하는 남학생은 10명중 1명 (11.9%)이며, 전년 대비 2.1%p 감소(‘14년 14.0%)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전년 대비 15.0%의 감소율을 보였다.여학생은 3.2%가 흡연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0.8%p가 감소(‘14년 4.0%)하였고, 감소율은 20.0%이었다.학년별로 보면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의 감소율이 더 커서, 나이가 어릴수록 감소율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남자 중학생의 경우 ‘14년 6.8%에서 ’15년 4.8%로 2.0%p 감소하여 29.4%의 감소율을 보였다.남자 고등학생의 경우 ‘14년 20.8%에서 18.3%로 2.5%p 감소하여, 12.0%의 감소율을 보였다.이는 ‘15년 담뱃값 인상, 금연교육 강화 등 정책 강화와 사회적 인식변화 등이 청소년 흡연을 억제한 것으로 판단된다.정부의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 ‘11년 수립)상 2020년까지 남학생 흡연율을 12% 수준까지 낮추는 목표를 달성하였으므로, 보건복지부는 향후 목표를 재설정할 계획이다.* 정부 중·고 남학생 흡연율 목표 : ‘11년 17.2% → ‘20년 12.0% (’11년 대비 30% 감소)* WHO의 만성질환예방관리정책 목표 : 현재 흡연율의 30% 감소-금연시도율현재흡연자 10명 중 7명(71.7%)이 최근 1년 내 금연을 시도하였으며, 금연시도 이유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것 같아서’(30.3%), ‘흡연으로 몸이 안 좋아져서’(25.8%), ‘담뱃값이 너무 비싸서’(15.9%) 순으로 나타났다.‘담뱃값이 너무 비싸서’는 ’14년 6.1%에서 ’15년 15.9%로 증가하여, 가격 인상에 청소년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전자담배 현재 사용률‘15년 남학생 전자담배 사용률은 6.2%로, 전년대비 1.9%p 감소했으며, 감소율은 23.5%이었다.여학생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1.5%이며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었다.청소년 전자담배 사용자 중 80.8%가 전자담배와 일반담배(궐련)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었다.또한 청소년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이유로 ‘호기심’(22.9%),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 같아서’(18.9%), ‘맛 또는 향이 좋아서’(18.9%) 등의 항목을 비슷한 비율로 응답하였다.* 금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13.1%, 실내에서도 피울 수 있어서 10.7%, 담배냄새가 나지 않아서 7.5%, 쉽게 구할 수 있어서 1.5% 등전자담배 사용은 ‘14년에 증가하였다가 ‘15년에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일반담배(궐련)와 중복사용이 많다는 점에서 청소년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특히 청소년들이 호기심이나 맛과 향 때문에 사용한다는 비율이 높다는 점은 향후 신종담배 시장 확대를 고려할 때 가향담배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률가정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9.0%로, ’14년 대비 4.8%p 감소하여 조사 이래 최저 수준이었으며, 14.2%의 감소율을 보였다.40% 수준(’06-’11년)이던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지속적 감소 추세로, ’12년 이후 금연캠페인, 금연구역 확대 등 정책 변화에 따른 간접흡연 위해에 대한 국민 인식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12년부터 공공기관, 음식점, PC방 등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버스 승강장, 광장 등은 지자체별로 실외 금연구역으로 지정* ‘사람이 있는 곳이 대한민국 금연구역입니다’ 슬로건으로 금연캠페인 추진-음주 지표남학생 5명 중 1명(20.0%), 여학생 8명 중 1명(13.1%)이 한달 내에 술을 마신 경험이 있었으며, 최근 3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음주와 흡연을 모두 하는 학생은 5.2%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중학생에서 현저하게 감소하였다.음주와 흡연을 모두 하는 학생은 음주만 하는 학생에 비해 위험음주율이 더 높았다.-식생활 지표아침식사 결식 학생은 10명 중 3명(27.9%)이며, 1일 1회 이상 과일(22.9%), 1일 3회 이상 채소(15.3%) 섭취는 낮은 수준이었다.-신체활동 지표신체활동 실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특히 여학생에서 낮았다.학교 스포츠활동팀에 규칙적으로 참여한 학생은 미참여 학생에 비해 신체활동 실천율이 약 2배 높았다.* 학교스포츠클럽(학교체육진흥법 제2조, ’13년 시행)은 ‘1인 1운동의 생활화로 학생 건강 체력 증진’ 등의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15년 4,500개교에서 ’16년 5,000개교에 예산을 확대 지원할 계획-정신건강, 손씻기 지표스트레스 인지, 우울감 경험은 감소경향이며,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높았다.손씻기 실천율은 식사 전 47.4%, 화장실 사용 후는 83.3%로 ’14년 대비 각각 7.5%p(증가율 18.8%), 4.1%p(증가율 5.2%) 증가하였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5년 조사 결과에 대해, “청소년 흡연율 감소 등 지표의 개선은 학교내 건강증진교육 강화, 담뱃값 인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흡연 및 음주 예방교육 의무화 및 흡연학생 금연지원(‘12년~, 교육부), PC방 금연구역 전면 시행(’13년), 담뱃값 인상(’15.1월), 흡연예방교육 예산지원 및 캠페인 강화(‘15.3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특히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월부터 오른 담뱃값이 더 어린 연령대의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인상이 당분간 진입장벽의 역할을 할 것이므로, 내년도 경고그림 도입(‘16.12월 예정)은 물론 담배광고 및 판촉규제, 가향 규제 등 비가격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 11월 17일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발표회’를 개최하고, 통계집은 ’15년 12월에 발간하여 홈페이지(http://yhs.cdc.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7 15:23

앞으로 의료기관은 전자의무기록을 의료기관 내부나 전문기관을 선택하여 보관, 관리할 수 있게 된다.이는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전자의무기록을 보다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보건복지부는 전자의무기록 보관, 관리의 보안 및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11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그동안은 종이문서를 보관하는 방식의 연장선상에서 전자의무기록도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보관·관리해야 한다고 의료법령을 해석하여 왔다.현행 의료법 시행규칙(제16조제3호)에서 규정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아니한 백업저장시스템’의 의미에 전자의무기록 보관은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해야 한다는 뜻도 포함된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오늘날 전자의무기록 사용이 거의 보편화된 상황에서 전자의무기록을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보관해야 한다고 해석, 규제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중소병원, 의원은 보안, 관리 인력과 시스템을갖추기 어려워 오히려 전자의무기록 보관, 관리가 부실하게이루어질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보급률은 92.1%, 시스템 관리 전담부서, 인력보유는 3.8%·2.7명 수준(‘1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의 정보화현황 조사‘)더욱이 정보통신기술과 보안기술의 발달에 따라 의료 이외에정부행정과 금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자정보를 전문적인 보관, 관리기관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자의료정보 또한 의료기관 외부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추세와 맞지 않는 측면도 있다.이에 정부는 ‘14.12월 전자의무기록 보관, 관리의 편의성 제고방안을 ‘규제기요틴 과제’로 채택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로 하였다.단순히 유권해석을 변경하여 의료기관 외부에서 전자의무기록을 보관, 관리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전자의무기록 보관, 관리 장소를 의료기관 내부 또는 전문기관을 명시적으로 선택하여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이때 전문기관의 요건을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상의 공인전자문서센터의 시설, 장비 규정을 참조하여 정하여 전자의무기록이 안전하게 보관, 관리되도록 할 계획이다.의료기관 내부에서 보관할 때에도 안전한 보관, 관리에 필요한 시설, 장비요건을 강화하고자 한다.* 네트워크 및 시스템 보안에 관한 장비, 설비, 물리적 보관장소를 별도로 두고 있을 경우 그 장소의 통제설비그리고 의료기관 개설자가 전자의무기록을 전문기관에 보관, 관리할 때에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업무위탁관리 등 안전한 보관, 관리를 위한 계획서를 지자체에 제출하도록 하고, 지자체에서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개인정보 보호법’의 적용을 받게 되는 외부 전문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차원에서도 관계 부처, 기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해 나갈 계획이다.상기 방안은 보건의료단체, 관련학회, 업체 등과의 수차례 간담회 및 설문조사, 설명회 등을 거쳐 마련하였다.이를 통하여 중소 병원, 의원은 전자정보 보관·관리 전문기관의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전자의무기록 운영의 효율성과 정보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정부는 환자 진료, 처방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8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의, 약 5단체와 함께 의료기관, 약국의 개인정보 관리실태 일제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의료기관과 약국의 정보시스템을 취급하는 외주 전산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기반을 마련하는 의료법과 약사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바, 동 법률의 통과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외주 전산업체 등록제 도입, 이들 업체의 개인정보 관리실태에 대한점검근거 마련, 개인정보 불법처리시 등록취소, 재등록금지, 과징금 부과 등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하여 관계 부처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정보 → 법령 →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5년 12월 28일까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7 15:22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산하의 기침 연구회가 11월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기침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빨간 열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기침은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의 하나로, 임상적으로 다양한 원인 질환의 일차적인 발현 증상이다. 또한 기침은 호흡기 감염을 전파시키는 주요한 기전으로 환자들의 일상 생활과 사회 경제적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의료 비용 증가를 초래하는 원인이다. 따라서 기침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적 접근 및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는 의학 및 사회 경제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이번 캠페인의 상징인 ‘빨간 열쇠’는 이와 같이 기침이 다른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의미의 ‘열쇠’, 폐의 모습을 형상화한 열쇠 손잡이, ‘주의’를 뜻하는 빨간색을 결합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것으로 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전국 병의원 2천여 곳에 ‘빨간 열쇠’ 캠페인 포스터 및 기침 바로 알기 리플렛을 무료로 배포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기침 연구회 정기석 회장은 “기침은 다른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의 전파 경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빨간 열쇠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침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공공보건을 위해 기침 에티켓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학회가 나서서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김영균 총무이사는 “기침은 일상 생활과 사회 활동에 불편을 주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천식, COPD, 폐렴, 결핵 및 폐암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식도역류 등 다른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특히 전조증상으로 기침이 나타날 수 있는 호흡기질환 중 천식은 19세 이상에서 약 3%의 유병률을 보이며 생활습관 변화, 도시화 등 환경적 변화와 맞물려 꾸준히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에 비해 의료비용과 노동 생산성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또한 전세계적으로 유병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우리나라의 COPD 유병율은 40세 이상에서 약 12.8%로1 COPD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 수는 약 27만명에 달한다. 천식, COPD 등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은 우리나라 10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기침연구회는 기침을 할 때 3가지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한다. 먼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한다. 만약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손이 아닌, 옷 소매 위쪽으로 가리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침 또는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기침이 계속 될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쓰면 작은 기침 방울들이 공기 중으로 퍼지는 것을 막고 기침으로 방출 되는 병균의 수를 줄일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6 20:45

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조사 결과 , 염증성 장질환 환자 10명 중 6명은 질환으로 인해 학업, 업무, 가사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10명 중 4명가량은 질환으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한장연구학회는 ‘제3회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447명 대상으로, 질환으로 인해 환자들이 직면하는 사회활동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3.1%는 ‘질환으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또는 가사에 지장을 받는다’라고 대답했으며, ‘질환으로 인해 실질소득이 감소했다’라고 응답한 환자도 37.9%로 나타났다.-2명 중 1명은 질환 때문에 6개월에 최소 3번 학교 또는 회사 쉬어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구체적인 형태를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 중 36%는 최근 6개월 이내 질환으로 결석, 휴가를 낸 적이 있으며, 28%는 조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또한, 2명 중 1명은 6개월에 최소 3번 이상의 결석, 휴가(51.4%)를 냈거나 조퇴(50.9%)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러한 경향은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세대에게서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비율을 살펴보면, 젊은 1020 세대 환자가 가장 많이 결석, 휴가(46.9%)를 사용했고, 조퇴(41.1%)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학교 또는 직장 생활 중 결석이나 휴가 및 조퇴를 사용해야 했던 가장 큰 이유로는 ‘학습,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증상(결석, 휴가 52.1%, 조퇴 58.6%)’과 ‘외래 진료(결석, 휴가 28.9%, 조퇴 30.2%)’의 순으로 꼽았다.-특히 젊은 환자에게 더 괴로운 염증성 장질환이에 대해 차재명 대한장연구학회 섭외홍보위원장(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염증성 장질환은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 발현과 재발이 특징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수업이나 업무 및 회의를 진행할 수 없을 만큼의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병원 진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결석, 휴가를 내거나, 조퇴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환자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초래하는 구체적인 증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2명 중 1명은 최근 1개월 이내에 참을 수 없는 설사(57%)와 경련, 복통(56.7%)을 경험했다고 대답했다.이러한 질환의 증상은 젊은 20대에게서 특히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1개월 동안의 연령별 참을 수 없는 설사 경험 비율을 살펴보면 20대(67%) > 30대(57.6%) > 40대(51.2%) > 50대(48%) > 10대(40.5%) > 60대 이상(33.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련과 복통을 겪는 비율 역시 20대(66.1%) > 10대(59.5%) > 30대(51.7%) > 50대(51.3%) > 40대(48.2%) > 60대 이상(41.7%)의 순으로 조사되었다.-주변의 관심과 배려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 도와문제는 상황이 이러함에도 조사 응답 환자 10명 중 3명(33%)은 본인이 질환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주위에 밝히지 않았다고 응답한 점이다.그 이유는 승진 또는 학업에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7.2%로 가장 높게 나타나 많은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한 고통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사회적 불이익을 걱정하며 정신적, 심리적인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응답자의 77.3%는 질환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80.3%는 정서적인 불안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한동수 대한장연구학회회장(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질환 고통도 심각하지만, 질환으로 인해 학업, 직장 등 사회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 확인됐다.”며, “환자들이 사회적 불이익에 대한 걱정으로 질환을 숨기지 않고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주변의 이해와 배려로 사회 생활을 건강하게 영위하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6 19:5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결과를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다.‘급성중이염’은 고막 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3세 이하 유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이다.급성중이염은 외래진료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임상진료지침을 통해 항생제 적정사용을 권고하고 있다.선진국의 연구와 진료지침을 보면 항생제 치료는 24개월 미만의 유, 소아에게 권장되나, 2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상당수가 자연 호전되기 때문에 2~3일간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우선하고 경과를 지켜본 후 호전되지 않은 경우에 항생제를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심사평가원에서는 유소아 급성중이염 진료에 항생제 등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항생제 내성을 감소시키고자 2012년부터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외래 청구자료를 이용하여 15세 미만의 유소아 급성중이염을 진료한 7,61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였다.평가결과,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84.19%로 최초 평가(88.67%)에 비해 감소 추세이나 유럽 등 일부 국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특히 급성중이염에 항생제를 90% 이상 높게 처방하는 기관은 ‘12년 최초평가(2,181개) 대비 1,547개로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항생제 처방률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심사평가원 하상미 평가위원은 “간담회 등에서 실제 의사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초기부터 항생제를 쓰는 이유는 바이러스성 중이염과 세균성 중이염의 구분이 어렵고, 의사가 2~3일 기다려보자고 하면 합병증 우려 때문에 부모들이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며,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협조와 국민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는 견해를 보였다.의원의 경우 지역별 항생제 처방률을 보면 대전(78.14%), 세종(78.52%), 서울(81.70%)은 의원 평균(84.33%)보다 낮고 제주(90.02%), 광주(87.93%), 충남(87.86%)은 높았다.특히,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2세 이상의 연령에서 항생제 처방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진료지침에 대한 홍보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률은 진료지침에서는 1차 선택 항생제로 아목시실린(Amoxicillin)을 추천하고 있으나, 2차 선택 약제(아목시실린, 클라불라네이트 복합제) 처방률이 56.63%로 가장 높았다.평가결과는 평가대상 기간 중 급성중이염 진료건수 30건 이상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 결과를 1등급(붙임2)에서 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하였다.의료기관별 평가등급, 항생제 처방률 및 개정된 진료지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병원평가정보 > 유소아급성중이염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평가결과를 요양기관에 제공하는 한편, 평가 하위기관의 질 향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차기 평가부터는 평가대상 기간을 ‘반기’에서 ‘연간’ 평가로 확대 실시한다. 첫 적용시기는 2016년 1월~12월 심사분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그 결과를 2017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심사평가원 유명숙 평가실장은 “의료진의 협조로 국내 항생제 사용률이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항생제 사용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학회 및 개원의사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진료지침을 홍보하는 등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6 16:2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섬유근통(M79.7)'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4만 1천명에서 2014년 7만 3천명으로 연평균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섬유근통(M79.7)’ 진료환자는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이상 많았다(2014년 기준, 남성 2만3천명, 여성 5만명).건강보험에서 ‘섬유근통(M79.7)’ 진료에 지급된 총 진료비는 2009년 51억원에서 2014년 143억원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23.0%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는 ‘섬유근통’의 원인, 증상, 진단방법, 치료법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증상만성전신통증과 다발성 압통, 피로가 주된 증상이며, 이외에도 수면장애, 두통, 정서장애(불안, 우울 등), 집중력 장애, 소화기 증상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등이 동반될 수 있다.원인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소인, 근육과 힘줄에 반복적인 미세외상, 수면장애, 자율신경이상, 호르몬 이상, 중추신경계의 통증조절 이상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 중 중추신경계에서 통증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있어 발생한다는 가설이 가장 많은 인정을 받고 있는데, 이것은 중추신경계 통증 조절 이상으로 인해 신체 내 통증전달 물질 간의 불균형이 생겨 통증 억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은 감소되고 통증 전달물질은 증가되어 되어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진단방법우리 몸을 19개의 부위로 나누어 그 중 몇 군데가 아픈지 표시하는 전신통증지수와 피로, 잠에서 깨어날 때의 기분, 기억력이나 집중력 정도, 신체 증상 정도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증상중증도척도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만족하면서 통증을 야기할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 진단할 수 있다. 섬유근통은 전신통증지수가 7점 이상이면서 증상중증도척도가 5점 이상이거나, 전신통증지수가 3~6점 사이이면서 증상중증도척도가 9점 이상에 해당하면 진단할 수 있다.치료법 및 관리방법통증, 수면장애, 피로 등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치료의 주된 목적이며, 약물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가 있다.약물 치료 : 항우울제 (삼환계약물,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억제제), 항뇌전증약물 (프리가발린), 트라마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아세트아미노펜 등비약물적 치료 : 인지행동요법 (통증에 너무 몰두하지 않고 좋아하는 활동을 하도록 행동을 바꾸게 하여 통증에 대한 관심을 돌리도록 한다), 운동요법(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과 같은 저강도~중등도의 유산소운동이 효과가 있으며 최소 일주일에 2~3회, 20~30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섬유근통(M79.7)’ 진료환자 전체의 성별 비중을 살펴보면,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환자의 68%가 여성이고 이 중 58%가 50~70대로서, 50~7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에 따르면, 섬유근통에 대한 국내외 여러 역학 자료에서 섬유근통 환자의 대다수가 여성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이 없다.다만 ‘섬유근통(M79.7)’이 50-7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폐경 이후 호르몬의 불균형을 하나의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다.‘섬유근통(M79.7)’ 진료환자를 성별 · 연령대별로 비교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인구 백만명당 진료인원을 계산해본 결과,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고(남성 918명, 여성 1,980명), 50대에서 남성(1,253명)과 여성(3,621명)의 격차(2.9배)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50~70대 여성 중에서 연간 ‘섬유근통(M79.7)’으로 진료받는 사람은 인구 천명당 3~4명인 것으로 분석되었다.‘섬유근통(M79.7)’에 지출된 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형태(입원, 외래, 약국)별로 구분하면, 2014년 기준 총진료비 143억원 중에서 약국 진료비가 65억원으로 약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입원 진료비는 총 진료비의 17%(2014년 기준)를 차지해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2009년 5.7억원부터 2014년 24억원까지 연평균 32.9%씩 증가해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분석되었다.‘섬유근통(M79.7)’ 진료환자를 요양기관종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의원 > 종합병원 > 병원 순(順)으로 나타났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6 16:11

최근 5년간 (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당뇨병‘의 진료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217만명에서 2014년 약 258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41만명(19.0%)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4%의 증가율을 보였다.총진료비는 2010년 약 5,797억원에서 2014년 약 7,354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557억원(26.9%)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1%를 보였다.‘당뇨병’은 중년 이후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40대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기준 진료인원이 많은 연령층은 70대 이상 29.8% 〉60대 26.7% 〉50대 26.5% 〉40대 12.4% 순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에 비해 증가한 인원 중 절반이상은 70대 이상으로 약 22만명이 증가하였고, 50대 12만명, 60대 8만명 순으로 증가하였다. 인구 10만명당 ‘당뇨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은 70대 이상 남자로 약 2천명 증가(2010년 17,251명 → 2014년 19,248명)하였다.세부 상병별 ‘당뇨병’ 진료인원은 2014년 기준 ‘제2형 당뇨병(인슐린-비의존형)’ 진료인원이 약 80%를 차지하였으며, 최근 5년간 많은 진료인원 증가를 보였다.‘제2형 당뇨병(인슐린-비의존형)’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86만명에서 2014년 약 224만명으로 약 37만명(20.1%)이 증가하였으며 ‘제1형 당뇨병(인슐린-의존형)’과 ‘영양실조-관련 당뇨병’은 5년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료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인슐린-비의존형)’은 생활습관과도 연관이 있어 식습관, 운동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으로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당뇨병은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제1형 당뇨병(인슐린-의존형)’과 ‘제2형 당뇨병(인슐린-비의존형)’으로 나눌 수 있다.‘제1형 당뇨병(인슐린-의존형)’은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 하는 것이 원인으로 10세미만 소아에서는 절반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제2형 당뇨병(인슐린-비의존형)’은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으로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식습관의 서구화,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로, 이는 당뇨병이 심한 경우 높은 혈당에 의해 나타나게 되며, 오래 지속될 경우 미세혈관, 대혈관 질환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3대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많은 포도당배출을 위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때 빠져나가는 포도당과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허기와 갈증이 일어나게 된다.‘당뇨병’은 ‘당뇨병성 케톤산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관상동맥질환’ 등 많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당 검사가 필요하다.‘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식습관 개선 등 생활습관 교정이며, 발병 후에는 제1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 치료, 제2형 당뇨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투여가 필요하다.유전적인 요인, 감염, 췌장 수술 등에 의한 경우는 예방이 어려우나 고열량의 식단,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경우에는 식이요법, 운동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발병 후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혈당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심사평가원 오승준 전문심사위원은 “당뇨병은 많은 합병증을 불러오는 위험한 질환으로, 증상이 전혀 없더라도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조기 발견할 경우 혈당 관리도 편할 뿐 아니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연령이 높아지거나 비만일 경우 더욱 건강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10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시행규칙’과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 고시 및 ‘장애인 보장구 보험급여 기준 등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이 11.13일에 공포됨에 따라 11월 15일부터 당뇨병환자의 자가 혈당관리 소모품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액을 인상하는 한편 장애인보장구 품목에 5개 품목(욕창예방메트리스 및 방석, 전,후반지지워커, 이동식메트리스)을 확대되고, 기존 품목 5개(보청기, 맞춤형 교정용 신발, 의안, 짧은다리보조기, 발목관절보조기)의 기준금액을 인상한다고 밝혔다.-가정내 당뇨병환자 소모품 지원 확대먼저 가정에서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 혈당관리 소모품 지원대상자가 확대되고 지원금액이 인상되었는데 현행 제1형 당뇨병(일명 소아당뇨) 환자(5만명)에서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36만명)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되었으며 현행 혈당측정 검사지(1형 당뇨병 지원 중)에서 채혈침과 인슐린 투여를 위한 인슐린주사기, 펜인슐린바늘까지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제1형 당뇨병은 1일당 기준금액이 기존에 1,200원이었으나 지원품목확대에 따라 기준금액이 2,50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제2형 당뇨병이나 임신중 당뇨병도 아래의 기준금액을 적용받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의사의 진단 후 대상자는 요양기관에 환자등록을 요청하거나 직접 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해야 하고, 처방전을 발급받아 공단에 등록된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구입하면 된다.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환자 중 세부기준을 충족하는 환자가 대상자가 되며, 본인이 당뇨병환자 소모품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궁금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거나 가까운 공단 지사(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장애인보장구 지원 확대또한 금번 개정에 따라 장애인 보장구 지원품목 및 기준금액이 인상되며, 급여기준도 확대되었다.먼저 욕창예방매트리스, 욕창예방방석, 이동식 전동리프트, 전, 후방 지지워커를 아래와 같이 신규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급여적용이후 기준금액 변동이 없어 현실가격과 차이가 나는 보청기(34만원→131만원), 맞춤형 교정용 신발(22만원→25만원), 의안(30만원→ 62만원)의 기준금액이 인상되고, 짧은 다리 보조기와 발목관절보조기는 품목을 세분화하여 기준금액이 다르게 적용된다.아울러 15세 이하 아동에 대해 양측에 보청기를 급여하고, 수동휠체어의 지급대상을 1, 2급 심장 및 호흡기 장애인에게 확대 지급한다.* 건강보험대상자는 기준금액이나 실구입가 중 적은 금액의 90%까지, 차상위대상자는 전액 지원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정안 시행에 따라, 당뇨병 환자 소모품 확대지원에는 약 319억원~ 381억원의 재정 규모로 약 36만명이, 장애인 보장구 급여확대는 약 178억 재정 규모로 7만여명이 혜택을 받아 건강증진 및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보장구 및 당뇨병 소모품 지급절차 및 지원세부기준등 주요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로 문의 가능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10

대한두통학회는 두통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정확한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14개 병원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편두통, 치료될 수 있는 고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대한두통학회 소속 신경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강연을 통해 편두통의 정확한 정의 및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편두통 자가 진단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두통일기 작성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일시 및 장소 등 병원 별 건강강좌 진행에 대한 정보는 대한두통학회 홈페이지(www.headache.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편두통이란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으로 두뇌의 만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두통이 한 달에 15일 이상 발생해 3개월 넘게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매일두통이라 한다. 만성매일두통 중 특히 만성편두통은 두통 증상과 함께 구역, 구토,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 냄새 및 맛 공포증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하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는 2007년 42만 6천여 명에서 2013년 49만 4천여 명으로 약 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두통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고 진통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대한두통학회 김병건 회장은 “편두통은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하기 힘들만큼 통증이 심하고, 또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기간에도 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며 “만성편두통의 진단을 위해서는 두통일기나 선별설문지를 통하여 두통의 양상, 두통의 유발요인 등을 파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한편, 대한두통학회에서는 두통 환자가 스스로 두통의 발생 일수, 지속시간, 강도 등을 손 쉽게 체크하고 기록할 수 있는 ‘두통일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Google Play), 아이폰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두통일기’ 또는 ‘두통학회’로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2 20:01

질병관리본부는 ‘근거기반 질병예방서비스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공중보건 사업 수행시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평가와 확산 체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제1회 질병예방서비스 심포지엄’을 11월 11일(수) 그랜드힐튼(서울)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시, 도 및 시, 군, 구 만성질환 사업담당자, 유관기관 및 학계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며, 만성질환 질병예방서비스의 도입 필요성과 ‘15년도 권고 주제인 만성질환 예방서비스(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뇨전단계 대상 효과적 중재), 금연 및 흡연 예방서비스(매스미디어 캠페인의 금연 및 흡연예방 중재 효과)에 대한 근거평가 및 권고방법, 국외 근거기반 기관의 사업과 그 사례가 소개된다.인구고령화로 만성질환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기존 연구결과를 수집, 분석한 공중보건사업의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주요 선진국은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개별 보건사업 결과를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근거를 만드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미국) AHRQ의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와 CDC의 지역사회예방서비스위원회(CPSTF)에서 ‘예방약, 검진, 건강상담’과 ‘지역보건사업 가이드라인’을 개발 보급(영국) NICE에서 ‘임상진료지침’, ‘공중보건 가이드라인’ 및 ‘사회복지서비스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캐나다) PHAC의 예방의료대책위원회(CTFPHC)에서 일차의료를 지원하는 ‘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보급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금년에 공중보건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Korea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s, 이하 KPSTF)’를 운영하여 근거에 기반한 임상예방서비스(검진, 예방약, 건강상담)와 지역사회 예방서비스(건강행태개선, 질환관리 등 지역사회 보건사업) 분야의 공중보건정책 의사결정 수행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는 공중보건 전문가, 일차의료 전문가, 방법론 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 본위원회(KPSTF)와 실무위원회(working group), 사무국(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근거평가센터(Evidence Practice Center, '15년 현재 한국보건의료연구원)로 구성되어 있다.권고 주제는 수요조사를 통한 정기조사와 관심 주제에 대해 수시조사를 통해 설정되고, 체계적 근거평가를 통해 권고 수준을 결정한다.결정된 권고안을 바탕으로 ‘공중보건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파악된 근거와 실행의 격차(evidence-practice gap)는 만성질환 분야의 근거창출 과제를 발굴하는 연구체계와 연계하여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향후에도 질병관리본부는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 운영을 통해 보건 정책 결정이나 권고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11 16:3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파킨슨병(G20)’의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파킨슨병’ 진료인원은 8만 4,771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39.2%, 여자 60.8%로 여자가 약 20% 이상 많았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0% 이상을 차지하였다.최근 5년간 ‘파킨슨병’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연평균 7.2%로 증가하였고, 성별의 차이는 없었다.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80대 이상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진료인원을 진료형태에 따라 구분하면, 최근 5년간 입원은 13.8%, 외래는 6.8%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의 입원·외래 진료인원 증가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연령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에서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고 최근 5년간 입원의 경우 23.5%, 외래의 경우 15.0%의 증가율을 보였다.진료인원을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구분하면, 요양병원의 입원환자수가 13,7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도 22.4%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2014년 ‘파킨슨병’ 건강보험 진료비(심사결정총진료비, 비급여제외)는 전체 약 3,254억 원이었고, 연평균 증가율은 80대 여성에서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형태에 따라 구분하면, 입원의 진료비가 70.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연평균 증가율 역시 26.2%로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건강보험 진료비를 요양기관 종별로 구분하면, 요양병원에서 진료비 규모와 연평균 증가율이 모두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2014년 파킨슨병 입원일수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이 10.2% 였고(표 10), 70세 이상에서 100일을 넘었으며, 특히 80세 이상은 156일, 요양병원은 평균 180일 이었다.분석결과를 살펴보면, 80세 이상의 파킨슨 환자가 증가하였고, 특히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수가 많고 연평균 증가율이 높으며 입원일수가 길어 진료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지은 교수는 ‘파킨슨병’의 정의,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파킨슨병’의 정의1812년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 (James Parkinson)이 처음으로 보고하여 알려지게 된 병으로 뇌의 신경전달 물질 중의 하나인 도파민 (dopamine)의 결핍으로 인해 운동장애 및 비 운동증상이 나타나는 뇌의 퇴행성질환이다.‘파킨슨병’의 증상주로 진전(떨림증), 근육의 강직, 몸동작이 느려지는 서동증(행동느림), 걸음걸이 장애, 균형 장애 등의 운동 장애 및 인지장애, 우울증, 환시, 자율신경계 증상 등의 비 운동증상이 나타난다.‘파킨슨병’의 원인뇌에서 도파민이 부족하여 운동 조절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나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일부에서는 가족력이 있으며 50대 이전 젊은 나이에 파킨슨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유전적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이외에도 여러 환경적 원인이나 독성 물질 등이 원인이 된다는 결과도 있으나 아직 그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파킨슨병’의 진단파킨슨병의 확진은 병리학적 소견만으로 가능하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실제적으로는 서동증, 떨림, 근경직 및 자세의 불균형 등의 임상적 증상으로 진단이 이루어진다. 파킨슨병의 진단에 있어서 병력청취, 이학적 검사, 신경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하므로 신경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파킨슨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이차적 뇌 질환의 감별을 위해 시행하는 뇌자기공명영상 (brain MRI), 뇌 속 도파민 운반체의 분포와 밀도를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단일광자방출검퓨터단층촬영(SPECT) 등의 뇌의 영상학적 검사가 도움이 된다. 이 이외에 파킨슨병에서 동반되는 인지장애, 자율신경계 증상, 수면장애등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파킨슨병’의 예후파킨슨병의 예후는 개개인 마다 다양한 진행과정을 보여서 한가지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년 동안 약물치료를 하면서 일상생활을 잘 영위한다. 파킨슨병 자체가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이와 연관된 폐렴, 넘어짐 등과 갚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 한다. 중요한 점은 파킨슨병은 느리게 진행되는 병이며 신경과 전문의를 통한 적절한 약물조절 및 운동 등의 관리를 통해 환자 스스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점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파킨슨병’의 치료현재 파킨슨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호전 시킬 수 있는 약은 없으며 현재 사용 중인 약물은 증상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도파민 효현제나 레보도파 제제를 복용하는데 이는 환자의 연령, 활동 정도,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약의 종류 및 용량을 결정하게 되므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와 본인의 증상에 대한 정기적 상담을 통하여 치료가 이루어 져야 한다. 이 외에도 약물에 반응이 없어지거나 부작용이 심하여 약 복용에 어려움이 생긴 경우에는 환자를 평가하여 수술요법인 뇌심부자극술 (Deep Brain Stimulation)을 고려할 수 있다.‘파킨슨병’의 예방 및 관리요령파킨슨병은 뇌의 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나이의 증가’가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로 지금까지 확실한 예방 인자는 없다. 다만 몇몇 대규모 연구에서 커피나 카페인 등의 복용이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있다. 파킨슨병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뇌의 퇴행성 질환으로 적절한 약물 치료 뿐 아니라 규칙적 운동 등의 환자의 근력을 유지하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환자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또한 앞서 설명 한처럼 파킨슨 병 치료제는 부족한 도파민 제제를 보충해 주는 것인 데 만일 환자가 이 도파민 전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한다면 환자의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어서 항상 진료를 받을 때는 본인이 파킨슨 병 환자로 약물 복용에 주의를 요한다는 설명을 해야 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09 15:49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국가 및 공공기관 보건의료자료를 융합한 국가단위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장애인의 다빈도질환과 사망률 등의 통계를 산출하였다.분석 결과 장애인에게는 신체 구조 및 기능의 장애로 인해 목, 허리 통증 등을 포함한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암, 심장, 뇌혈관질환 등 3대 사망원인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전체인구보다 높았다.장애인의 다빈도질환 1순위는 등통증이었으며, 상위 20개 중 8개 항목이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은 등통증(1순위), 무릎관절증(4순위), 어깨 병변(6순위), 기타 추간판 장애(8순위), 기타 연조직 장애(9순위), 기타 척추병증(10순위), 척추증(13순위), 기타 관절장애(17순위) 순이었다. 본태성 고혈압(2순위), 만성 신장질환(3순위), 인슐린-비의존 당뇨병(5순위), 뇌경색증(16순위) 등 만성질환 및 중증질환도 상위에 분포됐다.전체인구(건강보험가입자 기준)의 경우 다빈도질환 1순위는 급성 기관지염이었다. 상위 20개 중 7개 항목이 감기 관련 질병이었으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2순위), 위염 및 십이지장염(6순위), 결막염(12순위) 등 경증질환이 상위에 분포됐다. 이에 비해 장애인은 고혈압 및 당뇨병의 순위는 높고 감기 및 구강질환 순위는 낮았다.이는 장애인구 중 노인인구의 증가 및 노화와 관련된 건강문제에 대한 높은 취약성, 건강관리의 어려움 등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건강위험요인으로 분석되었다.인구 10만명당 사망률(조사망률)의 경우 장애인은 2164.8명으로 전체인구의 조사망률인 530.8명 대비 4배 더 높았다. 장애인과 전체인구 모두 조사망률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1~79세에서는 장애인의 조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났고, 80대 이상에서는 전체인구의 조사망률이 더 높았다. 장애인 사망원인은 전체인구 사망원인과 유사하며 장애인과 전체인구 모두 사망원인 1순위는 악성신생물(암)로 나타났다.3대 사망원인(악성신생물(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은 장애인과 전체인구가 동일했으나, 전체 사망원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장애인은 61.7%, 전체인구는 47.1%로 장애인에서 그 비율이 더 높았다.이번에 구축된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는 기존에 단편적,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오던 장애인 건강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여 국가단위의 장애인 건강통계 및 지표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데 의의가 있다.향후 이번에 도출된 다빈도질환 통계 등을 중심으로 장애유형별 중점관리가 필요한 질병을 선정하고 이러한 질병의 예방, 치료, 재활을 위한 국가적인 관리와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05 21:22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강웅선 위원(산부인과전문의)이 3일 아래와 같은 의견을 발표했다.주말마다 시내 교통체증이 하루 종일 극심하다. 가을 웨딩시즌이라서 결혼식장에 오고 가는 차들로 하루 종일 도로가 북적대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 4월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서울시 거주자의 초혼 연령은 남성 32.8세, 여성 30.7세로 계속 연령이 올라가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2014년에 처음으로, 30대 초반(38.4%) 비율이 20대 후반(36.7%)을 앞질렀다. 결혼 연령이 이처럼 늦추어지다 보니, 결혼식을 올리고 나면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아이를 갖는 것이 급선무인 부부들이 많다.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듯이 지나친 조바심은 금물이다. 아이를 빨리 가져야 한다는 조바심이 스트레스가 되면, 임신이 더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를 빨리 갖고 싶은 가을 신부를 위해 도움말로 계획임신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하고 똑똑한 자녀를 가지려면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하는 계획임신이 꼭 필요하다. 미리 임신계획을 세운 임신부는 아직 임신이 확인되지 않은 임신 초기에 기형 유발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절반 가량 낮다는 통계도 있다. 일부 여드름 처방약 등 임신 전후에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을 이미 복용했다면, 의사와 상담해 일정기간 피임을 해야 한다. 특히 첫 아이를 가질 계획인 예비엄마는 산부인과 산전 검진을 통해 풍진, 간염 등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 예방접종부터 하는 것이 좋다. 발진이 생기는 급성 전염병인 풍진은 임신 초중기에 걸리면 선천성 백내장이나 녹내장, 선천성 심장질환, 그리고 난청 등 태아에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풍진항체 검사 후 음성일 때 백신접종을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지만, 접종 직후 또는 임신 중 접종하게 되면 아기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계획 3개월 전에는 접종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부의 간염은 태어날 아기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A형 및 B형 간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이 때 자궁경부암 검진과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도 접종해 주자. 최근 임신과 출산 연령이 늦추어지면서 진료현장에서는 임신 검진을 받으러 와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함께 받는 안타까운 일도 종종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는 아직 자궁경부암 초기라면 아기를 제왕절개로 출산한 후 엄마의 암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신생아의 육아와 본인의 항암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든 어려움일 것이다. 따라서, 결혼 전이라도 아기를 건강하게 키워내는 자궁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년 1회 정기적 자궁경부암 검진은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임신 중 겪기 쉬운 빈혈 여부의 확인과 함께, 초음파 검사로 자궁과 골반 등 장기 내에 이상이나 질환은 없는지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임신 중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성인병은 없는지 미리 검사해 대비해 두도록 한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미리 복용해,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부가 평생 갖는 자녀 수가 한, 두 명에 그치는 만큼, 건강한 아기를 갖기 위한 예비아빠의 노력도 중요하다. 새로운 정자가 형성돼 성숙하고 수정력을 갖는 데는 약 3개월이 필요하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했다면 남성도 수태가 이루어지기 100일 전부터 금주,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 등을 챙기고, 엽산, 비타민 C E와 아연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는 등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몇 집 걸러 한 집 꼴로 난임부부가 있는 요즘, 부부의 현명한 계획임신으로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들이 내년에는 훨씬 더 많이 태어나길 기원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1-03 21:45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향성 손발톱(L60.0)'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19만 6,813명으로 남성 9만 3,468명, 여성 10만 3,345명으로 분석되었다.연령별로는 남성 여성 모두 10대에서 가장 높았으며(남성: 28.5%, 여성: 21.9%) 남성은 30대 이하 진료인원이 많은 반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4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2014년 기준)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884명)가 가장 많았으며,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반면, 40대부터는 여성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2010년부터 2014년까지 ‘내향성 손발톱’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8·9·10월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내향성 손발톱’의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총 진료비는 약 195억 원이었으며, 이 중 외래가 71.0%로 가장 높았으며, 약국 23.5%, 입원은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박민정 교수는 ‘내향성 손발톱’ 질환의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질병의 정의손발톱이 손발톱주름을 파고 들어가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손발톱이 자라면서 주름부분의 살과 마주쳐서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증상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부종이 발생하고 육아조직이 생기면서 발톱이 덮이게 되며 발적 및 통증이 발생한다.치료방법초기에는 발톱의 가장자리를 들어올려 발톱 아래에 면, 울 또는 메쉬, 실리콘 제제 등을 삽입하고, 넓은 신발을 신어서 자극을 피하는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지만, 광범위한 감염이 있거나 염증이 계속 재발하는 경우에는 발톱을 전체 제거하거나 부분적으로 발톱을 절제하고 다시 자라나오지 않도록 발톱 배아의 기질을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8, 9, 10월 내향성 손발톱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여름에는 양말을 신지 않고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다보니 직접적인 자극에 발톱이 쉽게 노출되는 것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연령대별 남여 성별 진료인원에 차이가 나는 이유학술적으로 증명된 바는 아니지만 볼이 좁은 구두를 신는 일이 많아지면서 발톱이 눌리게 되어 발톱 주름을 파고 들기 쉬운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내향성 손발톱 발병 및 치료 중 주의사항염증이 발가락 전체로 광범위하게 진행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자극이 되면 발톱주름에 육아 조직의 과증식이 일어날 수 있고,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족부 궤양 및 괴사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0-29 14:45

질병관리본부는 10월 27일 건국대학교병원으로부터 건국대학교 내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환자가 10월 19일 이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3명) 신고가 광진구보건소에 접수됨에 따라, 오늘(28일) 중앙역학조사반을 건국대학교에 파견하여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신고 당일(27일) 보건소의 초기 역학조사 결과, 환자들의 소견이 원인불명 폐렴으로 확인되었으며, 27일 저녁 환자수가 10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상세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금일(28일) 중앙역학조사반 조사에 따르면 환자들은 건물 내 인접한 3개 실험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음을 확인함에 따라, 이들의 공동노출 요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환자는 지난 19일부터 현재(28일 17시)까지 총 21명이 발생하였고, 주로 폐렴 및 호흡기증상,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병원체가 확인될 때까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건국대학교는 원인이 규명되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건물의 사용 중단을 자체적으로 결정하였고, 질병관리본부는 학교측과 협의하여 실내공간 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건물이용자 및 접촉자의 명단을 확보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원인규명을 위해 환자 및 환경가검물을 채취하여 상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10-29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