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花郞)’ 다섯 번째 OST 주인공은 효린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로맨스와 브로맨스의 절묘한 조화, 흥미진진한 스토리, 청춘 캐릭터들의 매력 등 다채로운 재미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화랑’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는 OST도 빼놓을 수 없다. 때로는 발랄하고, 때로는 애틋한 ‘화랑’의 OST가 크게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화랑’은 첫 방송 전 선공개된 한동근이 ‘그곳이 어디든’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뷔&진이 부른 ‘죽어도 너야’, 볼빨간사춘기의 ‘드림’, 레드벨벳 웬디&슬기가 부른 ‘너만 보여’ 등 4곡의 OST 트랙이 공개됐다. 그리고 1월 10일 0시 ‘화랑’의 다섯 번째 OST 트랙인 효린의 ‘서로의 눈물이 되어’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효린이 부른 ‘화랑’ OST 다섯 번째 트랙 ‘서로의 눈물이 되어’는 앞선 방송에 삽입되며, 공개 전부터 열혈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은 곡이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OST 여제 효린이 참여한 만큼, 더더욱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최정상 걸그룹 씨스타의 메인보컬 효린이 참여한 이 곡은 ‘화랑’의 음악감독인 오준성 작곡가의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사운드와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스케일을 더한 정통 감성 발라드로 극 중 삼각로맨스에 빠진 세 주인공 박서준(무명/선우 역), 고아라(아로 역), 박형식(삼맥종 역)의 사랑을 깊이 있게 담아낼 전망이다. 특히 OST 여제다운 효린의 진가가 돋보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효린만의 성숙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가 사랑의 안타까움과 아픔을 더욱 애절하게 전해, 듣는 이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화랑’의 다음 OST 주자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까지 공개된 ‘화랑’ OST에는 한동근, 방탄소년단 뷔&진, 볼빨간사춘기, 레드벨벳 웬디&슬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음원 차트를 점령한 대세들이 참여해 주목 받았다. 보는 즐거움과 함께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드라마 ‘화랑’의 다음 OST 주자는 과연 누구일지, 어떤 곡이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할지 주목된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이 담긴 본격 청춘사극이다. 삼맥종의 직진 입맞춤으로, 본격적인 삼각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화랑’ 7회는 1월 9일 오늘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09 12:37
‘화랑(花郞)’들의 첫 과제,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회를 거듭할수록 청춘사극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부딪히며 함께 성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5, 6회에서 그려진 여섯 청춘들의 본격 화랑입성기는 이 같은 ‘화랑’의 재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화랑’ 6회에서 풍월주 위화랑(성동일 분)은 화랑들에게 두 가지 글자를 내놓았다. 바로 물 수(水)와 임금 왕(王)자다. 이어 “물로써 왕에 대해 논하라. 단, 그 바탕에는 도덕경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화랑들에게 주어진 첫 과제인 것. 이에 1월 9일 ‘화랑’ 제작진이 첫 과제에 임하는 화랑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직은 제멋대로인 화랑들의 첫 과제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먼저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이 시선을 강탈한다. 다른 화랑들이 모두 앉아 있는 가운데, 두 사람만이 우뚝 서 있는 것. 글자라고는 주령구에 쓰여 있는 것밖에 모르는 선우가 도덕경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 과제에서 어떤 답변을 할까? 왕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화랑이 된 삼맥종은 왕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까? 비밀 품은 두 화랑의 첫 과제 결과가 궁금하다. 이어 수호(최민호 분), 한성(김태형 분), 반류(도지한 분), 여울(조윤우 분)도 놓칠 수 없다. 특히 수호와 한성은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을 듣다가도, 막상 시험이 다가오자 커닝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수호와 해맑은 막내 한성, 지성미 넘치는 반류와 여전히 신비로운 여울. 이들은 첫 과제에서 어떤 성적을 얻을까. 화랑들은 세 번의 불통을 받으면 선문에서 쫓겨나게 된다.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이들 모두 선문에 남아 화랑이 되고자 한다. 선우는 안지공(최원영 분)과 아로(고아라 분)를 지키기 위해, 삼맥종은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기 위해. 선우는 이미 한 번의 불통을 받은 상황. 이번 과제에서 누가 통을 받고 누가 불통을 받을지,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첫 과제에 임하는 화랑들의 모습은 오늘(9일) 밤 10시 ‘화랑’ 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09 12:35
2017년 새해에도 아이들의 현기증 나게 깜찍한 모습은 여전했다. 한 살을 더 먹은 만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더 깊어져 작년보다 더 흐뭇한 모습이 넘쳐날 2017년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4회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견뎌야 한다’에서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아이와 아빠의 다채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이런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간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승재가 우는 척하는 고지용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17.3%{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슈퍼맨’의 저력을 과시했다. ‘슈퍼맨’은 색다른 만남을 가졌다. 바로, 쌍둥이 서언과 서준이 쌍둥이 유도 선수 조준호-조준현 형제를 만나고, 유진의 딸 로희가, 슈의 딸 라율-라희를 만난 것이다.쌍둥이 형제의 콜라보는 남자답게 힘찼다. 아빠 이휘재는 쌍둥이 기르는 팁을 얻으려고 조준호와조준현 선수를 초대했다. 조준호와 조준현 선수를 만난 서준은 “유도 삼촌이 누구에요”라고 물은 뒤 아직 현역을 활동하는 조준현 앞에서 바로 앞구르기를 했다. 서언은 조준호 전 선수한테 달려가 목에 다리를 걸고 거꾸로 매달리는가 하면, 화끈하게 옷을 벗고 유도 삼촌들 앞에서 장난을 치기도 했다. 서언은 형인 조준호가 좋다고 하는 등 만나자마자 바로 친해진 쌍둥이의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흐뭇함을 안겼다.S.E.S. 주니어 콜라보도 눈길을 끌었다. 기태영과 로희는 슈와 쌍둥이 딸 라희-라율의 집에 방문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슈는 라희-라율, 로희를 S.E.S.처럼 꾸며줬고, 아이들은 어설프지만 안무를 따라 하기도 했다. S.E.S.의 주니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다니,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는 유진 역시 감격해 했다. 2017년 아이들의 귀여움은 계속된다. 지난주 첫 등장으로 큰 화제를 불러왔던 승재의 매력은 2회에서 더욱 폭발했다. 타고난 친화력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승재의 출구 없는 매력에 랜선맘들은 기꺼이 빠져들었다. 두 번째 등장에서도 아빠와 브런치 카페를 가던 중 만난 어른한테 먼저 인사하는가 하면, 자기 또래 형한테는 “나 승재야 같이 놀자”며 손을 내밀기도 했다. 밥 먹는 곳에서도 다른 테이블에 가서 “안녕하세요, 이거 먹어도 돼요?”라며 넉살 좋게 인사했다.그러나, 마냥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는 랜선맘들과 달리 아빠들은 단호했다. 고지용은 식사 예절을 모르는 승재의 습관을 고치려고 경찰서에 갔다. 경찰서에 미리 양해를 구한 뒤 승재가 경찰 아저씨한테 “밥 안 먹고 물도 던졌다”며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게 했다. 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은 아빠도 랜선맘들도 모두 흐뭇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새해 새로운 도전으로 힘찬 한 해를 내디뎠다. 소을은 KBS2 ‘누가 누가 잘하나’ 본선 무대에 올랐다. 독감에 목 상태가 안 좋은 데도 동요 대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래를 불렀다. 잘 부르지는 못했지만, 결과보다 도전하는 과정 그 자체의 소중함을 어느 때보다 깨달은 하루였다. 가족들의 우애는 더 깊어졌다. 소을의 엄마, 아빠, 다을은 물론, 이범수의 매니저 삼촌들까지 열심히 소을을 응원했다. 이동국과 삼남매는 춘천 스카이워크 걷기에 도전했다. 평소 겁수아로 불리며 겁이 많았던 수아가 “할 수 있다”는 주문과 함께 스카이워크 걷기에 성공하며, 아이들의 달라진 한 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 살을 더 먹은 만큼, 아이들은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아빠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었다. 서언은 유도 삼촌들한테 “서준이가 나 좋아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어른이 되어서 서준과 따로 살수도 있다는 말에 서언은 “서준과 계속 살거라”며 심각하게 말하기도 했다. 매일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지냈던 아이들은 그 시간들이 쌓여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형제애가 됐다. 2017년 아이들이 보여줄 감동은 또 어느 정도일까. 도전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각종 SNS에 “요렇게 똑똑하고 영특한 아이가 있을까요. 승재야 사랑해” “승재, 경찰서에서 착한 어린이 되겠다고 약속하는 거 보고 귀여워 죽을 뻔” “수아 이 악물고 성공하다니 대단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09 12:34
‘중식대가’ 이연복이 ‘노래싸움-승부’에서 아내를 위한 세레나데를 열창, ‘감성 셰프’에 등극했다.불꽃 튀는 노래 대결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 ‘승부’)측은 “오늘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가 아내를 위한 세레나데로 나훈아의 ‘영영’을 열창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날 이연복은 일찌감치 대결 곡으로 나훈아의 ‘영영’을 점 찍어 눈길을 끌었다. 아내를 위한 세레나데를 열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 한편 김수로는 “(상대방을) 영영 없애버려라”라며 치열한 대결에 불을 붙였다.이연복은 연륜에서 나오는 깊이 있는 감성으로 노래를 열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마치 원곡자인 나훈아에 빙의한 듯, 맛깔난 꺾기 창법으로 대 반전의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심지어 이연복은 구성진 목소리 못지않은 노련한 무대 매너로 녹화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이연복은 아내에 대한 무한 사랑을 노래에 온전히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사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내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곱씹는 이연복의 모습에 현장은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다는 후문. 이에 배다해는 눈을 반짝이며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따라서 ‘승부’의 무대로 감성 셰프로 등극한 이연복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승부’ 제작진 측은 “이연복 셰프의 사랑이 느껴지는 무대에 제작진 또한 감동 일색이었다. 판정단과 출연진 모두 감격해 기립 박수까지 칠 정도였다. 이에 사랑꾼 이연복 셰프의 세레나데가 담긴 오늘 방송에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연복 아저씨 너무 좋아요!”, “이연복 나온다니 무조건 본방 사수다!”, ”완전 호감 이연복! 무슨 노래 부를까? 궁금해요”, “아내 분 사랑이 대단하시던데 너무 감동적이네요 꼭 볼게요!”, “강동호씨랑 부자지간 같아요 어떤 무대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강동호랑 이연복 노래를 들어볼 수 있다니 완전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로, 오늘(6일) 저녁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06 16:37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인어 전지현의 이끌림 속에서 엄마 나영희를 만났다. ‘헤라클레스 등대에서 헤어진 이들은 꼭 다시 만난다’는 전설의 주인공이 된 이민호는 횡단보도에서 어린 시절 헤어졌던 엄마 나영희를 바라보며 숨이 멎을 듯한 아련한 감정들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무엇보다 이들 모자의 만남에 이어 성동일-이지훈, 두 악행의 장본인들까지 서로 만나게 되며 ‘푸른 바다의 전설’이 극적인 긴장감을 최고치를 끌어올려 시청률 20%를 돌파했다.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15회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가 심청(전지현 분)의 우연한 도움으로 자신의 친어머니 모유란(나영희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15회는 상승세 속에서 수도권 기준 20.1%의 높은 시청률 수치를 기록하며 15회 연속 수목드라마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우선 준재와 청은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됐고, 이를 인정하며 조금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준재는 청이 '인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준재의 고백에 놀란 청 또한 자신의 심장이 굳어가고 있음을 알렸고, 준재는 마대영(성동일 분)이 아닌 자신이 청을 죽일 수도 있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청은 준재에게 조남두(이희준 분)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완전 다른 사람이 된 모습에 실망하며 기억을 지웠다고 고백하며 "넌 어땠어?"라고 물었다. 준재는 "아무렇지 않았다. 원래부터 희한한 애니까"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나에게 가장 무서운 꿈은 모든 게 반복되는 꿈"이라며 청을 담령(이민호 분)의 그림이 전시된 박물관으로 데려갔다. 청이 누구냐고 묻자 준재는 "인어를 사랑했었던 한 남자"라고 답했고, 담령의 이야기를 청에게 들려줬다. "어렸을 때 헤어진 인어와 담령은 어른이 되어 재회했고, 함께 눈을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하며 "그 둘은 잘 살아. 다치지도 않고. 예쁜 아이들도 낳고, 아주 오래오래 행복하게 함께 늙어가"라고 전하며 진실을 숨겼다. 그 얘기를 들은 청은 눈물을 흘리며 의아해 했고 "그게 왜 무서운 꿈이냐" 물었지만 준재는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청은 준재에게 키스를 시도하며 반나절만 기억을 지우겠다고 했고, 두 사람을 쳐다보던 남두와 태오(신원호 분)는 자리를 떴다. 준재는 청을 피해 다니다 결국 함께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한편 유란은 자신의 전남편과 재혼한 강서희(황신혜 분)가 자신의 친아들 준재를 버렸다는 사실에 본격적으로 그를 찾아 나설 준비를 했다. 준재 또한 홍형사(박해수 분)와 함께 대영의 뒤를 쫓는 와중에 나온 의문의 이름에 관해 조사를 시작했고, 남두는 “'강지연' 주변 남자들이 모두 의문사 했었더라”고 전했다. 또 준재에게 친어머니를 찾던 중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도 전했다. 서희는 남편 허일중(최정우 분)의 새 운전수라며 대영을 소개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차시아(신혜선 분)는 진주가 알려준 유란의 정체에 충격을 받고 클럽에서 술을 마셨다. 그리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줄로 알고 있는 태오에게 데리러 와 달라 전화를 걸었다. 클럽을 간다는 태오의 말을 들은 남두와 청 또한 함께 클럽으로 향했고, 뒤늦게 집에 온 준재는 청이 클럽을 접수했단 소식을 듣고 곧바로 클럽으로 향했다. 청을 데리고 나온 준재, 두 사람이 클럽을 나서자 비가 쏟아졌고 물을 맞으면 안 되는 청을 위해 장화를 준비해 함께 빗속을 걸었다.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소름 끼치는 악행이 시작됐다. 준재의 호적상 형 허치현(이지훈 분)은 병실에 누운 남부장을 찾았고, 남부장이 알고 있는 마대영과 관계된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냐 물으며 그의 산소마스크를 빼 버린 것. 악행의 현장에 나타난 대영은 그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고, 치현은 대영의 등장에 혼란스러워했다. 남부장 부인의 전화를 기다리던 유란에게 청은 자신의 생일파티에 초대하는 전화를 걸었고, 유란은 태어나 처음 생일파티를 한다는 그녀를 위해 초대에 응했다. 청에게 줄 꽃다발을 사 들고 행복감에 휩싸인 준재. 청의 생일파티를 축하해 주러 집으로 돌아가던 길, 청 또한 자신을 찾아준 유란을 만나 집으로 향했다. 횡단보도에 마주선 준재와 청, 청은 "허준재"를 외쳤고, 유란은 준재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유란이 자신의 아들 이름도 '허준재'라고 하자 청은 준재가 들려준 엄마와의 추억 얘기를 꺼냈다. 그리고 청은 건널목 반대편에 선 준재에게 속으로 "헤라클레스 등대, 그곳에서 헤어진 사람들은 꼭 다시 만난다고, 축하해 너 엄마를 만나게 됐어"라며 미소 지었다. 청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으며 유란을 발견한 준재, 드디어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건널목을 건너며 감동의 재회를 예고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클럽에서 전지현, 너무 예쁘다. 명불허전 섹시퀸", "이민호와 어머니 제발 재회하게 해주세요", "남부장 죽었나요? 성동일보다 이지훈이 더 무섭다", "문소리, 나영희 정체 알고 "언니"라 부를 때 진심 폭소했다. 코믹 하드캐리", "점점 더 재미있다. 인생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06 16:35
지코-우태운 형제의 현실형제 케미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해피투게더3’의 정유년 첫 방송을 꿀잼으로 활짝 열었다.유쾌한 웃음으로 꽉 막힌 시청자들의 가슴에 쉼표를 선물하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5일 방송은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신의 핫한 형제 지코-우태운과 개그계의 핫한 형제 양세형-양세찬이 출연해 극과 극의 형제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특히 지코-우태운 형제는 스웨그 넘치는 무대 위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마치 옆집에 사는 ‘초딩형제’처럼 친근감 넘치는 현실형제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이날 우태운은 “옛날에는 지코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했는데 요새는 나도 모르게 극존칭을 쓴다. 예를 들어 전화를 할 때 ‘지호야, 지금 어디..세요?’라고 한다”면서 톱스타 동생을 둔 설움을 고백했다. 그러나 그도 잠시 지코와 우태운은 스타의 화려함과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마치 초딩 같은 ‘현실형제’의 전쟁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우태운은 “지코는 절대 지려고 안 한다”며 동생으로서 지코의 만행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객관적으로 내가 잘못을 한다. 그래도 내가 형이지 않냐. 그래서 지코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데 지코는 논리적으로 끝까지 반박해서 할 말 없게 만든다. 손이 나갈 수 밖에 없다”며 동생에게 손찌검을 했음을 시인, 자기무덤을 스스로 파 폭소를 유발했다.이에 우태운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지코와 학창시절 배드민턴을 치다가 싸웠던 사건을 털어놓았다. 우태운은 “내가 욱해서 지코를 때렸는데 지코가 배드민턴 채로 나를 때려서 충격을 받았다”며 동정심에 호소했지만 MC들은 “먼저 때린 것 아니냐.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반응, 결국 본전도 못 찾은 우태운은 급기야 지코에게 사과까지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지코-우태운 형제는 미담 아닌 미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우태운은 지코를 위해서 목숨을 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우리 집이 우리 형제가 벌이를 해야 하는 경제 상황이다. 그런데 만약에 지코가 없으면 가족들은 어떡하냐. 제가 가야죠. 아무렴 제가 가야죠”라고 답하며 거대한 현실에 굴복하는 모습으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한편 지코는 일본 유학시절 엄격한 선후배 관계에 힘들 때 형이 있어서 든든했다고 밝혔고 전에 없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우태운이 “난 너만 안전하면 돼”라며 뒤늦게 의좋은 형제 모드에 돌입했으나 지코가 “근데 선배들이 때린 것 보다 형이 때린 게 더 아팠어”라며 반전의 카운트펀치를 날려 미담을 산산조각 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지코의 폭로전은 더욱 무르익었다. 지코는 어린 시절 이사할 때 아버지가 우태운의 방을 아예 없애버렸다면서 “형이 방을 너무 더럽게 쓴다. 벽에다가 코딱지를 그렇게 (묻혔다)”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케 했고, 이에 우태운은 지코를 향해 “너 (방송에서) 나 살려준다며?”라며 눈물을 글썽거려 폭소를 자아냈다. 심지어 지코는 “어렸을 때 나의 낙이 돈을 모아서 좋은 옷을 사는 것이었다. 한달 동안 용돈을 모아서 제품을 사서 집에 모셔놓으면 다음날 형이 입고 나간다. 옷장에 자물쇠를 걸었는데 그걸 딴다”고 폭로했고, 이에 우태운은 “그걸 내가 땄어?”라며 스스로도 놀라워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나아가 지코는 아빠가 사놓은 치킨을 혼자 먹었다는 이유로 우태운이 새벽에 자신을 깨워서 때렸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는데 때마침 양세형은 닭다리를 양세찬에게 항상 양보했던 ‘의좋은 형제 스토리’를 공개했고, 너무도 극명하게 비교되는 형의 모습에 우태운에게 온갖 지탄이 쏟아져 안방극장이 웃음으로 초토화됐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박대첩 : 백문이불여일짤’ 코너의 힌트를 걸고 우형제와 양형제가 팀을 나눠 이구동성 게임, 까나리카노 복불복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본 게임인 ‘백문이불여일짤’에서는 지코가 출제자로 나서 센스 넘치는 ‘짤 그리기’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는 등, 토크부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어디 하나 쉴 틈 없이 재미로 꽉꽉 찬 특집이었다.이처럼 2017 정유년을 핵꿀잼으로 시작한 ‘해투’를 향해 시청자들의 호응 역시 뜨거웠다.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형제 넘나 귀여움! 형제 자매 있는 사람들은 다 안다. 저 재미를ㅋㅋ”, “양형제-우형제 다 넘나 재밌고 호감임”, “우리 집은 저거보다 더한다”, “오늘 해투 레전드 왤케 재밌음”, “오늘 진짜 짱잼이었음 현웃터지면서 봤음”, “오늘 레알 최고! 올해도 역시 해투!”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06 14:27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의 기억 시계가 거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7.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15회분에서는 본격적인 ‘니만 피크병’의 진행에 걸음걸이가 힘들어지고 말투도 어눌해진 유금비(허정은)가 기억마저 후퇴, 단 1회 남은 결말에 애틋한 바람을 더했다. 부디 금비가 행복하기만 해달라고 말이다. 뇌 유전자 치료법이 성공할 때까지 버티기 위해 높은 부작용 확률을 감수, 직접 척수 주사를 맞겠다고 결정한 금비. 덕분에 몸에 불필요하게 쌓여가는 지질 수치는 떨어졌지만, 부작용으로 거론됐던 청력 이상이 나타났다. 이명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된 것.약해진 청력에 보청기를 끼게 됐지만, 금비는 “주사 계속 맞을래”라며 누구보다 강한 투병 의지를 보여줬다. 아빠 모휘철(오지호)이 고강희(박진희)와 결혼을 하고, 다시 한 번 겨울이 찾아오는 긴 시간을 버티며 홀로 보행 보조기로 걸음 연습을 했고, 젓가락질이 힘들어져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력해도 나아지기는커녕, 금비의 병세는 점점 심각해졌다. 병이 진행되면서 성질이 거칠어지는 바람에 힘든 재활 치료에 짜증을 냈고,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포크를 바닥에 던지며 화풀이를 했다. 그토록 좋아하던 강희에게 “싫다는데 왜 난리야. 친엄마도 아닌 주제에”라며 상처를 주기도 했다.물론 마음이 조금 진정되고 나면 예전의 금비와 다름없었다. 강희의 얼굴에 상처를 낸 것이 미안해 약통을 들고 거실을 배회했고, 상상으로나마 휘철에게 “이럴 줄 알았으면, 아빠 찾아오지 않는 건데”라며 마음 아픈 사과를 건네기도 했다. 다만,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을 뿐이었다.결국, 아빠와 엄마라고 부르던 휘철과 강희에게 아저씨,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빠르게 기억이 소실되기 시작한 금비. 설마 상상 속에서 저승사자를 연상케 하는 인물의 손을 잡고 “나 아빠하고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은데, 좀 힘들 거 같아”라는 말은 복선인 걸까. 오는 11일 밤 10시 KBS 2TV 최종회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7-01-06 14:13
배우 윤상현이 ‘완벽한 아내’로 배우 고소영과 부부호흡을 맞춘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에서 사랑꾼 DNA만큼은 부자이나 영업실적은 거지에 실수투성이다 보니 아내 심재복(고소영)에게 혼나는 남편 구정희 역에 윤상현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착하고 순하지만, 가끔 알 수 없는 똘끼로 사고를 저지르는 정희. 온갖 알바도 마다치 않은 재복의 뒷바라지 덕분에 번듯한 회사원이 됐다. 한없이 가정적이지만 의지박약이라는 단점 때문일까. 어쩌다 보니 사랑꾼 DNA가 다른 여자에게 플라토닉하게 꽂혀 아내에게 들이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의 진원지가 된다.윤상현은 코믹과 진지함을 완벽하게 넘나들며 극의 균형을 잡아주는 연기력과 맡은 배역이 무엇이든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대박 드라마를 만들어왔다. 이에 각종 사고로 재복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며 때론 분노를, 하지만 한 줌의 악의 없는 착한 본성으로 때론 측은지심을 자아낼 것으로 예측되는 남편 윤상현이 집안 내 서열 1위인 아내 고소영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이름과는 정 반대로 복 없는 3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고구마 인생에 시원한 사이다를 뿌리는 믿고 보는 줌마드라마의 신드롬을 이어갈 2017년 새해 KBS 상반기 야심작이다.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등 다양한 소재를 맛깔나게 버무리는 윤경아 작가와 ‘메리는 외박 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등 밀도 있는 깊이와 섬세한 재미가 돋보이는 연출을 선보인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05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