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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후배 사원의 눈치를 보느라 스트레스를 받은 적 있으며, 후배들이 하고픈 말을 거침없이 하고 예의도 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직장인 6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56.9%가 ‘후배사원의 눈치를 봐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후배사원들로 인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조금만 꾸중해도 무서운 선배로 생각하는 태도’가 25.1%로 가장 많았으며, ‘무엇이든 생각 없이 물어보는 질문공세’가 24.3%로 뒤를 이었다. ‘선배가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식’은 23.7%, ‘조금만 칭찬해 주면 한없이 빠져버리는 자아도취’는 20.2% 이었다.특히 자신의 막내 시절과 현재 후배들의 차이점에 대해 복수응답을 허용해 물은 결과 ‘하고싶은 말을 참지않고 다 한다’가 59.1%로 1위를 차지했고 ‘상사에 대한 예의가 없다’(50.6%). ‘쉽게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한다’(38.5%)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후배사원과 갈등을 푸는 방법은 ‘술자리 등 인간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가 39.8%로 가장 많았다. ‘동료들과 이야기를 해서 푼다’는 20.2%, ‘가급적 더 큰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피한다’ 16.0%, ‘혼자 참고 삭인다’ 14.5%, ‘회의나 면담요청 등 업무적으로 해결한다’ 8.3% 순이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14 22:25

하반기 신입 공채를 한 달 여 앞둔 최근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취업 기대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하반기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 8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1.8%가 ‘하반기 신입직을 작년 하반기보다 덜 뽑을 것 같다’고 답했다. 37.3%는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고 답했다.반면, ‘작년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7.5%에 그쳤고, 13.4%는 ‘예상하지 못 하겠다’고 답했다.또, 구직자들은 하반기 취업시장에서 ‘스펙초월 열린채용과 직무중심 채용 경향이 가장 이슈가 될 것 같다’(50.3%)고 답했다. 실제 많은 기업들이 신입직 공채 전형에서 지원 자격을 완화하거나 스펙을 보지 않는 열린채용을 도입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경우 스펙이 아닌 직무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직무 경험이나 과거 경험을 토대로 지원자의 스토리를 통해 직원을 선발하는 경향이 있다.이외에는 ‘신입 인턴제도(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로 신입직을 채용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 같다’는 응답자가 48.1%로 많았고, 이어 ‘소셜채용이 확산될 것 같다’(25.3%)거나 ‘삼성그룹 공채 전형 변화를 예상’해 이 내용이 가장 이슈가 될 것 같다는 응답자가 16.8%로 조사됐다.한편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요즘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해 요즘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복수응답) 조사한 결과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4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학실력 향상(말하기시험/토익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자가 28.1%로 많았다.이외에는 ‘체력을 위해 운동을 한다’(23.5%)거나 ‘책을 많이 읽는다’(16.0%)는 답변 순으로 높았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14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산업 및 예술 분야의 구인, 구직은 물론 캐스팅 오디션, 전문가 토크쇼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일자리 관련 행사가 열린다.콘텐츠.예술 분야 기업과 구직자의 꿈을 이어주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공동주관하는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이 오는 16,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4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예술과 콘텐츠로 일자리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일자리 테마전, 창조산업 잡매칭,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콘텐츠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100여 개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 부스와 문화예술 분야의 다채로운 전시와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일자리 테마전’은 스타트업 기업 담당자들이 채용노하우를 전달하는 ‘스타트업 구인특별전’과 예술가들이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직접 공연해 다양한 예술 관련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는 ‘예술 원+원 특별전’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창조산업 잡매칭’ 코너는 채용 면접과 함께 구직 관련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는 ‘일자리 가이드’와 ‘창작자 라운지’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새로운 채용 형태인 ‘캐스팅 오디션’과 업계에서 인정받는 실무 전문가들의 ‘토크 콘서트’는 참석자들에게 직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contentsjob.kocca.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면접 및 멘토링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인포그래픽 이력서’서비스를 이용해 나만의 이력서를 출력, 지참하면 기업 현장 면접 및 채용상담에 상시로 참여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은 사전 혹은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행사에 대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2-6959-3695, jobfair2014@kocca.kr)으로 하면 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은 전년에 이어 아시아 최대 콘텐츠 라이선싱 행사인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와 함께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콘텐츠 분야 8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5천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담을 통해 1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실제 취업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10 21:29

이제 2주 후면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반드시 점검해야 할 막판 체크포인트로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박문각남부고시학원(www.nambugosi.com)의 도움으로 마지막 마무리를 위한 과목별 주요점을 정리했다.유두선 국어 교수, ‘고전 문법에서 의문문 비롯 문학에서 시의 특징, 어휘 등 점검 필요’2013년 국가직 7급 국어 문제는 대체로 어려운 편이었다. 올해도 2013년도 문제 수준에 맞추어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고전 문법으로 의문문에 대해 출제되었다. 따라서 올해는 해례본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 문학에서 낯선 시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수능 EBS 교재에 있는 낯선 시들도 훑어보기를 권한다.2014년 9급 시험 문제에도 어휘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2013년 7급에서도 어휘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으니 가지고 있는 기본서의 어휘 부분을 시험 전에 점검하기 바란다.손재석 영어 교수, ‘올해에도 영작 포함 문법 마무리 정리 필요’근간 3년간 출제 경향을 보면 영작을 포함한 문법의 비중이 높았다. 문법의 비중이 높다보니 독해의 숫자가 당연히 감소하였고, 생활영어는 일관되게 두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 시험에도 큰 변화 없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영작의 꾸준한 강세가 예상된다. 과거 6년간 꾸준히 3문제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7급에서 영작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영역이 되었다. 특히, 영작은 가정법 등 빈출되는 문법 포인트를 정확하게 하는 암기하는 것이 포인트다.선우빈 한국사 교수, ‘반복되는 기출문제를 파악해야’2014년 국가직 7급 역시 70%는 기존의 기출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대체로 전근대사 70%, 근현대사가 30% 비중으로 출제된다. 특히 전근대사에서는 그 사회를 주도해왔던 주요 왕과 집권세력의 성격을 물어보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었다. 그중 가장 자주 빈출되는 왕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고려의 경우는 광종, 성종, 원간섭기 공민왕이 2009년, 2011년 2013년 7급에서 격년으로 출제되었다. 조선의 경우는 특히 조선 후기 개혁 군주 영조와 정조의 정책을 물어보는 문제가 2005년, 2007년, 2011년, 2013년 7급에서 매년 출제되었다.영조와 완론탕평책과 정조의 준론탕평책의 내용을 정확히 암기하고 사료를 통해 영조와 정조를 구별하는 마지막 훈련을 해두도록 하자. 영조의 경우는 탕평교서, 탕평비, 균역법, 소원제도 관련 사료가 주로 나오고, 정조의 경우는 만천명월주인공 관련 사료, 화성, 신해통공, 신해박해 관련 사료가 주로 나온다. 마지막으로 흥선대원군의 정책과 고종의 광무개혁도 자주 나오는 주제다.신용한 행정학 교수, ‘국가 제도를 포괄적으로 묻는 종합문제 증가’최근 공무원 행정학에서는 각 파트별 종합문제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특히 각론인 정책론, 조직론, 인사행정론, 재무행정론의 경우 우리나라의 제도를 포괄적으로 묻고 있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시험 전 기본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부분은 총론파트의 신공공관리, 정책론 파트의 의제설정과정, 조직론에서는 조직구조 모형, 인사행정 파트의 직위분류제의 용어, 재무행정론에서는 예산제도가 체크 포인트이다. 이외에도 눈여겨 봐야할 문제는 14년도 공무원 시험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한 박근혜 정부의 ‘전자정부 3.0’을 꼽을 수 있다.김정일 행정법 교수, ‘판례가 전체 지문의 50% 정도 차지, 중요판례위주 암기 필수’지난해 국가직 7급 행정법시험문제보다는 난이도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즉, 2014년 서울시 7,9급 행정법문제 정도의 쉬운 난이도의 문제출제가 예상된다. 판례가 전체 지문의 50%를 차지하는 바 중요 판례위주로 암기가 필수적이고, 이론에 대해서는 다수설을 위주로 암기해야 한다.그리고 행정절차법과 청문과 공청회절차, 전문직 공무원과 기능직 공무원 폐지 등 국가공무원법의 개정내용과 관련된 최신 법령에 대한 암기도 필요하다. 아울러, 각론문제로 4~5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로 행정조직법, 공무원법, 지방자치법, 경찰행정법, 공물법 위주로 판례와 법령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조기현 헌법 교수, ‘헌정사 파트, 통치구조 등 암기 필요한 부분 막판 확인 필요.’헌정사 파트라든지, 통치구조 중 국회의 운영 등과 관련된 파트, 정족수 파트, 각종 고위공직자 임명 등에 관련한 파트를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최신판례를 짚고 가야 한다. 요즘은 어느 시험이든 최신판례가 꼭 반영되어서 나오는 만큼, 최신판례는 시험 직전이라도 새로 습득해야한다.특히 최근의 출제경향으로 볼 때 판례의 결론만 알아서는 풀지 못하는 문제도 종종 나오는 만큼 가급적 최신판례 특강 등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좋다. 최신판례만 정확하게 알아도 한 문제 이상은 반드시 건질 수 있다.함경백 경제학 교수, ‘조세부과의 효과 등 과거 A급 출제포인트 위주로 정리’국가직 7급 경제학 시험에서 10년 동안 4회 이상 출제되었던 A급 출제포인트에 대해서는 2014년에 반드시 출제된다는 생각으로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반복해야 한다. 미시경제학에서 거의 매년 출제되는 유형 중 특히, 조세부과의 효과는 최근 7년 연속해서 출제되었다. 또한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는 6년 연속해서 출제되었으므로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할 부분이다.2014년의 타시험 기출문제에서 특징적인 점은 과점시장의 출제비중이 커지면서 좀 더 구체적인 모형들까지 소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완전대체재의 최적소비, 가격차별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다.거시경제학에서 거의 매년 출제되는 유형은 솔로우 성장모형, GDP디플레이터와 소비자물가지수, 통화정책, IS-LM 기울기와 정책효과, 통화승수, AD-AS, 화폐수량설, 실물적 경기변동이론, GDP, 승수효과, 성장회계방정식, IS-LM균형, 필립스 곡선, 보몰-토빈의 화폐수요이론, 국민소득결정모형, 내생적 성장이론, 채권가격과 이자율, 실업률&경제활동참가율&고용률, 고전학파와 케인즈학파, 인플레이션의 유형, 피셔방정식, 예상된 인플레이션의 효과, 효율성임금이론, GDP vs GNI, 유동성 함정, 재정정책이다.국제경제학에서 거의 매년 출제되는 유형은 먼델-플레밍 모형, 비교우위론, 구매력평가설, 이자율평가설, 환율과 원화가치, 헥셔-올린 정리, 관세와 수입할당제, 실질환율, 국제수지표입니다. 이자율평가설이 최근 7년 연속해서 출제되었고, 구매력평가설이 최근 5년 연속해서 출제되었으므로 시험 전에 반드시 정리가 필요하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10 21:29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직장인들은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포트폴리오’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Welldone.to)와 함께 남녀 직장인 67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673명에게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업무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3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맥’이 20.2%로 2위에 올랐다.다음으로 스펙(18.9%), 자격증(11.9%), 지속적인 이직활동(7.0%), 어학능력(5.8%) 등의 의견이 있었다.그러나 직장인들은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포트폴리오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까’란 질문에 절반이 넘는 64.2%가 ‘꾸준히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관리하지 않는 이유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막막해서’가 4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바쁜 업무로 관리할 시간이 없어서(27.3%),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아서(11.6%),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게 번거로워서(7.9%), 나중에 한 번에 정리하려고(4.9%) 등의 의견이 있었다.‘올해 이직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이직 계획이 있다’는 직장인이 66.1%로 조사됐고, ‘아직은 계획이 없다’는 직장인은 33.9%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직장인이 올해 이직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직급별로 살펴보면 주임급 직장인 73.4%로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가장 많았고, 부장급 이상 직장인이 57.7%로 가장 낮았다.이직을 결심한 계기(*복수응답)로는 ‘낮은 연봉’이 응답률 23.0%로 가장 높았고, ‘복지수준 및 근무환경에 불만’이 18.6%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17.1%)’나 ‘일에 대한 성취감이 부족(14.3%)’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이들도 있었다.한편,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이직하고 싶은 순간은 언제였는지’ 질문한 결과 ‘업무에 보람을 느끼지 못할 때’가 20.2%로 1위에 올랐고, ‘연봉이 낮다고 느껴질 때(18.7%)가 그 뒤를 이었다.이 외에도 상사와 문제가 발생했을 때(16.9%), 업무 성과를 인정받지 못할 때(14.4%), 밀려드는 업무로 개인 생활을 누리지 못할 때(11.1%), 회사의 방침과 정책이 불만스러울 때(11.0%) 등의 순간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10 20:59

브라질 월드컵이 4강 격돌에 이르며 막바지 열기 속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번 월드컵 출전국가들의 최저임금 순위가 화제가 되고 있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OECD가 발표한 지난 2013년 전세계 시간당 최저임금 수준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국가는 ‘호주’로 지난 해 15.2달러(한화 약 1만 5천원/ 2014.7.8 매매 기준 환율 1,011원)로 세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우리나라 2013년도 최저임금 4,860원보다 약 3배가 넘는 수치로,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13개 OECD 회원국(그리스, 네덜란드, 대한민국, 멕시코, 미국, 벨기에, 스페인, 영국, 일본, 칠레, 포르투갈, 프랑스, 호주) 중 최고의 고임금을 자랑하는 수치다.특히 호주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B조 4위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최저임금 월드컵에서는 세계 최고의 순위를 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호주는 올해 7월부터 또 다시 최저임금 3% 인상을 결정한 바 있어, 해외 워킹홀리데이를 희망하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가로도 손꼽히고 있다.호주에 이어 프랑스가 ‘12.4달러’의 고임금으로 최저임금 월드컵 준우승에 올랐으며,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했던 벨기에는 ‘11.7달러’로 3위였다.4강 진출에 성공하며 OECD 회원국 중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네덜란드는 ‘11.0달러’로 최저임금 월드컵에서도 4강 안에 드는 재미있는 결과를 보였다.이어 영국이 ‘9.5달러’로 5위, 이웃나라 일본은 ‘7.7달러’로 6위를 기록했으며, 미국(7.1달러), 스페인(4.9달러), 그리스(4.5) 순으로 이어졌다.우리나라는 ‘4.4달러’로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OECD 회원국 중 10위에 올랐으며, 이는 13개국 평균 최저임금인 ‘7.3달러’의 60.3%에 해당하는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전년(2012년) 대비 최저임금 상승률로만 보면 우리나라가 7.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3개 국가의 평균 최저임금 상승률은 0.5%였다.우리나라보다 적은 최저임금을 받는 나라는 세 나라로 포르투갈(3.7달러), 칠레(2.3달러)에 이어 멕시코가 ‘0.6달러’로 최하위를 기록했다.한편 브라질월드컵 출전국 중 독일은 내년부터 시간당 8.5유로(한화 약 1만 2천원)로 최저임금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으며, 우리나라는 내년 최저임금을 현재 5,210원보다 7.1% 인상한 5,580원으로 결정해 최종 고시를 앞두는 등 전 세계적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이슈가 뜨거워지고 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9 23:14

‘김치녀’라는 뭇 여성들의 주홍글씨를 지울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만 19~27세 남녀 2,546명을 대상으로 ‘김치녀 의식’을 조사한 결과 20대 여성 대부분이 ‘김치녀’가 아닌 자기 주도적 생애설계를 추구하는 ‘잔다르크녀’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치녀’란 데이트 비용이나 결혼 비용 등을 전적으로 남성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나 말을 하는 여성을 통칭하는 말이다.이러한 ‘김치녀’라는 단어에 대해 상당수인 46.2%가 ‘일부 여성의 경우를 두고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여성 비하적인 단어라 거부감 든다’(27.8%), ‘실제 주변에서 넘쳐나는 유형이다.’(20.8%), ‘트렌디한 단어이기에 쓰면서 재미있으면 그만이다’(5.2%)는 의견을 보였다.하지만 남녀 간에는 다소 의견 차이가 있었다. 남성 960명 중 33.6%가 ‘실제 주변에서 넘쳐나는 유형이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1,586명 중 약 13%에 불과했다. 대신 여성의 경우 35.9%가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로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이와 함께 20대 여성의 실제적인 경제 의존도를 알아보기 위해 ‘결혼 후 경제활동 희망여부’와 ‘배우자 의존도’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여성이 개인의 자아성취를 추구하며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잔다르크녀’인 것으로 드러났다.먼저 ‘결혼 후 경제활동 희망여부’에 대해서 여성 절반인 50%가 ‘대등한 수준으로 맞벌이하고 싶다’로, 42.8%가 ‘맞벌이는 하되, 배우자가 더 많이 벌어왔으면 좋겠다’고 답해 여성 10명 중 9명은 결혼 후 ‘맞벌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외 ‘집에서 육아만 하고 싶다’(3.7%), 배우자만 경제활동 했으면 좋겠다’(2%), ‘나만 경제활동 하고 싶다’(1.6%)는 의견이 미미하게 보였다.한편 남성의 경우 1위는 ‘대등한 수준으로 맞벌이하고 싶다’가 70.8%로 매우 높게 나타나 여성의 경제활동을 원하는 남성이 상당히 많음을 나타내 주목을 이끌었다. 반면 ‘나만 경제활동 하고 싶다’는 의견은 18.5%의 다소 낮은 수치로 2위를 차지해 아내가 가정 일에 집중하길 바라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적음을 나타냈다.다음으로 ‘배우자 혼자만으로 경제력이 충분해도 일하겠는가’라는 질문에서 여성 10명 중 7명인 69.4%가 ‘그래도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겠다’고 답해 20대 여성의 배우자 의존도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이어서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하며 의미있게 보내겠다’(15.1%), ‘아르바이트 정도만 하겠다’(8.8%), ‘배우자와 비교되는 것이 부담스러우니 더 열심히 돈 벌겠다’(6.7%)순이었다.반면 동일 질문에서 남성의 경우 1위는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겠다’(70%)로 여성과 동일했으나, 아내가 경제력이 충분하더라도 ‘배우자와 비교되는 것이 부담스러워 더 열심히 돈 벌겠다’는 의견이 18%로 2위를 차지해 결혼 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강한 책임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7 21:10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대졸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 눈높이는 약 2천5백만 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남녀 구직자 621명을 대상으로 ‘입사 희망 연봉 수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 구직자는 2천7백8십여 만원을, 여성은 2천4백2십여 만원을 본인의 희망연봉이라고 기재했다. 이는 기업들이 제시한 2014년 대졸 신입직 연봉 수준과 비교해 볼 때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다.잡코리아가 올해 초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대졸 신입직(남성 기준) 연봉’ 자료를 보면 대기업 3,707만원, 공기업 3,005만원, 외국계 기업 2,980만원 중소기업 2,580만원 순으로 신입사원의 연봉수준이 책정돼 구직자와 기업간 연봉 눈높이는 그리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취업준비생들은 연봉 외에 어떤 기준으로 입사 희망 기업을 선택할까?이에 대해 알아본 결과(*복수응답), 평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45.9%)인지의 유무가 입사 조건 1순위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야근이 많지 않고 개인 연차 사용이 자유로운 곳(36.4%), 업무를 배울 기회가 충분한 곳(31.1%), 직장 동료간 친밀도가 높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곳(26.9%) 순으로 입사 희망 조건 순위를 꼽았다.즉, 대기업과 공기업에 비해 연봉 수준이 다소 낮은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근무 분위기가 친밀하고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개인 여가 시간을 보장해 주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절대 취업할 수 없는 연봉 최저 수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평균 1천8백7십여 만 원 이하면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절대 취업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남성은 2천3십여 만원, 여성은 1천8백3십여 만원을 입사 가능 최저 연봉 수준으로 기재했다.한편, 구직자 중 59.3%는 입사지원서 작성 시 희망연봉 수준을 적지 않고 ‘회사 내규에 따름’을 기재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너무 높게 적거나 낮게 적으면 취업 시 오히려 불리할 것 같아서(54.9%), 얼마가 적정한 연봉인지 잘 몰라서(25.5%), 신입사원일 때는 연봉보다는 업무를 배우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아서(18.2%) 등이라고 답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7 20:48

호주에서 펭귄먹이 주고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거머쥘 국내 최초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 ‘천국의 알바’ 열 번째 주인공들이 탄생했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은 천혜의 섬 필립아일랜드에서 3주간 대자연과 함께 각종 미션과 글로벌 활동을 수행할 ‘천국의 알바 10기’ 발대식을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한 ‘천국의 알바’는 아르바이트, 어학공부, 해외여행, 봉사활동 등 대학생들이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집약한 대외활동의 바이블로 손꼽히고 있다.2010년 1기 탄생 이후 호주 필립아일랜드, 남태평양 피지 섬, 핀란드 산타마을 등 매 기수마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뛰어넘는 등 폭발적인 주목을 받으며 대학생들 사이에 꿈의 대외활동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이번 호주 필립아일랜드 ‘천국의 알바 10기’는 온라인 미션과 개별면접, 영어면접 등 총 3차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온 끼와 열정을 겸비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스펙보다는 특유의 노력과 열정, 인성 중심의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4인이 선발됐다.올해 ‘천국의 알바 10기’에 선발된 4명의 대학생들은 왕복항공권, 숙박, 식사와 활동비 200만원을 포함해 펭귄, 코알라, 야생식물 등 각종 자연보호활동,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무료여행, 필립아일랜드 네이처파크의 공식수료증에 이르기까지 총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모두 가져가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특히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인 페어리 펭귄을 돌보며 현장에서 겪는 이색적인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천국의 알바를 꿈꾸는 모든 대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알바천국 천국의 알바 10기는 8월 5일 출국해 약 3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8월 25일 귀국한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4 22:12

반복되던 회사생활에 잠시 이별을 고하고 부푼 마음으로 떠나는 1년에 한번 누릴 수 있는 여름휴가, 굳어질 대로 굳어진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고 휴가를 즐기고 있는데 회사 전화번호로 전화가 온다면 직장인들은 그 전화를 받을까? 받지 않을까?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 job.findall.co.kr)은 20대~60대 직장인 58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중 회사에서 연락이 온다면?’ 이란 질문에 응답자의 34.4%가 ‘바로 받는다’고 답하며 1위를 차지했다.이에 반해 나머지 직장인들은 ‘바로 받지 않고 나중에 연락해본다’(25.3%), ‘상사나 거래처면 받고 동료나 후배면 받지 않는다’(14.5%), ‘바로 받지 않고 시간이 지나 문자나 메신저로 휴가중임을 알린다’(14.2%), ‘휴가기간 동안은 무조건 잠수를 탄다’(11.8%)라고 답해 실제로는 휴가 중 회사에서 오는 전화를 바로 받지 않는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직장인에게 있어 호환마마 보다 무서운 것이 여름휴가 중 걸려오는 회사 전화로, 여름휴가 만큼은 직장이나 사회생활로부터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휴가 직전까지 해야 할 업무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밤을 새서라도 마무리 하고 편한 마음으로 떠난다’(58.8%)고 답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불편한 마음을 안고 휴가를 떠나기 보다는 단 며칠이라도 일에서 완벽하게 해방되기 위해 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꼼꼼하게 일을 정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어 ‘작은 불이 큰 불이 되지 않을 정도로만 정리하고 떠난다’(26.6%), ‘직장 동료에게 대신 부탁하고 떠난다’(8%)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혼나거나 업무폭탄을 맞더라도 휴가를 다녀와서 처리한다’고 호기롭게 대답한 직장인도 3.8%나 있었다. 1년에 한번 마음먹고 쉬는 여름휴가, 하지만 그 휴가를 반납해야 할 때 거기에 대한 보상으로 직장인들은 ‘여름휴가 대체 보너스’(50.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하지만 ‘어떠한 조건과도 바꿀 수 없다 무조건 여름휴가’라고 답한 직장인도 23.2%에 달했다. 여름휴가 이후 가장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밀린 업무’(47.1%), ‘낮과 밤이 바뀐 시차 등 달라진 생체리듬’(30.4%), ‘상사와의 재회’(10.7%), ‘밀린 메일 확인’(6.2%), ‘업무 대체자와의 재회’(5.5%)로 조사되었다. 한편 여름휴가는 업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지나친 설렘과 즐거움으로 인한 피로 누적은 업무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름휴가 이후 업무능률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 37.4%는 ‘스트레스 해소 힐링을 한 이후라 업무 능률이 오른다’고 답했지만 37%는 ‘여름휴가 후유증으로 업무 능률이 떨어진다’고 대답했다. 25.6%는 ‘여름휴가 전후의 업무 능률의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벼룩시장구인구직 이동주 본부장은 “여름휴가는 상반기에 누적된 피로를 풀고 하반기에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의미에서 공식적으로 정해진 휴가다”며 “따라서 휴가 중에는 너무 무리하여 일정을 잡기 보다는 편안하게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휴가가 끝난 뒤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4 22:09

직장인에게는 일상이지만 구직자에게는 로망인 것은 무엇일까?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goodlab.jobkorea.co.kr)가 남녀 구직자 722명을 대상으로 ‘구직자가 꿈꾸는 직장생활 로망 1위’에 대해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사원증 걸고 다니기’(29.1%)가 1위로 꼽혔다.다음으로 해외 및 국내 출장 업무(24.1%), 나만의 책상 꾸미기(15.4%), 명함 주고받기(10.2%), 출근 시 입는 정장(7.3%), ‘000에서 근무 중’ SNS프로필 등록(5.3%), 사내 연예(5.1%), 회식 문화(1.5%) 순이었다.한편, 직장생활 로망은 남녀 구직자간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 구직자의 경우 해외 및 국내 출장 업무(20.7%)가 로망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사원증 걸고 다니기(18.7%) 명함 주고받기(14.3%), 출근 시 입는 정장(13.5%) , 나만의 책상 꾸미기(11.2%), 사내 연예(10.4%), ‘000에서 근무 중’ SNS 프로필 등록(5.6%), 회식 문화(3.2%) 로 조사됐다.반면 여성 구직자들은 사원증 걸고 다니기(34.6%)를 1위로 꼽았으며, 해외 및 국내 출장 업무(25.9%), 나만의 책상 꾸미기(17.6%), 명함 주고받기(8.1%), '000에서 근무 중’ SNS 프로필 등록(5.1%), 출근 시 입는 정장(4.0%), 사내 연예(2.3%), 회식 문화(0.6%)가 그 뒤를 이었다.이 외에도 ‘월급날’, ‘열심히 일하고 휴가내서 여행가기’, ‘외관이 유리로 된 크고 깨끗한 산업단지’라는 기타 의견이 있었으며 ‘취미를 위한 수입’, ‘칼출근, 칼퇴근’ 등을 직장생활 로망으로 꿈꾸는 것으로 조사됐다.잡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변지성 팀장은 “직장인들에게는 일상인 사원증 패용이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간절한 소망이 될 수 있다”며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던 조사결과”라고 밝혔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4 21:55

여성구직자들의 절반 이상이 구직 시 차별을 당한다고 느낀 적 있으며, 가장 듣기 싫은 면접질문은 ‘야근할 수 있나요’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파인드잡이 25세 이상 여성구직자 1,7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55.9%가 ‘구직 시 차별 당한다고 느낀 적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기혼여성이 57.8%로 미혼(53.2%)보다 약간 더 높았다.구직 차별 의식에 대해 연령별로는 30대 여성이 64.2%로 가장 크게 공감했으며, 40대(55.6%), 50대(53.4%), 20대(50.5%)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차별당한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급여 책정’이 28.4%로 1위였고, ‘결혼·자녀 유무 적용’(26.4%)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고용형태’(17.6%), ‘주어지는 업무내용’(9.1%), ‘외모 평가’(7.5%), ‘성과에 대한 보상’(5.9%), ‘직급 책정’(4.3%) 순이었다.특히 기혼여성의 경우 ‘결혼, 자녀 유무 적용’(34.6%)을, 미혼여성의 경우 ‘급여 책정’(28.4%)을 가장 차별 받는 항목으로 꼽아 대비를 보였다.또한 여성구직자들이 면접 볼 때 가장 듣기 싫은 질문은 ‘야근할 수 있나요?’(26.9%)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업무 외 이런 일도 해야 하는데 괜찮으세요?’가 24.8%의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우리회사는 여자를 잘 안 뽑는데 적응할 수 있나요?’(17.7%), ‘결혼하셨나요?’(16.3%), ‘오래 일할 수 있으세요?’(14.4%) 순으로 가장 듣기 싫은 면접질문으로 손꼽혔다.이 같은 응답을 통해 여성구직자들이 중요시하는 부분에 대한 연령별 차이를 엿볼 수 있다.먼저 20대 여성은 ‘우리 회사는 여자를 잘 안 뽑는데 적응할 수 있나요?’를 1위(24%)로 뽑아 ‘남녀 고용평등’에 가장 관심을 두는 반면, 30대 여성은 ‘야근할 수 있나요?’를 1위(31.3%)로 꼽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상대적으로 중요시하는 성향을 보였다.그런 반면 4·50대 여성은 ‘업무 외 이런 일도 해야 하는데 괜찮으세요?’를 1위(31.5%)로 꼽아 ‘일의 질적 저하로 인한 스트레스’에 관심을 두는 경향을 드러냈다.이와 함께 여성구직자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여성의 업무적 강점으로는 ‘꼼꼼하고 섬세한 업무처리’가 61.8%로 대다수의 지지를 얻었고, ‘공감능력과 친화력’(21.2%), ‘언어·커뮤니케이션 능력’(11.3%), ‘감성적 리더십’(5.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3 21:25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748명을 대상으로 ‘회사 우울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회사 밖에서는 활기찬 상태이지만,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71.1%비율을 차지했다. ‘아니오’는 28.9%비율에 그쳤다.기업형태별(교차분석)로 살펴보면 공기업 직장인이 회사우울증에 시달린다고 답한 응답자가 74.5%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기업(71.8%), 외국계 기업(70.8%), 중소 벤처기업(70.7%) 순이었다.회사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유에 대해서는(복수응답)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 응답률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35.0%), 과도한 업무량(34.0%), 상사와의 관계(26.5%), 업무에 대한 책임감 때문(21.6%), 업적성과에 따라 이뤄지지 않는 급여, 임금인상(20.9%), 조직에서 모호한 내 위치(19.2%), 회사생활로 인해 나빠진 건강상태(14.5%), 동료, 부하직원과의 대인관계(13.7%), 다른 회사에 비해 뒤떨어진 복리후생(13.5%), 회사의 성과측정과 평가에 대한 압박감(11.3%), 불공정한 인사고과(6.4%), 승진기회의 부족(3.6%), 기타(1.9%) 순이었다.회사우울증에 대한 이유는 기업형태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 직장인은 모두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이라는 응답이 각각 52.9%와 50.6%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반면 ‘공기업’의 경우는 ‘조직에서 모호한 내 위치’가 응답률 46.3%로 가장 많았으며, ‘중소, 벤처기업’은 ‘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이 응답률 39.2%로 가장 많았다.회사 우울증에 대한 극복방법에 대해서도 기업형태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외국계 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직장인은 ‘운동 등 취미생활’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각각 47.1%와 22.3%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기업’ 직장인의 경우 ‘다른 회사로 이직준비’라는 응답률이 30.4%로 가장 많았으며, ‘공기업’ 직장인은 ‘직장동료와 터놓고 대화’가 응답률 31.7%로 가장 많았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3 21:00

기업체 면접관들은 면접을 진행할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어렵게 느끼고 있을까?헤드헌팅 전문기업 HR코리아가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기업체 면접관 393명을 대상으로 “기업면접현황”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실제 채용 후 만족하지 못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무려 91.8%가 ‘만족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원인으로는 “면접 시 인성과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해서”가 39.5%로 가장 많았고, “면접 당시와는 전혀 다른 지원자의 태도변화”가 32.9%, “면접 시 업무능력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 해서”라는 대답이 26.9%로 뒤를 이었다.“면접 진행 시 가장 어려운 부분(또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 응답 결과가 상반되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우 ‘지원자의 인성과 성향 파악이 잘 안 돼서’ 라는 대답이 63.3%로 가장 많았고, ‘평가항목 및 기준이 없어서 면접관의 성향에 따라 결정될 때’라는 응답이 25%, ‘상황과 직무에 맞는 적합한 질문거리와 방법을 몰라서’라는 대답이 10% 순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대기업의 경우, 단 28%만이 ‘지원자의 인성과 성향파악’을 꼽았고, 오히려 60%가 ‘평가항목 및 기준이 없어서’ 라고 응답해 중소기업의 응답결과와 서로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다. 중견기업의 경우 ‘평가항목 및 기준이 없어서’라는 대답이 40%, ‘지원자의 인성과 성향파악’이 50%로 집계되어 기업규모가 커질수록 ‘평가항목 및 기준’에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HR코리아 허헌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성과 됨됨이를 살피는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되지만, 대기업의 경우 선발의 기준을 직무역량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은 ‘무엇’을 평가해야 하는지가 모호해 인성 위주의 면접을 진행하게 되고, 대기업은 ‘무엇’을 평가할지는 알고 있지만 ‘어떻게’ 평가할지 세부적인 평가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이러한 결과를 보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면접 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면밀히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4%가 사전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면밀히 검토한다’고 대답했고, ‘이력서만 대강 훑어 본다’와 ‘면접 진행 시 살펴 본다’는 대답이 각각 15.3%와 5.3%로 순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면접 시 질문할 내용이나 평가기준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지”를 묻자, ‘대력적인 질문의 흐름과 방향성만 세운다’는 대답이 68.7%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세부적인 사항까지 미리 준비한다’는 대답은 30.5%로 절반에 그쳐, 면접관들의 면접 준비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것 외에 다른 준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평가 기준의 부재는 종종 면접관이 누군지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의 전혀 다른 결과를 낳기도 한다. A씨의 경우 유명 그룹사인 B사에 지원했다가 인재상에 맞지 않는다는 다소 모호한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B사의 경쟁사인 C사에도 비슷한 포지션이 있어 곧바로 다시 지원한 A씨는 C사에 합격해, 빠르게 적응하며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HR코리아 최경숙 부사장은 “실제로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지만, 내부 기준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좋은 인재를 놓치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며, “이런 경우 대부분 경쟁사에 인재를 빼앗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HR코리아 허헌 대표는 “많은 지원자들 중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에 맞는 인재를 선별해 내는 것은 무척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기업과 면접관들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면접에 사활을 걸고 몇 날 며칠을 준비하는 지원자들 중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에 상응하는 ‘준비’뿐이다. ‘면접관 교육’을 통해 사전에 평가기준과 평가방법을 숙지하는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59

대부분에 구직자들이 상반기 구직활동을 시작할 때와 비교해서 취업눈높이 낮췄으며,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 주요인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74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구직자 71.7%가 올 상반기 구직활동을 시작할 때와 비교했을 때 취업 눈높이를 낮췄고, 16.7%는 눈높이를 높였다고 했으며, 11.6%는 눈높이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구직자들이 취업 눈높이를 낮춘 이유(복수응답)는 ‘취업성공률을 높이려고’ (69.7%), ‘예전보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54.7%), ‘적성/희망직무에 맞춰 가기위해서’ (25.8%), ‘기업조건이 좋아도 고용안정성이 예전같지 않아서’ (21.8%), ‘가족/지인들의 권유로’ (6.2%) 로 나타났다.눈높이를 낮추면서 가장 크게 변화한 입사희망 조건은 ‘연봉’ (41.7%), ‘기업의 대외적 인지도’ (30.6%), ‘근무형태(정규직/비정규직)’ (11.3%), ‘회사위치’ (7.2%), ‘복리후생’ (5.1%), ‘기업규모’ (4.1%)로 조사됐다.취업눈높이를 높였다고 응답한 이유(복수응답)는 ‘지금은 힘들어도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59.7%), ‘취업스펙이 이전보다 나아져서’ (33.9%), ‘주위에서도 다들 높이고 있기 때문에’ (8.1%),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서’ (7.3%), ‘가족/지인들의 권유로’ (3.2%)였다.눈높이를 높이면서 가장 크게 변화한 입사희망 조건은 ‘연봉수준’ (25%), 근무형태(정규직/비정규직) 23.4%, ‘기업의 대외적 인지도’ (21.1%), ‘복리후생’ (20.2%), ‘기업규모’ (9.6%), ‘회사위치’ (1.7%)로 나왔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24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사이트 내 정규직 일자리들을 모아 서비스하는 ‘굿잡’ 서비스를 오픈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6월 30일 현재 알바몬 굿잡 섹션에는 오픈 닷새 만에 약 4만6천 여건의 채용공고가 등록되며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알바몬은 서비스 내에서 아르바이트보다 고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부응하고자 정규직, 계약직 등 고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非) 알바’ 채용공고를 따로 분류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실제로 6월 30일 현재 알바몬에 등록된 공개 이력서의 통계를 분석해보면 학력 정보를 공개한 총 6만 9천여 건의 이력서 중 4년제 재학생이 34%를 차지한 가운데 고졸 이력서가 23%, 초대졸 이력서가 약 12%를 차지하는 등 졸업생 신분의 이력서가 약 46%에 달한다. 이는 재학생 신분 이력서 48.6%와 비슷한 수치로서 고정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졸업생 중 상당수가 아르바이트 시장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에 따라 근무기간 6개월 이상의 장기 근무직의 선호도가 약 46%에 달하며, 이 가운데 30%는 ‘1년 이상 근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알바몬은 채용공고 등록과정에서 고용형태를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청년인턴직, 위촉직으로 선택한 채용정보를 따로 분류하여 ‘굿잡’ 페이지에서 한번 더 노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굿잡 섹션에서는 등록된 채용정보를 업직종별, 지역별, 대상별, 테마별로 분류하는 한편 우대 조건에 따라서도 분류해 별도의 검색 없이도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상별 채용정보에서는 ‘청년인턴’, ‘주부’, ‘장년’ 등 구인 대상에 따른 채용정보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간선택제’나 ‘공공기관 채용’ 등의 테마별 채용정보는 기존 아르바이트 공고 리스트에서는 쉽게 구분하여 찾기 어려운 부분으로, 구직자의 일자리 검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7-01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