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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1개 부문의 별을 아래와 같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생태관광자원 부문의 경남 창녕군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늪으로서, 천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일반 대중이 직접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방되어 ‘습지’라는 생태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문화관광자원 부문의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는 국내 최초로 해변에 개발된 레일바이크로서, 동해안 바다생태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삼척시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이다.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의 경남 통영시 케이블카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서부터 화장실, 케이블카 탑승까지 주요시설의 장애물을 없앤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통영시 케이블카는 ’13년, 1백3십7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출처: 201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은 장애인 전문가가 현장에서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평가했다.단행본 부문의 ‘New 내일로 기차로’는 기차역을 중심으로 여행지, 맛집 등의 정보를 소개함으로써 대중교통을 활용한 기차여행 정보를 독창적으로 소개한다.체험형 숙박 부문의 전남 여수시 오동재는 한옥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전남의 대표 숙박시설이다. 특히 여수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과 편백나무로 만든 실내는 또 하나의 편안한 치유 관광코스로서 손색이 없다.쇼핑 부문의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은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국 최대 종합시장이다. 최근에는 포항시와 상인회의 노력이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체험형 음식 부문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은 한국 전통 음식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연구하고 세계에 홍보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치, 고추장, 비빔밥 등 다양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13년에는 1만 7천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출처: 201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창조관광 부문의 곡성 기차마을은 용도가 사라진 옛 곡성역 일대와 폐철로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서, ’13년에 18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출처: 201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섬진강변을 따라 옛 증기관차가 달리는 이곳은 영화세트장, 철로자전거, 각종 열차전시물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휴가문화우수기관 및 휴가문화기업 부문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주성엔지니어링(주), 한화케미칼(주)이 선정되었다. 이 기관들은 근로자의 높은 휴가사용률이 돋보였는데, 한국농어촌공사는 ’13년 근로자 1인당 평균 10.6일의 휴가실적을 보였으며, 주성엔지니어링(주)은 ’13년 휴가사용률이 95%, 한화케미칼(주)은 98%에 달한다. 또한 이 기관들은 휴가운영실적을 부서장성과평가 및 경영성과평가 등에 반영하는 등 휴가 활성화를 위한 사측과 근로자의 노력도 돋보였다.올해는 특별히 공공부문과 중소기업, 대기업을 나누어 선정함으로써 관광의 별의 선정 의미가 더욱 강화되었는데, 이는 올해 정부가 근로자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근로자의 휴가문화 개선에 적극 나선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휴가문화우수기관(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선진적 휴가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공로자 부문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해외에 국내 특유의 문화를 전파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에 뜨거운 한류열풍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 영화배우 전지현 씨가 선정됐다. 국내를 넘어 세계의 ‘별’이 된 그녀를 통해 한국의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기대해 본다.한국관광의 별, 이렇게 선정했다‘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에 처음으로 제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17개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한 후 국민의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정해, 지역과 국민의 참여가 고르게 이루어졌다. 최종 후보 선정에는 5만 4천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지난 시상식의 3만 7천여 명에 비하여 더욱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국관광의 별, 알찬 국내여행을 위해 적극 활용해보자올해 여름에는 우리 국민 100명 가운데 55명(54.7%)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2.9%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 6. 30. 문체부 보도자료). 문체부 관계자는 “해마다 찾아오는 여름휴가지만 아직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국민이 여전히 많을 것”이라며, “‘한국관광의 별’을 활용해 더 늦기 전에 행복한 여름휴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라고 강조했다.정부는 휴가를 연중으로 분산하고, 신규 국내관광 수요를 창출하고자 오는 9월, 관광주간(9. 25. ~ 10. 5.)을 추진한다. 이 기간에는 관광주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할인 등 각종 여행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관광자원을 국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22 19:14

한국창의퍼즐협회는 이데일리, 현대모비스와 함께 7월 18일부터 7월 21일까지 4일간 2014 한국퍼즐선수권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원은 세계퍼즐연맹과 ㈜퍼즐랜드의 CPS교육연구소가 하고 있다.이 대회는 교육, 경영, 의료, 문화, 완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활용성을 가진 컨텐츠인 퍼즐을 새로운 창조시대의 문화트렌드로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다. 참가 연령에 제한이 없어 어린이에서 50세 이상의 노년까지도 참여할 수 있다.대회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세계퍼즐연맹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세계퍼즐연맹은 연맹사이트에 한국퍼즐챔피언십이란 별도의 섹션을 통해 한국대회를 진행하며, 퍼즐문제는 CPS교육연구소가 제공한다.참가신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언제나 가능하며, 세계퍼즐연맹 홈페이지( http://gp.worldpuzzle.org )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 페이지는 영문으로 돼 있으나 아이디, 패스워드, 이메일 정도만 입력하면 돼 간단하며, 문제는 한국어로 제공된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창의퍼즐협회 홈페이지(www.koreapuzzle.org)를 참고하면 된다.이번 대회에 출제되는 퍼즐은 스도쿠를 포함한 11종이며, 미리 예제를 공개하고 있어 사전 연습이 가능하다. 예제는 역시 세계퍼즐연맹 홈페이지나 한국창의퍼즐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이 대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퍼즐이 사고의 힘, 창의성, 문제해결력 등 미래인재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요소들을 갖추고 있어 단순한 마케팅 차원을 넘어서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기화로 퍼즐을 이용하여 연중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창조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창의퍼즐협회는 이와 관련하여 스마트교육 솔루션 기업인 아이카이스트와 함께 매일, 매월, 분기, 연간 등의 단위로 나누어 개인, 가족단위, 친구연합 등 다양한 형태로 퍼즐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과 모바일 툴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8 21:04

이사철이 지나도 전세금 돌려받기가 어려워 고생하는 세입자들이 많다. 일부 집주인들의 경우 ‘나도 돈이 없다. 알아서 구해놓고 나가라’거나 아예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럴 때 세입자는 계속하여 전세금 돌려받기를 위한 연락을 시도하거나 말싸움에 휘말리며 큰 고통을 겪게 될 수 있다.이렇게 전세금돌려받기가 어려운 세입자들을 위한 송명욱변호사가 제시하는 법적인 방법을 알아보자.1. 제때에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해야할 절차는?계약만료 한 달 전까지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으며, 계약기간 만료와 동시에 전세금을 돌려받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의사표시를 집주인에게 명확히 하는 것이 좋다. 전화나 만나서 말하는 방법도 있지만, 증거를 남겨 높기 위해서는 전세금반환내용증명 등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한 방법이다. 또한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목적물의 인도(이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사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사 견적서를 받아 집주인에게 통보하는 것도 이행제공을 하였다는 점에 대한 증거를 남겨 놓는 방법이 될 수 있다.송명욱 변호사는 “전세금을 돌려받기가 어려워 결국 전세금반환청구소송 등 법적 절차를 밟을 때에는 결국 묵시적갱신이나 이행제공 등에 대한 증거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2. 연락이 안 되는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돌려받기는 불가능한 것일까?간혹 전세 기간이 만료될 즈음에 연락이 두절되는 집주인들이 있어 세입자들이 당혹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계약서나 등기부등본 상의 집주인 인적사항을 활용하여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 좋다. 그래도 계속하여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전세금반환청구소송 등을 제기한 후 사실조회를 통하여 주소를 알아내는 방법도 있지만 끝까지 송달 주소를 알아 낼 수 없다면 공시송달신청을 하여 집주인에게 직접 소송서류가 전달되지 않고도 전세금반환청구소송에서 승소 판결문을 받는 방법도 있다.3. 전셋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 전세금 돌려받기가 어려울까?집주인의 채무로 인하여 전셋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에도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아 놓은 세입자는 그 확정일자의 선후에 따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확정일자보다 선순위인 근저당 등으로 인하여 전부 배당을 받을 수 없는 경우라도 최우선변제 대상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그 금액 상당을 배당 받을 수 있다. 다만, 요즘에는 깡통 전세 등의 문제가 많아 경매절차에서 전세금 돌려받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럴 때에는 집주인의 다른 재산(예금통장, 자동차, 동산) 등에 대하여 우선 가압류한 후 전세금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전셋집이 아닌 다른 채권이나 재산을 가압류하는 것은 법원이 엄격한 소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가인 변호사와 상담을 하여 진행하는 것이 낫다.이에 관하여 송명욱 변호사( http://blog.naver.com/i_lawyer1/130162363727)는 “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한 절차에서 가장 까다로운 것은 강제집행절차이므로 월세 통장이나 자동차 등 확인 가능한 재산을 미리 보전하는 것도 중요한 절차이다.”라고 말했다.4. 전세금 돌려받기를 위하여 변호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고 싶다면?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거액의 전세금을 집주인에게 돌려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라면 누구나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러나 대부분 인터넷 상의 정보나 실제 대면 상담을 받아봐도 비전문가의 조언만을 듣게 되어 제대로 된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법률사무소 아이로이어(대표 변호사 송명욱)는 이메일 무료상담 (http://blog.naver.com/i_lawyer1/130162363727) 및 전화상담 (02-537-5917)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약 시 직접 변호사와 대면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전세금 돌려받기가 어려운 세입자들이 이를 활용할 만하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8 20:35

외교부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안전여행’ 집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7월부터 9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여름휴가철 및 추석 연휴동안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들이 해외 사건·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여행 전 안전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캠페인 기간중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공항 리무진 버스 광고, 공항철도 영상 광고, 주요 포털사이트 내 해외안전여행 기획 콘텐츠 게재 및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공항 내 안전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영상 등을 통해 중점 홍보되는 내용은 해외 여행 가기 전에 스스로 꼭 알고 챙겨야 하는 외교부의 핵심 제도들로서, 보다 많은 국민에게 알려진다면 우리 국민이 연루되는 해외 사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중점 홍보 제도 : 여행경보 신호등제도,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www.0404.go.kr), 해외안전여행 스마트폰 앱 ‘모바일 영사 핫라인’, 여행자 사전등록제 ‘동행’한편, 이번 기획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7.18(금), 외교부와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하고 개최하는 ‘해외안전여행 인천공항 캠페인’ 행사도 개최되었다.이 행사에서는 공항 출국에서 우리 여행객들에게 목적지의 안전 정보를 조회하는 법을 안내하고 여행자 사전등록제 ‘동행’ 등록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일부 서포터즈들은 최근 새로이 도입된 여행경보 신호등 색상에 맞추어 만들어진 박스를 머리에 쓰고 홍보활동을 진행하여 동 제도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즈‘ 는 재외국민보호제도와 국가별 안전소식 등을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확산하는 대학생 집단으로, 1년에 60명씩 2기수를 선발하여 운영중. (’14.7월 현재 해외안전여행 서포터즈 제 8기가 활동중)이번 해외안전여행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해외여행객들이 보다 높은 안전의식으로 무장하고 든든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8 20:32

2014. 7월 17일(목) 10:53분경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에 동원되었던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임무 완료 후 강원도 춘천기지로 귀대하기 위해 광주공항에서 이륙하여 운항 중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이번 사고의 원인은 현재 국토부 항공기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다.현재,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5명(조종사2, 정비사1, 구조·구급대원 2)이 사망하였고, 인근에 있던 민간인 1명(여학생, 고3)이 부상을 당해 KS병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사망자 5명에 대한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서 광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DNA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안전행정부장관과 소방방재청장은 사고발생 직후 상황파악과 사후조치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였고, 강원도에서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도지사 등 관계자가 사고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출발하였다.희생자 가족들도 관계자와 함께 현재 광주로 이동 중이다.소방방재청과 강원도에서는 희생자 예우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후 모든 절차는 희생자 가족들과 충분히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소방방재청은 사고 동일기종(프랑스 유로콥터 AS365)의 안전이 확인될 때 까지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다른 기종 소방헬기에 대해서도 안전에 유의하여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7 20:04

환경부는 CITES 협약에서 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인공증식 증명서 발급, 사육시설 기준, 사육시설 등록제 등의 사후관리제도를 금일 7.17(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가 ‘93년 CITES 협약 가입후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수출, 수입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불법 포획·유통, 사육관리 부실 등의 문제로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 7월(‘13.7.16) 개정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구체적인 이행 기준을 담은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14.7.17일 공포되어 시행되는 것이다.오늘부터 시행될 야생생물법 개정안에 의해서 달라지는 제도는 다음과 같다.(유통관리 강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양도, 양수 시 양도자뿐 아니라 양수자에게도 신고 의무가 부과되어, 소유자 중심으로 유통관리가 강화된다.(인공증식관리) 국내에서 증식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모두 인공증식 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하며, 시행령(제13조의2)에서 정한 맹수류 등 20종의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증식 이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사육관리) 시행령(제13조의3)에서 지정한 사육시설 등록대상종 90종을 사육하는 경우에는 시행규칙(제23조의7)에서 정한 관리기준(행동풍부화, 수의학적 관리 등), 시설면적 기준 등을 맞추어 등록하여야 하며, 적정 관리 여부에 대해서 지방환경관서의 검사를 받는 등 상시 관리하여야 한다.(수수료)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수출,입 허가, 사육시설 등록에 건당 10만원이, 사육시설을 변경등록 또는 신고할 경우에는 각각 5만원, 2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기존에 이미 사육시설 등록대상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사육하고 있는 시설은 법 시행 이후 1년 이내인 ‘15년 7월 16일까지 시설 기준을 맞추어 등록하면 된다.환경부 생물다양성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도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불법거래 근절, 적정 관리 등 보호가 강조되는 추세”라며, “입수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양도, 양수 등 불법 행위는 자제하고,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사육 시 종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적정 시설, 관리를 갖추는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7 20:04

문화재청은 여성가족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위안부 기록물은 일제강점기 아래에서 일본군에 의해 강제 징용 또는 납치 등의 방법으로 끌려간 여성들이 일본군을 대상으로 성적인 행위를 강요받은 것에 대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이 기록물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국가지정기록물 3,060점이 있다. 여성가족부는 흩어져 있는 위안부 기록물의 체계적 정리와 해석, 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위안부 피해 실상에 대해 관련 문헌과 자료를 집대성하여 세계인에게 정확하게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여성이나 어린이 등 약자에 대해 더는 이런 참혹한 성범죄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전 세계인과 후대에 알리고자 한다.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목적과 의의,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주제 발표,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전략을 주제로 하는 지정토론 등이 이루어진다.문화재청과 여성가족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4월 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해 왔으며, 올해 7월 초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였다.문화재청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자료 수집과 국민 공감대 형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등재 가치가 높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내용은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그 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여 과거 인류의 훌륭한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7 19:24

현재(16일)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일시 약화되면서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음.내일(17일)은 장마전선이 남해안에서 점차 북상함에 따라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온 후 밤부터 점차 그치겠으나, 전라남도와 경남남해안에서는 새벽~아침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동해안 제외)는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하여 늦은 오후~밤에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18일(금)~20일(일) 낮에 장마전선이 중부와 북한지방에서 활성화되면서 중부와 북한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단속될 가능성이 있음. 한편, 18일(금)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가끔 비가 온 후 낮에 점차 그치겠음.특히, 18일 밤~20일 새벽에는 매우 덥고 습한 공기가 대기 하층에 위치한 가운데, 상층으로는 고온 건조한 북서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화되어 국지적으로 호우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간과 계곡 주변의 주민과 피서객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21일(월)~22일(화)에는 필리핀 동쪽해상의 열대성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장마전선이 한중 국경까지 일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한편, 23일(수)~25일(금) 사이에 북서쪽에서 상층골이 접근하면서 장마전선이 일시 남하할 가능성이 있으나 그 시점은 유동적임. 필리핀 부근 서태평양에서 열대성 구름대(태풍 포함)의 활동과 북태평양고기압의 동향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도가 민감하게 변동할 수 있는 기상상황임을 감안하여,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람.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7 19:21

보건복지부는 전 부처 복지서비스를 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권에 담은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2014’를 발간하였다.이를 통해 17개 부처에 흩어져 있는 333개의 복지서비스가 생애주기별·상황별로 정리되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특히, 국민들의 관심이 많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문의가 많은 50개 복지서비스는 보다 자세하게 안내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은 ‘자주하는 질문’으로 정리하여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이 가이드북은 국민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이 되어 정부 17개 부처 협조를 통하여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이 가이드북이 잘 활용되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국민들이 쉽게 찾아 보고 이웃들에게도 알려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보건복지부는 동 가이드북을 전국 읍·면·동(통·리장), 관련 공공기관 및 수요자들에게 배포하여 활용토록 하고,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및 복지로에 게재하며, 7월 중 전자책(e-book)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보건복지부 : www.mw.go.kr → 정보 → 연구정보 → 발간자료, e-book* 복지로 : www.bokjiro.go.kr → 내게 맞는 복지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7 19:21

특허심판원은 ㈜락스타가 ㈜이지앤프리의 ‘속 뚜껑이 있는 김치 통’ 특허(실용신안등록 제465164호)에 대하여 제기한 특허무효심판에서, 특허출원 전에 제품이 홈쇼핑을 통해 공개되었고, 출원 시 공지예외 주장을 하지 않아 무효라고 결정하였다.이지앤프리는 2012년 1월에 홈쇼핑을 통해 광고를 한 후, 2012년 10월에 특허출원을 하였는데, 이지앤프리의 특허는 본인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특허출원 전에 제품이 홈쇼핑 광고를 통해 공개되었다는 증거가 명백한 이상 특허 요건을 만족하지 못하여 무효라고 결정하였다.이번에 무효로 결정난 ‘속 뚜껑이 있는 김치 통’은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황토 누르미’, ‘김치 누르미’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주부들이 선호하는 히트상품이다.‘속 뚜껑이 있는 김치 통’은 우리 조상들이 김치에 누름돌을 올려 건더기가 국물에 잠기도록 함으로써 공기에 의한 김치의 산패를 방지하여 김치 맛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전통방식에 착안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이지앤프리의 제품은 속 뚜껑의 공기 배출구와 테두리 구성을 개선하여 종래 제품에 비해 공기의 배출이 쉽고, 속 뚜껑을 부드럽게 누를 수 있도록 개량된 제품이다.김치 통 등 식품 밀폐용기의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락앤락, 삼광글라스, 코멕스, 타파웨어 등 30여개 중소 중견업체가 경쟁하고 있는데, 인터넷, 케이블 채널 확대와 더불어 홈쇼핑 광고 등으로 특허출원 전에 기술이 공개될 개연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출원 전에 기술을 공개한 경우 출원 시에 반드시 공지예외 주장 필요한편,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에 특허출원을 하더라도 특허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구비되어 있다. 즉,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자가 특허출원 전에 신제품을 광고하거나 판매한 경우라도 1년 이내에 특허출원하면서 공지예외 주장을 하면 특허를 받을 수 있다.김치 통 등 식품 밀폐용기 분야는 기술이 비교적 단순하고 신제품에 대한 모방 출시가 손쉽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제품 출시나 공개 전에 반드시 특허출원을 서두를 필요가 있으며, 불가피하게 출원 전에 기술이 광고 등으로 공개되었을 경우에는 특허출원 시에 반드시 공지예외 주장을 하여 나중에 무효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현재는 공지예외 주장을 반드시 특허출원 시에 해야 하고 증명서류도 30일 이내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데, 특허청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보호를 강화하고 출원인의 편의를 위하여 공지예외 주장이나 증명서류 제출시기를 특허등록 전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6 19:06

보건복지부는 6월 30일 기준으로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던 413만명 중 410만명이 기초연금을 받게 될 것이며 이들 대부분(92.6%)이 전액(단독 20만원, 부부 합쳐서 32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기초노령연금 수급자에 대해 국세청 등 15개 기관 27종 공적자료와 116개 기관 금융재산 자료를 활용하여 소득·재산을 확인한 결과 410만명이 기초연금 선정기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급여지급을 위한 자료정비가 완료된 409만명을 살펴볼 때, 92.6%인 378만명이 전액(단독 20만원, 부부 32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소득·재산이 많거나 국민연금액이 높아 기초연금액이 일부 감액되는 대상자는 7.4%인 약 30만명으로 예상된다.다만, 기초연금 수급자 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탈락 예정자에 대한 소명과 이의신청절차가 완료되면 탈락 예정자 중 일부가 수급자로 전환되기 때문에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그간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을 초과하였거나 고가회원권·고급승용차 등을 보유한 3만명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탈락이 예상되는 3만명에 대해 탈락 사유를 1:1로 상세히 설명하고 최대한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대상자에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소명자료 불충분 등으로 누락된 경우에는 시군구에 설치되어 있는 이의신청위원회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초연금 대상자가 억울하게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한편, 기초연금 제도와 함께 실시되는 근로소득공제 제도 개선도 상당히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약 2만명이 근로소득 공제율을 확대한 결과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신청자도 포함될 경우 근로소득 공제의 혜택을 받을 사람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초연금 제도 시행과 더불어 기초연금을 신청하는 건수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기초연금 신청은 기초연금법이 국회를 통과(5.2)한 이후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득·재산 조사, 수급자 소명 등 기초연금의 수급 여부 결정을 위해서는 기초노령연금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30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7월에 신청한 사람은 대부분 8월에 7월 급여까지 함께 지급 받을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에 대해 몰라서 못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TV, 지하철, 신문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정보를 확인하여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에 신청하지 않은 분은 신청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한다.또한, 거주불명등록자(’14.5월 기준 8만 9천명, 안전행정부)에 대한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고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여 거주불명등록자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노력과 더불어, 기초연금을 신청하고 받으시는 과정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5 19:45

우리나라는 1950년대만 하더라도 6.25전쟁으로 파괴된 도로를 복구하고, 국도를 포장하는 것이 도로 공사의 전부였다. 그러나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이 본격 추진되면서 물류 수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고속도로 건설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경부·호남·영동 등 고속도로는 경제성장을 이끈 견인차 역할뿐만 아니라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연결하여 지역간 소통과 교류에 크게 기여하였다.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경부고속도로 완전 개통일(1970.7.7)과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전국의 산과 바다로 떠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고속도로, 국토 대동맥을 잇다.’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7월 16일(수)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대통령문서 5건, 동영상 16건, 사진 15건 등 총 36건으로, ’60~’90년대 전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건설 및 확충 과정을 담고 있다.1960년대 중반 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발표되고, 도로 건설 관련 기관이 발족되는 등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었다.1967년에는 국가기간고속도로건설설계조사단 발족과 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이 발표되었고, 1969년에는 고속도로 건설을 주관하는 한국도로공사가 설립되었다.1960년대 후반 경인·경수(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간 구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시작된 고속도로는 1970년대 말 전국적 노선망으로 확충되었다.1968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1969년에는 최초의 민자 고속도로인 언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 1970년 7월 건국 이래 최대 토목공사라 불리는 경부고속도로가 완전개통 되면서 바야흐로 고속도로 시대가 열렸다.이후 1973년에 호남·남해고속도로가, 1975년에 영동·동해고속도로가, 1977년에 구마고속도로가 잇달아 개통되면서 기간(基幹) 노선이 완성되었다.1980년대 이후에도 교통량 증가 등으로 고속도로는 지속적으로 확충되어 지역간, 도시와 농촌간 균형 발전을 앞당겼다.영·호남을 동서로 잇는 88올림픽고속도로(1984년),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한 중부고속도로(1987년)와 서해안고속도로(2001년)를 비롯하여, 제2경인(1996년)·중앙(2001년)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었다.이로써 고속도로 총 연장이 1997년에는 2,000km를, 2007년에는 3,000km를, 2012년에는 4,000km를 돌파, 전국이 사통팔달로 통하는 바둑판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추경균 국가기록원 기록정보서비스부장은 “1960년대 이후 우리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낸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기록을 통해 경제성장과 국토 발전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5 19:44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파랑새포럼(사무국 대한보건협회)이 주관하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는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건전한 음주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마련된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위 행사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대내외적 사전 홍보를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슬로건 공모전은 대중교통 안전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음주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국민 행사로써 올해 응모 주제는 ‘음주와 대중교통 안전’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운전자의 음주행위 및 취객들의 소란, 난동 등 음주폐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7월 11일(금)부터 20일(일)까지 10일간이며, 응모 대상은 음주폐해 예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관련 양식 작성 후 이메일(kpha012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되며, 응모 작품수는 1인당 5개까지 가능하다.선정된 슬로건은 오는 8월 중 파랑새포럼 홈페이지(www.naam.or.kr)에 게재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줄 계획이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에게 문화상품권 각각 30만원, 20만원 및 대한보건협회장상이 주어진다.슬로건 공모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버스, 철도, 여객기, 여객선 등 대중교통의 안전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운전자들의 근무 중 음주행위를 비롯해, 취객들로 인한 소란, 난동 등의 음주폐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 취지이다”라며, “슬로건 작성 시 팁으로는, 관련 단속 기준과 단속 주체를 명확히 하고 법집행 강화의 필요성을 내포하고 있는 작품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덧붙여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의 행사이니만큼 국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과거 슬로건 작품으로는, ‘술, 줄일수록 행복합니다!’(2008년), ‘지나친 음주, 누군가에겐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2009년), ‘책임있는 음주! 안전과의 동행입니다’(2010년), ‘지난친 음주, 암의 보이지 않는 씨앗입니다’(2011년), ‘술 마시면 변하는 당신, 깨어보면 늦습니다’(2012년), ‘함께하는 공공장소, 술은 입장금지입니다’(2013년)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4 22:47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해 시행된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 결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분포 육상식물 신종 6종과 미기록종 24종 등 30종을 최초로 발견했다.이번에 발견된 신종 6종은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과 강원도 일대에 살고 있는 이끼류 3종과 종자식물 3종이다.이끼류 중 2종은 지리산, 완도 등의 계곡 부근 습한 바위 겉에서 살고 있으며 둥근망울이끼과, 작은귀이끼과의 신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종은 강원도 인제군 부근의 부식토가 깔린 바위에서 깃털이끼과의 신종으로 발견됐다.종자식물 3종은 제주도와 남부 도서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장미과 식물에 속하는 딸기속, 벚나무속, 장미속의 신종으로 확인됐다.미기록종 육상식물 24종은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대에서 살고 있고 이끼류 13종, 고사리류 5종, 종자식믈 6종 등이다.특히 제주도에서는 동남아시아나 호주 등의 일대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늦은서리이끼, 층층지네고사리, 점개구리밥 등 7종의 육상식물이 발견됐다.또한, 지금까지 일본에만 사는 것으로 알려진 애기보리알이끼, 토르텔라-자포니카, 마르스텔라-미누피시마 등 이끼류 3종과 종자식물인 애기조롱이 우리나라에도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에 최초로 발견된 육상식물 30종에 대해 우리나라 고유의 이름을 부여하고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해 이들 육상식물이 우리나라의 자생 생물자원임을 알릴 계획이다.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을 통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종·미기록종 육상식물 170여종을 발견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4 22:28

제주의 토착 미생물을 환경자원으로 인식하고, 유전자원을 선점하여, 이를 배양, 보존, 개발함으로써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13년 6월부터 1년간 12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구용역을 추진하였다국내·외 유용미생물개발에 관한 현황 조사 및 유용미생물자원개발 타당성 검토, 제주토착 미생물 발굴 등에 대하여 연구가 진행되었다.유용미생물 개발 사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특허분야에서는 축산분야의 악취제거 21건, 미생물제제 개발 10건, 축산폐수 처리 7건, 축산환경개선 7건 등이며, 국외특허분야는 미국이 농업분야 79건, 바이오에너지분야 51건 등, 일본은 축산분야 76건, 농업분야 49건이며, 유럽 및 중국 등 선진국에서 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생물 전문 연구기관 설립·운영 사례조사에서는 국내의 정부지정 5개소, 기업 설립 21개소, 정부-지자체-민간협력지원 설립 3개소가 설립되어 미생물 자원화 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전국 농업기술센터 95개소에서는 작물 생육촉진·해충방제 등을 목적으로 미생물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지자체 등이 설립한 연구기관을 보면 ’05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09년 전라남도 생물산업진흥재단생물방제센터, ’10년 순창군발효미생물관리센터에서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하여 관리되고 있다.제주도는 섬 전체가 소중한 세계적 환경유산으로 인식되고 있고, 지리학적 위치 및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을 가진 다양한 환경이 곳곳에 산재하여 그 어떤 지역보다 생물다양성이 크며, 세계적으로도 희귀·유용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자원으로서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전문가들은 제주의 친환경 청정브랜드 유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약으로 인한 토양 및 하천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방안으로 미생물을 활용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를 예측할 수 있고, 환경학적 연구가치가 큰 열대성 지의류가 국내 처음 한라산에서 발견된 것도 미생물의 연구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또한, 생물주권 확보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주의 토착미생물을 자원화하고 그 중심기관으로 제주토착 유용 미생물자원 개발, 관리센터를 설립할 것을 제시하면서, 타 시도 사례와 같이 이 사업을 위해 국비 220.5억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하였다.유용미생물자원 산업화 방안에 대하여는 환경에너지분야에서 음식물쓰레기, 축산분뇨 등 폐기물의 유기물 분해 및 탈취 기능을 상품화하고, 메탄, 부탄올 등 바이오에너지 생산, 공급하며, 친환경 1차산업분야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 생육촉진을 위한 고품질 제제 생산, 동물 생육촉진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류의 미생물제제 생산, 공급 등 전문화, 차별화해 나갈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유용미생물자원 발굴 및 우수균주 분리, 확보를 위한 발굴, 조사 및 연구가 진행되어 곶자왈 토양 및 지하공기에서 315종의 미생물을 발굴하였으며, 이 중에서 기존의 미생물과 98%이상 상동성을 나타내는 미생물은 196종, 98%이하를 나타내는 신종 미생물은 119종을 발굴하여 제주의 신종 미생물 서식 및 생물종다양성을 증명하였다.’14년 ~ ’17년, 4년동안 해양, 동굴, 오름, 습지에 대해 추가 발굴, 조사를 통하여 제주 토착 미생물의 자원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고유 미생물의 밀반출 금지를 위한 제도개선사항으로 도내 다른 천연자원과 같이 관련법에 따라 반출 금지 대상에 미생물을 포함할 것을 제시하였다.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용역이 완성되기까지 미생물분야의 학계, 생산업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였으며, 앞으로 제주 토착미생물의 자원화를 위해 국비 절충을 강화하는 한편,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농·수·축산분야 실증사업 추진으로 제주 자연의 가치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38

보건복지부는 입양기관 의무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입양특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입양기관 의무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 강화(안 별표2)현행법에 따르면, 입양기관이 입양특례법 위반 시 모든 위반 사항에 대하여 1차 경고 처분에 그치고 있어 실효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어, 국내입양 우선 추진 등 핵심 의무사항에 대해서는 위반시 바로 7일에서 15일까지의 업무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원가정 보호 노력, 국내입양 우선 추진, 예비 양친·양자 조사의 진실성, 입양의뢰 아동 권익보호, 입양 후 1년간 사후관리② 외국 입양기관과의 업무협약 내용 변경·갱신 보고 의무화(안 제19조제2항)현행법 상 협약 신규체결 시에만 보고의무가 있어 협약 변경·갱신 내용 지도·감독에 한계가 있으므로, 입양기관이 협약을 변경·갱신한 경우에도 복지부에 보고하도록 하였다.* 국내의 입양기관이 국외입양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외국의 입양기관과 체결하는 업무협약으로서, 예비양부모 가정조사, 아동 인도 및 국적 정리, 입양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항 포함③ 예비양부모 불시방문 가정조사 현실화(안 제8조)효과적인 예비양부모 가정조사를 위해 입양기관이 수행하는 예비양부모 불시방문 조사를 지인의 추천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였다.* 현행법 상 따르면 입양기관은 예비양부모 불시방문 가정조사를 1회 이상 하여야 함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14.7.10∼8.20) 중 ‘입양특례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정보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4년 8월 20일까지 보건복지부 입양특별대책팀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09 23:25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오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일요일(총 3회) 오후 1시에,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 경내에서 ‘보릿짚으로 여치 집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오는 30일에 있는 행사는 문화유산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보릿짚으로 여치 집 만들기 체험’ 행사는 칠백의총을 참배한 후 가족과 함께 직접 보릿짚으로 여치 집을 만들어 보는 공예 체험 과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유치원생, 초·중등학생 동반 가족(선착순 총 6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칠백의총에서 운영하는 활쏘기 체험도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전화(041-753-8701~3) 또는 방문으로 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칠백의총관리소 누리집(http://700.cha.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41-753-8701~3)로 문의하면 된다.칠백의총관리소는 이번 행사가 농촌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접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칠백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익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칠백의총관리소는 앞으로도 칠백의사 순의(殉義, 의를 다하여 죽음) 정신의 위업 선양(偉業 宣揚)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여 칠백의총을 찾는 참배객에게 전통과 세시풍속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09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