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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세 이상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전체 평균시급은 5,890원으로 조사됐고, 25개 자치구 중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6,148원),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5,672원)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채용하는 업종은 ‘음식점’과 ‘편의점’인 것으로 분석됐다.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르바이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2014년 상반기에 등록된 채용공고 69만 942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서울시의 전체 평균시급은 ‘5,890원’으로 전년동분기(5,543원)대비 347원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평균인 5,667원보다 223원 높고, 올해 최저임금인 5,210원보다 680원 높은 결과다.이처럼 평균시급이 상승한 이유는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4,860원)보다 350원이 오른 5,210원이 되면서 그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평균시급을 25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6,148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동대문구 6,085원, 종로구 6,067원, 양천구 5,991원, 영등포구 5,990원 순이었다.또 강남권역(11개 자치구) 평균시급이 5,910원으로 강북권역(14개 자치구)의 평균시급 5,874원보다 36원 높았다. 강남·송파·서초 이른바 ‘강남 3구’의 평균시급은 6,012원으로 타 강남권역 평균보다 102원, 강북권역과는 138원이나 차이를 나타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시급이 센 지역으로 기록됐다.서울지역 내 가장 아르바이트를 많이 채용하는 지역 역시 ‘강남구’가 10만 4,377건으로 전체의 15.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서초구’가 5만 3,145건(7.7%)으로 2위, ‘송파구’가 4만 3,363건(6.3%)로 3위를 차지했다.특히 강남·송파·서초 ‘강남 3구’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25.5%에서 하반기 26.7%로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의 1/3(29.1%) 수준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는 등 갈수록 강남지역에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편중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났다.다음으로 작년 하반기 6위였던 ‘중구’(4만 238건, 5.8%)가 4위에, 7위였던 ‘종로구’(3만 9,184건)가 5위에 올랐고, 4~5위였던 마포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6위와 7위로 밀려났다.반면 채용공고수가 가장 적은 곳은 ‘도봉구’로 8,139건(1.2%)에 그치며 강남구의 1/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상반기 가장 많은 채용공고를 올린 상위 20개 업종만을 살펴보면, 1위는 ‘음식점’으로 6개월 간 총 9만8,335건(16.9%)의 공고가 올라왔다. 다음으로 2위는 편의점(7만 7,735건, 13.3%), 3위는 패스트푸드(6만 7,136건, 11.5%)로 조사됐다.이어 일반주점·호프(5만 6529건, 9.7%), 커피전문점(4만 7,537건, 8.1%), PC방(3만 9,728건, 6.8%), 카페(2만 9,234건, 5%), 레스토랑(2만 8,012건, 4.8%) 순이었다.채용공고수 상위 20개 업종의 평균시급을 살펴보면, ‘영업·마케팅’이 7,895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객상담’이 7,373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배달(6,474원), 전단배포(6,229원), 일반주점·호프(6,041원) 순이었다. 채용공고수가 가장 많은 ‘음식점’의 시급은 5,959원으로 20개 업종 평균시급 5,990원보다도 31원이 낮았다.반대로 편의점이 5,397원(20위)으로 가장 낮았고, 베이커리 5,433원(19위), 아이스크림·생과일 5,446원(18위) 등이 가장 낮은 시급을 받고 있는 직종으로 조사됐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9-01 21:42

근로복지공단은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재보험급여의 압류를 방지하는 전용통장인 ‘하나 희망지킴이 통장’을 다음달 1일부터 출시한다.이는 ’11년 우리은행, ’12년 국민은행에 이은 세 번째 압류방지 전용 통장이다. 그동안 약 1만여 명의 산재근로자가 압류방지 전용 통장을 개설하여 이용하고 있다.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88조(수급권의 보호)에 따라 산재보험급여는 압류할 수 없으나 다른 금전과 섞여있는 통장이 압류된 경우에는 별도로 인출이 어려웠다. 이에 공단은 산재근로자의 보험급여 수급권을 보호하고, 증가하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압류방지 전용 통장을 개설하여 왔다.이번에 개설되는 ‘하나 희망지킴이 통장’은 산재보험급여만 입금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는 2% 이다. 발급 대상은 산재보험급여 수급권자 중 희망자다. 가족이 대리인 자격으로 수급권자 본인 명의의 통장 개설도 가능하다.통장 개설 희망자는 산재보험급여 수급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원을 가지고 하나은행(전화 1599-1111)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산재보험급여 압류방지 전용 통장의 확대는 산재근로자의 보험급여 수급권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조치다. 향후에는 입법 추진을 통해 전 은행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9-01 20:47

고용노동부는 취업사기와 거짓구인광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직업소개 및 직업정보제공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체, 허위구인 광고 및 대출사기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한다.- 직업소개사업 9,879개소, 직업정보제공사업 1,122개소허위구인 광고는 직업안정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대출사기는 전자금융거래법, 전기통신금융사기특별법 등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취업미끼 대출사기 등 허위구인광고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처하기 위한 일환이다.최근에 허위구인광고 및 사기 사례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고용부는 구인광고를 가장한 개인정보 도용에 대해서는 직업안정법에 명시적인 처별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허위구인광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유령회사 등 각종 직업정보제공사업을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등록요건에 구인광고 모니터링 요원을 의무고용토록 직업안정법령 개정을 추진한다.문기섭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최근 취업을 가장한 대출사기 사건을 지적하면서 “거짓구인광고는 취업에 민감한 구직자들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하는 범죄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고용부 사이트 및 각종 취업사이트 등에 유의사항을 게재하여 구직자들도 조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9-01 20:27

구직자 10명 중 4명, 최고 유망 자격증은 ‘이미지컨설팅 강사’ 구직자 10명 중 4명은 미래 가장 유망한 자격증으로 ‘서비스,이미지컨설팅 강사’를 손꼽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사 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은 구직자 9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미래 가장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자격증’으로 ‘영어 전문강사’를 제치고 ‘서비스, 이미지컨설팅 강사’가 1위(35.1%)로 뽑혔다고 밝혔다.기업들의 고객서비스 만족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서비스, 이미지컨설팅 강사’는 ‘서비스마인드’, ‘고객만족경영’, ‘감성마케팅’, ‘서비스품질관리’, ‘스피치기법’ 등의 자질을 가르치며, 일반기업이나 컨설팅회사, 프리랜서 등으로 다양한 진출이 가능해 최근 인기 급부상하고 있는 자격증이다.2위인 ‘영어전문강사’는 23%의 지지를 얻었으며, ‘직업상담사’가 12.9%, ‘평생교육사’가 12.5%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한국어강사’(7.2%), ‘보육교사’(4.8%), ‘방과후교사’(4.4%)는 5~7위를 기록했다.연령별로 보면 40대가 유일하게 ‘직업상담사’를 1위(24.8%)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직업상담사는 청년, 여성,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구직자의 흥미와 직업 정보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며 최근 청년 취업난과 고령화, 베이비부머 퇴직 열풍으로 구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또한 구직자 10명 중 2명 가량은 TESOL, 평생교육사 등 강사교육 관련 자격증에 도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40대’가 32.9%로 가장 경험이 많았고 ‘50대’가 29.8%로 뒤를 이으면서 장년층의 강사교육 자격증 도전 경험이 청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0대’ 23.1%, ‘20대’ 11.3% 순이었다.강사자격증에 도전한 이유로는 ‘교육직종이 성향에 잘 맞아서’가 27.3%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미래 유망한 직종이라고 생각돼서’(18%),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니 보험용으로’(18%)가 공동 2위에 올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과정으로 생각하는 구직자들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자기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라서’(16%), ‘노후에 딱 맞는 일자리라고 생각돼서’(12%), ‘취업이 잘 안돼서’(6.7%). ‘기타’(2%) 순이었다.여성의 경우 ‘교육직종이 성향에 잘 맞아서’를 1위(31.3%)로 꼽아 적성을 중요시한 반면, 남성은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니 보험용으로’(23.9%)를 1위로 뽑아 목적의 차이를 보였다.연령별로 보면 20대는 ‘교육직종이 성향에 잘 맞아서’(30.6%), 30대는 ‘자기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라서’(29.6%)가 1위에 올랐으며, 40대는 ‘미래 유망한 직종이라고 생각돼서’(21.7%)와 ‘자기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라서’(21.7%)가 공동 1위에 올라 대비를 보였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28 20:10

경기도는 2014년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상반기 운영 결과(이하 새일센터), 구직상담·훈련·인턴십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은 여성은 작년 상반기 대비 16.8%p 증가한 2만 4,000여명으로 이중 1만 1,000여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1만 1,000여명 가운데 60.9%인 6,500여명은 상용직에 취업했다고 설명했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촉진을 위해 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취업촉진과 고용지속을 위한 기업체 고용장려금(새일인턴사업), 기업인식·환경개선사업, 워킹맘 행복찾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도에는 올 상반기 현재 14개 시·군 1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운영 중이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98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 31개 과정을 완료였고 70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이중 3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경력단절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고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직장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새일여성인턴십’의 경우 상반기에 700여명의 여성을 기업에 연계했다. 특히, 2013년 인턴종료자 1,000여명 중 90%인 900여명은 인턴 종료 후 인턴기업 또는 타 기업에 계속취업을 하고 있었다.재취업 여성의 지속적 고용유지를 위해 새일센터는 1,200여 건의 기업체동행면접을 실시했으며 30여 건의 여성친화협약, 40여 회의 양성평등인식 개선강의, 10여개 업체의 환경개선 등 취업자 뿐 아니라 채용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취업자 연령은 40대 41.5%, 50대 이상 29.7%로 40대 이상이 전체 취업자의 71.2%를 차지해 경력단절 후 자녀양육 부담이 감소되는 시기에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현숙 경기도 여성가족과장은 “경기도는 경력단절여성의 전공·경력·지역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재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물류관리사, 영화CG제작자 과정, 특수체육 전문지도자 과정 등 14개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라며 “재취업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가사·양육부담 완화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27 20:48

직장인 이씨(42, 남)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벌써부터 걱정이다. 고향에 내려가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 친척들로부터 어느 회사에 다니느냐, 그 회사는 뭐 하는 곳이냐 등 쉴 새 없이 질문이 이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큰 불만족은 없지만 이름 있는 회사에 다니는 친구, 친척과 비교되는 건 분명 속상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씨는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명절연휴, 가장 듣기 싫은 질문으로 어떤 이들은 결혼과 취업 문제를 꼽지만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회사에 대한 질문이 가장 싫을 수 있다. 명절연휴면 어김없이 나오는 생계문제와 직장이야기는 결국 누구는 어디를 다닌다느니 연봉이 얼마라느니 등 비교를 하면서 끝난다. 자연히 명절 이후에는 이직자도 늘어나고 본의 아니게 회사에는 사직서가 많이 몰리게 된다.하지만 이런 마음으로 욱 하고 사직서를 냈다가는 오리알이 될 수도, 이직 횟수만 증가시키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직시점은 자신의 경력관리를 토대로 정해야 하기 때문이다.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 job.findall.co.kr)은 늦은 여름휴가 혹은 추석 연휴를 활용하여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자세에 대해 소개한다.이직에도 시간 선택이 중요하다회사의 연봉, 복지, 비전 등에 대한 불만,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 등 이직을 결심했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무조건 이직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직 사유에 대해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 혹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생각을 해 본 뒤 이직 시기를 정해야 한다. 이직의 적기는 해당 직장에서 가장 잘 나갈 때이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취할 때 몸값도 올라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감정적으로 이직을 결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단 자신의 상품가치가 떨어진 다음의 이직은 소용이 없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이직을 통해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이직 목적을 분명히 하라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직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직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것도 있겠지만 잃는 것도 있을 수 있다. 무엇이 최선인지 이직으로 인해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를 냉정히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직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지 않고 막연하게 이직을 하면 또 이직의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직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환상은 버리고 새로운 직장에 가더라도 다른 상황의 또 다른 복병은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누구나 비밀은 있다. 이직의 비밀은 끝까지 유지하라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나타내는 허점 중 하나가 이직 준비 노출이다. 하지만 직장에서 이직 준비 사실을 알게 되면 그 동안 쌓아왔던 많은 것들을 잃을 수 있다. 좋게 평가 받던 업무 능력이 폄하되거나 쌓아왔던 좋은 이미지가 좋지 않은 이미지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직에 실패해서 회사를 계속 다니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업무를 빼 먹고 면접을 보러 간다거나 친한 동료에게 이직 준비 상황을 알리는 것은 피하자.업무 경력만 믿다가 다치는 큰 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라예전에는 이직자의 경력과 업무 전문성만 있으면 어느 정도 쉽게 이직이 가능했지만 이직시장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신입 채용 못지않게 경력자 채용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전 직장의 평판조회가 기본이 되고 있는 추세로 이직의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직을 핑계로 현 직장에 소홀히 하는 것은 위험하다. 사직서를 내고 내일 당장 출근을 하지 않더라도 오늘까지 최선을 다해야 함을 잊지 말자. 마지막 출근 날 상사의 마음 속에 ‘아까운 인제를 놓쳤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라. 그러면 이는 곧 옮기는 직장에 전달이 될 것이다.사직서를 내기 전 이직하려는 곳의 조건을 체크 또 체크하라이직할 회사의 면접이 통과되어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기쁜 마음에 사직서를 내서는 안 된다. 퇴직서를 내기 전 이직할 회사의 인사담당자와 연봉과 조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체크를 해야 한다. 제시된 연봉이 퇴직금을 포함한 가격일 수도, 복지로 제시했던 교통비, 식비, 통신비 지원이 연봉에 포함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의 경력을 모두 인정 받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간혹 1년 이내 경력은 인정을 안 해 주는 곳이 있다. 아주 짧은 경력은 어쩔 수 없지만 10개월~11개월 등의 경력은 버리기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경력 산정이 연봉과 앞으로의 승진에 기본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자신의 경력이 누락되지 않도록 입사 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27 20:46

젊은 싱글족들에게 소셜데이팅은 새로운 데이팅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과 더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접근성이 좋으며 비용 또한 저렴하기 때문이다. 반면 소셜데이팅은 접근성과 편리함은 있지만 불특정 다수가 유입되고 정보가 부정확하기 때문에 1억명 이상이 사용 중인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소셜데이팅 불특정 다수의 부정확한 정보를 해소하고 결혼정보업체의 고비용과 등급에 따른 거부감에서 탈피한 ‘로컬데이팅’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만나컴퍼니가 로컬데이팅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한 싱글직장인만을 위한 서비스인 ‘샐러리데이팅’을 선보이며 건전하고 안전한 데이팅 문화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샐러리데이팅’은 샐러리맨(salaryman)과 데이팅(dating)의 합성어로 로컬데이팅을 기반으로 싱글직장인만을 위한 데이팅 서비스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본인인증과 직업에 대한 증빙을 필수로 하고 전산 시스템은 물론 사람이 직접 검수를 꼼꼼히 하기에 불특정다수의 유입을 막고 안전성은 강화하였다.또한 가입 후에 데이팅 컨설턴트가 프로필 작성이나 프로필 사진 등을 코칭서비스를 해주어서 좀더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위치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본인과 가장 잘 어울릴 이성을 데이팅 컨설턴트와 실시간 메신저 또는 유선을 통하여 편안하게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만나컴퍼니의 ‘샐러리데이팅’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싱글직장인들에게 초점을 두었다. 흔히 소개팅이라 하여서 연락처만 공유만 되는 게 아니라 상호 호감이 가야 소개팅이 확실히 주선될 확률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만나컴퍼니는 실제 소개팅을 위한 만남까지 이루어져야 소개팅 1회를 적용하기 때문에 고객의 소개팅 비용이 헛되게 소비되지 않도록 했다.한편 만나컴퍼니는 9월 말, 현재 서비스 중인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자 편의사항과 버전2 업그레이드해 출시할 계획이며 홈페이지 리뉴얼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버전3를 추가 개발하고 동시에 특허출원 준비를 통해 확실한 브랜드 입지를 갖출 준비를 하고 있다.만나컴퍼니 관계자는 “괜찮은 싱글 직장인이 바쁜 사회생활로 기회나 시간이 없어 연애를 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연애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했던 것이다. 만나컴퍼니를 친구에게 소개팅 부탁하듯 편하게 방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26 22:52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다니고 있는 회사의 오피스괴담을 들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영화 의 개봉을 앞두고 예매이벤트의 일환으로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 오피스괴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절반 가량(50.1%)이 “우리 회사에 떠도는 오피스괴담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오피스괴담의 배경이 되는 사내 공포 핫스팟은 ‘휴게실(25.7%)’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근무공간 즉 ‘사무실(27.8%)’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장실(18.7%)’, ‘엘리베이터(8.5%)’, ‘옥상(7.0%)’ 등도 오피스괴담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직장인들이 직접 말한 회사 내 오피스괴담을 들어보면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꺼졌다 켜졌다 하는 센서등’, ‘특정 시간만 되면 들리는 으스스한 발소리, 목소리’, ‘과로사한 전 직원을 마주쳤다는 소문’ 등 증명할 수 없지만 공포감을 자아내는 괴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직원, 임원들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 ‘알고 보면 사장님 아들’ 따위의 특정인을 겨냥한 소문도 직장인들이 들어본 오피스괴담들로 꼽혔다.하지만 직장인들이 회사생활 중에 겪는 공포 중 최고는 괴담이 아닌 현실이었다. 즉 직장인들은 회사생활 중 겪는 최고의 공포 1위로 ‘어김 없이 돌아오는 출근(23.1%)’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도 모르게 돌고 있었던 나에 대한 소문들’과 ‘매일밤 이어지는 폭풍야근’이 각 15.7%로 직장생활 공포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보기만 해도 섬뜩한 동료의 존재(13.0%)’, ‘사내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소문, 괴담(7.8%)’, ‘어느날 문득 찾아오는 정리해고의 위협(7.5%)’ 등도 직장에서 겪게 되는 공포였다.한편 ‘보기만 해도 섬뜩한 최악의 직장동료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직장인 68.2%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만난 가장 섬뜩한 직장상사에는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폭언하는 상사(17.4%)’가 꼽혔다. 2위는 ‘내가 한 일을 자신의 공인 양 가로채는 상사(15.0%)’가 차지했으며 ‘퇴근할 줄 모르고 집에 안 들어가는 상사(14.8%)’, ‘자기 감정만 앞세우고 매사에 공정치 못한 상사(13.7%)’가 그 뒤를 따랐다.반면 섬뜩한 부하직원 타입에는 ‘따박따박 말대꾸하며 대드는 부하직원’이 21.2%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하루면 끝날 일을 일주일째 쌓아두는 천하태평 타입(19.7%)’이 차지했으며 ‘일도 안 끝내고 칼퇴(15.7%)’하거나 ‘고개가 뻣뻣해서 인사할 줄도 모르는(13.7%)’ 등의 불량한 태도도 섬뜩하게 느껴진다고 답했다.는 미스터리한 신입사원 ‘세영’을 둘러싼 무서운 소문과 그 속에 감춰진 섬뜩한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영화. 익숙하고 평범한 장소인 오피스를 배경으로 일상적으로 만나는 동료직원이 대상이 되는 공포가 펼쳐진다. 는 내달 11일 개봉 예정이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26 22:11

20~30대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대화하기 답답한 상사 유형은 누구일까?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최근 ‘대화지능(주디스 글레이저 지음, 김현수 옮김)’을 펴낸 청림출판사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하직원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는 상사’가 대화하기 가장 답답한 유형으로 꼽혔다.이번 설문은 잡코리아 모바일과 웹을 통해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20~30대 남녀 직장인 350명이 참여했다.2030 직장인들에게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떤 상사와 대화할 때 가장 답답함을 느끼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직장 내에서 막내에 해당하는 사원급 직장인들은 ‘주구장창 자기 할 말만 하는 상사(27.3%)’와 대화하기 가장 어렵다고 호소했고, 대리급 직장인들은 ‘자신의 의견을 절대 굽히지 않는 상사(26.4%)’, 그리고 과장급 직장인들은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온갖 논리를 갖다 대는 상사(27.3%)’와 대화하기 어렵고 또한 답답함을 느낀다고 답했다.이 외에도 2030 직장인들은 버럭 소리부터 지르고 보는 상사(20.3%), 우유부단하게 의견이 자꾸 바뀌는 상사(11.1%),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조건 침묵하는 상사(4.0%) 등도 대화하기 꽤 답답한 상사 유형으로 꼽았다.그렇다면 직장 내에서 부하직원과 상사간, 그리고 직원들간에 이처럼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해당 질문에 2030직장인들은 ‘일방적으로 상사만 말을 하는 대화방식 및 문화(34.3%)’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만큼 친분 관계가 없어서(21.1%), 업무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해 깊이 대화할 시간이 없어서(18.0%), 내 의견을 말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 때문에(17.7%) 직장 내 서로의 대화가 어렵다고 답했다.그리고 직장 내 상사와 부하직원간의 대화가 원활해지려면 지시나 명령하는 말투가 아닌 의견을 묻는 대화법 사용하기(34.9%), 서로를 존대하는 말투와 호칭 사용하기(31.4%) 등의 기본 대화 예절법을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또한, 직원들이 막힘없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선후배 간 관계형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32.3%), 퇴근 후 가벼운 식사 및 술자리로 친목을 도모한다(24.9%), 사내 동호회 등을 형성해 타 부서 사람들과도 어울릴 자리를 마련해 준다(24.3%) 등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실제로 이러한 시도는 조직 내 ‘대화지능’을 끌어올려 성과를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IBM, 버버리, 시스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기업 리더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30여 년간 컨설팅해온 의 저자, 주디스 글레이저는 “대화가 뇌의 각기 다른 부분을 자극해 특정한 습관이나 행동을 이끌어낸다”고 설명하고, “조직 내 대화지능을 높일 때 기업은 놀라운 성과를 기록한다. 그럼으로 이제 부하직원들의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도 조직 내 대화지능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21 20:58

이력서와 면접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구직자의 인성을 검증하기 위해 입사지원자의 SNS를 확인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행보와는 달리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65.9%, 직장인은 81.3%가 회사에서 자신의 SNS를 보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welldone.to)가 함께 남녀 대학생 및 직장인 564명을 대상으로 ‘소셜 채용에 대한 취준생과 직장인의 생각’을 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먼저 신입사원 채용 시 SNS 검증을 반대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반대하는 이유(*복수응답)을 묻자,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하기 때문 (64.3%), SNS와 업무능력 파악은 별개의 문제라 생각하기 때문 (55.9%), 자유롭게 SNS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 (29.6%) 이라고 답했다.직장인의 반대 이유(*복수응답)로는 자유롭게 사진이나 글을 포스팅하지 못할 것 같아서(79.6%)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평소 말투나 생각 등이 노출되는 것이 싫어서 (50.5%), 인사고과 등에 불리하게 작용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17.9%)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SNS 검증을 찬성하는 취업준비생(복수응답)은 인성이나 평소 생활습관 등을 가식 없이 보여줄 수 있어서 (62.9%), 서류나 면접에서 확인할 수 없는 인성을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므로 (58.1%) 등의 이유를 들었다. 직장인의 경우(복수응답)에는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서 (50.5%), 업무적으로 털어놓을 수 없는 힘든 점 등을 이해해줄 것 같아서 (40.9%) 순이었다.SNS 상에 보이는 그 사람의 이미지를 믿을 수 있냐는 질문에는 취준생 73.7%, 직장인 62.2%가 ‘믿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 동료나 상사 중 평소 모습과 SNS 상 모습이 달라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된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직장인도 72.6%나 됐다.취준생에게 회사에 보여주기 위한 용도로 SNS 계정을 따로 만들 의향이 있는 지도 물었다. 그 결과 56.0%가 ‘그럴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직장인의 경우 동료 또는 상사가 SNS 친구 신청을 할 경우 56.4%가 수락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20 22:09

요즘 취업은 젊은 취업준비생만의 과제가 아니다. 불황이 깊어지면서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에게도 취업은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는 평범한 주부나 기존에 경력이 있어도 오랜 기간 경력이 단절된 주부의 경우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주부들이 접근하기 쉬운 일자리 중 하나가 텔레마케터이다.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 job.findall.co.kr)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여성 기혼자 구직자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하반기 대비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희망 직종은 ‘상담/영업’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일자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령, 전공, 경력 등에 큰 제약 없이 일정 교육을 받으면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주부들이 텔레마케터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주부들이 취업 준비 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텔레마케터’ 직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다양한 활동 분야와 업무 수행누구나 한 번쯤 텔레마케터와 통화를 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보험상품 가입 혹은 신용카드 개설 권유는 물론 예약을 할 때나 불만사항 접수를 할 때도 텔레마케터와 통화를 한다. 이렇게 텔레마케터는 전화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관리 및 유치, 불만사항 접수, 제품 홍보, 판촉활동, 리서치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활동 분야는 은행, 보험, 카드사 등의 금융권을 비롯하여 통신사, 항공사, 병원, 홈쇼핑/온라인쇼핑업체 등 매우 다양하다. 업체의 경우 회사 내 직원을 두고 운영되는 ‘인하우스’ 방식과 외부 텔레마케팅 전문업체를 통하는 ‘아웃소싱’ 방식으로 구분된다. 초기에는 인하우스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기업들이 고정비용을 줄이기 위해 아웃소싱 전문업체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서비스 정신 갖춰야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건의 제약은 없지만 텔레마케터는 전화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므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서비스 정신을 겸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정확한 발음과 호감 가는 목소리와 톤은 기본이고 고객의 요청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와 수많은 종류의 고객 반응에 순발력과 인내력도 필요하다. 최근에는 서비스 마인드 외에도 협상력, 설득력, 고객 모니터링 능력을 갖춘 적극적인 사람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또한 전화 응대와 함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컴퓨터 활용능력(정보검색, 입력 등),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 숙지, 고객 개인정보 취급에 대한 기초지식의 습득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 텔레마케터와 관련된 자격증으로는 ‘텔레마케팅관리사’가 있지만 자격증 보다는 현장 경험이나 개인의 능력을 더 인정해주는 추세다.업무영역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로 나뉘어텔레마케터의 업무는 크게 ‘인바운드(in-bound)’와 ‘아웃바운드(out-bound)’로 구분된다. 인바운드는 고객측에서 전화를 하면 그에 따른 문의나 주문, 요청사항을 응대하는 방식으로 TV에 홍보되고 있는 제품의 주문 전화를 받는 홈쇼핑업체가 대표적이다. 인바운드의 경우 24시간 고객상담실을 운영하는 기업체도 있어 야간이나 주말, 휴일 근무를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야간, 휴일 근무수당은 별도 지급된다. 아웃바운드는 잠재 고객에게 텔레마케터가 직접 전화를 걸어 제품을 판매하거나 가입 권유를 하는 방식으로 보험회사나 신용카드사가 대표적이다. 아웃바운드는 고객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비접촉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마케팅이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준비, 전화 걸 대상 고객의 명단 준비, 전화를 걸게 된 목적과 정확한 의사전달, 대화중의 고객설득 능력을 필요로 한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직원을 따로 채용하기 하므로 어떤 일이 나에게 적합한 지 따져본 뒤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영업을 해야 하는 아웃바운드가 인바운드 업무에 비해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인바운드 경력을 쌓은 뒤 아웃바운드 분야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연봉은 업종과 개인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텔레마케터 연봉은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에 따라 차이가 난다. 인바운드의 경우는 고정급 위주로 측정, 아웃바운드의 경우 인센티브 위주로 급여가 지급된다. 기본급 위주로 측정되는 인바운드의 경우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안정적이지만 수당이 별로 붙지 않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는 힘들다. 인바운드의 경우 월급여는 평균 150만원 선이다. 반면 아웃바운드는 급여상승이 자유롭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수당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되기 때문에 달성률이 높을수록 급여는 상승한다. 하지만 달성률이 적으면 급여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무조건 높은 기본급과 임금을 강조하는 곳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벼룩시장구인구직 이동주 본부장은 “텔레마케터의 경우 특별한 경력이나 스펙이 없이도 도전할 수 있으며 야근이나 불규칙한 근무가 없어 경력 단절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는 직업으로 업계에서도 사회 경험이 풍부한 주부를 더 선호한다”며 “텔레마케터는 적성에 잘 맞으면 능력에 따라 고액의 연봉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부들의 제2의 인생 시작을 위한 직업으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20 22:04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명절 대목을 기대하는 업체들의 아르바이트 구인 전쟁이 시작됐다. 백화점,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택배 발송, 선물세트 판매판촉 등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잇따르고 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이에 2014 추석알바 채용관을 오픈하고 관련 채용공고를 따로 서비스하고 나섰다.알바몬에 따르면 오픈 첫 날인 18일 추석알바채용관에 등록된 관련 채용정보는 1,315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마트 물류센터,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업체에서 물류, 판촉, 판매 등 다양한 직무별 단기 알바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주요 물류센터와 택배회사를 중심으로 포장, 택배 보조, 상하차, 입출고 관리 알바생을 모집하거나 시장, 떡집 등에서는 전, 송편, 한과 등의 생산 업무를 도울 알바생을 찾는 손길도 분주하다.한편, 알바몬 관계자는 한가위 단기알바 대목을 맞아 용돈벌이라도 할 참으로 단기 알바 구직에 나서는 구직자를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먼저 단기 알바라 해도 무조건 지원보다는 꼼꼼한 채용정보 검토가 필수! 주요 식품의 판매/판촉/시식을 주요 업무로 하는 직무의 경우 보건증을 제시하게 하거나 일부 택배 업무는 자차 소지자를 우대하는 등 직무나 업체에 따라 자격제한이나 구비서류가 따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또한 이 시기 단기 아르바이트의 대부분이 정해진 기간 내에 관련 업무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연장근무 및 주말 근무가 함께 병행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이 부분에 대해 서로 확인하지 않은 채 일을 시작했다가 의견이 달라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근무시간과 추가 근무에 대한 수당지급 여부 등 민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를 마치는 것이 좋다.그밖에 원하는 날짜만을 골라서 일하고 싶다면 ‘날짜별 단기 알바’ 서비스를, 지원하려는 업직종이나 근무지 인근 지역에서는 얼마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알바비책’ 앱을 이용하는 등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정보를 얻는 것도 현명한 알바구직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19 17:58

최근 이직을 준비중인 A씨는 채용사가 평판조회를 한다는 말에 덜컥 겁이 났다. 공기업의 수직적이고 답답한 조직문화가 싫어 퇴사를 결심했고, 퇴사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상사와의 사이가 틀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평판조회를 한다면 A씨에 대한 평판은 어떨지 너무나 뻔했고, 원했던 직장에는 탈락할 것이다.직장인의 평판관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수 없이 들어왔다. 가능하다면 지금이라도 망가진 상사와의 관계를 회복해 평판을 회복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에 대한 평판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여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평판조회 전문기업 엔터웨이피플체크는 자신의 평판지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셀프테스트를 제공한다.총 25개의 문항 중 해당되는 것에 체크해 점수를 매기며, 제한시간은 1분이므로 고민하지 말고 즉시 떠오르는 것을 선택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체크한 점수가 음수(-)면 평판이 좋다는 것이고, 양수(+)이면 평판이 나쁘다는 뜻이다. ‘내 평판지수 셀프테스트’를 통해 총점이 음수(-)가 나온 사람들의 공통점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평소 좋은 평판을 듣고 있을 확률이 높다.만약, 테스트 결과로 총점 10점 이상의 양수(+)가 나왔다면 주위 사람들이 평소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적을 만들지 말라사내에 앙숙관계인 사람이 있다평판조회는 내가 지정한 사람(지정 참고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내가 지정하지 않은 사람(블라인드 참고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후보자 본인의 동의를 받고 진행해야 한다. 1인 기업에 근무하지 않는 이상, 한두 명을 거치면 후보자와 같이 근무했던 사람을 찾을 수 있다. 그럴 때, 나와 앙숙관계에 있는 사람이 블라인드 참고인으로 선정되어 나의 평판을 이야기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하다. 직장 내 대인관계에서 기억해야 할 격언은 ‘적을 만들지 말라’이다. 열 마디 칭찬보다 한마디 비난의 영향력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적군도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 전략을 찾아야 할 것이다.이몽룡 과장은 사내에서 대인관계 좋기로 소문나서 ‘인맥의 허브’라는 별명이 있다. 유머 감각이 뛰어나서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빨리 열게 하는 특징이 있었다. 매우 친한 동료였던 방자원 과장과 어떤 사건으로 인해 앙숙관계가 되어 버린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그러다가 최근 이몽룡 과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 발생했다. 이직을 준비하던 이몽룡 과장의 평판조회 참고인으로 먼저 퇴사했던 방자원 과장이 선정되어 인터뷰를 했다는 것이다. 평소 이몽룡 과장의 장단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방자원 과장은 ‘시원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를 모두 해버렸고, 결국 이몽룡 과장은 임원 면접까지 통과했지만, ‘적나라한’ 평판조회 때문에 채용이 보류되어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이몽룡 과장은 ‘백 명의 아군보다 한 명의 적군이 나를 흉하게 한다’는 진리를 깨우치고 눈물을 흘렸다.개인사정 vs. 공적책임프로젝트 지연 사유가 ‘나’라는 지목을 받은 적 있다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가족의 병환 등 개인사정으로 업무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다. 업무과실이 누구 때문인지 분명하다면 문제가 간단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평소의 근무태도가 충실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화살이 돌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웠을 때에는 위로해 주고 걱정해 주던 사람들이, 결과에 대한 책임 추궁을 하는 시기가 닥치자, 개인사정으로 자리를 자주 비웠던 사람에게 ‘책임감이 부족했다’는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경우가 있다. 더 안타까운 것은 납득할 수 있는 사유로 인한 근태 불성실도 상황에 따라 ‘단순 근태 불량’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여희진 대리는 능력을 인정받는 웹 프로그래머이다. 최근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에 코어 개발자로 투입되어 핵심인재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IT 프로젝트의 특성상, 빠듯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야근과 주말 근무가 일반적이지만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이기 때문에 즐겁게 업무에 임하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 전 어머니의 갑작스런 수술로 인해 회사 일과 병간호를 동시에 하게 되었다. 동료들은 여희진 대리를 걱정하고 위로해 주면서, 자발적으로 업무를 나누어 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가 점점 늦어지는 것이 감지되자, 팀장은 원인을 찾기 위해 팀원들과 개별 미팅을 갖게 되었다. 팀원들은 각자 생각하는 다양한 이유를 들었지만, 공통적으로 나온 사유는 여희진 대리의 잦은 부재였다. 여희진 대리는 걱정해주고 위로해 주었던 동료들에게 서운함과 배신감을 느꼈지만, ‘정당성을 인정받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 해도 공적인 책임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무거운 깨달음을 얻었다.평판, 사후관리 어렵지만 사전 대비 가능해엔터웨이피플체크 서종훈 컨설턴트는 “평판이라는 것은 타인의 주관적인 판단과 기억이 모여서 만들어진 집합적 견해이기 때문에, 형성된 평판을 바꾸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평판조회 컨설턴트의 입장에서 참고인들에게 던지는 질문의 종류는 업무역량과 대인관계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나쁜 평판이 나올 수 있는 항목을 미리 대비한다면 나쁜 평판의 자리에 좋은 평판이 대신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18 22:05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학점을 고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가 기업 채용담당자 5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기업 중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성적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기업은 56.8%로 절반이 넘었다. 또한 51.5%의 기업은 ‘입사지원자의 학점을 어느정도 채용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기업형태별로는 공기업/공공기관이 76.8%로 신입직 채용 시 성적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기업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국내 대기업 67.7%, 국내 중견기업 59.7%, 외국계 기업 52.9%, 국내 중소기업 51.7% 순이었다.이들 기업이 신입직 채용 시 학점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지원자의 성실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 의견이 61.0%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 외에 전공지식 수준과 바로 연관되기 때문 27.5%, 동점자의 경우 선별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 11.5% 등의 순이었다.한편, 신입직 채용 시 최종 학교 졸업 증명서를 요구하는 기업들의 비중은 70.4%였으며, 공기업/공공기관은 무려 85.7%의 기업이 신입직 채용 시 여전히 최종 학교 졸업 증명서를 받고 있었다. 이 외에 국내 대기업 75.8%, 국내 중견기업 73.6%, 외국계 기업 70.6%, 국내 중소기업 66.8% 순이었다.채용 시 입사지원자의 출신학교를 고려하고 있다는 기업들의 비중은 45.6%였으며, 이는 외국계기업이 58.8%, 공기업/공공기관 55.4%, 국내 중견기업 50.0%, 국내 중소기업 43.9%, 국내 대기업 38.7% 순이었다.이들 기업들이 채용 시 지원자의 출신학교를 고려하는 이유로는 ‘상위권 대학 졸업자들이 일을 더 잘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어서(24.4%)’라는 의견과 상위권 대학 출신이 일을 더 잘할 꺼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22.6%)이란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이 외에 채용 시 평가할만한 특별한 다른 변별력 있는 기준이 없어서 15.2%, 학교의 인지도 때문에 14.1%, 특정 학교 출신이 일을 잘하기 때문 7.8%, 그 학교 선배가 회사에 많이 있기 때문 5.9%, 회사에서 선호하는 학교가 있기 때문 4.4%, 회사의 이미지 관리 때문 4.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14 16:02

한 유통업체 고객센터에서 텔레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이모(39세, 여)씨는 8년 전만해도 중견 IT회사의 정규직 사원이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기 어려워지면서 회사를 그만뒀다. 남편의 월급으로는 아이들의 교육비와 생활비가 빠듯했던 이씨는 예전의 적성을 살려 재취업을 하고 싶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8년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업무시간은 동일하지만 임금은 1/2로 줄었다. 하지만 이 마저도 계약직으로 다음달 재계약을 할 수 있을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황이다.불경기가 지속되면서 가장 훌륭한 자산은 집도 아니고 저축도 아닌 ‘일자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업주부를 비롯한 기혼 여성들의 구직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의 여성구직자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 job.findall.co.kr)은 최근 자사 사이트를 통해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2014년 1월~6월) 신규로 이력서를 등록한 여성 기혼자 구직자 수가 지난해 하반기(2013년 7월~12월) 대비 2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동기간 전체 신규 이력서 증가율(180%)보다 크게 앞서는 수치다.특히 40-60대 주부들의 취업 욕구가 눈에 띄게 늘었다. ‘40대’ 기혼 여성 구직자는 전년 하반기 대비 269%의 증가율을 ‘50대’는 265%의 증가율을 보였다. ‘60대’의 경우 전체 기혼 여성 구직자의 2% 정도를 차지 하고 있었지만 이력서 증가율에 있어서는 400%를 육박했다. ‘30대’는 245%, ‘20대’는 155% 증가율을 보였다. 40대 이상의 연령대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구직활동에 친숙한 세대임을 감안한다면 실제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기혼여성 구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학력별로는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기혼여성들의 증가율이 눈에 띈다. ‘전문대졸’ 334%, ‘4년제 대졸’ 286%, ‘대학원이상’ 3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고졸 이하’는 234%로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불경기가 장기화 되면서 출산과 육아를 위해 직장을 떠나 경력이 단절 되었던 고학력, 고숙련된 여성들의 경제활동 욕구가 커지면서 취업시장에 많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고용시장을 떠났던 여성들이 정규직의 양질의 일자리로 재취업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기혼여성 구직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근무형태는 역시 ‘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전체 비율로 살펴봤을 때는 정규직 희망자는 소폭 감소(80%->73.3%)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계약직’과 ‘아르바이트’의 경우에는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4.7%, 3%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다.기혼 여성들이 가장 선호한 직종은 ‘사무/경리’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제 비율로 봤을 때 작년 하반기 대비 가장 많이 급증한 직종은 ‘상담/영업’직으로 2.6%(3.8%->6.4%)가 증가했다. 이어 ‘간호/간병/의료’(0.8%), ‘사무/경리’(0.6%), ‘요리음식’(0.4%), ‘교사/강사’(0.4%), ‘매장관리’(0.3%) 등의 순이었다. 전년 하반기 대비 감소한 직종은 ‘생산/기술/건설’(-2.7%), 생활/전문서비스(-2.4%)이었다.벼룩시장구인구직 이동주 본부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기혼 여성이 크게 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기혼여성 구직자들은 정규직 보다는 비정규직을, 전문직 보다는 서비스/판매/단순노무 업종으로 재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는 기혼여성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재취업하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재취업을 원하는 기혼 여성들이 늘어나는 만큼 질 좋은 시간제 일자리 등도 함께 늘어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14 15:58

올 여름방학 가장 비싼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이며 시간당 1만 3589원의 시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등록된 총 103개 직종의 채용공고를 시급별로 분석한 결과 1위는 ‘피팅모델’로 시간당 ‘1만 3,589원’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2008년부터 7년 연속 1위에 오른 결과이며, 작년(1만 3,510원)에 이어 연속 1만 3천원 대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직종이다.이어 ‘대학·교육기관’(1만 1,879원), ‘강사·교육 기타’(1만 716원), ‘개인지도·과외’(1만 127원) 등 교육 관련 아르바이트가 나란히 2~4위에 오르며 시급 1만원을 넘기는 고시급 직종으로 나타났다.‘나레이터 모델’이 ‘9,817원’으로 서비스 직종으로는 피팅모델에 이어 5위에 올랐으며, ‘아웃바운드 TM’(8,482원), ‘영업·마케팅’(8,221원) 등 상담·영업직종이 10위권 안에 새로 진입했다.반면 최악의 시급을 받는 직종 1위는 ‘만화방’으로 이번 방학기간 ‘5,266원’의 시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최저임금인 5,210원과는 56원 차이며 4년 연속 최하시급 직종 1위에 올랐다.이어 ‘편의점’(5,313원), ‘DVD방’(5,320원), ‘베이커리’(5,353원), ‘PC방’(5,378원) 등 매장관리 직종이 줄줄이 최저시급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독서실·고시원’(5,413원), ‘주유·세차’(5,437원), ‘커피전문점’(5,439원)이 처음으로 순위에 등장했다.최상위 10개 직종의 평균시급은 ‘9,796원’으로 최하위 10개 직종의 평균인 ‘5,373원’보다 1.8배(4,423원) 많았다.또 전체 103개 직종의 평균시급은 ‘6,469원’으로 작년 여름방학 평균인 ‘6,110원’과 비교했을 때 최저임금 증가 수준(350원)으로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시급 분포를 보면 ‘5,210원~6,000원 미만’이 49.5%로 절반을 차지했고 ‘6천원~7천원 미만’이 32%, ‘7천원~1만원 미만’이 14.6%였으며, 시간당 ‘1만원 이상’을 받는 직종은 전체 중 3.9%였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13 20:39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알바 커뮤니티앱 ‘왓썹몬’을 론칭했다.왓썹몬은 알바생 간에 안녕을 공유하는 알바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전용 앱. 아르바이트 중에 겪은 각종 에피소드, 알바 궁금증, 하소연, 넋두리 등 알바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끔 제작됐다. 사진과 위치는 물론 기분까지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탭 한번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다. 특히 프로필이나 알바경험, 관심알바를 등록하면 관련 있는 소식을 추천해주는 스마트한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알바몬 관계자는 “왓썹몬 앱을 통해 알바생들 간의 정보 공유가 활성화되면 이색 알바의 발굴, 각종 부당대우 사례에 대한 경고 등 알바생의 근로환경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있을 수 있지 않겠냐”며 기대를 밝혔다.한편 알바몬은 이번 왓썹몬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왓썹몬 앱을 다운받으면 총 500명에게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제공된다. 또 이벤트 기간 중에 꾸준히 왓썹몬을 실행시킨 출석왕에게 삼성 NX미니 카메라가 주어지는 등 총 144명에게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이벤트는 다운로드 후 접속이라는 간단한 방법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왓썹몬 앱에 글을 작성하면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13 20:31

쇼핑과 외식, 오락, 여가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복합 쇼핑몰인 몰링(Malling)이 집과 일터에 이은 제3의 공간으로 각광받으면서 몰링 내 알바 자리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몰링은 주로 역세권에 위치해 있기에 ‘편리한 교통시설’과 몰링 내부의 ‘쾌적한 근무환경’으로 타지역 대비 좋은 근로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몰링 내 ‘SPC’, ‘CJ푸드빌’과 같은 대기업 계열사 프렌차이즈 업체 및 유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주로 입점되어 있어 관련 업종으로의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근무지이다.이에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에서는 현재 모집하고 있는 채용공고 중 힙플레이스(Hip Place, 최신유행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주요 몰링(Malling) 내 쏠쏠한 아르바이트를 소개한다.젊은 트렌드세터의 문화생활 요충지, 건대 ‘스타시티’교통 요충지에서 젊은이들의 문화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건대 ‘스타시티’는 쇼핑몰부터 서점과 영화관까지 모든 문화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아우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특히 대학가 주변이라는 위치상의 특징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 ‘롯데 건대 스타시티점’은 스트리트패션과 핫한 F&B 브랜드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더 젊게 변신했다.리뉴얼과 함께 새로 입점 한 일본에서 건너 온 40여 년 전통의 후레쉬 버거 브랜드 ‘모스버거코리아’에서는 서빙과 캐셔, 버거 제조 등을 담당할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시급은 6,250원이다.SPC 계열사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베스킨라빈스’에서는 주말, 주중 근무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시급은 5,210원 이상이다. SPC 그룹에서는 ‘SPC행복한장학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계열사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시 등록금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자유로운 홍대 스피릿족의 놀이터, 합정 ‘메세나폴리스’서교동에 위치한 국내 최초 도심 아웃도어 문화복합단지를 표방하고 있는 ‘메세나폴리스’는 홍대, 신촌 등의 젊은 층과 마포 디자인 진흥 지구의 출판디자인 업체 종사자, 연희동, 목동의 감각 있는 미시족을 주 수요층으로 서부권의 새로운 문화공간을 형성하고 있다.특히 이곳은 자유로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홍대 젊은 층을 고려한 의류 및 F&B브랜드들을 입점시키고 있어 핫한 브랜드에서 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이태리 정통 수입 아이스크림 전문점 ‘스노우스푼’에서는 상품진열 및 판매, 매장 포스 업무 등을 담당할 알바생을 모집 중이다. 평일, 주말 마감 타임(오후4시~10시)으로 시급 5,210원이며 1년 이상 근무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나이키 합정점’에서도 매장관리를 담당할 스텝을 모집 중이다. 월 150만원 선이며 경력자의 경우 연봉 협의 가능하다. 의류 및 신발 등 패션 브랜드로의 취업을 원하는 이에게 매장관리 업무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프리미엄 쇼핑 스트리트의 완성, 삼성동 ‘코엑스’코엑스는 대표적 비즈니스 중심지인 삼성동에 위치, 국내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이자 대표적인 MICE(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 & Event) 단지이다. 현재 12월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지난 3월 일부 매장을 먼저 리뉴얼 오픈 하면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직장인과 주변 청담, 대치동의 트렌드세터들을 겨냥한 고급 브랜드 및 문화시설이 많이 입점하고 있어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다른 곳 보다 높은 편이다.‘메가박스 코엑스점 프리미엄 클래스’에서는 메아리(파트타이머)를 모집 중이다. 매점, 매표, 수표 등 영화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며 관광학과, 호텔경영학과, 모델학과 출신을 우대한다. 시급은 주간 6.260원, 심야 8.870원으로 입사 1개월, 3개월 시마다 시급이 인상된다. 또한 무료 영화관람 및 매점 할인권이 제공되며 생일자에게는 생일선물을 별도 지급하는 등 부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코엑스아쿠아리움’에서도 안내원을 모집하고 있다. 방문객을 안내하는 업무로 여성을 우대하며, 월 132만원 선에서 시작 2개월, 6개월 마다 급여가 인상된다. 근무시간은 A조(10:00~18:00), B조(11:00~19:00), C조(12:00~20:00)로 나뉘며 휴게시간은 2시간이다. .한편, 코엑스는 12월 그랜드 오픈 일정에 따라 입점 브랜드 내 인력 수요가 확대 될 전망으로 10,11월에 모집공고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30대 워킹족들의 휴식처, 신도림 ‘디큐브시티’서남권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뮤지컬 극장인 아트센터와 영화관, 백화점, 호텔, 글로벌 레스토랑, 오피스, 아파트 등이 더해진 신개념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이다.특히 이곳은 교통이 편리한 비즈니스 밀집지역이자 공항과의 근접성으로 30대 경제력을 지닌 직장인과 중국,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의 힙 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업종 내 아르바이트 공고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전통 이탈리안 홈메이드 뷔페 ‘제시카키친’에서는 홀서빙 및 조리, 주방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할 스텝을 모집 중이다. 시급은 5,800원이며 3개월 이후부터 6,100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요리사의 꿈이 있다면 ‘주방보조’ 파트에 지원해보자. 전문 쉐프로부터 레시피 및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디큐브시티 내 보안요원도 모집 중이다. 근무형태는 주/야간 교대업무로 급여는 월 155만원 이상이며 3개월 이후 160만원으로 변경된다. 또한 하계/연차 휴가, 춘계 야유회, 추계 체육대회, 회사 지정 콘도 및 기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복리후생이 별도로 주어진다.이외 더 다양한 몰링 알바 정보를 찾고 싶다면 아르바이트 천국 웹(www.alba.co.kr) 및 앱 (m.alba.co.kr)으로 접속해 보자. 알바천국은 맞춤알바, 역세권알바 등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알바자리를 찾을 수 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12 22:22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 시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능력과 가능성을 보겠다고 얘기하는 반면, 구직자들은 기업들이 지원자의 ‘학벌’ 등 스펙을 보고 채용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8월 4일부터 11일까지 현재 구직활동 중인 신입직 취업준비생 43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 자신감’이란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남녀 구직자들에게 기업이 인재를 채용할 때 어떤 점(복수응답)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할 것 같은지 꼽아보게 했다. 그러자 능력(직무와 관련한 기본 지식, 인턴 및 아르바이트 경험_33.3%)과 경험(다양한 대외활동_29.0%) 보다는 출신대학과 학력 등과 같은 ‘학벌’을 제일 고려할 것 같다는 의견이 응답률 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조사 결과는 최근 취업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펙초월’ 채용과는 거리가 먼 것이어서 학벌을 앞세워 취업준비를 하는 이들 상당수가 하반기 좁은 취업문을 뚫기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처럼 구직자들이 현 취업시장 트렌드와 다른 생각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이에 대해 잡코리아 사업본부 최창호 본부장은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명 ‘~카더라’ 통신에 따른 잘못된 정보 습득으로 인해 많은 구직자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실제로 하반기 공채를 대비해 어디서 취업관련 정보를 얻느냐는 질문(복수응답)에 대학 취업지원실(14.3%)이나 기업이 실시하는 채용설명회(24.8%) 보다는 인터넷 취업카페 등에 올라오는 정보(38.4%)에서 정보를 얻는 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한편, 이제 2주 후면 본격적으로 시작될 하반기 공채에 구직자들은 얼마나 잘 대비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하반기 내에 취업할 자신이 있는가?’ 질문해봤다.그 결과, 25.1%의 구직자만이 ‘하반기 내에 취업할 자신이 있다’고 답했고, 51.5%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3.4%는 ‘하반기 취업 성공에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그렇다면 올 하반기 구직자들의 취업 전략은 어떻게 될까?이에 대해 질문한 결과, 기업의 인지도나 기업이 속한 분야 보다는 평소 하고 싶던 직무를 보고 지원할 것이라는 답변이 43.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복지나 기업문화가 잘 알려진 강소 벤처기업 위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겠다(24.1%)는 의견이 많았고, 반면 기업 인지도와 비전 등을 보고 지원하겠다는 의견은 13.1%로 다소 낮았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12 20:34

최근 직장 내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업들은 ‘호칭파괴’를 시행하는 등 직장 내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직원들 간의 소통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304명에게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절반이 넘는 60.9%가 ‘원활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수직적인 조직문화 때문에’가 48.1%로 가장 높았고, ‘서로의 의견을 잘 이야기 하지 않아서’가 27.0%로 그 뒤를 이었다.이 외에도 ‘팀 내 혹은 사내 이슈가 잘 공유되지 않아서’(14.1%), ‘개인적으로 하는 업무가 많아서’(9.7%), ‘미팅 혹은 회의를 자주 하지 않아서(1.1%)’ 등의 의견이 있었다.기업형태별(*교차분석)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직장인이 직장 내에서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63.1%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기업(60.5%), 공기업(51.9%), 외국계기업(47.1%) 순이었다.‘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직장인 10명 중 9명에 달하는 92.1%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직장인은 7.9%에 그쳤다.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묻자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가 60.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다른 팀과 업무를 진행할 때가 16.1%로 그 뒤를 이었다.이 외에도 ‘메일로 업무를 처리할 때’(8.9%)나 ‘후배에게 업무를 지시할 때(6.1%)’, ‘팀 내 회의할 때(3.6%)’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직장인들도 있었다.그러나 직장인들은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의 의견은 잘 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장에서 본인의 의견을 잘 말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56.9%가 ‘그렇지 않다’고 답한 것.직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하지 않는 이유는 ‘의견을 얘기해도 들어주지 않을 거란 생각때문에’가 2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직적인 조직문화 때문에(24.9%), 말실수를 하게 될까봐(13.3%), 딱히 내세울 의견이 없어서(10.4%),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할까봐(8.7%), 의견을 제시한 만큼 일이 많아져서(7.5%) 등의 의견이 있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08-11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