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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일제강점기 조선고적조사의 예비조사 성격으로 시행된 1909년도 조사 내용을 정리한 ‘1909년 朝鮮古蹟調査의 기억’과 북한에서 정기적으로 간행된 고고학 관련 학술 잡지를 집성한 ‘북한 정기간행물 고고학 문헌 목록’을 발간하였다.‘1909년 朝鮮古蹟調査의 기억’은 1909년 당시 일본 도쿄대 교수인 세키노 다다시(關野貞)와 조수인 야쓰이세이이쓰(谷井濟一), 구리야마준이치(栗山俊一)로 구성된 세키노 조사단 3인이 주도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실상 최초의 전국적인 조사 내용을 담은 책이다.특히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이 책을 기획한 영남대학교 정인성 교수는 자신이 소장한 야쓰이세이이쓰가 남긴 편지, 엽서, 조사수첩, 1909년 촬영 사진 145장 등 지금껏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귀중한 자료들을 제공하여 책에 실었으며 야쓰이가 남긴 사진목록집과 국립중앙박물관 유리건판(乾板) 자료를 비교해 1909년 조사 여정을 최대한 복원하여 의미를 더했다.또한 책자에는 세키노 조사단 세 사람이 1909년 11월 23일 서울 종로 광통관에서 일본인을 상대로 강연회를 열어 발표한 ‘한홍엽(韓紅葉)’(カラモミジ, 가라모미지)을 최초로 우리말로 옮겨 72매의 사진과 함께 수록하였다.* 한홍엽(韓紅葉): 1909년 대한제국 탁지부 건축소에서 간행된 책자로 세키노 조사단 3인이 탁지부 촉탁(囑託)이 되어 한국의 각지를 순회하던 중 한성에 체재할 때 종로 광통관에서 실시한 3인의 고적조사 관련 강연 내용이 수록됨이번에 발간한 ‘1909년 朝鮮古蹟調査의 기억’은 일제강점기 조선고적조사의 시초가 된 1909년 조사 내용을 정리한 결과물로 개성과 평양, 한성, 공주, 경주, 양산, 부산 등 당시 주요 도시들의 유적 현황을 살피고 일본인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우리의 시선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북한 정기간행물 고고학 문헌 목록’은 한민족 공동 자산인 북한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연구를 위해 북한의 정기간행물(잡지류) 중 고고학 관련 논문집 8종(‘문화유물’, ‘문화유산’, ‘고고민속’, ‘조선고고연구’, ‘민족문화유산’, ‘역사제문제(歷史諸問題)’, ‘력사과학’, ‘조선건축’)에 수록된 총 4,300여 편의 논저 목록을 간행 연도와 호수별로 정리하였다.이번 책자는 북한 문화재에 대한 기초 연구 자료를 집성하는 첫 번째 시리즈로서 여기에 수록된 논저들은 후속 사업인 해제집 발간을 통해 학계 전문가와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북한지역 문화재 연구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고 문화유산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남북한 문화재 교류협력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번에 발간된 2종의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과 국내외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도 공개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1-05 13:07

리텍콘텐츠 출판사가 ‘사람의 마음을 얻는 대화의 기술 48가지’를 출간했다.사람의 마음을 얻는 대화의 기술 48가지에서 ‘액티브 토킹&리스닝’은 소극적이고 낯을 가려 사람을 잘 사귀지 못했던 저자가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해설자로서 10년 넘게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찾아낸 방법이다. 책 속에서 등장하는 고민이 많은 멘티는 저자의 모습이기도 하다.액티브 토킹&리스닝은 가장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 수동적인 자세 취하기부터 시작한다. 그러니까 말하려고 하면 긴장부터하거나,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거나 조리있게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서툰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열되어 있다.이 책에서 나온 액티브 토킹&리스닝을 익히면 미리 상대방의 배경을 조사하고, 상대방의 사고나 행동 패턴을 상상하며 자신의 강점이나 눈에 띄는 유리한 점을 의식하는 등 철저히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전커뮤니케이션을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고 자신을 더욱 능숙하게 어필할 수 있는 48가지 비법들을 소개한다.게다가 액티브 토킹&리스닝의 실천으로 실전 커뮤니케이션이 끝난 후에도 상대방과의 관계가 깊어지도록 도와주는 보충의 기술 때문에 새로운 기회가 생기거나 인맥 네트워크가 넓어질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1-02 13:15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2014년도부터 기획·발간하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문제를 다룬 교양서 시리즈의 제3집으로 ‘근대일본은 한국을 어떻게 병탄했나?’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을 각각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2014년도에 제1집 ‘일본근대의 보도판화는 한국사를 어떻게 왜곡했나?’, 2015년도에 제2집 ‘일본군 ‘위안부’ 알고 있나요?’에 이어 올해는 일제의 한국강제병합의 불법성을 논증한 ‘근대일본은 한국을 어떻게 병탄했나?’를 발간한 것이다.이 시리즈의 기획 의도는 일본의 역사왜곡문제에 대해 국내에서는 많은 비판을 하고 있지만 정작 관련 문제를 주제별로 엮어 국내와 일본에 직접 배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 책의 집필은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의 한철호 교수가 맡았고 번역은 일본 고도모교이쿠호센(こどもeY育寶仙)대학교의 사노 미치오(佐藤通夫) 교수가, 감수 및 도판자료 정리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맡았다.1910년 일제의 한국강제병합은 한국인에게는 전무후무한 치욕스런 사건이며 일본의 한국침략의 결정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 우익은 침략이 아니라고 강변하였다. 오히려 미개한 한국을 문명화로 이끌었으며 1910년 당시 양식 있는 한국인은 일본의 지배를 환영했다고 하는 등 터무니없는 주장을 폈다. 더욱이 최근 들어 일본의 우경화가 가속화되면서 일제의 한국 식민 지배를 미화하는 논리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점에 비추어 한철호 교수는 이 책에서 그동안 한국역사학계가 일본 우익의 왜곡된 주장에 대해 일일이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일부러 무시해온 경향이 있었지만 일본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적극적으로 바로잡는 것도 한국근대사 연구자의 과제라고 문제의식을 밝혔다.이 책의 목차 구성은 반어법을 구사한 표제를 달아 일본 우익의 주장에 반박하는 문투를 사용했다. 즉 1장 ‘러일전쟁이 한국을 지켜주기 위한 전쟁이라고?’ 제2장 ‘을사조약 체결을 고종이 허락했다고?’ 제3장 ‘이토 히로부미는 한국을 병탄할 생각이 없었다고?’ 제4장 ‘한국병탄조약이 평화적으로 체결되었다고?’ 제5장 ‘한국인이 일제의 한국지배를 원했다고?’로 명시하였다. 그리고 에필로그에는 일본 유취관의 전시에서 한국 강제병합을 어떻게 미화하고 있는지를 밝혀 일본의 역사 왜곡 논리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 책의 주요 논점은 첫째 1910년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해 ‘한국병합’, ‘한일병합’, 혹은 ‘한일합방’으로 부르는데 반드시 ‘한국병탄’으로 명명해야 함을 역설한 것이다. 당시 일제는 한국과 일본을 대등한 관계를 의미하는 ‘합방’이나 ‘합병’이라는 용어는 적절하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침략행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병탄’이라는 용어도 피하고자 했다. 거기에서 침략행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일본의 우위성을 드러낼 수 있는 용어로 ‘병합’을 고안해 낸 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우리는 이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채 ‘병합’과 ‘합방’ 등을 혼용해온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반드시 ‘한국병탄’으로 불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둘째, 일제가 한국을 병탄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에서의 외교방식을 어떻게 교묘히 악용해 나갔는지의 과정을 밝혔다. 즉 국제법을 준수한다는 미명하에 대한제국의 관리를 회유 혹은 협박하여 효력이 낮은 등급의 약정을 체결한 후에 이를 국제사회에 공표할 때에는 그 약정의 용어를 조약으로 둔갑시켜 한국지배를 강화해 나간 점을 지적했다. 을사늑약의 경우 이 조약을 Treaty로 체결하고자 했으나 고종 및 대한제국 관료의 저항으로 제목도 붙이지 못하게 되자 처음에 영문명으로 협약(Agreement)으로 교묘히 바꾸었다가 미국 영국 등에 공식적으로 통지할 때는 다시 협정(Convention)으로 둔갑시켜 조약의 의미를 격상시키는 수법을 사용했음을 밝혔다.셋째, 이토 히로부미는 한국 병탄을 위한 기반조성을 완료한 인물이자 노회한 침략주의자였지 결코 평화주의자가 아니었음을 논증하였다. 넷째, 일제의 한국 병탄 과정에서 한국인이 얼마나 강경하게 항거하였는지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밝힘으로써 ‘한국인이 일제강점을 원했다’는 일본 우익의 논리를 근본적으로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을사늑약 당시 일어난 현상에 대해 상호 상반된 삽화를 실어서 한·일의 시각이 어떠하였음을 보여주었다. 즉, 일본은 한·일의 대표가 상호 협의에 의해 평화적으로 조약을 체결한 것처럼 묘사한데 반해 한국의 신한민보(1913.8.29)에는 일제의 강압에 의해 조약이 체결되었음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특히 갓을 쓴 한국의 관료가 일본군에 떠밀려 대한제국의 황관을 일왕에게 바치는 모습을 풍자한 그림은 그동안 학계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삽화이다. 이 책의 배포에 대해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먼저 한국어판은 국내 대학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에 배포되며 일본어판은 일본 전국의 대학도서관과 일본 초중고 역사교사 모임, 한국학 연구기관 등에 배포된다고 알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30 17:37

좋은땅출판사가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를 출간했다.북한의 목표는 핵 강성대국이다. 북한은 그리하여 강대국들이 주도하는 국제 체제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미국을 비롯한 유엔의 상임이사국과 대등한 위치에 올라서고, 미국·중국의 G2가 아닌 북한을 포함한 G3 시대를 만들겠다는 전략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대담하다기보다는 오히려 무모함에 가깝다. 그러나 김정은 정권은 이러한 무모함을 김일성의 대를 이어 계속 추진할 수밖에 없다. 체제 수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대한민국의 대북 군사 전략은 킬 체인에 의한 선제 공격이다. 따라서 미국이나 한국도 어느 정도는 북한에 대하여 선제 공격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그러나 북한은 유엔 제재가 집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도 핵탄두의 경량화, 규격화, 세트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전략 목표나 의도와는 상관없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북한의 핵 개발 능력을 더 이상 방치할 수만은 없는 시점에 와 있다.저자는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이 지금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언급한다. 아울러 이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언제든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기에 전쟁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국군 장병들과 안보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모든 한국 국민들이 이러한 상황과 사태에 대해 대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30 17:10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30일 예원예술대학교 김윤우 교수의 ‘와인 한 잔에 담긴 세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인간의 역사가 무르익기 전부터 서양에서 즐겨 마셨다고 알려진 와인은 현대에 이르러서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해지고 있다. 가벼운 소모임에서 곁들이는 술이자 국가 간 주요 행사 만찬주로도 사용하는 와인은 이제 현대인의 생활에서 외면할 수 없는 동반자가 되었다.그러나 아직까지도 와인을 가까이 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대중적인 술과 달리 천차만별 다른 맛과 종류 때문에 어느 것이 나에게 좋은 것인지 남에게 선뜻 권할 수 있는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출판한 책 ‘와인 한 잔에 담긴 세상’은 와인에 대해 연구할 필요도 없고 고민할 필요도 없는 술이라고 강조한다. 그저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를 즐기면 되는 음료이자 하나의 멋진 취미생활이자 직업이 될 수 있는 술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슬픈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신비의 힘, 그것이 바로 와인이다”며 “이 책은와인을 알게 되면서 경험했고 풍요로운 인생을 경험했던 와인과 관련된 인생의 경험들을 여행으로 파티로 음식으로 풀어낸 일상의 이야기다”고 말했다.저자의 말처럼 ‘와인 한 잔에 담긴 세상’에는 일반인들로서 이해하기 힘든 용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와인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듯이 풀어내고 있어 와인에서 느껴지는 부담감을 한결 덜어낸다. 와인 테이스팅을 통해 마셔본 와인의 맛과 향기, 색깔 등 시음노트에 적었던 것을 그대로 보여주며 와인에 접근하는 방법을 쉽게 제시하는 가하면(‘초보, 와인을 말하다’ 중에서) 인상 깊었던 여행지에서 맛본 와인의 여운을 담아내어 감성적인 여행기를 작성(‘남유럽의 향기 담은 산타바바라와 소노마에서의 하루’ 중에서)하기도 했다.한편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와인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와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영화 ‘사이드 웨이’에 대한 극찬에 이어 액션 영화로 널리 알려진 ‘007 시리즈’ 속에 와인이 등장하는 장면을 짚어주고(티냐넬로와 영화 속 와인),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아트 라벨’ 샤토 무통 로칠드에 대해 언급하는(‘세월을 이긴 강하고 세련된 명품, 샤토 무통 로칠드’ 중에서) 등 와인을 알면 알수록 더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이해를 돕기 위해 책 속에 언급된 와인의 라벨과 병, 그리고 와인의 느낌을 표현한 예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그림을 함께 수록하는 등 이 책은 한 잔의 좋은 와인처럼 매력을 품고 있다. ‘와인 한 잔에 담긴 세상’을 통해 와인으로 행복을 전하며 이웃과 기쁨을 나누는 ‘친근한 소믈리에’로 인정받아보길 기대해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30 16:54

예스24 12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김용택 시인이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시 101개를 모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인기 드라마 tvN ‘도깨비’에 등장한 이후 3주 연속 1위를 이어나갔다.Q&A, 컬러링, 다이어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후속작 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7위에 자리했다.설민석의 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은 17위를 유지했다. 자존감을 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윤홍균 원장의 도 3위 자리를 지켰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인 열정과 끈기를 그릿으로 정의하는 은 네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용기와 지혜를 선물하는 혜민 스님의 잠언을 엮은 365일 마음 달력 은 5위로 열 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방송인 김제동의 힐링 에세이 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6위를 지켰고,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분석한 2017 전망서 는 8위로 네 계단 상승했다. 기욤 뮈소의 로맨스 스릴러 소설 는 9위를 유지했다. 과학적, 실전적 접근으로 공부의 본질과 실질적인 공부법을 제시하는 은 10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해리포터 마지막이자 여덟 번째 시리즈 는 네 계단 내려간 11위에, 1부는 세 계단 내려간 13위에 머물렀다.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는 한 계단 올라 12위에 자리잡았고, 폐암 말기 판정 받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2년을 담은 는 두 계단 올라 14위를 차지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을 세계 최초로 영화화한 동명영화의 원작소설 는 한 계단 내려간 15위에 자리했다.10만부 돌파를 기념해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된 은 다섯 계단 내려간 16위를 기록했다. 하루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며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다이어리북 는 18위를 유지했고, 미국과 영국 주요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선정된 한강의 는 19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채사장의 은 20위를 지켰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2위에,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 작가 한설희의 공감 에세이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자리했다.효율적인 시간 관리법을 제시하는 은 4위에 올랐고, 성인 로맨스 소설 은 네 계단 내려간 5위에 머물렀다.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 처방전 는 6위로 두 계단 올랐고, 자존감을 지키면서 건강한 까칠함을 갖기 위한 5단계 솔루션을 담은 는 7위에 진입했다. 로맨틱 판타지 소설 는 다섯 계단 내려간 8위를, 성인 로맨스 소설 과 는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9 15:20

이지스퍼블리싱이 웹 마케팅의 절대 강자인 ‘네이버 블로그’와 요즘 뜨고 있는 ‘네이버 포스트’를 조화롭게 쓸 수 있는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된다! 블로그 & 포스트 - 오늘 당장 시작하는 네이버 마케팅(이지스퍼블리싱 펴냄/황윤정 지음)’은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네이버 포스트를 비롯해 그물처럼 엮인 여러 소셜미디어로 확산하는 마케팅 방법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블로그 만들기부터 마케팅까지, 마케팅 담당자뿐 아니라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거나 처음 시작하는 블로거에게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체계적으로 설계한 기획하기, 만들기, 글쓰기, 퍼뜨리기 등 책을 통해 실습하기만 해도 저자가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한 글쓰기 전략과, SNS를 활용한 네이버 메인 노출 등 마케팅 정공법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여느 블로그 책과는 달리 기획을 강조한 부분이 특징이다. 블로그의 목적(why), 목표(what), 대상(who)을 바로 세워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나만의 고유한 블로그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이지스퍼블리싱은 어떻게 하면 이웃을 늘리고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고민하거나 네이버 포스트의 기본기를 쌓고, 그물처럼 엮인 SNS를 효과적으로 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책 소개 및 판매 정보는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9 14:44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가 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800여명의 독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14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16’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과 콘서트에는 설민석, 윤홍균, 허정윤, 윤태영, 전승환, 박다영 등 올해의 책 저자들과 800여명의 독자들이 모여 올해의 책 선정을 축하했다.2003년에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진행되는 ‘올해의 책 2016’은 한 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문학,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아동/청소년 5개 분야의 후보작 총 131권 중 24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2016 올해의 책 투표에는 총 30만 355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역대 최대 투표자 수를 기록했다. 2015년 올해의 책 투표 참가자 수 20만 7,180명보다 약 10만명의 독자들이 더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관련 온라인 투표 행사임을 증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독자들과 함께하는 올해의 책 시상식과 콘서트에는 동반 1인을 포함해 400쌍을 선정하는 데에 8천여명이 응모하며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번 올해의 책 투표에서는 한국사 열풍의 중심에 서며 예스24 2016년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이 62,392표(20.8%)로 2위 김제동의 51,391표(17.1%)보다 1만 1천표 이상 앞서며 역사서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설민석은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조선의 27명 왕을 한 권에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고 그 기회를 준 세계사 출판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와 함께 , , , , , , , , , , , , , , , , , , , , , 등 총 24권의 도서가 30만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아울러 제 14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16의 시상식&콘서트에는 1위를 차지한 설민석 강사와 함께 의 윤홍균 원장, 작가 허정윤, 의 윤태영과 의 전승환, 의 박다영 등 올해의 책 저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인디 듀오 ‘볼빨간 사춘기’와 감성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시상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김기호 예스24 대표이사는 “14년 동안 선정된 올해의 책 336권은 대한민국 독자들의 독서 이력과도 같다”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을 축하하는 자리에 독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수십만 독자들의 인기 투표로 뽑힌 올해의 책의 출판 관계자 분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예스24는 2016년 올해의 책 선정도서 중 3권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북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8 15:21

출판사 첫눈이 청민의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를 출간했다. 누구나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그 사람이 나를 외롭게 할 때, 누군가 너무 미워질 때, 모든 것이 의미 없다고 느껴질 때. 그럴 때면 사랑을 외면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사랑은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고 외면하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다.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분다. 또한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우리는 상처받고 힘들어도 불어오는 사랑 앞에서 어쩔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애증, 질투, 분노, 슬픔, 미움, 두려움, 후회, 절망.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감정들이지만 이 감정들을 사랑이라는 단어를 제외한 어떤 단어로 모을 수 있을까.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에는 우리가 무심코 스쳤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부를 만한 다채로운 감정들이 담겨 있다. 좋으면서도 밉고 미우면서도 마음이 쓰이던 감정, 떠올릴수록 애틋한 기억, 뭐라 해야 할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하게 간직하고 있는 마음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고 나면, 다가올 사랑을 기대하게 될지 모르겠다. 이 책은 2015년 다음 카카오가 주최한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은 청민의 신작 에세이다. 문장 곳곳에 저자의 감성과 섬세한 시선이 배어 있다. 출근길에 스친 풍경을 묘사한 ‘출근길에 스치는 조각’은 무심결에 스칠 만한 작은 일상의 조각들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저자는 “그 골목엔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어서 아침 햇살이 아주 예쁘게 들어왔고, 부부는 매일 아침 새로운 햇살을 받으며 서로의 손을 잡고 길을 걸었다. 그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으며 한편으론 숭고하기까지 해 나는 늘 조용히 두 손을 모으고 산책하는 부부가 지나가길 기다렸다”고 쓰며 따뜻한 감성으로 세상을 엿본다. 저자는 애정을 담은 퉁명함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대신한다. “여전히 나는 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그때 제리를 살려준 것을 내내 후회하며 살고 있다.” 어릴 적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동생을 지켜준 일을 회상한 대목이다. 자칫 우울한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이모의 간이식 수술을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로 묘사한 대목도 인상적이다. “오빠에게 간이식 이야기를 전하는 이모부의 모습이 꼭 별주부전의 거북이 같았다. 용왕님을 살리기 위해 토끼의 간을 가져가야 하는데 하필이면 그 토끼가 아들이라니.” 원작과는 달리 용왕님과 토끼를 사랑하는 거북이의 마음이 애틋하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사랑이 없는 줄 알았던 곳에서도 여전히 사랑이 불고, 나에게도 불어오고 있었음을 떠올릴 수 있다. 이별 후에 마음 아픈 사람, 인생이 버겁기만 한 사람, 사랑이 어렵다고만 느낀 사람에게 한 줄기 위안이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8 15:16

대한민국을 닮은 가상 국가 ‘아테나이’에서 용감한 여인들이 이상 국가를 세우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소설 ‘풍경의 건설자’들이 북랩에서 출간됐다. 모두 2권으로 구성된 ‘풍경의 건설자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우주와 평행 선상에 또 다른 우주가 있다는 평행우주론을 차용, 한국의 평행세계로 아테나이라는 가상 국가를 설정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이 소설은 19∼21세기 한국의 상황이 2,500년 전 페르시아 전쟁을 앞둔 그리스 아테네의 시대적 상황과 같다는 전제에서 비롯된다. 할머니 민자연에서 손녀 무사진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120년의 역사가 아테나이, 크레타, 이오니아 등의 가상공간에서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진다. 소설의 주인공인 민자연과 무사진은 ‘얼굴을 보이지 않는 신’에 대한 이상을 품고 있는 인물들이다. 특히 손녀 무사진은 자신의 관념에 따라 자신의 얼굴을 변신하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조국 아테나이가 거대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야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큰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 이 소설은 그녀들의 이러한 믿음과 외침을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 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아테나이는 한국, 크레타는 일본, 라케다이몬은 중국, 브리타니아는 영국, 헤라클라이아는 미국, 사이베리아는 러시아 그리고 이오니아는 유럽과 북미를 합친 지역에 해당한다. 이렇듯 한국과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사를 단순화시키고 각 나라의 이름을 그리스 식으로 고쳐 부르고 있는 것 역시 이 소설의 특징 중 하나다. 이 소설은 판타지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한국 근현대사를 반성적으로 돌아보고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역사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치르면서 숙명적으로 근대화의 과업을 추구하지만 그 결과 외화내빈의 결과를 낳았다는 자성에서 이 소설은 출발한다. 이 소설의 여주인공들은 껍데기뿐인 국가를 부수고 새로운 이상 국가를 건설함으로써 아테나이(한국)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저자 박동원 씨는 국제정치를 공부하다가 어느 날 소설에 대한 강한 열정을 품고 사회과학 이론에서 소설로 전향했다. 그의 첫 소설인 ‘풍경의 건설자들’에는 그가 학부와 대학원에서 공부한 국제정치 지식이 반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가상 국가 ‘아테나이’를 통해 조국의 풍경을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8 14:55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서산경찰서장 김석돈의 ‘즐거운 정직’을 출간했다.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라는 것이 있다. 한 명의 인간으로 태어나 한 사회에서 하나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그 도리를 잘 지켜야만 행복한 삶을 성취할 수 있다. 하지만 돈이 최우선 가치가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는 그 도덕적 가치가 바닥에 떨어진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거짓과 위선이 난무하는 근래의 사회상은 심히 우려를 자아낸다. 반칙 없이 올곧고 바른 길만 향하며 모든 이들이 타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은 가능할까. 이를 위해 우리는 한 가지 키워드에 주목해야 한다. 바로 ‘정직’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즐거운 정직’은 꿈과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길, 반드시 가슴에 새기고 지향해야 할 가치 ‘정직’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제시한다. 37년 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하여 고향인 서산경찰서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하는 저자는 평생을 경찰공무원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해 온 만큼 정직이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정직이라는 가치가 땅에 떨어진 시대, 혼란한 삶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들을 책 한 권에 가득 담아내었다. 평생 경찰관으로 살아오며 저자가 맞닥뜨린 현실은 생각보다 어둡고 냉정한 곳이었다. 이 책에 인용되는 다양한 사례들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생을 망치고 가정이 풍비박산 나고 사회에서 지탄을 받는 경우를 수없이 봐야 했다. 그러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정직의 부재’였다. 비단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근래 들어 정계와 재계가 보여준 행태는 온 국민에게 절망감을 안기고 있다. 실력과 열정은 있지만, 정직함을 갖추지 못함으로써 벌어진 일들이다. 이에 저자는 ‘정직하지 못하고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는 철칙을 알리고 정직의 가치를 공유하고 정직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정직만이 희망임을 호소’하는 마음에 이 책의 집필을 시작하였다.한편으로 저자는 정직 그 자체가 바로 행복이며 정직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면 삶 또한 저절로 행복해진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욕심을 버리고 정직한 마음으로 살면 실감할 수 있는 것이 만족감이다. (중략) 남의 목표를 모방하고, 남의 방식으로 나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억지를 부리고, 남의 잣대로 나의 목표를 평가하려고 하니까 뒤죽박죽이 되어 만족도 행복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몇 가지 변하지 않는 다이아몬드 원석과도 같은 가치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정직은 손에 꼽을 만하다. 수많은 선지자들이 삶을 행복으로 이끌기 위해 반드시 정직하게 살아야 함을 강조했던 까닭을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다시금 곱씹어 보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7 13:11

인터파크도서가 1월 22일까지 ‘2016 올해의 책 한눈에 보기!’ 기획전을 진행하고 인터파크도서 ‘2016 최고의 책’을 비롯해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 등 언론사 올해의 책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있다. 기간 중 2016 올해의 책 포함 도서 구매하면 먼슬리 플래너, 젤펜 세트 등을 증정한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15일 한 해 동안 독자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책과 작가를 선정하는 ‘2016 최고의 책’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1년간 출간된 도서 중 판매량과 평점, 리뷰 평가를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한 뒤 3주간 진행된 독자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최고의 책’은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고의 작가’ 역시 올해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12%)을 6% 차이로 앞서며 설민석이 선정됐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2016 최고의 책’ 2,3위를 차지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사피엔스’ 등 도서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순수 판매량 및 독자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책’인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책을 찾는 독자라면 눈 여겨 볼만한 올해의 책 리스트다.주요 언론사는 학자, 작가, 출판사 대표 및 평론가 등 전문가 추천과 편집부 심사 등을 통해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조선일보는 폴 칼라니티의 ‘숨결이 바람 될 때’ 등 올해의 책 10권과 한강, 정유정 등 올해의 작가 10명을 선정했다. 동아일보는 출판사와 서점 대표, 학자, 평론가 등 42명으로부터 책 5권씩을 추천 받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종의 기원’, ‘채식주의자’ 등 총 12권이 뽑혔다.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2016 올해의 경제, 경영서 10’도 눈에 띈다 경제전문일간지 출판팀과 인터파크도서가 전문가, 추천과 사유, 시의성, 화제성, 독자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리지널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로봇의부상’, ‘트리거’ 등 올해 꼭 읽고 넘어가야할 경제, 경영서 10종을 선정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7 12:35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정경훈 변리사의 ‘아이디어맨이여! 강한 특허로 판을 뒤집어라’를 출판했다.‘아이디어맨이여! 강한 특허로 판을 뒤집어라’는 전문용어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 쉬운 용어를 사용하여 복잡한 특허문제들을 간단하게 풀어나간다. 비전문가들이 좀 더 편안하게 특허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경영자 또는 특허담당자들도 쉽게 특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강한 특허에 주목해야 하는 까닭부터 시작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특허상식, 그리고 출원 전후의 특허상식과 CEO가 알아야 할 특허상식 등을 다양한 예시와 도표를 통해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6년 가까이 끌어온 삼성과 애플 간의 디자인 특허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늘 1, 2위를 다투는 두 기업의 힘겨루기는 기 자체만으로도 큰 뉴스였다. 이제는 분쟁을 넘어 내년에는 서로 최대 협력업체로 거듭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되는 세상. 오늘의 친구가 내일이면 바로 등을 돌리는 세상. 전쟁터보다도 더 치열하다는 21세기 세계 경제시장을 정의하는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바로 ‘특허’다.저자 정경훈 변리사는 공업진흥청, 중소기업청에서 공직은 시작한 이후 1996년 특허청으로 자리를 옮겨 2016년 퇴사할 때까지 공정한 특허와 대한민국 특허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현재는 ‘정경훈 국제특허법률 사무소’의 대표변리사로서 1인 창업자 및 아이디어맨들을 위한 왕성한 강의 및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이 책이 아이디어맨들이 고민하는 모든 특허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다만 한 가지 문제라도 해결해주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면 필자는 이에 크게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특허 강자가 되어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기업의 CEO가 꿈이었던 저자는 이제는 특허 분야 전문가가 되어 젊은 날 자기의 꿈을 대신 이뤄줄 청년들과 기업가들 위해 이 책에 자신의 모든 노하우와 연구 열정을 담아내었다.한 개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특허가 되어 세계시장에서 이끌어내는 파급력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거대하다. 그 총성 없는 전쟁터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도 강한 특허로 중무장해야 한다. 이 책이 우리 아이디어맨들의 성공을 이끌고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6 17:31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23일 책 ‘행복을 부르는 마술피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행복을 부르는 마술피리’는 성공을 거머쥐고 행복을 품에 안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깨달아야 할 소중한 가치들이 빼곡히 담겨 있다.현대인들은 마음껏 문명이 이기를 누리며 살아간다. 그 어느 시대보다 생활은 편안하고 풍족하다. 하지만 기계화, 자동화로 대변되는 현대사회는 인간에게 기계의 부속품과도 같은 삶을 강요한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세상이 제시하는 기준에 맞춰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그래서일까. 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행복을 원하지만 현실은 요원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한 명의 인간으로 태어나, 진정으로 즐겁게 누려야 할 삶의 여정은 무엇일까. 무작정 달려든다고 해서 당장 일상이 변할 수는 없다. 한 걸음, 한 걸음씩 꿈을 향해 내딛게 하는 ‘소소하지만 위대한 깨달음’이 필요하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책 ‘행복을 부르는 마술피리’는 성공을 거머쥐고 행복을 품에 안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깨달아야 할 소중한 가치들이 빼곡히 담겨 있다. 작은 생각의 전환을 통해 인생 자체를 송두리째 뒤바꾸고 꿈을 성취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삶의 방향성을 짧은 글에 담아 전한다.책은 1년 동안 매일 한 편씩 읽을 수 있도록, 날짜별 36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페이지부터 순서대로 읽거나 꼭 날짜에 맞추어서 읽지 않아도 좋고, 그냥 아무 데나 펼쳐서 몇 페이지를 읽다가 덮어도 좋을 만큼 다양한 주제들이 운문 형식의 쉬운 글로 독자에게 다가선다. 그렇게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하여 독자를 현혹하는 여타 자기계발서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으며 핵심요소만을 전하는 까닭에 독자 스스로 글을 음미하고 깨달음을 얻을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저자 스피릿 컨설팅(주) 김필수 대표는 ‘캄캄한 동굴을 밝히는 불꽃처럼 독자들의 마음을 밝히고 생각을 전환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집필을 시작했다.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이 더욱 마음에 와 닿는 이유는 실제로 몹시 힘겹고 괴로운 시기를 저자 스스로 마음공부를 통해 이겨냈기 때문이다.“하루에 한 갑 이상 피던 담배를 단번에 끊었고 낯선 사람을 대할 때 긴장하지 않게 되었다. 씀씀이가 줄어들어 경제생활이 바로잡혔고 수억 원의 부채도 갚을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을 바꾸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정작 필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분명한 인식과 느낌, 철저한 깨달음과 결단이다”는 솔직하고도 당당한 고백은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기업체,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소통과 갈등해결, 의식혁신 강의와 코칭을 통해 얻은 사례와 연구 성과가 더해져 내용들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행복은 쉬이 찾아오지 않는다. 오히려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만 가까스로 행복에 다가설 수 있다. 그 전에 생각과 마음을 강하게 단련하는 마음공부가 필요하다. 하루 몇 시간씩, 열성을 쏟을 필요는 없다. 하루 몇 분만 시간을 내어 짧은 글을 음미하고 그 여백을 스스로가 얻은 깨달음으로 채우기만 된다. 책 ‘행복을 부르는 마술피리’가 수많은 독자들의 행복으로 향하는 험난한 여정을 즐거운 여정으로 바꾸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6 17:00

B2B Missions와 고영희 저자가 소설 ‘타겟(좋은땅 펴냄)’을 출간하였다. ‘타겟’은 2015년 드라메이션 형식으로 만들어져 미국과 한국에서 방영했던 ‘타겟’의 시즌 1의 24편에서 파생된 소설이다.‘타겟’의 주인공 명덕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을 지키고 싶어 하지만 실제 현실의 벽과 마주하며 고뇌에 빠진다. 명덕은 신앙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과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일들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밖에 없는 행동 사이에서 큰 고민을 한다. 그렇게 고난을 통해 명덕은 자신의 위선을 한 꺼풀씩 벗어간다.명덕은 그리스도인 전체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등바등 살아가다 교회만 가면 누구보다 신앙심이 투철하고 신실한 사람으로 변모하는 위장술을 지니고 있다. 명덕은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매개 역할을 한다. 소설 ‘타겟’은 특별하지도 독하지도 않은 명덕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신앙에 대해 의심이 들 때, 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이 오고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 우리가 읽어봐야 하는 책이 바로 ‘타겟’이다. 그리고 ‘타겟’을 통해 믿음의 열매를 쌓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타겟’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3 12:05

예스24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김용택 시인이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시 101개를 모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화제의 드라마 tvN ‘도깨비’에 등장한 후 애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집 필사를 포함해 Q&A, 컬러링, 다이어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후속작 도 4위로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설민석의 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은 한 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자존감을 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윤홍균 원장의 은 한 계단 올라 3위에 자리잡았다. 출간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 디자인으로 돌아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은 두 계단 내려간 5위에 머물렀다. 방송인 김제동의 힐링 에세이 는 6위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랐다. 해리포터 마지막이자 여덟 번째 시리즈 는 한 계단 내려간 7위에, 1부는 두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인 열정과 끈기를 그릿으로 정의하는 과 기욤 뮈소의 로맨스 스릴러 소설 는 한 계단씩 올라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10만부 돌파를 기념해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된 과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분석한 2017 전망서 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씩 올라 각각 11위와 12위에 안착했다.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는 한 계단 내려가 13위에 머물렀고세계 최초로 기욤 뮈소의 소설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은 동명영화의 원작소설 는 영화 흥행과 함께 14위로 다섯 계단 뛰어 올랐다. 용기와 지혜를 선물하는 혜민 스님의 잠언을 엮은 365일 마음 달력 은 출간과 동시에 15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폐암 말기 판정 받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2년을 담은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6위를 기록했다. 하루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며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다이어리북 는 다섯 계단 내려간 18위에 머물렀다. 공부의 신 강성태가 공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과 채사장의 은 각각 19위와 20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 작가 한설희의 공감 에세이 는 2위를 기록했다 로맨틱 판타지 소설 은 3위에, 성인 로맨스 소설 은 9위로 함께 순위권에 올랐다.조선시대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문 는 4위에 안착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과 는 각각 5위와 6위에 자리 잡았고 은 세 계단 내려간 7위에 머물렀다.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 처방전 는 두 계단 내려간 8위에 자리했다. 사상의 진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 철학 지도를 그린 은 10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2 13:30

20여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울산소설가협회의 소설 전문 문예지 ‘소설 21세기(2016 겨울호)’가 드디어 독자들의 곁을 찾아왔다.영화화되어 이목을 끌었던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이 울산소설가협회에서 그 재치를 드러냈다. 권비영 작가는 이번 ‘소설 21세기(2016 겨울호)’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허상을 꿈꾸는 여자의 이야기인 ‘두 남자와 산다’를 실었다.‘소설 21세기(2016 겨울호)’는 단편소설인 김옥곤 작가의 ‘해술이·Ⅱ’, 홀로서기를 시작한 젊은 여인의 고단한 삶을 그린 강정원 작가의 ‘먼 여행’, 시대의 풍자를 위해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실력을 위해 얼굴을 가려야 하는 용도로 쓰인 가면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박기눙 작가의 ‘가면’,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건이 오고가는 전혜성 작가의 ‘대나무 숲’,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벌어지는 가장 슬픈 일을 담담하게 서술하는 정정화 작가의 ‘그 사이의 길’, 여행에서 마주칠 수 있는 사건, 재미, 행복, 슬픔, 당황스러움을 담은 김태환 작가의 ‘온돌’,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마치 나라를 축소해놓은 듯한 초대 작가 강인수의 ‘그린사모 공화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설로 먼저 나왔던 이양훈 작가의 ‘종묘’를 시나리오로 각색해 실었다.울산소설가협회는 창작의 기쁨 하나로 20여년 동안 꾸준히 문예지를 발간해왔다. 그들이 발간하는 문예지 속 소설은 인생사의 단편과 전체를 아우르기도 하고 날카롭게 꼬집거나 시원하게 긁어주기도 한다. 어느 누구는 담담하게, 어느 누구는 격렬하게 또 어느 누구는 재치 있게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문체를 통해 다양한 색깔을 볼 수 있는 ‘소설 21세기’가 앞으로도 활발히 활약하기를 기대해본다.‘소설 21세기(2016 겨울호)’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2-21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