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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주요 대기업들의 인적성시험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면서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늘고 있다.이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goodlab.jobkorea.co.kr)가 올 하반기 면접 유형별 자기 PR 방법에 대한 전략을 공개했다.첫째, 개별심층면접은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1분 PR이 중요1:1로 진행되는 개별면접의 경우 편안하면서도 차분한 면접 분위기에 맞게 자신을 PR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진행되기 때문에 짧게 자기 PR을 하는 것 보다는 1분 자기 PR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너무 짧게 자기 PR을 할 경우 회사에 대한 과심이 부족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면접장에서는 1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기 때문에 암기식의 PR보다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좋다.둘째, 집단면접은 업무역량과 조직융합, 창의력에 대해 어필하며 45초가 적당집단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자들 간의 차별화 되는 자기 PR전략이 중요하다. 때문에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길지 않게 45초 내로 짧지만 강하게 자신을 PR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무나 지원회사에 대한 관련 제품에 대한 비유를 통한 PR방식이나 별명과 색상 등에 대한 PR방식을 가져가는 것이 차별화 할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가 될 수 있다.셋째, 토론면접은 경청과 자기주장의 조화가 중요토론면접에서의 자기 PR은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토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간단하게 자기를 PR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토론의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를 잡아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평이 한 자기 PR방법 보다 위트있게 보일 수 있다. 특히 토론에서는 자기 주장 만큼 중요한 것이 경청이다. 경청을 잘해야 올바른 답변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넷째, PT면접은 직무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PT면접의 경우 발표시간이 5분에서 길면 10분 이내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기 PR을 할 때는 20초 이내로 이름과 지원부문 중심으로 짧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무와 관련 수식어를 이용해 브랜드 네이밍으로 자신을 PR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무와 관련한 수식어로 짧게 표현하는 것이 단순하면서도 간결해 면접관이 잘 기억할 수 있다.다섯째, 임원면접은 인성중심으로 회사에 대한 열정이 중요임원면접은 직무의 비중보다는 인성에 대한 비중이 더 큰 면접이다. 때문에 기업에 대한 열정과 감성을 이용한 자기 PR방법이 중요하다. 무거운 면접 분위기를 다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자기 PR이 유리할 수 있다. 인간성과 열정을 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면접관을 웃음 짓게 하는 것이 합격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31 22:17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자사의 조기퇴근제, ‘패밀리데이’ 도입 1주년을 맞이하여, 이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 실태와 만족도 측정을 위한 사내 평가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릴리의 직원들은 패밀리데이 제도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러한 제도가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양립 (WLB; Work & Life Balance)’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및 업무 수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릴리의 패밀리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모든 직원이 오후 3시에 조기 퇴근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직원들이 금요일 오후 가족들과 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취지에서 시행해왔으며 일과 생활의 양립을 추구하는 한국릴리의 가족친화적 문화가 반영된 대표적 제도 중 하나이다.한 달에 한 번 가족과 함께, ‘패밀리데이’ 대만족이번 평가에서 패밀리데이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거의 모든 직원(98%)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직원 중 87%는 자신이 해당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해 패밀리데이가 실제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동시에 가족친화적인 한국릴리의 기업문화로 잘 정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패밀리데이에 함께 시간을 보낸 대상에 대한 질문에는 74%가 가족으로 응답했으며, 친구 혹은 지인과 시간을 보낸 응답자가 14%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자기계발과 업무 수행에도 긍정적 영향가족 혹은 친구 등과 함께 하는 개인적인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WLB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릴리 직원들은 패밀리데이가 자신의 WLB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했으며(97%), 회사가 가족친화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응답했다(96%). 또한 패밀리데이가 자기계발(94%)과 업무 수행(95%)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응답해, 전반적인 개인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제고했음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족친화적 제도, 회사에 대한 자긍심으로 이어져기업 문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하는 결과로도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직원들은 “패밀리데이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보며 회사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졌다”, “한 달에 한번, 가족과 함께 좀 더 여유있게 주말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한 만족감이 일과 가정의 행복을 견인하는 윤활유가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해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대표는 “우수한 직원들의 보다 행복한 근무 환경 제공을 위해 도입한 패밀리데이가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자기계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패밀리데이와 더불어 유연/탄력근무제(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의무휴일지정제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인류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한다’는 릴리의 소명을 기업 내부에서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릴리는 유연근무제, 탄력근무제(시차출퇴근제)와 같은 가족 친화적인 제도들을 오래 전부터 도입, 모범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패밀리데이를 통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러한 회사 차원의 제도 수립과 이를 실천하는 기업문화 조성으로 한국릴리는 2011년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가족친화기업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30 22:02

2030세대 구직자들의 절반 이상이 1번 이상 취업했다가 퇴사한 ‘돌취생’ 신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돌취생은 ‘돌아온 취업준비생’을 의미하는 신조어다.이 같은 결과는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구직자 8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통해 나타났다.특히 연령별로는 20대 구직자 중 47%, 30대 구직자 중 85.4%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해, 취업했으나 중도에 퇴사하고 또 다시 구직중인 30대가 20대보다 2배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현재 순수 구직활동만 하고 있는 경우가 52.6%로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 중’인 경우가 36.5%였으며 ‘프리랜서’(5.8%), ‘인턴’(5.1%) 중인 경우도 소수 있었다.취업했다 그만 둔 횟수는 평균 ‘2.1회’였으며, 30대 구직자(2.7회)가 20대 구직자(1.9회)보다 0.8회 더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분포로 보면 ‘1회’가 43.4%로 가장 많았고, ‘2회’(26.2%), ‘3회’(15.4%), ‘5회 이상’(10.9%), ‘4회’(4.1%) 순이었다.또한 돌취생들은 평균 ‘3개월 이내’에 직장을 가장 많이 그만둔 것으로 드러났다.‘3개월 이내’가 25.8%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19.7%), ‘6개월 이내’(17.3%), ‘1년 이내’(15.7%), ‘1달 이내’(12.3%) 순이었다.‘3일에서 1주일 사이에 그만두었다’는 4.7%, 단 ‘1~2일만에 그만두었다’는 비율도 4.5% 있었다.그만 둔 이유로는 ‘기대했던 업무보다 질이 낮아서’가 26%로 1위에 올라 업무 내용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인간관계 트러블 때문에’(19.0%), ‘급여가 맞지 않아서’(17.4%) 순이었으며, ‘다른 회사에 또 취업해서’ 그만두었다는 반복적 돌취생들도 14.3% 있었다.또 ‘묻지마 취업했다가 흥미를 잃어서’가 11.2%에 이르러 극심한 취업난에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지원했다가 낭패를 보는 비율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어 ‘복지가 맘에 들지 않아서’(9.8%), ‘기타’(1.8%), ‘첫인상이 맘에 들지 않아서’(0.4%) 순이었다.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기대했던 업무보다 질이 낮아서’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남성의 경우 ‘급여가 맞지 않아서’(19.6%)를 2위로 꼽아 직접적 보상에 집중한 반면, 여성의 경우 ‘인간관계 트러블 때문에’가 1위와 비슷한 비율로 2위(23.2%)에 올라 직장생활 중 겪는 사람과의 관계에 더 민감한 경향을 보였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30 19:56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에 있어 남성 직장인은 ‘눈이 커보이게’하는 반면, 여성 직장인은 ‘볼이 통통해 보이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출판사 ‘엘도라도’와 함께 남녀직장인 1,485명을 대상으로 ‘끌리는 얼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어리게 보이는 방법’에 대해 질문한 결과, 남성 직장인은 ‘눈이 커보이게’한다는 응답자가 35.7%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볼이 통통해 보이게(26.2%), 턱이 작아 보이게(21.9%), 코가 작아 보이게(11.0%), 이마가 커 보이게(5.2%) 순이었다.반면, 여성 직장인의 경우 ‘볼이 통통해 보이게 한다’는 응답자가 43.8%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눈이 커 보이게(33.1%), 턱이 작아 보이게(16.5%), 코가 작아 보이게(4.2%), 이마가 커 보이게(2.4%) 순이었다.‘좀 더 건강하게 보이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도 남녀 직장인 사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 직장인은 ‘피부를 좀 더 하얗게’한다는 응답자가 3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부를 붉은 색을 주어 발그레하게(31.7%), 피부를 살짝 태닝(27.1%), 피부에 노란 기를 약간 강조(6.6%) 순이었다.반면, 여성 직장인의 경우 ‘피부를 붉은 색을 주어 발그레하게’한다는 응답이 58.9%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피부를 좀 더 하얗게(24.0%), 피부를 살짝 태닝(13.9%), 피부에 노란 기를 약간 강조(3.2%) 순이었다.반면, 설문에 나타난 직장인들의 생각은 과학적인 연구 결과와 달랐다. ‘얼굴의 매력’을 20년간 연구한 영국 심리학자 ‘데이비드 페렛’ 교수는 그의 저서 ‘끌리는 얼굴은 무엇이 다른가’에서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증가하는 식품 색소가 피부를 더 건강해 보이게 만들며 태닝도 부분적으로는 비슷한 효과를 내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건강해 보이는 비밀은 ‘어두운’ 이미지가 아니라 ‘노란 색’에 있었다. 그는 연구에서 “모든 인종과 문화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평가자들 외모의 건강성을 부각하기 위해서는 얼굴에 노란 색을 더 증가시켰다”고 발표했다.한편 ‘회사에서 어떤 성격으로 보이고 싶은가’란 질문에는 ‘친화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27.3%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외향성(24.7%), 성실성(23.4%), 안정성(20.4%), 개방성(4.2%) 순이었다. 이 질문 또한 남녀 직장인 사이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 직장인의 경우 ‘편안한 안정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8.3%비율로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 직장인은 ‘협동적이고 공감하는 친화성’이 28.3%비율로 가장 많았다.또한 ‘얼굴만 봐도 성격을 알 수 있다고 생각 하는가’ 질문한 결과, ‘알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71.5%비율로 10명 중 7명에 달했다. ‘알 수 없다’는 응답자는 28.5%비율로 나타났다.이력서 사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미소’라는 응답이 56.1%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눈빛’이 19.5%, ‘헤어스타일’ 19.0%, ‘옷차림’이 5.4%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30 19:33

하반기 취업시즌이 한창인 요즈음,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기업 평가기준’과 ‘이력서 항목’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하반기 취업준비생 939명을 대상으로 ‘취업 평가기준과 현황’ 설문조사 결과 10명중 6명(57.4%)은 현재 우리나라 기업의 구직자 평가기준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평가기준에 대해 ‘보통이다’ 36.7%, ‘공정하다’ 6.0%로 기업의 취업 평가기준에 만족하는 구직자는 10명중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불공정하다’는 의견에 ‘남성’ 52.9%, ‘여성’ 62.2%로 여성이 약 9.3%포인트 더 높게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짐작됐다.대학생 학년별로는 ‘불공정하다’ 응답자가 ‘졸업생’이 79.6%로 가장 높은 반면 ‘4학년’은 58.3%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만년 취준생과 취업 초년생의 구직만족도에 큰 격차가 확인됐다.이와 함께 이력서 작성 시 난감했던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대다수인 76.8%가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여성’ 81.4%, ‘남성’ 72.5%로 여성이 더 난처했던 경험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력서 중 가장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직업, 학교, 나이 등을 기재하는 ‘부모님 신상’이 52.5%의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2위 ‘신체사이즈’(17.3%), 3위 ‘주거형태’(16.5%), 4위 ‘혈액형’(7.4%), 5위 ‘사진부착’(6.4%) 순이었다.이력서 불필요항목에 대해서는 남녀 성별에 따라 다소 다른 의견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위는 ‘부모님 신상’으로 동일한 가운데 2위로 남성은 ‘주거형태’(18.5%), 여성은 ‘신체사이즈’(25.3%)로 서로 다른 응답 결과를 보였다.특히 ‘신체사이즈’에 대해 남성은 9.8%의 다소 낮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여성은 25.3%로 약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 신체사이즈를 기재하라는 항목이 여성 취준생에게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연령별로는 2위로 20대는 ‘신체사이즈’(18.2%), 30대는 ‘주거형태’(18.6%)로 답해 연령별 차이를 드러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29 21:07

전국 15세 이상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한달 평균소득은 66만 2698원이고,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2.8시간으로 나타났다. 평균시급은 669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인 5210원보다 1480원 높았다. 한달 월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68만 3756원),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58만 1203원)로 조사됐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14년 3분기(7~9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4788명의 월평균 총소득과 근무시간을 분석해 ‘3분기 알바소득지수(Arbeit Income Index)’를 발표했다.3분기 알바소득지수(AII)는 110.4로 전년동분기대비 10.4p 상승했다. 이는 월평균 총소득이 전년동분기대비(60만 21원) 10.4% 증가했고, 주간 근로시간이 전년동분기대비(23.1시간) 0.3시간 감소한 결과다.근로시간이 감소했으나 전체 소득이 증가한 것은 7~8월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성수기에 접어 들며 총소득이 증가했고, 실제 평균 시급 상승폭이 올해 들어 가장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3분기 평균시급은 올해 들어 최고치인 6690원으로 최저임금(5210원)보다 28.4% 높은 수치다.(1분기 6208원, 2분기 6550원)성별 알바소득지수는 남자가 111.0(+11p), 여자 110.7(+10.7p)로 모두 상승했으며, 한달평균소득은 남자가 75만 22원으로 여성 58만 5737원 보다 16만 4285원 더 많고, 시간당 급여도 남자(6930원)가 여자(6438원)보다 492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도 남자(24.9시간)가 여자(20.9시간)보다 4시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의 한달 총소득이 가장 높은 특징을 보였다.평균시급은 30대가 7490원으로 가장 높지만, 한달 총소득은 50대가 99만 1304원으로 3분기 연속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50대의 주간 평균 근로시간이 30.6시간으로 다른 연령(30대 24.7시간, 40대 26.1시간)에 비해 가장 길고, 평균시급도 7451원으로 두 번째로 높기 때문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됨에 따라 50대의 아르바이트 시장 유입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소득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다음으로 60대 이상이 83만 7143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분기(62만원)에 5위, 2분기(73만 8095원)에 4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상승한 결과다. 이어 30대(80만 5400원), 40대(76만 9333원), 20대(63만 1776원), 10대(40만 5303원) 순이었다.지역별로는 부산 지역의 한달 평균소득이 68만 3756원으로 전분기 6위에서 훌쩍 뛰어올라 전국에서 한달 총소득이 가장 많은 지역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인천 67만 9891원으로 2위를, 서울이 67만 1885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반면, 2분기 1위를 차지했던 대구(63만 3333원)는 7위로 크게 내려 앉았고, 광주(58만 1203원)가 가장 소득이 낮은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광주지역은 알바소득지수가 96.9p로 유일하게 전년동분기대비 -3.1p 하락한 지역으로 기록됐다.업종별로는 상담/영업이 96만 1314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3분기 연속 가장 낮은 소득을 나타내고 있는 서빙/주방(54만 7863)과의 차이가 41만 3451원을 기록하며 업종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평균시급을 살펴보면, 경기 지역의 시급이 6811원으로 전년대비 1001원 큰 폭으로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다음으로 대전 6796원, 인천과 대구가 6792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광주는 6167원으로 평균시급에서도 가장 낮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서울(6529원)과 부산(6573원)도 시급 낮은 지역 하위 3위권에 포함됐다.업종별 평균시급은 그동안 1위를 지켜왔던 IT/디자인(8068원)이 3위로 밀리고, 강사/교육(8442원)이 2위로 내려 앉으며, 상담/영업이 9265원으로 1위를 차지하는 특징을 보였다.반면 서빙/주방은 5851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가장 시급이 낮은 업종으로 조사됐으며, 매장관리도 5931원으로 낮은 시급 직종에 포함됐다.학력별로는 고졸(7577원)의 평균시급이 가장 높았으며, 대학재학(6081원)이 가장 낮은 시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학재학’은 주간 평균근로시간(19.7시간)도 가장 짧고, 평균시급도 가장 낮은 층으로 분류됐다.전체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2.8시간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IT/디자인이 25.7시간으로 노동수요가 많은 직종으로 조사됐고, 다음으로 생산/기능(25.2시간)이 2위를, 사무/회계(24.6시간)가 3위를 차지했다.학력별로는 그동안 ‘대학휴학’이 가장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면 이번 3분기에는 ‘대학원졸’이 27.9시간으로 가장 긴 근로시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는 부산 지역(23.9시간)이 가장 아르바이트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알바소득지수(Arbeit Income Index)란 최저임금을 기본으로 한 단순시급 분석을 벗어나 실제 알바시장의 평균 노동시간과 임금을 처음으로 분석한 지표다. 특히 기존의 시급위주가 아닌 총소득 개념으로 접근해 근로시간을 반영함으로써 단순 시급으로 알바시장을 분석해왔던 한계점을 해소했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업종별, 학력별 등 광범위한 다층 구조 분석을 통해 세분화된 지수를 제공, 보다 실질적인 아르바이트 노동시장을 파악할 수 있으며 알바천국이 처음으로 개발해 발표하고 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27 20:53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463명을 대상으로 ‘취준생 두 번 울리는 대학 졸업 유예’라는 질문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주위 많은 이들이 대학 졸업 유예를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1.97%가 ‘그렇다’를 선택했다.졸업 유예의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졸업 전 취업에 실패해서’가 56.14%로 가장 많았으며 ‘기업 채용 시 기졸업생 기피 현상 때문에’가 22.81%, ‘어학 공부/자격증 취득 등 부족한 스펙을 쌓기 위해서’가 10.53%,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가 5.26%, ‘인턴 등 선발 시 유리하므로’가 3.51%, ‘대학시절 다양한 경험을 위해서’가 1.75% 순이었다.졸업 유예 방법으로는 ‘졸업 연기 신청’이 50%로 가장 많았으며 ‘이수 학점을 덜 채우기 위해 일부러 수강을 적게 했다’가 27.27%, ‘어학점수/자격증 등 졸업기준 미달’이 11.36%, ‘졸업 논문 미제출’이 6.82%, ‘이수 과목 철회’가 4.55% 순이었다.학점 이수를 마친 후 졸업 유예를 하려면 수강 등록이 필수인가 질문에는 ‘아니다’가 51.67%, ‘그렇다’가 48.33%로 비슷한 가운데, 수업을 듣지 않아도 수강 등록이 필수라면 과목 당 최소 수강 비용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 ‘10~20만원’이 41.86%로 가장 많았으며 ‘30~50만원’이 27.91%, ‘20~30만원’이 20.93%, ‘50~60만원’, ‘60~70만원’이 각각 4.65%였다.그렇다면 과연 이 비용은 적절한 것일까. 졸업 유예 시 수강 비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질문에 ‘아주 그렇지 않다’가 30.61%로 가장 많았으며 ‘그렇지 않다’가 26.53%, ‘보통이다’가 20.41%, ‘그렇다’가 16.33%, ‘아주 그렇다’가 6.12% 순이었다.그렇다면 이처럼 취준생들을 두 번 울리는 대학 졸업 유예 방식임에도 그토록 많이 신청하는 걸까. 대학 졸업 유예로 인해 취업 시 나이에 따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을 때 ‘그렇다’가 77.97%, ‘아니다’가 22.03% 순이었다.갈수록 가중되는 취업난과 기졸업자를 기피하는 채용과정으로 인해 졸업유예를 신청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무리한 수강료를 요구하며 취준생들을 두 번 울리고 있는 대학까지… 정부와 당국은 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27 20:50

본인의 직무 만족도가 자녀와 배우자의 직업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취업포털 파인드잡이 20대 이상 직장인 2,003명을 대상으로 한 ‘이상적 교육관’ 설문조사 결과 ‘전문직’ 종사자만이 자녀가 본인과 동일 직종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40.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전체 응답자 중 자녀가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관여 안 한다’는 의견이 4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찬성한다’ 28.4%, ‘반대한다’ 26.4%로 찬성과 반대 의견차는 2.0%포인트로 낮은 차이를 보였다.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자는 ‘반대’(32.6%)의견에, 미혼자는 ‘찬성’(27.3%)에 더 강한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기혼여성’의 경우 ‘반대’의견이 34.2%로 가장 높게 나타나 자녀가 본인과 다른 직종에서 일하길 원하는 워킹맘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직종별로는 ‘전문직’ 종사자가 40.9%로 가장 높은 ‘찬성’표를, 반대로 ‘생산 기능직’종사자는 46.5% 의 가장 강한 ‘반대’의사를 표했다.그 외 ‘사무직’(28.2%)과 ‘판매직’(29.0%) 종사자는 ‘찬성’에, ‘서비스직’(30.3%)과 ‘단순 노무직’(33.5%) 종사자는 ‘반대’ 의견이 더 높았다.이와 함께 ‘찬성자’ 569명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직무에 대해 선배로서 조언해줄 수 있어서’가 4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자녀가 원하는 일이기에’(37.4%), 3위 ‘현재 내 직무에 만족, 자부심이 높아서’(16.2%), 4위 ‘고 연봉의 경제적 수준이 높아서’(3.9%)순이었다.반대로 ‘반대자’ 529명은 반대 이유로 ‘자녀는 그 시대에 맞는 유망직종으로 가길 원함’(47.2%)을 1위로 답했다. 다음으로 2위 ‘업종 특성을 잘 알기에’(34.8%), 3위 ‘본인 직무에 대한 낮은 만족도’(12.4%), 4위 ‘경제적, 사회적 평판이 신경 쓰여서’(5.6%)순이었다.이와 더불어 ‘배우자’가 동일한 직종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상관없다’가 5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좋다’ 24.3%, ‘싫다’ 23.0%로 찬반 입장이 1.3%포인트에 불과했다.또한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남성’은 ‘좋다’(28.2%), 반대로 ‘기혼여성’은 ‘싫다’(30.8%)는 의견이 각각 더 강해 서로 다른 의견차를 보였다.직종별로는 ‘전문직’종사자는 ‘좋다’(29.7%), ‘생산 기능직’은 ‘싫다’(29.3%)는 의견이 가장 높아 자녀의 동일직종 질문과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그 외 ‘사무직’(24.1%)과 ‘판매직’(26.9%)은 ‘좋다’, ‘서비스직’(24.7%)과 ‘단순 노무직’(26.7%)은 ‘싫다’에 더 높게 답했다.각 답변 이유로는 ‘찬성자’ 487명은 ‘서로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56.5%)를 1위로 답했으며, 이어 ‘업무 관련 공유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27.9%)를 2위로 꼽았다. 그 외 3위 ‘현재 내 직무에 만족, 자부심을 느껴서’(7.9%) 4위 ‘동일 업무를 발전시켜 창업 고려’(7.7%)가 비슷한 수치로 순위를 기록했다.반면 ‘반대자’ 460명은 ‘업종 특성을 잘 알기에’(50.7%)를 주요 반대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 2위 ‘배우자는 다른 업종 선호’(26.1%) 3위 ‘직무에 대한 낮은 만족도’(12.9%), 4위 ‘경제적, 사회적 평판 신경’(10.3%)순으로 답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24 16:05

“내가 영업이나 하려고 이때까지 공부한 거 아닌데?” 이런 생각을 하는 구직자나 직장인이 있을 것이다. 그동안 영업직은 꼭 필요한 직종임을 인정 하면서도 다른 직종에 비해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영업 성과, 판매 등의 압박과 영업직 자체를 무시하는 사회적 풍토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경기에 수익성만이 살 길이라는 위기의식을 느낀 기업들이 영업직 모시기에 나서면서 기피 직종으로 생각했던 영업직에 대해 직장인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직장인 756명을 대상으로 영업직으로 취업하거나 전직한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5.6%가 ‘있다’고 답했다. 취업난에도 영업직으로 일하고 싶어하지 않던 과거와는 달리 영업직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직 취업이나 전직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51.4%가 ‘노력한 만큼 실적이나 월급으로 보상 받아서’를 꼽으며 ‘성격상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20.8%), ‘채용공고가 많아 비교적 취업이 쉬울 것 같아서’(20.8%),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계속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6.9%)순이었다. 적당히 일하고 높은 고정급만을 받으려는 생각보다는 ‘성과=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영업에 대한 선호도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직 취업 시, 가장 선호하는 기업의 형태는 ‘대기업’(4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소/중견기업’(19.4%), ‘외국계기업’(17.1%), ‘어디든 상관없다’(17.1%), ‘벤처기업’(5.6%)이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영업직으로 취업을 한다면 어떤 분야로 하겠냐는 질문에는 ‘기타 유형 상품 판매 영업’이 29.6%로 가장 많았고 ‘회사 법인 영업’(19.9%), ‘기타 무형 서비스 영업’(18.5%), ‘자동차 판매영업’(13%), ‘보험 상품 판매 영업’(10.2%)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제약영업’의 경우 8.8%에 불과했다. 영업직의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32.5%가 ‘기본급 인상’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사회인식 변화’(29.6%), ‘근로환경 개선’(24.5%), ‘복지수준 향상’(13.4%)이었다. 한편 영업사원의 필수 요건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직장인들은 영업을 하려면 ’사교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40.3%)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판매를 하는 입장에서 고객에게 신뢰성을 주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인내심, 끈기’(32.4%), ‘도전의식’(13.4%), ‘제품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 능력’(11.6%), ‘도덕성’(2.3%)등을 들었다.벼룩시장구인구직 이동주 본부장은 “영업직의 경우 예전에는 단순히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직업이라 여겨 기피하는 현상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영업직도 세분화, 전문화 되면서 직업에 대한 선호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며 “성과를 중시하는 기업풍토에 따라 영업직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성과에 대한 보상도 확실한 직종으로 영업직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24 15:23

인사담당자가 경력직 채용 시 지원자의 경력기술서를 강하게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포트폴리오 SNS 웰던투(Welldone.to)와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 1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55.4%가 ‘지원자가 제출한 경력기술서를 신뢰하냐는 물음에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인사담당자들이 경력기술서를 강하게 신뢰하지 않는 이유는, 경력을 부풀려 작성한 경력기술서를 받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인사담당자 47.1%가 ‘지원자가 경력을 과장해서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라고 답했다.또한 경력기술서는 흡족했던 지원자였지만 최종합격자로 뽑지 않았던 경험을 묻자 인사담당자 44.2%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전혀 없다’는 응답은 2.0%에 그쳤다.이들을 최종합격자로 뽑지 않은 이유로는 면접을 보니 해온 일이 경력기술서 내용과 상이해서(37.6%), 경력기술서는 적극적이었지만 면접 시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20.0%), 희망연봉이 맞지 않아서(18.4%), 우리 회사에 장기근속하지 못할 거 같아서(15.2%), 평판조회가 좋지 못해서(8.0%), 기타(0.8%)순으로 조사됐다.다음으로 ‘경력직 채용 시 경력기술서 외에 꼭 필요한 자료는 무엇입니까’(*복수응답)라는 질문에 업무 포트폴리오가 46.9%로 1위에 꼽혔으며 평판조회(40.8%), 희망연봉(32.0%), 개인 SNS주소(16.3%), 지원자 신원조회 자료(14.3%), 기타(3.4%) 순으로 집계됐다.최창호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운영위원장은 “경력기술서는 텍스트 위주의 단편적인 내용이 많아 지원자의 역량 파악이 어려운 것이 사실” 이라며 “경력직 채용에서도 지원자의 관심사와 성과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업무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24 15:03

안전행정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예측가능성 및 편의 제고를 위하여 ‘201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일정’을 10월 24일 공고하였다고 밝혔다.시험일정은 문제출제 및 답안지 채점, 시험장 확보, 다른 시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였다.5급 공채 1차 시험과 외교관후보자선발 1차 시험은 합숙출제(15일 내외), 정답공개, 확정기간(7일 정도 소요) 및 설 연휴기간(2.18~2.20) 등을 감안하여 2015. 2. 7.(토)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수험생의 학기초 학습권을 보장하고 제1차 시험 결과에 따른 제2차 시험 준비여부를 조기에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험생 편의지원 차원에서 전년보다 약 1개월 앞당겨 실시한다.※ ‘14년의 경우, 설 연휴에 따른 합숙출제 및 법무부 사법시험일정 등의 사유로 3월초 실시※ 5급 공채 1차 시험일 : 2.26(’11) → 2.25(’12) → 2.2(’13) → 3.8(’14) → 2.7(’15)그리고 7급 공채 필기시험이 8.29.(토)에 실시되며 9급 공채 필기시험은 4.18.(토)에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9급 공채시험의 경우, 각 부처의 신속한 결원보충을 위해 면접시험과 최종합격자 발표를 전년 대비 약 2개월 가량 앞당겨 실시할 예정(면접 : 9월 → 7월, 최종발표 : 10월 → 8월)이며, 7급 공채 필기시험의 경우도 9급 공채 시험일정 조정 및 효율적인 시험운영을 위해 전년대비 약 1개월 정도 순연(7월 → 8월)하여 실시하되 채점기간 단축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는 전년과 비슷한 시기에 발표할 계획이다.국가직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하고자 할 경우, 내년 1월 초에 공고하는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을 참고하여 해당 원서접수기간중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시험별, 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발표일 등을 포함한 ‘201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은 2015년 1월 초에 안전행정부 홈페이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24 14:14

‘3주 1천만 원, 펭귄먹이주기 알바’로 유명한 ‘천국의 알바’가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다.‘천국의 알바’는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2010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호주 필립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남태평양 피지섬’, ‘핀란드 산타마을’을 거쳐 내년 1월 미국에서 새로운 천국의 알바를 거머쥘 행운아가 탄생한다.스펙,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영어 등 대학생들이 원하는 모든 대외활동의 집약체인 ‘천국의 알바’는 그 동안 오세아니아, 남태평양, 유럽 등 자연과 휴양이 어우러진 유명 관광지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11기는 대표적인 영어권 국가이자 글로벌 최대 중심지인 미국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이번 천국의 알바 11기에 선발되면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최대 도시인 뉴올리언스에서 2주간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복구 지원활동과 1주일간의 꿀맛 같은 뉴욕여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또한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주말은 자유시간으로, ‘재즈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뉴올리언스와 플로리다를 관광하는 등 일과 자유여행이 공존하는 뜻 깊은 체험이 될 예정이다.이번에도 2주간의 아르바이트비를 포함해 숙박, 식사, 왕복항공권, 여행경비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지며 활동이 끝나면 미국 현지와 알바천국의 공식 수료증을 발급받는다.선발인원은 총 4명으로 내년 2월 1일부터 18일까지 미국에서 현지 미션을 수행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과 끼가 넘치는 대한민국 대학생과 고3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마감은 11월 30일까지며 알바천국 홈페이지(global.alba.co.kr)를 통해 접수 받는다.한편, 알바천국 ‘천국의 알바’는 해외경험 기회가 없는 우리나라 평범한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탄생된 프로그램이다.매 기수마다 1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대외활동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21 21:11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352명을 대상으로 ‘구직자가 생각하는 스터디모임의 대표 꼴불견은?’이라는 질문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응답자의 70.46%(248명)이 ‘내가 한 건 별로 없지만 우린 한 팀이니까’ 무임승차형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무조건 내 의견대로 해’ 독불장군형이 25%, ‘모임 시작은 내가 도착할 때부터’ 시간무개념형이 4.54% 순이었다.스터디모임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선호한다’가 43%, ‘선호하지 않는다’가 45%로 나타난 가운데 스터디모임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인맥을 넓힐 수 있다’가 31.9%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 토론을 통해 여러 의견을 도출해 볼 수 있다’가 27.6%, ‘체계적이고 규칙적으로 학습이 가능하다’가 15.9%, ‘혼자할 때보다 시간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이다’가 14.5%, ‘서로의 강점을 윈윈할 수 있다’가 10.1% 순이었다.한편 스터디모임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 ‘조원들과 모임시간 조율이 힘들다’가 29%로 가장 많았으며 ‘모임 후 이어지는 술자리 또는 수다시간이 부담된다’가 27.5%, ‘내 입맛에 맞는 스터디그룹을 찾기 힘들다’가 18.8%, ‘부족한 실력이 들통날까봐’가 13%, ‘나 혼자 다 하는 느낌이다’가 4.4% 순이었다.스터디모임을 진행하는 방식은 주로 온라인 매체가 아닌 ‘장소를 정해서 직접 만난다’가 60%로 가장 많았고 스터디모임 평균 소요시간은 ‘1시간~2시간’이 48%로 가장 많았으며 스터디모임을 결성하는데 적합한 팀원수는 ‘4명’이 48.8%로 가장 많았다.요즘 현대인들은 점차 개인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스터디모임의 꼴불견이 등장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서로의 강점을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잃지 말아야 겠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21 20:42

출산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했던 하모(37)씨는 자신의 자아실현과 경제력을 위해 재취업에 나섰고 운 좋게도 기존의 경력을 살려 재취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새 직장에서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하씨의 믿음과는 달리 경력단절의 여파는 컸다. 2주 동안 업무 인수인계도 받았지만 아직도 일 처리는 서툴고 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은 외우기가 힘이 든다. 회사에서는 경력자로 하씨를 뽑았지만 하씨는 그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 같아 답답함과 조바심이 생긴다.최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재취업이라는 도전에 성공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다. 새 일터에서의 적응과 안착이라는 문제점이 남아있기 때문이다.이에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요즘, 재취업한 직장에서 성공적인 적응을 위한 비법을 제시했다.어느 순간에도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라간혹 새로운 직원을 환영하지 않는 기업 분위기도 있다. 어떤 곳에서는 새로운 직원에게 텃새를 부리기도 한다. 환영하는 분위기라도 주부로서 생활하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수줍고 소극적인 경우일 수 밖에없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주변 시선을 불편해하기 보다는 동료들과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자. 늘 먼저 인사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자. 물론 타고난 성품을 감추면서 연기를 하라는 뜻은 아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먼저 인사하고 미소를 짓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예상했던 시간보다 빨리 많은 사람과 가까워질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사내 인적 네트워크’가 그 누구보다 탄탄하고 평판도 좋아질 것이다.멘토로 인맥을 쌓아라누구에게나 처음은 낮설고 어렵다. 재취업이라고 하지만 두려움은 사회초년생에 비해 크다. 그러나 이런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풀어줄 든든한 선배, 후배가 있다면 말이 달라진다. 나에게 필요한 멘토를 찾는 것이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상사뿐 아니라 부하 직원에게도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은 언제나 먼저 주도록 노력하자. 주변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도움을 줄 때 이미 당신 곁에도 도움을 줄 누군가가 다가와 있을 것이다. 가장 큰 비결은 진실된 마음으로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계획하는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다. 결국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은 진실된 사람임을 기억하자.‘나’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라겸손이 미덕인 우리나라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몇 년 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경우에는 새로운 직장에서 다소 소극적일 수 있다. 그렇지만 남들이 알아주기를 기다리다가는 날 샌다.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장점을 강조하여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워드, 엑셀의 달인이 되어도 괜찮다. 가장 자신 있는 것으로 사람들을 도와줌으로써 회사 내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간다면 일을 하는 입장에서도 신이 나고, 회사에서도 꼭 필요한 존재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는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자몇 년을 쉬고 나서 어렵게 재취업했지만, 사회초년생처럼 각종 잡일이 주 업무가 될 수 있다. 내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고 나와서 한 재취업이지만 월급을 받고 나면 ‘배 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누구도 나를 대신 할 수 없는 전문가가 되어 전문성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부 재취업의 강점을 풍부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을 좀 더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전의 경력을 살리던 새로운 직업으로 재취업을 했던 재취업 후에는 한 우물을 파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좋다. 직업을 통해 획득되는 자격증도 여러모로 큰 힘을 발휘함으로 직업이나 업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을 세우는 것도 도움된다. 플랜에 의해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스펙을 쌓는다면 나만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은 분명히 올 것이다.슈퍼우먼 신드롬에서 벗어나라직장생활과 가사,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 할 때 생기는 일종의 스트레스 증후군인 슈퍼유먼 증후군에서 벗어나자. 슈퍼우먼이 되어야만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은 인간에게 가지는 과도한 기대이다. 모든 일을 잘하려고 하면 쉽게 지쳐 일을 그만 두게 된다. 따라서 사회 재진출에 성공하고 싶다면 슈퍼우먼이 되기 보다는 자신의 할 수 있는 일, 없는 일을 따져보자. 회사에 출근하면 일하는 자신, 그 자체를 즐기고 행복을 찾아야 할 것이며 가사와 육아에 있어서는 가족에게 양해를 구해 배분할 수 있는 것은 배분하여 일과 육아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17 16:03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절반 가까운 국민들이 공무원의 특성과 국민연금의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한 적정 수준의 연금 축소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4~15일 전국 성인남녀 1,086명을 대상으로 ‘만일 연금개혁이 추진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할지’를 묻는 조사를 진행했다. 43.8%가 ‘공무원의 특성과 국민연금의 형평성을 고려한 적정 수준 축소’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28.5%가 ‘국민연금 형평성을 우선 고려해 대폭 축소’, 19.8%가 ‘공무원의 특성을 반영해 공무원연금을 소폭 축소’라고 답했다. ‘잘 모름’은 7.9%였다.‘적정 수준 축소’ 응답은 30대(48.1%)와 20대(47.5%), 학생(50.3%)과 자영업(47.7%)에서, ‘대폭 축소’는 40대(34.8%)와 50대(32.0%), 생산/판매/서비스직(36.9%)과 자영업(35.1%)에서, ‘소폭 축소’는 50대(20.9%)와 60대 이상(20.6%), 사무/관리직(27.3%)과 학생(26.8%)에서 응답률이 높았다.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86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7%p이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17 15:59

전국적 조직망을 갖춘 전문세탁서비스기업인 A사는 일찍부터 30~50대 주부 근로자를 비정규직 시간제로 채용했다. 그러나 정규직보다 책임감이 다소 부족했는데 시범적으로 정규직 시간선택제를 채용해보니 정규직이라는 자부심으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했다. 이에 A사는 정규직 시간선택제를 점차 늘리게 되었다. 정규직 시간선택제는 근로조건 만족도가 높고 정규직이라는 자부심으로 생산성이 향상돼 앞으로도 채용을 늘려갈 예정이다.종업원수 약 600명인 경북 소재 식품제조업체 B사는 여직원들이 육아를 이유로 퇴사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근로자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를 도입했다. 시간선택제 도입으로 회사는 직원을 더 뽑아야 하고 통근버스 운행 횟수를 늘려야 하는 등 관리비용이 다소 증가했다. 그러나 직원 만족도가 높아져 퇴사하는 근로자가 줄어들었고 신규근로자 채용에 따르는 채용비용 및 교육비용이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비용은 오히려 절감됐다. 결혼과 출산을 앞둔 다른 직원들도 언제든지 시간선택제를 활용할 수 있어 회사에 대한 애정이 높아졌다.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한 기업 10곳 중 7곳이 인력난 해소,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 72개사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용에 대한 효과를 물은 결과, 응답기업의 75.0%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활용해 피크타임 인력난 해소, 생산성 향상, 근로자 만족도 제고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답했다.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기업은 25.0%에 그쳤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77.8%)과 중소기업(73.3%) 모두 70%가 넘는 기업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79.2%)이 제조업(65.2%)보다 효과를 본 기업이 많았다.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교육·육아 등의 필요에 의해 근로자가 전일제 근로자(8시간)보다 짧은 시간을 근무하며 임금은 근무시간에 비례하여 받고, 최저임금·사회보험 등은 정규직과 동일하게 보장받는 일자리를 말한다. 정부는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도를 도입한 기업에 인건비의 50%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대한상의는 “OECD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우리나라의 시간제 근로자는 10.2%에 불과하지만 네덜란드(37.8%), 영국(24.9%), 일본(20.5%) 등 주요국에서는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전형적인 남성부양자(male breadwinner) 모델 국가로 낮은 여성고용률과 장시간근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피크타임 업무 분산’(50.5%)를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장시간 근로 단축‘(19.4%), ‘신규 시간제직무 개발’(10.7%), ‘고령층 숙련근로자 활용’(8.7%),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6.8%) 등을 차례로 꼽았다.또한 이들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근로자들의 주당 근로시간은 ‘25시간 미만’(49.1%)이 가장 많았고, ‘30시간 이하’(35.6%), ‘30시간 초과’(15.3%) 순으로 조사돼 시간선택제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시간선택제가 보다 확산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기업의 의식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상의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 197개사에게 향후 시간선택제를 도입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25.4%만이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74.6%의 기업은 ‘도입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적합 직무를 찾기 어렵다’(43.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업무연속성 저하 및 다른 업무와 협조 곤란’(35.5%), ‘근무체계 개선, 직무 재설계 등 노하우 부족’(8.6%) 등을 우려했다.대한상의는 “외국의 경우 시간제에 적합하지 않은 직무는 없다고 말할 정도로 시간제근로가 활성화되어 있다”며 “2017년부터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전망되는 우리나라도 노동인력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기업들이 시간선택제 도입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할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전수봉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기업의 인력운용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노사 모두가 윈윈하는 제도”라며 “시간선택제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업은 기존의 인력운용 틀에서 벗어나 열린 자세로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정부는 컨설팅·인건비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15 19:10

알바생의 패션 아이템인 ‘유니폼’이 아르바이트 선택을 위한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알바생2,587명을 대상으로 한 ‘알바 유니폼 대전’ 설문조사 결과 ‘화이트셔츠+블랙팬츠’의 깔끔한 댄디스타일이 최고의 유니폼 스타일 1위(44.2%)로 뽑혔다.이어 가장 스타일리쉬한 유니폼으로 2위 ‘티셔츠+청바지’(18.8%), 3위 ‘앞치마로만 포인트’(18.3%), 4위 ‘풀 정장 스타일’(17.8%), 5위 ‘공주, 왕자 풍’(3.2%) 순이었으며, ‘유니폼이 없는 게 더 좋다’는 의견은 2.7%에 불과해 유니폼을 입는 알바를 더 선호하고 있음이 추측됐다.특히 남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알바 유니폼에 차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남녀 모두 ‘화이트셔츠+블랙팬츠’를 1위로 꼽았으나, 2위부터는 순서가 달라졌다.남성은 2위 ‘티셔츠+청바지’(25.3%), 3위 ‘풀 정장 스타일’(14.5%), 4위 ‘앞치마로만 포인트’(11.1%)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2위 ‘앞치마로만 포인트’(24.0%), 3위 ‘티셔츠+청바지’(14.4%), 4위 ‘풀 정장 스타일’(11.4%)순으로 답했다.선호하는 유니폼 컬러로는 ‘블랙’이 46.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여성(51.5%)이 남성(41.2%)보다 블랙 컬러에 대한 선호도가 더 강했다. 다음으로 2위 ‘화이트’(28.2%), 3위 ‘블루’(7.8%), 4위 ‘레드’(7.7%), 5위 ‘그린’(5.2%), 6위 ‘그레이’(4.2%)순으로 주로 무채색 계열 선호 경향을 보였다.성별로는 남녀 동일한 컬러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블루’ 컬러만 ‘남성’(10.3%)이 ‘여성’(5.8%)보다 약 2배 가까이 더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 ‘남성=블루’라는 불문율 공식이 유니폼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함께 가장 창피하다 생각하는 ‘최악의 유니폼’으로는 배꼽티나 짧은 치마와 같이 ‘몸매가 너무 드러나는 스타일’(36.5%)이 1위를 차지, 노출이 과도한 복장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2위 ‘공주 왕자풍’(35.4%), 3위 형광색, 무지개 색 등의 ‘과도한 컬러조합’(14.5%), 4위 ‘빅 사이즈의 캐릭터 삽입’(8.0%), 5위 모자나 목거리 등의 ‘많은 액세서리 착용’(5.6%)순이었다.또한, 최악의 유니폼에 대해 남녀의 시각차가 존재했다. 남성은 ‘공주, 왕자풍’(39.6%)을 최악이라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몸매가 너무 드러나는 스타일’(45.6%)을 가장 꼴불견 유니폼이라 답했다.한편, 알바 시 유니폼이 주는 느낌을 물어본 결과 절반인 50.3%가 ‘일터 내 소속감을 느끼게 함’을 1위로 답해 유니폼이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고 있음이 파악됐다.다음으로 2위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함’(16.1%), 3위 ‘일하는데 자신감을 줌’(12.2%), 4위 ‘신경 쓰지 않음’(10.9%), 5위 ‘갈아입기 귀찮은 존재’(10.5%) 순으로 답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15 18:50

완연한 가을 날씨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하고 우울해지는 ‘가을 우울증’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가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374명을 대상으로 ‘가을 우울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에게 ‘가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89.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고,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1.0%에 그쳤다.가을 우울증 증상(복수응답)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남성 직장인들은 ‘온 몸에 힘이 없고 축 처진다'라는 답변이 39.3%로 가장 높은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이유 없이 우울하다‘라는 응답이 38.9%로 가장 높았다.이 외에도 만성피로(29.4%)에 시달린다거나 부쩍 외롭다(22.8%),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18.9%), 잠이 많아졌다(15.6%), 초조하고 불안하다(10.2%) 등의 의견이 있었다.한편, 가을 우울증은 일상생활에도 영향(*복수응답)을 미치고 있었다.37.5%가 가을 우울증으로 인해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라고 답한 것. 또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이직과 퇴사를 고민한다(34.8%)’는 직장인들도 많았다.다음으로 ‘근무 시간 중 넋을 놓고 있을 때가 많아졌다(32.4%)’거나 ‘업무 집중도가 낮아졌다(30.3%)’, ‘짜증이 늘었다(15.3%)’, ‘뚜렷한 목표가 없어졌다(10.5%)’ 등의 순이었다.가을 우울증 극복방법(복수응답) 역시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 직장인들은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충분한 숙면을 취한다(56.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여성 직장인들은 ‘친구나 지인을 만난다(39.3%)’는 답변이 많았다.이 외에도 여행을 간다(29.4%), 맛있는 음식 먹기(26.1%), 꾸준한 운동(20.1%), 취미 생활 등 업무 외 다른 활동에 집중한다(15.9%), 햇볕을 자주 쬐려 노력한다(7.8%),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4.8%) 등의 의견이 있었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4-10-15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