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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디자이너 이건만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 이하 센터)와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과 전통문양DB를 활용한 ‘한글날, 버스타요’ 캠페인 디자인을 맡았다. 5대의 버스로 재탄생하는 ‘한글 타요버스’는 10월 9일부터 한 달간 서울시를 누비며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아운수(대표 임진욱)에서 버스를 제공하였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문양과 한글 디자인의 새 가치를 만드는데 동참한다.올해에는 특히 어린이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아온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를 이용하였으며, 한글과 전통문양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민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되었다. 디자이너 이건만은 디자인 주제로 “가을 하늘처럼 파란 바탕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색상으로 한글 자모를 디자인 하였고, 무지개, 레고퍼즐, 불꽃놀이 형상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한글날, 버스타요’ 행사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다채롭게 진행된다.특히 국립한글박물관 개관기념으로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박물관 앞에서 한글과 전통문양 옷을 입은 타요버스가 정차하여 아이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글날, 버스타요’ 캠페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포털(www.culture.go.kr)에서는 10월 6일부터 2주간 ‘전통문양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와 ‘박물관 개관 축하 댓글 달기’ 등 온라인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한글과 전통문양에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08 23:35

대한제국 시절 교육고문을 지낸 미국인 故 호머 헐버트 씨 등 9명이 한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됐다.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568돌 한글날 경축식을 10월 9일(목)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글단체와 정부 주요 인사,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대표, 학생,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이번 경축식은 ‘한글, 세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 아래, 국민의례와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애국가 1∼2절은 성악가 김기훈(남), 박주현(여) 씨가, 3절은 안양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남녀 어린이가 선도하고, 4절은 다 함께 부른다.한글 발전유공자 포상은 9명(개인 8, 단체 1)에게 수여된다.前 대한제국 교육고문 故 호머 헐버트(미국) 씨는 1890년 최초의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士民必知)’ 저술 등 공로로 금관문화훈장 수상자로 결정됐다.‘호주 빅토리아주 한국어 교사회’는 1998년부터 한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동포 자녀 및 외국인 대상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한다.-훈장 2, 포장 3, 대통령 표창 2, 국무총리 표창 2이날 경축식에서는 서울예술단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과정을 그린‘뿌리깊은 나무’를 창작 가무극으로 재구성해 공연한다. 언제나 백성들에 대한 열망과 우리말과 글의 창제에 노심초사한 세종대왕의 결단과 위로부터의 개혁정신을 보여 준다.한편, 이번 경축식에는 젊은 시절 학업의 기회를 얻지 못해 늦은 나이에 한글교실에서 공부 중인 경남 거창군 거주 할머니 12명이 특별초청 돼 경축식 행사에 참석한다.아울러,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우거나 가르치는 우수학습자 121명 (47개국)이 참석한다. 한글의 우수성에 매료된 이들은 우리나라 방문기간(10.7010.13)을 이용해 한글날 행사 체험기회를 가진다.관련 및 지역행사한글날을 전후로 전국 27곳에서 2만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글문화큰잔치(10.7~10.10)’를 개최해 한글 관련 전시, 공연,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서울시는 청계광장에서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을 열고, 대구 광역시와 충청남도에서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또한,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8∼9일 이틀간 전국 주요도로 변에 태극기(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직장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07 22:15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은 10월 2일 국립수산과학원의‘귀어귀촌종합센터’개소식에 해양수산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참석했다.해양수산부는 최근 5년간 귀어를 위한 정부 창업자금 지원 인원이 2배를 넘는 등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 ‘귀어,귀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국립수산과학원에 ‘귀어귀촌종합센터’를 설치했다.-귀어,귀촌 추세(410명) : (‘10) 65 → (‘11) 40 → (‘12) 68 → (‘13) 103 → (‘14) 134이주영 장관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귀어,귀촌을 활성화시켜 제 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며 “귀어,준비부터 정착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수산정책, 품목별 기술정보, 수산현황 등의 종합상담을 위한 ‘귀어귀촌종합센터’가 10월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귀어귀촌종합센터는 수산분야 전문위원 5명이 귀어정책, 귀어,귀촌 준비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및 수산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기술교육과 창업 이후 현안사항 해소를 위해 지원한다.1단계로 귀어,귀촌 희망인은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귀어,귀촌 준비 절차, 정책안내, 지역별 수산현황 및 기술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2단계로 멘토링제를 운영하여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를 통해 정책, 기술, 금융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멘토링제 : 어업분야 전문가(업무관련 공무원, 선도어가 등)인 멘토(Mentor)가 귀어,귀촌 희망자인 멘티(Mentee)에게 창업 과정에서 발생되는 필요 및 전문정보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어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귀어귀촌에 관한 종합정보는 귀어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sealife.go.kr)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상담전화 1899-9597(18세에서 99세까지 귀어귀촌)을 통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현장컨설팅도 병행한다.특히 수산과학원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23일 한국농어촌공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귀어귀촌종합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귀농귀촌종합센터 운영), 관련 유관기관 및 시,도(귀어,귀촌 정책사업 추진 및 사후관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국민들이 쉽게 귀어,귀촌 정보를 얻어, 많은 도시민이 귀어,귀촌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홍보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활기 넘치는 어촌을 만들고, 민간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02 17:29

20대 청춘 남녀 사이에서 데이트 비용 부담을 낮추려는 동등한 연애방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연애중인20대 성인남녀 1,232명을 대상으로 ‘비용분담과 아르바이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상적인 남녀 데이트비용 부담비율은 ‘남6:여4’(42.1%)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어 ‘남5:여5’가 1위와 근소한 수치인41.7%로 2위에 올라 남·녀간 비슷한 수준의 데이트 비용 분담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3위 ‘남7:여3’(11.5%), 4위 ‘남9:여1’(2.0%), 5위 ‘남8:여2’(1.9%) 순이었다.이외 여성이 남성보다 60%이상을 더 분담해야 된다는 의견은 약 0.7%에 불과해 남성이 더 많이 분담해야 된다는 의견에 동조하는 경향을 보였다.실제 데이트 분담비율 역시 ‘남6:여4’가 3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남5:여5’(23.2%), 3위 ‘남7:여3’(20.6%)으로 선호도와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특히 이러한 결과는 과거와 확연히 달라 눈길을 끌었다. 2년 전(2012년) 동일 조사에서는 ‘남7:여3’이 29.8%로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11.5%로 약 18.3%P하락하면서 3위로 물러났다. 반면, ‘남6:여4’가 2년 전(29.2%) 대비 약 3.2%P 상승하며 1위를 차지, 데이트비용에 있어서도 점차 남녀 평등의 더치페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이 짐작됐다.또한, 실제 1회 데이트 시 지출되는 비용을 조사한 결과 ‘남자’ 53,800원, ‘여자’ 44,200원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9,600원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데이트 비용으로 가장 많이 지출되는 항목으로는 절반 이상인 69.4%가 ‘밥 값’을 1위로 꼽았다. 이어 2위 ‘술 값’(9.3%), 3위 ‘디저트 값’(8.9%), 4위 ‘영화’(5.2%), 5위 ‘쇼핑’(4.1%), 6위 ‘공연 및 스포츠’(3.2%)순으로 주로 지출항목이 ‘식비’에 집중됐다.한편 ‘나보다 적게 데이트비용을 내는 상대방을 볼 때 드는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 절반가까이가 ‘내가 더 좋아하니까 이해함’(50.3%)을 1위로 꼽아 비용에 연연하지 않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다음으로 2위 ‘일단 더 내고 다음에 좋은 것을 얻어 먹겠다 생각함’(18.1%), 3위 ‘더 내라고 하고 싶지만 자존심이 상해 참음’(15.0%), 4위 ‘날 물주로 보는 거 같아 개념 없어 보임’(9.5%), 5위 ‘상대방의 품위유지비 고려하면 비슷’(7.1%)순이었다.특히 ‘일단 더 내고 다음에 좋은 것을 얻어먹겠다’는 의견에 여성 24.2%, 남성 10.1%로 여성이 2배 가량 더 높은 응답률을 보여 연애에 있어 다소 계산적인 여우의 모습이 엿보였다.더불어 데이트 비용 마련을 위한 알바 경험에서는 10명중 7명이 ‘있다’(70.0%)고 답해 연애자의 알바 이유 중 하나가 데이트 비용마련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알바 경험자 중 남성 78.7%, 여성 63.5%로 남성이 약15.2%P 더 높은 응답률을 보여 연애시 남성의 지갑 부담이 더 큼을 추측할 수 있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02 17:22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막상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류관광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며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이 운영하는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한류관광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한 경우가 79%(204명)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외국인들이 한류관광이 아쉽다고 느낀 가장 큰 이유 1위는 K-POP 콘서트나 한류스타를 보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외국인 관광객 응답자의 35%(90명)는 다수가 한류스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콘서트나 공연 예매를 어떻게 하는지 정보 안내가 부족하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기대를 가득 품고 찾았던 한류 관광지가 생각보다 평범했다는 의견도 21%(54명)로 2위를 차지했다. 단순히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라는 것 외에는 관광객을 위한 특색 있는 컨셉이나 편의 시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의견이었다.3위에는 한류 음식에 대한 아쉬움이 꼽혔다. 응답자 중 17%(44명)는 한국에 오면 한류 음식을 종류별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불고기나 비빔밥 정도가 기억에 남는 정도라며, 특히 외국어로 된 설명이 부족한 곳이 많아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밖에도 15%(39명)는 한류 기념품이 제대로 되어 있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의견이었으며, 9%(28명)는 한류 의료관광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어디를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정보를 얻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정명진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 대표는 “한류 열풍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한류관광을 즐기기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관광객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들 한류관광 방문객의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 서비스는 물론, 관련 시스템 및 제반 시설을 두루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01 21:35

회생절차를 악용하여 빚만 탕감받고 경영권을 다시 가져가는 소위 ‘유병언식 기업재건’을 막기 위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14. 9. 30.(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회생절차의 허점을 이용하여 2,00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탕감받고 세모그룹을 사실상 재건하여 자기의 이익만 추구하다가 세월호 참사를 내고 말았다.금번 개정안은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회사를 부도낸 기존 경영자가 회생절차에서 채무를 탕감받은 후 스스로 또는 제3자를 내세워 차명으로 회사를 인수하려고 하거나, 횡령, 배임 등 경제범죄를 저질러 회사에 피해를 준 자가 그 회사를 인수하려고 하는 경우 회생계획안을 관계인집회에 상정하지 않거나, 법원이 불인가 결정을 내리도록 하거나 내릴 수 있게 하였다.또한 법원은 차명인수 시도가 의심되면 해당회사나 관리인, 이해관계인에게 이를 확인할 자료를 제출하도록 명령할 수 있고 위반시 형사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였다.이번 개정은 회생절차를 악용하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 법치를 통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01 21:12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자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을 TV 채널 등과 함께 올해 말까지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만혼과 고령 산모가 많아지며 둘째 이상 출생아수가 ’83년 이후 절반가량 줄어들고 합계 출산율이 1.19명에 이른 초저출산 사회문제에 대응하여, 두 자녀 이상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여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합계출산율 : 1.18명(’03) → 1.12명(’06) → 1.15명(’09) → 1.3명(’12) → 1.19명(’13)둘째 이상 출생아수 : 42만여명(’83) → 34만여명(’93) → 24만여명(’03) → 21만여명(’13)‘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은 아이가 있어 즐겁고, 둘이라서 더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는 담고 있으며, “가장 행복한 교육은 둘이 함께 자라는 것”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서로 돕고, 함께 뛰어 노는 모습을 통해 자녀들이 함께 자라면서 서로를 통해 배우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이번 캠페인 제작을 맡은 대홍기획 김수진 팀장은 “둘째 낳기를 주저하는 엄마, 아빠들에게 형제·자매가 함께 커가면서 도움을 주는 모습 등을 보여줌으로써, 다둥이 출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였다고 말했다.또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형제, 자매의 필요성과 아이가 주는 행복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함으로써 실질적인 출산율 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정부는 2005년 저출산, 고령사회기본법 제정이후 제1∼2차 저출산기본 계획을 시행하여 출산,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해 일자리, 보육, 주택, 근로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2015년에 제3차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개인과 가족의 출산기회 보장과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등을 강화하여 오는 2020년에는 OECD 국가 평균수준으로의 출산율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01 21:10

일산 킨텍스 야외 특별전시관에서 SBS 드라마 ‘별그대’ 특별기획전이 9월5일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에 국내 여행사들은 발 빠르게 단체 관광객들의 관광코스로 이 특별기획전을 포함시키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 등 중화권 FIT(개별여행객)들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특별기획전 담당자는 “중화권 FIT는 최근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다가오는 10월 초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이하여 특별기획전을 찾는 중국 방문객이 급증 할 것입니다.”라고 예상했다.이러한 FIT들은 출국 전 중국의 최대 SNS인 SINA Weibo를 통해 특별기획전의 내용과 정보를 검색, 확인하고 서울 도착 후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방문객들을 위하여 주관사는 대화역에서 전시관까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방문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한편, 중국 내 바이럴마케팅의 주요 대상인 Weibo가 많은 중화권 관광객들의 관심과 방문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결과를 만들고 있는 SBS ‘별그대’ 특별기획전의 해외온라인마케팅(Weibo) 공식대행사인 차이나서울 (www.chinaseoul.co.kr)이라는 인터넷신문사가 주목 받고 있다.차이나서울은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의 관광, 한류, 문화, 유학, 미용, 투자 등을 중국에 소개하는 인터넷 매체이다. 중국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Know-how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서비스를 하고 있는 차이나서울의 행보에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30 22:50

외교부는 2012년부터 시범 도입한 여권업무선진화 사업의 일환인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금년 10월 1일부터 경기 군포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97개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여권신청 시 접수창구에서 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여권사진 실시간 취득시스템’과 함께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59개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다.※ 외교부는 2016년까지 여권업무선진화 사업인 종이서류 없는(paperless) 여권신청 구현을 위한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및 ‘여권사진 실시간 취득시스템’을 전 재외공관으로 확대하고, 국내 여권사무대행기관(총 236개)에 대해서는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아울러, 외교부는 행정기관 간 가족관계정보 공유시스템을 개선하였으며, 이에 따라 금년 10월 1일부터 미성년 여권신청자도 등록기준지 기재를 생략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쉽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미성년자인 여권발급 신청자는 신청서에 등록기준지를 반드시 기재하여야 하며 등록기준지를 모르는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음.외교부는 앞으로도 종이없는 신청(paperless) 추진 등 여권발급절차를 더욱 간소화함으로써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30 22:48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10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다.‘나눔으로 행복한 희망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전행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대통합위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삼성, 현대자동차, POSCO, SK, LG, GS, 한화, 신한금융그룹, 한진그룹, KB국민은행,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코리아나화장품, 신선설농탕, 한국야쿠르트, 슈니커즈가 협찬한다.이번 나눔대축제는 국내 사회복지 단체와 모금단체, 주요 기업사회공헌팀 등 총 68개 기관이 참여해 참가자들이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10월 1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진행되는 나눔대축제 개막식 1부에는 홍보대사인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KBS 아나운서 조우종, 오정연 아나운서가 MC를 맡은 개막식 2부에서는 나눔 메시지를 전달하고, 유산기부 서약식을 진행한다.11일 오후에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라디오 공개녹화방송을 진행한다. ‘기타 그리고 나눔’ 이라는 주제로 박경림과 심현보가 진행을 하고 로이킴, 이지형, 솔루션스, 이한철, 유승우, 원모어찬스, 제이래빗, 자전거 탄 풍경, 홍대광, 에디킴, 주니엘 등 기타를 치는 가수들이 출연하여 나눔대축제의 첫날 저녁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 나눔걷기대회, 팔씨름 대회, 한기범 희망나눔 농구교실 등으로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아이러브 나눔러브 콘서트, 청소년 락 콘테스트 등을 통해 다문화, 장애인, 청소년들의 재능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열 예정이다.또한 희망나눔 톡톡콘서트를 통해 나눔과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행사 기간 동안 나눔 갤러리, 착한나눔카페, 나눔도서관 등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이 운영된다.12일 오후에 시작되는 폐막식에는 오렌지캬라멜, 캔, 서영은, 언터쳐블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10월 11일, 12일 양일간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서울, 인천, 경기(수원), 충북(청주),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 등 10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30 22:35

탈북다문화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에서 9월 27일 토요일 올해로 3년째 투원페스티발을 맞이했다. 금년에는 우리들학교와 관악경찰서의 협조로 진행하게 됐다.‘행복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금번행사를 통해 남북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하나되어 만드는 통일 문화축제이다.서울경찰청 홍보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조이라이프예술단,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 서울대학교 북한아이껴안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악과, 수원 영생고등학교 학생들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하며 본 행사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우리들학교는 탈북과정에서 학업시기를 놓친 청소년·청년 및 다문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전일제 대안학교이다. 또한 탈북·다문화 청소년들이 일반학교로 편입학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디딤돌 학습을 제공하고 학령기를 넘긴 탈북청년들에게 마지막 초중등학력취득(초중고) 및 이미 북한에서 중등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도 한국사회의 이해와 더불어 올바른 정착을 위해 기초중등학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우리들학교는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의 꿈을 꿀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모인 자원교사모임으로 외부의 재정적지원이 없이 시작한 학교이다 보니 평소 재정적인 어려움(운영비 등)이 많다. 하지만 국내외의 다양한 교육경험과 오랜 탈북청소년관련 업무를 바탕으로 탈북다문화청소년들에게 맞춤형교육을 실현하는 교육중점학교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29 22:19

파푸아뉴기니의 보스문 지역에서 사는 완다씨 가족, 롬 공동체, 베이스캠프 공동체, 동안 공동체, 이 네 가족(공동체)이 바보의 나눔에 미화 400불을 기부하였다. 2013년엔 바보의 나눔의 지원을 받은 국외 단체 중 한 곳이었지만, 그들은 이제 기부자가 되었다. 파푸아뉴기니 마당 주에 있는 보스문 지역은 도심과 250km 이상 떨어진 고립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190여 명의 초등학생이 있는데, 모두 지역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성 마가렛 보스문 초등학교에 등원하고 있다. 그러나 낙후된 학교 시설 때문에 교사 채용의 어려움과 같은 문제들이 파생되었고 아동들이 등원을 꺼림으로써 출석률이 약 4%대로 하락하였다. 기초 초등 교육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은 새천년개발목표(MDGs)에 어긋나고 지역의 발전에도 문제가 되므로 시급한 해결을 필요하였다. 이에 2013년 바보의 나눔으로부터 미화 60,000여불을 지원받아 교사동 1동 신축 및 5동 보수, 교실 2동 보수 및 전기 공급, 화장실 개선, 물탱크 설치 등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로써 보스문 지역의 큰 문제였던 아동들의 출석률 저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었고, 주민들은 그들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하였다. “지역 주민들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였고, 이렇게 십시일반으로 모은 미화 400불은 세계 청소년들의 교육과 기타 여러 면에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가 전했다.바보의 나눔 모금 담당자는 “수혜자였던 해외 지역 주민들이 이제는 기부자가 되어 다른 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함에 매우 감사하다. 지역사회에 개선해야 할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금씩 모아 기부한 마음의 크기는 그 어떤 것에 비할 수 없을 것이다. 수혜자의 기부 사연은 그동안 우리 재단에 기부함으로써 국내외 시설을 지원한 수많은 기부자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나눔 문화의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23 22:42

인생 100세 시대, 내 스스로 가장 나이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은 연령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구직자 2,134명을 대상으로 ‘연령 의식과 아르바이트’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각 연령대별로 자신의 나이를 의식하게 되는 순간에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20대의 경우 내가 나이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으로 ‘늦게까지 노는 게 피곤하고 다음날 걱정될 때’(23.4%)가 1위에 올랐다.밤을 새워 놀아도 다음 날이 두렵지 않은 20대 청춘이지만 어느 샌가부터 체력에 무리가 올지 걱정을 하고 뒷일을 생각하게 되면 문득 나이가 들었다는 신호라는 것이다.또 ‘교복 입은 학생이 예뻐 보일 때’(23.2%)가 0.2%의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르며 30대 이상(3.1%) 보다 7.5배나 더 많은 응답을 보였다.이어 ‘주변 사람이 하나 둘 결혼을 할 때’(18.8%),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14.5%), '군인을 아저씨라고 부르기 민망할 때(7.9%)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반면 30대는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할 때’가 1위(27.3%)에 올라 결혼 적령기에 들어서면서 주변의 시선이 부담감으로 작용할 때 가장 나이가 들었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늦게까지 노는 게 피곤하고 다음날 걱정될 때’(23.5%),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20.5%)가 1위 못지 않은 높은 응답을 얻었다.기타 응답으로는 ‘건강식품, 건강프로그램 찾게 될 때’(9.2%), ‘낯선 사람이랑 얘기하는 게 어색하지 않을 때’(5.5%), ‘교복 입은 학생들이 예뻐 보일 때’(5.1%), ‘물건값 깎는 것에 집착할 때’(4.4%), ‘요즘 개그가 이해가 안될 때’(2.4%) 등 재미있는 응답이 줄을 이었다.또 40대의 경우는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가 34%로 1위에 올랐다.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지양하고 안전제일주의로 가게 될 때 나이 들었음을 가장 실감한다는 것이다.40대 이상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건강식품, 건강프로그램 찾게 될 때’ 문득 나이 들었다고 느낀다는 응답은 40대 이상에서 18.7%를 기록했으나 30대 이하에서는 6.9%로 2.7배 차이 났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23 22:20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은 오늘(22일) 09시 현재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 태풍(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4m/s)으로 약화되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대만 북쪽해상에서 중국 연안을 향하여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태풍 전망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은 중국연안을 따라 북상하여 모레(24일) 새벽에는 서해남부먼바다로 진출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높겠다(예상경로는 최신의 태풍정보 참고).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23일)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늦은 오후에는 충청이남,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면서 모레(24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음. 특히, 태풍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 제주도산간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축대붕괴,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 예상강수량(23~24일, 22일 11시 발표) :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 참고- 전국(서울·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 제외) : 50~10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강원산간, 동해안 150mm 이상, 제주도산간 200mm 이상)- (모레) 서울·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 서해5도 : 20~60mm해상에서도 서해상과 남해상은 오늘(22일)~모레(24일), 동해상은 모레(24일)~글피(25일)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며, 육상에서는 해안과 도서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란다.또한, 제주도해안,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내일(23일)부터 27일(토)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22 22:23

최근 ISIL의 레바논 침공으로 베카지역 동부 산악지대 대부분이 ISIL 점령하에 있는 상황에서 정부군과 ISIL간 군사적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동 지역에서 레바논 정부의 공권력 행사에 한계가 있어 주민간 충돌 및 납치사건이 빈발한 상황임에 따라, 외교부는 레바논공화국 베카 해당지역(브리텔 이북, 레바논산맥 이동 지역 : 바알베크 포함)에 대해 9.19(금)부터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기로 하였다.- 레바논공화국 기존 여행경보 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 : 적색경보 지정 지역 제외 전지역적색경보(철수권고) : 리타니강 이남, 트리폴리시, 12개 팔레스타인 난민촌, 베카 북부지역, 북부 국경 10Km이내, 베이루트, 시돈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 : 북부 트리폴리, 아르살, 헤르멜 지역우리 국민들은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마실 것과 이미 동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은 조속히 안전한 국가 및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 특별여행경보 제도특별여행주의보(1단계) :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특별여행경보(2단계) : 기존의 여행경보와는 관계없이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즉시대피’에 해당하는 효과 발생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19 23:11

9월 18일(목) 03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9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은 오늘(19일) 09시 현재 강도는 약,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4m/s)으로 발달하여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시속 44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은 21일(일)경 대만 동쪽해상을 따라 계속 북동진하여 24일(수)에는 일본 규슈부근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겠다(예상경로는 최신의 태풍정보 참고).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23일(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24일(수)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음. 특히, 태풍의 경로에 가까운 제주도와 동풍의 영향으로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축대붕괴,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 예상강수량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람남해상은 22일(월)~24일(수), 동해상은 24일(수)~25일(목)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며, 이 기간 동안 육상에서도 제주도, 남해안,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란다.또한, 제주도해안,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참고로, 이번 태풍은 진로와 강도 측면에서 1989년 제22호 태풍 ‘웨인(WAYNE)’와 2004년 제21호 태풍 ‘메아리(MEARI)’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민감하게 변화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19 23:11

정부가 추진하는 담뱃값 인상 추진의 성격으로 세수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응답이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라는 응답보다 다소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만일 담뱃값이 2천원 인상된다면 금연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끊을 생각이 없다는 응답이 끊겠다는 응답보다 많았다.또 주민세 및 자동차세 등의 인상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이 찬성 입장보다 2배 이상 많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담뱃값 인상안 및 주민세·자동차세 등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우선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방침의 이유로 39.4%가 ‘세수확대가 더 크다’, 33.2%가 ‘국민 건강이 더 크다’고 답했다. ‘국민 건강과 세수 확대 비슷한 비중’ 응답은 23.0%, ‘잘 모름’은 4.4%였다.‘세수 확대’ 응답은 서울권(42.9%)과 전라권(42.2%), 30대(59.8%)와 40대(54.3%), 생산/판매/서비스직(54.6%)과 사무/관리직(45.0%), ‘국민 건강’은 경북권(46.4%)과 경남권(36.1%), 60대 이상(51.4%)과 50대(35.9%), 전업주부(39.3%)와 기타 직업/무직(39.2%)에서 응답률이 높았다.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국민 건강 42.6% > 비슷한 비중 31.4% > 세수 확대 21.9%’,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이 ‘세수 확대 56.7% > 국민 건강 29.5% > 비슷한 비중 13.2%’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은 ‘세수 확대 50.7% > 국민 건강 24.0% > 비슷한 비중 19.6%’ 였다.또 전체 응답자 중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응답한 227명(21.6%)에게 만일 담뱃값이 2천원 인상된다면 담배를 끊을 생각이 있는지 물은 결과 48.5%가 ‘끊을 생각이 없다’, 42.7%가 ‘끊을 생각이다’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8.8%였다.‘끊을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경남권(65.1%)과 전라권(61.2%), 40대(52.5%)와 30대(51.8%), ‘끊을 생각이다’는 서울권(67.3%)과 충청권(53.0%), 60대 이상(48.2%)과 20대(48.2%)에서 응답률이 높았다.이와 함께 담뱃값 인상안과 함께 증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주민세 및 자동차세 등 세제 인상안 입법 예고에 대한 견해도 함께 물었다. 58.3%가 ‘서민 세금부담이 커져 인상에 반대’, 24.0%가 ‘복지 등을 위해 불가피하므로 찬성’이라고 응답했다. 15.3%는 ‘입법 과정 등을 지켜보고 판단’, 2.4%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인상 반대’는 전라권(69.4%)과 서울권(62.2%), 30대(70.5%)와 20대(68.2%), 사무/관리직(63.2%)과 생산/판매/서비스직(59.7%)에서, ‘인상 찬성’은 경북권(35.2%)와 충청권(28.1%), 60대 이상(33.0%)과 50대(29.8%), 전업주부(27.6%)와 기타 직업/무직(26.8%)에서 응답률이 높았다.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인상 반대 40.5% > 인상 찬성 35.6% > 지켜보고 판단 21.3%’,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이 ‘인상 반대 76.7% > 인상 찬성 16.0% > 지켜보고 판단 7.3%’ 등이었다. 무당층은 ‘인상 반대 67.5% > 지켜보고 판단 15.2% > 인상 찬성 14.0%’ 였다.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담뱃값 인상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이어 각종 세금 인상안이 이어지자 조세 저항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19~20일 전국 성인남녀 1,035(흡연자 182명, 비흡연자 853명)명을 대상으로 담뱃값 인상 찬반 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자들은 62.5%가 반대, 35.9%가 찬성, 1.6%가 잘 모름, 비흡연자들은 67.2%가 찬성, 22.3%가 반대, 10.5%가 잘 모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체 평균은 찬성 61.7%, 반대 29.4%, 잘 모름 8.9%였다.지난 16~17일 진행한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19 22:56

산 정상에서부터 20%가 단풍이 드는 첫 단풍은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9월 28일에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3~18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27일부터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9월 15일까지의 관측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고, 이후 9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첫 단풍과 단풍의 절정이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1~4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단풍은 하루에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설악산과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도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설악산과 오대산은 10월 18~19일,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 10월 25~30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8일~11월 11일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990년대와 2000년대를 비교해보면, 단풍에 영향을 주는 9~11월 상순의 기온이 오르면서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을 보인다.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기온 상승 폭이 11월로 갈수록 커지므로 첫 단풍보다는 단풍 절정 시기가 더 늦어지는 경향을 보임. 또한, 남부지방보다는 중부지방에서 단풍 시작이 늦어졌다.1990년대에 비해 2000년대에 첫 단풍 시기는 중부지방에서 2.1일, 남부지방은 0.7일, 절정 시기는 전국평균 2.4일 정도 늦어졌다.- 첫 단풍과 단풍 절정 현황과 사진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제공(기상청 홈페이지 > 날씨 > 관측자료 > 계절관측자료 > 유명산 단풍현황)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18 22:0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깨끗한 빈병 사용으로 주류 중 이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빈병에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 캠페인을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5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자원의 재활용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소주, 맥주 등 주류의 빈병을 재활용하고 있는데 소비단계에서 이쑤시개, 담배꽁초 등을 넣는 경우 최종 제품에서 이물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빈병의 깨끗한 재활용에 소비자 동참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마련하였다.캠페인 주요 내용은 한국주류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전국 5대 도시 중심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물티슈)을 배포하고, 주류를 판매하는 음식점에는 관련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16일에는 서울(강남역), 부산(서면), 대구(동성로)에서 진행하며, 17일에는 대전(타임로), 광주(구 시청)에서 진행한다.식약처는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빈병 활용에 대한 소비자 동참 활성화로 주류 중 이물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업체에 대해서도 간담회, 민원설명회 등을 통해 이물 저감화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9-16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