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목) 늦은 밤,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 비가 시작되어 31일(금)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11월 2일(일)까지 비가 내리겠으나, 11월 1일(토) 오후~2일(일) 새벽에는 일시 소강상태에 들 때가 있겠다.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남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는 곳이 있겠다.특히, 31일(금)~11월 1일(토)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에서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음. 이번 비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와 경로가 매우 유동적인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간의 변화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고,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 보다 상세한 예상강수량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와 예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람.한편, 31일(금)~11월 1일(토)에 해상에서는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11월 2일(일)~3일(월)에는 전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비가 그친 후 북쪽으로부터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함께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8 22:22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가족의 구성원이 결혼이민자등의 교육받을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다문화가족지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10월 28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결혼이민자등의 사회적응 교육과 직업 교육, 훈련, 한국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배우자, 시부모 등 가족 구성원이 교육에 소극적인 경우 결혼이민자등이 필요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개정 법률 시행을 계기로 보다 많은 결혼이민자등이 한국어 교육, 부모 교육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받을 수 있는 가족 통합 교육도 확충할 계획이다.또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2012년)에서 결혼이민자등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일자리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업 기초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고용센터 등 취업 지원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또한, 여성가족부와 법무부는 각각 실시하던 한국어 교육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여, 결혼이민자등은 해당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내년부터는 결혼이민자등이 부처 주관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아도, 한국어 검정 시험(TOPIK) 결과를 활용하여 국적 취득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법률 개정 추진으로 결혼이민자가 배우자 등 가족들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사회적응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성가족부는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한국어 교육, 직업교육·훈련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8 22:22
소방방재청은 화재 사고로 인한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 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국가재난관리기구의 변화를 앞둔 과도기에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고, 화재 관리자의 초동대응 실패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따라서 올해는 특히 건축물 관리자에 대한 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소방시설 안전관리 관행을 정상화하는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소방관서 총력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우선, 11월을 제 67회 ‘대한민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관련단체가 힘을 합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화재예방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모든 국민이 자기 집의 자율방화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도록 계도하며, 시·도 소방관서 주관으로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한다.또, 11월 4일 17시에는 전국단위의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여 비상구 개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11월 7일 제5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통해 소방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아갈 계획이다.둘째, 소방안전관리에 있어서 그동안의 적폐행위를 근절하고 서민 밀집 거주 지역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그간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기능을 꺼놓거나 소화설비 밸브를 잠그고, 배관의 동파를 우려해 소화수를 채워놓지 않는 등의 관리 불량문제가 지속되어 왔다.또, 소방활동 방해사범, 불법 자격증 대여, 기준 미달 소방용품 유통,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거짓으로 하는 등의 불법행위도 이뤄지고 있다.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소방방재청과 시·도에는 ‘소방안전 현장확인특별기동반’을 운영하고, 민간업자가 실시한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표본조사를 강화한다.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화재경계지구, 소방차량 진입 불가지역,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축사시설, 화목보일러 등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셋째,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화재취약대상의 소방시설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점검활동과 건축물 관리자의 초동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대형화재 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 무허가 위험물 및 불법 위험물 운반용기 일제단속, 초고층건축물의 재난대응실태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안전점검과 입주민 소방교육, 수요자 중심의 소방계획서(안전관리 매뉴얼)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매뉴얼을 보급하고 교육을 할 계획이다.아울러 화재현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현장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한 119긴급구조체계를 강화한다.화세(불의 세기)보다 소방력이 50%이상 우위에 있도록 하거나 화재 초기라도 심각 단계로 보고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소방력을 운용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을 펼쳐 골든타임 준수율을 높혀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또, 폭설 고립지역에는 헬기, 구조대, 의용소방대 등을 즉각 동원하여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주민긴급대피 지원을 할 것이다.소방방재청은 이를 위해 10월 29일 시,도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중앙부처 관계관 회의, 지방자치단체장 등 지도층의 소방체험을 실시하여 대책추진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7 20:41
톱 모델들의 2015 S/S 서울-파리 패션위크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모델 아이린, 김진경, 고소현, 송해나는 2015 S/S 서울 패션위크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센슈얼한 리얼웨이룩을 선보여 수 많은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고소현은 화이트 드레스와 함께 베이지 색상의 지컷 무스탕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준 반면, 김진경은 블랙 색상의 지컷 무스탕과 화이트 백으로 시크한 룩을 선보이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아우터 패션을 선보였다.특히 공개 된 사진 속 아이린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어울리는 지컷 폭스 퍼 재킷을, 송해나는 심플한 블랙&화이트 룩에 지컷의 레드 컬러의 코트를 매치해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 아우터 하나만으로 완벽한 패션을 보여줬다.또한 아이린은 2015 S/S 파리 패션위크에서 지컷의 이국적인 보헤미안 감성의 니트 아우터와 러스틱 터치를 가미하여 스포티브한 무드를 주는 레더 블루종을 매치하는 등 특유의 자유로운 믹스매치 스타일을 선보이며 전 세계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아이린, 김진경, 고소현, 송해나가 선보인 스타일링은 모두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진 속 아우터 아이템은 지컷(g-cut)의 2014 겨울 컬렉션으로 알려졌다.페미닌하고 소프트한 감성의 브랜드 지컷(g-cut)에서 선보이는 2014 WINTER 컬렉션은 ‘ALL THAT SHE WANTS’ 컨셉으로 실용성과 편안한 활동성을 추구하면서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여성들을 위한 감도 있는 스타일을 전개한다.특히 따듯한 보헤미안과 이국적인 감성이 묻어난 지컷의 겨울 시즌 아우터는 걸리쉬와 보이쉬가 결합된 릴렉스한 스타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지컷의 2014 WINTER COLLECTION은 10월부터 전국 매장 및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4 16:17
대구시는 멸종위기종 Ⅱ급 흑두루미 80여 마리가 달성습지 내 하중도에 10월 23일 도래하였다고 밝혔다.과거 흑두루미 최대 도래지였던 달성습지의 위상을 회복하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드는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 초부터 달성습지 하중도 약 130천㎡ 규모에 철새 먹이 터를 조성하여 철새 먹이 공급 등 철새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전개한 결과 흑두루미가 다시 나타났다.대구시는 과거 달성습지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200~500개체)였으나, 그동안 인근의 공단·주택단지 건설 및 도로 조성 등으로 철새 서식 여건이 악화되어 철새 도래 개체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달성습지 하중도가 복원되었으나 습지 주변에 철새 먹이 터 역할을 할 수 있는 농토가 부족하여 달성습지 하중도 약 130천㎡에 수풀 제거 후 모래톱을 조성하고 청보리를 파종하는 등 철새 먹이 터를 조성했다.아울러, 10월 중순부터 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 달성군, 고령군 등 관련 기관별 철새먹이 공급 책임구역을 지정하여 내년 3월 말까지 약 10톤 정도의 충분한 먹이를 공급하고, 달성습지 내·외 정온한 환경유지를 위해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소음, 불빛발생 등 철새 교란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계도하여 철새들에게 편안한 쉼터,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달성습지 철새 유치 노력은 재작년부터 달성습지에 두루미를 새롭게 유치하기 위해 하중도 내 청보리 파종, 철새 먹이 공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철새들이 좋아하는 서식환경 조성에 노력한 결과,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72마리가, 2013년에는 멸종위기종 Ⅱ급 흑두루미 403여 마리가 달성습지에 찾아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달성습지에는 현재 56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고, 그중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는 고니, 흰꼬리수리, 흰뺨검둥오리, 홍머리오리 등이 있으며, 달성습지의 생태환경이 회복되면서 2005년 조류 종수가 15여 종이던 것이 점차 다양화되고 개체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이다.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달성습지를 과거 세계적인 흑두루미 도래지의 위상을 회복하고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철새 도래 시기인 10월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철새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습지 출입제한, 소음발생 행위자제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시민 여러분들께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4 15:10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4 한복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된다.“한복 꽃피다; 입어야 하는 옷에서 입고 싶은 옷까지”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한복패션쇼와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한복문화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장으로 꾸며진다.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한복 축제기념식 및 패션쇼25일 오후 5시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되는 한복의 날 기념식에서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한복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 및 한복 패션쇼가 진행될 예정이다.한복 홍보대사로는 최근 종영한 한복 관련 드라마의 출연자였던 이유리 씨가 위촉되었으며, 이유리 씨는 앞으로 한복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한복진흥센터 서영희 예술감독의 연출로 진행되는 한복 패션쇼에서는 한복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제안하는 ‘신(新)한복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64벌의 한복이 선보인다.축제 및 체험행사26일에는 한복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한복 댄스파티’가 진행된다. ‘한복 댄스파티’는 한복을 입고 활동적인 댄스를 즐기는 파티로서, ‘한복은 불편하다’는 오해를 해소하고 한복의 멋을 마음껏 보여줄 계획이다.세계적인 비보이이자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하휘동이 댄스 강사로 나서 한복 댄스를 선보이고, 개그맨 김기수가 엠시(MC)와 디제이(DJ)를 맡아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댄스파티를 진행하게 된다.아울러 ‘한복입기 체험’ 코너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고품질의 아름다운 대여 한복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복을 입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등을 받은 후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점핑 스타 포토존’에서는 자신의 한복, 혹은 대여 한복을 입고 트램펄린 위에서 뛰는 모습을 바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이 사진은 자신의 블로그나 누리소통망 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전시 및 부대행사이와 함께 행사 전 기간 동안 한복진흥센터의 신(新)한복 개발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 한복나눔 행복나눔 사진전, 한 디자인, 입고 싶은 우리 옷 공모전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한편, 한복 관련 소품들을 모아 시민과 소통하는 ‘한복 장터’도 운영한다. ‘한복 장터’에서는 시중에서 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영유아 한복과 소품 외에도 전통배냇저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이번 한복의 날 행사는 단순한 관람 행사를 벗어나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 초청행사인 기념식 및 패션쇼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일반에게 공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내용은 ‘한복진흥센터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hanbok_kr)’를 참고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4 15:03
굿네이버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일용)은 2014년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화성시 남부권 내 장애인 및 노인, 위기가정에 주거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적 안전사고 예방, 건강악화 방지, 가족해체 예방, 유지, 강화하여 더 나은 생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나눔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굿네이버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14년 09월 20일부터 10월 07일까지 향남읍사무소, 영신지업사(향남), SDBNI(주),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재로 인한 긴급지원가정을 방문하여 폐기물처리, 청소, 도배, 장판교체, 보일러 교체, 전기공사, 지붕보수를 통해 피해 주민의 보금자리를 복구 및 가정 해체 위기를 예방하였다.굿네이버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일용)은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공서, 기업, 복지관,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十匙一飯(십시일반) 협력한 이상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지역사회문제에 모두가 동참하여 해결할 수 있는 지역복지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4 14:26
문화재청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하여 2015년도 생생문화재 사업 105선을 확정하였다.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올해 처음 선정되어 앞으로 활용·발전 가능성이 높아 시범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사업 47건(44.8%), 시범 육성사업 결과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우수하여 지속해서 발전시켜야 하는 사업 44건(41.9%) , 집중 육성 사업 결과 관람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 문화재 산업화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14건(13.3%)이다.지역별 선정의 특징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군 주변의 원주·강릉·동해·횡성·고성 지역의 생생문화재 사업과 그동안 생생문화재 사업이 없던 대구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선정된 것 등이다.특히, 사회적으로 관심을 끄는 것은 울산광역시 울주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울주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를 활용하는 ‘반구대 문화유산을 국민과 세계 속으로’ 사업과 충청남도 예산 황새마을의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를 활용하는 ‘황새와 마주보기 생생체험’ 사업 등이 있다.무형유산 분야에서는 지도력과 인내력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살리는 단체놀이로, 경상남도 밀양의 ‘밀양백중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를 통해 시행되는 ‘백중놀이 및 아리랑 상설 마당’ 사업과 장인정신을 배우고 과거와 현대의 생활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화혜장(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을 통한 ‘내가 만드는 전통신발’이란 사업 등이 있다.이외에도 명문, 명가, 명촌의 내림 문화 체험사업으로, 충청남도 아산의 ‘아산맹씨행단(사적 제109호)’을 통한 ‘맹씨 행단이 들려주는 조선 시대 명재상 이야기’ 사업 등과 지방의 의례문화 행사로 처음 선정된 경상북도 경주의 ‘경주 월성(사적 제16호)’의 ‘월성 호위군 활동 및 교대식’ 등의 사업이 돋보인다.이번에 확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 7월부터 9월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한 128건 중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 운영체계, 지속발전성, 성과도 등에 대하여 관계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엄선되었다.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 상품이다.생생문화재 사업 시행으로 지역의 문화재를 찾는 관람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2013년 기준 약 22만 9천명), 지역주민들은 자신들의 지역에서 문화재 활용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과 문화재에 대한 애착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2 23:07
여성가족부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10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매년 15만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꿈을 만나 행복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시설·단체 등 150개 기관이 참여하며 240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개막식은 23일(목) 오후 2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메인무대에서 청소년과 여성가족부 장관, 청소년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상상, 진로, 창의, 참여, 건강’ 등 5개 주제관으로 구성된 체험부스에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올해 처음으로 카누체험 프로그램과 직접 노래를 부르고 녹음해 볼 수 있는 음원녹음스튜디오 체험, 방송중계차를 활용한 아나운서 체험 프로그램 등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박람회장에서도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 프로그램, 통일교육장을 방문할 수 있는 비무장지대 투어(Walk Our DMZ),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스포츠스태킹(스피드 컵쌓기)이 선보인다.50개팀이 참가하여 최종 결선에 오른 청소년동아리 6개 팀의 공연 결선과 학교대항 도전 골든벨도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게 된다.아울러 청소년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하여 응급처치 체험 및 수상안전교육 등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박람회장 내에 마련된 포럼장에서는 청소년의 진로를 위한 멘토 특강, 부모를 위한 자녀와의 소통방법, 청소년 경제교육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하여 서경덕 교수의 청소년에게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기 등 명사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며,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인 장위안(중국), 알베르토 몬디아(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이 패널로 출연하여 ‘세계를 꿈꾸는 글로벌 대한민국 청소년!’ 주제로 톡톡드림콘서트가 진행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그간 100만명이 넘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다녀갔으며, 광주(제4회), 대구(제5회), 부산(제6회), 대전(7회) 등 지방에서도 개최되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체험기회를 제공해 왔다.행사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www.youthexpo.ne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람회에 참석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청소년박람회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꾸는 꿈이 행복한 현실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며,“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청소년 모두가 즐겁게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2 22:21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시작한 “공동주택 관리비리 및 부실감리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9월 한 달 간 96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11건은 지자체 조사 완료, 나머지 85건은 지자체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신고센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비리와 관련하여 정부의 강력한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리비 등 회계운영 부적정, 공사, 용역 계약 비리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의 부적정 등 잘못된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지자체의 지도, 감독 소홀과 이와 관련한 전담 신고 창구가 미흡하여, 해당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적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정부가 직접 나서서 센터(센터장 : 주택건설공급과장)를 설치, 운영하게 된 것이다.그동안 접수된 신고 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관리비등 회계운영 부적정 38건(40%), 공사불법 계약 등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등 30건(31%),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부적정 11건(12%), 하자처리 부적절 6건(6%), 감리 부적절 6건(6%), 정보공개 거부 3건(3%), 기타 2건(2%) 등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다양한 불만과 관리비리 해소에 대한 국민의 지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현재까지 지자체 조사가 완료된 사항은 11건이며, 내용을 보면, 회계운영 부적정 2건, 공사불법 계약 등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등 2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운영 부적정 1건, 하자 처리 부적정 1건, 감리 부적절 1건, 정보공개 거부 등 2건, 기타 2건이다(복합내용 포함).다만, 11건에 대한 지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고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관계규정 등에 비추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결과는 신고인에게 센터가 직접 알려주고 있다.나머지 진행 중인 85건은 현재 지자체에서 조사 중에 있어,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지자체에서 필요한 경우,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 강력한 적법조치를 하도록 하고, 그 결과는 신고인에게 알려줄 예정이다.국민의 대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관리비 비리 등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여 입주민이 행복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강력한 의지로 “비정상의 정상화”의 대표과제로 선정하여 그 추진과정을 수시로 점검하고, 추진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정부는 아파트 관리 비리가 완전 해소되는 그날까지 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정부는 아파트가 더 이상 단순한 사적자치 영역만이 아니라, 공공성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여론에 방점을 두고, 국가나 지자체, 모두 일체가 되어 아파트 관리 비리가 척결되고,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동주택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지도, 감독의 강화를 통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며 “공동주택 관리비리 및 부실감리 신고센터”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실제 집행력을 높이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 불법 행위와 주택건설 공사현장에서의 감리부실과 부패행위를 인지한 사람이면 누구나(철저한 익명보장) 전화나 팩스를 통해 신고를 할 수 있음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0 18:34
문화재청은 안산시 성호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옥동금(玉洞琴)’을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한다.중요민속문화재 제283호 ‘옥동금’은 성호 이익(星湖 李瀷, 1681~1763년)의 셋째 형인 옥동 이서(玉洞 李o5, 1662~1723년)가 만들어 연주하던 거문고이다. 이 거문고는 제작 시기와 사용자가 분명하여 18세기 초 우리 악기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유물이다.‘옥동금’의 유래에 대해서는 조선 고종(1852~1919년) 때 홍문관교리와 영흥부사, 우승지 등을 지낸 수당 이남규(修堂 李南珪, 1855~1907년)의 문집인 ‘수당집(修堂集)’ 권1 ‘군자금가(君子琴歌)’에 전한다. ‘수당집’에 의하면, ‘옥동금’은 옥동 이서가 금강산 만폭동의 벼락 맞은 오동나무를 얻게 되어 이로 거문고를 만들고, 뒤판에 시를 지어 새겼으며, 당시에는 이를 ‘군자금(君子琴)’이라 불렀다고 한다.옛 사람들에게 악기(樂器)는 아주 귀한 물건이었다. 땔감으로 쓸 나무도 귀했지만, 거문고와 같은 큰 형태의 악기를 제작하기 위한 나무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옥동금과 같은 거문고가 대를 물려서 전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현재 전해지는 ‘옥동금’의 뒤판에는 소장자였던 옥동 이서의 친필을 집자(集字)한 ‘玉洞’이라는 글자와 효언 윤두서(孝彦 尹斗緖, 1668~1715년)의 아들인 낙서 윤덕희(駱西 尹德熙, 1685~1776년)가 쓴 시가 새겨져 있어 옛 거문고의 품격과 예술적 조형미를 한껏 높여주고 있다.아울러 옥동금의 크기와 형태가 오늘날의 거문고와 다소 다르기 때문에 악기와 옛 음악을 복원하는 모델로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옥동금’은 여주이씨(驪州李氏) 문중에 전해지다가 지난 2011년 11월 12일 후손 이효성(李曉成) 씨가 안산시에 기증하여 안산시 성호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문화재청은 소장자인 안산시와 협력하여 이번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되는 ‘옥동금’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10-20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