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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을 찾는 발길 중 과반수 이상은 내 차 판매가 목적이라고 한다. 이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바로 '어떻게 하면 내 차를 좀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을까'일 것이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28일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내 차 판매 비법 5가지'를 전했다.9월 추석 이전이 내 차 판매 적기내 차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기'다. 중고차는 정해진 가격이 있는 신차와 달리 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 가격이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내 차 판매를 위해서는 이러한 판매의 적절한 타이밍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9월은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로 매물의 유입과 판매가 활발해 매물회전율 또한 높다. 중고차 수요가 늘어나면 딜러들은 매물 확보를 위해 다소 비용을 더 지출하더라도 중고차 구매에 나선다. 차량 판매 계획이 있는 차주들에게는 이 때가 차량 판매 적기인 셈이다.또한, 10월부터는 연식변경으로 인한 감가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연식 변경을 앞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중고차 시세는 하락을 면치 못한다. 신차업계도 재고 처리를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중고차 구입 고객의 상당수가 이탈, 연말 중고차 하락세는 가속화된다. 중고차 딜러들도 이러한 시장 상황에 따라 10월 이후 부터는 자연스럽게 매입 가격을 낮춘다. 차량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추석 이전으로 시기를 잡는 것이 좋다.주행거리 9만 km이내에 팔아야일반적으로 주행거리 10만 km부터 중고차 거래시 감가가 크게 이뤄지는 구간으로 본다. 주행거리가 10만 km가 넘는 차량의 경우 수요가 적을 뿐 아니라 매입 가격도 낮게 책정된다.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입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는 차량의 주행거리와 연식이다. 특히, 주행거리가 길다는 것은 그만큼 차량의 성능을 의심케 하는 요인이 된다.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차량 판매시 가급적 주행거리 9만km이내에 판매하는 것이 좋은 가격을 받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튜닝했다면 순정차로 돌려서 파는 것이 유리튜닝카는 차주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이지만 내 차 판매 시에는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매입딜러들은 차량 튜닝에 들어간 비용이나 정성에 가치를 매기지 않는다. 오히려 과도한 튜닝은 큰 폭으로 내 차 가격이 하락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차량 판매시 좀 더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순정차로 되돌린 후 파는 것이 좋다. '순정차'는 튜닝카의 상대 개념으로 '생산라인에서 나온 그대로의 차'를 말한다.카피알 관계자는 "차량의 튜닝에 쓰이는 사제 부품의 경우 추후 수리시에도 일반 부품과 호환이 되지 않아 시세 감가를 피할 수 없다"면서 "차량 판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순정차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차량의 가치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차계부, 정비내역서를 꼼꼼히 챙겨둬야평소 차계부나 차량 정비내역서를 꼼꼼히 챙겨둔다면 내 차 판매시 훨씬 유리하다. 소모품 교체나 부품 수리 등의 내역이 담긴 차계부는 차주가 차량 관리에 많은 정성을 들였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통계적으로 차계부가 있는 차는 그렇지 않은 차보다 차량 관리 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매입시 가격도 높게 책정된다.추후 차량 판매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차계부, 정비내역서를 꼼꼼히 챙겨두자. 평소의 차량 관리 습관이 내 차를 고가로만드는 방법임을 인지해야 한다.차량 출시연도를 기점으로 후속모델 출시 전인 6년 이내에 팔아야한 차량의 후속모델 출시는 평균적으로 4~6년 주기로 이뤄진다. 편의사양이나 외관을 부분 변경한 페이스리프트 차량 출시는 이보다 짧은 1~3년의 주기를 갖는다. 또한 이 같은 후속모델 출시 주기는 예년에 비해 더욱 짧아지는 추세다.내 차 판매시 이러한 후속모델 출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후속모델의 출시가 기존 모델의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신차 출시 후 일반적으로 3~4개월 뒤부터 기존 모델의 중고차 가격은 최대 10~20%까지 하락세를 보인다.이런 점을 감안해 차량 판매시 차량의 첫 출시연도를 기점으로 후속 모델이 출시전인 6년 이내에 차량 판매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8-29 10:19

하반기 국산차 중 유일한 신차로 주목받고 있는 기아의 K3는 K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로 많은 관심 속에 27일 사전계약에 들어갔다.뿐만 아니라 2013년형 신형 아반떼와 부진의 늪에 빠진 르노삼성을 구해줄 SM3 페이스 리프트 차량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하반기 준중형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4년만에 포르테는 단종되는 포르테 중고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세 변화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아반떼HD가 아반떼MD 출시로 인해 시세가 1000만원대 이하로 내려오고, 최근 출시한 신형 싼타페DM으로 인해 신차급 싼타페 CM 급매물이 쏟아져 시세 변화가 이뤄졌던 만큼, K3를 비롯한 준중형차 시장의 신형 모델 출시 소식은 기존 모델 운전자들에겐 긴장되는 소식이기 때문이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의하면 신차 K3 출시 소식이 전해진 후 최근 한달 간 중고차 인기검색어 순위 28위였던 포르테가 꾸준히 15위권 안팍으로 오르며 중고차 판매 처분가나 최근 구입 시세 변화를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식 기준으로 삼성 SM3의 중고차 가격대는 900~1000만원선이고, 아반떼HD가 1000~1150만원이었던 것에 반해 동년식 포르테 중고차는 1200~1250만원으로 가장 몸값이 높은 준중형차였다. 아반떼와 함께 워낙 중고차 시장의 베스트 셀링카라서 시세 변화의 폭은 적을 수 있지만 시세 하락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제 본격적인 K3 판매 사전계약에 들어갔고, 곧 중고차 연식변경의 부담이 더해지는 연말이다 보니 포르테 중고차를 처분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점점 증가할 수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불경기와 갈수록 오르는 고유가 속에서 몸집 큰 중대형차 대신 아반떼, SM3, 포르테 등 고연비에 차량 구입 가격 부담이 적은 준중형 차량의 인기가 꾸준했던 만큼, 높았던 몸값이 신차 출시로 인해 떨어질까 우려하거나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8-28 09:53

전자공학박사 백민호 교수가 개발하고 공단 공인 시험성적서를 받은 연료 절감기 ‘뉴 파워세이버(New Power Saver)’를 한 달간 무료로 써보고 연비개선 효과가 없다면 100%환불을 보장해주는 ‘환불 보장제’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업체측이 밝혔다.뉴 파워세이버는 지난 1차 무료체험단 행사를 통해 입소문 효과를 이미 톡톡히 보고 있다. 1차 행사에 참여했던 싼타페 운전자가 뉴 파워세이버 장착후 공인연비가 14.8km에서 17.5km로 향상됐다는 체험을 차량 동호회 게시판에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뉴파워세이버 설치 후 에어컨을 사용해도 연비가 오히려 상승했다는 글도 올라와 있다.뉴 파워세이버는 국내 공인 자동차 연비 성능검증기관에서 성적서를 받은 유일한 연비 개선장치다. 공단에서 연비향상장치 성능 시험을 받은 결과 하이브리드급에 맞먹는 최대 13%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뉴 파워세이버는 이미 배터리 수명 연장 및 재생 장치로 발명 특허를 받았다.연료절감의 원리는 차량에 공급하는 전기 출력을 일정하게 조절해 차량 전기장치와 엔진 점화장치의 기준전압을 유지해 준다. 안정적인 전압의 전기를 공급함으로써 엔진의 물리적 부하를 줄이고 연료의 완전연소를 돕는다. 이로써 차량 출력이 향상돼 연료가 절감되는 것이다.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뉴파워세이버를 시거잭에 꽂으면 차량 전기적 컨디션을 점검해주는 LED불빛이 10단계로 점등된다. 초기 제품 설치시 5~6단계로 점등되다가 열흘이 지나면 8~10까지 전기적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다. 이 경우 연비개선, 차량소음, 차량떨림, 라이트 밝기 등의 증상이 종합적으로 개선된다.뉴 파워세이버는 별도의 시공이 필요 없다. 스마트폰 크기의 아담한 사이즈로, 시거잭에 꽂아두기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충전단자가 달려 있어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과 용량이 늘어나는 효과도 동시에 볼 수 있다.(주)고려엘앤씨 권영일 총괄본부장에 따르면 “100% 환불보장제는 연비개선에 효과가 없다면 시행할 이유가 없으며, 공단의 시험성적서는 필요한 고객에 한해서 이메일 또는 문자서비스로 보내주고 있어 2만 세트 이상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2012년 형 뉴 파워세이버는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홈페이지에서 정가 22만원에서 할인된 9만8000원에 할인 판매중이다. 할인판매는 딱, 8월 한 달간만 시행되고 수량은 2만 세트 한정 판매한다.

생활경제 | 생활뉴스팀 | 2012-08-27 10:41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 www.smotor.com)가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순정용품 온라인 쇼핑몰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쌍용차는 순정용품 온라인 쇼핑몰(mall.smotor.com)을 새롭게 오픈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각 모델에 맞게 개발된 순정용품 사용으로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 및 차량과의 일체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도서산간 지역의 고객들이 부품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어 구매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직접 작업하기를 즐기는 DIY(Do-It-Yourself)족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온라인 쇼핑몰에는 사이드스텝, 각종 커버와 같은 외부 액세서리와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를 비롯한 전장용품은 물론 세차용품, 기타 액세서리 등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레저와 캠핑 관련 품목까지 확대 운영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쌍용자동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이번 쇼핑몰 오픈으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고객들이 개성에 맞게 차량을 꾸미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품 구매를 포함한 종합적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8-23 11:11

최근 잇따른 유가와 물가의 상승으로 인해 내수 경기 침체가 심화, 신차보다 중고차 시장 거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신차 소비는 줄어든 반면, 소비자들의 중고차 선호로 중고차 시장에는 그랜저TG, 아반떼HD 등의 차량이 잇따라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자사 사이트 매물 등록율 및 거래성사율을 기준으로 베스트셀링 중고차를 집계, 이들의 공통점을 분석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차량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매물량 증가, 후속 모델 출시로 가격 하락세인 중고차 인기 카피알이 집계한 베스트셀링카 순위에 따르면 베스트셀링카 1위는 현대차 그랜저TG, 2위는 아반떼HD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기아의 경차 뉴모닝이 3위, 소형 트럭인 포터2가 4위를 기록했다. 현대의 대표 SUV인 싼타페CM은 5위에 랭크됐다. 베스트셀링카에 랭크된 차량들을 보면 후속모델 발표로 신차시장에서는 한 세대 이전 모델이 된 차량들이 단연 눈에 띈다. 그랜저TG 역시 중고차 시장에서는 2년 째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그랜저HG 출시로 신차시장에선 구 모델이 됐다. 그러나 최근 고유가의 여파로 인한 매각물량 증대로 시세가 하락, 그랜저TG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위를 기록한 아반떼HD도 아반떼MD 출시로 ‘한물 간’ 차량이 됐지만, 중고차 매물은 판매량 증대로 낮은 감가상각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무난한 디자인과 낮은 가격으로 후속모델인 아반떼MD를 넘어서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5위를 차지한 싼타페CM 역시 싼타페DM 출시 후 시세감가가 이뤄져 중고차 수요가 늘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신차 시장의 인기 차종들은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동종 인기 차종이라도 후속 모델 출시로 가격 하락세에 들어선 구세대 중고차들의 선호가 뚜렷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출퇴근용, 생계형 차량 등 실용성 갖춰야 베스트셀링카고연비로 경제성, 실속 있는 차량이 주를 이뤄 베스트셀링 중고차들의 또 다른 특징은 뉴모닝, 포터2 등의 출퇴근용, 생계형 차량 등 경제활동을 목적으로 한 차량들이 랭크되어 있다는 것이다. 뉴모닝은 세컨드카, 직장 초년생들의 엔트리카, 출퇴근용으로 선호되는 차량으로 경제성 부문에서 큰 점수를 얻고 있다. 포터2는 올해 이례적으로 승용차를 누르고 4위에 랭크됐다. 포터2는 대표적인 생계형 차량으로 경기침체로 해당 차량 구매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몰린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고연비도 빼놓을 수 없는 베스트셀링카의 요건이다. 아반떼HD 디젤 차량, 싼타페CM 디젤 차량들은 매물 등록이 무섭게 소진된다. 고연비 경차인 모닝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카피알 관계자는 “베스트셀링 중고차들의 공통점은 인기 차종이지만, 시세감가로 차량 가격 자체가 저렴하거나, 고연비 차량, 경제활동을 위한 실속형 차량 등으로 정리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중고차 소비자들의 소비 코드를 쉽게 읽을 수 있다”면서 “최근 잇따른 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실용성, 경제성이 중고차 소비의 주요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8-22 10:02